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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갑자기 아플때 얼전케어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응급실보다 좀더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예악이 없어도 빠르게 의사를 만나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예요.
워낙 이곳 미국에서는 병원/소아과 예약이 쉽지 않아서 미국살며 한번쯤은 가게 되실 수도 있으니 얼전케어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만한 것들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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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용으로 제작 되었으며 약에 대한 개별 상담은 담당의사/약사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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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없이 Urgent Care | 미국에서 갑자기 아플때 응급실? 얼전 …

보험 없이 Urgent Care | 미국에서 갑자기 아플때 응급실? 얼전케어? 치료비는 얼마나 나올까, 만약 미국 의료보험이 없다면, 어린이전문 얼전케어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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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covadoc.vn

Date Published: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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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 보험 없이 다녀온 미국 소아과 병원비 | Korean Life

대신 원래 다니던 소아과가 아니라 얼전 케어(urgent care)로 갔어요. 미국의 얼전 케어는 위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 의사를 봐야 할 때 예약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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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lifenews.com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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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플때 [어전케어 (urgent care), 응급실 (emergency …

많은 보험사들이 거의 무료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캐쉬로 내야하는 경우도 (보험 없이) $50~100 정도로 개인 부담액이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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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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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병원]독감으로 Urgent Care 방문 – 네이버 블로그

기침하면 입구에서부터 마스크쓰라고 마스크가 비치되어있다. 이곳은 처음 방문한건데… 보통은 의료보험 때문에 등록이 한참 걸리는데 여기 직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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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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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플 땐 Urgent Care – 브런치

“응급”이 아니라면요 | 아이가 다쳐서 코로나 시국에 Urgent Care에 … 다행히 아이는 의심증상 없이 병원 다녀온 직후부터 평소처럼 잘 놀고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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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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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리잡기 – 응급시 갈 수 있는 어전트케어(Urgent care)

물론 유학생은 당연히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학교안에 있는 Health Center 같은 시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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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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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갔다가 망하게 생겼습니다….혹시 해결방법 좀 알려주실 수 …

(하 미국 병원이 이렇게 비싸고 보험이 이렇게 커버를 못 해줄줄 몰랐던 … 그리고 원글님의 케이스는 아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Urgent care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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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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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병원 가기 – 의료보험은 무조건 좋은걸로

응급실 말고 Urgent Care라는 곳도 walk-in 진료가 가능하지만, … out-of-network면 해당 사람에 대한 진료비는 보험 커버 없이 고스란히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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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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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gent Care System으로 예약 없이도 방문하시면 바로 치료 …

단기간의 뉴욕 여행시에 발생한 응급 상황에 대하여 보험없이 갈수 있는 종합 응급 센터 Urgent Medical Care Union Square 뉴욕 여행중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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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yinfo4korean.tumblr.com

Date Published: 1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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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갑자기 아플때 응급실? 얼전케어? 치료비는 얼마나 나올까, 만약 미국 의료보험이 없다면, 어린이전문 얼전케어
미국에서 갑자기 아플때 응급실? 얼전케어? 치료비는 얼마나 나올까, 만약 미국 의료보험이 없다면, 어린이전문 얼전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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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미국약사꼬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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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vFRsgyse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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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플때 [어전케어 (urgent care), 응급실 (emergency room), 텔레메디슨 (telemedicine), 패밀리 닥터 (primary care), 전문의 (specialist)]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 입니다.

미국에선 아플때 어떻게 의사를 볼수있을지에 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1. 우선, 의사를 볼 정도로 아프진 않은 경우에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서 복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기침이 나거나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돈다.

알러지 때문에 콧물이 나고 간지럽다.

과식하거나 체해서 속이 쓰리다. 소화가 잘 안된다.

두통이나 생리통이 있다.

눈이 건조하다.

상처가 났다.

이렇게 심한 증상이나 통증이 아니거나 약으로 해결할수 있는 경우에는 약국으로 가서 약을 사먹으면 되지요.

미국이라서 어떤 약을 사야할지 모를때엔 약국 약사한테 물어보면 약사가 약을 추천해 줄수 있어요 (약 추천하는데는 돈 받거나 그런거 없고요~ 약을 사라고 부추기지도 않는답니다). 약사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 알러지, 현재 겪고 있는 증상, 본인이 앓고 있는 질병을 알려주면 약사가 더 본인에게 맞는 약을 추천해 줄수 있습니다. 만약 약사가 판단했을때 응급한 상황이라면 약사가 응급실로 가라거나 혹은 의사를 당장 보러 어전케어로 가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이런 처방전 없이 사는 약들은 처방전 인슈런스 카드를 써서 낼수 없어요. 약 인슈런스 카드를 쓰는 경우는 의사가 처방전을 써서 조제하는 약들에게만 해당된답니다. Health Savings Account (HSA)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이런 일반의약품 (over-the-counter medications) 구매할때에 쓰실수 있답니다. HSA 카드는 꽤 다양한곳에 사용되는데요. HSA 카드로 일반의약품들 (타이레놀, 애드빌, 알러지약, 연고, 크림, 안약 등) 외에도 생리대, 컨택렌즈 솔루션, 여드름용 클린저나 로션, 체온계 등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하실수 있답니다.

정말 심각한 경우나 혹은 못견디는 경우에는 약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의사 (혹은 physician assistant = 진단과 처방 권한이 있는 의사보조, 혹은 nurse practitioner = 진단과 처방 권한이 있는 전문간호사)를 봐서 진단받고 치료/처방 받는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의료 진단을 받아야하는 경우에 보통 일반분들은 어전케어 (urgent care)로 가야하는지, 응급실 (emergency room)로 가야하는지, 온라인 진단을 (telemedicine 혹은 telehealth 라고 불러요) 받아야하는지, 혹은 내과 (family medicine 혹은 internal medicine 의사분들), 혹은 스페셜리스트 (specialist; 전문의 = 내과 의사 선생님이 아닌 피부과, 심장과, 위장병전문의, 성형외과 같은 전문 의사선생님들) 을 뵈러 가야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각 방법의 장단점과 상황별로 어떻게 판단하실지 도움되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2. Urgent Care (어전케어) 영어 발음은 얼전케어에 가깝답니다.

장점: 예약 안하고 가도 (no appointment) walk-i n (한국처럼 그냥 병원에 가서 기다리면 의료진이 봐줌) 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서 짧으면 5~10분 오래걸리면 30분 정도 기다리면 그날 의료진이 (의사일수도 있고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 일수도 있어요) 진단해줍니다. 아무래도 제일 빨리 의사선생님이나 의료진을 보고 진단 받을수 있는 방법 이죠. 캐쉬로 돈을 내는경우에도 그나마 제일 싼 방법 이 아닐까 해요. 캐쉬로 내는 경우 (보험 없는 경우) $80~280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에서 커버하는 어전케어 센터인지 확인하시고 가는게 중요하고, 보통 full로 커버가 되던가 아마 $15정도 내셔야 할수도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어전케어 센터에서는 strep throat (폐혈성 인두염) 테스트나 소변검사 테스트 같은 기본적인 진단 용품은 있답니다.

(한국처럼 그냥 병원에 가서 기다리면 의료진이 봐줌) 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서 짧으면 5~10분 오래걸리면 30분 정도 기다리면 그날 의료진이 (의사일수도 있고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 일수도 있어요) 진단해줍니다. 이죠. 이 아닐까 해요. 캐쉬로 내는 경우 (보험 없는 경우) $80~280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에서 커버하는 어전케어 센터인지 확인하시고 가는게 중요하고, 보통 full로 커버가 되던가 아마 $15정도 내셔야 할수도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어전케어 센터에서는 strep throat (폐혈성 인두염) 테스트나 소변검사 테스트 같은 기본적인 진단 용품은 있답니다. 단점: 어전케어에는 아무래도 전문의가 없고, 내과 선생님이나 family medicine (가족의학) 의사 선생님이 계시거나 어떤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만 계십니다. 아무래도 전문의가 없다보니, 조금 더 증상이 복잡하거나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어전케어에서 응급실로 보내거나 전문의 오피스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전케어 같은 경우 크게 심각하지 않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 이라서 아무래도 심각한 질병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기계들이나 진단 용품들은 없답니다 . 어전케어마다 엑스레이 기계가 있는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만약 그런 검사들이 필요할것 같으신 분들은 미리 어전케어 웹사이트에 가서 어떤 진단 기계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그런 검사 기계들이 없다면 차라리 응급실로 가는게 더 나은경우도 있답니다.

이라서 아무래도 . 어전케어마다 엑스레이 기계가 있는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만약 그런 검사들이 필요할것 같으신 분들은 미리 어전케어 웹사이트에 가서 어떤 진단 기계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그런 검사 기계들이 없다면 차라리 응급실로 가는게 더 나은경우도 있답니다. 어전케어에 가면 도움받을만한 상황들: 목감기가 심해서 진단받고 약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플루에 (flu) 걸린거 같다. 몸에 물집이 생겼는데 일반의약품을 발라도 안 가라앉아서 처방약을 받고싶다. 어깨나 근육 통증이 있다. 질이 간지럽다. 일반의약품을 써봤는데도 효과가 없어서 처방약을 받고싶다.

3. Emergency Room (응급실) 이멀전시 룸이라고 발음합니다. 줄여서 ER (이.알)이라고도 불러요.

장점: 응급실 같은 경우 병원내에 다양한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응급전문의 라고 응급실에서 보는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수련한 전문의들과 간호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 를 위해서 마취과 의사와 수술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혹은 호출되지요). 전문의가 당장 봐야하는 경우 에도 응급실은 적합합니다. 전문의가 병원내에 있거나 혹은 응급전문의의 호출로 전문의 (피부과, 감염내과, 안과, 이빈후과 등) 들에게 연락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전문의가 응급실로 와서 환자를 진단하기도 하고, 응급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전화로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전문의가 전화로 진단을 하고 어떤 식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할지 지시하기도 합니다. 응급실엔 다양한 기계들이 있어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병원내에 다양한 먹는 약과 주사약이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당장 투여 가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진통을 앓는 환자에게 당장 모르핀 같은 진통제를 투여할수 있지요.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 같은 경우에는 당장 인공호흡기를 달기도 하지요. 심장바미나 뇌졸증 같은 경우에는 당장 진단하고 약물 투여 및 수술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증에 걸린 경우 당장 항생제 (주사나 먹는 약)를 투여받을수 있습니다.

라고 응급실에서 보는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수련한 전문의들과 간호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를 위해서 마취과 의사와 수술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혹은 호출되지요). 에도 응급실은 적합합니다. 전문의가 병원내에 있거나 혹은 응급전문의의 호출로 전문의 (피부과, 감염내과, 안과, 이빈후과 등) 들에게 연락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전문의가 응급실로 와서 환자를 진단하기도 하고, 응급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전화로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전문의가 전화로 진단을 하고 어떤 식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할지 지시하기도 합니다. 응급실엔 합니다. 그리고 병원내에 다양한 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진통을 앓는 환자에게 당장 모르핀 같은 진통제를 투여할수 있지요.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 같은 경우에는 당장 인공호흡기를 달기도 하지요. 심장바미나 뇌졸증 같은 경우에는 당장 진단하고 약물 투여 및 수술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증에 걸린 경우 당장 항생제 (주사나 먹는 약)를 투여받을수 있습니다. 단점: 의료 보험 없이는 정말 금전적인 부담액 이 큽니다 (적어도 $2000~3000에서 수술까지 해야하면 $10,000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료 보험이 있어도 부담액이 몇백불정도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앰뷸런스 타면 더 그래요). 응급실에 입원되도 기다리는 시간이나 입원되 있는 시간이 몇시간 소요 됩니다.

이 큽니다 (적어도 $2000~3000에서 수술까지 해야하면 $10,000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료 보험이 있어도 부담액이 몇백불정도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앰뷸런스 타면 더 그래요). 응급실에 입원되도 기다리는 시간이나 입원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들/ 응급실에 적합한 상황들: 뼈가 뿌러진것 같다. 몸을 가누지 못한다. 숨쉬기가 어렵다 (알러지 반응이라던지 천식이 악화된 경우). 복통이 심하다 (약을 먹어도 진정 안되는 경우) – 복통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이유로 복통이 발생할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결국 ultrasound (복부 초음파) 등 기계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많은 어전케어 같은 곳들이 이런 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는 응급실행을 해야한답니다. 당장 수술이 필요할것 같다. 맹장 수술 같은 경우. 우울증기 급격히 악화되서 자살 충동이 온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고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심장이 아파온다. 응급약을 복용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 출혈이 심하고 지압이 되지 않는다. 구토나 설사가 멈춰지지 않는다. 통증이 심해서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같은 약을 먹어도 아프다. 전문의가 당장 봐줘야할 정도로 아픈데 전문의 오피스에서 예약을 잡을수가 없다.

4. 온라인 진단 (telehealth 혹은 telemedicine)

코로나 판데믹 이후로 점점 자주 쓰이는 진료 방법이지요. 제 보험사같은 경우는 온라인 진단을 이용할 경우 개인 부담액이 하나도 없답니다. 제 보험에서 커버하는 앱같은 경우는 핸드폰 온라인 진단 앱에서 곧장 5~10분 내로 (인기가 많은 전문 의사선생님은 한시간 정도도 기다려야해요) 의사 선생님과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의사 선생님 이름과 성별, 그리고 전문 분야를 써놓아서 앓고 있는 증상에 따라서 의사선생님을 골라서 진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화상 통화가 시작되면 환자는 의사 선생님께 앓고 있는 증상을 말하거나 상처등이 난 부위등을 보여주면 곧장 의사선생님이 진단을 하시고 환자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환자가 다니는 약국에 보낼수 있습니다.

장점: 의사 오피스에 갈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때에 쓸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써서 곧장 웹사이트나 앱에 들어가면 간편하게 의사와 통화를 하고 진단 을 받을수 있습니다. 의사의 전문 분야나 성별 등을 보고 골라서 진단받을수 있습니다. 소요시간도 짧으면 10~15분에서 길면 20~30분 으로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을수 있고, 처방전도 받을수 있습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거의 무료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캐쉬로 내야하는 경우도 (보험 없이) $50~100 정도로 개인 부담액이 적은 편 입니다.

귀찮을때에 쓸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써서 곧장 웹사이트나 앱에 들어가면 을 받을수 있습니다. 의사의 전문 분야나 성별 등을 보고 골라서 진단받을수 있습니다. 으로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을수 있고, 처방전도 받을수 있습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거의 무료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캐쉬로 내야하는 경우도 (보험 없이) $50~100 정도로 입니다. 단점: 아무래도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 상으로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는 일이라서, 자신의 증상을 영어로 잘 설명할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화면상으로 보이는 상처면 화면상으로 보여줄수가 있지만, 뱃속이 아프다던가 의사가 만져서 느껴봐야 진단이 되는 경우라면 의사가 응급실이나 어전케어로 가라고 얘기한답니다. 어전케어와 마찬가지로 기계 등이 없고 전적으로 환자가 말하는 증상에 거하여 의사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방법이라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는것이 중요 하고, 더 복잡한 증상이나 질병이라면 (혹은 진단 기계나 용품이 있어야 진단이 되는 질병은) 제대로 진단이 될수없습니다 .

5. 내과 (internal medicine) 혹은 가정의학과 (family medicine) 의사 오피스

장점: 응급실 진료보다는 싸게 의사선생님을 볼수 가 있습니다 (캐쉬로 낼 경우 $200~600, 보험 커버가 될 경우 일반적으로 $15~30). 여드름, 고혈압, 피부질환 등 심각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질병은 내과의사선생님이나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뵈어서 진단 받고 치료받을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내과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는게 아무래도 전문의를 찾아뵈는 것보다 진료비가 덜 들고 (캐쉬나 보험이나 둘다) 예약 잡는것도 비교적 빨리 되는 편 입니다. 매년 받는 annual physical exam (신체검사) 같은 경우에도 보통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께 받게됩니다. 보험 플랜에 따라서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을 primacy care physician (줄여서 pcp라고 불르는데, 지정 의사?같은 개념) 한명 지정해서 전문의를 보려면 그 전에 무조건 pcp 의사선생님께 먼저 진단받고 specialist referral (pcp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전문의가 치료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진료 의뢰보내는 경우) 을 받아야만 전문의를 볼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 있습니다 (캐쉬로 낼 경우 $200~600, 보험 커버가 될 경우 일반적으로 $15~30). 여드름, 고혈압, 피부질환 등 . 일반적으로 내과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는게 아무래도 입니다. 매년 받는 annual physical exam (신체검사) 같은 경우에도 보통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께 받게됩니다. 보험 플랜에 따라서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을 (줄여서 pcp라고 불르는데, 지정 의사?같은 개념) 한명 지정해서 전문의를 보려면 그 전에 무조건 pcp 의사선생님께 먼저 진단받고 specialist referral (pcp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전문의가 치료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진료 의뢰보내는 경우) 을 받아야만 전문의를 볼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 당장 급한 응급상황이나 하루 이틀내로 의사선생님을 뵈어야하는 경우에는 의사선생님을 뵈는게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보통 빨라도 1~2주뒤에 의사선생님을 볼수 있습니다.

6. 전문의 (specialist) 의사 오피스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사들을 명칭합니다.

dermatologist 피부과의사

neurologist 신경과의사

endocrinolgoist 내분비계 전문의

gastroenterologist 위장병 전문의

infectious disease doctor 감연 내과 전문의

colon&rectal surgeon 대장 항문외과 전문의

oncologist 종양 전문의

allergist/immunologist 알레르기 및 면역학 전문의

nephrologist 신장 전문의

neonatologist 신생아 전문의

pediatrician 소아과 의사

rheumatologist 류마티스 전문의

transplant surgeon 이식 외과 의사

psychiatrist 전신건강의학과 의사

urologist 비뇨의학과 의사

obsterician & gyenecologist (줄여서 OBGYN- 오비쥐와이앤 이라고 발음합니다) 산부인과 의사

plastric surgeon 성형외과 의사

opthalmologist 안과 의사 (optometrist 검안과 의사랑 다릅니다)

surgeon 외과 의사

otolaryngologist 이비인후과 의사

orthopedic surgeon 정형외과 의사

thoracic & cardiovascular surgeon 흉부외과 의사

neurosurgeon 신경외과 의사

anesthisiologist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radiologist 영상의학과의사

emergency medicine doctor 응급의학과 의사

pathologist 병리과 의사

정말 다양한 전문의 들이 존재하고 있죠?

장점: 어떤 특정한 질병이 있을때 전문의를 찾아가면 특정 질병이나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시고 훈련받으신 의사분들이 아무래도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써 더 세밀한 부분을 판단하시고 진단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에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분께서 환자의 증상을 듣거나 보고 판단 할수는 있어도 막상 수술을 직접 하실순 없으십니다. 응급실에 아파서 찾아가면 간혹 약을 처방해주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며칠내로 전문의와 follow-up (전문이 오피스에 가서 자세한 진단/치료 받으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에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분께서 환자의 증상을 듣거나 보고 판단 할수는 있어도 막상 수술을 직접 하실순 없으십니다. 응급실에 아파서 찾아가면 간혹 약을 처방해주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며칠내로 전문의와 follow-up (전문이 오피스에 가서 자세한 진단/치료 받으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단점: 보험 플랜에 따라서 전문의를 primary care doctor가 진료 의뢰를 하지 않으면 환자가 전문의를 마음대로 못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를 방문하는 경우 캐쉬나 보험으로 낼때 보통 더 비싼편 이지요. 전문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내과 의사선생님이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이나 혹은 내과 오피스의 전문간호사 및 의사보조 에게 진단 받는거보다 아무래도 전문의의 수가 더 한정적이다 보니 오피스에서 예약 잡는게 더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답니다 . 예를 들어, 몇년 전에 제가 위염 때문에 응급실에 갔다가 증상이 안나아지면 위장병 전문의와 예약을 잡으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위장병 전문의와 20분 통화 진단 예약을 하기까지도 일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접 오피스에 찾아가서 진단 받는 경우는 한~두달 정도 기다려야 예약 이 잡히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미국병원]독감으로 Urgent Care 방문

아들램 금요일밤부터 아프기시작해 어제밤에는 마른기침과 목 따가움을 호소한다.

목을 들여다보니 부은듯하여 편도선염이겠거니 싶어 해열제, 감기약 먹이다가 어제밤엔 열이 39도까지 오르기에 새벽에 해열제와 함께 전에 받아놓았던 항생제 찾아서 먹이고 지켜보는 중. 열이 안오르기에 좀 나아지는가 싶어 안심했는데….. 오후가 되니 다시 열이 올라간다. ㅠ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flu 검사하러 병원에 가기로…..(flu면 감기약이나 항생제로 안되기에…)

미국은 일요일에도 urgent care라하여 문을 여는 clinic들이 곳곳에 많이있다. 병원마다 문을 여는 시간이 각각 다른데 다행히 가까운곳에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 곳이있어 그리로 가기로….. (일요일에 문을 열어도 늦게까지는 하지 않기에 시간이 더 늦어지면 선택할 수 있는 병원이 적다.)

미국에서 아플 땐 Urgent Care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마취크림

(하… 그건 제거하기 전에 물어봤어야죠!)

살갗을 그렇게 찢으면서 빠지는 건 줄 알았다면 마취크림 발라달라고 미리 말했을 텐데 우리도 경험이 없어서 몰랐다.

이미 아이는 고통을 알았는데 기다렸다가 다시 뽑자고 하면 진정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마저 제거해 달라고 했다.

응급시 갈 수 있는 어전트케어(Urge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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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지내기란 쉽지가 않다. 타지에 나와서 가장 힘들때가 바로 몸이 아플때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특히, 몸이 아프면 몸보다 돈 걱정이 앞설 정도로 의료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물론 유학생은 당연히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학교안에 있는 Health Center 같은 시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학교내 병원은 병원이라기 보다는 약간 보건소같은 느낌으로 기초적인 진료나 치료에 그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어금니에 때웠던 게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학교내 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큰 학교에 비해서 시설이 하나이다 보니 예약을 하고 진료하는데까지 3주나 걸렸다. 그렇게 오래걸려서 찾아가서 이를 때웠는데, 그 다다음날에 그냥 떨어져 나가버렸다.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진짜 의사는 옆에서 어드바이스만 날리고 레지던트 혹은 인턴같은 친구들이 와서 실습처럼 하는통에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겠다 싶었다. 그래도 치과말고 다른 분야(?)는 대충 응급하거나 간단한 진단이나 시술은 할 수 있어서 유학생 입장에서는 좋긴하다.

응급실 사진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학교가 전면적으로 문을 닫는바람에 더 이상 학교 내 병원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학교내 병원은 철저히 사전 예약제이고 낮시간대에만 운영을 하기 때문에 만약 밤늦은 시간에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면 대처하기가 난감하다. 물론 정말로 위급한 경우 어쩔 수 없이 ER(Emergency room)을 찾아야 하지만, 미국의 의료비는 악명높게 비싸도록 유명하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얘기를 많이 들어서 대충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학생이라는 신분과 더불어 밤늦게 간단한 진료나 치료를 원하는 경우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어전트 케어(Urgent Care)다.

어전트 케어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어전트케어를 모를때는 보통일반적으로 Hospital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밤 늦은시간대의 병원은 당연히 응급실일 수 밖에 없다. 의미가 비슷해서 Hospital, Medical Center, Emergency Room, Urgent Care가 모두 그냥 병원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조금씩 다르다. 최근 와이프가 복통을 밤늦게 호소해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응급한 정도는 아니어서 밤늦게 진료받을 수 있는곳이 어딜지 구글에 검색했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에 오래 사시는 지인에게 연락해보니 알려주신게 바로 어전트 케어였다. 가까운 곳에 어전트케어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검색되어 나왔다.

LA일대 Urgent Care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Google maps

한 어전트케어를 방문했는데 꽤 작은 규모의 곳이었다. 주차장이 다행이 갖춰져 있어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늦은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고 연령대도 다양했다. 회사를 통해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다면 보험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으니 체크해보면 좋다. 접수를 하고 30분~1시간정도 후에 의사가 불러서 진료를 받고 간단한 치료와 처방을 받았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꽤 길었다. 의사와 접수하시는 분 모두 친절했고 약까지 받고 집에 돌아오니 한결 맘이 편안해졌다. 실제로 아프던게 다음날 많이 호전됐다.

참고로 접수, 진료비 등 해서 총 $150~$200정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미국에서의 병원은 회사를 통해 보험을 지원받거나 하지않으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메디칼 같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하는데 그것도 영주권이나 시민권자에게 해당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유학생의 경우는 비교적 저렴하고 이래저래 따지지 않아도 되는 Urgent Care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주권을 준비중이라면 당연히 국가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안된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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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갔다가 망하게 생겼습니다….혹시 해결방법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재깡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모여러분…

ER갔다가 빌 받고…. 보험회사에 넘겼는데……(하 미국 병원이 이렇게 비싸고 보험이 이렇게 커버를 못 해줄줄 몰랐던 바보라… ER을 갔죠 ㅠㅠ)

미친놈들이 3000불이나 청구했네요….그리고 보험회사는 1000불만 해준다고 하며 디스카운트 해주었지만 1100불이나 내라고 합니다…

길가다 돌에 부딫혀서 엄지 발톱이 나가서 병원에 간 거 였는데, 수술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이미 다 떨어져 나간 발톱을(정말 말 그대로 1mm만 붙어서 달랑거리고 있었습니다..)

떼어주고나서는 수술비라며 700불이나 청구했네요…

학생이라 돈은 없고…. 부모님한테는 말씀드릴 엄두도 안 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 빌을 깎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여기저기 뒤져보고 또 뒤져보다 여기에 이렇게 관련없는 글임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300불 갖고 생활하는데 1100불 내라고 하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혹시나 보험회사/병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제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여기 와서 처음 병원에 갔다가(사실 다치고서는 갈까 말까하다가 학교 Dial A Nurse라고 24시간 통화로 안내만 해주는 곳에 전화하니 바로 ER가라고 해서 간 건데요 ㅠㅠ…)

이렇게 호되게 맘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관련없는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의료보험은 무조건 좋은걸로

미국에서 병원 다니다 보면 눈물난다…

한국처럼 어디 아플 때 마다 편하게 해당 전공의를 그날 바로 보러 갈 수 있는게 아니다.

미국에서 병원 가는 방법은 보통

급하게 병원 가야 하는 경우(ex: 어디를 다쳐서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함, 위염이나 장염 등 당장 약을 안 쓰면 곤란한 경우)와

천천히 병원 가도 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급하게 병원 가야 하는 경우

본인의 의료보험 홈페이지 또는 의료보험 ID카드에 나온 보험사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응급실 (ER, emergency room)이 있는 In-network 병원과 의사를 검색한다.

여기서 의사가 In-network인 것도 중요하다. In-network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의사가 out-of-network이면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나중에 의료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ㅠㅠ

In-network로 추리면 근방에 선택지가 많지 않으니 구글에서 가까운 곳 병원과 의사 이름 몇 개 검색해보고 평점이 낮지 않으면 그 곳의 ER에 가서 접수하고 진료를 받는다.

진료를 받는 중 반드시 해당 의사, 간호사, 검사, 수술 등이 의료보험으로 커버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병원에 본인 의료보험 정보를 얘기해서 물어보거나, 병원에서 모른다고 하는 경우 보험사에 전화 해서 물어본다.

이 때 눈물나는 점은 아파 죽겠는데 “보험사에 전화해 보고 진료 받을게요” 하고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로봇과 속터지게 대화 한 후 상담원 연결 되면 전화 뺑뺑이를 몇 번 거쳐서 보험 커버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맘 놓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진료가 다 끝나면 집으로 간다. 병원비 지불은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집으로 청구서 날아오면 그 때 한다.

응급실 말고 Urgent Care라는 곳도 walk-in 진료가 가능하지만, 두번 가본 결과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갈 때 마다 의사 말고 nurse practitioner (NP)들이 1차로 진료 했는데 항상 이상했음… 그리고 결국은 정밀한 진료를 위해 ER로 referral을 써서 보내기 때문에 병원비와 시간만 추가로 드는 셈이다.

대신 이미 본인 병명이 뭔지 예상되고 약 처방이 필요해서 가는 경우라면 Urgent Care가 ER보다 싸니까 이런 경우에는 갈 만한 듯.

천천히 병원 가도 되는 경우

Specialist 또는 Primary care doctor에 전화해서 예약을 한다. 예약을 해서 한참 뒤에 간다는 점 빼면 나머지는 위와 동일함.

병원비 청구서 Bill 내용

미국에서는 진료 직후 병원에서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나중에 집으로 날아오는 청구서를 통해 지불한다.

청구서에는 진료비 내역, 보험 적용 내역, 최종 청구 금액, 그리고 지불 방법이 적혀있다.

진료비 내역을 살펴보면 항상 기가막히다. 잠깐 얼굴 비춘 의사, 간호사 한 명 당 몇십불에서 몇백불씩 청구되고 이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out-of-network면 해당 사람에 대한 진료비는 보험 커버 없이 고스란히 내야한다.

어쩌다 병원에서 먹은 알약 하나에 몇십불이 청구되고 검사 비용은 최소 한국의 다섯배, 열배 정도 되는 것 같다…. -_-

이 때 의료 보험이 좋은거라면 대부분 커버되고 고정된 응급실 방문 비용만 지불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

좋은 의료보험을 들어야 하는 이유

비싼 의료보험일수록 위에서 언급한 In-network에 해당하는 병원과 의사가 많고, 커버되는 진단 및 치료 항목이 많고, 커버되는 금액의 양이 많다. 가능하면 보험 선택 할 때 제일 좋은 보험을 드는것을 추천함 ㅜㅜ

나는 학교 통해서 보험을 들었는데 작년에는 제일 싼 보험 (월 개인부담 몇 불), 올해에는 제일 비싼 보험 (Blue Cross Blue Shield PPO, 월 개인 부담 백몇불)을 들었다.

작년에 specialist 방문했을 때 이것저것 커버가 얼마 안 되어서 500불 썼는데,

올해는 커버되는게 많아서 specialist 방문시 30불, Urgent care 방문시 25불, ER방문시 100불 들었음.

ER은 위염 때문에 간건데, 보험 없었으면 2-3천불 낼뻔했음…

불편한 점

가끔 병원에서 보험사에 내역을 제대로 전송하지 않아서 보험에서 커버 될 것을 환자한테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은 본인이 알아서 보험사에 전화 해 보고 병원에 전화해서 따지고 해야 한다.

의료 시스템이 복잡하다 보니 한 사람이 모든걸 알고 있지 않아 알아봐야 하는 곳이 많다.

큰 병원에 가는 경우 의사는 진료비와 보험 커버리지를 모르고, 접수 창구 직원도 진료비와 보험 커버 여부 잘 모르고,

병원에서 한참 떨어진 떨어진 동네에 오피스가 있는 해당 병원의 Bill department 직원한테 전화해서 진료비를 물어봐야 하지만 그 사람들이 의사가 뭘로 청구할지 몰라서 보험 커버여부는 또 모를때가 있고 ㅜㅜ

보험사는 진료비와 병원에서 청구하는 진료 내역을 자세히 몰라서

결국 나 혼자 전화를 여러군데 반복해서 돌리며 시간을 많이 써서 알아봐야 하는게 힘들다.

한국과는 달리 환자와 병원 사이에 호시탐탐 사기를 치려는 불투명한 막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서러울 때가 가끔 있다 ㅜㅜ

가끔 알아서 처리 잘 하는 개인 병원이 있는데 이런 곳을 찾아보자 ㅜㅜ

병원에서 진료 전에 알아서 보험 커버 여부, 최종 청구 가격 다 알려주고 나서 결정하게 해 주는 곳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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