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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KIA Stinger) 2.5 터보 시승기입니다. 기본 모델 출력은 304마력, 가격 3800만원대부터입니다. 가격대비 마력으로 상위권입니다.
* 영상 중간에 루프트 필터 PPL이 있습니다.
* 루프트 헤파필터 구매링크 : https://bit.ly/2Pl7q0V
* 구독해주세요 : https://bit.ly/2NCioiE
* 김한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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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도 되잖아?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실차 착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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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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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도 되잖아?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실차 착석 후기(3.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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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
오늘도 퇴근길에 전시장을 들러 차량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 일도 많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칼퇴하려 했건만
외근 복귀길에 보이는 스팅어 마이스터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치이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속으로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기도 하죠.
간혹 ‘가장 젊은 지금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생각이 들 때는 현실이 섭섭하기도 하고
지금 내게 뭔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실차 착석 후기
자동차 사진보러 오신 분들이 뭔 갑자기 신세한탄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앵앵 거린 이유는 아래로 쭉 읽어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기아 스팅어 마 이스터 차량 소개
우선 오늘 만난 스팅어 마이스터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팅어가 처음 출시된 후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소소한 디자인이 변경되어
‘마이스터’라는 이름으로 함께 돌아왔습니다.
기아차의 광고 카피라이트는 ‘Just the way you are’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변화가 적은 것에 대한 변명인가 싶었는데
스팅어 마이스터를 보고나서 오랜 퇴근길 내내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파워트레인은 기존 2.0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 2.2 디젤에서
2.0 가솔린 터보를 대체할 2.5 가솔린 터보와 3.3 가솔린 터보 2종류만 출시되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만나본 차량은 3.3 가솔린 터보에 플래티넘, 마스터즈 등급으로 구분된 것 중
마스터즈 등급에 스웨이드 컬렉션을 제외한 모든 옵션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차량 총 가격
5,448만원
세부 옵션 내역
차량 기본 가격 : 4,197만원
AWD : 245만원
3.3 터보 : 446만원
모니터링패키지 : 172만원
렉시콘 사운드 : 118만원
선루프 79만원
퍼포먼스 : 191만원
차량 색상은 딥크로마 블루(D9B)이며 내장 색상은 3.3 터보 전용인 다크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외형
부분 변경 모델인만큼 첫 인상은 새롭다기 보다는 익숙하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이전에는 없던 차량 색상인만큼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네요.
초기형 스팅어와 차별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딥크로마 블루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딥크로마 블루>
차량 프론트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면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신경을 쓴 흔적입니다.
엔진 후드에도 엑센트를 줬으나 기능적인 역할은 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라디에이터그릴>
<▲스팅어 마이스터 후드 가니쉬>
옆모습을 보면 ‘내가 진짜 패스트백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최근 출시된 3세대 K5가 패스트백’룩’을 하고 있는데 기아 스팅어가 진정한 패스트백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옆디자인>
약간 아쉬운 것은 후륜구동 베이스 차량입니다만 앞바퀴의 오버행이 상당히 길다는 점 입니다.
프론트 오버행을 조금 더 짧게 했으면 하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은 어려울테니
범퍼라도 극단적으로 싹둑 잘라낸 디자인을 적용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아름다운 루프라인>
대각선 뒤에서 바라보면 루프라인에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옆에 순서대로 K3, K5, K7이 보이는데 확실히 스팅어 혼자 있을 때 보다 일반적인 세단들 사이에 있을 때 돋보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라인 비교>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뒤쪽에 있습니다.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라인이 특징인데 전시차량은 방전상태에 있어 해치를 완전히 닫고 램프 점등을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리어 머플러는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 기능을 하는 4개의 머플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 좀 달린다’는 인상을 주는데는 아직까지 머플러 만 한게 없죠?
<▲스팅어 마이스터 뒷모습>
<▲스팅어 마이스터 머플러>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스팅어 리어램프의 미등 점등상태가 스팅어의 전체 이미지를 망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변화는 조금 유행에 따라가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린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초기형 스팅어>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 입니다. 참고로 앞타이어는 225/40R19, 뒷타이어는 255/35R19를 사용합니다.
디자이너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2열 도어를 열어보면 루프라인, 도어 끝단, C필러, 해치가 정확하게 한 모서리로 모이게 디자인한 특이점이 있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새로운 19인치 휠>
<▲스팅어 마이스터 C필러 부분>
의외로 만족한 부분은 하체 마감이었습니다.
리어 멀티링크 하단을 자세히 보면 보호를 위한 커버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칭찬하고 싶네요.
<▲스팅어 마이스터 하체>
기아 스팅어 마 이스터 인테리어
최근 출시된 4세대 쏘렌토, 4세대 카니발 등보다는 확실히 반세대 이전의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10.25인치 모니터가 기본 등급부터 적용되어 있어 아마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2.5 가솔린 터보에서
많은 옵션을 넣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내가 휑해보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스팅어 마이스터 센터페시아>
1열 도어를 열고 실내를 봅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계열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오히려 최근 제조사에서 밀고 있는 밝은 브라운보다는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차량 외장컬러와의 대비가 유독 강하게 와닿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색으로 보일 수는 있는데
외장이 블랙이면 조화가 괜찮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각종 알루미늄 패널이나 시트의 쿠션감, 시트포지션 등이 좋았으나 도어 패널에 있는 플라스틱 버튼들의 작동감과
시각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K3에 들어있어도 납득이 잘 안될만한 버튼류들이 불쾌감을 전달합니다.
더K9을 제외하고는 세단 중에서는 두번째로 비싼 차량인데 이러한 디테일이지만 소비자 피부에 자주 닿는 것들에
돈을 아끼면 소비자는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으로 차량의 설계 자체가 저중심을 향하기 때문에 승하차할 때 A필러에 머리공간이 조금 어색합니다.
눈뜨고 쾅하고 부딛힐 정도는 아니지만 사진상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타고 내릴때 조금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1열 공간>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의 디자인과 버튼류들의 작동감은 크게 나무랄 것은 없지만
6시 방향에 있는 금속 재질의 안쪽 부분의 디자인은 뭔가 파놓으려 디자인 해놓고 급하게 그냥 빼낸 느낌입니다.
안쪽 부분이 타공되어 있으면 시각적으로나 사용감각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스티어링휠 뒤편에는 패들 시프트가 있는데 위아래 크기가 더 컸으면 좋겠습니다.
금속 재질이라 촉감은 마음에 드는데 정말 달려야 할 때 손을 허공에 내젓지 않을까 싶네요.
<▲스팅어 마이스터 스티어링휠>
룸미러가 프레임 리스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시각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프레임리스 룸미러>
2열로 넘어가보면 우선 리어도어에 키를 넣어 돌리는 방식의 차일드락이 보입니다.
8세대 쏘나타에도 전자식이 적용되어 있는데 등급이 훨씬 높은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불편한 키 방식이 의외이네요.
<▲스팅어 마이스터 2열 차일드락>
2열 공간은 여러가지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장점 먼저 나열해볼까요?
우선 차량이 큰 편이라 좌우 폭은 충분한 편이고 시트도 2열 못지 않게 볼륨감이 있고 편안합니다.
2열 도어의 마감이라든지 창문의 크기도 시원하여 개방감이 좋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2열공간>
단점은 우선 차량이 낮고 AWD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센터터널의 높이가 약 20cm로 상당히 높다는 건 알고 계셔야 겠습니다.
5인 탑승 환경은 꽤나 많이 불편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스키스루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의아합니다.
물론 시트폴딩을 하여 트렁크 접근이 용이하긴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막힌 부분에 커버 하나면 될텐데 불가합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2열 에어벤트>
레그룸은 괜찮은 편입니다. K5와 K7 중간 정도의 공간은 나옵니다만 후륜기반의 차량인지라 넓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레그룸이 괜찮다고 느끼면서도 왠지모를 답답함이 계속되는데 개인적인 해석은 시트 하단 공간이 좁다는 것과
패스트백 형상 때문에 희생된 헤드룸 공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레그룸>
<▲스팅어 마이스터 발공간이 좁은 편>
스팅어 마이스터의 2열 공간을 비교하기 위하여 옆에 준비된 K3, K5, K7과 비교 탑승을 해봤는데
확실히 차량 폭이 크기에 K3는 비교도 안되고 K5와는 비슷한 느낌이고 K7보다는 좁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신형 플랫폼인 K5가 차급 대비 가장 좋은 2열 공간이라고 느껴집니다.
<▲3세대 K5 발공간 >
<▲K7프리미어 발공간 >
헤드룸은 키가 큰 분들이 타면 분명히 머리가 닿을 정도는 됩니다.
키가 작은 분들이나 아이들이 타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니 전체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광고를 보면 쌍둥이 배구선수로 유명한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나오고
둘 중 한명이 (죄송합니다.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뒷자리에 타는걸 운전자가 핀단을 주니 ‘2열이 편하더라’고 답합니다.
2열이 편한 건 맞는데 두 분 키가 178, 179cm인데 머리가 닿지 않을까 궁금해지네요.
스팅어 마이스터는 차량의 시트 포지션을 낮게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그에 따라 1열 시트도 상당히 낮게 준비되어 있는데 이 때문인지 신발 끝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은 물론 달리기를 위한 세팅이 중요한 차량이긴 하지만
분명히 가족을 염두에 둔 차량임에도 2열을 너무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2열 거주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들 중 하나가 센터 암레스트인데
K7과 같이 컵홀더를 가릴 수 있는 커버도 없고 풀옵션 차량임에도 2열 수동식 선커튼도 없습니다.
그리고 2열 실내등이 소형차급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좌우 독립이 아닌 중앙정렬식 단독 실내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2열을 이토록 빈약하게 구성해놨으면 어떻게 아내를 설득할지가 의문입니다.
기아 스팅어 마이 스터 적재공간
후룬구동 베이스인지라 트렁크 좌우 크기의 희생이 있지만 깊이는 괜찮은 편입니다.
해치도 위로 넓게 열리고 전동식 파워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마스터즈 등급 기본, 플래티넘은 컴포트 옵션)
<▲스팅어 마이스터 해치>
당연히 6:4로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보통 시트폴딩을 하면 2열 시트백 전체가 접히는데 스팅어는 볼스터 부분은 접히지 않네요.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편평하게 풀플렛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풀플랫 경사>
풀폴딩을 하고 적재함 트레이를 빼내면 냉장고도 실을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공간이 나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릴텐데 키가 많이 큰 분이 아니라면 차박도 가능은 해보입니다.
해치백의 장점은 역시나 적재공간 입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적재공간>
무늬만 패스트백, 3세대 K5 보고있나?
기아 스팅어 마이 스터 총평
스팅어 마이스터의 경쟁차량은 뭐가 있을까요?
벤츠 CLS, 아우디 A7, BMW 8시리즈라고 하시는 분들은 안계시겠죠?
은근히 비교가 많이 되는 제네시스 G70이 경쟁모델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홀로 신나게 달리려면 육중한 스팅어가 아닌 3.5 가솔린 터보가 나올 것 같은 신형 G70으로 가거나
더욱 더 확실하게 굽이진 산길을 달리려면 벨로스터N이라는 대안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족’이 있고 가족차를 찾고 있으며 어느정도 경제력도 있는 가장이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더뉴그랜저IG, K7프리미어, 4세대 쏘렌토, 더뉴싼타페TM, 팰리세이드가 경쟁차량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가장은 위에 나열된 차량을 구입하기 때문에 상기 차량들은 판매량이 항상 최상위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가장들이 그렇게 살지는 않습니다.
혹은 그 동안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모든 재미와 희열을 내려 놓고 ‘가족차’를 탔던 분들도
알 수 없는 외로움과 나태로움에 뭔가 가슴 뛸만한 것을 찾을겁니다.
강력하게 외벌이로 입김이 강하신 가장이나, (아내에게 2열 보여주면 반려 당할테니 강하게 나가자구요)
소싯적 트렁크에 쌀포대 싣고 튜닝카로 국도를 누벼본 중년이나,
내 인생에 내가 없는 그런 느낌이 들 때 즈음에는 스팅어 마이스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배우자가 스팅어 이야기해서 이 글을 보게 되는 분이라면
우리 남편(또는 아내)에게도 확실한 즐거움 하나는 허락해 주자구요. 네?
아니 그렇게 열심히 사는데, ‘이 정도는 해도 되잖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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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2.0 렌트카 시승 후기 | 스팅어 렌트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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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오너 3년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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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민성님입니다.
오늘은 제가 타고 있는 스팅어에 대한 장단점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하하…… 아이폰 구매 포스팅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ㅋㅋㅋㅋ 폰트 추가했습니다.
(나름 나눔 고딕체입니다)
제 스팅어는 19년 식(18y)입니다. 19년 3월 구매했습니다.
(요놈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2.0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스타일 업?? 추가 모델입니다.)
하하 제 팅카입니다.
스팅어의 장점
1. 기아인지 모르는 특별함.
2. 스포츠 세단의 속도감
3. 동급 외제차, 제네시스(사실 살짝 형급입니다)
대비 넓은 실내, 트렁크
4. 스팅어 멤버십~~!!!!
(기아는 K9, 스팅어 멤버십이 따로 존재하고, 총 3년간 프리미엄 케어, 프리미엄 다이닝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다이닝은 국내(서울에 주로 분포) 유명 호텔 뷔페 및 레스토랑 50% 할인입니다.
요놈은 제가 몇 번 이용했는데, 다른 할인 멤버십이 없다 최고의 혜택이 아닐까 싶네요.
(신라호텔 아리아, 63 빌딩 파빌리온, JW 메리어트 플레이 버즈 등)
스팅어의 단점
1. 기아인지 모르는 비싼 차 가격(2.0 풀 옵션 4천 3.3 풀옵 5천 넘어요)
(그 가격이면 외제를……. 하는 사람들의 시선)
2. 국내 쿠페의 시초급에 해당하는 잡음과 문짝 소음
(생각보다 심합니다. 국내 쿠페 스타일이 몇 개 없죠. 다 잡문제 존재했지요ㅠ)
3. 핸드폰 거치대를 달기 어려운 송풍구
(밴츠 스타일 송풍구…… 하 이거 뭐 시중에 깔끔한 거치대 못 답니다.)
4. 터보 엔진 다운 연비
(스포츠 세단을 타면서 연비(7 정도) 생각한다면 욕심이지만,
스팅어 이전 차인 BMW 118D(13 정도) 였던 만큼 연비 갭이 몹시 나네요.)
3년간 스팅어 오너로 몰아본 장단점을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혹시, BMW 118, 스팅어에 대해서 궁금하신 사항 남겨주시면 오너 입장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장거리 계획이 있어서, 내부 모습과 주행 영상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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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리뷰 : Fu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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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기아 스팅어
2011 프랑크 푸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컨셉카가 현재 기아 스팅어의 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스피드의 기자는 기아 스팅어 컨셉카를 보고 ” 마세라티 ” 를 떠올렸다는 립서비스를 해줄 정도로 스팅어의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 2011 프랑크 푸르트 오토쇼에서는 BMW i8, 마세라티 Kubang 등의 총 31개의 컨셉카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2011 프랑크 푸르트에 전시된 기아 스팅어 컨셉카
” I thought it is a Maserati because of the aggressiveness it shows. I have to admit that this could be the attention grabber in the Frankfurt Auto Show. – 스팅어가 보여주는 공격적인 모습때문에 마세라티가 아닌가 생각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는 이 녀석이 씬스틸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
스팅어 컨셉카 기사에 달린 댓글 중 하나입니다. 마세라티라니.. 전 스팅어를 보면서 마세라티를 보면서 한번도 떠올린 적이 없는데 외국인들의 눈에는 다르게 보이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 이전 0123456 기아 스팅어 GT 컨셉카
기아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와 그레고리 기욤이 디자인에 참여를 했고, BMW M 의 엔지니어였던 앨버트 비어만이 엔지니어링을 맡아 개발이 된 녀석입니다. 슈라이어의 당시 연봉은 대략 15억원이었다네요. 부럽다.
앨버트 비어만이 했던 인터뷰에서 스팅어의 개발목표를 이야기를 했는데, ” The new Kia Stinger is a true gran turismo, a car for spirited long distance. It’s not about outright power, hard-edged dynamics and brutal styling all at the expense of luxury, comfort and grace. The Stinger has nothing to do with being the first to arrive at the destination—this car is all about the journey. – 기아 스팅어는 진정한 그란투리스모로 장거리 주행에 영혼을 담은 차량이다. 스팅어는 고급스러움, 안락함, 우아함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강력한 성능, 날카로운 운동능력, 거친 스타일을 추구하지 않는다. 스팅어는 목적지까지 제일 먼저 다가가는데 관심이 전혀 없다. 이 차는 여행에 모든 것을 맞췄다. ”
기아 스팅어의 엔지니어링 담당 앨버트 비어만
스팅어는 개발기간동안 그 유명한 뉘른베르그 코스에서 10,000km 주행 테스트를 했지만.. 공식적인 랩타임 기록을 찾을 수가 없네요. 컴맹의 한계입니다. OTL.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코스의 기록들은 있네요.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그랜드 이스트 코스인데.. 베스트 랩타임이 3분 11초 06 입니다.
기아 스팅어 랩타임
이 코스의 공식 램타임에 도전한 차량은 총 113대인데.. 기아 스팅어 GT 는 100위.. 그레고리 형님이 스팅어는 빠른차를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고 했으니.. 넘어갑시다. 그래도 흥미로운 점은 테슬라 모델 S P85D(#방구석 리뷰보기) 모델을 제겼네요. 오오.. !! 보너스 영상으로 뉘른베르그 코스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는 스팅어 영상입니다. 시간 훌쩍 갈 정도로 재미있네요.
기아 스팅어 – 뉘른베르그
기아 스팅어 엔진
기아 스팅어 엔진
기아 스팅어는 가솔린 엔진은 2종, 디젤 엔진 1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솔린 베이스 엔진을 올린 스팅어 2.0 T-GDi 가 올라갔는데 최대출력은 252마력(RPM 6200), 최대토크는 36 kg.m(RPM 1400-4000)이며.. 공식적인 최고속도는 240km/h, 제로백은 6.0초입니다.
스팅어 3.3 모델은 람다 II 3.3리터 터보 엔진이 올라간 녀석이며.. 최대출력은 365마력, 최대토크는 52 kg.m 으로 최고속도 270km/h, 제로백 4.9초의 괴물입니다. 2.2리터 디젤엔진을 올린 스팅어도 있죠.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5 kg.m 으로 제로백 7.6초, 최고속도 230km/h 입니다.
기아 스팅어 3.3 제로백
하지만 스팅어 3.3T AWD 모델에 Michelin Pilot Sport 4 타이어를 장착하고 카앤드라이버에서 실시한 제로백 테스트에서 나온 기록은 4.6초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테스트 장소는 역시나 너무나도 익숙한 아우토반 !!
스팅어 3.3T 의 강력한 성능때문일까요? 호주 퀸즈랜드 경찰과 타스마니아 경찰은 경찰차로 스팅어 3.3T 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3.0 도 잡는 녀석이니.. 아무도 도망 못갑니다. 람보르기니를 타고 오지 않는다면 말이죠.
스팅어 경찰차
스팅어는 2017년에 출시가 되어 2018년도에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으로 수상을 했고.. 모터위크 선정 2018 올해의 차로도 선정이 되었네요. 그 덕분에 2018년 27,641대, 2019년 23,308대라는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기아 스팅어
스팅어 가격
스팅어는 국내에서 가솔린 2.0 의 시작가격은 3,590만원 ~ 4,190만원입니다. 스팅어 3.3 가솔린 모델은 5,075만원 ~ 5,325만원이구요. 디젤은 3,810만원 ~ 4,540만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네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MSRP 기준가격은 스팅어 2.0 RWD 가 33,090달러부터 시작을 하며.. 스팅어 3.3 AWD 가 52,500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기아 스팅어 vs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VS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와 제네시스 G70(#방구석 리뷰보기) 에 올라간 엔진은 동일합니다. 그러니 운동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죠. 그래서 수치상의 비교보다는 해외 매체에서 평가한 점수를 비교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이 둘의 우위를 가려보도록 하겠습니다.
U.S.News 리뷰
U.S.News 에서 평가한 두 차량의 점수는 똑같습니다. 둘 다 평점 8.4점으로 ” Best Luxury Small Cars for 2020 ” 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2019 아우디 A5 로 .. 평점 8.8점을 받았네요
Genesis G70 vs KIA Stinger GT, Mustang GT & Camaro – 1/4 Mile Drag Races
스팅어 페이스 리프트
이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팅어와 G70 은.. 페이스 리프트 일정도 비슷합니다. 둘 다 2021년으로 예정이 되어있죠. 풀체인지가 되는 2세대 스팅어는 2023년으로 로드맵에 나와있구요.
도로 테스트중인 스팅어 페이스 리프트 모델
바로 내년에 페이스 리프트가 된 스팅어가 출시가 되기때문에.. 도로 테스트 중인 스팅어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략적인 예상 렌더링도 나오고 하는 분위기죠.
스팅어 뜻
기아 스팅어 E 로고
작년에 기아 스팅어 VS 제네시스 G70 포스팅(#방구석 리뷰보기)를 썼을때 기아 스팅어의 전면부에 부착된 ” E ” 로고의 의미를 쪽지로 물어보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 이야기도 포스팅에 올려야지 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
기아에서는 스팅어어를 마치 ” 제네시스 ” 브랜드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고.. Engineered by Excellence (탁월함으로 만들어진 차) 라는 정신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E 라는 로고까지 부착하게 된 것이구요. 또 차량 이름인 스팅어라는 단어는 ” 찌르다 ” 라는 의미인데.. 군사용어로는 미사일의 일종입니다
스팅어 실내
기아 스팅어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이야 ” 마세라티 ” 를 연상시킨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실물로 봤을때.. 포드 머스탱이 떠오를 정도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포드 머스탱이 좀 더 멋진거 같기는 해요.
인테리어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전 만족스러운데.. 가장 거슬리는게.. 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입니다. 마치 2010년대 초반에 출시되는 20만원짜리 네비게이션이 연상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4~5천만원대의 차량인데.. 테슬라에 들어가는 그런 샤프한 느낌의 대형 디스플레이는 안되나요?
테슬라 모델 3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정말 전 테슬라 모델 3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올 해 아파트 매매계약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포기했습니다. 진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전 애플덕후는 아닌데.. 테슬라 덕후가 되어버렸어요. 전 패드류는 아이패드, 폰은 갤럭시, 노트북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최고라고 생각을 한다는… 갑자기 커밍아웃.. !!
스팅어 제원
기아 스팅어
기아 스팅어의 제원은 ” 전장 4,830mm – 전폭 1,870mm – 전고 1,400mm – 휠베이스 2,905mm ” 로 중형차급입니다. 제네시스 G70 과 쌍둥이라고 이야기를 이야기를 했지만.. 덩치로만 비교하면 기아 스팅어가 형님입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훨씬 더 길거든요.
기아 스팅어 : 4,830mm – 1,870mm – 1,400mm – 2,905mm
제네시스 G70 : 4,685mm – 1,850mm – 1,400mm – 2,835mm
전고를 제외한 모든 수치에서 기아 스팅어가 더 길고 더 넓어요. 특히 휠베이스는 70mm 차이가 나는데.. 제네시스 G70 의 단골 단점인 ” 비좁은 뒷좌석 ” 의 문제가 기아 스팅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스팅어 시승기 : 장점과 단점
U.S.News 리뷰
먼저 U.S.News 리뷰에 나온 기아 스팅어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장점은 ” 강력한 터보차져 엔진, 균형잡힌 주행과 핸들링, 넉넉한 트렁크 용량, 사용하기 쉬운 터치 스크린 ” 이 나왔고, 단점은 ” 평균 이하의 연비 ” 가 지적이 되었네요.
기아 스팅어 트렁크 용량
기아 스팅어는 기본 트렁크 용량이 659.7리터입니다. 297리터의 제네시스 G70 과 극명하게 비교가 될 정도로 넉넉하네요. 거기다 2열 좌석을 폴딩하면 트렁크 용량은 1,158리터로 확장이 됩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스팅어의 개발목표인 ” 투어링 ” 을 만족시키는 넉넉한 트렁크 용량이네요.
8.4km/ℓ~15km/ℓ 의 스팅어 연비는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는데.. 아우디 A5 또는 BMW 4 시리즈와 비교해서 크게 나쁜 수치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지적할게 없으니 그나마 이걸 단점으로 말한 느낌?
더 카커넥션 리뷰
이번에는 더 카커넥션 리뷰입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7.6점을 받았는데.. 더 카커넥션에서 꼽은 스팅어의 라이벌 차량들과 평점을 비교해 볼까요?
라이벌로 지목된 차량은 총 5대로 BMW 3 시리즈, 벤츠 E 클래스, 볼보 S60, 재규어 XE, 제네시스 G70 입니다. 놀랍게도 기아 스팅어가 1등이고.. 2위는 7.5점을 받은 BMW 3시리즈가 되었네요. 제네시스 G70 은 평점 6.7로 꼴지에서 두번째이며.. 꼴지는 재규어 XE 로 평점은 6.4점을 받았습니다.
읽을꺼리
2020 BMW 3 시리즈 리뷰 : 해외 매체들의 평가는?
2019 벤츠 C 클래스 해외 리뷰 써머리 – 새로운 기능?
제네시스 G70 롱텀 리뷰 : 구매가이드
2020 아우디 A4 시승기 리뷰 : 장점과 단점
더 카 커넥션 : 스팅어 장점과 단점
더 카 커넥션에서 이야기한 스팅어의 장점은 ” 뛰어난 성능, 합리적 가격, 전체적으로 잘생긴 외모, 훌륭한 안전테스트 점수, 훌륭한 주행과 핸들링 ” 이 나왔으며, 단점으론 ” 수동미션은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음, 일부 스타일링이 너무 특이함, 고성능 모델의 부재, Not a track champ ” 가 지적이 되었습니다.
Not a track champ 라는 표현은.. 도저히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동클래스에서 탑이 아니다라는 이야기인가요..? 모르겠네요. 아무튼 긴 포스팅을 이것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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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리뷰 _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2.5T AWD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 후기
스팅어 마이스터의 고속도로 실연비 측정은 평소와 동일하게 서울을 떠나 김천으로 향하는 약 230km 구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측정 방법 또한 변함없이 동일합니다. 출발 전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 주유한 뒤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주행합니다. 도착한 목적지에서는 다시 연료를 가득 주유, 실 주행 거리와 실 사용 연료량을 바탕으로 실 주행 연비를 계산합니다.
이처럼 직접 주유하고 주행하며 측정하기에 정부 공인 표준 연비나 개인이 측정한 연비와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승차의 컨디션, 외부 기온을 비롯한 날씨, 도로의 소통상황 등 다양한 요소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아래의 결과는 장거리 항속 주행 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효율’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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