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창조 7 일 | [영원한 복음] 7일간의 천지창조 5446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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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3 천지 창조 와 제 7일 – 다음블로그

창세기-3 천지 창조 와 제 7일 하나님은 세상을 6일 만에 창조하셨습니다. 제 1일은 어둡고 광활한 우주 속에서 빛을 창조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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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3/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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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천지창조 7일째 왜 쉬었을까, 성경의 놀라운 ‘포맷 개념 …

7일째 되는 날 하느님은 ‘쉬면서 숨을 돌렸다’고 기록돼 있다. 바깥으로 향하던 숨을 안으로 되돌렸다. ‘쉬면서 숨을 돌렸다’라는 성경 구절은 영어로 ‘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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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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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성경 또는 토라 등에 나와있는 말로 천지창조(天地創造)는 유일한 신께서 이세계를 창조를 뜻을 … 제7일에는 창조의 일이 완성되었음을 축복하여 휴식하고 이 날을 성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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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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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7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셨는가 – 유대교 스터디 바이블

한 주간이 7일 단위로 지나간다는 사실은, 이미 모든 인류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널리 퍼진 상황입니다. 성경에서 7일을 한 주간으로 언급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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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vmod.blogspot.com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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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각각의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 …

6일 혹은 7일.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6일만에 하늘과 땅과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세상 속에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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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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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문자 그대로 믿기지 않아 시험 드시나요? – 뉴스앤조이

창세기 1장 ‘천지창조’는 한국교회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창조과학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접근해 우주 나이가 6,000살이고 하나님이 하루 24시간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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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8/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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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하나님이 7일이나 걸려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1:1, 표준새번역) … 그런데 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인데도 이 세상을 창조하는데 7일이나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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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inespirit.tistory.com

Date Published: 4/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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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일간의 천지창조 – 기록이 없는 과거, 창세기1:1-3:24

창조의 7일.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는 세상의 창조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은 우리 세상의 창조주이시다. “창세기”의 히브리어 뜻은 “기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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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view.org

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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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복음] 7일간의 천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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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천지 창조 7 일

  • Author: 영원한 복음Everlasting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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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5. 5.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X1GltkJNHo

창세기-3 천지 창조 와 제 7일

창세기-3 천지 창조 와 제 7일

하나님은 세상을 6일 만에 창조하셨습니다.

제 1일은 어둡고 광활한 우주 속에서 빛을 창조하시어 빛과 어두움으로 나누셨고

제 2 일은 하늘(궁창)을 창조하시어 하늘 위의 물 (노아의 홍수 때 하늘의 물기둥이 터쳐 지상으로 쏟아져 내렸다 = 지금의 오존 층)과 하늘 아래의물 (오늘 날 바다)로 나누셨다.

제 3일은 지상의 물을 한 군데로 몰아넣어 육지를 만들고 (이 때 지구가 중심축에서 기울기 23.5도가 만들어졌다) 식물들을 창조하셨다.

제 4일은 해와 달과 별을 지으시고 지구의 공전과 자전을 운행시키셨다.

제 5일은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그 종류대로 지으셨다

제 6일은 육지의 동물들을 종류별로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을 지키고 통치 할 사람을 하나님,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모든 지으신 생물들을 다스리라고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문화 명령 (Cultural Commandment) 이므로, 자연과 생물이 멸종 당하지 않고 잘 지키고 보존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통치 권리와 함께 주신 것이다.

제 7일은 하나님도 안식하시고 인간에게 동일한 안식(휴식)을 갖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다.

크리스챤 들이 제 7일을 안식하고 거룩한 성일로 지키며 하루 종일 유흥과 오락을 멀리하고 성전에 나와 예배 드리는 행위가 바로 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에 따른 것입니다.

7 이라는 숫자는 완전 수이므로 숫자가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차차 설명해 가기로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본인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바로 창조 주 하나님이시고 경배 받으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오실 날자는 모르지만, 성경의 여러 가지 근거상, 제 사견으로는 심판 주 예수님의 재림이 제 7일 안식일에 오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우리 교우들 중에서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부탁 드립니 다.

신은 천지창조 7일째 왜 쉬었을까, 성경의 놀라운 ‘포맷 개념’ [백성호의 예수뎐]

[백성호의 예수뎐]

수천 년 역사를 관통하며 유대인은 안식일을 지키려 애썼다. 사람만이 그 대상이 아니었다. 유대인이 생활하던 자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유대인들은 6년간 농사를 짓고 7년째에는 씨를 뿌리지 않았다. 율법에 따른 안식년이다.

그해에는 땅을 쉬게 했다. 그럼 1년간 농사도 짓지 않고 뭘 먹고 살았을까? 유대인들은 안식년을 앞둔 해에 2년 치 식량을 준비했다. 안식일 전날에 이틀 치 음식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안식일에는 불을 피우며 요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서에는 안식년 1년 전에는 어김없이 풍년이 들었다고 돼 있다.

(30) 천지창조 후 7일째 신은 왜 쉬었을까

안식일을 상징하는 숫자는 ‘7’이다. 안식년도 ‘7’이다. 7년이 7번 지나면 49년이다. 유대인들은 그 이듬해인 50년째를 ‘희년’이라 불렀다. 그해는 매우 특별했다. 희년에도 농사를 짓지 않았다. 49년 안식년과 50년 희년이 이어지면 유대인들은 무려 2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았다. 그러니 그만큼 식량을 비축해둬야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을 쌓고 부족 단위로 살던 시대였다. 부족 간 전쟁에서 패하면 노예로 전락하기도 했다.

희년이 오면 유대인들은 노예들을 모두 해방했다. 해방된 노예들은 가족에게 돌아갈 수가 있었다. 사람들이 가진 모든 빚도 무효가 됐다.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리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거대한 ‘사회적 포맷’이었다. 그건 예수가 설한 안식의 포맷 기능과도 맥이 통한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유대인 마을을 걷다가 골목 귀퉁이의 계단에 앉았다. 가방에서 성경을 꺼내 구약의 첫 장을 폈다. 천지창조의 거대한 드라마가 펼쳐졌다. 빛이 창조되고, 밤이 생기고, 하늘이 생기고, 땅이 생겼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가 종류대로 돋아났다. 하늘에는 빛물체가 창조됐다. 해와 달이 생기고, 별들도 생겨났다. 온갖 생물이 생기고, 사람도 생겨났다. 이 모든 게 ‘창조의 드라마’다.

안식일의 뿌리는 창세기에 있다. 하느님(하나님)은 성경의 시간으로 6일간 천지를 창조하고 7일째에 쉬었다고 한다. 하느님은 왜 쉬었을까.

계단에 앉은 채로 눈을 감았다. 창세기에서 천지창조는 6일째에 끝났다. 7일째에 하느님은 쉬면서 안식만 취했을 뿐이다. 나는 7일째에 맞은 안식일에서 비로소 천지창조의 거대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보았다. 하늘과 땅이 생기고, 온갖 생물과 사람까지 생겨난 6일째까지는 그 마침표를 찾을 수가 없다. 왜 그런 걸까.

‘없이 계신 하느님’으로부터 하늘이 나오고 땅이 나왔다. 해와 달과 별도 나왔다. 이 우주의 온갖 생명이 ‘없이 계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났다. 불교에서는 그것을 ‘공즉시색(空卽是色)’이라고 한다. ‘없음(空)’이 ‘있음(色)’이 되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다. 그런데 ‘공즉시색’만 이야기하면 ‘절반의 완성’에 불과하다. 나머지 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게 뭘까. ‘색즉시공(色卽是空)’이다.

사람은 숨을 내뱉기만 해서는 살 수가 없다. 들이마시기도 해야 한다. 날숨과 들숨이 교차할 때 우리는 ‘살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하느님은 왜 안식일을 강조했을까. 예수는 왜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며 ‘아나파우소(신약성경이 처음 기록된 그리스어로 ‘안식’이란 뜻)’를 강조했을까. 구약성경에서는 왜 “이날(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죽을 것이다”라고 했을까. 이유는 하나다. 숨을 내뱉은 뒤에 다시 들이마시지 않으면 죽기 때문이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 ‘신의 속성’을 닮게 했다. 하늘과 땅을 만들던 하느님의 창조성이 우리 안에도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각자의 하루를 돌아보자. 나는 오늘 얼마나 많은 생각을 창조하고, 감정을 창조하고, 아이디어와 통찰을 창조했나.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하느님의 창조성이 내 안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신의 속성’의 사용법을 잘 모른다. 늘 엉뚱하게 사용해서 오히려 짐을 만든다. 그런 짐들이 쌓이고 쌓여서 예수가 설한 ‘무거운 짐’이 된다.

예수는 그 짐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그게 포맷이다. 아침에 화를 낸 것을 포맷하고, 점심때 떠오른 슬픔을 포맷하고, 저녁때 만난 죽일 놈(나의 원수)에 대한 감정을 포맷한다. 6일간 창조한 그 모든 감정과 생각과 집착을 7일째에 포맷하는 거다. 그게 안식일에 담긴 깊은 뜻이 아닐까. 그 모두를 포맷할 때 비로소 우리는 ‘신의 속성’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구약에서 안식일을 거룩한 날로 정한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거룩함이 뭔가. ‘신의 속성’이 거룩함이다. 안식일은 포맷을 통해 신의 속성, 창조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그날이야말로 거룩한 날이다. 그러면 “자손 대대로 안식일을 지켜라”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자손 대대로 신의 속성을 기억하고, 신의 속성으로 돌아오라는 의미가 된다.

2000년 전에 예수를 ‘사형감’이라고 생각했던 유대인들도 이 대목을 놓치지 않았을까. 만약 그들이 안식일에 담긴 진정한 뜻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예수를 단죄하는 대신 자신에게 되묻지 않았을까. ‘나는 안식일을 지켰는가. 안식일을 통해 지난 일주일을 포맷했던가. 그러한 포맷을 통해 하느님 안으로, 신의 속성 속으로 거했던가.’ 그렇게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을까.

구약성경에는 안식일에 대해 이렇게 기록돼 있다.

“이 안식일을 지켜나가야 한다.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다.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출애굽기 31장 17~18절)

7일째 되는 날 하느님은 ‘쉬면서 숨을 돌렸다’고 기록돼 있다. 바깥으로 향하던 숨을 안으로 되돌렸다. ‘쉬면서 숨을 돌렸다’라는 성경 구절은 영어로 ‘He ceased and was refreshed’다. 쉬고 다시 새로워진다. 거기에 안식의 뜻이 담겨 있다.

숨을 내쉬는 게 창조다. 하느님이 하늘을 만들고, 땅을 만들고, 자연을 만든 게 ‘날숨’이다. 그렇게 숨을 내쉰 다음에는 다시 들이마셔야 한다. 왜 그럴까. 그래야 다시 내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제2, 제3, 제4의 창조가 이어진다. 그게 신의 속성에 깃든 ‘무한 창조성’이다.

안식은 그저 쉬는 게 아니다. 창조의 근원으로 돌아가 ‘제2의 천지창조’를 준비하는 일이다. 제2, 제3의 천지창조가 뭘까. 다름 아닌 우리가 맞게 될 내일, 모레, 글피다. 신이 천지를 창조했듯이 우리도 그렇게 ‘하루’를 창조한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성경 또는 토라 등에 나와있는 말로 천지창조(天地創造)는 유일한 신께서 이세계를 창조를 뜻을 담고있는 설화이다.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져 있는 아담의 창조가 유명하다.

유대교나 기독교에서 하나님 야회라고도 불리는 신이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라고 믿고 있다.

성경 [ 편집 ]

성경에 나와있는 천지창조는 창세기 1장 전채[1]에 나와있다.

이에 의하면 하나님은 6일 간에 걸쳐 창조하였다고 한다. 제1일에는 빛이 있으라 하니 밤과 아침이 갈라지고, 제2일에는 천공(天空) 즉 하늘과 바다를 가르시고, 제3일에는 땅과 식물(植物), 제4일에는 태양과 달 그리고 별, 제5일에는 물고기와 새, 제6일에는 기타 동물과 이를 지배하는 인류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 제7일에는 창조의 일이 완성되었음을 축복하여 휴식하고 이 날을 성스럽게 하였다.

토라 [ 편집 ]

천지창조는 타나크의 율법서 토라의 첫 권인 창세기(구약 모세오경 창세기) 1장 1절에서 2장 4절 전반(前半)에 기술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야훼는 천지창조 이전에도 존재하여 천지 만물을 6일 간에 걸쳐 창조하였다고 한다. 제1일에는 빛이 있으라 하여 빛을 만들고, 제2일에는 천공, 제3일에는 땅과 식물, 제4일에는 태양과 달 그리고 별, 제5일에는 물고기와 새, 제6일에는 기타 동물과 이를 지배하는 인류를 야훼 신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 제7일에는 창조의 일이 완성되었기에 쉬셨다.

이 이야기는 본문비평적(本文批評的)으로는 제사법전(祭司法典)에 속하며 현재의 형태로 된 것은 대략 기원전 5세기경으로 본다. 바빌로니아의 천지창조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 바빌로니아 신화의 경우에는 서로 싸우는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 데 반하여 구약에 있어서는 일신교적 신관(一神敎的神觀)의 기초 위에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같이 보기 [ 편집 ]

참고 자료 [ 편집 ]

하나님은 왜 7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셨는가

7일 동안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기록이 창세기의 가장 초반에 기록됨으로써 성경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대한 내용과 함께, 고대 근동의 여러 문학들에서는 하나님 혹은 신들이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여러 활동들에 대한 내용과 그 내용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시각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1. 한 주간이 7일로 구성되다

창조 설화는 7일의 패턴으로 진행이 되는데, 6일 동안은 하나님께서 모든 창조적인 노동들을 이루신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1일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안식을 취하신 날입니다.

여러 날 동안에 창조된 각각의 피조물들 간에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대칭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처음 3일 동안,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인 환경을 창조를 행하셨고 나머지 3일은 일반적인 환경 속에서 거주하게 되는 세부적인 거주자들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장부터 2장 3절까지의 창세기 내용들에서는, 그러한 생생한 이야기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만한 요소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추상적이고 서술적인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며 인간이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하나님의 초월하심을 보여 줍니다.

2. 7일 째 되는 날, 안식일

하나님의 이러한 창조 역사는 최절정에 이르는 날로 마무리되는데, 그 날이 바로 “안식일”(샤밧, שבת)입니다. 안식일 동안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바라보셨지만, 아직까지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습니다(출애굽기 16장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에 대해 듣게 됩니다).

한 주간이 7일 단위로 지나간다는 사실은, 이미 모든 인류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널리 퍼진 상황입니다. 성경에서 7일을 한 주간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은, “7”(쉐바, שבע)이 완전함을 의미하며 7일째 되는 날에 하나님의 모든 창조 사역이 마무리 되었다는 것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7일 단위로 묶여졌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익숙해져 왔고 그래서 “달”(month)(성경에서는 음력)과 “년”(year)(성경에서는 태양력)의 구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성경의 일주일은 천체의 구성과 움직임 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곱이란 개념이 완전함을 의미하고 일곱째 날에 모든 창조를 완성하셨다는 생각은 이스라엘이 등장하였던 고대 근동 세계에서는 매우 광범위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창세기의 배경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3. 숫자 7의 역할

숫자 7의 역할은, 사실 창세기 1장 1절부터 2장 3절까지에서는, 7일 간의 창조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활동들을 분명하게 구분하는데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것들을 보시고 “좋았더라” 혹은 “매우 좋았더라”라는 표현은 7번 등장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매일 그러한 표현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날과 일곱째 날에는 그러한 표현이 나타나지 않으며, 세번째 날과 여섯째 날에는 두번 그 표현이 나타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하나님”이라는 단어도 정확하게 35번(5X7) 나타나는데, 이러한 내용 역시 7일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각각의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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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던 6일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매일 다른 무엇인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매일 행하신 일에 대해 특별히 주목해야만 할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부르셨으며 그대로 되었습니다.

세상의 창조는 6일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문자적인 날 수와 비문자적인 날 수를 두고서 논쟁하기도 합니다. 본 글은 그 날 수에 대해 논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우리는 7일 동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일어난 일들에 주목하여 다룰 것입니다. 먼저 창조의 날 수인 6일과 7일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6일 혹은 7일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6일만에 하늘과 땅과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세상 속에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다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후, 7일에는 쉬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7일도 창조의 날로 생각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제7일을 특별하게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세기 2장 1절-3절, 개역개정성경)

창조 사역의 제7일은 다른 6일과 동일하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안식은 일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을 먼저 인정하기

창조를 이어가시던 6일 동안, 하나님께서는 매일 무엇인가 다른 것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창조하셨는데, “매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 창조하셨으며, 또한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라는 점입니다.

다른 여러 성경들에서도 문자 그대로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장 3절, 개역개정성경)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편 33편 6절, 개역개정성경)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편 33편 9절, 개역개정성경)

하나님의 말씀은 곧 창조의 능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날

창조의 첫째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셨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1장 3절에서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일서 1장 5절에서는,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확장해 나가시고 자신의 능력을 외부로 나타내시면서 우주 창조의 과정을 시작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물을 포함하여 빛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과학자들은 우주가 여전히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을 창조하시면서 어두움으로부터 빛을 분리해 내셨습니다.

둘째날

둘째날에, 하나님께서는 “궁창” 또는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6절-8절, 개역개정성경)

하늘은 땅과 천상(heavends)을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셋째날

하나님께서늘 셋째날에 구체적인 두 가지의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는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시는 일이었고, 또다른 하나는 땅의 풀과 나무들을 만드시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는 아무렇게나 진행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들의 생명을 위한 계획적인 창조행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인 물들을 바다라고 부르시고, 땅에는 종류대로 각종 씨를 뿌리셨습니다.

우리가 생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생명체는 셋째날부터 창조되기 시작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좋았더라”라고 평가하셨습니다.

넷째날

하나님께서는 이미 빛을 창조하신 후인 넷째날에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다는 성경의 내용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바로 빛이십니다.

빛을 내는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 가지의 존재들은 하나님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빛을 내는 존재들이 낮과 밤, 날과 해, 그리고 계절을 다스리도록 정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2)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장 14절-18절, 개역개정성경)

하나님께서 시간과 계절을 다스리도록 창조하신 이러한 빛들은 지구가 존재하는 동안에는 변하지 않도록 설계하셨습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세기 8장 22절, 개역개정성경)

또다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창조하신 것들이 좋으셨습니다.

다섯째날

다섯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생명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창조된 것을 보시고 좋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것을 추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창세기 1장 20절-22절, 개역개정성경)

하나님께서 하신 축복은 다섯째날부터 세상에 시작되었습니다.

여섯째날

창조의 제6일째되는 날, 모든 것이 확장되고 확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종류의 동물들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좋게 보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인간 창조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삼위일체의 속성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장 26절, 개역개정성경)

인간 창조에 대해 선언하신 이후, 인간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형상 속에서 창조되어졌으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며 다음과 같은 사명을 부여 받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창세기 1장 28절-29절, 개역개정성경)

안식의 날

하나님께서는 지금껏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매우 좋았다라고 선언하시며 안식을 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안식(שבת)에 관한 성경의 기록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창조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안식일을 통하여, 시편 8편 5절에 나타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가치를 조용히 묵상해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편 8편 5절, 개역개정성경)

글의 저자 : Danielle Bernock

Danielle Bernock is an international, award-winning author, coach, and speaker who helps people embrace their value and heal their souls through the power of the love of God. She’s written Emerging With Wings, A Bird Named Payn, Love’s Manifesto, Because You Matter, and hosts the Victorious Souls Podcast. A long-time follower of Christ, Danielle lives with her husband in Michigan near her adult children and grandchildren. For more information or to connect with Danielle https://www.daniellebern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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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문자 그대로 믿기지 않아 시험 드시나요?

▲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포럼을 주최한 우종학 교수는 문자주의에서 벗어나고, 과학과 대화하며 성경을 보아야 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우주 창조’를 주제로 과학자와 신학자가 만났다. 페이스북 그룹 ‘과학과 신학의 대화(과신대)’가 주최한 첫 번째 오프라인 포럼이 5월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창세기 1장 ‘천지창조’는 한국교회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창조과학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접근해 우주 나이가 6,000살이고 하나님이 하루 24시간 7일에 걸쳐 지구를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지질학과 천문학의 발견으로 우주 나이가 140억 년, 지구 나이도 46억 년이라는 학설을 정설로 받아들이는 과학계와 끊임없이 마찰하고 대립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우종학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느헤미야)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우리가 어떻게 창조 기사를 이해하고 어떻게 과학을 성경과 연관시켜 볼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였다.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며,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300여 석을 가득 채웠다.

우종학 교수는 자연 세계 현상을 해석하는 학문인 과학과, 특별 계시의 텍스트인 ‘성경’을 해석하는 신학 간 관계에 대해 말했다. 과학을 통해 밝혀진 놀라운 우주의 세계는 성경 텍스트를 뒤엎거나 무시하는 게 아니라, 그 발견과 신학적 해석을 토대로 창조주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구약에 나타난 우주와 세상 창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제한 김근주 교수는 “창조에 관한 대다수 본문이 시(詩)의 형태를 취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창조가 이스라엘 민족 찬양의 중심 주제였음을 보여 준다”고 했다. 고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질서 있게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글자 그대로 믿었을 테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고대 세계관에 입각해 성경을 볼 것이 아니라고 했다.

김 교수는 창조과학이 “문자 그대로 창조 기사를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렇다면 성경에 나와 있는 노예제 찬성과 여성 안수 금지, 독재 권력에 대한 순종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 김근주 교수는 문자적이든 유비적이든 성서 자체가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말씀의 메시지가 어떻게 다가오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이어진 패널 토의는 우종학 교수와 김근주 교수를 비롯해, 권영준 교수(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이택환 목사(그소망교회)가 이어갔다. 이날 주제는 ‘우주 창조’였지만, 중간중간 기독교인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 나왔다.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된 패널 토의 사회는 이명희 CBS 아나운서가 맡았다.

–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다고 되어 있다. 하루의 개념은 정확히 무엇인가?

이택환 / 하나님이 태양을 넷째 날 만드셨다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전 3일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하루라는 게 태양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 물리적인 ‘하루’가 아닌 문학적인 개념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창세기 1장 곳곳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반복하고 있는 게 그 힌트다.

창세기 저자가 24시간, 6일로 이해하고 창조 기사를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천문학적・지구과학적 개념이라기 보다는 신학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하루면 온 세상을 다 만들 수 있는데 굳이 왜 6일에 걸쳐 만드시고 7일째 쉬셨을까? 이것은 창조의 과정 가운데 안식일 신학이 들어 있다는 걸 명확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결국 창세기 1장은 “너희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갔다”는 내용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 성경 말씀을 문자적, 유비적으로 의미를 구분하는 게 목회자마다 달라서 혼란스럽다.

이택환 / 예를 들어 창세기 2장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담의 코에 생기를 넣으셨다고 하는데, 역사적 사실로 본다면 하나님이 인공호흡을 하셨다는 것인가? 허파가 있으셔서 들숨과 날숨을 내쉬었다는 의미일까? 이것은 하나의 비유적인, 인간을 치밀하게 창조하셨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 같다.

우종학 / 창세기 1장 전체를 유비적으로 볼 것인지 문자적으로 볼 것인지, 어려운 점이 있다. 문자적이라는 게 뭐냐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빛이 있으라”를 어떻게 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할까. 문자적으로 이해한다는 말도 사실은 해석이 필요하다. 성경 텍스트가 전하려고 했던 본래 의미를 파악해야지, 이것을 검증하려 한다든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건 문자적이건 유비적이건 틀릴 가능성이 높다.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메시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 성경 저자가 믿고 표현한 내용이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일까?

김근주 / 결론적으로는 그럴 것 같다. 다 받아들이지 않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이미 우리가 성경 말씀을 취사선택해 오고 있다면, 본문에 대해 할 수 있는 한 아전인수 되지 않기 위해서 애쓰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그렇다면, 예수의 부활도 문자적으로 볼 수 없는 것일까?

이택환 / 예언자 발람에게 나귀가 말하는 내용이 민수기 22장에 있다. 나귀가 움직이지 않으니, 발람이 왜 안 가냐며 나귀를 죽이려 하자, 나귀가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못 가는 것”이라고 화가 나 얘기를 한다. 이것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건 곧 부활을 못 믿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

역으로 질문을 해 보자. 교회가 부활을 전하는 종교인가 아니면 나귀가 말하는 것을 전하는 종교인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음으로 구원받는가, 발람 사건을 믿어서 구원받는가, 아니면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는 것을 문자적으로 믿어서 구원받는가?

근본주의・문자주의의 문제는 성경에서 무엇이 진짜로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구분을 못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것은 다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그럼 나귀가 말하는 것과 예수 부활도 똑같다는 것인가? 발람 이야기를 우화나 비유로 이해하면 부활도 그렇게 여긴다고 생각하는데 이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인지 구분하는 게 신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김근주 / 복음서에 보면 부활의 목격자, 증인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부활 사건은 본문 자체를 보면 목격자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요나 물고기 뱃속은 목격자 없는 게 문제가 되나? 요나서 전체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요나와 그에 비해 뜻밖의 사공들 니느웨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요나서 연구할 때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는 사실 여부로 신앙이 왔다갔다한다는 게 말이 될까? 예수 부활은 목격자가 관건이고, 증인도 수도 없이 나온다.

출애굽기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어떻게 홍해가 갈라져 벽이 되었는지 절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출애굽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건 부활의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부활 메시지 자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우종학 / 이런 내용을 의심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과학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 하나님 전지전능하시다. 나귀건 말이건 다 말하게끔 하실 능력이 있다고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데, 이 사건에서 실제로 나귀가 말한 것인가 아니면 우화적으로 쓴 것인가. 우화적인 것이라고 선택한다면 그런 선택 자체가 하나님의 전능성, 기적을 베푸실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나님이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와 하셨냐 안 하셨냐는 다른 것이다.

▲ 패널로 나선 네 사람은 기독교가 과학과 충돌하거나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아 보이는 부분에 대해 토의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 성년창조론의 문제는?

우종학 / 매력적이긴 하다. 하나님이 6,000년 역사의 지구를 만드셨는데 46억 년 나이가 들어 보이는 지구를 만드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담을 지난주 창조하시면서 서른 살로 창조하셨다는 얘기다. 그래서 성년창조론이라고 부른다.

가장 큰 문제는, 그렇다면 아담이 1~29살까지의 기억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런데 우리가 우주를 볼 때는 지구 생성 이후 46억 년의 역사를 거쳐 온 과정이 앨범처럼 다 있다. 그런 내용을 봤을 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건인데 있었던 것처럼 꾸며서 보이는 것이라고 하면 하나님을 사기꾼으로 만드는 거다. 그러한 점에서 성년창조론은 신학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권영준 / 성년창조론은 기본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우주가 아니라 박제된 우주로 가둬 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동물을 죽여서 박제하면 모양만 남아 있지 기능은 없다. 예를 들어 우주를 6,000년 전에 만들었다고 한다면 138억 년은 박제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어머니의 사랑이 담뿍 담긴 밥과 국, 반찬 먹는 거랑 3분 카레에 즉석 밥 먹는 것 중 어느 쪽 식사에서 사랑이 더 느껴지느냐고 묻는다. 하나님이 박제된 우주를 만들어 놓고 여기 살아라 할 때의 사랑과, 138억년간의 과정을 통해 자연 세계를 만들고 때가 되어서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살게 하셨을 때의 사랑 중 어디에 정성이 더 담겼겠는가? 나는 후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

– 과학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과학을 성경보다 더 위에 두는 것 아니냐. 성경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 많다.

권영준 / 물이 끓는 걸 보고 왜 끓느냐는 질문을 던지면, 누구는 끓는 점에 도달해서, 누구는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으려고 불을 켜서라고 대답한다. 모두 답이다. 마찬가지로 신학적 답을 찾아야 할 때 자연과학을 아무리 뒤져도 신학적 답이 안 나온다. 그런 경우 과학이 신학의 권위를 누른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 이들은 창조과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잘 모르면서 좋은 내용이니 무조건 부르고 본다는 식은 곤란하다면서, 먼저 지도자들이 창조과학의 문제점을 알 수 있도록 총회나 선교단체에서 프로그램을 열어 교육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는 말자고 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 진화의 특징, 기본 요소로 말할 수 있는 적자생존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성품과 너무 다르지 않나? 하나님이 진화를 주관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

우종학 / 진화라는 게 우발적이고 우연적이다. 자연법칙하고는 굉장히 다르게 하나님의 창조성을 드러낼 수 있다. 자연법칙은 굉장히 기계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진화는 하나님이 갖고 계신 자연법칙과 반대의 가치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내적 풍요하심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신학적 측면에서, 진화를 하나님이 가진 놀라운 능력의 또 다른 채널로 보면 훨씬 더 풍성하다. 진화를 통해 하나님의 자기 비우심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수께서 오셔서 왕이 된 게 아니라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자기를 비우시고 고난과 고통의 길을 걷지 않나. 그렇게 준비해 오신 창조의 작업 속에는 진화의 모습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진화를 보면 이해할 수 없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과 닮아가는 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역사로 본다면 더 풍성한 질문이 가능할 것 같다.

김근주 / 진화 자체가 ‘생명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는 과학자들의 발견이다. 우리 인간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최초의 모습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사람이지 않다. 진화가 아닌 시간에 따른 변화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다. 원숭이를 보면서 ‘쟤가 진화해서 사람이 됐다고?’ 이렇게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 계속적 창조는 창조의 미완성을 의미하는가? 종의 창조는 종의 진화를 의미하는가? 성경은 창조를 완성하시고 안식했다고 하는데.

우종학 / 전통적으로는 무로부터 유의 창조가 일어났고, 하나님은 이후부터는 보존하신다는 개념이 우세했다. 그런데 근대과학이 등장하고 우주 나이를 알게 되면서, 그 긴 과정 동안 하나님께서 계속 창조하고 있다는 개념이 중요해졌다.

현재 우주에서 전혀 없던 게 새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이미 있는 에너지가 물질이 된다든지 하는 변화 과정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말 그대로 없던 물질과 에너지가 생겨야 하기 때문에 ‘무로부터의 창조’다. 그 이후, 계속적 창조라고 하는 것은 뭔가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가시고 우주 전체가 존재할 수 있도록 경륜하시는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창조과학, 올바른 신학 아니지만 감정적인 대응 자제해야”

패널들은 창조과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교회가 창조과학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탈(脫)창조과학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대화를 이어갔다.

– 한국교회에 창조과학이 득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창조과학에 대한 평가는?

이택환 / 3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초기 창조과학자들은 근본주의자였고 문자주의자였지만 신앙과 스펙이 화려했다. 박사, 의사, 교수고 신앙생활도 반듯하게 잘했다. 그러니 교회에서 볼 때는 저 사람은 신앙적으로 세상적으로 성공했다는 모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한때 교회와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특강하면 나중에 창조과학 시간이 제일 좋았다고들 했다. 그러나 창조과학은 제대로 된 과학도 아니고 올바른 신학도 아니다. 유령 과학이자 유령 신학이다. 교회와 선교단체가 배회하는 유령 과학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권영준 / 우리나라 사람들은 쉬운 답을 빨리 외우려는 면이 있다. 수업을 해 보면, 치밀하게 준비해 짜임새 있게 강의하면 “강의 잘 못한다. 어렵다”고 하는데, 열심히 농담하다가 마지막에 1.2.3 요점 정리해 주면 “명강의다”고 한다.

깊이 고민하기 보다 문자적으로 믿으면 되니까 득세하는 것 아닌가 싶다. 창조과학이 좋은 점은 창조 역사를 문자적으로 변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다. 그 창조과학으로 뭐 한 게 없다. 창세기 변증 외에 인류에게 어떤 유익을 끼쳤는지 잘 모르겠다.

김근주 / 원체 성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인생의 복잡한 문제에 쉬운 대답을 제시해 왔다. 그러다 보니 성경절대주의나 문자주의가 우리 교회 전체에 퍼진다. 창조과학뿐 아니라 여성 안수나 권력을 대하는 태도에서 우리 교회가 줄기차게 선택해 온 것 역시 ‘문자 그대로’다. 그대로 믿으면 고민할 필요 없는 것이다.

우종학 / 구약에 보면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든다. 하나님을 언어로 다 설명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명확하게 알고 싶어 한다. 창조과학은 그런 면에서 화끈하고 매력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창조과학은 문자 안으로 하나님 끌어내려서 인간의 생각 범위 안에 하나님을 가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참 하나님의 모습은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전능하지만 정의하기 어려운 하나님, 잘 풀리지 않는 하나님, 과학으로 정의되지 않는 하나님을 그대로 믿으면 된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참석자들은 창조과학에서 벗어나려면 교단 총회와 선교단체 등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들도 창조과학에 대해 잘 모르면서 ‘좋은 것’이라는 소리만 듣고 강사를 불러다 강의를 시켜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다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창조과학자들에 대한 감정적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종학 교수가 주도해 만든 과신대는 ‘창조과학’의 문자주의에 반대하고, 과학과 이성에 기반해 성경을 합리적으로 보고, 둘 사이의 관계를 고민하는 그룹이다.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던 차에 마침 새물결플러스에서 번역한 <창조론자들>의 출간을 기념해 첫 번째 오프라인 포럼을 열었고, 20일 만에 3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집중해 강의를 들었지만, 아직도 기존 가치관과 과학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했다. 한 참석자는 “구원받았는지, 구원은 무엇인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대답해 달라”는 질문을 네 명에게 던지기도 했다.

우종학 교수는 포럼을 연례 행사로 발전시키려 구상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6월부터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더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 교수는 “과신대를 통해 과학과 신학을 다 인정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흐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흐름이 약하고, 주로 창조과학식으로 과학을 부정하는데 머물러 있다. 과학자들 중에도 크리스천이 많은 만큼, 이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성경과 자연을 읽어 가고 기독교를 변증하며 무신론의 다양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세기, 하나님이 7일이나 걸려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

오늘부터 짬짬히 창세기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 성경 중 창세기를 참 좋아합니다. 이 창세기 안에는 평소 많이 궁금한 인생의 질문들이 대부분 들어있고, 또 그에 대한 성경의 해답이 있습니다. 창세기를 그냥 옛날 이야기로 읽는 것보다 인생에 대한 질문과 해답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되면 좀 더 풍성한 영적인 삶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왜 7일이나 걸려 세상을 창조하셨을까?

창세기 1장 1절은 우리 인류에게 대놓고 도발적인 선언을 합니다. 바로 온 세상 우주를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글번역 성경을 그대로 인용해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1:1, 표준새번역)

우리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막연한 추측을 합니다. 그 중에 빅뱅 이론도 있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 내용의 핵심은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고, 좀 더 정직하게 말하면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 존재하고, 이 세상은 그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이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믿는 것입니다. 철학이나 여러 종교에서는 이를 두고 “진리”를 깨닫는다고 말하죠.

그런데 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인데도 이 세상을 창조하는데 7일이나 걸렸습니다. 그저 하루만에 아니 순식간에 뚝딱 해버릴 수도 있을 터인데, 왜 이렇게 시간이 걸렸을까? 하나님도 어쩔 수 없는 능력의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7일만에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행동하신다.

그저 무작정 하나님 마음 내키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행동하시는 분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실 때 아주 치밀하게 그리고 끈기있게 그렇게 행동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는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정말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빛(존재 에너지?)를 만들고 하늘을 만들고 뭍과 바다를 만들고, 하늘의 태양과 달과 별을 만들고, 식물을 만들고, 짐승들을 만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 순서를 보면 하나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아주 먼 것에서부터 점점 인간 가까이로 그 창조의 순서가 다가오는 것이죠.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섭리 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고, 그 섭리를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만약 이 섭리를 어기거나 인간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바꾼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대부분 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질서의 하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살아야 할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목적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인간이 착각하는 것은 세상이 우리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주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모릅니다. 이 세상은 이 세상을 만든 하나님의 목적에 합당하게 이루어져 있고, 또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움직여지는 것을 성경은 선이라고 합니다. 좋다고 하죠.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만들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목적이나 욕심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4대강 사업이 아주 걱정입니다. 돈벌이가 된다는 생각에 생태계를 인간이 원하는대로 마구잡이로 바꾸는 것이 과연 합당할까? 마구잡이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하실 분들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왜냐면 4대강 개발을 위해 제대로 연구하고 잘 준비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지 않거든요. 미국의 예를 봐도 강을 생태적으로 환원하기 위해서도 100여년의 관찰을 통해 하기로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린 얼마나 생태계를 지켜보았을까요? 그래서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넷째, 7은 완성의 숫자이며, 완성의 마지막은 안식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모두 만드시고 난 뒤 쉬셨습니다. 그리고 이 칠일째 쉬는 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일하시는 것이죠. 하나님은 당신이 쉬신 것을 통해 우리에게 쉬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고, 온 세상도 때가 되면 쉬어야 하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땅도 갈다가 때가 되면 묵혀야 하고, 인간도 쉬어야 합니다. 그저 쉬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휴식을 통해 새롭게 힘을 얻고, 제 모습을 다시 갖추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전도서에는 모든 것에는 때가있다고 합니다.

왜 하나님은 7일이나 걸려 세상을 만드셨을까요? 여러분도 한 번 고민해보시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을 아래 댓글로 달아주세요. 하나님은 당신을 보시기에 아주 좋은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by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칠일간의 천지창조 – 기록이 없는 과거, 창세기1:1-3:24 – The 7 or Seven Days of Creation – Undated Past, Genesis 1:1-3:24

첫째날 – 밤과 낮 넷째날 – 별, 해와 달

둘째날 – 하늘과 바다 다섯째날 – 물고기와 새를 포함한 바다 생물

셋째날 – 땅과 식물 여섯째날 – 동물과 인간

일곱째날 – 안식

시대적 배경:

시작 – 연대를 알 수 없는 과거

1:1 태 초 에 하 나 님 이 천 지 를 창 조 하 시 니 라 !

2 땅 이 혼 돈 하 고 공 허 하 며 흑 암 이 깊 음 위 에 있 고 하 나 님 의 신 ( 神 ) 은 수 면 에 운 행 하 시 니 라

3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빛 이 있 으 라 ! 하 시 매 빛 이 있 었 고

4 그 빛 이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하 나 님 이 빛 과 어 두 움 을 나 누 사

5 빛 을 낮 이 라 칭 하 시 고 어 두 움 을 밤 이 라 칭 하 시 니 라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첫 째 날 이 니 라

6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물 가 운 데 궁 창 이 있 어 물 과 물 로 나 뉘 게 하 리 라 ! 하 시 고

7 하 나 님 이 궁 창 을 만 드 사 궁 창 아 래 의 물 과 궁 창 위 의 물 로 나 뉘 게 하 시 매 그 대 로 되 니 라

8 하 나 님 이 궁 창 을 하 늘 이 라 칭 하 시 니 라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둘 째 날 이 니 라

9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천 하 의 물 이 한 곳 으 로 모 이 고 뭍 이 드 러 나 라 ! 하 시 매 그 대 로 되 니 라

10 하 나 님 이 뭍 을 땅 이 라 칭 하 시 고 모 인 물 을 바 다 라 칭 하 시 니 라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11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땅 은 풀 과 씨 맺 는 채 소 와 각 기 종 류 대 로 씨 가 진 열 매 맺 는 과 목 을 내 라 하 시 매 그 대 로 되 어

12 땅 이 풀 과 각 기 종 류 대 로 씨 맺 는 채 소 와 각 기 종 류 대 로 씨 가 진 열 매 맺 는 나 무 를 내 니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13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세 째 날 이 니 라

14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하 늘 의 궁 창 에 광 명 이 있 어 주 야 를 나 뉘 게 하 라 또 그 광 명 으 로 하 여 징 조 와 사 시 와 일 자 와 연 한 이 이 루 라

15 또 그 광 명 이 하 늘 의 궁 창 에 있 어 땅 에 비 취 라 하 시 고 ( 그 대 로 되 니 라 )

16 하 나 님 이 두 큰 광 명 을 만 드 사 큰 광 명 으 로 낮 을 주 관 하 게 하 시 고 작 은 광 명 으 로 밤 을 주 관 하 게 하 시 며 또 별 들 을 만 드 시 고

17 하 나 님 이 그 것 들 을 하 늘 의 궁 창 에 두 어 땅 에 비 취 게 하 시 며

18 주 야 를 주 관 하 게 하 시 며 빛 과 어 두 움 을 나 뉘 게 하 시 니 라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19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네 째 날 이 니 라

20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물 들 은 생 물 로 번 성 케 하 라 땅 위 하 늘 의 궁 창 에 는 새 가 날 으 라 하 시 고

21 하 나 님 이 큰 물 고 기 와 물 에 서 번 성 하 여 움 직 이 는 모 든 생 물 을 그 종 류 대 로, 날 개 있 는 모 든 새 를 그 종 류 대 로 창 조 하 시 니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22 하 나 님 이 그 들 에 게 복 을 주 어 가 라 사 대 생 육 하 고 번 성 하 여 여 러 바 다 물 에 충 만 하 라 새 들 도 땅 에 번 성 하 라 하 시 니 라

23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다 섯 째 날 이 니 라

24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땅 은 생 물 을 그 종 류 대 로 내 되 육 축 과 기 는 것 과 땅 의 짐 승 을 종 류 대 로 내 라 하 시 고 ( 그 대 로 되 니 라 )

25 하 나 님 이 땅 의 짐 승 을 그 종 류 대 로, 육 축 을 그 종 류 대 로, 땅 에 기 는 모 든 것 을 그 종 류 대 로 만 드 시 니 하 나 님 의 보 시 기 에 좋 았 더 라

26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우 리 의 형 상 을 따 라 우 리 의 모 양 대 로 우 리 가 사 람 을 만 들 고 그 로 바 다 의 고 기 와, 공 중 의 새 와, 육 축 과, 온 땅 과, 땅 에 기 는 모 든 것 을 다 스 리 게 하 자 하 시 고

27 하 나 님 이 자 기 형 상 곧 하 나 님 의 형 상 대 로 사 람 을 창 조 하 시 되 남 자 와 여 자 를 창 조 하 시 고

28 하 나 님 이 그 들 에 게 복 을 주 시 며 그 들 에 게 이 르 시 되 생 육 하 고 번 성 하 여 땅 에 충 만 하 라, 땅 을 정 복 하 라, 바 다 의 고 기 와 공 중 의 새 와 땅 에 움 직 이 는 모 든 생 물 을 다 스 리 라 하 시 니 라

29 하 나 님 이 가 라 사 대 내 가 온 지 면 의 씨 맺 는 모 든 채 소 와 씨 가 진 열 매 맺 는 모 든 나 무 를 너 희 에 게 주 노 니 너 희 식 물 이 되 리 라

30 천 지 와 만 물 이 다 이 루 니 라

30 하 나 님 의 지 으 시 던 일 이 일 곱 째 날 이 이 를 때 에 마 치 니 그 지 으 시 던 일 이 다 하 므 로 일 곱 째 날 에 안 식 하 시 니 라

30 하 나 님 이 일 곱 째 날 을 복 주 사 거 룩 하 게 하 셨 으 니 이 는 하 나 님 이 그 창 조 하 시 며 만 드 시 던 모 든 일 을 마 치 시 고 이 날 에 안 식 하 셨 음 이 더 라 또 땅 의 모 든 짐 승 과 공 중 의 모 든 새 와 생 명 이 있 어 땅 에 기 는 모 든 것 에 게 는 내 가 모 든 푸 른 풀 을 식 물 로 주 노 라 하 시 니 그 대 로 되 니 라

31 하 나 님 이 그 지 으 신 모 든 것 을 보 시 니 보 시 기 에 심 히 좋 았 더 라 저 녁 이 되 며 아 침 이 되 니 이 는 여 섯 째 날 이 니 라

창세기 1:1-31

과 – and

2:1 천 지 와 만 물 이 다 이 루 니 라

2 하 나 님 의 지 으 시 던 일 이 일 곱 째 날 이 이 를 때 에 마 치 니 그 지 으 시 던 일 이 다 하 므 로 일 곱 째 날 에 안 식 하 시 니 라

3 하 나 님 이 일 곱 째 날 을 복 주 사 거 룩 하 게 하 셨 으 니 이 는 하 나 님 이 그 창 조 하 시 며 만 드 시 던 모 든 일 을 마 치 시 고 이 날 에 안 식 하 셨 음 이 더 라

창세기 2:1-3

계속됩니다 창세기 2:4-3:24.

함께 읽으세요: 출애굽기 20:11

더 많은 정보:

다른 사람들은 해가 24시간이나 또는 더 길게 비추었더라면, 7일 동안의 창조에 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그것은 두가지 또는 전혀다른 어떤 것들이 섞여 있는 종합체일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간 공간 밖에 거주하신다.

한가지 수학 과목은 지구와 다른 행성들을 태양계의 궤도상에 올려놓았다.

그들의 기원은 Calxes 또는 우주 시스템의 어디선가로 부터 시작됐다.

Seven “Days” of Creation

The Book of Genesis, which is the first book of the Bible, starts with the creation of the world.

God is the creator of our world.

The Hebrew meaning of “Genesis” is the Book of Beginnings. This is because many new beginnings are recorded in Genesis.

Genesis is the first book of the Law of Moses or Torah which consists of the first five books of the Bible.

There are seven periods of creation recorded in the beginning of Genesis. Although each of these has

been translated as a “day”, the Hebrew word is “yom” which simply means a period of time with a beginning and an ending. It is unlikely to be a solar day since the sun, moon and stars do not appear until the fourth “day”.

GENESIS 1:1-2:4 – UNDATED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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