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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하면 대략 주당 비용 41,100 ISK, 또는 일일 비용 5,900 ISK가 됩니다. 1주일에 하루만 외출해서 외식하고 골든 서클 미니버스 투어와 같은 저렴한 투어를 추가한다면 대략 주당 비용 56,200 ISK, 또는 일일 비용 8,000 ISK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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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19가지 팁 – Guide to I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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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이슬란드 여행 비용
- Author: 여행백과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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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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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물가, 과연 얼마나 비쌀까요?
물가가 비싸다는 평가가 있는 아이슬란드. 도대체 얼마나 물가가 비싼 걸까요?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려면 어느 정도의 예산을 잡으면 좋을까요? 아이슬란드에서는 어떤 화폐를 쓰나요?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와 비용 절약에 대한 팁,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빙하, 폭포, 활화산, 고대에 생성된 산악지대, 간헐천과 검은 모래 해변 등 특색 있는 지형을 갖춘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평생 잊지 못할 모험과 추억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죠.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으로 뛰어난 명성을 얻었지만, 사실 아이슬란드는 악명도 갖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항공권을 끊기 전에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기도 하죠. 어떤 투어나 호텔을 예약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는 바로 얼마나 여행 경비가 들까입니다. 과연 적은 경비만으로도 아이슬란드 여행이 가능할지, 아니면 아이슬란드는 부자들을 위한 여행지인지? 하는 질문이죠.
세계 최대 국가 비교 통계사이트인 넘베오(Numbeo)의 생활 비용 비교 지수는 아이슬란드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비싼 나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은행 또한 관광객을 위한 기본 여행 경비를 조사해보았는데 상당한 액수였죠.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ík)의 호텔 비용은 기타 북유럽 국가 수도의 호텔들보다 약 10-32%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레스토랑과 숙박 비용은 EU평균 대비 약 44%나 높았죠. 주류의 경우 EU평균 대비 가격이 무려 123%나 높았다고 합니다.
더 보기: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19가지 팁
그렇다고 너무 낙심하지는 마세요. 여러분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아이슬란드를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아이슬란드 화폐에 대한 정보와 관광, 여행, 통신, 외식과 쇼핑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분께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얼음과 불의 나라인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비용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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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화폐
인구 수가 330,000명 밖에 되지 않는 나라가 독자적인 화폐를 쓰고 있다니, 놀라는 분도 계실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화폐는 크로나(Króna, ISK)라고 불리며, 독립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한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는 덴마크 화폐인 크로네, 영국의 파운드, 미국의 달러와 유로에 연동된 고정 환율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크로나의 역사는 다소 복잡합니다. 사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크로나를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에 대한 찬반 토론이 주기적으로 불거지죠.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아이슬란드 외 지역에서는 크로나를 쓸 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아이슬란드 중앙 은행이 크로나의 화폐 가치를 결정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 외에는 소수의 은행 만이 크로나를 취급하거나 환전해줍니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할 때 다량의 현금을 들고 올 필요가 없는 이유기도 하죠. 공항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만 레이캬비크 도심의 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환율이 조금 더 낫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사용하고 남은 크로나를 전부 환전하는 것도 꼭 기억해두세요. 해외 은행은 아이슬란드 크로나를 거의 취급하지 않으니까요.
아이슬란드에서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 모두 신용카드와 현금카드를 사용합니다. 어디든 카드를 받기때문에 여행하실 때에도 복잡하지 않게 카드만 챙겨 가시면 됩니다.
화폐간 환율 변동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문에서 사용된 가격은 모두 ISK 단위를 활용하였습니다. 크로나에 익숙하지 않다면 작은 화폐 단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숫자가 너무 높아서 놀랄 수도 있습니다.
크로나의 공식 환율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방문해주세요.
숙박과 교통
아이슬란드 숙박비는 사실 어떤 유형의 숙박시설을 고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별장과 호스텔부터 게스트하우스와 아파트까지, 다양한 유형과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하는 옵션을 꼭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편이지만 고급 숙박시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 아이슬란드에는 5성급 호텔이 없습니다. 3, 4성급 호텔의 경우 가격대는 대부분 1박당 5,000-100,000 ISK 정도죠. 대부분 무료 WiFi와 조식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숙박비가 비싼 것은 관광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슬란드의 주거 비용은 요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 레이캬비크 내에서도 주거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며, 소수만이 주택을 소유하고 투자 여력이 없는 젊은 세대들은 임차 형식으로 거주 중입니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 중 상당수가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임대 중이라는 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죠.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려 생각 중이었다면 레이캬비크의 현지인들을 생각해주시고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일침의 대가 완다 스타가 레이캬비크의 치솟는 임대료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정식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방법을 고려해주시고,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지인이 소유한 교외의 여름 별장을 예약하는 것은 훨씬 더 감사한 일이죠. 현지인의 여름 별장은 자연과 가깝고 고즈넉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개인용 자쿠지를 갖춘 곳도 있지만 가격대는 훨씬 저렴한 편이죠.
여행 기간 동안 호텔에 틀어박혀 있는 걸 좋아하는 분은 없을 거예요. 따라서 가장 저렴한 숙박시설을 예약한다 하더라도, 투어 예약, 교통편, 외식 등의 경비가 계속 발생하겠죠. 하지만 숙박시설과 투어, 교통편을 결합한 여름 또는 겨울 패키지는 숙박, 교통과 조식 할인을 포함하고 있어 영수증을 보고 기절하지 않도록 도와줄 거예요.
가장 저렴한 숙박 시설은 아마도 캠핑일 거예요. 다행스럽게도 아이슬란드에는 언제든 이용 가능한 캠핑장이 매우 많습니다. 캠핑은 자연과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여러분이 떠날 때 주변을 원래 상태대로 복원하고 간다는 전제하에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숙박 방법이기도 하죠.
숙박은 캠핑으로 대체한다 해도 가고 싶은 관광지를 가려면 이동 수단이 필요합니다. 렌트카와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해보세요. 자동차 또는 루프탑 텐트가 달린 캠핑카뿐 아니라 가이드 역할을 해 줄 자세한 일정표가 제공됩니다. 직접 차를 몰고 보고 싶은 관광지를 골라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할 수 있죠.
아이슬란드는 북극권 가장자리에 위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캠핑은 여름철에만 가능한 옵션입니다. 겨울에 아이슬란드에서 야외 캠핑을 즐기는 건 일기 예보를 잘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이자 적절한 장비를 갖춘, 열정이 넘치는 여행객만 가능한 일일 거예요. 더불어 거친 자연 속 서바이벌 기술을 수 년 간 연마해온 분이어야 할 것 같네요.
모험을 즐기는 분이라면 히치하이킹도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히치하이킹이 매우 안전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렌트카를 몰고 여행 중이시라면 히치하이커들을 태워주세요. 주유비를 나눠낼 수 있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교통편에 대해서는 정말 급한 일이 아닌 이상 택시를 타지 말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도시 자체가 작은 편이어서 이동하더라도 대부분이 단거리입니다. 택시 요금은 600 ISK부터 시작하며 미터기가 매우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죠. 레이캬비크는 사실 산책하기 좋은 도시이자 스트라이토(Strætó)라는 대중 버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버스 요금은 440 ISK이며, 시간 내에는 몇 번이고 다시 탈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Helgi Halldórsson’ – 위키미디아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하지만 레이캬비크 외 지역의 대중 교통 시스템은 그다지 잘 발전되어 있지 않아요. 어느 곳이든 시외 지역을 방문하려 한다면 경차 렌트비가 버스 이용 요금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아이슬란드에 처음 오는 분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에 하나는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에서 레이캬비크까지 택시를 타는 겁니다. 차량을 렌트하거나 요금이 2,500-3,000 ISK 정도인 플라이버스 셔틀을 이용하면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 및 음주
지난 몇 년간 아이슬란드의 현지 요식업계는 크게 발전해왔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들이 레이캬비크에 문을 열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죠. 전통적인 아이슬란드 음식과 다른 나라의 요리법을 결합한 퓨전 요리부터 이국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공한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의 외식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평균 일품 식사 가격이 2,000에서 4,000 ISK입니다). 따라서 현지인들은 외식을 가끔가다 즐기는 별미 정도로 여기지, 식당에서 자주 끼니를 때우지는 않아요. 매일 저녁마다 식당에서 외식을 한다면 아마 여행 경비가 엄청나게 치솟을 겁니다.
따라서 한번이나 두 번 정도 특별한 경우에만 외식을 하도록 여행 일정을 잘 살펴보세요. 아이슬란드의 모든 것이 그렇듯, 비싸기는 하지만 독특하고 고급스러워 한번쯤은 경험해볼 가치가 있으니까요.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식사류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패스트푸드나 정식 레스토랑에 가격 차이가 크지 않거든요. 피자 한판 가격이 약 3,000 ISK정도이기 때문에,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한끼 식사와 큰 차이가 없죠.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레이캬비크에서 외식을 즐기고 싶다면 런치아워를 이용해보세요. 시내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일부 메뉴에 한정해서 할인 가격을 제공하거나,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단품 요리를 구매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사실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게 아이슬란드에서는 가장 경제적인 식사 방법일 거예요. 식재료를 사려고 한다면 고급 슈퍼마켓 체인점인 10-11만 제외하세요. 다른 슈퍼마켓 대비 식재료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가격 차이가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대신 저렴한 슈퍼마켓을 찾는 게 좋겠죠. 네토(Nettó), 크로난(Krónan)과 보너스(Bónus)는 레이캬비크 주변에서 찾기 쉬운 저렴한 슈퍼마켓입니다. 교외 지역에서의 투어 전날 점심 도시락 거리를 사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죠. 도로 옆 가판대는 버거나 핫도그 등의 한정된 음식만 팔면서도 시내 레스토랑만큼 비싼 가격을 부르니 주의하세요.
조금 어정쩡한 시간에 레이캬비크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면 스코라뵈르뒤스키귀르(Skólavörðustígur,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교회 근처)에 위치한 현지 슈퍼마켓 브랜드인 크램뷔딘(Krambúðin)을 들러보세요. 최근 24시간 개방하는 상점으로 바뀌었습니다. 10-11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기농 제품을 더 많이 팔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슬란드의 코스트코(Costco) 1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보다는 아무래도 큰 가격 할인을 찾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코스트코에 들어가려면 멤버십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매장 위치도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교통비로 더 지출이 커질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제공: Hlemmur Square 페이스북
아이슬란드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건 조금 까다롭습니다. 근래에 주류 구입을 제한하기 시작해서 현지인들은 목을 좀 추기고 싶어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훨씬 구매가 어렵죠.
알코올이 포함된 주류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주류판매 면허점인 ÁTVR 또는 빈뷔딘(Vínbúðin, 현지인들은 정부라는 뜻의 ‘리키드(ríkið)’라고 부릅니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면허점은 딱 근무시간에만 영업을 하죠. 교외로 나가든 시내에 머무르든, 미리 주류를 구입해두는 게 좋아요. 정부가 운영하는 면허점에서도 꽤 높은 세금이 붙기 때문에 입국 시 공항의 면세점에서 사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진 제공: Skúli Craftbar
현지 슈퍼마켓의 선반에서 맥주처럼 보이는 게 있다 해도 맥주가 아닙니다. 맥주와 비슷한 맛과 모양을 낸 음료이지 알코올 함유량은 거의 미미한 정도예요.
낯선 타국의 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매력이죠. 레이캬비크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50여개 이상의 품질 높은 바와 펍이 있어 어디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비록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파인트 당 1,000 ISK), 레이캬비크에는 다행히도 해피아워(Happy Hour) 문화가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바를 방문하면 최저 가격으로 술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행사죠.
해피아워에 대한 팁을 확인해보세요.
레이캬비크의 밤문화에 대한 정보도 참조해보세요.
레이캬비크 최고의 수제맥주집에 대해 알아보세요.
잔으로 파는 양주나 칵테일은 해피아워 할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절약되지는 않을 거예요. 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하우스 와인(레드, 화이트)을 해피아워 시간대에 마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진 제공: ‘Jonathan McIntosh’ – 위키미디아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힘을 솟게 만들고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커피의 경우 매일 마시는 것보다는 가끔 카페에서 즐기는 걸 권합니다. 라떼나 카푸치노 한 잔 가격이 600 ISK이고, 차는 400 ISK(대부분 뜨거운 물을 무료로 리필해줍니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500 ISK 사이입니다.
물론 커피 비용을 절약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죠. 아이슬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숙소에 무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은행과 비디르(Víðir) 또는 보너스 등의 슈퍼마켓에서도 고객을 위해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경비 절약 비법은 병에 든 생수를 사지 말라는 겁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물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음용수이기 때문에, 싱크대에 ‘경고’ 사인이 붙은 의심스러운 공중 화장실이 아니라면 어디서든 수도물을 안전하게 마셔도 됩니다. 물병을 하나 준비해서 격식 있는 시설이나 기관을 찾아가면 기쁘게 수도물을 채워드릴 거예요.
아이슬란드의 쇼핑
사진 제공: ‘josef knight’ – 위키미디아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아이슬란드의 쇼핑은 무엇을 사느냐, 얼마까지 살 용의가 있느냐에 따라 경비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부자만이 찾는 나라는 아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물건을 사면 꽤 비싼 편이죠.
아이슬란드에서 의류를 구입하면 세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리바이스 진을 산다면 스칸디나비아 국가나 영국 대비 약 40%를 더 내고 사야 하는 셈이에요.
사실 아이슬란드 현지인들도 다량의 쇼핑은 온라인이나 해외에서 구매하며, 코펜하겐이나 베를린에 있는 할인 상점으로 여행 겸 쇼핑을 하러 갑니다. 아이슬란드 인들은 할인과 세일을 찾아 쇼핑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레이캬비크의 쇼핑몰 크린글란(Kringlan)과 스마우라린드(Smáralind)를 주로 찾습니다.
Kolaportið의 플리커(Flickr) 사진, JForth 촬영
레이캬비크 내에 위치한 다양한 현지 디자인 상점은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작 의상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죠. 빈티지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옵션일텐데요, 조금은 낡은 듯한 파나마르카뒤린(Fatamarkaðurinn)이 트렌디한 스푸트니크(Spútnik!)보다 더 저렴합니다. 콜라포르티드(Kolaportið) 벼룩 시장도 추천해요. 레이캬비크에서 유일하게 흥정이 가능한 곳입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아이슬란드 특산물인 양모 스웨터 “로파페이사(Lopapeysa)”나 빈티지 의상을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사고 싶다면 일요일 저녁 시장이 문을 닫기 직전을 노려보세요.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골목 골목에 위치한 소위 “퍼핀 가게”라는 곳은 피하세요. 아이슬란드를 추억할 수 있는 토산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것 같지만 사실은 중국에서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 장식품으로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매장입니다.
게다가 이런 가게들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 토산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기념품 가게, 아이슬란드 뜨개질 협회(Handknitting Association of Iceland), 또는 아까 소개한 콜라포르티드 벼룩 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아이슬란드에서 살 수 있는 가장 값진 기념품은 추억할 수 있는 멋진 모험과 아름다운 자연이에요. 카메라를 꼭 챙겨서 멋진 사진들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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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생의 가장 좋은 선물에는 가격표가 없다는 말이 있죠. 아이슬란드는 지구 상의 어떤 곳보다도 아름답고 경이로운 대자연을 선물로 받았죠. 지열 활동이 활발한 지형 덕분에 온천과 간헐천이 있고, 멋진 해안 마을과 도시도 있죠. 대조적으로 험준한 산악 지형 때문에 적은 인구만이 거주하는 고원지대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산, 피요르드와 폭포에 대해 알아보세요.
아이슬란드의 빙하, 동굴 및 화산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즐기는 데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적어도 아이슬란드까지 오는 교통편과 숙박비용은 있어야겠죠. 더불어 적절한 도구와 여행을 도울 가이드도 필요합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보다는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액티비티에 참여해서 최대한 만끽하면 좋겠죠.
싱벨리르(Þingvellir) 국립 공원을 예로 들어 볼까요? 이 곳에 가시면 두 지각판 사이에 생성된 실프라 협곡이 있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는 것도 멋지지만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건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이 되겠죠. 또는 유럽 최대의 빙하가 위치해 있는 스카프타펠(Skaftafell) 국립 공원에서 빙하 하이킹, 얼음 등반, 또는 얼음 동굴 속으로 모험을 떠나면 빙하를 더욱 잘 알 수 있겠죠.
다행히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기상 현상인 오로라와 관련된 투어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죠. 조건이 맞을 때에만 겨울철 밤하늘에 등장하지만, 태양풍과 일기 예보 등 관련 정보를 24시간 내내 계산하고 판단해서 여러분에게 최적의 오로라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패한다면? 대부분의 투어 제공업체가 보상해드릴 거예요.
일반적인 보상은 다른 날 오로라 투어를 다시 떠나 한번 더 오로라를 보도록 시도하는 거예요. 따라서 오로라를 꼭 보고 싶은 분이라면 아이슬란드 여행 초반에 오로라 투어를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투어마다 가격 차이는 매우 큰 편입니다만 패키지 이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한번의 투어 만으로는 갈증만 더해질 뿐이니까요. 별도의 투어를 한번에 하나씩 예약한다면 비용이 훨씬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투어를 조합해서 만든 패키지를 편하게 이용해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콤보 투어를 만나보세요.
아이슬란드는 하이킹과 트레킹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드넓은 고원지대를 몇 일 동안 트레킹하며 중간 중간 오두막에 머물 수도 있죠. 하이킹은 주로 여름철에 진행하는 액티비티지만, 따뜻한 겉옷과 튼튼한 등산화, 중간 중간 먹을 음식이 필요합니다. 하이킹 코스 중간에 음식을 살만한 상점이 없기 때문이죠.
아이슬란드에서 하이킹하기에 대해 알아보세요.
하이킹 투어도 참조해보세요.
하이킹을 할 때에는 항상 계획을 세운 후 해당 일정을 safetravel.is에 남겨 두세요. 인적이 드문 산행 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여러분의 위치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절대 얕봐서는 안 돼요! 물론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면 아무 문제 없이 즐거운 하이킹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예요.
더 보기: 아이슬란드에서 조심해야 할 점들
대 자연 속으로 나아가기 전 도심에서 관광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는 다양한 박물관과 볼 거리를 갖춘 곳이죠. 일부는 무료이고 일부는 입장권만 구입할 경우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9가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레이캬비크 시티 카드(Reykjavík City Card)는 레이캬비크에서 머무는 동안 가장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다양한 갤러리와 박물관, 모든 레이캬비크 내 수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중 교통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도심을 떠나고 싶을 때에도 레이캬비크 시티 카드로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꼭 레이캬비크 도시 외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멋진 카드죠.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전달하고자 아래의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담은 예산안을 제공해서 여러분이 향후 꿈꾸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래요!
1단계 – 배낭여행족
숙박은 주로 레이캬비크 내 캠핑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1주일 내내 예약해 두었다면 1박에 약 1,900 ISK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외에 전기비나 세탁기 이용 요금 등 일부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배낭여행의 경우 식사는 자신이 해 먹는 스타일이죠. 1주 간의 식비는 대략 8,000 ISK정도로 예상됩니다. 72시간 용 레이캬비크 씨티 카드를 두 장 구입한다면 레이캬비크의 지열 온천수 수영장에 매일 들러 샤워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배낭여행을 즐기면서 도시 주변도 돌아다녀 볼까요? 에스야(Esja) 산에서 하이킹을 즐긴 후, 인근 도시까지 히치하이킹을 시도해봅시다.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이 있는 흐베라게르디(Hveragerði)나 검은 모래 해변이 인상적인 비크(Vík)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렇게 여행하면 대략 주당 비용 41,100 ISK, 또는 일일 비용 5,900 ISK가 됩니다.
추가: 배낭여행족을 위한 하루 밤의 사치
1주일에 하루만 외출해서 외식하고 골든 서클 미니버스 투어와 같은 저렴한 투어를 추가한다면 대략 주당 비용 56,200 ISK, 또는 일일 비용 8,000 ISK가 됩니다.
2단계 –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스트의 숙박 시설은 1박 당 약 4,000 ISK 정도인 호스텔입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달려있어 주 당 식료품 비는 5,000 ISK 정도면 될 것 같네요.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으니 아이슬란드 맥주 비용 1,890 ISK도 포함시켜 봅시다!
미니멀리스트는 카페도 가끔 가고 외식도 때에 따라 가끔 하는 편이죠. 또한 19,900 ISK의 고래 관측과 골든 서클 같은 콤보 투어도 즐길 예정이에요.
공항과 레이캬비크 사이의 왕복 교통편은 플라이버스를 이용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하루 정도는 3,400 ISK의 가격으로 소형차를 렌트합니다.
미니멀리스트는 하루 정도 남부 해안이나 스나이펠스네스(Snæfellsnes) 반도까지 차를 몰고 가 여행을 즐깁니다. 계절이 여름이라면 소형차로도 충분해요.
이렇게 여행을 즐기면 대략 주당 비용 65,600 ISK, 또는 일일 비용 9,400 ISK 정도가 됩니다.
추가: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하루 밤의 사치
플루뒤르(Flúðir)에 위치한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을 방문해보세요. 총 비용은 주당 78,400 ISK, 일일 11,200 ISK로 증가하게 됩니다.
3단계 – 관광객
관광객은 1박당 가격이 10,000 ISK 정도 되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며, 1주일 내내 4×4 차량을 렌트합니다. 리터 당 주유비는 약 200 ISK정도예요.
1주일의 여행 기간 동안 대략 까페는 세 번, 외식은 네 번 정도 하며 추가 식료품 비까지 포함해서 총 8,000 ISK가 소요됩니다. 15,900 ISK 정도의 북부 아이슬란드에서 즐기는 승마와 디너 투어나 14,900 ISK의 싱벨리르에서 즐기는 소규모 스노클링 투어와 같은 출발지까지 직접 가야 하는 투어도 몇 가지 진행할 예정이에요.
관광객은 고원지대와 아이슬란드의 대 자연을 관광하고자 직접 4×4 차량을 몰고 떠납니다. 따라서 레이캬비크 외곽에서 몇 일 정도 숙박하게 되죠.
이렇게 1주일을 보내고 나면 대략적인 경비는 주당 172,000 ISK, 또는 일일 24,700 ISK가 됩니다.
추가: 관광객을 위한 하루 밤의 사치
식사와 주류 등 모든 것이 포함된 레이캬비크 바 탐험 투어가 14,900 ISK에 이용 가능합니다. 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파 블루 라군(Blue Lagoon)를 방문해보세요. 이 경우 주당 비용은 193,000 ISK, 일일 비용은 27,600 ISK까지 올라갑니다.
4단계 – 통 큰 관광객
1박당 30,000 ISK이나 하는 세련된 호텔이나 1박당 15,000 ISK 정도 하는 교외의 멋진 별장에서 숙박하는 통 큰 관광객의 비용을 한번 볼까요?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레이캬비크와 기타 도시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하는 일정입니다.
7일 동안 12,000 ISK나 하는 고급 차량을 렌트하고, 60,000 ISK로 세 가지 다른 콤보 투어를 즐길 예정입니다.
7일 동안 까페는 다섯 번 방문했고 매일 외식을 즐깁니다. 외식할 때마다 어울리는 와인이나 맛 좋은 수제 맥주도 빼놓지 않죠. 그 결과 외식 비용이 거의 총 두 배까지 증가합니다.
물론 통 큰 관광객이니 사실 더 많은 돈을 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글의 목적은 최대한 아이슬란드를 합리적인 예산으로 여행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지금까지 총 예산 합계는 주당 330,000 ISK 또는 일일 47,000 ISK입니다.
추가: 통 큰 관광객을 위한 하루 밤의 사치
사실 마음껏 돈을 쓰려면야 한도가 어디 있겠어요. 랑요쿨(Langjökull) 빙하 위에 내려서 관광하는 헬리콥터 투어를 125,400 ISK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만을 위한 꿀팁: 렌트카 여행 패키지 vs 패키지 여행
다양한 예산으로 가능한 여행 단계들을 살펴 보셨는데요, 이제는 직접 차를 모는 렌트카 여행 패키지와 모든 게 포함된 패키지 여행을 비교해볼 차례입니다.
1주일 간 렌트카를 몰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렌트카 여행 패키지는 렌트카, 숙소, 조식과 블루라군 바우처까지 포함되어 약 130,000 ISK의 가격입니다. 여기에 식사와 주유비를 포함하면 1일당 약 20,000 ISK 정도가 예상되죠.
거의 관광객의 예산과 맞먹는 수준이네요. 물론 훨씬 편안하고 관광을 위한 투어도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합리적인 예산의 렌트카 여행 패키지도 있습니다. 89,000 ISK의 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조식이나 바우처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미니멀리스트에 이상적인 패키지로 보이네요.
숙박, 교통편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여행을 살펴볼까요? 레이캬비크 내의 5일 숙박, 교외 호텔에서의 1일 숙박, 두 번의 버스 투어와 블루라군 바우처까지 모두 135,000 ISK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 번의 저녁 외출을 더하면 일일 25,000 ISK까지도 가능하겠네요. 관광객과 비슷한 비용이면서 여행 거리로 따지면 통 큰 관광객을 능가하게 됩니다. 비교할 방법이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대략적인 큰 그림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렇게 비교해보았어요.
주의해주세요! 가장 최근 가격을 조사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노력했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모든 가격은 변동의 여지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와 관련해서 추가 질문이 있다면 아래에 코멘트를 달아주세요. 바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19가지 팁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아이슬란드의 물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여행의 질을 낮추지 않으면서 경비는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게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꿀 팁과 비결,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 보기: 아이슬란드 여행의 11가지 팁
1. 주류는 면세점에서!
아이슬란드는 주류 가격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케플라비크(Keflavik) 국제 공항에 내린 즉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면세점에서 술을 구입하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죠.
아이슬란드에서 여행 중인 관광객의 주류 면세 한도는 6유닛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파일을 참조해 주세요). 즉 양주 1병, 와인 1병과 맥주 6팩까지는 면세 혜택을 받으며 구매할 수 있죠.
어두운 호텔 방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일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야외 음주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ík)의 공원으로 나와 맥주와 와인을 즐겨보세요.
2. 고급 슈퍼마켓인 10-11은 피해주세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비싼 슈퍼마켓이 바로 10-11입니다. 같은 종류를 구매하더라도 네토(Nettó), 보너스(Bónus)나 크로난(Krónan)에서 장을 볼 때보다 약 50% 정도는 값이 더 비싸죠. 연두색의 10-11로고를 본다면 절대 발을 들여 놓지 않도록 머리 속에 입력해두세요. 자기 최면을 걸든,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이든, 사진을 찍든, 친구에게 전화를 걸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절대 10-11에서 장 보는 것만은 피하세요. 아이슬란드에서의 식료품 쇼핑을 위한 첫 번째 규칙을 기억하세요. 절대로 10-11에는 발을 들여 놓지 않는다!
더 보기: 레이캬비크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9가지
3. 생수를 살 필요가 없어요
아이슬란드에서는 수도 꼭지만 틀면 가장 신선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병에 든 생수를 산다는 건 아이슬란드 여행 시 조심해야 할 9가지 중 하나에 속해요.
아이슬란드 수돗물의 품질은 깜짝 놀랄 정도죠. 게다가 문자 그대로 어디에서나 무료로 마실 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기간 내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에 든 생수를 구매하지 말고, 신선한 수돗물을 무료로 마시기 바랍니다.
4. 해피 아워를 잘 이용해보세요
미지근하고 맛 없는 맥주 한 파인트에 10유로씩이나 받는 바도 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 펍에서 아무 때나 시원하게 한 잔씩 마신다면 금새 여행 경비가 바닥이 날 거예요. 현지인들처럼 해피 아워를 이용해봅시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바와 레스토랑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의 시간대를 ‘해피 아워’라고 부릅니다.
해피 아워가 진행되는 곳을 찾고 싶다면 해피 아워 앱(Happy Hour App)을 이용해보세요. 해피 아워가 진행 중인 펍이나 레스토랑 중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곳을 알려드리니, 저렴한 비용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 점심 외식도 현명하게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비 경제적인 행동을 꼽으라면 바로 외식이 될 거예요. 식사를 주로 레스토랑에서 해결한다면 여행 경비 전체를 다 식비로만 사용하게 될 수도 있을 정도니까요.
디저트는 제외하더라도 아이슬란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점심 시간에 디쉬 드 주르(dish du jour)를 찾아보세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6. 공용 와이파이를 찾아라
핸드폰 중독이라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1초도 못 참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슬란드에서는 비싼 데이터를 사용하지 마세요.
수도인 레이캬비크는 거의 모든 곳에서 공공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상점, 카페,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도 요청 없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죠.
더 보기: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맛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 10곳
7. 블루라군 대신 시크릿 라군
케플라비크 국제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블루라군(Blue Lagoon)은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거의 모두 한번쯤은 거쳐가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의 온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좋은 곳이지만,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종종 관광객들로 붐비기도 하는 곳이죠.
여행 경비는 아끼면서도 아이슬란드 특유의 정적인 온천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블루라군 대신 작은 소 도시인 플루디르(Flúðir)의 시크릿 라군(Secret Lagoon)을 방문해보세요. 레이캬비크와 주변 교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영 수영장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천수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아이슬란드 최고의 수영장
8. 히치 하이킹을 시도하고 히치 하이커들을 태워주세요
아이슬란드는 히치 하이커의 천국이라 말할 수 있죠.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기만 하면 몇 분 이내에 차량을 얻어 탈 수 있습니다. 렌트카로 교외 지역을 여행 중이라면 히치 하이커를 태우고 기름 값을 나눠 내도록 해보세요.
같은 여행자와 동승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유류비 절감의 혜택도 누릴 수 있으니 태워주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이죠. 히치 하이킹이 가능한 교통 수단이 도로 위를 다니는 한, 아이슬란드가 히치 하이커의 낙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히치 하이킹에 참여해주세요.
더 보기: 아이슬란드 배낭여행 팁
9.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택시는 노노
레이캬비크는 걸어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한 도시인데다 택시 기본료가 5.10 유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여행 경비 절약 측면에서 택시는 가능한 한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중앙 버스 정류장부터 레이캬비크 도심까지의 비용이 15.50 유로나 하지만 사실 직접 걸으면 15-2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죠.
레이캬비크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고 싶은 경우 배차 시간이 정확하고 요금이 저렴한 대중 교통 버스를 이용해보세요.
10. 미리 예약하는 습관을 들일 것
항공권, 숙박, 렌트카와 투어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한참 전에 예약하면 훨씬 더 저렴해집니다. 미리 예약해 두어야 여행 경비를 계획할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죠?
11. 거래 은행의 “서비스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마피아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거래 은행은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피아처럼 은행도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꼼수와 계략을 사용하고 있죠.
가장 흔히 사용되고 단순한 계략 중 하나가 바로 “해외 거래 수수료”라는 겁니다. 마피아라면 “피조(Pizzo)”라고 불렀을 테고 경찰이라면 “부당 취득”이라 불렀겠지만요.
해외 거래 수수료란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매입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환전 비용의 약 3%를 은행이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해외에서 100달러어치 물건을 살 때마다, 은행은 “해외에서 거래가 발생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소비자 보호 비용이 소요된다”는 핑계 하에 중간에서 3달러를 가로챈다는 뜻이죠.
은행의 수법을 피하려면 해외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현금을 가져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12. 무료 커피를 마시자
아이슬란드의 은행은 잠재적인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보온병에 담은 따뜻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경비가 매우 빠듯하다면 여행 기간 동안 매일 은행에서 무료 커피 한 두잔 정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여러 곳의 은행을 들릴 경우 보안 요원에게 방해 받지 않고도 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고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은행의 전체적인 갈취 시스템은 바꿔놓지 못하겠지만, 체계적이고 부지런하며 용감하게 반복한다면 그 동안 부당하게 빼앗겼던 해외 거래 수수료를 조금씩 되찾아 오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또한 아이슬란드의 카페에서는 커피 한잔 값에 리필이 항상 포함되어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13. 아이슬란드 여행 중엔 내가 요리사
아이슬란드 레스토랑의 식사 가격은 탈곡기마냥 여러분의 지갑을 탈탈 털어갈 거예요. 따라서 슈퍼마켓에서 식사 재료를 산 다음 직접 요리를 해 먹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슬란드의 모든 게스트 하우스, 호스텔과 캠핑장에서는 취사가 가능한 부엌이 딸려 있으며, 중급 정도의 레스토랑에서 한 끼를 먹는 비용으로 3일치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교외 지역을 여행 중이라면 산장이나 오두막에서 숙박을 예약해보세요. 부엌이 딸려 있어 요리하기가 편리합니다(개인용 자쿠지가 딸린 곳도 있습니다). 벙갈로(Bungalo)는 아이슬란드 현지인의 여름 별장을 숙소로 예약할 수 있는 웹사이트인데, 대부분은 숙박료가 놀랄 만큼 저렴합니다.
14.강력 추천, 레이캬비크 주변 지역 하이킹
레이캬비크에서 몇 일 묵으면서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속을 걸어보고 싶지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여유가 없는 분들께는 레이캬비크 주변 산인 에스얀(Esjan)과 지열 지대 계곡인 레이캬달뤼르(Reykjadalur) 하이킹을 추천하고 싶어요.
흡사 화성 같은 모습의 붉은 언덕 라우드홀라르(Rauðhólar)는 시내 중심부에서 버스나 렌트카, 자전거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레이캬비크의 자연 보호 구역에 속한 헤이드뫼르크(Heiðmörk)는 5,200년이나 된 유사 분화구가 모여있는 지역이죠. 평화와 고요함 속에서 대자연을 즐기고 싶을 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도심의 북적거리는 중심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5. 현지인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아이슬란드 인들은 정이 많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이어서 여행객들을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이자 외부인에게 가장 친절한 나라라고 하네요.
도움이 필요한 낯선 이를 돕는 것은 아이슬란드 인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다름없으니, 쑥스러워 하지 말고 저렴한 이용 방법이나 구입 방법에 대해 현지인에게 물어보세요. 친절하고 정중하게 여러분을 도와드릴 거예요. 참,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이드 투 아이슬란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현지인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16. 기념품은 구멍 가게에서
소위 “퍼핀 숍”이라 불리는 기념품 상점은 속이기 쉬운 관광객들을 노리고 만든 게 분명해요.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간 레이캬비크의 명물처럼 자리잡게 되었지만요.
중국의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조악한 상품들을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서 팔고 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 전통 토산품은커녕 추억이 될만한 기념품도 건지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슬란드를 추억할 만한 토산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주말에 구 항구 지역 근처의 콜라포르티드(Kolaportið) 벼룩 시장을 찾아보세요. 또는 라우가베귀르(Laugavegur) 쇼핑 가의 적십자 중고품 할인 판매점(Red Cross thrift shop)를 추천합니다.
17. 캠핑을 즐깁시다!
사진 제공: Philip Gunkel.
아이슬란드의 여름 밤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자 가장 저렴한 방법은 바로 텐트를 이용한 캠핑입니다.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건전한 방법이며, 아이슬란드의 대 자연 속에서 새들의 부드러운 아침 노래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거의 모든 아이슬란드의 도시와 마을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언제든 여러분의 텐트 하나 정도는 펼칠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거예요.
더 보기: 아이슬란드 배낭여행 팁
18. 대여가 가능하면 대여 물품을 사용할 것
아이슬란드의 험준한 지형과 변화무쌍한 날씨는 가장 노련한 여행자마저도 당황하게 만들죠. 여행 기간 동안 즐겁게 지내려면 아이슬란드 여행 짐싸기 팁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행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아이템은 배낭에 넣어온다 하더라도, 야외 캠핑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짐을 다 짊어지고 올 필요는 없어요.
캠핑 장비를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도 조달이 가능합니다. 등산화, 텐트 위에 덮을 보온용 덮개, 텐트 내부에 깔 매트리스까지 전부 대여가 가능하니, 다시 사용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물건을 구매하느라 경비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9. 숙소 대신 카우치서핑 이용하기
아이슬란드 여행 경비 정리! 4인 7박8일일정
우리 4명은 두 커플인지라 최대한 에어비앤비 방 2개이상인 곳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에어비앤비가 풀 예약이라 방이 없는 지역은 호텔을 이용했죠..
방이 2개 이상이었던 에어비앤비에서 4박,
호텔 2박은 객실 2개를 예약하였구요
1박은 조리가능한 원룸형 빌라형 호텔에서 묵었어요~ 모든 숙소 대만족!
여행 일정마다 하루 전에 예약했는데도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계산하면 1인당 1박 약 60달러 = 7만원은 생각하셔야합니다. 혼자 떠나시는 분들은 금액이 더 들거라 예상되네요~
유럽 신혼여행 아이슬란드 7박8일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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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한번 봐주세요 🙂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 반 고흐의 나라 암스테르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2 레이캬비크 도착 후 할 일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3 레이캬비크 시내 투어 feat. 꼭 먹어봐야 할 핫도그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4 블루라군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심장부 골든서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5 셀포스를 지나 디르홀레이 까지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6 레이니스피아라 검은모래 해변으로 가다 (Reynisfjara Beach)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7 아이슬란드의 보물 요쿨살론(Jökulsárlón)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8 고래 투어 항구도시 후사비크를 향하여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9 여행의 하이라이트 고래투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0 후사비크의 고래박물관 투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1 하늘에서 바라본 아이슬란드 절경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2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을 가다
아이슬란드 신혼여행 7박 8일 여행 경비
꿈만 같던 아이슬란드 여행이 끝났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지만 저희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더군요
여행이 끝내고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위한 여행 경비를 정리합니다.
처음 계획했던 예산은 2인기준 700만 원이었습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사람이 많을수록 1/N 경비가 줄어들게 되죠
위 사진은 요쿨살론에서 빙하를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찍어도 저정도는 나오는 곳이니 직접 가서 보면 정말… 너무 좋아요!
아래는 대략적인 금액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기서 가장 크게 잡았던 금액은 식비인데 국내에서 햇반, 라면 등을 준비해서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굳이 한국에서 다 챙겨가지 않더라도 아이슬란드에 Bonus 마트 등 여러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어도 충분할 것으로 보여요 유럽국가인만큼 식재료비 보다 외식비가 압도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에어비앤비 등에서 직접 해먹을 생각이면 오히려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게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한국에서 준비해간 바람막이, 등산복, 신발, 먹을거 비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모든 금액은 2인 기준입니다.
항목 비용 (2인) 비고 항공권 2,093,600 인천 > 암스테르담 > 아이슬란드 왕복 스페셜 숙박 736,000 1박 실리카 호텔 70,000 ISK 숙박 744,000 식비 150,000 대부분 한국에서 사간걸로 해결 아이슬란드 렌트카 540,000 풀보험 : 9월6일 16:00 – 9월13일 05:00 주유비 352,000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 아이슬란드 유심 29,000 통화50분 문자50건 데이터 5GB 장보기 200,000 요거트가 아주 맛있어요!!! 여행자 보험 40,000 2인 암스테르담 교통비 100,000 2인 암스테르담 간식비 50,000 반 고흐 뮤지엄 54,450 총액 5,034,600
아이슬란드 항공권 금액 차이
아이슬란드 비행기 티켓 금액은 대기시간에 의해서 많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저희가 구매한 티켓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9시간 10분의 대기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암스테르담을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9시간 10분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암스테르담까지 10시간가량의 비행을 하고 왔다면 바로 비행기를 타고 또 4시간가량을 이동하는 것보다는 거리에서 콧바람도 쐬고 돌아가는 것을 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같은 날 다시 비행기에 탑승하기 때문에 짐은 바로 아이슬란드 항공편으로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짐을 따로 찾지 않고 바로 밖에 나가 놀아도 됩니다.
아이슬란드 숙박비
호텔에서 2박을 하고 나머지는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예약은 첫날과 실리카 호텔만 하고 나머지는 이동경로에 따라서 에어비앤비로 당일 예약을 했어요
이렇게 여행하는 게 처음이긴 했지만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있고 싶은 곳에 있는 진정한 자유여행을 위해 선택한 방법인데 와이프와 둘 다 성향이 맞아서 가능했던 부분이에요 만약 전부터 예약을 해놓고 갔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요?
항목 비용 비고 레이캬비크 103,000 실리카 호텔 736,000 인생에 한번이기에.. 딱 한번!! 셀포스 게스트하우스 134,000 호텔 디르홀레이 300,000 디르홀레이 갔다가 폭우가 와서 급하게 근처로잡은 숙소인데 뷰가 너무나도 멋져서 만족! Breiddalsvik 134,055 세탁기도 이용할 수 있었고, 씨리얼과 우유가 준비되어있는 전경이 너무 좋은 넓은 게스트하우스 후사비크 177,000
아이슬란드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한번 봐주세요 🙂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 반 고흐의 나라 암스테르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2 레이캬비크 도착 후 할 일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3 레이캬비크 시내 투어 feat. 꼭 먹어봐야 할 핫도그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4 블루라군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심장부 골든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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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유럽 신혼여행 #12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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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경비 1인당 총 얼마가 들까?
그나라를 알려면 수도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는 레이캬비크인데요, 이 도시에는 아이슬란드의 인구가 거의 다 모여있다고 합니다.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첫 시작점으로 한국의 만남의 광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인구는 약 13만명으로 한국의 작은 도시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가기위해 경비를 산정하게 되는데요, 서울에서 레이캬비크로 가는 항공권은 대략 80만원선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경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게 비행기값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의 날씨는 해양성 기후로 온화한 날씨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1월에 가장 추우며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여름은 한국의 가을로 10도에서 15도사이의 온도로 정말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하기 좋은시기는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죠. 20도를 넘더라도 습하지 않아 덥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즐겁게 하기 위해선 경비를 최대한 절약해야되는데요, 사고 싶은 기념품이나 쇼핑, 클럽, 바와 같은 소비품목이 큰것은 최대한 줄이거나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본을 많이 모았다면 상관없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경비를 산정할때 가장먼저 항공권과 숙소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호스텔을 이용한다면 하루 예상경비가 약 10만원내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에는 관광명소나 공연입장료, 교통비용, 음식비용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포함하였고 주류나 음료까지 포함한 비용으로 하루 1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게됩니다.
만약 쇼핑이나 기념품과 같은 품목을 구매한다면 1.5배 정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스텔이 아닌 호텔을 이용한다면 금액은 2배로 뛰는데요, 약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루 경비가 예상됩니다.
위에 안내해드린 하루 경비는 아이슬란드 1인 여행 경비로 가장 안쓰는것도 아니고 과소비도 하지 않은 적정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의 시내에는 독특한 건물들이 매우 많은데요, 동화속과 같은 색감들이 많아 분위기가 매우 다채롭다고합니다. 특히 도시에 공원이 있는데 식물원도 있어 구경할곳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박물관도 있는데요, 아이슬란드 국립 미술관이 가장 유명하고 레이캬비크 미술관, 시립, 국립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음식을 사먹다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요, 저렴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외식값이 매우 비싼편입니다. 체인점도 많고 편의점도 많아 불편하지는 않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서 고민을 하게됩니다.
보통 아침에는 시리얼이나 빵, 우유, 커피, 죽같은 음식을 먹게되며 호스텔을 이용시 간단한 음식은 무료로 조식에 포함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만약 비용을 아끼기 위한다면 점심을 햄버거나 샌드위치로 대체하거나 빵이나 치즈를 구매하여 먹으면서 저녁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ICELAND] 아이슬란드여행 5일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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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겨울여행기 잘 보셨나요??
물가가 사악하기로 유명한 북유럽이라 경비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경비내역 참고해주세요!!
혼자서 떠난 여행이고, 렌트카 없이 자유여행과 투어상품으로 이용한 경비입니다.
참고로 저는 조식이 포함된 투어로, 컵라면과 견과류바 등 간식을 챙겨가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점심만 외식을 했고, 먹는 것을 제외한 모든 투어나 교통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우리나라보다도 카드결제가 편리한 나라에요. 소액에도 카드결제가 모두 가능하니,
완전 장기체류자가 아니시라면 환전은 안하셔도됩니다.
다만, 꼭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 잊지마세요! (핀번호는 따로 쓰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 대비하여 비번과 핀번호 모두 확인해서 가져가세요)
아이슬란드 크로나로 결제를 했고, 사용하는 카드에서 미달(USD)로 빠져나가서, 결제한 크로나 금액으로 알려드려요!
아이슬란드 환율같은 경우에는 네이버에서도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보통 100krn면 0을 하나 더 붙여서 1000원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정확한 아이슬란드환율을 보고싶은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kr.fxexchangerate.com/isk/krw-100-currency-rates.html
2019년 2월 14일 기준 100krn = 935.3039원이네요.
환전수수료까지 붙으면 대략 1000원으로 생각하셔도 될것같죠??
최종 경비에서 아이슬란드 항공권은 제외하였으니, 이 또한 참고해주세요!!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5일 경비 단위: 아이슬란드 크로나 (ISK)
총 = 147,706 ISK
항공권 제외하고 아끼고 아낀 최종 경비는 대략 한화로 148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혹시 계산 틀렸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엑셀로 하면 바론데, 그게 귀찮다고 더 귀찮게 계산기 두드렸네요.
3일투어비가 젤 비중을 많이 차지하기는 하는데, 투어를 안했으면 그렇게 구석구석 못봤을거 같아요.
레이캬비크 시내도 넘 아기자기하고 예뻤지만, 아이슬란드에 오면 꼭 남부투어 하세요!
담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북부도 가보고싶어요!
링로드하신분들 부럽네요.
아이슬란드 5일 경비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아요.
[투어] 113,370 ISK3일 골든서클, 남부해안, 얼음동굴, 빙하하이킹 투어 97,900 ISK
(싱글룸 추가비용)
오로라투어 (레이캬비크 사이트시잉) 5480 ISK
블루라군 COMPORT 8990 ISK
할그림스키르캬 전망대 1000 ISK
할그림스키르캬 전망대 입장료는 조금 비싼편이긴한거 같아요
전 전망대 올라가는거 좋아해서 항상 올라가는데, 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올라가지마세요
다른 유럽 도시들에 비해 크게 감동적이진 않습니다. (이 날 날씨도 흐리고 했어서^^)
레이캬비크 여름에 가시거나, 아님 시내에서 2일이상 숙박하시는 분들은
‘Perlan’이란 곳으로 가보세요. 돔같은 랜드마크 건물이에요
전시도 하는거 같은데, 전시보다도 전망구경하기 좋다고 봤어요
맨 위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커피랑 디져트 또는 식사하시면서 레이캬비크 전망을 내려다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름엔 시내중심에서 30분정도 걸리니 걸어갈 수 있을거 같아요.
겨울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교통] 7675 ISK공항 > 시내호텔 (편도) 3000 ISK
블루라군 왕복 (시내>블루라군 / 블루라군>공항) 4675 ISK
[숙박] 8664 ISK로프트 하이호스텔 (도미토리) 2박 8864 ISK
[식비 및 간식] 14360 ISKSANDHOLT(샌드위치+쥬스) 1770 ISK
카페 ROASTER (커피) 600 ISK
MESSIN (PAN FISH + 콜라) 2750 ISK
보너스마스 SKYR 요거트 175 ISK
핫도그월드 (핫도그) 470 ISK
SUPA (토마토바질스프?) 1550 ISK
커피 450 ISK
블랙비치레스토랑 (양고기스프) 1850 ISK
양고기 2850 ISK
콜라 295 ISK
블루라군 (커피) 620 ISK
공항(핫도그월드) 980 ISK
참고로 카페에서 마신 커피외에 기계 커피 맛없어요.
차라리 맥심 믹스커피 가져가서 드세요ㅠㅠ 가격 사오육천원선인데 우리나라 200원?짜리 자판기커피만도 못합니다.
[기념품] 3637 ISK아이슬란드초콜렛 3637 ISK (면세점 봉투 30 ISK 포함)
기념품은 제가 먹을 초콜렛과 지인들 줄거 몇개만 샀어요.
북유럽 스러운 디자인이 예쁜 omonm 이라는 초콜렛은 면세에서 보통 하나에 890 ISK
3개묶음있는거는 (맛은 고를수없음) 2490 ISK
아이슬란드 풍경 사진이 박혀있는 초콜렛도 있구요.
진짜 레알 북유럽스러운 심플하게 종이로 싼 초콜렛바도 팔아요!
제가 먹을건 종이로 싼 거! 근데 이거 맛있어요
디자인 되어있는 초콜렛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맛은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
레이캬비크 시내보다는 확실히 면세가 쬐끔 더 싸요.
굳이 무겁게 미리 사지 마시고 나가실때 면세에서 구매하세요!!
우리나라랑 다르게 면세봉투에도 돈을 받더라구요.
담을 데가 없어서 봉투로 받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19/02/08 – [여행_Travel] – [ICELAND] 아이슬란드 여행 Day1_레이캬비크 시내 자유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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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마지막날, 환상의 오로라와 여행 비용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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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산 여러분
T끌모아입니다.
지난번 아이슬란드 맥주와
세계 3대 온천인 블루라군에 대해
6일 차 여행을 포스팅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 7일 차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아침에 차 반납하고
공항 간 게 끝입니다.
[7일 차]케플라비크 공항 출발
아이슬란드 국적기
여행 마지막 날까지
비가 왔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눈이나 비가
안 오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아침에 짐을 정리하고
렌터카 업체와 약속한 곳으로
차를 가져가서 반납합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 있습니다.
(약 1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반납 전에 기름을 채워야 하기에,
가는 길에 기름을 넣었습니다.
(도심보다 리터당 약 100원 비쌉니다)
아이슬란드 공항 그림
아이슬란드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그림이 바로 이거라 생각합니다.
입국할 때, 출국할 때 두 번 보았는데,
느껴지는 감회가 많이 달랐습니다.
기상천외한 날씨와
다양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전방에는 무지개
후방에는 비바람
왼쪽은 만년빙하
오른쪽은 넓은 바다
이 모든 것을 1번 국도를
타고 여행하시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하이라이트
오로라 사진입니다.
끝에 여행 비용 내역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여행 비용 결산 , 2019년 ]총비용 : 약 370만 원
1인당 소요 비용입니다.
여행 시기와 예약 시기에
따라 다르니 참조하세요.
비행기 비용 : 약 140만 원
– 한국 출발 (암스테르담 경유)
– 1회 이상 경유 필요 (직항 X)
렌터카/숙소 비용 : 약 100만 원
– 렌터카 120 / 숙소비 180
– 에어비엔비 4회, 호텔 2회
음식/투어/주류 비용 : 약 130만 원
남자 3명이 다닌 여행입니다.
돈을 특별히 아끼지 않았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싼 물가에 비해
맛있는 음식이 없기에,
음식 욕심이 안생기는 곳입니다.
음식제외 모든 것이 완벽한
아이슬란드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기회가 되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출발해보세요!
모두 코로나와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티끌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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