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 루나 결말 | (Eng Sub) 호텔 델루나 결말 해석 및 리뷰 Hotel Del Luna Ending Analysis 20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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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마지막회 끝부분으로 가면, 장만월이 떠난 이후 유나와 찬성이 만나 도서관에서 잠깐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유나는 구찬성이 건네 준 약을 먹어서 이제 귀신도 보이지 않고, 공부도 잘 되고, 집중도 잘 된다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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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결말해석 – 짧게보면 새드엔딩, 길게보면 해피엔딩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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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호텔 델 루나 결말

  • Author: 어퍼컷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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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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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결말해석 – 짧게보면 새드엔딩, 길게보면 해피엔딩인 결말

손에 달을 그려주며

자신을 만월이라고 소개합니다.

어린 구찬성은 만월이에게 죽은 자만 갈 수 있다는

달의 객잔을 소개해주고, 자신의 목에 둘렀던 천을

내어줍니다.

그렇게 장만월은 달의 객잔에 가게 되었고,

달의 객잔의 주인이 됩니다.

호텔 델루나 결말 16화 마지막회 결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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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미있게 보던 호텔 델루나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호텔 델루나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나 역시도 너무너무 궁금했다.

호텔 델루나 결말을 보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좋아했던 드라마였던 만큼 결말을 기록해두어야겠다.

호텔 델루나 16화 마지막회 첫 장면..

어린 여자아이가 쓰러져 있는데 어린 만월이다.

마고신과 사신이 어린 만월이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사신이 곧 숨을 거둘 것이라고 하니 마고신은 “어린 목숨이 이렇게 애를 쓰는데 한 발만 물러서보시게. 짧은 일각에도 연이 있을 수 있는 법이네”라고 말한다.

저 멀리서 사람이 오는데 바로 전생의 어린 구찬성과 구찬성 아빠.

만월이랑 구찬성은 전생에서부터 인연이 닿아 있었던 것 같다.

구찬성 손바닥에 만월이는 자신의 이름을 손가락으로 써준다. 이 장면은 뒤에도 또 나옴…

우리도 이전생에 만난 적이 있었을까?.. 만월의 내레이션이 나오면서 현실로 화면이 바뀐다.

“나는 1300년 전 사람인데 어쩌다 너를 만나게 됐을까?”

“1300년을 건너서야 볼 수 있는 인연도 있는 겁니다. 별빛은 아주 오랜 시간을 지나와야 우리 눈에 보이게 된다는 거 알아요? 오리온 대성운은 지구에서 1300광년이 떨어져 있어요. 1300년을 건너와야 눈앞에 두고 볼 수 있는 인연인 거죠”

언젠간 헤어져야 할 호넬 델루나의 직원들.. 16화에서는 이들의 헤어짐이 차례대로 나온다.

많은 헤어짐이 등장해서 계속 눈물이 나왔던 호텔 델루나의 마지막회.

호텔 델루나 김선비 결말

델루나 손님 중 소설가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소설로 나올 거라는 얘기를 듣는데..

김선비의 이름은 김시익인데 소설에는 장원급제가 취소된 ㅂㅌ선비로 묘사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수치스러움에 그냥 저승으로 떠나려고 한다.

삼도천으로 통하는 터널 앞에서 객실장, 현중과 떠날 때는 꼭 말하고 떠나기로 했던 약속이 떠올라서 발길을 돌린다.

김선비.. 김시익은 저자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지었다.

당시 선비가 한자가 아닌 글로 이야기를 짓는 것은 드러내놓을 일이 아닌지라.. 나중에 장원급제를 하고 나서 유생들의 수치라며 장원급제가 취소된 것..

이것 때문에 김선비의 아버지는 수치심에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시고 홀로 고생한 부인은 볼 면목도 없어서 고향으로 갈 수도 남을 수도 없기에 오도 가도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ㅠㅠㅠ

심청이, 춘향이, 흥부전 등등.. 작자 미상이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사실은 김선비가 썼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만월이는 소설가에게 몇 명이나 그 소설을 본 거냐며 화를 낸다.

소설가는 아직도 작업을 펜으로 하고 있어서 원고는 딱 한 부밖에 없고 아직 출판사 편집장만 봤을 거라고 한다.

만월이와 찬성은 돈을 주고 원고를 사고… 김시익의 사연을 들은 소설가는 500년 한을 무시하며 책을 낼 생각은 없다며 소설을 없애겠다고 한다

만월이는 소설을 읽어봤는데 ㅇㄹ ㅂㅌ 부분만 빼면 꽤 재미있을 것 같다며 다시 소설을 쓰자는 의견을 낸다.

구찬성은 현재 전해지는 모든 작자 미상의 한글소설의 작가가 선비 김시익이었고, 역사서엔 남길 수 없지만 소설로는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이 되지 않겠냐고 하니 소설가는 소설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오케이 한다.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천재 이야기꾼인 고결한 학, 김시익!! 라고 만월이가 외치자 소설가는 뇌를 딱 치는 제목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학의 노래!! 김선비.. 김시익에 대한 소설 제목은 <학의 노래>로 결정되었다. 크!!!

소설가에게 신나게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는 김선비ㅋㅋㅋ

학의 노래 소설이 나오다. .흐믓^^

한을 푼 김선비는 직원들에게 칵테일을 만들어 주고..

작별 인사를 나누고 저승으로 떠난다.

삼도천 터널로 들어가기 전 만월이를 보던 김선비.. ㅠㅠㅠ

김선비가 만월에게 남겨 놓은 편지..

김선비가 만들었던 칵테일을 마시며 우는 만월이.

너무너무 슬프게 우는 만월이를 보고 나도 눈물이.. ㅠㅠ

호텔 델루나 지현중 결말

동생의 죽음 소식을 들은 현중도 동생과 저승으로 가겠다고 객실장에게 말한다.

동생과 재회한 현중.. 동생 현미는 어릴 때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나.

떠나는 현중이를 객실장이 안아주고 있다.

현중이는 구찬성에게 유나에게 전해달라며 시계를 준다.

“유나한테 남은 시간은 1분 1초 소중하니까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행복하라고..”라는 말도 전해달라고 한다.

마고신을 찾아가 눈물로 부탁을 하는 유나

그 부탁이란 것은 자신이 현중을 배웅하며 백합꽃을 전달하는 것..

“이거 가지고 가. 너도 내 무덤에 꽃 따다 줬잖아. 내가 너 주려고 받아왔어. 내가 마고 할머니한테 엄청 엄청 빚져서 가져온 거야. 나 이 빚 갚으려면 엄청 엄청 훌륭하게 잘 살아야 된대.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 말고 가”

“고마워. 걱정 안 할게”

“잘 가. 지현중”

“잘 있어..”

호텔 델루나 객실장 결말

객실장은 명주 윤씨의 마지막 자손을 임신하고 있는 여자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아기는 태어나도 명주윤씨가 되지 않아요. 내 성을 따를 거예요 내 핏줄을 이은 그냥 내 아이예요”라는 여자의 말을 들은 객실장은 자신은 왜 딸아이를 두고 그런 생각을 못 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 대화를 끝내고 객실장 마음 속 한이 풀리게 된 것 같음..

저승으로 가겠다고 결심한 객실장..

터널 앞에서 만월이, 구찬성과 작별을 하고 있는 장면..

객실장 덕분에 중요한 순간에 커다란 걸 깨달았었다는 만월의 말에 객실장은 처음 만월당에 왔을 때가 생각난다고 한다.

객실장이 처음 만월당에 왔을 때..

칼을 가지고 나가서 복수를 하려고 하는 객실장에게 만월이 큰 칼을 던져주며 이런 말을 한다.

“여기서 쉬다가 저승으로 떠나 새로운 생을 살게 되는 것 따위 바라지도 않지. 스스로가 끔찍하게 싫은데 그런 거 줘도 내던지고 싶을 거야. 어쩌면 당신은 이곳 죽은 자들의 객잔에 가장 어울리는 일꾼일 수도 있겠어. 영원한 죽음만을 바라고 있으니까..”

“당신도 그런가요?”

“그걸 꿰뚫어 봤으니 신이 나를 이곳에 묶어놨겠지..”

“그때부터였나 봅니다. 나의 한을 당신에게 기대어 기다리며 당신은 그냥 그렇게 바뀌지 않고 있기를 바란 게.. 그렇게 지옥을 안고 있던 우리가 그래도 이렇게 곱게 잘 떠날 수 있게 되네요. 다행입니다. 기쁜 일이니 촌스럽게 울지 말죠.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객실장, 내가 한 번.. 안아봐도 될까?”

“안쓰럽고 딱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한 번.. 안아드리고 싶었습니다.”

“객실장은 아주 여러 번 나를 위로해줬어. 고마워”

서로 등을 토닥여주는 만월이와 객실장..

웃으며 저승으로 간 객실장.. ㅠㅠ

장만월과 구찬성 결말

구찬성 : “언제부터 그렇게 김준현을 좋아했습니까?”

장만월 : “그냥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 김준현이가 누구를 좀 닮았거든. 불건전한 취미생활로 삶이 공허했던 시절 혜성처럼 나타나 바둑으로 나의 삶을 구원하고 먹방 기행을 추천해 줬던 녀석이 있었어. 그 녀석이 김준현이를 아주 똑 닮았어”

구찬성 : “그거 난데? 내가 200년 전 만월당에 갔었다고 했잖아요. 만월초 따러. 그때 바둑도 이기고 맛지도 그려준 것도 납니다.”

장만월 : “웃기지 마. 내가 똑똑히 기억해 김준현이처럼 풍채도 좋고, 인상도 서글서글하니 아주 상냥했어”

구찬성 : “헐.. 와..마고신이 기억을 그렇게 바꿔놓으셨네”

그동안 구찬성과 같이 다녔던 맛집 사진을 보는 만월이..

“이렇게 보니까 우리 같이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녔다. 다 좋았어”

마지막으로 꼭 먹어줘야 할 게 있다며 만월이는 구찬성에게 약을 내민다.

이 약은.. 예전에 마고신이 구찬성에게 줬던 약..

이 약을 먹으면 귀신이 안 보이게 된다.

“그거 나중에 꼭 먹어.. 꼭..”

슬픈 표정의 만월과..

역시.. 슬픈 효정의 구찬성.. ㅠㅠ

마고신을 찾아간 구찬성

구찬성 : “시간이 얼마나 남은 겁니까?”

마고신 : “오늘 가득 차는 보름달에 델루나의 모든 기운은 회수될 것이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장만월은 가야 하네.”

구찬성 : “계속 묻고 싶었습니다. 왜 저였습니까. 왜.. 저를 선택하셨습니까”

마고신 : “달을 꿈꾸는 꽃이 마지막 꿈은 아직 남겨뒀구먼”

구찬성, 김선비, 객실장, 현중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혼잣말을 하는 만월..

“이제 혼자네.. 처음처럼..”

그때 구찬성이 들어온다.

장만월 : “구찬성 나 자꾸 졸려. 꿈꾸듯이 가라구 자꾸 잠이오나..”

구찬성 : “잠들어도 곁에 있을게요”

함께 잠들어 있는 만월과 구찬성..

만월은 꿈속에서 어릴 때의 자신과 함께 있는 전생의 구찬성을 본다..

그리고, 아득하게 들리는 구찬성의 내레이션..

“지금 긴 시간을 건너 그곳에서 달을 꿈꾸는 꽃을 품고 내가 당신을 만났습니다”

호텔 델루나를 찾아온 마고신.

마고신 : “아직 여기에 있었네요”

구찬성 : “아직 이곳이 있으니까요. 무슨 일이십니까?”

마고신 : “예전에 여기에서 어떤 신부한테 빌려줬던 가위가 있어요. 기억해요?”

구찬성 : “잡고 있는 것보다 놓아주는데 더 큰마음이 필요하다고.. 그걸 도와주려고 주셨죠?”

마고신 : “맞아요. 근데 내가 깜빡하고 가위를 회수를 못했네”

구찬성 : “그거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마고신 : “어머~ 다행이네요”

마고신에게 가위를 돌려주는 구성찬.

마고신 : “귀한 걸 찾아줬으니 내가 답례를 해야죠”

구찬성 : “신들은 바라는 대로 와주지도 않으면서 답례는 꼬박꼬박 잘해주시네요”

마고신 : “뭘 해줄까요? 음.. 심퉁나게 아프게 한 인연을 잘라줄까요?”

구찬성 : “우리의 인연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까? 마고신의 눈에는 그게 보입니까? 잘라줄 인연이라는 게 있긴 있습니까?”

마고신 : “그건 내가.. 답례로 줄 수 없는 건데..”

구찬성 : “됐습니다.. 그럼.”

구찬성 : “원하는 게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가게 해주십쇼”

마고신 : “그건…”

구찬성 : “할 수 있잖아요. 필요할 땐 시켰잖아요”

마고신 : “그건 그렇지만..”

구찬성 : “아주 잠깐이라도 좋습니다. 함께 겨울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마고신의 도움으로 겨울을 함께 보는 구찬성과 만월..

구찬성 : “당신이 바라던 대로 우리가 함께 하는 겨울입니다”

장만월 : “어디서 온 겨울이야?”

구찬성 : “당신과 내가 함께 했던 과거인지, 우리가 함께 할 미래인지 그건 모릅니다. 그냥 우리가 함께하는 어느 시간에 겨울입니다”

장만월 : “구찬성, 나 꿈에서 너를 봤어”

구찬성 손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만월

구찬성 : “보름달이네. 예쁘다”

장만월 : “정말로 우리.. 그 긴 시간을 건너서 다시 만난 인연이었나..? 그럼 이건 그 예전 시간에 우리가 함께 본 눈인가?”

구찬성 : “앞으로의 시간에 함께 볼 눈이길 바랍니다”

장만월 : “그래.. 그렇게 보니까 더 예쁘다”

삼도천 터널 앞에 서있는 만월과 구찬성..

구찬성 : “사신의 인도 없이 혼자 가는 겁니까?”

장만월 : “내가 그 긴 시간 동안 이곳의 주인이었어. 내 발로.. 내가 찾아갈 거야”

구찬성 : “씩씩하네요..”

“구찬성.. 이 순간이 오면 너한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정말 많이 생각했어. 미안하다. 고마웠다. 잘 살아라. 멋진 말을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생각나는 게 아무것도 없네.. 그냥..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구.. 계속 너를 보고 싶구..너를 두고 가고 싶지가 않아… 미안해”

구찬성 : “바로 여기서 당신을 두고 갈 땐 쓸쓸해 하지 말라고 했던 말.. 다 센 척이었습니까?”

장만월 : “그땐 내가 널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 내가.. 내가 다시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몰랐어. 바보처럼..”

“나.. 다음 같은 거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지금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거밖에 없어. 우리.. 다음 생에도 반드시.. 반드시.. 다시 만나자.. 나를 들여다봐주고.. 돌봐주고.. 지켜줘서 고마워”

“잘 가요.. 잘 가요.. 장만월씨..”

터널로 들어가는 만월이.. ㅠ^ㅠ

“나의 밤과 꿈을 모두 잡아먹고 사라진 나의 달.. 안녕..”

마고신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사라지는 것에 아쉽고 슬프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나. 꽃이 지면 다시 피어남을 꿈꾸듯이 그렇게 다시 살고 다시 만나고 다시 사랑해주거라. 그것이 오만하고 어리석고 자기 연민에 빠진 아름다운 너희가 선택한 답이기를..”

삼도천 다리를 건너고 있는 만월.

백합을 들고 있는 것을 보니 마고신을 만난 듯..

삼도천 다리 위에서 밝게 웃고 있는 만월..

이 웃음의 의미는 뭘까..??

한참 동안 웃으며 뒤돌아 보다가.. 다시 앞으로 걸어가는 만월이..

뭔가.. 아련해 ㅠㅠㅠㅠ

시간이 지나 겨울이 오고..

오랜만에 만난 구찬성과 유나..

유나는 구찬성이 준 약을 먹고 지금은 귀신도 안 보이고 잘 지낸다고 한다.

“지배인님도 저랑 같은 약 먹었죠?”라는 질문에 구찬성은 미소를 짓는다.

백두산 그림이 있는 박물관에서 구찬성은 마고신을 본다.

아마도.. 만월이가 준 약을 먹지 않고 유나에게 준 것 같음..

구찬성의 내레이션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세상에 대한 기억.. 그곳에 당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과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다시 장면이 바뀌고..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남자가 보인다.

그 남자는 김선비.

그 뒤로 강아지와 함께 있는 여자가 보이는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객실장..

그때 객실장 앞으로 공이 굴러오고.. 공을 주우러 온 사람은 바로 현중.

그리고,, 카메라가 이동한 곳에는 구찬성이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구찬성이 읽고 있던 책은 <존재와 시간>

<존재와 시간>은 예전에 구찬성 엄마의 영혼이 사진을 넣어두었던 그 책..

책을 읽고 있는 구찬성 앞에 나타난 만월.

구찬성 : “일찍 왔네. 늦게 올 줄 알았더니”

장만월 : “너 기다릴까 봐.. 빨리 왔지”

구찬성의 내레이션

“언젠가 시간을 건너 건너 어느 생엔가 우리가 같이 한다면 그 생에서는 당신 곁에서 늘 함께이기를 바라봅니다.. 그때 우리는 서로 마주 보며 꿈을 꾸고, 안고, 웃으며.. 아주 오래오래 서로의 옆에서 행복할 겁니다”

호텔 델루나 에필로그

호텔 델루나 에필로그 영상에서 마고신은 열두 명의 마고신을 불러 중대 사항을 발표했다.

“달의 객잔에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 떠돌이 영들이 묵고 가는 달의 객잔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하니까”

새로운 달의 객잔 이름은 블루문

그리고, 블루문의 사장은 바로바로 김수현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김수현이 말하며 에필로그가 끝난다.

음… 호텔 델루나 2탄 예고인가요? ㅋㅋㅋㅋㅋ

호텔 델루나 결말 해석

어떤 게 맞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오픈결말?? 인듯!!

내 맘대로 해석해보면 삼도천 다리를 건너고 있던 만월이 백합꽃을 들고 웃고 있었던 건 혹시.. 마고신이 만월이를 즉시 환생 시켜준 건 아닐까??

이게 첫 번째 생각이고…

두 번째,,,, 마지막 벤치에서 구찬성과 만월이 만난 장면이.. 시간이 흐르고 흘러.. 둘 다 환생을 해서 만난 미래의 그 어떤 시간일 수도 있고..

세 번째,,,,마고신이 월령수 꽃을 피게 해서 잠들어 있는 구찬성 몸속에 들어가게 했고 그 이후로 구찬성은 꿈에 과거의 장만월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중간에 마고신이 사신에게 구찬성 몸에 담아둔 월령수꽃이 남았다고 했는데 그 꽃이 졌는지는 나오질 않았다.

만약 구찬성 몸속에 있는 월령수 꽃이 지지 않았다면 장만월의 시간은 끝나지 않은 걸 수도.. 만월은 이 세상에 더 머물 수 있는 거..

네 번째,,, 이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ㅋㅋㅋㅋ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구찬성의 꿈??!! 흐흣.. 이건 정말 아닐거얌 ㅠㅠ

아니면.. 구찬성이 먼 훗날.. 겹겹의 시간이 쌓인 후 언젠가 만월이와 다시 만날 그때를 상상하는 거??

대충 내가 생각한 건 이렇고..

내가 원했던 결말은…. 구찬성이 나이가 들 때까지 만월이와 함께 지내다가 구찬성이 저승에 갈 때 만월이도 같이 가는 거.. 대충 이런 걸 원했음 ㅋㅋㅋㅋㅋ

호텔 델루나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시즌 2 나와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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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16회 (최종화) 줄거리 결말 리뷰

드라마의 첫 장면은 먼 과거에서 시작합니다. 구찬성의 아버지와 찬성이로 보이는 아이가 길을 걷던 중 쓰러져 있는 일가족을 발견합니다.

그때 쓰러져 있던 아이를 일으켜 세웁니다. 찬성이로 보이는 아이가 그 아이의 이름을 묻자 장만월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김선비가 보이지 않자 최서희는 걱정되어 찾아 나섭니다. 김선비는 자신의 이야기가 소설로 나오면 수치스러울것이라 생각되어 저승으로 떠나려다가 멈칫합니다.

지현중과 최서희와 함께 저승으로 떠나기 전 인사를 나누기로 약속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장만월은 김선비의 일을 알게 되고, 급하게 출판사를 찾아갑니다. 김선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원고가 출판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선비 또한 출판사로 찾아가 편집장을 괴롭힙니다.

절대 책을 내지 못하게 하려고 이승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는 귀신을 보면 대박 나는 작품이라고, 이거 꼭 내야 한다고 좋아했습니다.

김선비는 과거를 준비하다가 지쳤습니다. 그의 유일한 낙은 사람사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서책을 보다가 무료해질 때면 저잣거리에서 봤던 이야기를 글로 썼습니다. 하지만 장원급제한 날 음란서생으로 누명을 쓰게 되고 장원급제가 취소되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김선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김선비가 쓴 서책들을 모아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신데렐라, 춘향이 등을 써냈다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만월과 구찬성은 과로사로 죽은 귀신 작가를 만나 내용을 수정하여 매력적인 선비로 바꿔서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과로사로 죽은 귀신작가는 펜을 받자마자 기절합니다. 그래서 호텔에 묶고 있는 다른 작가에게 부탁합니다. 그 작가가 이어서 글을 써서 마침내 소설이 완성되어 출간됩니다.

두 작가도 책을 출간하여 소원을 성취하여 웃으며 떠났습니다. 김선비는 특별한 티어스를 준비합니다. 티어스의 작명은 석변의 눈물입니다. 김선비는 이승에서 억울함을 풀어서 더 이상 이승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는 이 눈물을 마시고 저승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아쉬워하며 그를 배웅했습니다.

한편 김유나는 지현중의 동생 현미가 입원해있는 병실에 찾아갔습니다. 김유나는 한동안 호텔에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김유나는 지현중과 헤어지는 게 무서워서 호텔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최서희는 약국에 찾아갑니다. 최서희는 약사는 내 아이가 딸로 태어나든 아들로 태어나든 시댁하고 아무런 상관없다. 그냥 내 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서희는 과거에 나는 왜 내 딸에게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까 후회했습니다.

지현중의 동생 현미가 죽을때가 되어, 병원으로 마중 갑니다. 그곳에서 지현 중은 김유나를 만납니다. 김유나는 아직 헤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지현중을 피해 숨어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지현중이 저승으로 떠나기전, 김유나는 마고 신을 찾아가 꽃을 받아서 건네줍니다. 지현중도 저승으로 향하는 차를 타고 이승을 떠납니다.

한편 이미라와 영수(연우)는 산체스에게 결혼한다고 말했습니다. 혹시라도 부모님이 반대하면 나서서 도와달라고 부탁하려고 말했던 것입니다.

둘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만월이 이미라에게 찾아갑니다. 장만월은 이미라에게 최면을 걸어 연우에게 잘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서희는 호텔을 떠나기에 호텔을 둘러봅니다. “이제 객실이 다 비었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보였습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이승을 떠나기 전 최서희를 배웅합니다.

마고신과 구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마고신은 구찬성에게 “보름달이 가득 찬 날에 모든 것은 사라지고 이제 가야 하네”라고 말했습니다. 구찬성은 왜 저였습니까? 왜 저를 선택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마고신은 “달을 꿈꾼 꽃이 아직 마지막 봄은 남겨뒀구먼”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호텔에 홀로 남은 장만월은 호텔 직원들이 있던 곳을 둘러보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이미 호텔에는 아무도 없지만 장만월에게는 아무도 없는 호텔이 아니었습니다.

호텔 곳곳엔 직원들과의 추억이 묻어있었습니다. 호텔이라는 공간은 어딜 가도 곳곳에 직원들과의 추억만이 떠오를 뿐이었습니다.

한참 슬픔에 잠겨있을때 구찬성이 찾아옵니다. 구찬성은 슬퍼하는 장만월을 달래주며, 이제 이별할 시간이 왔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마고신이 호텔에 찾아옵니다. 구찬성에게 가위를 잊어버렸다며 가위 못 봤냐고 물어봅니다. 구찬성은 가위는 내가 가지고 있다면서 가위를 마고신에게 건넸습니다.

마고신은 답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인연의 끈을 가위로 잘라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구찬성은 그건 됐고, 시간을 과거로 거슬로 올라가 겨울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구찬성은 장만월과 함께 월령수 앞에 서서 눈이 내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그렇게 당신이 꿈꾸던 함께하는 겨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꿈에서 너를 봤다고 말하자 구찬성은 전생에 장만월에게 했던 대답으로 대신했습니다. 구찬성은 저승의 문턱에서 장만월을 배웅하고 홀로 터널을 바라봅니다.

모든 사람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구찬성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존재와시간이라는 책을 읽습니다. 공원에는 조깅하는 김선비와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는 최서희 그리고 농구를 하는 지현중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책을 읽던 구찬성 앞에 장만월이 나타납니다. 마지막 장면은 장만월과 구찬성의 내레이션으로 끝납니다.

“언젠가 시간을 건너건너 어느 생엔가 우리가 같이한다면 그 생에선 당신 곁에서 늘 함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때 우리는 서로 마주 보며 꿈을 꾸고 안고 웃으며 아주 오래오래 서로의 옆에서 행복할 겁니다.”

드라마가 끝이 나고 에필로그에서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시즌2를 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새로운 달의 객잔의 주인이 나타났다며 배우 김수현이 호텔의 주인으로 등장하고 끝났습니다.

※ 마지막회 후기

모든 스토리는 엔딩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왠지 대충 끝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우려하던 대로 끝이 났네요. 마지막 장면에 과연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지만…

나름 의미를 부여해보자면 현실세계에 없어도 구찬성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면 호텔 직원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만약 구찬성이 약을 먹고 더이상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정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됩니다. 김선비가 웃으며 떠날수 있던것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책이 출간되면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신의 모습이 바뀌기기 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 코코에서도 죽어서 저승에 가지만, 정말 죽는건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마지막 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호텔 곳곳을 둘러보던 장만월이 어떤 곳에서도 직원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에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P64. 오래 살아온 집에는 상처가 있다. 지워지지 않는 벽지의 얼룩처럼 온갖 기억들이 집 여기저기에 들러붙어 있다. 가족에게 받은 고통, 내가 그들에게 주었거나, 그들로부터 들은 뼈아픈 말들은 사라지지 않고 집구석 구석에 묻어있다.

감영하 작가는 집에는 온갖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델루나에서도 호텔 곳곳에 온갖 기억들이 호텔 여기저기 들러붙어 있습니다. 이제 그 기억을 지우기 위해 이승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여행(삶)을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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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진구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마지막 회 줄거리 결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소개와 간략한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 줄거리>

“다음 보름까지다 너의 달의 객잔은”

만월과 찬성의 이별의 시간도 점점 다가오고, 호텔 식구들과도 이별이 다가왔습니다.

“사장님 김선비 님이 안 보입니다”

장원급제에 취소된 변태 선비에 관련된 소설,

억울했던 자신의 과거가 소설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색이 돼서 사라진 김선비.

수치를 보기 전에 그냥 떠나버릴 결심을 하지만,

말없이 떠나면 안 된다는 현중의 말을 떠올리며 망설이게 됩니다.

만월은 소설을 썼다는 작가를 찾고,

작가로부터 곧 유작으로 발표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출판사를 찾아갑니다.

돈으로 원고를 사기로 결심한 만월.

김선비 역시 책 출판을 막기 위해, 자신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가지만,

김선비의 모습을 본 담당자의 말에

출판사 직원들은 귀신을 봤다며 대박 나겠다고 좋아합니다.

“이 근처 정거장에서 아무 데서나 버스 타고 저승으로 가겠소”

만월은 그런 김선비를 위로해주고, 찬성은 어떻게든 소설 원본을 회수하겠다고 말합니다.

힘들게 설득해서 소설 원본을 회수한 만월과 찬성.

“음란서생 김시익이라.. 이 오명은 끝내 지울 수가 없나 보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선비는 과거를 떠올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과거시험에만 매달리던 중, 저잣거리에서 사람 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고,

그는 서책을 보다 무료해질 때면, 저잣거리에서 본 일들로 이야기를 지어 썼던 김선비.

어렵게 장원급제에 성공했지만, 저속한 저잣거리의 이야기를 썼다며 유생들의 상소로 장원급제가 취소되고,

음란서생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어 고향으로 갈 수도 남을 수도 없었던 김선비는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이죠.

김선비에게 들은 내용을 토대로 작가를 설득해 소설을 수정하기로 합니다.

바뀐 제목은 학의 노래.

글을 쓰기 위해 펜을 잡지만, 30초 만에 쓰러지고,

(과로사 하신 분들의 특징)

과로하고 싶었지만, 과로하지 못한 소설가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완성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소설.

김선비는 만월에게 이름을 지켜주고 신비로운 선비로 남겨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저승으로 돌아갑니다.

딸아이를 잃었던 슬픔으로 명주 윤 씨의 대가 끊기는 것을 지켜보겠다는 한을 품었던 객실장.

그녀는 명주 윤 씨의 아이를 품은 여자가 일하는 곳을 찾아가 대화를 하게 됩니다.

뱃속 아이는 태어나도 자신의 성을 따를 것이고, 아들이든 딸이든 내 핏줄을 이은 그냥 내 아이라는 여자의 말에

객실장은 과거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립니다.

현중의 동생 현미도 눈을 감고,

그곳에 현중이 마중나와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유나는 헤어짐이 다가왔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립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현중과 유나.

두 사람은 슬퍼합니다.

올해 겨울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미라와 영수.

“송화(미라)야 연우한테 잘하렴, 우리 연우(영수) 눈에 눈물 나면 너 저렇게 돌려버린다”

가전을 구경 중인 미라를 찾아온 만월.

연우에게 잘하라는 말을 남기며 결혼 선물을 합니다.

곧 떠나기로 했다는 객실장.

달의 객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객실장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제 델루나에는 만월만 남았습니다.

만월과 찬성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물건을 찾아준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고신의 말에

찬성은 떠나기 전, 시간을 거슬러 함께 겨울을 보게 해 달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겨울을 함께 봅니다.

꿈에서 찬성을 만났다는 만월.

긴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인연이었던 두 사람.

“다음 생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

“구찬성, 나를 들여다보고 돌봐주고 지켜줘서 고마워”

두 사람은 언젠가 또다시 만날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만월은 떠나고, 호텔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찬성은 뉴욕으로 떠나 기로 합니다.

귀안을 닫아주는 약은 유나에게 주었습니다.

“시간을 건너 건너 어느 생엔가 우리가 같이한다면”

“그 생에선 당신 곁에서 늘 함께이기를 바라봅니다.”

드라마는 이렇게 열린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달의 객잔,

호텔 블루문의 주인으로 배우 김수현이 등장합니다.

시즌 2가 이렇게 만들어지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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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아이유의 판타지 로맨스)

결국 넷플릭스에 공개된 ‘호텔 델루나’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무려 ‘아이유’가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상대역으로는 ‘여진구’ 배우가 등장하는, 보고 있으면 드라마 인지 움직이는 화보집인지 분간이 안 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백 년을 살아온 호텔 델루나의 여사장 장만월(아이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드라마에 출연한 ‘아이유’로 인해 굉장히 화제가 됐고, 안 본 사람은 있어도 1회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마니아 층을 형상한 드라마입니다. 16부작으로 굉장히 호흡이 길고, 1회당 70분 정도의 긴 이야기이기에 간단하게 분위기 파악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호텔 델루나’ 출발합니다.

가슴 뛰는 포스터

-‘호텔 델루나’ 줄거리 및 결말

‘호텔 델루나’는 이승에 미련이 남아 떠도는 귀신들을 잘 보살펴서 저승으로 보내주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사장 장만월(아이유)은 우연한 기회에, 구찬성(여진구)을 어릴 때부터 점찍어 멋진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호텔 지배인으로 강제 스카우트합니다.

얼굴도 스펙도 유능한 구찬성은 귀신을 부리는 장만월이 무서워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 호텔 지배인이 되고 그때부터 호텔 직원들(전부 귀신임)과 함께 호텔을 이끌어갑니다. 그러면서 장만월의 아픈 과거를 알게되고, 자신과의 인연을 확인하면서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장만월도 그런 구찬성에게 끌리게 되며 둘은 연인이 됩니다.

많은 일들을 겪으며 서로에게 많은 정이 쌓여 갈 때 쯤, 호텔의 직원들은 자신의 한을 풀어가며 하나둘씩 저승으로 가게 되고, 장만월 역시 자신의 저주받았던 세월(죽지도 못하고 살아온 날들)을 구찬성과의 사랑으로 구원받고 결국엔 저승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홀로 남은 구찬성은 장만월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드라마는 끝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사장님

아이유의 수많은 매력중, 미모를 만랩으로 찍은 드라마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아우라가 빛나는 미모의 포스를 풍기며 매 회 등장을 합니다. 장만월 캐릭터는 자기마음대로 사는 불로불사의 호텔 여사장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죽지도 못할 만큼 아픈 일들 (사랑과 배신과 죄책감)을 겪고 그 때문에 마고신(작품 속 절대신)에 의해 사실 상 강제로 살아가고 있는 슬픈 인물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 상, 장만월이 사랑으로 슬퍼하며 사랑으로 회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귀신도 눈빛으로 제압해 버리지만, 사랑에 빠지면 얼굴이 발그레해지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 입니다.

멋진 지배인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구찬성은, 처음에는 우연히 장만월에 의해 강제 취업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수백년의 세월동안 수차례 장만월과 인연이 있었고, 그 인연의 결실을 이번 생애에 맺게 되었습니다.

조각보다 더 조각같은 외모의 여진구가 배역을 맞고 있습니다. 구찬성은 제 멋대로의 캐릭터 장만월 옆에서 늘 그녀를 챙겨주다가 결국 그녀가 자신의 오랜 운명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은 늘 사랑입니다.

정해진 수순이지만, 결국 이 둘은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끝은 결국 이별이란 것을 알기 때문에 이들의 사랑이 마냥 기분 좋지는 못합니다. 장만월의 멈춰있던 시간이 구찬성의 사랑으로 다시 흐르면서 필연적으로 장만월은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성있는 직원들

세 명 모두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입니다. 그리고 모두 귀신들입니다. 각 자의 사정으로 차마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장만월의 권유로 이 곳에서 직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연기과 코믹한 설정으로 작품이 매끄럽게 진행 되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모두들, 자신들의 한을 풀고 마지막에는 호텔을 떠나 저승으로 돌아갑니다. 수십년부터 수백년까지 같이 있던 동료들이 서로 이별을 하는 모습은 뭉클합니다.

-‘호텔 델루나’ 관람 포인트 5가지

관람 포인트는 그냥 ‘아이유’입니다.

아이유가 너무 아름답게 나옵니다. (분위기와 배경과 조명과 의상이 모두 완벽합니다.) 배우들의 캐릭터가 정감이 갑니다. (여진구를 포함한 모든 조연들의 케미가 좋습니다.) 에피소드 별 서사가 깔끔합니다. (귀신에 관련된 각 에피소드가 잘 짜여 있습니다.) 유머 코드가 잘 녹아 있습니다. (긴 호흡이지만, 웃다 보면 순삭입니다.) O.S.T로 귀가 호강을 합니다. (멋진 노래가 드리마와 싱크를 잘 맞춥니다.)

-‘호텔 델루나’ 별점 및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4점

* 한줄평 : 아이유의 가장 빛나는 시절

벌써 몇 년이 지나버린 드라마지만, 가끔씩 유튜브를 통해 짧은 영상으로나마 접해왔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로 완전판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마냥 좋았습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너무 고생하는 아이유를 봐왔기에 이번 ‘호텔 델루나’에서의 화려한 모습이 반가웠고 괜스레 마음이 놓였습니다.

판타지 로맨스라는 점에서는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와 비슷합니다. 달달한 로맨스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유머가 그렇습니다. 특히 ‘호텔 델루나’는 거의 모든 포커스가 아이유에게 맞춰져 있어서 아이유의 팬들은 당연하고, 아이유를 아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반가운 드라마일 것입니다.

내용이 너무 길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로 흠잡을 데가 없는 드라마이니, 굳이 로맨스가 아니라 하더라도 재밌는 드라마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추천드립니다. 드라마에 흐르는 O.S.T. 도 여러분들의 귀를 정화시켜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한 동안 여기에 빠져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 많은 분들이 시즌 2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미 제작진들이 시즌 2는 없다고 확언을 한 상태라서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등장한 ‘호텔 블루문’의 ‘김수현’ 배우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그 역시 힘들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월요일 이 드라마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말씀드렸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다 보니 줄거리의 허접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말 나온 김에 많은 분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살짝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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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결말] 차라리 이랬다면 어땠을까!?

2019년 9월 1일에 인기리에 종영한

[호텔 델루나]에는

‘월령주’라는 술이 나옵니다.

마시면 [달의 객잔]의 주인이 되는 마고신이 담근 신비의 술 “월령주”

그 술을 먹으면 ‘달의 객잔’의 주인이 되어,

긴 시간 자신의 ‘한’을 풀 때까지…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의 유한한 시간을 초월해

비록, ‘귀신’의 상태지만

기억을 가진채로 존재할 수 있기에…

장만월을 보낸 구찬성이

‘월령주’를 먹고,

새 [달의 객잔]의 주인이 되어

긴 시간(100년, 1000년 등)이 지나더라도

환생할 ‘장만월’을 계속 기다리는

설정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찬성의 경우 ‘한’이 아니라,

장만월을 다시 보고싶고

또 만나 사랑하고 싶은

‘애틋한 염원’이

그를 삼도천을 건너지 않고

이 생에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요.

그렇다면 ‘사랑’이라는 가치의

‘영원성’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 ‘달의 객잔’ 주인이 된 구찬성이

장만월이 환생하기를 바라며

1000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리며,

어느 날…

환생한 장만월을 만났다면…

구찬성의 이 표정이 더욱 더

애틋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찬성이 시간을 뛰어넘어

존재했던 이유는

존재 그 자체가 나의 모든 시간이었던

‘그 사람(장만월)’이 있었기에…

그 사람과 다시 사랑하고 싶기에…”

또, 구찬성은 새로운 주인으로써

[달의 객잔]을 운영하며

1000년 이상의 시간을

객잔의 주인으로 보낸

장만월의 ‘고독했던 시간’과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며

살아야 했던

존재의 아픔도 느끼며,

더욱 더

장만월의 시간을 이해하게 되고,

‘사랑의 깊이’가 더 많이

진해졌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엔딩인

먼 미래에 다시 만날

구찬성과 장만월을 그리며

‘그랬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열린 결말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왕 판타지를 소재로 한

드라마라면,

그리고 마지막에

[존재와 시간]이라는 책을

오브제로 이왕 사용한 거라면…

조금 더 로맨틱하게

‘사랑’에 방점을 찍어주는 것도

어땠을까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드라마에 나온 설정은

1300년 전, 어렸을 때 구찬성이 장만월을

한 번 구해준 인연으로

이리 되었다는 것인데…

작가도 이것만으로는

“인연”이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200년 전 과거로 ‘월령초’를 구하러 가며

바둑을 두는 설정까지 추가해

두 사람의 ‘인연’만큼은 강화 되었으나

‘시간 여행’이 등장하며

드라마 전체 톤 앤 매너는

살짝 뜬금없어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통해,

“붙잡기 보다는 보내주는 사랑이

더 소중할 수 있다는 것”과

원수(고청명)에 대한 복수심마저

(물론 장만월이 오해를 한 부분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랑(구찬성)을 통해

치유되는 것은 알겠으나,

1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달의 객잔 주인으로

장만월이 보내야 했던

‘고독한 시간’에 대한

이해까지는 품지는 못한 것 같아서..

구찬성이 한 번 그 삶을 살아봄으로써

장만월의 고독한 시간까지 이해했다면,

시간이 미친듯이 흘러가는 장면 묘사 속에서

끝없이 혼령들을 보내주며

오랜시간 장만월을 기다리는

[달의 객잔] 새 주인

구찬성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 후에, 환생한 장만월을

다시 만났다면

“사랑의 판타지”만큼은

커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결말도 훌륭하고,

너무나 끝내주게 멋진 드라마였지만

로맨틱한 해피 엔딩!

좀 더 사랑의 판타지가 들어간 결말을

바랬던 아쉬운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p.s

그리고 김수현은 새로운 ‘달의 객잔’인

[호텔 블루문]의 주인이 아니라,

구찬성이 주인이 된 [달의 객잔]에

지배인 정도로만 카메오 등장을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에필로그 김수현 장면 때문에

본편의 감동이 희석 되었다고 느끼기에…

물론 시즌2 [호텔 블루문]이 나온다면

재밌게 정주행할 테지만요 : )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전체 줄거리, 결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 전체 줄거리, 결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2019년 방송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드라마로 2021년에서야 보았습니다. 2020년 드라마 쌍갑포차가 방송되었는데, 쌍갑포차와 소재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두 드라마가 죽은 사람의 사연, 한 맺힘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호텔 델루나

호텔 델루나에서 배우 이지은 님이 장만월, 여진구 님이 구찬성, 조현철 님이 산체스, 박유나 님이 이미라, 신정근 님이 김선비, 배해선 님이 최서희, 표지훈 님이 지현중, 강미나 님이 김유나, 정동환 님이 노준석, 서이숙 님이 마고신을 연기했습니다.

호텔 델루나 16회까지 전체 줄거리를 작성합니다.

호텔 델루나 1회 줄거리입니다. 주막에서 장만월이 술병을 들어 관에 부어줍니다. 장만월이 꺼내든 칼에 만월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마고신이 달의 객잔에 대해서 장만월에게 말합니다. 장만월이 있는 곳이 달의 객잔이었습니다. 달의 객잔이 만들어집니다. 마고신은 달의 객잔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고 말합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구급대가 한강에서 여자 시신을 꺼냅니다. 달의 객잔은 호텔 델루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커져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에 한강에서 죽었던 여자 귀신이 들어갑니다. 계단에서 구른 구현모도 들어갑니다. 구현모가 돌아다닙니다. 장만월이 구현모를 보내주고, 구현모는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구현모 아들은 구찬성입니다. 장만월이 시장에게 총을 쏩니다. 그런데 시장 옷에는 흔적이 없습니다. 시장 눈에 한강에서 죽었던 여자 귀신이 보입니다. 2019년 현재입니다. 지하철에서 장만월과 구찬성이 대화합니다. 구찬성은 날 산 사람이 당신인지 묻습니다. 장만월은 내일부터 와서 일하라고 말합니다. 둘이 헤어지고 구찬성 눈에 귀신이 보입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이 맛집에 갑니다. 장만월은 자기가 죽은 게 아니고 아직 그냥 있는 거라고 말합니다. 시장 귀신이 장만월을 찌릅니다.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가라는데, 구찬성이 뛰어갑니다. 구찬성이 리어카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장만월은 멀쩡합니다. 구찬성에게 연약하다고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합니다. 장만월은 멀리 있는 시장 귀신을 태워버립니다.

장만월이라는 캐릭터는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어떤 캐릭터인지 좀 더 궁금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에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아서 기대 때문인지 이지은 님 연기가 아쉽습니다.

호텔 델루나 2회 줄거리입니다. 귀신들이 다리를 건넙니다. 영업 끝난 백화점 앞에서 장만월은 차를 타고 갑니다. 소녀 윤서 앞에 호랑이가 있습니다. 윤서는 큰 고양이라고 말합니다. 호랑이가 호텔 델루나에 들어오지 않고 지나갑니다. 날이 밝고 호텔 델루나에 구찬성이 와서 장만월을 만납니다. 장만월은 호텔에서 하는 서비스는 힐링이라고 구찬성에게 답변합니다. 구찬성과 장만월이 회장을 찾아갑니다. 장만월이 회장에게 반말을 하자, 구찬성은 핑계를 댑니다. 창문이 깨집니다. 구찬성은 선글라스 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구찬성과 노준석이 대화합니다. 사람 눈에는 노준석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준석은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가는 거라고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지 구찬성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호텔 델루나에 옵니다. 노준석은 차를 타고 갑니다. 구찬성이 회장을 만납니다. 회장은 백두산 그림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호랑이가 백두산 그림 안에 들어갔습니다. 구찬성은 선글라스 낀 귀신을 호텔 델루나에 데려다 줍니다. 갑옷입은 귀신이 구찬성을 공격합니다. 장만월이 등장해 귀신을 찌릅니다. 귀신은 재가 되어 없어집니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기절합니다.

호텔 델루나 3회 줄거리입니다. 장만월 과거 장면이 보입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호텔 델루나를 소개합니다. 호텔 델루나 근로자 셋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장만월은 백두산 그림을 팔라고 구찬성에게 전화통화로 말합니다. 그리고 백두산 그림 앞에서 호랑이가 저승으로 갔다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학생 김유나는 자신의 몸을 빼앗겼습니다. 귀신 정수정이 차지했습니다. 정수정은 김유나가 자신을 죽였다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목걸이가 타면서 김유나는 재가 됩니다. 구찬성이 꿈에 보인 장만월 과거 이야기를 합니다. 장만월은 놀란 표정입니다.

호텔 델루나 4회 줄거리입니다. 월령수(나무)가 변했습니다. 장만월은 꿈을 확인하기 위해 구찬성에게 자라고 말합니다. 지하철에서 구찬성과 마고신이 대화합니다. 구찬성이 장만월 손을 잡고 장만월 서명을 합니다. 구찬성이 빵 직원들 손을 잡는데, 찾는 손이 아닙니다. 다른 곳에 가서 악수를 하는데, 선글라스 낀 귀신이 찾는 손이 맞습니다. 구찬성은 이따가 호텔에 오라고 선글라스 낀 귀신에게 말합니다. 선글라스 낀 귀신이 찾는 손은 자신을 죽게 만든 남자의 손이었습니다. 선글라스 낀 귀신이 천국으로 가는 차를 타고 갑니다. 구찬성이 13호 방에 들어갑니다. 장롱에 귀신이 있습니다. 장만월이 등장해 보면 안 된다고, 듣지 말라고 말합니다. 구찬성이 고개를 돌리려 하자, 장만월이 구찬성에게 키스합니다.

호텔 델루나 5회 줄거리입니다. 장만월은 문이 열리면 뛰쳐나가라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문이 열리자 구찬성이 나갔습니다. 장만월은 귀신에게 조용히 기어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장롱 안에 들어간 귀신이 구찬성을 부릅니다. 구찬성이 돌아오자 귀신이 다시 장롱에서 나오고, 구찬성이 장만월을 포옹합니다. 13호 방에서 귀신이 나와 호텔을 나갑니다. 장만월은 사랑하는지 구찬성에게 묻습니다. 구찬성은 아닌 것 확실하다고 답변합니다. 구찬성이 귀신 이수민을 데려왔습니다. 이수민은 사혼식(영혼결혼식)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수민 부모가 호텔 델루나에 와서 사혼식 설명을 듣습니다. 이수민의 예비 신랑은 산체스입니다. 구찬성은 약방을 찾아가 상담합니다. 신랑을 바꾸면 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호텔 델루나 안에서 손님 중에 예비 신랑 찾기를 시작합니다. 이수민은 구찬성을 선택합니다. 이수민은 구찬성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사혼식을 합니다. 이수민 부모는 이수민이 아니라 다른 남자의 부모였습니다. 다른 남자가 사혼식을 마치지 않고 도망칩니다. 이수민이 다른 남자와 연결된 빨간 줄을 자릅니다. 병원에서 다른 남자가 눈을 뜹니다. 이수민이 차를 타고 갑니다. 장만월은 자신이 마지막 손님이 되어주겠다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호텔 델루나 6회 줄거리입니다. 촬영장에서 왕의 목소리에 배우 유오가 기절합니다. 왕이 호텔 델루나에 오자, 장만월이 대우를 합니다. 진짜 왕이 아니라 왕 역할을 한 배우 방태우였습니다. 유오 몸에 방태우가 들어갑니다. 연기가 끝나고, 방태우가 몸에서 나옵니다. 장만월 과거 장면이 보입니다. 마고신 세 자매가 대화를 합니다. 구찬성은 김준현 싸인을 장만월에게 보여줍니다.

호텔 델루나 7회 줄거리입니다. 빨간 옷을 입은 장만월이 월령수 앞에 앉아 있습니다. 4번째 마고신이 정수정을 소멸시키려 합니다. 사신이 등장해 정수정은 악귀가 아니라고 말해서, 정수정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지난번 13호 방에서 나간 귀신을 찾기 위해 구천성이 동영상을 보는데, 동영상속에 빈방이 있습니다. 빈 방에 보라색 옷을 입은 장만월이 들어갑니다. 남자가 동영상 속에 있는 귀신을 보고 죽습니다. 정은석이 노트북으로 동영상 속에 있는 귀신을 보고, 도망칩니다. 귀신이 소멸됩니다. 4번째 마고신이 쳐다보고 있고, 구찬성이 한 발 늦은 듯 도착합니다. 정은석이 호텔 델루나에 와서 13호 방에 들어갑니다. 방은 정은석이 전에 살던 자취방 모습입니다. 정은석이 깨어나니 차안이고, 옆에 장만월이 있습니다. 결국, 기차 사고로 정은석은 죽습니다. 요트 선착장에서 이미라가 찬성이를 부릅니다. 장만월이 이미라를 쳐다봅니다.

호텔 델루나 8회 줄거리입니다. 과거에 장만월이 이마라 모습과 같은 여자를 칼로 베었습니다. 화가 난 장만월 영향으로 바람이 불어 이미라가 요트 선착장 바다에 빠집니다. 사신이 120년을 산 할머니를 데려가려는데 장만월이 등장합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마고신과 같이 할머니가 나옵니다. 구찬성과 장만월이 집을 둘러봅니다. 구찬성이 귀신 경아를 봅니다. 장마월은 경아가 누군가가 만들어낸 상상이라고, 경아를 만든 사람을 찾으면 경아를 없앨 수 있다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경아라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경아가 엽서, 일기장을 태웁니다. 호텔 델루나에 이미라가 옵니다. 이미라가 팔찌를 빼서 장만월에게 줍니다. 장만월이 팔찌를 태워버립니다. 구찬성이 아이를 포옹하자 이미라가 기절해 쓰러집니다. 아이가 사라지고, 구찬성이 아파하다 기절합니다. 호텔 델루나 앞에 있는 차안에서 이미라가 깨어납니다. 장만월 과거 장면이 보입니다.

호텔 델루나 9회 줄거리입니다. 구찬성이 약방에 가서 호텔 델루나가 어디로 갔는지 묻습니다. 호텔 델루나는 이사 갔습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이 전화통화합니다.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막걸리를 든 장만월이 대동정신(우물을 지키는 신령)과 대화합니다. 구찬성이 돌아가신 회장을 데리고 호텔 델루나에 옵니다. 장만월이 놀란 표정으로 봅니다. 구찬성이 문을 열고, 대동정신이 호텔 델루나에 들어옵니다. 우물은 말랐고, 호텔 델루나에는 물이 샙니다. 구찬성은 813호에 들어가 대동정신을 만납니다. 대동정신은 갈 곳이 없다고, 도와달라고 말하며 조롱박을 줍니다. 구찬성이 조롱박을 작은 샘에 던집니다. 샘에서 물이 분수처럼 쏟아 나옵니다.

호텔 델루나 10회 줄거리입니다. 구찬성은 계속 나를 지키라고 장만월에게 말합니다. 구찬성이 버린 약을 대동정신이 주워왔습니다. 장만월은 약을 먹으라고 구찬성에게 말합니다. 김선비가 구찬성을 재벌 사위 만들어 주자고 장만월에게 말하는데, 장만월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구찬성에게 성질을 냅니다. 연쇄 살인범이 체포되었는데, 정수정은 범인이 아니라고 지현중에게 말합니다. 구찬성이 도서관에서 존재와 시간 이라는 책을 꺼내려는데 귀신이 보입니다. 귀신은 누가 이 책을 보는 게 싫다고 답변합니다. 구찬성이 책에 끼어 있는 사진을 봅니다. 귀신은 구찬성의 어머니였습니다. 귀신이 차를 타고 천국으로 갑니다. 월계수 앞에서 장만월과 구찬성이 포옹하는데 월계수에 꽃이 핍니다.

호텔 델루나 11회 줄거리입니다. 남자 셋이 구찬성에게 함께 가달라고 말합니다. 구찬성이 황문숙을 만납니다. 황문숙은 장만월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황문숙은 호텔 델루나 전 지배인이었습니다. 장만월과 황문숙이 대화합니다. 황문숙이 장만월에게 선물을 주며, 큰 월식이 왔다고 자식 부부를 재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식 부부가 호텔 델루나에 옵니다. 404호에 들어갑니다. 귀신 베로니카와 산체스가 인사합니다. 베로니카는 사라집니다. 구찬성과 연쇄 살인범 설지원이 만납니다.

호텔 델루나 12회 줄거리입니다. 구찬성 눈에 귀신이 보입니다. 구찬성은 당신을 죽인 사람이 설지원인지 귀신에게 묻습니다. 구찬성과 설지원이 싸웁니다. 호텔 델루나에 구찬성이 옵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죽은 줄 알았습니다. 구찬성이 서슴없이 장만월을 포옹합니다. 병원에 있던 설지원이 사라졌습니다. 옥상에서 구찬성과 설지원이 만납니다. 장만월도 있습니다. 설지원이 투신합니다. 장만월이 귀신 설지원을 공격하는데, 귀신 설지원에게 방어막 같은 것이 있습니다. 장만월이 입원해 있는 아이 현진과 대화합니다. 현진은 장만월에게 저승사자인지 묻습니다. 구찬성은 현진이 선택을 하면 보내줘야 한다고 현진의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현진은 죽었습니다. 월계수 꽃잎이 시들어 떨어집니다. 장만월과 구찬성이 키스합니다.

호텔 델루나 13회 줄거리입니다. 귀신 윤승범이 호텔 델루나에 옵니다. 윤승범은 최서희가 원한을 갖은 집안의 마지막 남은 아들입니다. 김선비, 최서희가 윤승범 장례식장에 갑니다. 그런데 윤승범 아이를 임신한 여자(약사)가 등장합니다. 장만월은 5번째 마고신과 친해 보입니다. 5번째 마고신은 재물신이었습니다. 윤승범은 여자친구(약사)가 아프다고 최서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최서희는 약국에 쓰러져 있는 약사를 봅니다. 약사는 하혈을 합니다. 약사는 119구급대에 실려 갑니다. 약사와 아이는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최서희는 과거 원한을 갖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관에 귀신 설지원이 있습니다. 장만월이 잡으려 하지만 사라집니다. 죽지 않은 아이가 엄마 찾으려 호텔 델루나에 옵니다. 김선비가 아이를 찾아 데려옵니다. 아이는 굴에 구찬성도 들어갔다고 말합니다. 구찬성이 굴에서 나옵니다. 장만월은 달려가 구찬성을 포옹합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누구인지 묻습니다.

호텔 델루나 14회 줄거리입니다. 구찬성은 괜찮습니다. 김선비는 이승의 약술을 구찬성에게 줍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돌아갑니다. 할머니 현미가 오라버니 이름은 지현중이라고 말합니다. 할아버지 가짜 이름이 지현중입니다. 장만월이 마고신에게 받은 장신구로 구찬성 가슴을 찌릅니다. 구찬성이 쓰러집니다. 장만월 혼자 서 있습니다. 마음속에서 구찬성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구찬성은 달이 다 나오면 장신구를 가지고 있는 넌 끝이라고 귀신 설지원에게 말합니다. 귀신 설지원은 장신구를 던집니다. 구찬성이 그 걸 가져가고, 사신이 설지원을 잡습니다. 구찬성이 장신구를 보여주며 소멸될 이유가 없다고 4번째 마고신에게 말합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죽이지 못합니다. 월계수 나무 앞에서 장만월과 고청명이 대화합니다. 눈물이 떨어지자 장신구가 사라집니다. 월계수 잎이 남지 않았습니다. 구찬성이 버스정류장에 앉아 눈물을 흘립니다. 다리에서 장만월이 고청명 손을 잡지 않고 등을 보입니다.

호텔 델루나 15회 줄거리입니다. 최서희가 약(10회에서 대동정신이 주워온 약)을 구찬성에게 줍니다. 구찬성이 만월당에 갑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최서희, 김선비도 있습니다. 구찬성은 6번째 마고신과 바둑을 둡니다. 구찬성이 이겼습니다. 구찬성은 지역 먹거리를 장만월에게 알려줍니다. 장만월은 행수로 일할 생각 없는지 구찬성에게 묻습니다. 구찬성은 돌아가야 해서 먹지 않습니다. 만월당에서 돌아왔습니다. 기다리던 장만월이 왔습니다. 구찬성이 만월당에서 장만월을 만났다고 장만월에게 말합니다. 장마월은 기억이 없다고 말합니다. 귀신 태석이 호텔 델루나에 왔습니다. 지현중 이라는 가짜 이름을 사용한 할아버지는 지현중 친구 태석입니다. 과거에 지현중은 옷을 바꾸어 입고 태석과 몸싸움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502호에서 귀신 태석과 지현중이 만납니다. 장만월, 김선비, 최서희, 지현중이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정수정은 새로운 주인에게 먹일 술(월령주)이라고 다시 먹고 계속 호텔에 있어달라고 장만월에게 말합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보는 옆에서 월령주를 흘려버립니다.

호텔 델루나 16회 줄거리입니다. 남자는 원고를 출판사 편집장만 봤을 거라고 장만월에게 말합니다. 화장실에서 김선비를 본 편집장이 놀랐습니다. 직원들이 귀신봤다는 편집장 말에 좋아합니다. 과거에 김선비가 글을 작성했습니다. 심청이, 춘향이, 흥부, 놀부였습니다. 이 글로 장원급제 무효가 되었고, 이후 죽었습니다. 김시익을 소재로 한 책 학의 노래가 출판됩니다. 김선비는 석별의 눈물이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며 저승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김선비는 인사를 하고 천국으로 가는 차를 타고 갑니다. 최서희와 약사가 대화합니다. 약사는 아들이든 딸이든 내 핏줄을 이은 내 아이라고 말합니다. 할머니 현미가 죽었습니다. 지현중은 정수정에게 꽃을 받고 현미와 함께 차를 타고 갑니다. 최서희가 구찬성, 장만월에게 인사하고 차를 타고 갑니다. 구찬성, 장만월이 침대에서 잡니다. 3번째 마고신이 가위를 받으러 호텔 델루나에 왔습니다. 3번째 마고신이 가위를 받고, 답례로 구찬성은 시간을 거슬러가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월령수 앞에 장만월, 구찬성이 대화를 하는데 눈이 내립니다. 둘은 다시 만난 인연이었습니다. 반드시 다시 만나자고 구찬성에게 말하고 장만월은 혼자 굴에 들어갑니다. 다리에서 장만월은 하얀 꽃을 들고 뒤돌아 웃다가 갑니다. 구찬성이 준 약으로 정수정은 귀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김선비, 최서희, 지현중이 가족으로 보이는 장면, 구찬성이 존재와 시간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장만월이 등장해 구찬성에게 기대는 장면. 두 장면이 보이고 끝납니다.

결말에 이 두 장면은 내레이션을 통해 미래에 대한 바람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즉, 드라마 속 현실은 아니라는 것이죠. 구찬성이 장만월을 다시 만날 기다림으로 끝났다고 보여 집니다.

쿠키영상입니다. 달의 객잔에 새로운 주인이 왔습니다. 달의 객잔 이름은 호텔 블루문입니다. 사장 역할로 배우 김수현 님이 깜짝 등장합니다.

호텔 델루나 시즌2로 호텔 블루문이 제작된다면, 구찬성과 장만월의 소식을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호텔 블루문이 제작된다는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풀이 하는 드라마, 쌍갑포차 전체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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