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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바리스타 자격증은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다는 표식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커피관련 경력이 전무하거나, 그 ‘실력’이란 것을 쌓고싶고 커피 제조를 단순한 감이 아닌 제대로된 시스템 안에서 배우려면 자격증 준비가 도움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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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지속된 바리스타자격증 필요성의 논란 !
제가 자세하게 말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리스타란 무엇인지 현재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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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바리 스타 자격증 필요성

  • Author: 커피를 말하는 남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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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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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있다? VS 없다?

현재 한국 커피시장 상황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논쟁은 이미 10년도 더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바리스타 직업과 현재 한국 커피시장 상황에 대해 먼저 언급합니다. 바리스타라는 용어는 1906년 이탈리아에서 커피 머신기가 발명되면서 bar에서 일하는 사람중 커피를 제조하는 사람을 지칭하면서 나왔습니다.

즉,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바리스타인데, 이렇게 정의하면 한국에는 전세계 인구수 대비 바리스타가 제일 많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에 등록된 커피숍이나 카페 매장수가 무려 12만개를 훌쩍 넘었으며 대형 프랜차이즈점의 경우 카페 하나에 20명이 넘는 커피 제조 직원들이 있으니 국내에 정말 많은 바리스타가 존재하는 셈 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비전문 바리스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비전문 바리스타란 커피가 무엇인지, 커피 원산지 차이가 어떤지, 그라인딩이나 탬핑은 왜 하는지, 커피 머신기로 커피가 추출되는 원리 등을 하나도 모르고 그저 주어진 일만 하는 바리스타를 뜻합니다. 문제는 이런 분들이 경력을 쌓고 개인카페를 창업하는데 이것이 반복되다 보니 한국은 유럽이나 호주와 달리 개인카페보다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참고로 한국은 스타벅스가 가장 많이 진출한 나라인 반면, 호주에서는 스타벅스가 진출하였다가 철수를 했습니다.

결국 개인 카페를 운영을 하고자 하는 분도 프로 의식을 가지고 커피에 대한 공부가 많이 되어 있어야 하며 창업후에도 계속 커피 관련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논의는 여기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 자격증 그 자체보다는 커피에 대한 공부를 더 하게 한다는데 일단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있다?

비전문 바리스타도 있듯, 바리스타 자격증 자체가 바리스타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즉, 카페든 로스팅센터든 자격증이 있는지 또 1급인지 2급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요구하지도 않으며 자격증 그 자체가 구직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전세계 바리스타 자격증 그 어떤 것도 국가공인자격증이 아닙니다.

그래서 2000년대 에스프레소 기반 원두커피 시장붐이 일어날 때가 아닌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이 어디 내세울 만한 가치 또한 없으며 현실은 최저시급행입니다. 이는 경력과 실력 많은 바리스타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 면접을 여러번 봐야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찬성파의 포인트가 보입니다. 자격증 소지는 물론 경력 및 실력이 있는 바리스타들도 커피 관련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든데, 입문자는 그들과 비비려면 하나라도 뭔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즉 바리스타 자격증은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다는 표식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커피관련 경력이 전무하거나, 그 ‘실력’이란 것을 쌓고싶고 커피 제조를 단순한 감이 아닌 제대로된 시스템 안에서 배우려면 자격증 준비가 도움되다는 거죠.

따라서 이제 커피 입문자라면 자격증 쓸모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보다 바리스타 자격증 또한 커피산업의 일부로서 받아들이시면 된다는 것이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쪽 입장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직 종사자들은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없다고 하면서도 대부분 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바리스타 국제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없다?

반면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성 회의론자들은 동일한 상황을 반대로 해석합니다. 일단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할 때 배우는 공부 내용 및 수준이 취미삼아 하는 이들의 접근까지만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의 경우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운전면허보다 쉽다고 인식됩니다.

특히 전문적인 커피 카페의 채용자는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격증을 소지했다는 마인드가 카페 본연의 철학을 잘 따르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즉, 막내부터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알려주면 훨씬 더 그 카페가 원하는 것들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겁니다.

즉, 카페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시작하기 보다는 정말 원하는 곳에 들어가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인데요. 물론 이게 어려워 자격증을 준비한다는 반문도 있지만 처음부터 고생을 하면서 설거지 하는 법, 바쁠 때 어떻게 일처리하는지, 커피의 어떤 맛과 향을 추구하는지 등등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 더 필요하는 입장입니다. 이 주장도 크게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가?

정리해보니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찬성파는 구직자나 창업 계획자의 ‘그래도자격증 하나 있어야 할텐데’라는 생각에 기반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카페창업보다는 일단 당장 개인적으로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거나 카페 아르바이트 구직이 주된 이유라면 자격증 도전도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반면,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반대파 의견은 철학있는 카페의 고용자의 경험을 잘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즉, 제대로 커피를 배우고 싶으면 밑바닥부터 시작해라 이런 것입니다.

어쨌든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랑 바리스타 학원 국비지원 여부도 알아보면 좋습니다. 특히 SCA 자격증의 경우, 다시 여러가지로 분야로 자격증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이 때 공부해야할 깊이는 원하는 최종 목적지가 취미, 아르바이트, 카페 창업인지, 로스팅 납품인지 아니면 강사 및 교육까지 갈지 등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관련 자료 및 링크

바리스타 자격증 왜 따려고 하시나요?

요즘 커피 / 카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자연스레 바리스타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그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왜 따려고 하시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1. 돈만 주면 누구나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

2. 학원을 다니더라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자격증이며,

3. 따봐야 쓸모가 없는 자격증입니다.

차라리 스타벅스나 폴 바셋 같은 시스템이 갖춰진 카페에서

1~2년 정도 일을 해보는 것이 커피를 배우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만 보니 믿기 어려우신 분들,

그래도 딸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읽어 보세요.

지금부터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0.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서

일단 자격증에 대해서 일단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입니다.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카페를 차리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자격증이 있다고 인정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커피 관련 자격증은 민간이다보니 엄청~~~~ 많아서

만약 모든 커피 관련 자격증을 따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깨집니다.

굳이 따겠다고 한다면, 한 두가지를 정해두고 따시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제가 다시 자격증을 따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차라리 국가 공인 자격증인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할 것 같네요. 🙂

저의 경우에는 유럽 바리스타 Lv1, Lv2를 취득했습니다.

1. 학원 선택

어떤 자격증을 취득할지 정했다면, 학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바리스타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이다 보니

학원을 다니고, 그 학원에서 그대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자격증을 따기 전에 학원을 안 다니고 시험을 볼 수 있는지를 문의했었으나,

모든 학원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던걸로 보아,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원은 주로 커피 바리스타 학원 or 요리학원 내 바리스타 자격증 반

두 가지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서울의 모 요리학원 내 바리스타 자격증 반에서 취득했습니다.

2. 가격

가장 궁금하신 부분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학원들은 정가 가격을 가지고는 있지만,

멘토 라는 제도와 자기들 마음대로인 할인제도 를 가지고 있습니다.

멘토는 그냥 영업사원이라고 보시면 되고,

가격 및 시간 선정할 때 외에는 단 한 번도 마주칠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상대를 봐가면서 가격을 올리기도 하고 또 할인도 해주는 사람이라,

이 사람과 대화를 잘 해야 수강비가 많이 다운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할인제도는 그냥 별 다른 기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진 3명이 있는데,

3명 모두 가격이 다르고, 할인의 이유가 다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호구같은 느낌이면 아예 할인을 안 해주고 정가를 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한테는 미래 배움 카드를 가져오면 할인해주고,

누구는 대학생 할인, 누구는 같은 달에 여러 강의를 들으면 할인

이런 식입니다.

제가 땄던 유럽 바리스타를 기준으로,

레벨1 수강료 = 500,000원

재료비 = 128,000원

시험비 = 110,000원

토탈 = 738,000원

레벨2 수강료 = 1,000,000원

재료비 = 128,000원

시험비 = 245,000원

토탈 = 1,373,000원

총금액 = 2,111,000원

이라는 어마무시한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저는 할인을 받았고,

저기에서 수강료를 레벨1 30만 / 레벨2 60만원을 내고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할인받은 60만원을 제외해도 150만원이 넘는 금액이 들어갔네요…

학원비 자체도 아깝지만

제일 아까웠던건 재료비와 시험비였던 것 같습니다.

레벨1을 하면서 제가 사용한 원두는 아무리 많아도 2kg가 안 될 것이고,

우유도 다 합쳐도 2팩을 못 썼으니깐요.

뭐 아무튼 금액은 이렇습니다.

학원 3군데를 돌아보고 가장 싼 곳에서 수강했던 비용이라,

더 큰 학원으로 갈수록 비용은 더 올라갑니다.

3 강의/강사

강사에게 배우는 내용이 나빴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잘 알려주려고 노력도 했고, 친절한 강사를 만났었습니다.

다만 시간 대비 배우는 내용 그리고 가격을 따져보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레벨1을 기준으로 하면 총 6번 학원을 나가야 합니다.

이 중 실제 강의를 하는 날은 4일입니다.

5일째에는 필기시험을 보고 남은 시간에 실기 연습을 하고,

6일째에는 실기시험을 보고 집에 갑니다.

즉 4번의 이론 공부 + 실기 연습 약간에 50만원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재료비 등을 더하면 금액이 당연히 더 커지구요.

하루 3시간씩 강의 x 총 4회 = 12시간

50만원 / 12시간 = 시간 당 약 4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이 됩니다.

즉 대학교의 시간 당 강의료보다 비싼 금액을 내고 수강하는거에요. ㅎㅎ

저걸로 끝이면 좋겠습니다만…

하루 3시간을 온전히 내가 사용하지를 못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죠?

바로 커피 머신 때문입니다.

제가 다닌 학원을 기준으로,

한 강의에는 총 12명이 수강을 했습니다.

여기에 커피머신은 총 6대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2명이 1대의 커피머신을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Q : 커피 머신이 2구니깐 2명이 써도 되는거 아닌가요?

A : 네 왼쪽에서 에스프레소를 뽑고 있으면, 오른쪽에서 커피를 뽑지 못합니다.

동시 추출은 되지 않아서 대기해야 합니다.

Q :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나요?

A : 그건 그 사람이 잘 할 때에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둘 다 못하는데, 상대가 못하는 걸 봐야 도움이 될지는… 글쎄요?

즉 강의 시간의 절반은 그냥 남이 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며,

또 머신 사용 후 정리 시간, 이론 시간 등을 제외한다면

실제로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입니다.

괜찮다고 느껴지시나요?

4. 시험

뭐 다 좋습니다.

뭐가 됐든 어차피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갔으니

시험만 잘 보고, 자격증만 잘 나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싶을거에요.

하지만 제가 가장 화가 났던건 바로 시험 때문이었습니다.

시험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합격시켜 줍니다.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 채점을 한다고는 하지만

불합격하는 사람은 0명입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바로 전 시간에

시험 문제를 그대로 알려줍니다.

문제와 정답을 그대~~~로 알려줍니다.

시험 전에 한 번씩만 읽어보고 오면 모두 합격이에요.

실기시험의 경우, 떨어뜨리질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시험을 봤던 때에

같이 시험을 봤던 사람들 중에는

시간을 오버한 사람도 있었고,

레벨2의 경우 라떼 아트 자체를 아예 못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솔직히 실습 몇 시간 해보고

바로 모든 걸 잘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고,

당연하게도 강의 시간/실습시간을 늘리고

연습을 해서 붙게 만들어줘야 수강생도 이득인건데…

그냥 학원만 딱딱 나오면 붙여줘요.

시간을 오버한 경우에는 아예 타이머를 뒤집어 놓고 합격을 시켜줬고,

라떼 아트를 못하는 사람은 아예 팔을 잡고 직접 해주고 합격을 시켜주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자격증

자격증은 시험 합격일로부터 대략 2달 정도 후에 받았습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조금 더 빨리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유럽 바리스타의 경우에는 처리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처음 학원을 다닐 때는 뿌듯할 것 같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그냥 그렇습니다.

이미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내용을 다 알고 있을테니깐요.

자격증이 있어봐야

커피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고,

실력도 형편없는 사람일 확률도 높으니깐요.

그냥 자격증이 하나 추가된거에요.

이런 이유로 저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취업이 더 잘 되지 않냐구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미 커피를 직업으로,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격증이 얼마나 무쓸모인지를 알고 있어서 다른 대우를 해드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원을 통해 배운 커피 관련 지식이나 실력은 1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카페업무를 통해 40 정도를 배웠고, 운영을 하면서 50정도를 배운 것 같네요.

그만큼 그 지식은 하찮은 수준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바를 구할 때에도 초반에는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긴 했었는데,

정말 부질없다고 느껴서 지금은 전혀 보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차라리 자격증 없는 인성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뽑습니다.

어차피 학원과 카페의 머신이 다르고,

커피 종류만 파는 카페가 아니다 보니 레시피를 잘 지키는 사람이 중요하고,

서비스를 잘 하는 사람이 더 낫거든요.

오히려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친구들은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로, 혹은 학원에서 배운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시키는대로 잘 안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만약 지금 일하는 알바가 그만둔다면,

1순위는 커피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경력이 좀 있는 사람

2순위는 위의 2가지 중 1가지라도 제대로 있는 사람

3순위는 인상이 좋고,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 보이는 사람

4순위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사람

5순위는 커피일을 1도 안해봤고, 커피에도 관심없지만 그냥 알바하려는 사람

요 정도입니다.

요래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겠다면 말릴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저라면 다른 자격증을 딸 것 같네요.

만약 갑자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정말 커피&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카페가 만만해보여서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학원 수강생의 70% 정도는 회사 때려치고 커피나 배워볼까? 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깐요.

이런 분들이라면 위에도 적었듯, 스타벅스나 폴 바셋 같은 곳에서 배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거에요.

물론 커피에 대한 열정이 너무 넘쳐서 꼭 따시겠다는 분들은 제외입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꼭 따야하나요? 대답은, 당연하지 무조건 따 !

(출처 – Pexels)

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커피 산업에 첫 발을 디딘 사람들이나 혹은 바리스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묻는 질문은 바로 ‘바리스타 자격증’ 꼭 따야 하나요? 일 것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YES’입니다. 커피 일을 할 거라면 관련 자격증을 몽땅은 아니어도 꼭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들을 하곤 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도 아니고 민간 자격증인데 중요한가” 혹은, “별로 알려주는 것도 없이 시험만 보면서 인증서 하나 발행해주고 돈만 많이 뜯어가는 상술이다”라고 말입니다. 커피 업계 10년 근무한 제가 그에 대한 답을 해준다면 여러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결국 자격증도 커피 산업의 일종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2000년대 에스프레소 기반의 원두커피 시장에 붐이 일어날 때가 아닌 지금의 현실에선 바리스타 자격증이 어디 내세울 만한 가치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커피협회에서는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멋들어지게 포장하지만 결국 현실은 최저시급행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최저시급 받을 수 있는 일자리도 별로 없습니다. 최근 온라인 바리스타 포럼들을 살피면 경력 많고 실력도 좋은 바리스타들도 면접을 백 번 이상 봐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실 이 정도 이야기를 들어도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커피를 할 것이라면 왜 자격증이 필수인지 알 것입니다.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고, 경력도 있고 실력도 좋은 바리스타들도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실정인데 지금 커피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그들과의 경쟁에서 하나라도 비비려면 당연한 것이지요.

(출처 – Pexels)

커피 시장의 문턱은 정말 낮습니다. 인스타를 뒤져보면 어린 초등학생 애들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스팀 쳐서 라떼 아트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커피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하는 커피 이론은 조금만 집중하면 몇 주도 안 걸려서 전체를 이해할 수 있고, 커피를 만들고 상업적 능력까지 가는 기간도 타 업종에 비하면 매우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원자가 많은 것이죠.

이제 커피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커피 자격증의 큰 쓸모에 대해서 의문을 갖지 마시고, 그냥 출근하려면 옷을 입고 나가야 하는 것처럼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낫습니다. 현재 이미 커피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중요하지 않지만 개인의 공부를 위해서는 따는 것을 추천하고 없어도 무관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 분들 대부분이 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국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를 목격하게 됩니다.

어차피 커피에 입문을 하게 되면 커피 학원을 쉽게 생각하실 겁니다. 이미 한국 커피 학원 교육은 바리스타2급 자격증 취득반으로 커피 교육 자체가 귀결되기 때문에 원치 않아도 이왕 받는 교육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과거보단 덜 하겠지만 그럼에도 아직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한 회의적 시각 때문에 취득에 고민이 있으시다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취득하길 권장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이용하면 비용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덜 하실 겁니다.

그럼 오늘 바리스타 자격증 관련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지금까지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 업계 10년 종사자를 인터뷰하여 글을 옮겼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과 필요성 꼭 따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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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커피3개

오늘은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와 바리스타 자격증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무언갈 만드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해석으로만 보자면 커피라는 말이 없지만 암묵적으로 사람들은 ‘바 안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의 의미로 해석을 하고있습니다.

다양한 커피의 풍미와 맛의 특징들, 블렌딩, 로스팅 단계별 특징 등등의 방법들과 레시피를 함께 기술하여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바리스타’라고 칭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리스타에는 다양한 자격증이 있는데 어떠한 자격증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자격증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많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을하는데, 국제 자격증에는 EUCA, SCA, GCS 자격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UCA

=유럽 유니버셜 커피협회를 의미하고 있으며,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핫하다고 난리난 자격증입니다. 커피산업에 대한 분석과, 정보 구축이 목적이며 수천명에 이르는 커피전문가들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영리 협회입니다.

SCA

=이 자격증은 크게 2가지의 레벨이 존재합니다. Foundation, Intermediate 이렇게 두가지의 레벨 (기초반, 중급반) 이 나뉘어지는데 간혹 3단계까지 나누는 학원까지 있습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이론을 중점으로 두었지만, SCA 자격증은 실무를 중점으로 둔 자격증입니다.

커피만드는-장면

GCS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표준을 중시하는 자격증이라고 불립니다.

커피는 사실 외국읜 음료이기에 역사가 국내보다 많이 길다보니, 국제 자격증이 국내 자격증보다는 커리큘럼 또는 교육과정 자체가 조금 더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로스팅 또는 브루 이어 등의 심화과정으로 진도를 나갔을 때에는 당연하게도 국제자격증으로 관심이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응시료, 수강료들이 국내 자격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편에 속합니다.

장점 : 전문 심화과정이 가능하다, 커리큘럼이 탄탄하다.

단점 : 국내 자격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강료, 응시료가 높은편에 속한다.

국내 자격증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2급을 먼저 취득해주어야 합니다.

바리스타 2급은 커피원두에 대한 지식와 이해를 갖추어 커피를 정확하게 추출하여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증입니다.

바리스타 1급은 에스프레소 장비에 대한 기본지식과 커피 추출과정에 대한 기본실무지식 및 커피에 대한 이해를 밑바탕으로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어야하는 라떼아트와 에스프레소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증입니다.

커피-만들기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대부분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시스템들이 많으며 협회에 따라서 금액, 기간, 교육 커리큘럼이 되게 차이가납니다.

또한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비공인 자격증이기에 협회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학원을 다닐 예정이시라면 그 학원에서 어떤 협회에 자격증을 발급해주는지 알아보셔야합니다.

국내 바리스타 협회는 가장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곳이 한국바리스타 검정협회와 한국커피협회가 있으며 이 협회들은 국내에서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차이점

=한국커피협회에서 나오는 자격증은 갱신이 필요하지만 한국 바리스타검정협회는 한번 자격증을 취득하면 영구적으로 소지가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2급을 취득하고나서 1급을 취득할 때 같은 협회가 아니라면 취득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에 마음에 드는 협회가 있으시다면, 그 협회에서 발급하는 바리스타를 취득해주셔야 합니다.

장점 : 수강료가 저렴하다.

단점 : 교육과정의 퀄리티가 다소 낮을 수 있다.

브루잉 자격증

바리스타의 능력 중 가장 눈에띄게 실력을 가릴 수 있는것이 바로 핸드드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머신을 이용하여 고온 고압을 추출하는 바리스타 자격증과는 다르게 다양한 드리퍼들을 이용하여 원두의 향미를 100% 끌어내는 커피 중급자 과정이라고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핸드드립을 선호하거나, 실력이 있는 바리스타로 인정을 받고싶어 하시는분들은 이 브루잉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커피-타먹기

로스팅 자격증

로스팅 자격증은 원두를 만드는 과정으로 커피 과정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과정으로, 여기에서 향과 맛의 특성이 가장많이 차이나게 됩니다.

커피를 배우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맛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어떠한 원두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로스팅을 위해서는 향미에 많은 정보와 지식, 화학적 특성을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커피 분야에서는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스팅에 대한 기술만 가지고있다면 다른 바리스타분들과의 경쟁에서 확실히 자신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먹기전

센서리 자격증

센서리는 향미를 표현하고 분석하는것으로 원두, 커피 고유의 향들을 표현하고 분석하기 위해서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커피의 시작과 끝은 바로 원두의 다양한 향미와 특징을 이해하며 올바른 방법을 통하여 분석하는 것이기에 센서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중에서 대표적으로 ‘커핑’이라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원두의 특징과 특성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될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이 전문가를 희망신다면 센서리 자격증을 가장 처음으로 거치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할까?

카페에 정직원으로 취업을 하고싶다거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싶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바리스타 자경증을 따 놓으시는것이 더 뽑힐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기에 취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은 카페를 차업하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이며, 학력 또는 경력 제한없이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기에 많이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자격증 없이도 취업은 가능하다지만, 대형브랜드에서는 자격증을 필수로 보기때문에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먼 미래를 보고 자신이 바리스타와 적성이 잘 맞으신다면 취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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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하고 싶은데 바리스타 자격증 필수인가요?

반쪽요리인 구매·자재 / 12년차 Lv 5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지 경험이 있다고 해서 채용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죠. 본인이 어느 정도의 업무 소화능력이 있는지 등이 일단 제일 중요한 항목이구요, 바리스타 자격증 같은경우 있으면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동일한 조건일때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게 업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좀 더 공신력 있다고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지원전에 자기 소개서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 위주로 기술하시고 대면 면접이 진행된다면 그 부분을 위주로 피력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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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자격증이 필요 없는 이유

카페에서 자격증이 필요 없는 이유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2급 자격증을 곧 얻게 되는데 미리 지원해도 될까요?”

포비 구인 중에 들었던 몇 가지 문의가 있었다. 이번 뿐 아니라 제법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집중되는 소재거리가 있었다. 바로 자격증(License)였다.

일단 자격증이란 ‘일정한 자격을 인정하여 주는 증서’를 의미한다. 자격을 받는 것은 정말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해서 그 이후의 복리나 대가 즉 자신의 미래성을 보장시켜준다고는 말 할 수 없다. 물론 커피 시장에서만 말이다. 자격증은 그저 ‘자신의 이 시장에 들어왔음을 인정한 정도’라고 생각해야 한다. 커피에 관련된 한 드라마가 한국을 휩쓸고 시장을 회오리처럼 들이닥쳤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카페의 낭만을 생각하곤 카페의 생명인 ‘커피’에 대한 접근을 찾게 되며 이내 ‘자격증’에 다다르게 된다. 자격증을 내건 학원과 교육 시설은 조금만 찾아봐도 즐비해 있는 시점에 와 있다.

자격증을 비판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해서 커피나 카페를 매우 쉽게 접근하려는 자들에게 현실을 가르쳐 주고 싶을 뿐이다. 도대체 자격증의 유무가 지금 필드에 있는 관리와 인사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솔직하게 써보는 포스팅이 되겠다.

자격증을 가진 이들에게 한 번 물어본다. 위 커피는 무슨 가공을 했는지 알 수 있는가? 무슨 향이 날 것 같고 어떤 품종인지 어떤 지형에서 자랐을지 짐작 할 수 있겠는가? 난 개인적으로 센터 컷이 뚜렷해 물로 씻어 가공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이것이 자격증을 줬던 기관이나 책에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가? 아마 내 예상컨대 시간 내에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만 안정적으로 제공했고 스팀 폼의 완성도에 더욱 점수를 부과하는 과정을 치룰 것이다. 필기시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습득 기회는 제공되지만 객관식에 적혀있는 정보를 이해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여기까지는 커피를 ‘취미’ 삼아 할 수 있는 이들의 접근까지 유효할 수 있다.

정말 커피의 진정성을 느끼고 당당하게 전문으로 접근하는 카페(회사)에 이력서를 지원했을 것이다. 자신은 당당하게 ‘바리스타 2급(혹은 1급) 자격증’을 기재하게 된다. 여기서 나를 포함한 주변 카페 오너들은 여럿 생각을 하게 된다. 자격증으로 이 사람의 조직성과 공동체 정신, 사회성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그렇다. 커피를 다루는 카페는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충족하는 조직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능력치과 어빌리티는 자격증이 대변해주지 않는다. 이내 ‘자격증 소지’란 이력이 더욱 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 파악을 부추기는 방아쇠로 작용할 때가 많았다. 왜냐면 그 사람은 어떤 기관에게서 자격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어떤 기관이라는 것은 나의 카페와 나의 일터에는 충족되지 않는 자격이다.

조금은 무서워진다. ‘이 사람이 혹여나 자격증으로 생긴 주관과 가치관이 내(우리) 팀워크를 와류시키면 어쩌지? 자기가 믿고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생각,판단하고 행동하면 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지?’ 사람은 당장 부딪치면서 성장해야 한다곤 하지만 그러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트라우마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나의 철학이 있는데 옛날 가르침과 달리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가 아니라,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로 적용된다. 물론 자격증을 가진 모든 사람이 위와 같은 행동을 한다고 단정지어서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랬던 경험과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나 또한 자격증을 가진 이들의 트라우마가 적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자격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자격증이 없으면 어떻게 이 시장의 코어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그건 간단하지만 쉽지는 않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는 내가 원하는 조직이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또한 앞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4B라면 포비가 의미하는 뜻 정도는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우리 뿐이랴, 지금 이 시장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해왔던 방향성과 철학은 존재한다. 그것을 먼저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은 자격증 보다 훨씬 좋은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두 번째는 어떻게든 짧게 일했던 경력을 자존심 삼아 기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과 방식을 적은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경력이 짧으면 고용하는 입장에선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짧게 일했지? 무슨 문제라도 있나?’ 그 사람이 일했던 회사가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 회사가 우리 회사에 지원한 게 아니다. 그러니 나는 지금 지원한 이 사람을 관찰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떤 유명한 근무처에 3개월 일했다고 기재하면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나를 소개해야 하는데, 이력서만 보내서는 절대 그 사람을 이미지화 할 수 없다. 사람은 첫인상이 절반이라고 했다. 무슨 수로 나를 어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심어 줄 것인가. 이건 간단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어찌됐건 자격증으로 알 수 없는 정보나 가치를 위해서 직접 뛰어들어 보여주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 막내부터 모르는 백지로 시작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흡수하는 방법이다. 사실 나에겐 이게 답이라 생각한다. 카페에서 일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할 학원과 기관을 찾는 게 아니라, 성장성이나 비전이 좋은 회사나 카페를 찾아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그게 어려워 자격증을 소지하는 것이라 반문 할 수 있지만 한 곳에서 오래 고생하며 일한 이력을 부정 할 순 없는 것이다.설거지는 어떻게 하는지, 바쁘면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커피를 어떤 맛과 향을 추구하는지, 이런 류의 사람과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그리고 피할지 부딪칠지 떠날지 그런 것을 직접 자신이 느끼고 배우는 것이다. 그렇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사회성을 기르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것이다. 이건 자격증이 가르쳐주지도 않고 대변하지도 않고 인정해주지도 않는다. 이것이 자격증이 카페에서 필요없는 이유 중에 핵심이다.

물론 나도 자격증이 있다. 하지만 그 자격증이 나를 대변하고 편한 길, 성공의 길로 인도하진 않았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존경하는 사람이 하는 방식을 잘 보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곤 싫은 것은 배제, 좋은 것은 흡수했다. 그뿐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하고 성공의 폭이 좁아드는 시장성에서 자격증이 더욱 요구시 되는 것처럼 보인다. 피상적이다. 거기엔 자신를 좀 더 내세울 수 있는 목적으로 둔감한 것이라 생각한다. 왜 편한 길로만 가는 청춘들이 많아지는 것인가. 지금도 일 할 수 있는 카페는 많이 있다. 하지만 그곳들은 자격증보다는 그 사람의 사람됨, 사회성을 더욱 요구시하고 있다. 갠히 IQ와 EQ가 나눠져 있는 게 아니다. 가끔은 게임처럼 특정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자격증이 제시하진 않는다.

다시 한 번 물어본다. 위 커피는 무슨 가공을 했는지 알 수 있는가? 무슨 향이 날 것 같고 어떤 품종인지 어떤 지형에서 자랐을지 짐작 할 수 있겠는가? 그건 자격증을 얻었다고 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직접 부딪치고 느끼고 공부해야 얻을 수 있다. 지금도 어떤 조직의 이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자격증이 없이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을 돌아보고 뭘 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속하고 싶은 그룹이 무엇이 하는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그건 결국 자신의 사회성과 그릇이 된다. 이유없는 자격증보단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자신의 오류와 자세, 마음가짐을 다듬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일단 커피보단 자신의 교양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한 1인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읽어봄직한 연관글 : 추출에 대한 각기 다른 시선 ― 엔지니어, 바리스타, 로스터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 알면 좋은 것들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 알면 좋은 것들

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에 대한 관심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바리스타에 대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자격증 유효기간과 나이제한, 그리고 어떻게 취득해야 하는지 등등 궁금한 내용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 알면 좋은 것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이란?

바리스타 자격증이란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급해주는 자격증으로 내용에 따라 필기와 실기 시험을 응시하고 카드 또는 용지 형태로 발급해주는 자격증입니다.

바리스타 응시 자격

일반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나이제한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많이 하는 나이대를 보면 20~40대가 가장 많으며 처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나이가 대략 고1부터 시작이며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70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방법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법이 있는데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온라인(On-line)

온라인으로는 실기가 아닌 필기시험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무료로 수업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일정 수업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온라인으로 필기 시험을 보고 나면 필기 합격증을 발급해주어 집에서 인쇄 또는 자택으로 직접 보내주는 협회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자격증 발급비용이 따로 존재합니다.

2. 오프라인(Off-line)

오프라인은 실제로 학원을 방문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오프라인에서는 대부분 필기와 실기를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이론적인 부분과 함께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추출 및 스티밍 등을 배우며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일정 수업 후에 학원에서 필기 및 실기시험을 보고 합격시 학원에서 자격증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함정

위에 두 가지 방법을 안내해드렸는데 내용만 보아서는 온라인으로 필기를 취득하고 실기만 학원에서 배우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우선 국내에는 다양한 협회가 존재하는데요. 온라인 수업으로 이론만 취득할 수 있는 협회와 필기와 실기 모두 진행하는 협회가 있습니다. 모든 협회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필기 자격증만 발급

오프라인: 필기+실기 자격증 발급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응시대상을 보면 ‘동일한 협회에서 필기를 취득해야 실기응시 가능‘이라고 대부분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협회에서 필기를 취득하더라도 B협회의 실기를 취득하려면 B협회의 필기를 취득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무료로 수업을 들었다 하더라도 자격증 발급비용을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무료라는 말에 덜컥 수업듣고 응시까지 했는데 자격증 발급비용이 꽤나 비싼 경우도 있으며 이런 협회의 필기를 취득해봤자 실기까지 이어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동일 협회에서 진행하는 필기와 실기를 수강하고 시험까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유효 기간 및 갱신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유효 기간입니다. 이것은 협회마다 어떤 곳은 유효 기간이 2~3년으로 기간 내에 갱신을 해야하며 갱신을 하지 못할 경우 다시 재응시를 해야합니다. 운전면허 시험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퍼스트 바리스타 학원과 협약 되어져 있는 협회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비갱신 형으로 한번 취득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소지 가능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문의하기: http://pf.kakao.com/_xhsxoxmxb/chat

[칼럼]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칼럼]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COFFEE BARISTA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한가요?

‘국민 자격증’이라 불리면서 인기를 누리는 바리스타 자격증,

해마다 수많은 바리스타가 배출되지만 자격증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바리스타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를 요목조목 알아보자.

ⓒCOFFEE BARISTA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1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인 132잔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 잔을 당연시하는 커피 공화국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일부 커피애호가들은 단순히 가깝고 저렴한 커피전문점보다, 취향에 맞는 개성 강한 커피전문점을 즐겨 찾는다. 또 생산지별 원두의 특징, 로스팅이나 추출에 따른 미묘한 맛의 차이까지 구별할 줄 아는 소양까지 갖추었다고 하니, 이제는 바야흐로 전 국민 바리스타 시대라고 부를 수 있겠다.

2020년 8월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민간자격 정보 홈페이지에 ‘바리스타’로 검색되는 민간자격 등록기관은 325개에 이른다. 지난해 1백 명 이상의 바리스타를 배출한 상위 50여 개 등록기관의 공개정보로 추산하면 대략 매년 7만 명 내외의 바리스타가 배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2008년 바리스타 민간자격 등록 이후 누적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를 50만 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니, 가히 바리스타 자격을 ‘국민 자격증’이라고 부를 만한 수치다.

그러나 방대한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위상은 다소 미미한 편이다. 이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문성이 여타 자격증 기반 직업에 비해 다소 빈약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은 민간 등록기관이 발행하는 민간자격이다. 매년 많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되지만, 자격의 취득 여부가 관련 업종 취업이나 카페 운영에 영향을 주는 일은 거의 없다. 창업 전문가들도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만 만들 수 있으면 카페 창업에 큰 문제가 없다고들 말한다. 기존 중·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어렴풋이 아는 것보다는 아예 모르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 유무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근무할 수 있고, 최소 비용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인력을 뽑게 된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 덕택에 일부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취업이나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바리스타 자격증은 왜 필요한 것일까?

커피전문가들이 자격증 취득을 권하는 이유는 자격 공부가 ‘전문직업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쌓아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원두의 종류와 원산지별 특징, 로스팅과 커피머신의 종류와 명칭, 사용법 등을 정확하게 숙지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리스타의 자부심과 긍지는 수많은 연습과 반복을 통한 숙련에서 비롯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무게감의 차이도 이러한 반복의 결과물에서 나오기에 자격 취득 자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바리스타자격증 종류와 나이제한 그리고 필요성

바리스타자격증 종류와 나이제한 그리고 필요성

바리스타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바리스타자격증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셨으리가 생각됩니다.

바리스타자격증 종류와 가격 그리고 그 필요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바리스타자격증은 크게 국내바리스타자격증과 국제바리스타자격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내바리스타자격증의 경우 대부분 알고있듯이 2급과 1급으로 나뉘며

국내바리스타자격증을 발급해주는 협회는 매우 많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바리스타자격증협회로

한국커피협회와 한국바리스타자격검정협회를 들 수 있겠습니다.

바리스타자격증은 갖고있는지와 같은 존재유무 그리고 어디에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며

어디 협회에서 취득했는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협회의 경우 바리스타자격증을 2~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자격증이 있고

한번 취득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증이 있으니

그런 것들은 조금 유의해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국제바리스타자격증으로는

SCA, EUCA 등이 많이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UCA 국제바리스타자격증의 경우 배우 김정화씨도 취득한 자격증으로

그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국제바리스타자격증 과정 및 수강료 알아보기

바리스타자격증 나이제한이 따로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머신과 같이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기계를 다루다보니

중학생이상 되는 분들이 취득하면 좋습니다.

바리스타자격증은 젊은사람들만의 소유가 아니라

이제는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6~70대 어르신들도 취미 또는

개인카페창업을 위해 많이 배우고 있기도 합니다.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눠지며

일정점수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카드 또는 증서형태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바리스타자격증 2급 시험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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