요한 계시록 10장 | [요한계시록 10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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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10장
✅ 일시 : 2021. 11. 11. (목) AM 10:00 KST(GMT +9) 공개
✅ 지역별 상담 및 문의 ( 대표 이메일 : [email protected] )
1) 요한지파(서울 남동부/경기 남부) 070-4441-5113
이메일: [email protected]
2) 베드로지파(광주/전남) 070-4441-5500
이메일: [email protected]
3) 부산야고보지파(부산 남부/경남) 070-4441-5757
이메일: [email protected]
4) 안드레지파(부산 동부/울산·경남·제주) 070-4441-8677
이메일: [email protected]
5) 다대오지파 (대구/경북) 070-4441-6009
이메일: [email protected]
6) 빌립지파(강원/충주·제천·양평·청평·남양주) 070-4441-6098
이메일: [email protected]
7) 시몬지파 (서울 서북부/일산·파주) 070-4441-6302
이메일: [email protected]
8) 바돌로매지파 (서울 남서부/부천·김포) 070-4441-6373
이메일: [email protected]
9) 마태지파(인천/강화) 070-4441-6577
이메일: [email protected]
10) 맛디아지파(대전/충청) 070-4441-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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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서울야고보지파(서울 동북부/구리·포천) 070-4441-6956
이메일: [email protected]
12) 도마지파(전북) 070-4441-7100
이메일: [email protected]
✅ 세미나 전체 안내
* 일자 : 2021. 10. 18 ~ 12. 27
* 시간 : 매주 월, 목 / 오전 10시 공개
* 시청 주소 : https://bit.ly/2021revs
* 강사 : 이만희 총회장님, 12지파장
*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1장 ~ 22장 전장
✅ 신천지 유튜브 언어별 공식채널
(KO)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https://bit.ly/2021revs
(EN) Shincheonji Church of Jesus
https://bit.ly/en2021revs
(ZH) 新天地耶稣教证据帐幕圣殿
https://bit.ly/zh2021revs
(ZH-yue) 新天地耶稣教證據帳幕聖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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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新天地イエス教証しの幕屋聖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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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Shincheonji Kirche vo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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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Shincheonji la Iglesia de Jesús
https://bit.ly/es2021revs
(RU) Церковь Иисуса Синчонджи Храм Скинии Свидетельства
https://bit.ly/ru2021revs
(FR) Shincheonji Église de Jé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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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 Шинэ Тэнгэр Газар Есүсийн чуулга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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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Shincheonji, Igreja d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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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ရှင်းချောန်းဂျီ ယေရှုအသင်း သက်သေခံရာ တဲတော် ဗိမာန်
https://bit.ly/my2021revs
(TL) Shincheonji – Ang Simbahan ni H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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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Shincheonji, církev Ježíš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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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Shincheonji Kerk van Jez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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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शिनचोनजी यीशु की कलीसि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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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Shincheonji İsa Kilis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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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

요한계시록 10. … 제 10 장 …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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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6/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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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요한계시록 10. 10. 1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그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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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5/7/2021

View: 9321

2021/10/19(화) “요한계시록 10:1-11” / 작성: 김호현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10장에서는 일곱번째 나팔에 대한 묘사가 나와야 하지만 … 요한은 하늘로부터 힘센 다른 천사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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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5/25/2022

View: 3930

요한계시록 10장 강해 – Daum 카페

계시록 10장. 계 10: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7/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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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 KLB – 하나님의 계획이 실현됨

요한계시록 10. Korean Living Bible …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조그마한 그 책을 가져다가 먹어 보니 입 안에서는 꿀처럼 달았으나 먹은 후 뱃속에서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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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3/8/2022

View: 2995

20191123 배에는 쓰나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요한계시록 10장 …

20191123 배에는 쓰나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요한계시록 10장 1-11절). 성경에서 구름은 항상 신적인 수송 수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 후 이 세상을 떠나 하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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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pcgl.org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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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요한계시록의 삽입 부분에 속하는 10~11장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설명해 보기로 하자. “요한계시록 10장은 여섯째 나팔 재앙 후에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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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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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요한계시록 10장 – 작은 책의 비밀

① 하늘에서 내려왔다. ②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있다. ③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다. ④ 사자처럼 큰 소리로 외친다. ⑤ 오른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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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3agospel.com

Date Published: 7/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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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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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0

천사와 작은 책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1)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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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 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 사자의 부르짖는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2021/10/19(화) “요한계시록 10:1-11” / 작성: 김호현

본문 요한계시록 10:1-11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오늘 본문 전, 9장까지 여섯번째 나팔에 대한 묘사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10장에서는 일곱번째 나팔에 대한 묘사가 나와야 하지만 10장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11장에서 나옵니다. 즉 10장은 여섯번째 나팔과 일곱번째 나팔 사이에 삽입된 말씀입니다. 이로 볼때 일곱번째 나팔이 등장하기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어떤 사건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힘 센 천사와 일곱 우레(1-7절)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요한은 하늘로부터 힘센 다른 천사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는 데 머리위에는 무지개가 있었고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이 표현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의 현현을 상징할 때, 무지개와 해는 하나님의 심판자 되심과 절대 주권을 상징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기둥은 모든 것을 태우고 정화시키는 능력을 상징한다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끝까지 따르던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을 기뻐하며 맞이하겠지만, 끝까지 불순종한 자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심판의 두려움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기 위해 등장한 힘 센 천사는 작은 두루마리를 손에 펴 들고 있었습니다. 지난 새벽기도회 설교에서도 언급되었듯이 5장에서는 두루마리는 아무도 펼칠 사람이 없었지만 10장에서 등장하는 두루마리는 펴져 있습니다. 심판을 하는 분에게 두루마리가 펴져있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심판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록이 누적되었고 빈틈없이 준비되어졌다는 뜻입니다. 그 심판을 선포하는 자의 발은 바다와 땅에 서 있습니다. 바다와 땅은 온세계를 의미한다고 봤을 때 이 심판의 선포는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사각지대 없이 전우주적으로 선포되고 실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힘 센 천사가 사자가 부르짖듯이 큰 소리로 외칠 때 일곱 우레가 소리를 냅니다. 여기서 우레는 단순히 천둥소리라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일곱 우레로 등장하는 데 계시록에서는 일관되게 7, 일곱이 등장합니다. 즉, 무질서와 우연이 넘치는 세상 속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입니다.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일곱 우레가 하나님의 음성이었기에 사도 요한은 그 말씀을 기록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기록하지 말고 인봉하여 열어볼 수 없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봉하다’라는 말은 옛날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편지 봉투나 두루마리 위에 촛농을 붓고 도장을 찍는 것을 의미합니다. 흥미롭게도 1장 19절에서는 사도요한에게 기록하라는 명령을 하셨는데 10장에서는 기록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일곱 우레의 내용이 인간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는 말씀이기에 기록되어 전파될 경우 곡해되거나 악용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밀의 말씀은 언제 밝히 드러나게 되겠습니까?

5-7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이 비밀은 11장에 등장하게 될 일곱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모든 것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비밀이 이루어지는 그때가 절대로 지체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이 서신을 보았던 1차 독자는 환난과 핍박 속에서 겨우 믿음의 끈을 붙잡고 있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했던 생각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 언제까지 침묵하십니까? 언제까지 저들의 악행을 모른척 하십니까?” 라며 탄식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지체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정확한 때에 반드시 심판하시고 신원하여 주시겠다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 같지 않고 일하시지 않으시는 것 같고 뜻과 계획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초지일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결코 지체되지 않는다고 교훈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경험했던 어려움들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똑같이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신앙을 흔들어 놓는 요소들은 여전히 우리 가운데 존재합니다. 2천년 전 계시록을 읽고 다시 힘을 얻었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이 새벽에 동일한 은혜를 누리며 모든 것을 지켜보고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시는 우리 교우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8-11절)

8-10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다시 하늘에서 사도요한을 향한 음성이 들립니다. 이번엔 천사가 들고 있던 펴진 두루마리를 받아서 먹어버리라고 말씀합니다. ‘갖다 먹어 버리라’는 말은 완전히 삼켜버리라는 강한 의미가 내포된 명령입니다. 물론 이것은 환상이고 상징이기 때문에 실제로 글자가 기록된 문서를 씹어먹은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무엇을 먹는다는 것은 씹고 맛보면서 즐기면서 그것이 내 위장을 통과하여 내것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니 사도요한이 그 두루마리를 먹는다는 것은 그 두루마리의 말씀을 맛보고 소화시켜서 자신의 것으로 체화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하나님의 말씀이 입에서는 꿀 같이 단데 배에 들어가게 되면, 즉 소화시켜서 흡수되고 체화될 때는 쓰다고 합니다. 두루마리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기에 이렇게 되겠습니까? 계시록 전반적인 문맥으로 보건대 그 내용은 구원과 심판일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은 듣고 받아들일 때 어떠했는지 생각해보십시다. 주님께서 죄인인 우리에게 값없이 구원을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큰 기쁨과 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이면에는 불순종한 자들을 향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구원 받은 자들에게는 큰 기쁨과 감격으로 다가오지만 끝까지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자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심판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그렇기에 복음대로 살려는 성도들은 복음을 거부하는 세상 속에서 고난과 핍박을 받을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음의 이중성 때문에 먹을 때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구원을 받아 성도가 된 우리는 이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복음대로 산다고 해서 현실 속에서 불신자들보다 더 나은 형편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과 비슷하거나 아니면 그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자신의 상황을 탓하며 창조주를 비난하거나 하나님이 없는 인생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동일한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삶의 태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쓴 이 복음을 사랑하고 수호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지금까지 사도 요한이 보았고 또 선포해야 할 하나님의 비밀은 믿는 성도에게는 크나큰 기쁨이지만, 불순종하는 세상에서는 달갑지 않은 것 입니다. 쓰디 쓴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일은 기쁠리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이제 이 비밀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는 소망이 있는 이 말씀을 담대하게 기록하여 지금 2021년을 살아가는 저와 교우님들에게까지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주님의 다시오심에 관한 예언을 받을 때에 두려워 떨고 있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먼저 목격한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증인된 우리들에게 세상을 향해 구원과 심판이 있음을 증언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이제 일곱째 나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나팔은 절대로 멈추지도, 지체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종말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사십시다. 더 나아가 아직까지 복음을 알지 못하는 가족, 이웃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말과 행동과 삶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아내십시다. 그것이야 말로 요한계시록을 증인 된 우리에게 남겨주신 주님의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기 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무도 마지막 때에 관심을 갖지도, 알아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던 때에 우리에게 종말을 깨닫게 하시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천년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불의한 재판에 침묵으로 임하셨던 주님. 주님의 십자가 사건 때문에 우리는 종말의 날을 심판의 날이 아닌, 구원과 기쁨의 날로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은혜를 힘입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더 나아가 아직까지 심판의 날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긍휼한 마음으로 다가가 구원의 길이 있음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신실하게 준비하며 기다리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인생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희미해진 경험이 있습니까? 그때 왜 그랬다고 생각하십니까?

2.하나님이 주신 복 중에 나의 기도의 내용보다 더 나았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사건 때문에 나에게 있었던 변화는 무엇입니까?

3.설교때 들었던 말씀을 실생활에서 적용했을 때 구체적인 어려움이나 받았던 은혜는 무엇입니까?

4.말씀을 통해 종말을 보게 하신 주님께서는 안으로 집중된 우리의 시선을 밖으로 향하게 하십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어떤 결단을 하시겠습니까?

(작성 : 김호현)

요한계시록 10장 강해

계시록 10장

계 10: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계 10:2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계 10:3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계 10:4 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계 10: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계 10: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힘센 다른 천사

힘센 다른 천사 – 여기서 힘센 다른 천사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데, 나타나는 모습은 예수의 모습과 같다. 본문에서는 힘센 천사라 하므로 혼란이 따르는 부분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힘을 상징하는 천사는 미가엘 천사장으로 구약 다니엘 12장 1절을 보면 환난 때에 이스라엘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나타나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한 말씀이 있다.

단 12:1-3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1)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옴 – 힘센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하는데 구름을 입고 내려온다는 것은 천사들과 함께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

2)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으신 언약의 징표로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성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힘센 천사가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음을 말하고 있고,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옴을 보여주고 있다.

3) 그 얼굴은 해 같고 – 힘센 천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오기에 얼굴이 해 같은 모습으로 임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얼굴이 해 같다는 것은 거룩함과 영광스러움을 의미하는데 성도들도 그와 같은 영광을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얻게 된다.

4) 그 발은 불기둥 같음 – 힘센 천사가 발이 불기둥 같은 모습으로 임함을 말한다. 발이 불기둥 같다는 뜻은 흔들림이 없는 영광과 권능을 의미한다.

5) 그 손에 펴 놓인 책을 들고 – 힘센 천사가 손에 펴 놓인 책을 들었음을 보여준다. 손에 펴 놓였다는 것은 이미 그 내용이 계시되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작은 책이란 헬라어로 ‘비블라리디온’인데 보통의 책에 비해 크기가 아주 작은 것을 가리킨다. 10절에 의하면 이 책은 요한이 한 입에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요한이 천사에게서 받아 취한 책에는 일곱째 나팔재앙과 그 이후의 모든 일들에 관한 계시가 기록되어 있다.

6)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 힘센 천사가 오른발로 바다를 밟고 왼발로 땅을 밟음을 보여준다. 천사가 두 발로 바다와 땅을 밟고 선 것은 그가 온 세계를 발로 밟고 섰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그 사실은 그가 전하는 말이 온 세계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해 준다.

7)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함 – 힘센 천사가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소리로 외치는데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발함은 힘센 천사가 일곱 우레의 책을 들고 내려옴을 말해 주고 있다.

8) 일곱 우레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 일곱 우레는 힘센 천사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9)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기록하지 말라 함으로 이 내용은 요한 당시 알려지지 않고 대환난 때에 힘센 천사를 통해 개봉되어 알려질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일곱 우레 내용은 요한의 계시록에도 기록되지 않은 아직도 인봉된 내용으로 어떠한 내용인가에 대해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추측하여 말한다면 아마 영원 세계인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영원한 복음을 예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유는 성경에서는 영원세계인 아버지의 나라에 대해서 부분적으로라도 알려진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10)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음 – 유대 관습에 의하면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드는 행위는 맹세하는 자세이다. 힘센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은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맹세와 같은 행위로 본다.

11)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 영원한 자존자이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12)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 – 하나님은 모든 피조 세계의 창조자로 선포하고 있는 구절이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을 창조자로 지칭하고 있는 것은 세상에 대한 그분의 심판 행위의 정당성을 밝히기 위함이다. 즉 그분은 천지만물의 창조주로서 천지 만물의 주인이시니 또한 그 모든 것을 심판할 권리를 지니고 계신 것을 나타낸다.

13)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는 것은 맹세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것으로 맹세한 바가 한 치의 오차도 어긋남이 없으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4)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 힘센 천사가 가까운 시일 안에 일곱째 나팔이 지체하지 않고 불게 될 것을 선포하는 내용이다. 또한 계시록 6장 10절에서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라는, 순교자들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기도 한데 즉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신원의 날이 지체하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다(계6:11).

그리고 다가올 재앙을 예고하심으로 사람들의 회개를 거듭 촉구하셨다(계9: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환난 속에서도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며 불법을 행하였다(계9:20, 21). 그에 따라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작정하신 마지막 대접 재앙을 행하고자 하시는 것이며 따라서 더 이상 회개할 시간적 여유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마지막 재앙인 일곱 대접 재앙이 속히 집행될 것을 암시하는 말이기도 하다.

계 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일곱째 나팔

1)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 – 일곱째 나팔을 불게 될 때가 마지막 나팔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아직 마지막 나팔인 일곱째 나팔이 불려지지 않았다. 단지 일곱째 나팔이 울려 퍼지게 되면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게 될 것에 대한 말씀이다.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2)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 마지막 때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재림사건과 성도 부활 사건이다. 이 일은 이미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들에게 이미 전하여진 내용이고, 선지자들이 전파하신 복음의 내용이다. 특히 부활의 복음은 바울이 전파하다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혀 매를 맞기도 하고 옥에 갇히기고 하였다.

마 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행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행 17:18 어떤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혹은 이르되,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하고, 혹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

행 17:32 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행 23: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행 24: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행 24: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계 10: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계 10: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계 10: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계 10: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하늘에서 요한에게 들린 음성

1)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함 – 요한에게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힘센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고 말한다.

2)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함 – 요한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을 때는 기쁨으로 받았으나 대환난과 하나님의 최후 심판 등의 그 계시의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는 근심이 커 쓴 것과 같았다는 의미이다. 예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닥칠 화를 예견하시고서 눈물을 흘리신 것처럼(눅19:41-44) 요한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닥칠 대환난과 심판을 깨닫고서는 괴로워했다고 본다.

복음의 양편성을 본다 복음은 영광스럽고 달지만 복음을 따라 사는 것과 복음을 전파하는 데는 쓰디쓴 고난이 따르기 때문이다. 복음은 기쁜소식으로서 달지만 복음에는 성도들의 수난이 있고 고통이 있다.

겔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3)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함 – 사도 요한은 이미 계6-9장까지에서 일곱 인 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에 관해서까지 예언하였다. 그런데 이제 일곱째 나팔 재앙이 시작될 것이니(계11:16) 그에 관해서는 또 다시 예언해야 하는 것이다. 요한이 다시 예언해야 하는 내용은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일곱 대접 재앙이다 일곱 대접 재앙에 관한 내용은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이요 작은 두루마리인데 요한은 계시록 16장에 가서 일곱 대접 재앙을 다시 예언하였다

20191123 배에는 쓰나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요한계시록 10장 1-11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성경에서 구름은 항상 신적인 수송 수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 후 이 세상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실 때 구름을 타셨습니다. 다른 천사들은 다 날개로 날아 다니는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천사는 구름을 타고 다닙니다. 머리 위에 무지개도 있고 게다가 얼굴도 해와 같이 빛이 납니다. 이쯤 되니까 사람들이 “이 천사가 혹시 예수님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석하는 신학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천사는 천사일 뿐 예수님은 아닙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절 말씀에 나오는 힘 센 다른 천사라는 표현에서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인 ‘다른’이라는 헬라어 표현은 전혀 다른 존재를 설명할 때 쓰는 용어가 아니라, 같은 종류 중 다른 것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사과와 오렌지가 다른 것처럼 전혀 다른 것일 때는 쓰지 않습니다. 두 개의 사과를 놓고 이 사과 그리고 다른 저 사과 이렇게 같은 부류의 다름을 의미할 때 쓰는 헬라어 표현이 사용 되었습니다. 그러니 오늘 본문 1절에 나타난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천사들과는 달리 높은 위치에 있는 큰 권세를 받은 천사임에는 분명합니다.

자, 이 천사의 특징이 2절에 이어집니다.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계 10:2) 바다와 땅을 오른발, 왼발로 밟은 것은 이 천사가 받은 권세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힘이 센 천사의 손에는 펴 놓은 작은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이전에 계시록에서 나왔던 두루마리들은 다 인봉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린양으로 인해 두루마리가 펼쳐졌습니다. 숨겨져 왔던 하나님의 계시가 이제는 오픈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공개되었습니다. 이 책에 무슨 내용이 기록되었는지 7절을 한 번 보시겠어요?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이 책에는 하나님의 비밀도 있고 복음도 있습니다. 전개되는 메시지로 볼 때 하나님의 비밀이 란 마지막에 하나님이 역사를 어떻게 종결하는가 하는 마지막 심판에 대한 비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이 우리를 심판과 재앙으로만 몰아넣는다면 결코 복된 소식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가 기쁜 소식일 수 있는 이유는,성경의 초점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메시지 때문입니다. 이 작은 책의 내용은 한마디로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이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힘이 센 천사의 손에 들린 두루마리의 사이즈가 작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이슬람 교도들이 읽는 코란이나 유교의 경전과 비교해 보면 성경책은 비교적 작은 책입니다. 그러나 비록 그 크기는 작을지 모르지만 성경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입니다. 본문에 천사의 손에 들린 이 작은 책이야말로 마지막 때에 가장 중요한 역학을 하게 될 책인 것이지요. 천사의 손에 들려진 저 작은 두루마리가 우리 손에 주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어떻게 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성경을 소중하게 여기시길 바랍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계 10:3) 정글에서 울려 퍼지는 사자의 포효소리는 모든 동물에게 두려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소리는 못 들은 척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으며, 모든 생명체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소리었습니다. 이 천사의 소리가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았다는 것은 그 큰 소리가 주는 장엄함을 나타냅니다. 또한 여기서 “일곱 우레가 말했다’’는 것은 우레가 일곱 번, 또는 일곱 개의 개념이 아니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문학적인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마치 천둥이 치는 것처럼 커다란 소리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우렛소리처럼 들리자, 사도 요한은 신기해 하며 이 음성을 받아 적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문 4절 말씀을 보니까요 하늘에서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그 우렛소리를 통해서 받아 적지 말고 책을 인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알려지긴 했으나, 모든 것이 다 계시 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고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믿음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삶이 불안하고 불확실해도 또한 더디 이뤄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리란 인내를 가져야 합니다. 인내는 오히려 신앙의 연단을 가져다 주며, 그 연단은 결국 우리의 소망을 이뤄줍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바로 내어 주시기까지 하셨는데, 이제 우리에게 내놓지 못하거나 주저하거나 아끼시는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논리를 따를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폭풍우와 행, 불행이 전부 우리를 위한 것이 됩니다. 우리 인생의 좋은 일, 행복한 일, 내가 원했던 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우리의 선을 위해 작용할 수 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기록하지 말고 봉인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건네주는 천사의 입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0: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가장 먼저 성경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을 자유롭게 소유할 수 있지만,지나간 시대를 돌이켜 볼 때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 시대까지만 해도 성경은 여전히 금지된 책이었습니다. 천주교가 전 세계를 교권 적으로 지배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신도들은 어느 누구도 성경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제공한 가장 놀라운 선물 가운데 하나는 사제의 손에만 묶여 있었던 성경을 평 신도들의 손에 넘겨준 것이었습니다. 루터는 그 당시 모든 독일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래서 서민들도 성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통해서 이 성경은 또 한번 빼앗긴 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가 세계를 휩쓸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공산 치하에서 신앙 생활 하던 사람들은 “성경을 단 한번 만 손에 잡아 봤으면’’ 하는 애절한 소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1985년에 소련이 서서히 개방 정책을 펼 무렵에, 소련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한 권만 갖다 주어도 눈물을 흘리며 성경에 입을 맞추고 그것을 가슴에 꼭 품는다고 합니다. 1988년에 소련에 간 사람에 따르면, 교회에서 성경을 이십 권쯤 가지고 그것을 나누어 준다고 하니까 400명 가량 줄을 섰다고 합니다. 성경책이 너무 귀한 거에요. 아직도 공산권에는 성경이 흔하지 않습니다. 공산권이 무너져 가면서 성경이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저 북한에도 성경은 구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무엇이든 많으면 그것의 가치를 잊기 쉽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성경이 많습니까? 요즈음은 성경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성경책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자신의 삶에 소유할 목적으로 성경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0: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이 책의 말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먹는 감격에 대해서 구약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그 중의 하나로 예레미야서 15장 16절을 들 수 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

말씀을 소유하고 가까이 두는 것만이 아니라 식사를 하듯 말씀을 정말 먹는 것입니다. 내 영혼의 풍요함을 위해서 정말 갈급한 심정으로 이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썩어 없어질 육신을 위해 서도 우리가 날마다 음식을 먹는데, 영원한 영혼의 건강함을 위해서는 정말 얼마나 많이 투자 해야겠습니까?

그런데 9절 보니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하는 말이 이 두루마리가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고 합니다. 말씀을 지식으로 취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꿀같이 단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달다고 느끼지도 못하면 아직 성경을 조금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입에서는 달지만 배에서는 쓰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그 내용이 심판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즉,말씀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 지만 그것을 내 삶 속에 적용할 목적으로 소화시키는 것은 쓴 경험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경험이며 아픔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타락한 인간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1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10:11). 여기의 “예언하라’’는 “선포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선포하라는 것을 왜 예언하라고 했습니까? 말씀의 선포는 이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 는 예언은 앞으로 생길 일을 미리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 국가,한 역사,한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메시지를 가리킵니다. 백성들을 향하여,나라를 향하여, 방언들을 향하여, 임금들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했는데,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다 포함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이 말씀을 받고 먹고 삶 속에 적용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이 말씀을 가지고 세계 모든 만방에 나가서 모든 언어,모든 그룹, 모든 인종을 향해서 선포하라고 합니다. 선교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말 순종하고자 하는 자는 마지막 선교의 명령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궁극적인 순종은 선교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은 마지 막으로 부탁하기를,이 말씀을 먹고 이 말씀을 받은 자들은 다시 이 말씀을 예언하라고 합니다. 모든 백성,모든 나라,모든 인종들에게 이 말씀을 예언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작은 책의 비 전입니다. 만약 이 세계의 모든 인류가 이 책으로 구원받지 못한다면,그들은 이 책으로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주님이 되든가 심판의 주님이 되든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 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어느 날 심판대 앞에서 예수님을 심판의 주님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마지막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구원의 주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이 구원의 메시지를 들고 나갈 하나님의 사람들, 교회들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이 작은 책의 비전입니다. 사람들은 심판에서 구원으로 옮길 수 있는 이 놀라운 생명의 비밀이 이 작은 책 안에 들어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요한 웨슬레는 어느 날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나에게 이 책을 주소서. 내가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이 책의 메시지를 받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책이 참으로 나의 책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나로 이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종교개혁 시대에 급진적인 개혁자로 불렸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책의 사람들’’(People of the Book)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책의 사람, 구원의 말씀, 생명의 말씀에 붙잡힌 사람,이 한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지구상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책들을 통해서 정말 자기의 삶이 달라지고 자기의 생명 이 구원되었다고 간증한 경우가 있었습니까? “나로 이 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세의 구원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이 작은 책입니다. 이 작은 책을 가지고 말세에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늘 가까이 가지시고, 그 말씀을 먹으시고,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10 요한계시록 10장

제10과, 작은 책의 비밀

시작하는 이야기

1866년 8월 미국 상선 제너럴 셔만호가 대동강 유역에 나타나서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응하지 않자 대포를 쏘며 행패를 부린 일이 일어났다. 그러자 평안 감사 박규수는 유황과 건초더미를 가득 실은 작은 배들에 불을 붙여 셔만호에 충돌시켜 불태웠고 선원 24명은 전원 살해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비극적인 배에 조선에 전도할 목적으로 승선했던 영국의 토마스(Robert G. Thomas) 목사가 타고 있었다. 그는 조선 포졸들에게 둘러싸여 참수 되었는데 죽기 전에 가지고 온 중국어 성경들을 포졸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후에 그 성경 중의 하나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읽혀지게 된다. 우리말 성경은 이렇게 순교자의 피로 이 땅에 전파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성경은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다. 신구약 성경은 매년 수백 개의 언어로 출판되며 쪽복음 성경은 1,0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보급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성경의 발행과 보급은 놀라울 정도다. 대한성서공회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일 년 동안에만 1,678,259부의 성경을 77개 언어로 제작하여 85개국에 보냈다고 한다.

글리(R.Glee) 박사는 성경을 다음과 같이 예찬하였다. “성경은 다른 어떤 책보다 뛰어나다. 마치 강물이 한 방울의 물보다 뛰어남같이, 태산이 한 줌의 모래보다 뛰어남같이, 성경은 순례자들의 얼굴을 시원케하는 샘물이 되고, 온 세상의 성도들이 마음의 안식을 취하는 베개가 되고,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주며, 고통을 제하여 주며, 죽음의 독침을 제하여 주며, 무덤의 슬픔을 제하여 주며, 영원하고 확실한 소망을 안겨주는 책이다.”

>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1. 누가 하늘에서 내려왔으며 그 모습은 어떠하였는가?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계 10:1~7).

여기서 힘센 다른 천사란 9장의 네 천사와는 다른 천사이다.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은 강력한 한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온다. 일부의 학자들은 이 천사는 가브리엘 같은 서열이 높은 천사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묘사된 용어들은 가브리엘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표상할 때 쓰이는 어휘들이다. 성경에서 그리스도는 항상 구름과 함께 나타난다(마 24:30; 행 1:9; 17:5; 계 1:7). 머리 위의 무지개도 신성의 표시이다. 그것은 언약의 상징이었다. 해 같은 얼굴도 그리스도의 상징이다(행 17:2; 계 1:16). 불기둥 같은 발도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시는 분은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계 2:18)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그러므로 이 힘센 천사는 그리스도 자신임에 틀림없다.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 힘센 천사가 여섯 가지 중요한 행동을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① 하늘에서 내려왔다. ②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있다. ③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있다.

④ 사자처럼 큰 소리로 외친다. ⑤ 오른손을 들고 창조주를 가리켜 맹세한다. ⑥ 작은 책을 먹으라고 준다.

첫째로,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은 지금부터 벌어지는 일이 중요한 일이며 하늘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있었는데 그 책은 무엇인가? 우선 이 책은 큰 책들 사이에 있는 작은 책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책이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구약 성경 중의 한 책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 작은 책은 어떤 책인가? 요한계시록 10장과 다니엘 12장을 대조해보면 요한계시록 10장의 근원이 구약의 다니엘서임을 명확히 알 수 있다. 10장의 천사와 12장의 세마포 옷을 입은 자의 행동과는 비슷한 것이 많다. 둘 다 하나님께 맹세를 한다. 둘 다 말씀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는 명령을 받았던 것이다. 다니엘서는“마지 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봉함하라”(단 12:4)고 했는데 요한계시록 10장에서는 책이 펴 놓인 것을 봐서 힘센 천사가 나타난 때가 마지막 때인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부터 다섯째까지의 행동, 즉 천사가 바다와 땅을 밟고 사자처럼 큰 소리로 외치면서 오른손을 들고 창조주를 가리켜 맹세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이것은 이 기별이 강력하고 큰 음성으로 온 세상에 전해질 것을 말해주고 있다.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칠 때 일곱 우레가 화답을 하였다. 무엇인가 아주 중요한 기별일 터인데 요한은 기록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내용은 아마도 마지막 재림의 시기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실 그런 종말적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작은 책, 즉 다니엘서가 본격적으로 연구되고 공개되어 전 세계에 전파된 때가 언제인가? 그것은 분명히 다니엘의 2300주야 예언(단 8:14)에 대한 연구로 촉발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1840년 대의 강력한 재림운동을 가리킨다고 보여진다. 재림 운동은 유럽과 남미에서도 전파되었지만 특별히 미국에서는 침례교회 교인이었던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 1782~1849)의 강력한 설교로 큰 반응을 일으켰다.

“지체하지 아니하리라”는 헬라어 원문을 그대로 해석하면 “더 이상 시간이 없으리라”이다. 이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더 이상 남은 시간이 없을 만큼 급하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며, 1844년 이후는 이제 ‘더 이상 남아있는 예언적인 시간은 없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 작은 책의 비밀

2. 하늘에서 어떤 음성이 들렸는가?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 10:8~11).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은 요한에게 “펴 놓인 작은 책”을 가져가라고 하였고 천사에게 그 책을 달라한즉 천사는 가져가 먹어버리라고 했다. 이 책은 무엇이며 먹어버리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할 수수께끼다. “작은 책”은 위에서 우리가 구약의 다니엘서라고 해석한 바 있다. 펴 놓였다는 것을 봐서 한때는 봉함되었던 책이었을 것이고 구약 성경 중에서 마지막 때까지 봉함하라고 명령을 받은 책은 다니엘서밖에 없기 때문이다. ‘먹어버리라’라는 말은 에스겔서 3:1~3에 나오는 비유와 비교해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먹이신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다. 그것을 먹고 가서 이스라엘에게 고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먹는다’는 말은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해석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요한이 천사의 손에서 다니엘서를 받아 연구하여 해석하고 널리 전하였는데 처음에는 달콤한 기별이었으나 후에는 큰 실망(쓰게 됨)을 가져오게 되었다. 그래서 그 책의 내용을 다시 해석하여 전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언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가? 이미 우리가 연구한 대로 10장의 사건은 여섯째 나팔을 분 후에 일어난 일이다. 즉 1840년에 끝나는 연월일시의 사건 전후에 발생할 일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1830년부터 1840년 대 초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다니엘서를 연구한 결과로 강력한 재림운동이 일어났다. 윌리암 밀러는 다니엘 8장의 2300주야의 예언을 깊이 연구하여 성소가 정결케 되는 사건, 즉 예수님의 재림이 1844년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가르쳤다. 그리하여 다니엘의 예언을 믿고 큰 신앙 부흥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농작물을 수확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날을 위하여 준비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한 재림이 그때에 이루어지지 않자 그들은 조롱거리가 되었고 쓰디 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여 신앙을 떠났다. 그러나 일단의 사람들은 깊은 성경 연구를 통하여 2300주야의 예언은 1844년에 끝나는 것이 틀림 없지만 성소의 정결은 이 세상의 멸망이 아니라 하늘 성소의 정결, 즉 그리스도가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성소의 진리가 다시 큰 관심을 끌게 되었으며 세상을 향하여 “다시 예언”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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