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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성의 원리 – 격률 : 네이버 블로그

1. 요령의 격률 : 요령의 격률이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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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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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성의 원리, 요령의 격률, 관용의 격률, 찬동(칭찬)의 격률 …

: 요령의 격률이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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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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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손성의 원리

협력의 원리. 양의 격률. 질의 격률. 관련성의 격률. 태도의 격률. 공손성(예의) 원리. 요령의 격률. 관용의 격률. 찬동(칭찬)의 격률. 겸양(겸손)의 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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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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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어법, 요령의 격률 – 한국일보

‘요령의 격률’이란, 듣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혜택을 주고 배려하는 표현은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보고서 오늘까지 완성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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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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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요령의 격률

① 요령의 격률. –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는 표현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혹시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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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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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의 원리와 언어 예절

순서 교대의 원리. 적절하게 순서를 교대해 가면서 말을 주고받아야 한. 다는 것. • 공손성의 원리. ①. 부담스럽지 않게 말하기. (요령의 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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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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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공손성의 원리 중 동의의 격률과 요령의 …

공손성의 원리 중 동의의 격률과 요령의 격률. 작성자 빡공 등록일 2020. 10. 15. 조회수 316. 예를들어. A: 여보, 우리 이번 연말에는 온천이나 갔다 올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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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orean.go.kr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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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요령 의 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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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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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성의 원리 – 격률

공손성의 원리

1. 요령의 격률 : 요령의 격률이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족이 훨신 더 예의를 갖춘 것이 된다는 생각에 바탕한 격률이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상대가 싫어할 수 있는 말이라면, 최대한 상대에게 부담이 덜 되게, 덜 싫어할 표현을 써서 말을 하라는 격류이다.

예) 갑 : 거기서 가만 있지 말고 이 짐 좀 옮겨라.(×)

을 : 미안하지만 손 좀 잠깐 빌려 줄 수 있겠니 ?

이것만 옮기면 되는데 힘에 좀 부치는구나 . (○)

예) 성우 : 민식아! 보고서 작성했니? 이번 체험학습 다녀온 거 말이야

민식 : 응 겨우 오늘 끝냈어.

성우 : 벌써 ( 머뭇거리며 ) 어떻게 썼는지 정말 궁금하다 . 잘 썼을 것 같은데 ······ .

민식 : 아! 내거 보여 달라고? (보고서를 건네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예) ㄱ. 지금 이야기 좀 합시다.

ㄴ. 혹시 지금 시간 좀 있으십니까 ? 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

=> 위 예문 (ㄱ)은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것이라서 부담을 준다. 만약 지금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변명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기 대문이다. 그러나 (ㄴ)은 화자가 처자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혹시’라는 표현을 통해서 상대방이 지금 시간이 있을 수도 있고 시감이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고, “좀’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청자의 부단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또 질문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시간이 없다고 대답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를 허용해 줌으로써 부담을 최대한 줄여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상대방을 배려하여 상대방의 부담을 줄여 줌과 동시에 혜택을 주는 것이 요령의 격률이다.

2. 관용의 격률 : 관용의 격률이란 요령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한 것으로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이 격률은 의사 소통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지게 될 자신이 대신 지라는 것이다.

예) 갑 : 좀 크게 말하세요. 하나도 안 들려요.

을 : 제가 귀가 안 좋아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크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예)

성우 : 그런데 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언제 이렇게 많은 지식을 쌓았니? 지식도 지식이지만, 느낌이나 감동도 나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첨성대를 처음 보았을 때, 정말 실망했거든. 그저 벽돌 몇 장 쌓아 놓은 것 같았단 말이야

민식 : 사실 , 나도 사전 준비를 안 했다면 너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을 거야 . 2 년 전에 경주에 가서 첨성대를 본 적이 있는데 , 나도 너와 같은 기분이었거든 . 동양 최고 , 동양 최대 이런 수식어가 붙어 있어서 대단한 기대를 하고 갔는데 , 너무 실망했었어 .

예 ) ㄱ. 좀 크게 말해 주세요.

ㄴ. 제가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못 들었는데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

=> 예문 (ㄱ)은 상대방이 말을 작게 해서 잘 듣지 못했음을 전제로 하고 있어서 상대방에게 못 들은 책임을 떠 맡기는 것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한 표현법이다. 이에 비해서 예문 (ㄴ)는 못들은 책임을 자신의 부주의 탓으로 돌려서 자신의 부담을 최대화하는 대신 상대방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정중한 표현이다. 이와 같이 화자 자신의 부담을 최대화하고 자신의 혜택은 최소화하는 것이 정중 어법을 이루는 격률이 된다.

3. 찬동(칭찬)의 격률 : 찬동의 격률이란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을 최소화하고 칭찬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친구가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친구에게 ”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해 주는 것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것이 된다. 또 만약 친구의 애인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이 찬동의 격률을 위배하지 않는 것이 된다.

예) 손님 : 집이 참 좋네요. 구석구석 어쩌면 이렇게 정돈이 잘되어 있는지……. 사모님 살림 솜씨가 대단하신데요. 김 선생님은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훌륭한 부인과 함께 사시니…….

집주인 : 뭘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 위의 예문 은 집들이에 초대 받아 간 모임에서 이루어진 대회이다. A의 발화는 집들이 초대에 감사하는 인사로 안 주인의 깔끔한 살림 솜씨를 최대화하여 찬동의 격률을 지키고 있는 정중한 어법이다. 대부분의 대화 상황에서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예)

민식 : 맞아 모르고 보면 그 유물이 죽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 그러나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사연, 그리고 지식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마치 그것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단 말이야

성우 : 야아 , 전문가랑 이야기하니까 나도 덩달아 수준이 조금은 높아지는 것 같네 .

4. 겸양의 격률 : 겸양의 격률이란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을 극대화하라는 것으로 찬동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다.

예) 김 교수 : 박 교수는 언제나 열심히군. 토요일도 없이 말이야. 대단해요.

박 교수 : 아닙니다. 워낙 게을러서 일을 제때 못해서 할 수 없이 나온 것뿐이랍니다.

=> 위의 예문에서는 자신을 추켜 세우는 선배 선생의 칭찬을 부정하고 자신을 낮춤으로써 겸양의 격률을 지키고 있다. 특히 우리의 말 문화 안에서는 상대방의 칭찬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받아들이기보다는 “천만에요.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당치 않은 말씀이십니다.” “여러 모로 부족합니다.”와 같이 상대방의 칭찬을 부정하고 자신을 낮추어 말하는 것이 보편적인 표현법이다. 그러나 정도에 지나치게 상대방의 칭찬을 부정하거나 자신을 무분별하게 깎아내리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으므로 그 적당한 수준을 고려하여 겸양의 격률을 지킬 필요가 있다.

5. 동의의 격률 : 동의의 격률이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다른 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일치점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예) 시윤 : 정윤아, 우리 날씨도 좋은데 놀이동산이나 갈래?

정윤 : 놀이공원? 좋지. 재미있겠다. 근데 나 뮤지컬 초대권 2장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뮤지컬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은데…….

시윤 : 그래? 그러면 뮤지컬 보러 가지 뭐. 놀이공원은 다음에 가도 되니까.

예) A: 여보, 우리 이번 연말에 온천이나 갔다 올까요?

B: 온천? 좋지. 몸에도 좋구. 근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데는 아무래도 정동진의 해돋이가 제격이 아닐까? 낭만도 있구 말이야.

A: 정말, 그러네요. 온천보다는 정동진 해돋이가 낫겠어요.

=> 예문에 등장하는 부부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갈등이나 대립은 찾아볼 수 없다. 일단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줌으로써 상대방과의 일치를 강조하고 나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동의의 격률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의의 격률은 특히 상대방과 견해가 서로 다를 경우에 갈등이나 대립을 피하는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공손성의 원리, 요령의 격률, 관용의 격률, 찬동(칭찬)의 격률, 겸양의 격률, 동의의 격률, 공감(동정)의 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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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 대화에서 밑줄 친 부분의 표현 효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김 대리: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이 좀 많았습니다.

이 부장: 괜찮아요. 오랜만에 최 대리하고 오붓하게 대화도 나누고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허허허.

김 대리: 박 부장님은 오늘 못 나오신다고 전해 달라셨어요.

이 부장: 그럼, 우리끼리 출발합시다.

① 자신과 상대방의 의견 차이를 최소화한다.

②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소화한다.

③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주는 표현을 최소화한다.

④ 상대방에 대한 비방을 최소화하고 칭찬을 최대화한다.

【해설】 정답 ②

공손성의 원리의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이 부장은 늦게 도착해서 미안해하는 김 대리에게 기다리는 동안 최 대리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다며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상대방인 김 대리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을 최소화한다는 ②가 가장 적절하다. 이와 같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줄이고 이익이 되는 표현을 최대화하는 것은 공손성의 원리 중 요령의 격률에 해당한다.

① 동의의 격률

③ 관용의 격률

④ 찬동(칭찬)의 격률

Q 다음 대화에서 나타난 ‘지민’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수: 지난번에 너랑 같이 들었던 면접 전략 강의가 정말 유익했어.

지민: 그랬어? 나도 그랬는데.

정수: 특히 아이스크림 회사의 면접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어.

지민: 맞아. 그중에서도 두괄식으로 답변하라는 첫 번째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더라. 핵심 내용을 먼저 말하는 전략이 면접에서 그렇 게 효과적일 줄 몰랐어.

정수: 어! 그래? 나는 두 번째 내용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는데.

지민: 그랬구나. 하긴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에 관한 통계자료를 인용 해서 답변한 전략도 설득력이 있었어. 하지만 초두 효과의 효용 성도 크지 않을까 해.

정수: 그렇긴 해.

① 자신의 면접 경험을 예로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고 있다.

②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며 상대방의 이견을 반박하고 있다.

③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④ 상대방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해설】 정답 ③

대화의 격률 중 공손성의 원리와 관련된 문제.

지민이 면접 전략 강의 중 핵심 내용을 먼저 말하라는 첫 번째 내용이 인상적이라고 말하자 정수는 첫 번째 내용보다 두 번째 내용이 더 인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자 지민은 “그랬구나 하긴 ~ 아이스크림 설득력이 있었어” 라며 두 번째 내용이 더 인상적이라는 정수의 견해를 존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지만 초두 효과의 효용성도 크지 않을까 해 라며 첫 번째 내용이 인상적이라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③이 가장 적절한 설명

① ‘지민’은 자신의 면접 경험을 예로 든 것이 아니라, 면접 전략 강의를 통해 얻은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② ‘지민’과 상대방이 강의에서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해 이견을 반박한 적은 없다.

④ ‘지민’은 강의에서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상대방과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하여 감정을 표현한 적은 없다.

Q ㉠~㉣은 ‘공손하게 말하기’에 대한 설명이다. ㉠~㉣을 적용한 B의 대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자신을 상대방에게 낮추어 겸손하게 말해야 한다.

㉡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하여 상대방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말해야 한다.

㉢ 상대방이 관용을 베풀 수 있도록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려 말해야 한다.

㉣ 상대방의 의견에서 동의하는 부분을 찾아 인정해 준 다음에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한다.

① ㉠

A: “이번에 제출한 디자인 시안 정말 멋있었어.”

B: “아닙니다.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② ㉡

A: “미안해요. 생각보다 길이 많이 막혀서 늦었어요.”

B: “괜찮아요, 쇼핑하면서 기다리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③ ㉢

A: “혹시 내가 설명한 내용이 이해 가니?”

B: “네 목소리가 작아서 내용이 잘 안 들렸는데 다시 한 번 크게 말해 줄래?”

④ ㉣

A: “가원아, 경희 생일 선물로 귀걸이를 사주는 것은 어때?”

B: “그거 좋은 생각이네. 하지만 경희의 취향을 우리가 잘 모르니까 귀걸이 대신 책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

【해설】 정답 ③

공손성의 원리를 적용한 발화의 적절성에 대해 묻는 문제

③에서 B는 상대방인 A의 목소리가 작아서 내용이 잘 안 들렸다고 대답하고 있다. 이는 내용이 잘 안 들리는 문제를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므로, 문제를 화자 자신의 탓으로 돌려 말해야 한다는 ㉢이 적용되지 않는 대답

* ㉢은 공손성의 원리 중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주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표현은 최대화하라는 관용의 격률과 관련

①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에서 B는 자신을 상대방에게 낮추어 겸손하게 말하고 있으므로 ㉠이 적용된 대답이다.

* ㉠은 화자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비방을 극대화하라는 겸양의 격률과 관련

② B는 늦게 와서 미안해하는 A에게 “쇼핑하면서 기다리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해 상대방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므로 ㉡이 적용된 대답이다.

* ㉡은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줄이고 이익이 되는 표현을 최대화하라는 요령의 격률과 관련

④ B는 귀걸이를 선물하자는 A의 의견에 대해 “그거 좋은 생각이네”라고 동의한 다음에 “하지만 ~ 귀걸이 대신 책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으므로 ㉣이 적용된 대답이다.

* ㉣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다른 점은 최소화하고 일치점을 극대화하라는 동의의 격률과 관련

공손성의 원리

∙ 요령의 격률: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 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표현을 최대화하라.

∙ 관용의 격률: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주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부담 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하라.

∙ 찬동의 격률: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은 최소화하고, 칭찬을 극대화 하라.

∙ 겸양의 격률: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비방을 극대화하라.

∙ 동의의 격률: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를 최소화하고, 일치점을 극 대화하라.

공손성의 원리

● 요령의 격률

: 요령의 격률이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족이 훨신 더 예의를 갖춘 것이 된다는 생각에 바탕한 격률이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상대가 싫어할 수 있는 말이라면, 최대한 상대에게 부담이 덜 되게, 덜 싫어할 표현을 써서 말을 하라는 격류이다.

예)

갑 : 거기서 가만 있지 말고 이 짐 좀 옮겨라.(×)

을 : 미안하지만 손 좀 잠깐 빌려 줄 수 있겠니? 이것만 옮기면 되는데 힘에 좀 부치는구나.(○)

● 관용의 격률

: 관용의 격률이란 요령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한 것으로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이 격률은 의사 소통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지게 될 부담을 자신이 대신 지라는 것이다.

예)

갑 : 좀 크게 말하세요. 하나도 안 들려요.

을 : 제가 귀가 안 좋아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크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 찬동(칭찬)의 격률

: 찬동의 격률이란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을 최소화하고 칭찬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친구가 자신의 애인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친구에게 ”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해 주는 것은 찬동의 격률을 지키는 것이 된다. 또 만약 친구의 애인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것이 찬동의 격률을 위배하지 않는 것이 된다.

예)

민식 : 맞아 모르고 보면 그 유물이 죽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 그러나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사연, 그리고 지식을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마치 그것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단 말이야

성우 : 야아, 전문가랑 이야기하니까 나도 덩달아 수준이 조금은 높아지는 것 같네.

● 겸양의 격률

: 겸양의 격률이란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을 극대화하라는 것으로 찬동의 격률을 화자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다.

예)

김 교수 : 박 교수는 언제나 열심히군. 토요일도 없이 말이야. 대단해요.

박 교수 : 아닙니다. 워낙 게을러서 일을 제때 못해서 할 수 없이 나온 것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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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의 격률

: 동의의 격률이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다른 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일치점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예)

시윤 : 정윤아, 우리 날씨도 좋은데 놀이동산이나 갈래?

정윤 : 놀이공원? 좋지. 재미있겠다. 근데 나 뮤지컬 초대권 2장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서……. 뮤지컬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은데…….

시윤 : 그래? 그러면 뮤지컬 보러 가지 뭐. 놀이공원은 다음에 가도 되니까.

● 공감(동정)의 격률

: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의 반감은 최소화하라.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의 공감은 최대화하라.

→ 반감의 최소화 > 공감의 최대화

예)

친구 : 간병이 많이 힘들지? 엄마 좋아질거야.

친구2 : 그래, 너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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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어법, 요령의 격률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가 남긴 수많은 명언 중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무엇을 요구하거나 권하는 형태의 대화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수직 관계의 사회적 위치에 처하거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명령하거나 요구하는 형태의 말은 직접적인데도 매우 공손하게 들리고, 간접적으로 전달하는데도 아주 불쾌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끼리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말을 주고받는 태도를 갖춰 대화하는 방법을 리치(Leech)의 정중어법이라고 한다. 정중어법에는 다섯 가지의 격률(격률이란 ‘행위의 규범이나 윤리의 원칙’을 말한다.)이 있는데, 그중에 ‘요령의 격률’은 명령과 요구의 대화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다. ‘요령의 격률’이란, 듣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혜택을 주고 배려하는 표현은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보고서 오늘까지 완성해 주세요”보다는 “바쁘겠지만, 시간 좀 잠깐 내서 보고서 오늘까지 완성해 줄 수 있어요?”와 같이 ‘좀, 잠깐’ 등의 어휘를 사용하거나 ‘바쁘겠지만’이라는 전제를 두고 말함으로써 듣는 사람의 부담을 덜고 혜택을 주는 것이 요령의 격률을 준수한 말하기이다. 더불어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것보다 제안하며 물어보는 형식으로써 듣는 사람을 더 배려하는 대화를 수행하게 된다.

요즘 강한 자가 너무 많은 사회이다. 위엄 있는 말하기의 힘을 동경하기보다는 부드러운 말하기 속 배려와 듣는 사람이 받는 혜택에 대한 가치를 두어 나누는 대화가 바른 요령을 갖춘 정중한 어법일 것이다.

박미영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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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A: 여보, 우리 이번 연말에는 온천이나 갔다 올 까요?

B: 온천? 웬 온천이야.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데는 아무래도 정돈진 해돋이가 제격인데 당신은 낭만을 모르는 구려.

A:뭐라고요?

라는 대화가 있을때 공손성의 원리 중 어느 분야를 어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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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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