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9 장 | 아모스 9장 1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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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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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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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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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 KLB –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 – Bible Gateway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 – 나는 주께서 단 곁에 서 계신 것을 보았는데 그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전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흔들리게 하여 기둥과 지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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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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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월) “아모스 9:1-15” / 작성: 오웅식

총 9장으로 구성된 아모스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2장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포함한 8개국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3-6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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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5/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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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장 성경주석

<아모스 9장 흐름정리>. 성전 문지방이 붕괴되는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또다시 선포된다. 성전(교회)의 타락이 결국 이스라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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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7/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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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아모스 9장 ·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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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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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장 강해(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리라) – 다음블로그

오늘은 아모스서의 마지막 9장을 공부하겠습니다. 9장은 이스라엘의 멸망(1-10절)과 남은 자의 구속과 회복(11-15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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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7/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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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제 성장에서 녹색으로” (아모스 9장7절~15절)

“한국교회, 이제 성장에서 녹색으로” (아모스 9장7절~15절) … ① (9절)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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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ngdangnews.com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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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 : 11 ~ 15 – 심판후에는 회복이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모스 7장에서 8장 9장에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됐고 심판은 반드시 일어날 것임을 5가지 비유를 통해 말씀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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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ovatochurch.com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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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장) 마지막 희망 – 양산중앙교회

하지만 오늘 읽은 아모스 9장 말씀에는 궁극적인 소망이 되시는 그 한 분을 계시하십니다. 궁극적인 소망은 북이스라엘에서 태어날 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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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angsanjungang.or.kr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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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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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모스 9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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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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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

다섯째, 범죄한 나라를 멸하리라

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2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붙잡아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붙잡아 내릴 것이며

3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이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5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6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8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2019/10/07(월) “아모스 9:1-15” / 작성: 오웅식

본문 아모스 9:1-15

찬송가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총 9장으로 구성된 아모스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2장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포함한 8개국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3-6장은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고, 7-9장은 5가지의 환상과 회복의 약속에 대해 말합니다. 7장에는 메뚜기, 불, 다림줄 3개의 환상이 나오고, 8장에는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 그리고 오늘 본문인 9장에는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환상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인 9장도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6절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환상이며, 7-10절은 모든 백성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을 묘사하고, 11-15절까지는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킨다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는 말씀으로 마무리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환상(1-6절)

1-6절까지 언급되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환상은 앞장들에서 언급된 환상들과는 구조상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앞의 환상들은 하나님과 아모스의 대화가 언급되지만, 9장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명령만 나옵니다. 그리고 앞의 환상들은 아모스가 직접 본 것을 말하기에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시킨다면, 9장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단호한 명령들이 나오기 때문에 청각적인 요소가 부각됩니다.

(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1절에서 제단 곁에 서 계신, 즉 성소 안에 계신 하나님은 그동안 성소에서 행해진 많은 죄악들과 우상숭배의 모습들로 인해 이제는 성소의 기둥머리를 쳐서 성소를 파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성소의 파괴로 말미암아 거기에 있던 모든 예배자들까지도 다 죽이신다고 합니다.

성소가 파괴될 때 성소 안에 있던 자들까지 다 죽이신 다는 것은 성소에서의 예배가 가나안인의 예배 형태, 즉 이방인들의 예배 형태를 따랐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예배와 제사 행위는, 성소 안이 아니라 성소 밖의 뜰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소 안에서 이방인들의 풍습에 따라 우상숭배에 빠졌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시고 멸하십니다.

모든 백성에게 공평하신 하나님(7-10절)

7-10절은 모든 백성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해 말합니다.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7절에서 언급되는 두 개의 질문은 하나님의 관심이 모든 백성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민사상으로 생긴 민족적 자만심이 이제는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구스족은 에티오피아인을 뜻하는데, 그들은 흑인들로서 주변 민족들로부터 많은 경멸을 받아왔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스족과 동등한 위치에 놓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자랑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이방인들과 똑같이 취급하고, 그들이 그렇게 자랑으로 생각하던 출애굽 사건이, 이스라엘의 적국이며 이방인이라 불리는 블레셋과 아람과 똑같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 세계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바로 하나님의 작품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자만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는 착각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더 이상 유대인만이 선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자가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때로는 참 피곤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될 때도 있습니다. 내 모든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마냥 기다려야 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대가를 지불해야만 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분명 우리에게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을 사랑하시고 그들만을 선민으로 여기고 구원하신다면, 우리는 그 어떤 노력을 해도 결코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금수저든 흙수저든 아무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11-15절)

11-15절은 드디어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약속하시는 소망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11-15절의 기록에 대해 성서학자들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멸망시킨다는 내용으로 일관하던 아모스서가 갑자기 소망과 회복의 메시지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서학자는 이 부분이 아모스 선지자의 기록이 아니라 포로기 이후에 누군가 편집해서 넣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 하시지만, 남은자를 두시겠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아모스 선지자가 그동안 단순히 심판과 멸망만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요청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이상적인 미래가 도래할 것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1-15절도 아모스 선지자의 기록으로 볼 수 있습니다.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1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까운 미래에 자신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성소가 무너지고 각 성읍이 황폐하게 되었지만, 이제 그 허물어진 것을 예전처럼 다시 세우시겠다는 회복을 선포합니다.

(14-15)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15절은 하나님께서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제 그들은 성읍을 건축하고 새롭게 농사를 지어서 풍성한 수확을 맛보며 살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9장의 마지막인 1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11-15절까지 소개되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은 심판 하실 때는 공의의 하나님이셨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새 출발을 허락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이러한 은혜의 하나님은 잘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면서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창3:21). 그리고 자신의 동생인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그를 죽이는 자는 일곱 배나 벌을 받게 된다고 하나님은 가인을 보호하셨습니다(창4:15).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 사건으로 온 인류를 심판하셨을 때도 무지개를 보여주시며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습니다(창9:13).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최종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확증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 이제는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 물질, 건강, 직장, 진로, 결혼, 사람들과의 관계 등 여러 가지를 보았을 때 정말 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마음만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너진 장막과 허물어진 것들을 다시 일으키시고 세우신다는 회복을 말씀 하시는 하나님, 포로된 자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시며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끝까지 바라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이 길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너무 큰 십자가로 보일지라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기꺼이 대가를 지불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끊임없는 죄로 인해 도저히 하나님의 자녀라고 칭함을 받기에도 참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이방인인 우리를 동일하게 사랑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삶의 여러 일들 속에 지쳐서 우리는 더 이상 하늘에 소망을 두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며 살아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도 다시 옛적과 같이 회복시키신다는 소망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주저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기꺼이 믿음의 대가를 지불하는 삶을 살아갈 때 평강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의 삶 속에서 나의 잘못으로 인해 ‘공의의 하나님’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까?

2. 당신의 삶 속에서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3. 당신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이 필요한 ‘무너진 장막, 황폐한 성읍’은 무엇이 있습니까?

4. 하나님은 은혜로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이제 당신은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오웅식)

아모스 9장 성경주석

<아모스 9장 흐름정리>

성전 문지방이 붕괴되는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또다시 선포된다. 성전(교회)의 타락이 결국 이스라엘 사회 전반의 몰락과 국가적 멸망을 가져온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는 한 사회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은 항상 심판의 와중에서도 남은 자를 향하여 은혜 중에 펼쳐져 있음을 본문은 다시 한 번 증거한다(7~15절).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영적 이스라엘이 재건되고, 성도가 복음의 축복에 참여함으로써 성취되었다.

<아모스 9장 줄거리>

1. 황폐의 확실성.

11. 다윗의 장막을 회복함.

<아모스 9장 개역한글>

1.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숴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하리니 그 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2. 저희가 파고 음부로 들어갈찌라도 내 손이 거기서 취하여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찌라도 내가 거기서 취하여 내리울 것이며

3.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찌라도 내가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륙하게 할 것이라 내가 저희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5.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6.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다 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에서 올라 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8. 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0.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9장 성경주석>

9:1 내가 보니 주께서.

선지자에게 하늘의 주권자를 어렴풋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분은 이곳에서 그분의 반역하는 백성에게 형벌을 내리려고 준비하시는 것으로 묘사된다(참조 사 6:1; 겔 10:1).

9:1 단.

어떤 이들은 이 “단”이 벧엘에 있는 송아지 숭배의 제단이며, 여호와께서는 정죄와 심판을 내리기 위해 그 곁에 서시는 것으로 해석한다. 다른 이들은 벧엘에는 하나 이상의 단들이 있었으므로(3:14), 여기서는 예루살렘에 있던 번제단을 뜻한다는 견해를 갖는다.

9:1 기둥머리.

히브리어 캅토르(kaptor). 이 단어는 손잡이, 곧 고대 성소에 있는 등대의 “꽃받침”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출 25:31, 33). 이곳에서 카프토르는 아마도 기둥의 머리 부분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9:1 쳐서.

이것은 멸망시키는 천사에게 한 말일 것이다(참조 삼하 24:15, 16; 왕하 19:35).

9:1 문지방.

히브리어 십핌(sippim). “문지방” 혹은 “창문턱.” 그 타격은 매우 강하여 건물의 구조가 느슨해지고 약화되며 문지방들이 흔들리고 건물이 파괴될 정도였다.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너지는 구조물은 그 넘어지는 잔해에 사람들이 상하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9:1 그 남은 자.

즉 이 멸망에서 살아남는 자들이다. 그들은 도망칠 가망성이 없을 것인데, 이는 그들이 칼로 살육될 것이기 때문이다.

9:2 저희가 파고.

2~4절은 도망치려는 시도가 무익함을 강조한다(참조 시 139:1~12).

9:2 음부.

히브리어 셔올(s∨e’ol). 죽은 자의 상징적인 거처로서, 죽은 자들은 함께 잠을 자는 것으로 묘사된다(참조 잠 15:11 주석).

9:2 취하여 낼 것이요.

징벌할 목적으로.

9:3 갈멜.

특별히 숨는 장소로 은유되었는데, 그것은 그곳의 동굴들, 바위틈, 삼림, 우거진 관목들이 은폐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9:4 사로잡혀 갈지라도.

이 악한 배도자들은 사로잡혀 간 땅에서도 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것이었다(참조 레 26:33).

9:4 내가…주목하여.

참조 시 34:15, 16; 렘 44:11.

9:5 주 만군의 여호와.

참조 렘 7:3 주석.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심판을 능히 이루실 수 있는데 그것은 그분이 하늘의 모든 “만군”을 다스리시며 천체뿐 아니라 모든 계층과 신분의 하늘 존재들도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9:5 녹게 하사.

시 46:6; 97:3~5; 미 1:4; 나 1:5과 비교하라.

9:5 솟아오르며.

참조 8:8 주석.

9:6 전.

히브리어 마알로트(ma‘alot). 문자적으로 “오르막 경사.” 이 단어는 흔히 “층계들”을 묘사한다(출 20:26; 왕상 10:19; 겔 40:6 등). 여기서의 그 정확한 의미는 확실치 않다. 어떤 이들은 “방들”을 의미했다고 생각하는데(참조 「개정표준역」), 사실 “방들”은 마알로트보다는 마알로트와 동일한 어근에서 파생한 알리요트(‘aliyyot)를 번역한 말이라고 하면 더 적합하다. “방들”은 시적(詩的)으로 하나님의 거처를 나타낸다.

9:6 궁창.

히브리어 아굿다(’aguddah). 여기서는 그 의미가 확실치 않은 단어이다. 이 단어가 출 12:22에서는 “묶음”으로 번역되었는데 그것은 우슬초 묶음을 묘사하며, 삼하 2:25에서는 “떼”로 번역되었는데 아브넬 뒤에 모인 한 무리의 사람들을 묘사하고, 사 58:6에서는 “멍에의 줄”로 번역되었는데 멍에의 줄이나 띠를 묘사한다. 이런 의미들 가운데 그 어느 것도 아모스가 진술하는 문맥에 적합한 것 같지 않다. 어떤 이들은 그 의미가 “건물” 또는 “둥근 천장”이라고 제안했다.

9:6 쏟으시는.

참조 5:8 주석.

9:7 구스 족속 같지.

다른 나라들과 동일한 기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조건 하에서만 하나님의 선민이었다(참조 출 19:5, 6 주석; 마 3:7~9). 이스라엘은 그들이 하나님을 선택할 때에만 하나님의 선민이었다. 그분께로부터 멀어질 때에 그들은 그분에게 이방인들처럼 되었다.

9:7 블레셋.

이곳에서 블레셋과 아람을 언급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야곱의 자손으로서 약속하신 땅에 거하도록 특권을 받은 유일한 백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목하도록 하려는 데 있을 것이다. 사실상 아람과 블레셋 사람들은 아브라함 자손에게 약속하신 영토에서 살았다(창 15:18).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모든 땅을 소유하기 위해 힘있게 전진하지 못했다. 아모스 당시에 반역적인 북방 왕국의 백성은 약속하신 땅에서 그들이 거주하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인정하심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의 이방 이웃들도 역시 그곳에 살았음을 보게 될 것이었다.

9:7 갑돌.

아마도 그레데 섬일 것이다(참조 창 10:14 주석).

9:7 길.

길(Kir)의 위치가 어딘지 확실하지 않다(참조 1:5 주석).

9:8 범죄한 나라.

그 나라가 악하므로 완전히 멸망되어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은혜롭게 약속하신다(참조 렘 30:3, 11).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유다의 귀환하는 유배자들과 함께 돌아왔다(참조 호 1:11; 9:17 주석).

9:9 체질하기를.

문자적으로 “내가 이리저리 던지리라” 혹은 “내가 비틀거리게 하리라.” 동사 누아(nua’)의 사역형이다(참조 8:12 주석). 이스라엘은 “만국 중에” 흩어질 것이며, 말하자면 거기서 고통과 핍박의 “체”로 이리저리 던짐을 받아 그런 시련을 통해 누가 하나님의 충성된 추종자로 남을 것이며, 누가 이방 나라를 고수하여 유수에서 돌아오기를 거절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었다.

9:10 임하지.

히브리어 카담(qadam), “앞에 있다”, “직면하다”, “마주 대하다.”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은 환난이 뒤에서 그들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며, 앞에서도 그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선언하였다.

9:10 칼에 죽으리라.

거짓 안전감으로 자기 자신을 속이고 선지자의 경고에 유의하지 않는 자들은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다.

9:11 그날에.

아모스는 이제 자기 백성의 죄됨과 그에 따르는 징벌의 어두운 장면에서 돌이켜 장래 회복될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약속으로 향한다. 이런 약속들은 바벨론 유수 후에 귀환한 자들에게서 일부 성취되었다. 그 약속들은 충분히 성취될 수 있었으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그들의 가능성에 부합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참조 제7권, 43~46). 그 결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이 상실한 기회를 이방인들에게 주셨으며, 이 영광스러운 약속은 여호와의 교회를 구성하게 될 열국의 충성된 자들이 실현하게 될 것이다(참조 행 15:13~17; 선지자와 왕 714, 715,).

9:11 천막.

문자적으로 “그 초막”(참조 욘 4:5) 혹은 “나뭇잎으로 가린 것.” “무너진” 천막은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기 전의 비참한 영적 상태를 나타내는 비극적인 모습이다. 문자적인 이스라엘의 실패와 더불어 이 구절의 영적인 의미는, 이제 문자적인 이스라엘이 기회를 상실함으로써 일어난 영적 이스라엘 즉 그리스도의 세계적인 교회의 등장에서 찾아야 한다(참조 마 23:37, 38; 행 13:44~48; 더 상세한 내용은 제7권, 49~51을 참조하라).

9:11 그 틈.

다윗의 집은 내부적으로는 여로보암 I세의 반역으로 인해(참조 왕상 12장), 외부적으로는 앗수르와 바벨론의 정복으로 인해 깨어지게 되었다(참조 왕하 15:29; 17:1~6; 18:9~13; 24; 25). 포로들이 돌아왔을 때 그 “틈”은 부분적으로 수리되었으며, 이 “퇴락”은 어느 정도 일으킴을 받았다. 그러나 유대 민족이 그들의 구주를 거절했을 때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축복과 약속은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 곧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주어졌다(참조 갈 3:29; 위의 “그날에”에 대한 주석).

9:12 에돔.

히브리어 에돔(’Edom). 후에 이두매인들(Idumaeans)로 불린 에돔 사람들은 주변국들 가운데서 이스라엘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졌으며, 가장 적대적인 국가였다(참조 1:11 주석). “남은 자”란 분명히 1:11, 12에 선고된 형벌을 피할 자들을 가리킨다.

에돔 대신 「70인역」에는 “사람들”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분명히 히브리어 아담(’adam)을 번역한 것으로 에돔과는 단지 모음만 다르다(참조 제1권, 23, 24).

9:12 만국.

혹은 “이방인들.” 이 구절을 인용한 사도 야고보의 말은 「70인역」의 11, 12절과 매우 유사하다(참조 행 15:16, 17).

9:13 보라 날이 이를지라.

13~15절은 문자적인 이스라엘에 이르러 올 수 있었으나(참조 11절 주석) 이제는 하나님의 참이스라엘이 되는 모든 자에게 이르러 올 수많은 축복을 인상적인 언어로 묘사한다(참조 선지자와 왕, 300).

9:13 밭가는 자가…뒤를 이으며.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를 따라잡을 것인데 그 이유는 파종과 추수가 끊임없이 서로 뒤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상징적으로 말해서 곡식 수확물과 포도 수확물이 너무 많으므로 다음 밭갈이와 파종이 시작되기 전에 그것을 다 거두어들일 수 없을 것이다.

9:14 돌이키리니.

이 구절의 주요 관련 대상은 70년의 포로 기간이 끝났을 때 유수에서 돌아오는 유대인들이었다(참조 대하 36:22, 23; 렘 29:10~14). 그러나 이 절은 “사로잡힌” 자들이 죄에서 구원받아 영원한 평화와 행복 가운데 거하게 될(참조 사 65:21, 22; 선지자와 왕, 300), 선과 악 사이의 대쟁투의 마지막 장면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9:15 내가…심으리니.

영원히 확립됨을 나타내는 수사법(참조 렘 24:6).

9:15 나의 준.

아브라함 자손이 가나안 땅을 상속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약속(참조 창 15:13 주석)은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갔을 때에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 유수 후에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목적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놀라운 약속의 최종적인 성취는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와(계 21:2) 가나안 땅에 영원히 확립될 때에 이를 것이다(참조 슥 14:4 주석). 더 상세한 설명은 제7권, 42, 43을 참조하라.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8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아모스 9장 강해(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리라)

요절: 아모스 9: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서론)

오늘은 아모스서의 마지막 9장을 공부하겠습니다. 9장은 이스라엘의 멸망(1-10절)과 남은 자의 구속과 회복(11-15절)을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성전의 파멸)

1절“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아모스가 보니 하나님께서 제단 곁에 서서 명령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제단 곁에 서’ 히브리 원문에는 단 앞에 정관사가 붙어 ‘그 단’, 즉 특정한 제단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제단은 북 이스라엘에 있는 벧엘의 단이라기보다는 예루살렘 성전의 번제단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모스는 사실 북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면서도 항상 남 유다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겠다는 결론(11절)을 유추해볼 때 본 절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는 것으로 봅니다.

본 장에서 ‘이스라엘’은 사실 전체 이스라엘을 가리키며(7-9절), 또한 예루살렘의 제단만이 하나님께서 인정한 이스라엘 전체의 합법적인 제단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상의 제단 곁에 하나님께서 서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주님은 기둥 꼭대기를 쳐서 문지방까지 흔들리게 하여 사람들이 머리에 무너져 내리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가운데서 살아남은 자도 칼로 죽이겠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도 그 심판에서 도망하지 못하고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는 사람을 아끼지 않고 전멸시키되 어디를 가든지 소용없고 순종치 않던 무리는 다 살육을 당하게 하십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교회부터 심판하신다는 사실과, 교회의 멸망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가 패망하고 만다는 사실을 깨우쳐 줍니다.

(철저한 심판)

2-4절이니다.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붙잡아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붙잡아 내릴 것이며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요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이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죽음의 세계까지 도망쳐도 주님께서 찾아오겠고 하늘 높이 올라가더라도 끌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이 심판을 피하여 숨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 이스라엘 국토에 있어서는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갈멜산’ 꼭대기나 깊은 장소라고 생각되는 ‘바다’ 밑바닥에서도 그는 자기를 숨기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뱀’이란 고래나 상어와 같은 큰 물고기(나카쉬)를 가리킵니다. 갈멜 산은 해발 600m나 되는 산인데 이곳에는 사람들이 숨을 수 있는 약 2천 개의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갈멜 산의 숲은 유난히 숨기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카락 한 가닥도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절대로 피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요 5:24).

(지진으로 인한 심판)

5절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하나님께서는 또 이스라엘에게 큰 지진의 재앙을 주실 것이라고 몇 번씩 말씀하고 계십니다. 얼마나 큰 지진인지 나일 강이 범람할 때 솟아오르고 낮아짐 같이 커서 그 땅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통곡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밝히고 있습니다. 그분은 ‘주 만군의 하나님’(5절), 즉 모든 백성과 자연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언약하신 바를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십니다(6절). 이와 같은 능력의 하나님이 천재지변을 일으켜 악한 자를 심판하실 계획을 세우셨다면 그 신실함으로 인하여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 나라 일본은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입니다. 한번 큰 지진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합니다. 그 죽는 사람 중에는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 친구들 친척, 이웃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진은 또 생활 터전을 모두 무너뜨려 버립니다. 다시 회복하기에 많은 시간이 들고 물질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지진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 지진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6절=“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집을 하늘에 지으시고 땅에 창공의 기초를 두신 분이십니다. 바닷물을 불러 비로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의 이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바닷물을 불러 올려서 땅 위에 쏟으신’다는 것은 바다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공중에 올려 응고됨에 따라 비가 되어 지면에 내려오게 함을 말합니다.

.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갑돌:지중해 지역과 섬들, 기르: 기르스라고도 하고 길이라고도 하는데, 이라크의 바벨론 인근의 수메르 문명 발생지역을 지칭한다. 여기서 토판 4만점이 발견되었다).

7-10절에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에게는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똑같습니다. ‘나에게는 너희가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똑같’은 것은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검은 피부가 희게 되지 않는 것처럼 악으로 물든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변하지 않음을 탄식하는 말입니다.

또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블레셋 족속을 갑돌에서, 시리아 족속을 기르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지 않았느냐’ 하나님께서 블레셋에게 은혜를 베풀어 갑돌(지중해 지역과 크레타 섬 지역들)에서 올라오게 했지만, 장차 블레셋을 진멸하실 것입니다(렘 47:4). 이처럼 과거 이스라엘도 출애굽의 은혜를 입었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리아 사람을 기르에서 올라오게 했지만, 이들도 다시 기르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종의 자리인 포로 생활로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받았다는 안일함으로 주의 뜻을 저버리고 범죄한다면 선택받음은 아무런 효험도 가지지 못함을 선포하셨습니다.

(야곱의 집에 남은자를 허락하심)

8절.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한편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서도 긍휼하심을 베풀어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시겠 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에는 이스라엘이 이방인의 종으로 끌려가나 결국 그 일부가 본토로 다시 돌아오며 마침내는 이들 중에 만민을 구속하실 메시야가 출현할 것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고 바울은 롬 9:7에서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현재 유대인으로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소위 Messianic Jews는 약 12만 5천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교회는 약 350개로 추정합니다.

미국의 뉴욕에도 ‘Jesus for Jews’라고 하는 유대인 선교단체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서는 이스라엘은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완전히 멸하지는 아니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또한 철저하게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알곡을 구원하심)

9절.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곡식을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키질도 아니고 체질을 해야 합니다. 그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모든 민족 가운데서 걸러내서 참 된 하나님의 백성은 한 명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하여 불러서 거기 응답한 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구원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회개치 않는 자에 대한 심판)

10절을 보십시오.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심판이 우리에게는 없을 것이라며 거짓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고 삶에 안주하게 하여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지 못하게 막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죽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도 불신자들이 지옥 가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귓등으로 듣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장막을 일으키심)

11-12절을 보십시오.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선택하신 이스라엘을 심판하시지만 주님의 날에 다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아모스의 예언이 있은 30년 후에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여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후에 다시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성전을 회복케 하십니다. 이는 아브라함과의 약속, 그리고 다윗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로 다윗의 장막을 하나님은 다시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다윗의 회복된 왕국은 역사적인 왕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상징합니다. ‘에돔의 남은 자’란 에돔(오늘날의 요르단)에도 구원받을 자가 있어서 다윗 왕국의 시민이 될 것을 보여 줍니다.

(풍성함의 회복)

13-1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추수할 것이 너무 많아 추수가 다 끝나기도 전에 다시 파종을 하고 포도가 잘 되어 온 산이 포도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 땅에 심으셔서 다시는 뽑히지 않고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며 기쁨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13-15절에서는 새로운 다윗 왕국, 즉 메시아 왕국의 번영과 그 백성들의 행복이 가득 찬 하나님 나라의 최종적인 완성을 보여 줍니다.

13~15절은 먼저 무르익은 곡식이 산과 들에 풍성할 것이라 함은 회복된 다윗 왕국의 영적인 축복이 절정을 이루어 그 나라가 문자 그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을 보여 줍니다. 환난과 역경에서 돌이킴과 이스라엘의 역사적 회복 등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약속의 성취)

이 회복의 약속은 바로 예수님을 통해 성취됩니다. 예수께서는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회복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진리요 성취된 말씀입니다. 121317 안익선/참고:오요한 목자

“한국교회, 이제 성장에서 녹색으로” (아모스 9장7절~15절)

“한국교회, 이제 성장에서 녹색으로” (아모스 9장7절~15절) 1.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 ① (7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내게 구스 족속 같지 아니하냐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블레셋 사람을 갑돌에서, 아람 사람을 길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통해 이스라엘나라를 세우신 것처럼 아람과 블레셋나라들도 세우셨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사람인 아람이나 블레셋은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당연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것은 선민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대표하는 구스족속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데 전혀 다를 바 없었다. 왜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구스족속과 비교하며 블레셋과 아람을 언급할까, 장차 하나님의 막대기인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서 이스라엘과 함께 멸망할 족속들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아가던 이스라엘 족속을 고발하고 있다. ② (8절) “보라 주 여호와 내가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범죄한 나라에 주목하여’ 범죄는 살인이나 도적질, 강도만이 아니다. 하나님이 삶의 주관자 되심을 모르는 것도 범죄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사는 것이 죄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의 ‘공로’라고 착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범죄에 해당한다.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나라들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도 몰랐다는 점이다.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다윗과 맺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 때문이다.(삼하7:14~15)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긍휼을 온전히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만 하나님 되신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을 통해 열방에 증거 하시기 위함이다. 2. 걸림돌과 디딤돌 ① (9절)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맹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만국은 앗수르, 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열강들이다. 이스라엘은 고대 제국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과 같이’ 체질은 ‘키질’이다. 곡식의 낟알을 겨와 분리시키기 위해 까부는 행위다. 앗수르와 바벨론 등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타작마당이며 불순물을 걸러내는 용광로와 같다. 똑같은 돌부리라도 거기에 걸려 넘어지면 걸림돌이 되지만 그걸 딛고 일어나면 디딤돌이 된다. 진정한 믿음은 인생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합2:4)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죄인은 고난과 위기에 걸려 넘어지지만 의인은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순금과 같이 정결하게 된다. ‘그 한 알맹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바벨론 포로기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알곡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친히 지키고 보호하시고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다. ② (10절)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 (메시지성경) ‘우리 생애에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쁜 일의 조심도 없을 거야, 하며 말하는 죄인들을 다 걸러낼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겨 멸시하고 회개치 않은 자들을 가리킨다. 유일하게 용서받지 못할 죄는 ‘회개치 않는 죄’다. 누가 깨끗한 사람인가, 더러움을 인정하고 씻는 사람이다. 누가 의인이냐,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받은 죄인이다. 더러움을 인정하고 씻어야 하는데 화장을 해서 감추고, 상처와 질병을 치료해야 하는데 원인치료를 피하고 증상치료만 하는 격이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눈먼 지도자들 탓이다.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듯이 백성들에게 위장된 평화와 영원한 번영을 약속하며 안심시켰다. 오진으로 생사람을 잡는 돌팔이 의사처럼 실력도 없고 자격도 없이 전문가 행세를 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만한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완고한 자들은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 3. 징계의 목적은 구원 ① (11절~12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 하나님의 징계는 심판이 아니라 구원에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구원은 치유와 회복을 통한 삶의 변화다. 모든 예언서의 공통적인 결론이다. 아모스는 치유와 회복을 통한 구원의 날 이루실 다섯 가지 언약을 선포한다. 첫째 ‘다윗의 소박한 천막’은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과 대비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화려하고 웅장한 솔로몬의 성전이 아니라 소박하고 진솔한 다윗의 성막과 같은 스룹바벨 성전이었다.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이 언약은 제2차 포로귀환 시에 학자이며 제사장이던 에스라에 의해서 모세의 율법을 통한 ‘말씀운동’과 ‘회개운동’으로 나타났다. 에스라를 통해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고 백성을 새롭게 하셨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다. ▶ 둘째,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잃어버린 나라의 회복이다. 국가의 세 가지 요소는 영토, 국민, 주권이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은 하나님의 소유된 나라, 하나님께 속한 백성, 무엇보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주권의 회복을 선포한다. ② (13절~14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그 때에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을 것이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를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 셋째 풍성한 물질이다. 곡식을 베자마자 밭을 간다는 건 풍요로운 이모작을 가리킨다. (메시지성경) ‘하나가 끝나면 곧 다음 일이 벌어져, 너희가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날 것이다. 너희 눈이 미치는 곳에 복이 쏟아지리라! 산과 언덕 위에서 포도주가 흘러나오듯, 복들이 흘러넘칠 것이다.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 (욜3: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젓을 흘릴 것이며’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회복될 것을 약속한다. 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축복이 이스라엘에 일할 것을 선포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회복될 때 잃어버렸던 물질과 번영도 회복되는 일이 따라온다. 나의 노력과 능력으로 쟁취하는 복과 성질이 다르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축복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누려야할 복이다. ▶ 넷째,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포로 귀환을 가리킨다. 죄의 노예에서 해방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구원은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전환이다. 탐욕에 이끌려 살던 삶에서 말씀에 이끌려 사는 삶의 전환이다. 타고난 본능으로 살던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이끌려 사는 삶이다. (메시지성경) ‘그들의 파괴된 도성을 재건하고 포도밭을 가꾸어 좋은 포도주를 마시며, 정원을 가꾸어 신선한 채소를 먹을 것이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면 더 풍성한 삶을 누린다. 이전에 부요를 추구하던 삶에서 자족하는 삶으로, 명예에서 섬김으로, 이기심에서 이타심으로, 소유에서 향유로 더 풍성한 삶의 지경을 경험할 것을 약속하신다. ③ (15절) “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다섯째 ‘그 본토’는 약속의 ‘땅’이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터전이다.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환경이나 상황, 장소나 공간이 아니다. 하나님을 삶의 주관자로 고백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천국이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동행은 준행이다. 주와의 동행은 심미적인 차원이 아니다. 주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삶이다. 포로귀환으로 본토에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전에 선조들이 거주하던 동일한 장소에 머물렀지만 징계를 통해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가 성숙하고 달라졌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가치관과 세계관이 바뀌면 삶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 4. 아모스서를 마치며 -이제 성장에서 녹색으로, 부흥에서 거룩으로 ▶ 수천 년 전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했던 아모스의 예언처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향한 예언자들의 경고가 있다. <2050년 거주불능지구>,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W 웰스 저, 김재경 역, 추수밭, 2020.04.22.) 기후재난과 환경재해로 인해 인간이 살 수 없는 미래를 예고한다. 22세기는 오지 않는다. 마지막 인류가 될 것을 경고한다. 무한경쟁과 정글의 법칙을 앞세운 야수자본주의로 인한 과잉생산, 성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초래할 치명적인 생태계의 파괴다. 이구동성으로 멸망하지 않고 생존하려면 변해야 할 것을 역설하며 회개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한마디로 지금 돌이키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중앙대 김누리교수는 생각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한다. ‘자본주의의 인간화’(인간의 소외, 사회공동체의 공존, 자연과의 공존)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공론화를 요청한다. ▶ 이제 전 인류는 ‘성장에서 녹색으로’, ‘개발에서 보존으로’, ‘부요에서 자족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숙으로’, ‘부흥에서 거룩으로’ 목적을 바꿔야 한다. 한국교회는 에스겔의 환상처럼 성소에서 물이 흘러나와 온 세상을 뒤덮은 것처럼 생명의 강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본래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열방 중에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남겨두신 것처럼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여전히 남겨두신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확신한다.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며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한국교회의 뜻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길에 앞장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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