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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필립 얀시 | IVP- 교보문고
아무도 대놓고 묻지 않는 세 가지 질문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골드메달리언, 올해의 책 수상 |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는 하나님에 대한 실망과 회의의 …
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1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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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알라딘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아무도 대놓고 묻지 않는 세 가지 질문. 필립 얀시 (지은이), 김성녀 (옮긴이) IVP 2013-04-27. 정가. 13,000원.
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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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 했습니다 – YES24
본서에서 말하는 `실망`이란 기대했던 어떤 관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하나님의 침묵을 한번쯤 경험했던 사람들 …
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1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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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Teleoulos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텔레울로스 2018. 9. 18. 17:36. 필립 얀시는 소아마비를 앓던 아버지가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시면서 난생처음으로 …
Source: teleoulos.tistory.com
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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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Disappointment With God
[개정판]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Disappointment With God). 필립 얀시 (역:최병채) | 좋은씨앗. 2007.05.21 | (150 X 221)mm | 318p | 평점(62명) 97점.Source: mall.godpeople.com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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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Philip Yancey) –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이 책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를 비롯하여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 「내 영혼의 스승들 1,2」(이상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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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두란노몰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 지음; IVP|; 2013-04-27. 정가 판매가 적립금. 13,000원 11,700원 (10% 할인) P 650원 (5% 적립).
Source: mall.duranno.com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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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개정판) – 필립얀시 – Google Books
이 책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를 비롯하여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 『내 영혼의 스승들 1,2』(이상 …
Source: books.google.com
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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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서평]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크리스천투데이
[독자서평]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이 책 안에서도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극단적으로 하나님께 실망해서 하나님을 부정하고 떠난 한 사람이 …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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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Author: 은채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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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8.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3YZUqlISA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 교보문고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회의를 대중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작가 필립 얀시는 그동안 그리스도인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믿음의 문제를 드러내 놓고 다룬다.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믿음 하나뿐이라는 듯한 교회의 일방적인 가르침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의심과 실망을 억지로 누르며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그러나 얀시는 믿음의 여정에서 의심과 회의의 과정이 정상적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글에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감동하는 것은, 그가 단지 성경 속의 어떤 이론이나 정답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의주의자들과 함께 그 길을 가며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해서 하나님께 대드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께 분노와 절망을 쏟아 놓았던 구약 성경의 욥과 선지자들을 비롯해, 세상의 불공평함을 외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는 하나님의 입장이 되어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하나님이 어떤 심정으로 우리가 처한 절망과 불공평함을 대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교회에서 배운 하나님에 대한 개념들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조리한 현실은 우리 내면에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의심과 실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안에는 이런 질문들이 자리잡는다.자타가 공인하는 회의주의자의 멘토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회의주의자를 괴롭히는 이 세 가지 질문을 누구보다 더 솔직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답을 가르치는 대신, 그들과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와 성경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단지 우리의 고통이나 문제의 해결책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 그분 자체를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시며 사랑이 거부당할 위험까지도 기꺼이 감수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구원받은 후의 그리스도인의 삶은 해피엔딩의 동화처럼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 같은 식의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 할 드높은 이상과, 여전히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악의 세력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은 더 치열해지고 불의와 고난의 문제는 더 첨예하게 다가온다.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비롯해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와 같은 책들에서 은혜와 믿음의 문제에 대해서 교회에서 다루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글을 써왔다. 모든 문제에 획일적이고 교리적인 정답을 제시해 온 제도권 교회와는 달리, 그는 우리 삶에서 각자가 처하는 영적 위기와 하나님에 대한 감정적인 실망을 진지하고 인격적으로 다룬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성경이나 기독교 위인들의 이야기 속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땅의 불편과 구조적인 악 가운데서 씨름하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임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198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후 전 세계인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는 얀시의 장점 중에 하나인,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께 대한 실망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수년 동안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를 비롯해 여러 잡지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해 온 얀시는, 자신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모든 문제에 믿음이라는 공식을 바로 대입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그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품은 의심과 회의, 절망의 문제를 비평자의 눈이 아닌, 공감하는 동료이자 함께 답을 찾아가는 탐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욥기에 관한 논문을 쓰던 리처드라는 한 청년에 대한 우정에서 시작해, 하나님에 대한 그의 회의와 절망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믿음의 여정에서 언젠가는 거쳐 가는 깊은 의심을 보여 준다.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왜 우리가 고통당하는 걸 지켜보기만 하시는가? 하나님이 정의로우시다면 왜 세상에는 아직도 악이 활개치는가? 현대인들이 던지는 이러한 불편한 질문들은 사실 성경에서 암울한 현실에 처한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물어 왔던 내용들이었다.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이런 고통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곤란해하며 획일적인 답을 주어 왔던 교회와는 달리, 하나님은 불편해하지도 않으시고 침묵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의하고 거부할 수 있는 존재인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친히 나타나셔서 우리의 질문에 답하셨음을 얀시는 보여 준다. 우리는 이 책에서 사랑을 위해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포기했지만, 그 낮아짐 때문에 끊임없이 우리에게 의심받고 거부당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세상이 왜 그렇게 불공평한지를 하나님께 묻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얀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적 이상의 엄청난 사랑을 주셨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의심하고 회의한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할 자유를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크신 사랑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닫기
하나님 당신께 실망 했습니다
휘튼칼리지와 시카고대학교에서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예리한 관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로, 무엇보다 그의 저술에는 하나님과 영혼들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특히 그의 글은 경계선 신자들, 회의의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이들이 품고 있는 의문들을 잘 헤아리며, 수많은 이들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오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초기에는 《몸이라는 선물》(두란노),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휘튼칼리지와 시카고대학교에서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예리한 관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로, 무엇보다 그의 저술에는 하나님과 영혼들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난다. 특히 그의 글은 경계선 신자들, 회의의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는 이들이 품고 있는 의문들을 잘 헤아리며, 수많은 이들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오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초기에는 《몸이라는 선물》(두란노),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IVP),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생명의말씀사)와 같은 책을, 이후에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주제에 천착해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이상 IVP),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포이에마)와 같은 책을 저술했다. 미국 ECPA(복음주의출판협의회)에서 골드메달리언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그의 책들은 지금까지 전 세계 40여 개 언어로 총 1,500만 부 이상이 인쇄되어 사랑받고 있다. 20여 년간 미국 시카고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총 편집장을 지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필립 얀시는 소아마비를 앓던 아버지가 교인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시면서 난생처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실망을 겪었다. 성인이 된 후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기독교 현실에서 진정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의미인지를 일깨우는 작품들을 쓰면서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회의를 진지하고 솔직하게 다루어 왔다. 본서는 신앙의 확실성보다는 신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불어넣고 새로운 차원의 확신을 부여할 것이다.
학기 중엔 보통 교과 책과 과제에 관한 책, 그리고 시간을 짬내 성경, 교리책에 몰두했던 필자이기에 종종 그 외 서적을 탐독하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곤 한다. 본서 또한 한창 바쁜 와중에 알게 된 책으로, 방학 때 보겠다는 결심 뒤에 우선순위에 밀려 이제야 완독할 수 있게 되었다.
본서는 2개의 대 주제 가운데, 4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다. 각 단락 별로 주제들이 있지만 본서에서의 이 질문 3가지가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은 숨어계시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책의 내용이자 결론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 가운데 만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한 안타까운 사연들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하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비슷한 사연을 가지고 있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독자들을 향한 저자의 외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기억에 남는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먼저 저자는 위 질문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스라엘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성경이 기록되기 전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와 더불어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를 직접 경험했던 이스라엘이 완전히 순종하는 모습으로 구약이 마무리되었는가? 절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봤음에도 불순종했다. 하나님을 봤음에도 하나님을 떠났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다. 신약시대는 또한 어떠한가? 성육신하시어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유대인들은 어떻게 대했는가? 예수님께서 온갖 기적과 말씀을 통해 말씀하셨음에도 인정하기는커녕 그분을 죽이려 들었다. 아니, 결국 죽였다.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와 동등하게 옆에 계셨음에도 그분을 죽인 것이 바로 우리들, 즉 인간이다. 이러한 이력이 있음에도 어떻게 저 질문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서 따질 수 있겠는가? 이렇듯 저자는 성경의 사건들을 통해 위 질문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두 번째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행동하셨다면 왜 그러셨는지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했다. 무작정 독자들의 마음을 만져주려고 하기 보다는 왜 하나님께서 그러셨는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라 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당장 힘들어하는 독자들을 향한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관점이 너무나도 인간 중심적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덧붙여 우리가 잠시 놓친 사실, 하나님께서도 인격적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묵상과 자신 혹은 타인의 삶 가운데 경험한 모든 것들을 종합할 때, 위 질문에 대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이정도 되겠다.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그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불공평하시다. 그분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우리를, 그분은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떠한가? 그 사랑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그렇지 못하는 우리 또한 불공평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그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그분을 드러내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존재이다. 그런 우리는 왜 삶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기는커녕 침묵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삶 어디에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소리 높여 외치고 잇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감히 하나님께 침묵하시냐고 물을 수 있는 것인가?
하나님은 숨어계시는가? 그건 영적으로 일어나는 것들을 우리가 보지 못하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 밖에서는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도 세속적이기에 영적인 여러 상황들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기는커녕 제대로 인식조차 못하는 것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지키시고 먹이시고 보호하고 계신다. 단지 우리의 영적인 시야가 너무나도 좁기에, 닫혀 있기에 보지 못할 뿐이다. 그만큼 아둔하고 막혀있는 우리가 감히 하나님께서 숨어 계시냐고 물을 수 있는가?
필자가 정리한 것이 과연 저자의 본의에 합당한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다만 본서를 통해 누릴 수 있던 가장 큰 유익은 전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아직 필자는 인생 가운데 위 질문들을 하나님께 드려볼만한 상황을 맞닥뜨려보지 못했다(좋은 측면에서는 그만큼 많은 은혜를 누리며 살아왔다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제 사역의 자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나가야 하는 전도사이기에 하나님께서 조금이라도 그들의 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들에게 올바른 대답을 하게 하기 위해서일수도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아무쪼록 인생에 회의가 찾아오거나,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하나님에 대해 실망한 사람들이 있다면 본서를 통해 올바른 길을 가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 또한 본서를 통해 필자처럼 전보다 하나님을 더 알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필립 얀시 (Philip Yancey) –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Disappointment With God)
2000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들의 믿음을
견고히 세워주었던 책!
2007년 전면개정판!!!
첫 번째 질문.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가?”
두 번째 질문.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가?”
세 번째 질문. “하나님께서는 숨어 계시는가?”
기대했던 기적이 일어나지 않자, 하나님을 향해 실망한 채 등을 돌리고 앉은 쓸쓸한 사람의 뒷모습.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들의 자화상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다룬 필립 얀시의 최신작에는 해답이 나올 것같지 않은 세 가지 질문이 담겨 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가,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숨어 계시는가” 현실의 답답함을 덮어둔 채 위태로운 신앙생활을 지속하는 사람들을 향한 작가의 진정어린 충고가 될 것이다.
>>세 가지 질문…
첫번째 질문,”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가?”
애써 하나님을 따르려고 했지만 인생은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비참한 자신의 상태와 하나님나라의 상급, 행복한 삶을 이야기하는 성경 말씀의 약속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겠는가?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부정했는데도 사회적으로 여봐란듯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사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질문이 아니다. 욥이나 시편 기자가 살았던 시대에도 있었던 아주 오래된 문제다. 그러나 이것은 오늘날에도 믿음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두번째 질문,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가?”
학업, 직장, 사랑 등 인생의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마다, 하나님께 분명한 인도하심을 구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나아갔지만 불행하게도 그 선택은 실패만을 안겨주었다. “도대체 그런 아버지가 어디 있단 말인가? 아들인 내가 계속해서 넘어지는 것을 즐기는 아버지가 있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다면 왜 그 계획이 무엇인지 내게 말씀하지 않으시는가?”
세번째 질문, “하나님께서는 숨어 계시는가?”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문제이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식으로든 당신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증명해주셔야 한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정말 의도적으로 숨어계신 것 같다.
도저히 해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이 세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날마다 기적을 볼 수 있고 분명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꿈꾸는가. 애굽에 임했던 10가지 재앙이나 만나 같은 기적이 오늘날에도 똑같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가?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는 생각을 다시 정리해봐야 한다. 기적이 많다고 믿음의 성장이 있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았다.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요구한다. 다시 말해 기적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기 보다는 기적 그 자체에 우리 자신을 중독시키고 있다.
필립 얀시 (Philip Yancey)
그는 다른 사람이라면 마음속으로 접어버리는 질문들을 들고 나온다. 어렵기도 하거니와 딱히 답도 내놓을 수도 없는 그런 물음들에 대해 그는 치열한 고민과 글쓰기로 맞선다.
그렇지만 그의 지향점은 늘 같다. 땅 위에 사는 우리들의 관점에서 시작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삼위 하나님께 있다. 그는 또한 우리의 ‘고정시각 타파수’로 나선다. 뻔한 답변을 앞세운 채 얀시의 글을 읽다가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그가 자신의 고민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자못 구도자답고 배울 점이 많다. 그는 이 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우리들을 동료이자 멘토이다.
1977년 첫 책이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1400만부 이상이 팔렸다. ECPA가 수여하는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두 차례나 수상하고, 미국 기독교도서 우수 저서상을 여섯 번이나 받는 등 그의 글쓰기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쳤다.
그의 책은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를 비롯하여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 「내 영혼의 스승들 1,2」(이상 좋은씨앗),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나는 당신께 누구입니까」(이상 요단출판사),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생명의말씀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등은 이미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의 필독서들로 자리잡았다.
■ 목차
감사의 글
머리말
1부 그늘속의 하나님
1. 침묵의 소리를 들으며
단지 기적을 바랐을 뿐인데…
의심의 씨앗은 회의를 낳고
아무도 묻지 않는 세 가지 질문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신다면
하나님도 사랑을 원하신다
2. 교제를 시작하며: 성부
태초의 모험, 인간의 자유
자녀를 짝사랑하는 부모처럼
직사광선을 계속 바라볼 수 없듯이
빛나는 평화의 시대
불 속에 임하신 하나님
연인에게 실연당한 상처
믿어지지 않는 사실
3. 좀 더 가까이: 성자
성육신, 가장 겸손한 자기 낮춤
서로 다른 기대감
거룩한 수줍음
연기된 기적
해피 엔딩으로 가는 과정
4. 사명을 위임하며: 성령
위임, 예수님의 증인으로
바람속의 변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
2부 어둠 속에서 바라보다
어느날 갑자기
유일한 문제
우주에서의 인간의 역할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하나님은 왜 아무런 설명도 안 하시는가?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은 왜 간섭하지 않는가?
하나님은 왜 숨어 계시는가?
욥은 왜 행복하게 죽었는가?
두 가지 내기, 두 가지 비유
참고문헌
욥기를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도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하나님 앞에서 실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 앞에 펼쳐진 상황이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캄캄하게 느껴질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 그의 역사하심에 회의를 느끼게 되니 말입니다. 필립얀시는 그런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부정하면서 이야기를 쓰지 않습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문제라고 인정하면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리적인 내용이나 형식적인 내용이 아니라 삶속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그의 생각을 들려줍니다. 그러면서도 전혀 복음에 어긋나지 않게. 하나님의 존재를 이야기하기 위해 성부,성자,성령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마지막에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침묵에 대한 답을 풀어놓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적을 원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원하고 보이기만 하면 전적으로 믿겠다고 큰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은 물질 만능주의로 흐로 유물론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확인할 수 없지만 실재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는 것 이것이 신앙이라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읽지 않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실망의 문제는 모두에게 던져질 수 있는 의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 ‘하나님 당신 께 실망했습니다.’라는 책을 펴는 순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편견인가, 하는 것을 여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얀시는 분명 최고의 글쟁이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이 책을 쓰면서 그가 얼 마나 고뇌했는가가 그대로 느껴지고,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 금, 그 자신의 고뇌의 장으로 초대하여, 기필코 그 고민의 자리에서 함께 기거하도록 만드는 놀라 운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3가지 물음은 첫째, ‘하나님은 공평하신가?’이고, 둘째는 ‘하나님 께서는 침묵하시는가?’하는 사실이며, 셋째는 ‘하나님은 왜 자신을 숨기시고 나타내지 않으시는 가?’ 이다. 이 세 가지 물음은 이른바 ‘은혜의 시대’라고 이야기하는 이 때를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 천들의 공통되고 끊임없는 질문일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1부 전체를 통해서 성경 전체의 맥락에서 하나님의 관점을 회복하고, 그것으로 다시 조망한 성 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이야기를 했다면, 2부에서 얀시는 지금까지 잘못 보았던 인간의 관점에 서 ‘고통’이라는 단어로 묶어버렸던 욥기의 가치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방시켜야 함에 대해 이야 기를 꺼낸다. 욥기에 참으로 많은 인간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루어지고, 수많은 논쟁이 벌어지지만, 궁극 적으로 욥기는 인간의 관점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얀시는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그렇다 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욥기는 나에게 있어서도 여러 가지 면에서 이해가 안가 는 책이었다. 욥기가 재미없는 이유는 저자도 설명하였지만, 이미 욥의 질문에 아무런 흥미도 없도 록, 단순한 대사로 밖에는 들리지 않도록 장치를 해두었기 때문이다. 이미 이 책의 1장에 결론은 나 있다. 욥은 아무 잘못한 것도 없고, 단지 하나님과 사단의 내기의 결과로 이 성경의 모든 내용이 채 워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나의 풀리지 않는 물음이었다. 하지만, 욥기는 참으로 우리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1부에서도 알 수 있었듯, 성경 전체 는 창세기 첫장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 사이에서 벌어지는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 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일을 위해 끊임없이 타락한 인간을 재선택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욥기에 나타난 천상의 내기 장면에서도 하나님은 선택을 하신다. 하지만, 이 선택 이전에 하나 님의 마음속에 하나의 질문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대적이냐? 순종이냐? 의 물음이다. 이것이 하 나님의 관점에서의 가장 핵심되는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욥기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룬다. 사단은 욥의 사랑을 상황적인 것에 편승한 감정으로 치부한다. 모든 상급을 제하면 파괴되고 마 는 것으로 깍아 내린다. 하나님은 그런 사단의 논리를 시험하기로 결정하신다. 바로 이것이 인간의 자유 의지에 대한 중대한 시험이다. 이 욥이 당한 시험은 바로 우리도 동일하게 걸어갈 수 있는 시 험이고,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이름을 우리 인간의 반응에 맡기시는 모험을 지금도 선택하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욥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그 믿음을 점점 상실해 간다. 그리고 믿음의 위기가 온다. 이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라는 그 질문에 인간은 참 다양하 게 반응한다. ‘하나님은 없다’는 반응이 그 하나이고, 불공평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존재을 부인하 지 않는 태도(그러나, 권능의 하나님은 아니라는…), 세 번째는 그 불공평의 문제를 회피하는 사 람, 넷째는 모든 문제를 부정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욥처 럼 한 문장으로 ‘인생은 불공평하다’로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다. 이런 욥을 향하여 하나님은 더 아 이러니한 방법으로 대하신다. 하나님은 설명하지 않으신다. 대신 욥으로 하여금 그가 어떤 분인지 생각하게 하신다. ‘욥!, 눈 에 보이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네가 더 알기 전까지는 도덕적 세계를 어떻게 움직여 가는지 내게 말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은 영향력이 크다. 욥의 입을 완전히 다물게 만 들었다. 그리고 회개하자 하나님에 대한 실망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그 런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다. 욥은 들었지만,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리처드도 마찬 가지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지 전의 나, 김기형도 그러했다. 그 문제에 대한 얀시의 이론적인 대 답은 이것이다. 합리주의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해답을 주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고통의 이 면의 숨겨진 진짜 이유를 안다고 해서 그 기간을 더 잘 참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 리가 이해할 수 없기에 주님은 해답을 주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상위’ 세계의 차원은 우 리의 차원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기에, 우리는 그 영역의 이해를 감당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믿음의 문제이다. 고통을 통과해 나가는 사람이 붙잡아야 할 믿음,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 결과를 얻기 전에 통과해야 했던, 안개 속의 믿음이 바로 욥기를 통해 설명하고자 하는 하나님 의 마음인 것이다. 욥은 욥기의 마지막에 다시 자신의 처음 재물과 자녀들을 회복한다. 그러하기에 해피앤딩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러하기에 자신의 상황과 어려움과는 비교가 된다고 생각한 다. 그는 다시 보상받았으니까… 하지만, 욥은 다 보상받은 것이 아니다. 그가 다시 10명의 새자녀 을 얻었지만, 과거에 10자녀를 잃은 그 슬픔은 결코 보상될 수 없다. 이것은 보상의 의미로 볼 수 없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모든 인생이 궁극적으로 마지막 때가 되어 천국에서 받게 될 상급 의 그림자로 보는 것이 옳다. 욥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을 다시 되돌려 받았다기 보다는 그 고통 의 시간을 지나면서 얻게된 그 믿음의 결과로 누리게 될 천국의 삶을 미리 맛보아 조금 알게 된 것 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천상에서 내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 하나의 내기로 끝나지 않았다. 그 내기 속에는 또다 른 하나의 내기가 숨어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 대적할 것인가 하는 인간 의 선택이다. 욥은 하나님을 절대로 신뢰할 수 없다는 증거를 보면서도, 비탄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 님을 믿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욥의 선택만은 아닐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크리 스천들의 선택이고, 바로 나의 선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기로 결심하셨다. 그리고 나의 손과 발로 이 땅을 변화시키기 로 결정하셨다. 그리고 나의 심장으로 주님의 심장을 삼으셨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그리고 이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욥이 결정했던 그 선택의 자리로 자신을 내려놓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묵묵히 전진 할 것이다. 나에게 참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지침이 아닐까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며, 글을 마무 리하고자 한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라는 책은 ‘하나님의 침묵’에서 시작한다. 얀시가 그 이전에 썼던 책인 [우리가 상처받을 때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신가?]가 신체적 고통에 관한 책이라면, 이 책은 우리의 정신적 고통과 감정적인 상함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얀시는 그의 책을 “하나님은 불공평하신가?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가?”라는 세 개의 질문을 중심으로 하여 저술하고 있다.이 책의 1부인 ‘그늘속의 하나님’은 이와 같은 문제 제기와 함께, 이 문제를 우리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를 기록하고 있다.
“교제를 시작하며: 성부” 부분은,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허락하시므로 스스로를 그 결정 속에 감금하신 성부 하나님의 모험을 이야기 한다. 우리의 관심사는 하나님의 ‘능력’에 맞추어져 있지만, 하나님의 관심사는 ‘사랑’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시선을 돌려 ‘자기가 지으신 피조물에게 자유를 허락했던 전능자의 갈등’을 바라보게 만든다.
“좀 더 가까이: 성자” 부분은, 사랑 때문에 우리와의 동등한 관계에 들어오시기 위하여 성육신하신, 그래서 우리에게 좀 더 가까이 오신 성자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기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유로이 주어진 믿음을 쌓아 나가”고자 하신다. 이런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는, 이전에는 결코 존재할 수 없었던 친밀함(intimacy)이 가능해졌다.
“사명을 위임하며: 성령” 부분은, ‘우리 안에 거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하나님 없이 우리는 할 수 없고, 우리 없이 하나님은 하려고 하시지 않는다.”
2부인 ‘어둠 속에서 바라보다’는 1부에서 관찰한 내용들을 요약 정리하면서 시작한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하나님의 응답과 능력의 행사는, 성경의 포괄적인 관찰에 따르면 ‘지속적인 신앙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사랑받은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2부에서 얀시는 ‘하나님의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그것과 함께 ‘인간의 관점’을 다룬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관점’을 다루기 위하여 욥의 경우를 예로 사용한다. 그는 욥기의 초점은 ‘고난’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임을 지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더 공정하게 더 잘하라고 충고하고 싶어 하지만, 예수님의 생애 자체도 그러한 ‘공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실 어떤 지적인 대답도 고통의 문제를 풀어줄 수는 없으며, 그런 이유로 하나님은 ‘답변’하시기보다는 친히 고난 상황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슬픔과 분노, 미안한 마음으로 품고 있는 의심들과 씁쓸한 감정들, 그리고 배신감과 실망까지 그분께 쏟아 버릴 수 있다.
얀시 자신이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호교적(護敎的) 목적으로 쓰여진 것도 아니며, 균형 잡힌 기독교 신앙의 골격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는 이 부분에 있어서 특별히 ‘지적인 부분에 보다는 감정적인 부분들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자 자신이 밝힌 저술 의도와 방향, 색깔처럼… 우리의 정신적 고통과 감정의 상함을 우리의 입장에서만 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수 있게 해준 것은 우리의 시야를 한층 더 넓게 열어준 시도였다. 특별히 삼위일체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극진한 사랑의 모습은, 수천 년에 걸쳐 지속되는 사랑의 대서사시를 보는 느낌과 함께, 아브라함 조슈아 헤쉘이 가르친 하나님의 ‘파토스’을 매우 극적으로 잘 보여준 감동적인 부분으로 여겨진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시각’만을 ‘강요’하지 않고 ‘인간의 시각’에 대해서도 씨름하는 모습도 무척 좋아 보였다. 욥기 내용을 통하여 우리 이해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영역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진 슬픔과 분노, 의심과 실망을 하나님께 쏟아놓을 수 있음을 지적한 부분은 얀시의 글에서 볼 수 있는 ‘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의 고통과 관련하여 후련한 해답을 얻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친 욕심인지 모른다. 이 세상과 그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은 물론이요, ‘실망했다’고 표현하는 대상인 하나님은 더더욱 우리의 이해력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얀시의 책은 우리가 실망스럽게 여기는 고통과 상처에 대하여 한층 더 높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다.
참 힘들었을때, 하나님과의 나는 어떤 관계인가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가 보다 왜 이렇게 기도해도 침묵만 지키고 있으시나 이런 끝없는 불평과 낙심때 이책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이책을 다 읽었지만 그 어떤 1+1=2 이다라는 식의 대답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도에 끈을 놓지 못하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이책을 읽고 다시 욥기를 읽게 되었고 여전히 나를 주시하는 하나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코 신앙은 수학도 단답식 문제도 아닙니다. 지금 보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하나님을 쪼금더 알게되겠죠 그런 반복적이 불평과 실망속에서도 주님은 나를 찾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 했는데 친구는 이루어지고 전 긍정도 부정도 없으신 하나님이 참 야속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랑을 느낍니다 이책!(제목은 왠지 친근하지만) 결코 쉬운 책은 아닙니다. 한번 읽었다고 아! 바로 이거야 하는 책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꼭 추천합니다. 왜냐구요 바로 그것은 당신이 무엇이가를 이책에서 발견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올해로 신앙년수가 5년째 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을 믿게 된 건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나는 이제 신앙인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고자 작정한지 오래다. 하지만 5년간 신앙생활하면서 나는 어려번 믿음의 위기를 맞았었다. 바로 필립얀시가 던진 바로 그 세 가지 질문 때문이다. 내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건 대학1학년 성경공부를 통해서다. 난 성경을 공부하면서 영적인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점점 나도 모르게 믿음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까지 가져왔던 나의 삶의 목표를 180도 바꾸어 난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대학4학년이 되면서 난 신앙의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한 절망에서 비롯되었다. 난 신앙생활을 하기전에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고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나는 내 안에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미움, 시기심, 이기심, 정죄감, 교만, 등등… 나는 내 안에 감추어졌던 또 다른 내 모습에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난 내가 착하다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늘 그런 생각 속에 살아온 내 모습에게 감추어졌던 또다른 죄악된 내모습…. 그 때 난 절망했다. 내가 보기에도 내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지 못하고 착하지도 선하지도 않았기에…. 그럴 때 난 사람들이 무서워졌다. 사람들이 이런 나를 정죄하는 건 아닐까?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하나님도 이런 나를 과연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아니 하나님도 이런 나를 사랑하시지 않을 것 같았고 버림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주시기까지 금식하기로 …. 아무도 모르게 7일간 금식을 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5일 째 되던 날에는 너무나 힘이 들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난 어떻게든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인내했다. 그런데 내겐 아무일도 내가 원했던, 내가 기도했던 그런 일은 결코 생기지 않았다. 실망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듣고 있었는지 ….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듣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비웃었을까? 무관심했을까? 하나님은 분명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내 안의 고통을 충분히 아실텐데… 내가 얼마나 나의 모습에 절망하고 괴로워하는지 느낄 수 있을텐데… 그런데 무응답이었다. 그때 떠오른 말씀이 사도바울에게 하셨던 “네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였다. 며칠이 지난 난 이일을 교회 선배에게 얘기했다. 그러자 그 분은 나에게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셨다. 믿음은 그런 기적이나 표적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하나님이 기도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고 그것이 곹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될 수 는 없다고…. 하지만 난 이 문제가 내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았다. 하나님에 대한 실망감과 서운함 등으로 가슴깊이 오래 내 신앙생활의 생채기로 남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일이 지난 1년이 된 지금 난 믿음의 비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믿음이란 어떤 사실을 인정하는 것 처럼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걸…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난 이 말을 이제야 가슴에 담게 되었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이 책을 좀더 빨리 읽었더라면 어쩌면 내가 힘든 그 때 이러한 나의 모든 의문을 풀어줬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지금 그 책을 읽으며 난 작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잘 이해가 되고 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얘기를 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며 난 다시금 나의 신앙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더글라스의 고백이었다. 부인이 암에 걸리고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그 상황, 어쩌면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이 극에 달할 수 있는 바로 그 시점에 그는 하나님이 원망스럽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바로 그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다고… 난 지금 그 분의 고백에 깊이 동감하고 또 감명을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인생도 결코 공평하진 않았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바로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보여주는 큰 모험을 하고 계신다. 질그릇처럼 볼품없고 깨지기 쉬운 바로 나를 통해서…. 박문자
필립 얀시 책이 잘된다다니까 너도 나도 얀시에 대해 싹쓸이 출판하고 있는 한국 기독 출판계 풍토가 정말 씁쓸하다. 댄스 음악이 휩쓸고 지나가는 우리나라 대중가요계의 복사판인 것 같다. 이 즈음에 필립 얀시의 글쓰기 전략에 대한 비판적 사색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 신학도의 한 사람으로 훈수를 한번 두어보겠다. 필립 얀시 책의 목록을 한번 쭉 훑어보라. 그가 다루는 책의 주제는 신학적으론 소위 ‘신정론’ 일변도이다. 즉, 하나님이 왜 의인이 고통받게 하시느냐의 문제이다. 왜 나의 고통에는 하나님이 침묵하며, 왜 내 안에는 하나님이 없으며, 왜 나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지 않느냐 하는 주제 일변도이다(미국의 처치고어 수준인 사람들을 성경의 의인에 수준에 견주는 것이 얀시의 엄청난 착각이다). 이 주제를 다루는 그의 글쓰기 전략은 무엇인가? 먼저 철저히 약한 인간에 감정이입이 되어 그들 편에 서는 것 같은(즉, 동조하고 이해하는 제스처를 보임) 자세를 보인다. 그러다가 조심스럽게 발을 빼면서 그리 깊지 않은 하나님편 거들기로 빠져나오는 것이 그의 책의 전부이다. 이런 패턴을 따르지 않는 그의 글이 하나도 없다. 그는 전략적 글쓰기의 귀재이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먹이감을 벌여놓고 따라오게 한 다음 미국식 패스푸드적인 영성을 제시하고 내빼기로 일관한다. 그의 책은 한두 권 보는 것으로 족하다. 글의 진행방향이 뻔하다. 나는 그의 책보다는 욥기를 진지하게 읽을 것을 권한다. 그러면 인스탄트적인 미국제 영성이 아닌 진국이 우러나오는 천국제 영성의 진면목에 깊이 빠질 것이다.
필립 얀시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많은 크리스챤이 한번쯤 해보았을 질문을 절대로 피해가지 않고 파헤치는 사람입니다. 또, 그렇게 파헤쳤을 즈음이면 다가올 수 있는 불신앙의 유혹을 완전히 꺾어버리고 하나님의 결론을 내릴 줄 아는 사람. 그래서,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제가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나 많이 외쳤었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함부로 꺼낼 수 없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다간 단단하지 못한 제 신앙이 무너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제일 사고 싶지 않은 책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너무나 고민했던 질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신학적으로 단순하게 결론을 내려놓은 책이라면, 제 자신이 너무나 실망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필립 얀시더군요. 피해가지도 않으면서, 마치 신앙과 불신앙 사이를 줄타기하듯 달리면서 그 질문들을 파헤칩니다. 그러나,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그 질문들은 그의 심층적인 생각과 성경속에서 세밀하게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어리석음을 철저히 배제한채 질문으로 독자에게 판단을 맡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욥에 대해서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질문이 다시 한번 가슴을 찌르더군요. 말년에 다시 얻은 축복으로 생긴 자식들이 그 전에 잃어버린 자식들에 대한 아픔을 잊게 해 줄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 아픔… 그렇네요. 아픔이 없는 세상살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럴때마다 하나님께 실망하지는 않는 내 모습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부르짖었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그 가운데에 침묵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제는 그 분의 뜨거운 사랑을 나는 너무나 가슴 떨리도록 느낄수 있었다. 예레미아 선지자가 하나님앞에 나아갈때마다 떨림으로 나아갈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제는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것 같다. 하나님 왜 침묵하십니까? 왜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고백하던 다윗왕의 고백이 이제는 예사의 문제로는 들리지 않는다. 세상 많은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고통 슬픔 아픔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데 가장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 나는 사람의 배신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믿었던 사람이 배신할때 가장 크나큰 아픔을 느끼게 된다. 한두번의 아픔, 배신 슬픔이 사람을 힘들게 했다면 하나님은 구약시대 수천년동안 실연을 당하신 분이 아니신가! 이제는 더이상 하나님을 배신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를 사랑하시고 세로운 언약의 세대에서 다시한번 그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증명해 주고 계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실망이라는 말 쓰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게 느껴 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에 와서 처음 성경을 접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의 모습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미 나의 모습을 다 아시고서도 저를 위해 목숨을 주셨다니…..저는 감격을 하였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지처이시요. 또 기도할때 저를 위로하시는 분이시요. 또 마땅히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선교단체에 있어서 주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전도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눈앞에 보이면 믿겠다는 사람, 또 어렸을때 여드름 없애주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기도응답이 안되서 하나님께 실망한 사람, 그리고 가정이 화목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기도응답이 되지않았던 여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어떻게 이 시대의 악한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 떳떳이 살수 있느냐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이 아니시냐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저는 있는 성경지식으로 가르쳐는 주었지만, 솔직히 저도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저 자신도 작년 여름에 시골 집에 갔을때 힘없이 술취해서 앉아계시는 아버지를 보며 사단의 종 노릇하며 일생 고생하다 죽을 아버지에 대한 목자의 심정, 또 아버지의 죽음을 예감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었습니다. 또 5년동안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양회때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저는 하나님께서 과연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가 침묵하시는가,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는 문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주권을 믿었지만, 저는 그후로 기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며 구약시대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어떤 길로 가야하는지, 또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살아계심을 매일 보여주셨고, 기적을 많이 보여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기적을 많이 보았어도 매일 하나님께 불순종했고 원망하고 불평했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 하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연약함을 아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낮아져 내려오셨고,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수 없는 우리, 심판받을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대신 하나님께 저주 받으시기까지 사랑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모험을 하심을 읽으며 저는 제가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허물투성이인 우리를 통해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시기를 원하는 그분의 사랑에 너무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정말 넘 넘 은혜가 있습니다. 꼭 읽어 보셔요. 하나님의 사랑이 다가옵니다.
초신자일때 나는 하나님께 실망한 적이 있었었다. “왜 하나님. 나에게 보여주시지 않는 것인가요?” 나는 이렇게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달라고 이책에 나오는 인물처럼 나도 그렇게 하나님께 구한 적이 있었었다. 그렇지만, 하나님 은 보여주시지 않으셨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나에게 나타났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내가 내 마음속에서 기대하고 있었던 기적을 보고 싶어하여 어떠한 것을 보고 하나님이다라고 그냥 자기 암시적인 것이라고 지금 생각된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나는 이러한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어느 정도가 믿음일까. 내가 교회에서 봉사나 수련회 가는 것 그리고 기독 동아리 수련회 준비. 아니면 여러가지 하나님의 관련된 일들중에 내가 해야할 졸업작품전 준비. 도대체 나에게 있어서 어느 정도 해야지 진정한 믿음일까?”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혼란속에 힘들어 했었었다. 졸업작품전이 나에게 있었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련회 준비도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하고 빠질 수가 없었다. 어느 것 하나 빠질 수가 없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갈 나에게 있었서 이런 생각을 가진 계기는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바른 우선순위를 가질 기회를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초반에 읽다가 친구에게 신앙적인 믿음적인 논쟁이 벌어졌었다. 그 친구는 생각지도 못했던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며 어떠한 사건을 가지고 믿을 수가 있느냐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말한 이야기는 나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의 시간을 갖게 했었다. “너가 믿는 것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닐까.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 그렇게 맹목적인 믿음이 아닐까?” 나는 그것에 대해 심한 고민이 들었다. 그 친구의 말이 맞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너무나도 자기가 믿는 하나님을 느끼지도 못하면서 하나님 믿습니다. 하나님 아시지요. 너무나도 가식적인 모습으로 대충 대충 살아가는 것이였다. 이 책으로 인해 나는 조금이라도 신앙적인 많은 생각을 가졌었다. 그렇다고 나의 고민을 풀게 하지는 못했지만 상당한 도움을 가졌다.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정말 공평하신가. 나는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공평하신다고 생각한다. 만약, 하나님의 공평하시지 않았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미 하늘나라에서 기쁘게 놀고 있을테니까. 하나님은 너무나도 공평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들도 너무나도 엄청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렇게 심각히 생각한 적이 없었었다. 하나님은 왜 침묵하신가? 그건 나를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을 바라보면 한번 제대로 되게 믿지를 못하고 선지자가 나와서 경고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듣지 않다가 외국에서 블레셋이나 아람이나 여러 나라에서 쳐들어오면 옷을 찢으며 울고. 이런 모습의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인거 같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계획을 가겼고. 하나님은 침묵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알게 된다는 진리 가운데 우리가 느끼기에 침묵이라고 생각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먼저 고민이 있어야 한다. 내가 왜 믿고 있지 무엇때문에 믿지. 이러한 회의 적인 믿음의 고민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된다면 많은 생각을 갖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2틀정도 회의를 느끼며 집에서 뒹굴며 생각에 빠졌었다.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나에게는 해가 되었지만 거기서 조금의 유익을 갖게 되었다. 신앙의 일보 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다. 나는 맹목적인 신앙이 아닌 하나님에 대해 잘 아는 신앙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을 신뢰함과 그리고 믿음으로써 나는 나아가게 됐다. 이 책은 정말 베스트샐러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고 이 책 저자는 좋은 책을 더욱더 많이 썼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이런 찬양이 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과연 한번도 내가 하나님께 실망한 적이 없는지 자신이 없어 이 찬양을 부를 때면 마음이 찔리곤 했다. 그래서, 이 도전적인 제목 – 하나님께 감히 실망이라니…- 의 책이 내게 특별히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사실 저자가 말하듯이 과연 하나님께 실망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 친구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7년동안 별 기적 없이 친구는 목뼈가 부러진 후 목아래는 전신마비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다. 내가 읽은 필립얀시의 책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이어 이 책이 두 번째이다. 작가가 세가지의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온 성경을 뒤질 때, 나도 내안의 커다란 실망-그러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에 해결책이 있기를 바라며 책속에 빨려들어갔다. 세가지 질문은 바로 이렇다.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 도대체 왜 제 친구가 아파야 합니까?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왜 기도에 응답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은 숨어계시는가?’- 왜 기적을 베풀지 않으십니까? 구약과 신약을 넘다들면서 저자는 이 질문에 답을 하려 한다. 맨처음 천지를 창조하셔서 인간과 자연을 만드시고, 언제나 즉각적으로 나타나셔서 잘못을 응징하시는 구약의 성부 하나님. 그렇다. 하나님께 실망한 많은 이들은 구약에서 처럼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고, 무언가 신비스런 것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런 기적은 결코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을 구약은 명백히 보여준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적과 직접적인 현현보다는 인간이신 예수로서 우리곁에 오셨고, 성령님으로 우리안에 오셨다. 고난의 문제에서 시작한 이책은 결국 믿음으로 나아간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처럼 믿음만이 고난속의 그리스도인들을 성장시킨다. 램프요정 지니같은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믿음만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게 할 수 있다. 이책이 내 질문에 모두 내 마음에 쏙 들도록, 내 친구가 충분히 이해하고 위로함을 주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고난당한자를 위로하는 책이라기 보다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깊은 성찰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병원에 누워있는 친구에게 갔을 때, 놀랍게도 친구는 욥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옆에서 어머님이 넘겨주셔서 성경을 한 장 한 장 읽고 있는 친구가 막 욥기를 읽었단다. 친구에게 욥의 믿음의 반응이 얼마나 하나님께도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이 책의 덕분에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이 책을 읽은 보람이 더했다..
“하나님 당신에게 실망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제목이 아닐수 없다..가끔씩 아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크리스찬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래 필립얀시도 이런생각을 했구나..그리고 거 기에 대해 어떻게 해답을 구했을까? 찬양중에 “하나님 한번 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라는 ‘오 신실하신주’ 라는 찬양을 할때면 속으로 하나님 나를 실망 많이 시키셨는데…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그리고 주변의 크리스찬들의 삶들을 바라볼때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환경과 사람들 을 주님이 주관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을때가 많다. 그래서 더 이 책에 기대를 했는지도 모른다. 필립얀시에게 하나님은 그 실망에 대해 뭐라고 하셨을까? 결론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시는일을 판단하거나 헤아릴수 없다는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진리는 한길로 통하는가 보다… 다른 답을 구했던 내 기대가 잘못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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