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평가사 연봉 | 감정평가사 연봉, 수입 궁금하셨죠? 툭 까놓고 공개해봅시다 [월간감평] 상위 205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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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감평사들의 날 것 토크 [월간감평]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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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면 연봉 2억이라는데 …어떤 전문직이길래 – 미생탈출

왜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요? …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에 따르면, 감정평가사의 연봉은 상위 25%가 8948만원입니다. 중위 50%는 6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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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isaeng.chosun.com

Date Published: 6/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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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도 아닌데 대리급 연봉이 1억…요즘 20대 도전하는 이 직업

2030 감정평가사의 세계 부동산 영끌족 많은 20대 감정평가사 도전도 늘어 대부분 법인서 직장생활 시작 과거 외진 시골부동산 평가때 갑자기 개 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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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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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현실, 연봉, 시험과목 등 제대로 파헤치기

감정평가사 연봉 · 감정평가사 연봉 상위 25% 8,948만 원 · 감정평가사 연봉 중위 50% 6,804만 원 · 감정평가사 연봉 하위 25% 5,83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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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ihihoho10.lalala12.com

Date Published: 8/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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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감정평가사가 이야기하는 연봉 및 현실

감정평가사 연봉의 경우 수습 기간의 연봉은 약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수준입니다. 정식 감평사가 된 후 3년 정도 지나면 약 7,000만 원, 7년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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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lorify.tistory.com

Date Published: 6/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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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연봉 시험 정말 1억이 넘을까?

전문직들의 연봉은 출처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각 사이트의 연봉 평균을 찾아보니 감정평가사 연봉은 평균 6,906만 원이며, 상위 25%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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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esicpapa.tistory.com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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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

Ⅱ. 소속 감정평가사의 연봉 1. 기본급(세전, 퇴직금 별도기준) 수습은 전국 거의 유사하며 월 150(연 1,800만원)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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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erystory12.tistory.com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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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연봉, 수입 궁금하셨죠? 툭 까놓고 공개해봅시다 [월간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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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감정 평가사 연봉

  • Author: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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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IW1jq7TXM

2022 감정평가사 연봉, 직업만족도, 일자리전망은? 1·2차 시험 과목 및 일정까지 알아보자.

[사진출처=KBS 뉴스(대구경북)]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감정평가사가 하는일은 부동산, 동산, 유·무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價額)으로 표시하는 감정평가 업무다.

감정평가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감정평가사가 되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감정평가사시험(제1차, 제2차)에 합격해야 한다. 감정평가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감정평가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실무수습(제1차 시험을 면제받고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1주일)을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등록해야 한다.

1차 시험은 민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 관계 법규, 회계학에 대하여 선택형(객관식)으로 평가하며, 2차 시험은 감정평가 및 보상 법규,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실무에 대하여 논문형(논술)으로 평가한다. 학력과 경력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에 관한 법규와 실무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감정평가업무는 부동산은 물론 지식재산권 등 모든 유·무형자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감정평가사는 매년 국토교통부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에서 합격자 수 등 감정평가시험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의결하고 있으며, 2021년 감정평가사 합격자 수는 200명이다.

감정평가사는 어떤 직무를 수행할까? 감정평가사의 평가대상은 토지, 건물, 저작권, 산업재산권, 어업권, 양식업권, 광업권, 공장재단, 광업재단, 입목, 자동차, 건설기계, 선박, 항공기 등 부동산, 동산, 유·무형자산 등이다.

대상물의 감정목적을 감안하여 조건, 목록 등 감정의 기본적 사항을 책정하고 이에 따라 감정계획을 세운다. 부동산 및 동산 등의 평가물을 대상으로 내용, 성능, 구조 등 가치에 미치는 제반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정리한다. 현장조사와 각종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의 자료를 검토하고 법인내 동료 감정평가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 후 감정서를 작성한다.

평가업무 수행 시,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거나 난해한 부분이 있을 시에는 관련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도 한다. 감정평가 대상에 따라 지가공시를 위한 표준지 평가,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평가, 기업체의 자산평가, 대출을 위한 담보물 평가, 법원 경매물건 평가 등을 수행한다. [자료출처=워크넷]

한편, 지금부터는 2022년도 감정평가사 시험 전반에 관한 세부내용을 살펴보자.

○ 시험일정 ( ※ 원서접수시간은 원서접수 첫날 09:00부터 마지막 날 18:00까지임)

[자료출처=큐넷(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정보

□ 응시자격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제12조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 결격사유 기준일은 해당 년도 최종합격자 발표일 기준

[자료출처=큐넷(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과목 및 방법

[자료출처=큐넷(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과 관련하여 법률, 회계처리 등을 적용하여 정답을 구하여야 하는 문제는 시험시행일 현재 시행중인 법률, 회계처리 등을 적용하여 그 정답을 구하여야 함

※ 회계처리 등과 관련된 시험문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여 출제

※ 2016년도부터 제1차 시험 과목이 변경됨

※ 2009년도 제20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부터 영어과목은 민간어학시험 성적표로 대체

※ 2013년도부터 수험자들의 공단 방문 도는 우편 제출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인어학성적표를 제출하던 방식을 응시원서 접수시 공인어학종류, 성적, 취득일자 등을 입력하도록 변경

※ 수험자께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 공인어학성적 시행기관에서 조회가 불가능시 책임은 수험자에게 있으므로 정확하게 입력하고 추후 소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1개월 전, 후에 공인어학성적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공인어학성적표를 사전 출력해 놓으시기 바란다.

□ 합격기준

[자료출처=큐넷(한국산업인력공단)]

□ 경력에 의한 제1차 시험 면제자 : 해당연도 시행계획 공고문 참조

※ 제1차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준일은 제2차 시험일임

□ 응시수수료(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 제1항)

1, 2차 통합: 40,000원 [자료출처=큐넷]

한편, 감정평가사의 연봉, 직업만족도, 일자리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감정평가사의 연봉은 하위(25%) 5,300만원, 중위값 6,400만원, 상위(25%) 7,500만원이고, 직업만족도도 77.7%로 높은 편이다.

전문가가 분석한 노무사의 일자리 전망은 다음과 같다. 향후 5년간 감정평가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약 3,700명의 감정평가사가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경기가 불황일 경우에도 경매시장에 부동산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감정평가 업무는 경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으나, 감정평가 부문에서 대출을 위한 담보평가의 비중이 상당한데 이는 정부의 대출관련 규제 강화 및 완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에 따라 감정평가업무의 수요 및 감정평가사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업무에도 최근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어 이는 감정평가사가 갖춰야 할 역량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이며, 고용감소를 가져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금융기관 중에는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하여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곳도 있고 향후에는 더 진보된 인공지능시스템에 의한 감정평가가 이뤄진다면 담보평가 수요는 다소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워크넷]

10년차면 연봉 2억이라는데 …어떤 전문직이길래

10년차면 연봉 2억이라는데 …어떤 전문직이길래 이후도 기자 [email protected]

1차 합격률 40%에서 올해 20%대로 ‘뚝’

금융권, 공기업 등 진출 다양해

상위 25% 평균 소득 약 9000만원

우리 동네의 땅값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되고 가격이 책정되는 걸까요? 소비자가격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정확한 시세를 알 길 없는 담보물과 희소 물건들의 가치는 또 어떻게 매길까요? 보는 사람마다, 이해관계자의 사정에 따라 들쭉날쭉한 가치를 제3자 입장에서 공정하게 가치를 평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사라고 하지요.

감정평가사란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 영업권, 주식, 기업가치, 자동차, 항공기 등의 가치를평가하고 가격을 결정하는 전문 직업인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감정평가사의 업무는 부동산 가치를 매기는 것입니다. 공산품과 같은 일반 재화의 가격은 어딜가나 비슷해 가치 평가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부동산 가격과 가치는 평가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때 전문가의 판단으로 ‘이거는 얼마다’라고 가격을 제시하는 게 감정평가사가 하는 일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감정평가사란 직업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부동산 가치를 매기는 감정평가사. /현대건설 유튜브 캡처

감정평가사 인기는 시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에는 1683명이 1차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이어 2018년 1711명, 2019년 2130명, 2020년 2535명, 2021년 4019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요?

◇평균 상위 25% 약 9000만원, 정년 70세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에 따르면, 감정평가사의 연봉은 상위 25%가 8948만원입니다. 중위 50%는 6804만원, 하위 25%는 5835만원입니다. 일반적인 회사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죠. 경력이 쌓이면 본인의 영업 능력에 따라서 금액 상한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벌 수도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0년차 정도 되는 감정평가사들은 연봉은 2억원 안팎이라고 합니다. 대형 감정평가법인에서 근무하는 경우 정년이 만 65세에서 70세 사이인 것도 장점입니다.

감정계획을 짜는 감정평가사들. /한국고용정보원 영상 캡처

그럼 감정평가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감정평가는 감정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조사와 현장조사 과정을 거칩니다. 감정평가 의뢰를 받으면 대상물건과 감정평가 목적, 기준시점, 평가조건 등 기본 사항들을 확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합니다. 그리고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현장 조사를 할 때는 실제와 공적장부가 동일한지, 권리관계는 어떤지 등을 확인합니다. 평가물건 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도 확인합니다. 이런 것들을 가치 형성 요인이라 하는데, 예를들면 사회?경제적 요인이나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포함해 평가하고 난 뒤 평가 시점 차이를 고려하고 보정을 합니다.

현장 평가를 하고 있는 감정평가사. /한국고용정보원 유튜브 캡처

감정평가사는 매년 공시되는 토지 조사와 평가 업무도 담당합니다. 표준지공시지가를 말하는 겁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각 토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거죠. 표준지공시지가는 보상과 과세, 기초연금 등 정부의 정책수행을 위한 중요한 행정 기초자료로도 활용됩니다. 또 감정평가사는 대출에 대한 담보물건의 경제적 가치도 평가합니다. 금융기관과 신탁회사, 보험회사 등이 활용합니다. 이런 담보 감정평가는 국가 금융정책은 물론 국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감정평가사란 직업이 매력적이라는 박은정 감정평가사. /빠른합격!SD에듀 유튜브 캡처

감정평가사는 단순 업무를 반복하지 않고 늘 새로운 업무를 해야 합니다. 물건을 실제로 가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외근이 많습니다. 때문에 운전을 할 줄 알아야 업무를 하기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 시간을 전국 각지 현장에 나가서 보냅니다. 또 독립적으로 일하는 게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유튜브에 출연한 박은정 감정평가사는 “자율성이 있고,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내 의사나 판단에 따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며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내가 하는만큼 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 수수료 또한 오르는 구조라 감정평가사는 직업적으로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외근을 나가는 감정평가사. /감정평가사 이현진 유튜브 캡처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따면 어디에서 일을 할까요. 가장 많이 가는 쪽은 감정평가법인입니다. 최근에는 개인사업체나 법인에서 자산운용업체, 부동산컨설팅회사, 자산운용사, 보험회사로 활동 영역이 더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이나 금융기관, 공기업, 감사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일합니다. 사기업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전담에서 하기도 합니다. 은행에서 전문 계약직이 되어 담보물을 심사하거나 은행 직원을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시험을 거쳐야 하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1차, 2차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그 후 1년 이상의 실무수습을 마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1차 시험은 민법, 경제학, 회계학, 부동산학,

감정평가 관계 법규로 객관식으로 진행됩니다. 2차는 실무, 이론 법규가 논술형으로 진행됩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현역에선 어문계열, 상경계열, 이공계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감정대상과 관련된 대학의 관련학과를 전공하면 시험 공부를 준비할 때 낯설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컨대 법학, 경제학, 부동산학, 도시학, 회계학 등을 전공하면 감정평가사 자격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이공계열에서는 도시공학이나 건축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이 준비합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합격률 40%선에서 점점 내려가…올해는 24.8%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결과 2022년 감정평가사 1차시험 합격률이 36.87%에서 24.8%로 뚝 떨어졌습니다. 3642명이 응시해서 877명이 합격한 것인데요. 2021년에는 1차 시험에서 3176명 응시해 1171명이 합격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응시인원이 크게 늘었지만 합격자가 294명이나 줄었습니다. 특히 평균 8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지난해에는 5.7%였으나 올해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70점 이상 득점자도 34%에서 30.6%로 감소했습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감정평가사 시험. /픽사베이

변호사도 아닌데 대리급 연봉이 1억…요즘 20대 도전하는 이 직업

부동산 관련 자격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공인중개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사는 동네 곳곳에 있는 공인중개사무소는 물론, 누구나 집 관련 거래를 한두 번은 하면서 공인중개사들과 이야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은 어떤가. 빌딩과 같은 부동산은 물론 영업권 등 부동산 외 무형자산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값을 매기는 이 직업은 일반인에게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상당한 고수익에 자격증을 바탕으로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젊은이들은 물론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직업이다. 특히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장동 사태’가 불거진 이후 감정평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9년 감정평가사 시험 합격자 중 51%였던 20대 비율은 올해는 6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 합격자 비율도 28%에서 35%로 늘었다. 현장에서 감평사라는 직업으로 일하고 있는 20·30대 MZ세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매일경제신문이 현재 대형 감평사 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20·30대 남녀 감평사를 직접 만나 이들의 직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 어쩌다 회사원 / 직장인 A to Z ◆”여자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직업이에요. 활동적이고 재밌는 일이라 죽을 때까지 하고 싶어요.”2018년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고 대형 감평사 법인인 가온감정평가법인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김희진 감평사(27). 최근 기자와 서울 문정동 소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감평사라는 직업에 대해 아주 만족해하는 모습이다. 과거 남자들이 거의 독점했던 직업이라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막상 회사에 들어와 보니 출장도 많고 재밌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김 감평사는 “법인에 50여 명의 감평사가 있는데 여자는 5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과거에 비해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직업 자체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고 말한다.또 부동산 감정평가를 하러 지방 외진 곳을 방문할 때 개 키우는 곳에 가는 게 큰 난관인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 여성들이 꺼리는 직업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에는 전문성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 같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당찬 여성 평가사도 크게 늘었다.김 감평사는 “종종 시골에 있는 부동산을 평가하러 갈 때 길가에 개가 풀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땅 소유자에게 잡아달라고 하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2017년부터 대형 감평사 법인인 나라감정평가법인에서 일하는 손열 감평사(31)는 “일단 운전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정도만 할 줄 알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출장을 즐기는 활동적인 직업이라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감평사 법인 입사 전 철강 관련 국내 대기업에서 1년간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대기업 근무 당시 체계화된 조직 생활이 답답해 나만의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무척 많이 했다.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자는 생각 끝에 감평사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감평사라는 직업은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김 감평사는 “감정평가는 어떤 물건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 가장 필요하다. 제조기업의 경우에는 영업권도 평가 대상이 되고 고철, 소, 돼지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모두가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감평사는 이런 것을 평가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어떤 ‘꼬마 빌딩’ 소유자가 빌딩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 위해 평가를 의뢰하면 고객과 미팅을 하고 나서 건축물대장(건물의 상황을 정확·상세하게 기재해 관리하는 서식)을 뽑아 대장상의 도면을 확인한다. 그러고 나서 도면을 들고 현장에 가서 도면상의 내용과 현장 상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주변 시세도 조사하고, 특이한 설비물은 없는지도 유심히 살핀 후 그 건물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하는 공시지가 또한 감평사들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다. 손 감평사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 건물 위에 있는 명품 광고판이 1년에 버는 돈은 얼마나 될까’도 평가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정확한 근무시간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지킬 수 있는 직업일까? 손 감평사는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을 지키는 직업은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출장을 가서 자신의 일만 마치면 되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감평사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초기에는 야근을 하는 날도 많았지만 이제는 내가 어느 정도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연봉 수준은 독립해 개인 사무실을 차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감평사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형 법인에 근무하는 경우 대기업 이상 수준은 된다는 게 이들의 전언이다.손 감평사는 “수습 기간이 1년 정도 되는데 그 기간에는 연봉이 3000만~4000만원 되고, 정식 감평사가 돼서 3년가량 지나면 7000만원 정도 , 7년쯤 지나면 1억50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상한선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 감평사는 “10년 차 정도 되는 분들은 연봉이 2억원가량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형 법인의 경우 정년이 만 65~70세 정도 되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전언이다.하지만 감평사 신규 선발 인원이 매년 150~200명으로 제한됐던 것이 올해부터는 200명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한정된 시장에 경쟁자가 늘어가는 추세다.이에 대해 김 감평사는 “평가할 자산이 많은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로 가는 이들도 최근 늘어나는 등 크게 염려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손 감평사 역시 “감평사 시험공부를 할 때부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까지 체감하지는 못하겠다”며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 수수료 또한 오르는 구조라 큰 걱정은 없어 보이며 본인의 영업 능력에 따라 수입은 얼마든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고소득자인 만큼 고충도 없지 않다. 이들의 손끝에 보상금이나 대출 금액 자체가 달라지니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얽힌 이들의 항의가 거셀 수밖에 없다. 손 감평사는 “토지를 수용당한 이들이 감평사가 평가한 수용 가격에 불만을 품고 회사까지 찾아와 하소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며 “사실 울고불고해도 평가액을 올릴 수는 없고, 상위 기관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고 알려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대장동 사태’로 감평사는 물론 부동산 개발 관련 이들이 모두 비난을 받는 것도 부담스럽다. 김 감평사는 “항상 평가할 때마다 ‘이게 맞나’를 심각하게 고민한다. 대장동 한 가지 이슈로만 관련 업계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감평사도 “법 규정에 맞게 평가할 뿐이다. ‘평가를 잘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에는 억울한 면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두 감평사 모두 자신들이 평가했던 건물들에 수많은 상가들이 들어설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남의 부동산을 유심히 살펴보는 젊은 감평사들이 생각하는 좋은 집은 어떤 곳일까. 손 감평사는 “부동산은 결국 입지가 중요하다. 편하게 찾을 수 있고, 다니기 쉬운 곳에 있는 집, 교통이 편리한 집이 가장 좋아 보인다”며 “전에 살던 집은 한강 조망이 좋았는데 일주일이 지나니 별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김 감평사는 “예전에 양평에 있는 예쁜 집을 보고 은퇴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강남권 빌딩의 경우 평가할 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1년 지나니 이미 싼 가격이 돼 있을 정도로 투자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감평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1년6개월~2년 공부했다는 이들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 감평사는 “다년간 공부해야 하다 보니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좋다. 실무가 가장 어려운데 학원에서 실습해 보는 게 도움이 됐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감평사는 “처음 접해보는 법률 용어들이 많아 어려웠다. 단순 암기를 하지 말고, 법체계도 일련의 논리가 있고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박준형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감정평가사 현실, 연봉, 시험과목 등 제대로 파헤치기

감정평가사는 쉽게 말해 부동산의 가치를 매기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가격을 알기가 쉽지 않은데, 그 가격을 판단하고 책정하는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또한 무형자산을 평가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감정평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정평가사는 원래는 전통적인 평가 업무를 주로 했는데 현재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감정원에서 일하거나 금융기관, 공기업/공공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사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또는 지방직 공무원으로 취업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사기업에서 부동산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감정평가법인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직업

감정평가사는 한 곳에 매여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의 경우 사무실에 매여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감정평가사의 경우 반 이상이 외근업무로 이뤄집니다.

부동산을 실제로 가서 확인해야 하는 일이 수반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현장을 보는데 보내게 되고, 나머지는 사무실에서 서류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주주 평가사

감정평가사가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단순히 부동산 가격만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합니다. 소속 평가사가 회사에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주주 평가사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게 되는데, 자유로운 회사 생활이 가능하고 소속 평가사보다 높은 월급, 인센티브, 복지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중소법인

대형 법인, 중소법인, 개인사무소가 있는데 대형 법인 소속 평가사로 재계약이 안되거나 주주 평가사가 되지 못하면 보통 중소법인으로 들어가서 업무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은행 전문 계약직

은행에서 전문 계약직이 되어 담보물을 심사하거나 은행 직원을 교육하게 됩니다.

한국감정원

공기업 취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서류와 면접을 거치면 입사가 가능합니다.

일반 기업

감정평가사 연봉

감정평가사는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회사의 책정된 연봉에 따르는데 타 직무에 비해서는 높은 편입니다. 감정평가법인의 소속인 경우에는 직원이기 때문에 기본급에 성과급으로 책정되어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받게 됩니다. 처음 회사원으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일반 회사원에 비해서는 연봉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감정평가법인의 주주가 되면 배당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연봉 상위 25% 8,948만 원

감정평가사 연봉 중위 50% 6,804만 원

감정평가사 연봉 하위 25% 5,835만 원

부동산은 우리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의 이해할 수 있고, 경제 흐름이나 사회 전반이 돌아가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관심과 적성이 맞는 사람이 선택한다면 좋은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직 연봉 순위 8위

감정평가사는 전문직으로 변리사,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에 이어서 연봉 순위는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전문자격으로 시험에 합격한 후에 1년의 실무교육을 거쳐야 하는데 실습 시간에는 3,000~4,000만 원 정도를 받지만 1년 차가 넘어가면 5,000~6,000만 원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현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장과 서류 업무를 함께 해야 하는 업무인데, 주 업무는 외근 업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직업입니다.

다만 보통 혼자서 일을 진행하게 되는데, 오래된 건물, 폐 건물에 시찰을 나가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상황과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기도 합니다. 주체적으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율성이 보장되고, 본인의 의사 결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감정평가사는 부동산, 토지, 건물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와 기구도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기계와 기구의 경우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이해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기계 원리나 기본적인 맥락을 이해해야 평가를 할 수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연봉의 상한성이 정해져 있다

일반적인 직업에 비해서는 연봉이 높지만, 전문직인 것에 비해 연봉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연봉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서 7,000~8,000만 원 이상으로는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물론 연봉이 대기업 5~10년 차 연봉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분명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

감정평가사 시험은 연령, 학력, 경력 등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고 일 년에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시험이 진행됩니다.

1차 시험 과목 (객관식)

1교시 : 민법, 경제학 원론, 부동산학 원론

2교시 : 감정평가 관계법규, 회계학

2차 시험 과목 (논술형)

1교시 : 감정평가 실무

2교시 : 감정평가이론

3교시 :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다음 해에 2차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고, 한 해에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합격하여야 최종 합격이 결정됩니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목별로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받아야 합니다. 영어는 민간 어학시험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은 처음 접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 평소 부동산업에 종사하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면 2년 정도 공부하고 합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길게 잡고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평가사를 단순히 연봉이 높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도에 대해서 살펴보고 선택하여야 합니다. 또한 전문직인 것에 비해 연봉 현실이 좋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관심, 미래를 잘 생각해서 자격증 준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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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감정평가사가 이야기하는 연봉 및 현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부동산에 대한 2030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금 부동산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서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는 것이 그 증거 이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감정평가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직 감정평가사가 이야기하는 연봉 및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감정평가사의 연봉 및 현실

평생직업 가능한 감정평가사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은퇴시기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격 취득 후에는 여러 루트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한국감정원, 감정평가법인, 합동사무소, 공기업(한국 자산관리공사,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 은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능력이 된다면 개인 사무실을 개업하는데 개업을 하게 되면 은퇴 시기는 본인의 결정이기 때문에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형 법인의 경우 감정평가사 정년은 만 65~70세 정도입니다.

여성도 가능한 직업 감정평가사

성차별적인 단어 선택일 수도 있지만 특별히 다른 문장을 생각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성들이 다른 직업에 비해 남성들과 비교당하지 않을 정도로 잘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입니다.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한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의 경우 28%에서 35%로 급증하였습니다. 현직 대형 감평사 법인에서 일하는 2030 남녀 감평사의 비율도 점점 5:5에 가깝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이를 증명합니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꺼리는 직업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에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성의 감정평가사 진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격증과 운전만 할 수 있으면 가능한 감정평가사

자격증 취득이 어렵지만 취득 후에는 운전만 가능하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 아닙니다. 또한, 감정평가사는 직업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감정평가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짧은 조언

보통 감정평가사 시험의 수험 기간을 2년 정도로 잡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험기간이 짧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법률 관련 전공이나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면 법률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암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체계도 일련의 논리가 있고 흐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공부가 수월할 것입니다.

감정평가사의 복지와 연봉

감정평가사는 직업의 특성상 ‘워라밸’이 좋은 직업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평가사는 출장이 잦은 직업이므로 출장을 유연하게 활용한다면 다른 직업보다는 자유로운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이 익숙지 않은 신입 시절에는 야근이 잦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며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도 조정할 능력이 생깁니다.

감정평가사 연봉의 경우 수습 기간의 연봉은 약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수준입니다. 정식 감평사가 된 후 3년 정도 지나면 약 7,000만 원, 7년 차 정도에는 약 1.5억 원 정도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한선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10년 정도 지나면 연봉 2억 원을 수령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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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연봉 시험 정말 1억이 넘을까?

원래도 취업 걱정이 많은 시대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욱 직업을 얻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며, 찾는 직종은 전문직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연봉이 높은 전문직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당연하게 여겨지는데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처럼 몇백억 대의 연봉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1억의 연봉이라면 누구나 해당 직종을 얻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위 8대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직업들이 있는데요, 요즘 같이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며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 건물과 토지의 가격을 책정하고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감정평가사에 대한 관심이 이번 연도에 들어서면서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에 감정평가사 연봉은 물론 시험과 업무 내용, 특히 감정평가사 관련한 실제 사례와 꿀팁들이 있으니 끝까지 읽는다면 감정평가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 알게 될 것입니다.

감정평가사 란?

감정평가 라는 것은 부동산이나 동산을 포함하여, 토지 및 건물, 영업권, 유가증권, 선박, 항공기, 기계기구와 같은 유무형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감정평가사란 이러한 것들을 직무로 하는 전문직 또는 그 자격을 갖춘 사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집의 가치를 얼마일지 판단해주는 사람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감정평가사 시험 및 연봉이 높은 이유

감정평가사는 시장 규모가 큰 분야가 아닌데도 다른 전문직들에 비하면 연봉이 꽤 높은 편인데요, 제일 큰 이유로는 시험이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감평사 시험 을 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뒤 국토부에 등록을 하고 나면 정식 감정 평가사가 될 수 있지만, 해당 시험은 전문직 중에서도 탑급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2~3년의 수험기간을 가지며 5년 이상의 장수생들도 많은데요, 이러한 수험기간을 거치는 만큼 대우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경력이 쌓이면서 할 수 있는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5년 차 이상이 되면 직접 사무실을 하나 차려서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으며, 경매 평가가 가능해지면서 법원으로부터 고정적으로 일이 들어오기 때문에 굳이 직접 영업을 하지 않아도 상당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업무의 전문성입니다. 다양한 재산들의 평가하기는 하지만 대표적으로 건물이나 토지의 가격을 평가하거나 국가 공공사업으로 인한 보상문제, 공시지가 선정과 같은 업무는 몇백 몇천억의 돈이 왔다 갔다 합니다.

감정평가사를 통해 일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가격 책정이 잘못되어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듣는데요,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감정평가사가 꼭 필요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은 민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 관계법규, 회계학, 감정평가 실무 및 이론, 보상법규가 있으며, 1차 2차 시험으로 나뉘어 객관식과 논문형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또한 감정평가사 응시자격과 합격자 기준 및 최근 5년간의 합격자 통계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아래의 박문각 감정 평가사 사이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감정평가사 연봉

전문직들의 연봉은 출처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각 사이트의 연봉 평균을 찾아보니 감정평가사 연봉은 평균 6,906만 원이며, 상위 25%의 경우 9,102만 원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참고할만한 수준은 충분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내용으로는 감정평가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부족한 내용이기에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한 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업하는 평가법인의 연봉 체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수습기간에는 3500~4500 정도를 연봉으로 받긴 하지만, 1년 차부터는 5천 이상을 받을 수 있으며, 3년 차에는 연봉이 7천이 넘어가게 됩니다.

5년 차부터는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최소 세후 소득이 연봉 1억은 된다고 전체적인 자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박문각 감정 평가사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따지 않고도 실제로 감정평가사들이 하는 일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감정 평가 사무소 에서 일을 해보는 것입니다.

감정 평가 사무소 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본인이 직접 감정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사들이 정확한 평가를 하기 위한 관련 자료들의 수집이 주요 업무가 될 것입니다.

비록 직접 감정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가사들이 하는 일들을 어깨너머로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자료 수집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우는 것은 감정 평가사가 되었을 때뿐만 아니라 다른 사무직에서 일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감정 평가사 자격증을 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평가사 분들이 갖고 있는 법전을 잠깐 빌려달라고 하여 공부를 해보는 것도 추천드리는데요, 수험생활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젊은 평가사들이 많이들 가지고 있으니 부탁하여 공부하는 데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인 중에서 감정 평가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요, 모두 인터넷을 통해서 강의를 듣고 정보를 수집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육 사이트로는 박문각 감정 평가사 가 있는데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감정평가사의 주요 업무와 더불어 자격 취득 후 진출 가능 분야, 진로 및 전망과 다양한 교육 시스템이 나와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위에서도 틈틈이 설명을 하였지만, 감정 평가사 라는 전문직은 대우가 확실한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자세는 수험기간을 더 늘릴 뿐입니다.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위의 내용을 토대로 꾸준히 준비를 하신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평가사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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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현실

오늘은 감정평가사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감정평가사수험은 여기가 제일 잘 가르치는 것 같다

[[목차]]

오늘은 감정평가사 현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아래의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1. 감정평가사 현실(디시)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xam_gosi&no=2019689

지방 중소법인 현장직 알바하다가 파트너 평가사 월급 명세서 봤는데 출장비만 월 800이더라.

인터넷에 떠도는 감평사 연봉표 보면 ‘상위 25% 8000, 중위 50% 6500, 하위 25% 5500만원’ 정도란 말이야?

이건 기본급만 집계된 거고 여기에 인센+실비(출장비)를 추가를 받는데 사기업 실비처럼 기름값 내주는 수준이 아니라.

그리고 실비는 99% 현금결제야.

연봉 작게 집계되는 이유는 은퇴하고 나라에서 주는 일만 하는 평가사가 많아서 그런 듯..

개인사무소 차려서 나라에서 주는 일만 하면 기대값 월2-400 정도거든.

감평사 파트너 못달면 7000-1억, 파트너 달면 기본 2-3억인 게 현실이야. 파트너는 보통 3-4년차에 달고..

거기에 연차 쌓이면 나라에서 주는 공시지가, 소송평가 할 수 있는데 이것만 해도 연 4천 정도는 되더라.

하는 일이 감정평가다 보니 일하면서 진짜 좋은 물건은 자기가 하고..

출장 다니는 게 일이다 보니 출퇴근 시간 자유롭고..

부동산 감정평가 특성상 소수독점이 힘들어서 학벌, 나이 덜 중요하고..

가만히 있어도 나라에서 주는 일이 있어서 감정평가서에 싸인할 힘만 있으면 4천 연금 보장이고..

변호사 유사직역도 아니라서 변호사한테 먹힐 일도 없고..

아직은 대부분의 매출이 부동산에서 나오지만 지식재산권 평가, 기업가치 평가등 얼마든지 포텐셜 있고..

개인사무소 차려놓고 나랏일만 해도 3-400은 버니까 워라벨 챙길려면 얼마든지 챙길 수 있고..

지방은 구인난이고 월급도 더 많아서 변호사, 회계사처럼 빅펌 갈 필요도 없어.. 다만 지방엔 다양한 일이 없긴 하지.

숨은 꿀직업이라 생각한다. 주변 평가사들에게 물어봐서 후회하거나 불만족하는 사람 한 명도 없었다.

한국부동산원(구 감정원)정도면 취업시장에서 최상급 티어거든?

여기 감정평가사 따로 뽑고 연봉 1억 보장인데도 줘도 안 간다더라.

2. 감정평가사 현실(현업)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xam_gosi&no=1478309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돈이 들거나 힘이 들더라도 그 이상의 보람을 거둘수 있을때

계속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

힘들고 돈들고 거기다 마음의 상처까지 가득차 아침에 눈을 뜰때

몸과 마음이 만성피로감을 느낀다면 그 일을 계속하지 않는게 답이겠지요?

그만둘 자유가 없다면 그건 분명 노예이겠지요?

그럼 그만둘 자유가 있다면 그건 노예는 아닌건가요?

3년씩, 5년씩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이상의 보람을 거두리가 확신했기에 인내할 수 있었던 긴 시간이었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데 달았던 열매를 따먹던 기간이 10년쯤이라 해두겠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긴 기간을 노력했기에 열매는 무조건 달아야 했습니다.

달지 않아도 달다고 믿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달다고 말할수가 없습니다.

너무 쓰디써서 구역질이 납니다.

감정평가사로서 시작하는 하루는 만성피로에 허덕이는 하루의 시작입니다.

사방에서 감정평가사를 우습게 압니다.

최근 몇년에 걸친 감정평가업계의 몰락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탓입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는 변화된 환경대로 맺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한번 맺은 인간관계가 감정평가사의 위상이 떨어짐으로 인하여

관계의 질이 변하고 상대방이 대접하는 나의 위치가 달라지는 건 참 적응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십년쯤 아니 그이상 맺어온 저의 담보거래처와의 관계를 예로 들며

담보평가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감정평가사들의 굴레를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비교적 규모가 큰 지역농협입니다.

십년쯤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수없는 인사이동을 거쳐

지난 관계자, 현재 관계자, 또다시 돌아올수 있는 잠재적 관계자가 100명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돈독하던 사람들은 관리자가 되어 하나의 업무에 이중삼중의 관계자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들 모두 주변 여러 부동산의 가격이 궁금할땐 탁상자문을 구해오는 사람들입니다.

관계면에서 그 관리자들과 열번도 친구가 되고 남을 기간이지만

현실은 창구를 지키고 있는 아들같은 어린 대리, 계장들 하나하나가 그들보다 더 높은 상전이 되어 있습니다.

창피한 예를 몇가지만 들겠습니다.

십년이상 제 인생에서 혹은 꿈속까지 저는 왜곡된 인간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반가운 친구나 가족에게서 전화가 오면 바쁘다고 안받고 끊고 때로 씹기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거래처 관계자들의 전화는 중요한 회의 중에도 뛰쳐나가서까지 받고

못받으면 죄송하다를 보태서 다시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내 꿈을 펼치기 위한 수단이려니 했지만 이제는 노예가 주인을 모시듯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새 전화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명절이면 그 간의 감사를 담아서 과일 선물을 합니다.

관계자들이 워낙 많으니 누구는 하고 누구는 더할수가 없어 숫자대로 그 농협 마트에다 일괄 주문을 합니다.

그래도 선물할때만이라도 잠시 그 농협 마트의 큰 고객이 한번 되어볼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삼백만원에 이르는 거금을 치르고 선물을 돌리고

선물 돌린 담당자에게서 선물을 차질없이 잘 돌렸다는 보고를 접한후에

만 하루가 지나도록 거짓말같이 선물 잘 받았다는 문자 한통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새 그렇게 선물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루는 대부계에 있다가 인사이동으로 대부계를 벗어난 인물에게서 전화가 와서 만나잡니다.

식사를 함께 하면서 좋은 일이라고 운을 뗀후

자기가 농협소속 젊은 직원들이 대부분 소속된 조기축구회의 회장이 되었는데

행사 협찬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서로를 위해 좋은 일이라는데..요청이 들어왔는데..감히 노우라고 할수가 있겠습니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액을 제시했고 그 정도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압권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 개인한테 달라는 말이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듯이 그 자리를 물러나서 정신을 가다듬고 고쳐잡으려 했습니다.

행사시기에 공식적인 협찬의 모양을 갖추자고 요청했더니 원치않았고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십년이상 많은 사람들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으려

나름대로 기준과 원칙을 정해서 구설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노력에 의해 비교적 예측가능한 인풋과 아웃풋이 있는 인간관계였다면

그날로부터 인풋과 아웃풋이 들어맞지 않고 삐거덕거리는 고장난 기계같은 인간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를 잘되게 하기는 어려워도 누군가를 해코지하기는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수는 없지만 저는 그때이후 감히 노예가 상전앞에 아닌것을 아니라고 아뢴 죄의 댓가를 치르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더럽습니다.

너무 찌질한 얘기인가요?

이것이 개인 평가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담보평가시장의 현실이라 일반화시키면 무리가 있나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감당해내는 모양새는 각각 달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갑과을 혹은 상전과 노예구조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을 수행할 때에 조직에서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감정을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행하는 노동을 하는 직장인을 감정노동자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감정노동자는 조직의 요구를 메뉴얼에 의해 수동적으로 따르는 정도라면

평가사는 상대방의 마음 구석진 곳까지 파고들어가서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이라 믿길때까지 미안하다 감사하다 훌륭하다 최고다

내면과 외면을 강산이 바뀌고 남을 정도로 긴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다르게 표현하고 살아서

어느 것이 나의 본 마음인지 헷갈릴 정도로 살았다면 가히 노예의 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오늘도 변화하지 않는 환경을 전제로 스스로 노예에서 해방되는 날을 꿈꾸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틸까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 하나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나오면 그만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대신 짊어지고갈 그 굴레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업계전체가 문제점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저의 부끄러운 기록을 남깁니다.

저 역시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제 마음속의 보람이 그보다 더 크다면 이쯤에서 주저앉지 않을 것입니다.

상전인척 모셔주지만 결국은 평가사로서 능력을 펼치기 위해 그들을 이용할 뿐이지 않습니까?

소중한 사람들을 따로두고도 그들이 더 소중한 듯 표현을 하고 살지만,

목적이 아니고 수단인 관계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평가사로서의 자존감이라곤 느껴볼수 없는 현실 앞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목적은 없고 수단인 생활이 제 삶의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곡된 삶이 제 삶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위기감 앞에 저는 서 있습니다.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소중한 상대를 소중하게 표현하면서 사는 삶을 되찾고 싶습니다.

평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기간을 보람되게 만들어주고 싶어

열매는 달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보낸 긴 시간동안

저에게 남은 것은 후회와 상처뿐입니다.

열매는 쓰디썼고 이제는 토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평가사가 기본적인 자존감은 갖고서 활동하는 전문직이 될 수 있는 그 날이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찌질하여 도려내고 싶은 저의 얘기를 남깁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탁상감정 건수에 비하면 가뭄에 콩나듯 한개씩 정식접수가 됩니다.

전화까지 해서 빠른 처리 부탁한다고 합니다.

물건내용은 수도권 어느곳에 있는 빌라였습니다.

빨리 처리해서 발송을 해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건건이 퀵배송을 했는데 요즘은 양해를 얻어 전산등록후 빠른등기를 원칙으로 하되

바쁘다고 하면 퀵배송을 합니다.

발송후 하루이틀이 지나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나 당당하게 감사팀이 정식감정건이 아닌것을 정식감정했다면서 받아주지 않는다면서

반려시키고 약식감정(공동주택자문)으로 다시 의뢰할테니 빨리 처리해달라고 재촉합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너무도 당당하게..

감정서 한건 완성해서 도착하기 까지 온 사무실이 움직인 작업량과 비용이 얼마이건

그것으로 그냥 끝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 앞에 저는 평가사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존감까지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평가사로서 다른 곳에 가서 당당해지지 않으며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관계들 앞에 당당해 지지가 않습니다.

평가사로서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담보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은 업무에서 평균정도는 유지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대형법인이기도 하고 출자한 이사이기도 하고요. 후배들이 보기에 기득권층이기도 하고요.

본사는 더러 법인을 보고 들어오는 굵직한 일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사는 한건한건 영업을 해야 일이 들어오고 지역 농협 담보가 주를 이룹니다.

십수년이 지나 예전 대리 계장들이 간부들이 되고

신입 직원들이 모두 저의 상전들이 되어 독특한 갑질을 자행하고

저는 새로운 갑들의 취향을 맞추지 못하여 이리뛰고 저리뛰는 늙은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휘두르는 무기는 대부분이 탁상감정에서 시작이 됩니다.

돈도 안받는 탁상감정에서 기대하는 시간안에 결과를 제공하지 못한다고..정식감정에서 탁상감정의 내용과 어긋나는 결과가 나왔다고..

은행은 일반일들을 상대로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대기표를 받아쥐고 순서가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거래를 하던 통장도 일정기간 거래가 없으면 휴면계좌로 묶어 거래에 차등을 둡니다.

왜 우리는 자기네들이 남발하여 산더미같이 탁상감정꺼리를 멘붕이 올 정도로 쌓아놓고 앉아서

새로운 의뢰가 오면 대기번호 51번이니까 다섯시간 후에 혹은 내일쯤에나 결과 받아볼수 있습니다를

왜 당당히 말하지 못할까요?

최근 정식감정 건수가 한건도 없으니 탁상감정 의뢰에 제한을 가하겠습니다를 왜 당당히 말하지 못할까요?

탁상감정은 현장조사를 동반하지 않은 자료검토에 의한 금액이니 정식감정시 가격변동이 있을수 있습니다를 왜 당당히 말하지 못하고 탁상감정 금액이 움직였다고 죄인같이 빌어야 할까요?

왜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당당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집단이 되어 있을까요?

온갖 저자세로 공들여 관리해온 거래처를 다른 곳에 빼앗길까봐…

거래처를 잃으면 본인의 몫을 못해 회사내에서 당당하지 못하니까…

더러는 많지도 않은 벌이를 패널티로 토해내야 할수도 있으니까….

평가사들이 거래처에 죄인같이 구니 죄없는 어린 직원들까지도 지은 죄 없이 죄인이 되어 있어 안스럽기도 하고..

더러는 평가사들과는 상관없이 업무적으로 당당한 직원이 있으면 한편으로는 내가 누리지 못하는 그 당당함이 부럽고 한편으로는 평가사는 친절한데 직원은 왜 불친절하냐고 거래처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평가사로서 기본적인 자존감이 있었고,

거래처의 도덕적 해이가 지금만큼은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평가사를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지금과 같이 이루어지는 담보평가와 탁상감정은 감정평가사의 무덤입니다.

오늘도 저는 일년을 버티기 위한 D- 하루를 줄이며 오늘을 시작 합니다.

3. 감정평가사 현실(충격)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xam_gosi&no=1504301

Ⅰ. 개요 감정평가사의 대우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현실은 공공연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업계는 한국감정원과의 갈등, 예산축소 및 대형과 중소형법인의 갈등 등으로 외우내환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중 소속평가사는 비기득권으로써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아래에서는 소속 감정평가사의 연봉, 근무환경 등에 대하여 검토해보고자 한다.

Ⅱ. 소속 감정평가사의 연봉 1. 기본급(세전, 퇴직금 별도기준) 수습은 전국 거의 유사하며 월 150(연 1,800만원)수준이다. 강제배정을 받게되면 이보다 더 떨어지는 연봉을 받게된다. 소속1년차는 3,000~3,500만원(대형법인 기준)에서 계약을 체결하게된다. 소속2년차는 3,500~4,000만원, 소속3년차는 3,800~4,500이며 소속4년차부터는 연봉상승이 없게된다.(있는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지사는 이보다 500~1,000정도 높다고 한다.

2. 출장비 출장비는 건당 처리할 경우 지급되는 금액으로 현장에 따라 달라지게된다. 관할내(회사:서울->현장:서울)이면 보통 24,000~30,000원/ 관할외(회사:서울->현장:경기도)이면 보통 60,000~80,000원/ 지방(회사:서울->현장:강원,충청,경상,전라)이면 200,000~250,000원 정도를 받게된다. 유류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이에따라 관할내 출장이 많은 서울에 있는 법인은 한달 출장비가 100만원을 넘기기 어려운반면 그외는 열심히하면 한달에 200만원도 받을수 있다.

3. 기타 복지비 회사마다 다르며 통신비(5~10만원수준), 유류비(20~30만원수준), 식대(밥값청구하면 돈 돌려줌)이 소속 평가사에게 줄수있는 복지의 한계다. 다 주는곳도 있고 한곳도 안해주는곳도 있다.

4. 기타 수당 소속3년차에 공시지가에 참여하게되면 수도권기준으로 약 1,500~2,000만원의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하고싶다고 무조건 하는것도 아니며 점점 수당이 줄고있는 실정이다.

5. 인센티브 본인의 유치에 따라 인센을 받게되며 세후기준이다. 대형은 15~25%, 소형은 최대 50%를 받게된다.

Ⅲ. 소속감정평가사의 환경 1. 장점 1) 자유로움 및 여유로움 대기업다니는 친구들과 비교시 아무래도 평가법인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다. 출장이 많고 각각 독립적으로 일을 하므로 터치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에따라 출퇴근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소속 2,3년차를 지나게 되면 여유로움도 생기게된다. 밑으로 기수가 들어오기때문이다. 이런점은 분명 평가법인의 커다란 장점이다. 물론 1,2년차는 욕나오게 바쁘다.

2. 단점 1) 영업환경의 어려움 밑에도 글을 썻듯이 영업환경이 점점 \’뺑뺑이\’로 바뀌고 있다. 이는 영업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결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처리는 죽어라 하면서 자기유치는 못하게 되어 결국은 어쩔수 없이 회사를 나가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게된다. 뺑뺑이는 날이갈수록 더 확대되고 있다.

2) 기득권 세력과의 갈등 출자평가사(기득권)의 대우는 직원>소속평가사이다. 직원은 안나가지만 소속은 잘나가고 나가면 바로 뽑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우가 열악하며 그 결과로 반발심과 불만이 커지게된다. 또한 소속평가사 몫으로 보상, 공시지가 등이 할당되는데 그에 참여하지 못하면 전혀 돈을 주지 않기때문에 착취당한다는 생각이 매우 커지게된다.

Ⅳ. 소속평가사의 현황 1. 대형법인에서의 출자 보통 소속 3년차부터 시작하게 되며 수도권기준으로 순입금액 6~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이 잘나가냐 못나가냐에 따라 다르게 된다. 잘나가는 법인은 1억 이상을 요구한다. 부분출자로 시작하게되면 30->50->100 단계식으로 3년을 다 채워야 100부터 출자이사가 된다. 현실적으로 최근 소속평가사들중에서 수도권에서 출자한 평가사는 매우 적으며, 지방은 그나마 수도권보다는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업계가 어려워지면서 배당이 없는 곳도 많아 장기적으로 출자가 (-)인 경우도 있다.

2. 중소법인으로의 이직 최근 통일, 삼일, 에이원 등 중소형 법인으로의 이직이 두드러 지고 있다. 특히 20~23기 평가사중 대형법인 본사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상당수가 중소법인으로 이직을 하였다. 중소법인이 아무래도 더 편하고, 착취당한다는 느낌도 덜하고, 더욱 평가사같고, 자기일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형법인에서는 소속들이 다 나가고, 매년 평가사 합격자수가 눈에 띄게 줄기때문에 소속을 못구해서 발등에 불떨어진 법인이 많다고 한다.

3. 외부업계로의 이직 외부업계로는 은행, npl, 신탁사, 증권사, 시행사, 건설사 등이 있다. 보통 부동산업계는 경력직을 요구하고 경력은 최소 3년이기 때문에 현 기수로 22기들까지 이직이 많이 있다. 외부로 나간 평가사들을 만나보면 법인보다 훨씬 좋다는 평을 하며, 나가서 후회한다는 평가사를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하였다. 또한 장래의 커리어나 영업환경상 외부로의 이직도 잦고 있다.

4. 5인법인의 설립 감정평가법인의 설립요건이 10인->5인으로 감소하면서 5인법인의 탄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자본금을 출자해야되는 위험도 있지만 바로 이사가 될수있고, 자유롭고, 자기일을 할 수 있고, 대형에서 시달린것에 대한 해방감 등에 몇몇 소속평가사들이 만들게 되었다. 성공여부는 2~3년 뒤에 알수있으므로 아직은 두고봐야하는 입징이다.

Ⅴ. 결어 현재 소속감정평가사의 생활은 수험생일때의 장미빛과는 많이 다른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은 회계사 등 기타자격증 보다는 나은 현실이며, 매년 합격자수가 감소하는 것은 수험생입장에서는 안좋겠지만 소속평가사 입장에서는 대우가 더욱 좋아질수있는 긍정적 상황이다. 현재 주변을 둘러보면 다 죽는소리만 하지 행복하다는 사람이 없다. 그래도 평가법인이라면 나름 편하게 다닐수 있는 몇남은 직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헬조선을 살아가는 내 입장으로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수준이며, 수험생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감정평가사 현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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