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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8
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5/22/2021
View: 5372
잠언 28 KLB –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 Bible Gateway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지만 의로운 사람은 사자처럼 담대 하다. 나라 안에 죄가 있으면 정권이 자주 교체되어도 총명하고 지식 있는 지도자가 있으면 나라가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3/18/2022
View: 9801
잠언 28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잠언 28. 28. 1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6/12/2022
View: 7425
쉬운성경 잠언 28장 – HANGL NOCR
쉬운성경 잠언 28장 … 28:1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나,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28:2 나라가 부패하면 지도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롭고 지혜로운 지도자는 …
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2/21/2022
View: 6556
2018/12/15(토) “잠언 28:1-28” / 작성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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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8장 & 성경주석
악인은 항상 불안에 쫓기며, 율법을 듣지 않으며,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고, 자신의 죄를 숨긴다.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압제하고 방탕한 삶을 …
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9/21/2021
View: 6130
잠언28장 – 성경 모아
잠언28장. (잠 28:1) 악인은 누가 따라오지 않아도 도망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당당하다. (잠 28:2) 나라에 반역이 일어나면 통치자가 자주 바뀌지만 통찰력과 지식이 …
Source: sites.google.com
Date Published: 11/1/2021
View: 1339
잠언 28장 1절-28절, 매일성경에 따른 본문주석 – 구약장이
잠언 28장 1절 … 악한 사람은 아무런 잘못이나 이유가 없을 때에도 도망합니다(시 53:5 참조). 그에게는 숨겨진 죄가 있거나 실제로 죄가 있어 붙잡히게 …
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11/28/2022
View: 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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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28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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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WnkzDHyLos
잠언 28
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11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17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지니라
18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19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1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3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24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25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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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
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탐식자를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11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17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찌니라
18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19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21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을 인하여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3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25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쉬운성경 잠언 28장
28:1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나,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28:2 나라가 부패하면 지도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롭고 지혜로운 지도자는 나라를 안정시킨다.
28:3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권력자는 곡식을 낟알 하나 남김없이 쓸어 가는 폭우와 같다.
28:4 법을 무시하는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들과 싸운다.
28:5 악한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은 온전히 법을 지킨다.
28:6 흠없이 행동하는 가난뱅이가 행실이 비뚤어진 부자보다 낫다.
28:7 법을 지키는 자는 분별이 있는 사람이지만, 불량배의 친구는 아버지를 망신시킨다.
28:8 고리대금으로 재산을 늘리는 자는 가난한 자에게 후히 베푸는 사람을 위해 재산을 늘릴 뿐이다.
28:9 법을 지키지 않는 자의 기도는 거짓된 기도이다.
28:10 정직한 자를 미혹하는 자는 자신의 함정에 빠질 것이나, 흠 없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28:11 부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만, 명철을 지닌 가난한 사람은 자신을 살핀다.
28:12 의인이 권력을 잡으면 나라가 잘 되지만, 악인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들이 모조리 피해 도망간다.
28:13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할 것이나,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을 것이다.
28:14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복되지만, 고집쟁이는 재난에 떨어진다.
28:15 힘 없는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권력자는 으르렁거리는 사자요, 굶주린 곰과 같다.
28:16 무식한 통치자는 압제만 일삼지만, 부정한 소득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할 것이다.
28:17 살인자는 죽을 때까지 피해 다녀야 한다. 아무도 그를 돕지 않을 것이다.
28:18 흠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위험에서 보호받으나, 그 행실이 비뚤어진 자는 졸지에 망한다.
28:19 자기 논을 경작하는 자는 먹을 양식이 많겠지만, 공상만 하는 자는 가난하게 될 것이다.
28:20 성실한 사람은 크게 복을 받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자는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28:21 편애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사람은 빵 한 조각 때문에 범죄할 수 있다.
28:22 구두쇠는 부자 되기에 정신이 없어서, 가난이 자기를 찾아올 줄 예상하지 못한다.
28:23 책망하는 사람이 아첨하는 사람보다 나중에 더욱 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28:24 부모의 물건을 훔치고도 죄가 아니라고 하는 자는 강도나 마찬가지이다.
28:25 탐심이 가득한 사람은 분쟁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형통할 것이다.
28:26 자기를 믿는 자는 어리석지만, 지혜를 따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28:27 가난한 자에게 베푸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겠고 가난한 자들을 못 본 체하는 자는 저주를 배로 받을 것이다.
28:28 악인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들이 숨지만, 악인이 망하면 의인은 번창한다.
2018/12/15(토) “잠언 28:1-28” / 작성: 이성실
본문 잠언 28:1~28
찬송가 374장 ‘나의 믿음 약할 때’
악인과 의인에 대한 교훈
히스기야 왕 시대에 그의 신하들이 특별히 가려 뽑은 솔로몬의 제2잠언으로 불리는 오늘 본문은 다시 악인과 의인을 비교 설명하며 그들의 행위로 인한 두 가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악인은 어리석은 자요 의인은 지혜로운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을 지키는 자요 어리석은 자는 율법을 거스르는 사람으로 율법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요 그렇지 않은 자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2절까지는 율법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된 자이며, 13~18절까지는 악인의 멸망, 의인의 구원을 말하고, 19~28절까지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과 의인의 구분, 율법(1~12절)
1절입니다.
“악인은 쫒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쫒아오는 자가 없는데도 악인은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쫒아오는 자가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양심이 그를 쫒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심은 하나님의 책망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양심이 있기에 괴로워하지만 그 괴로움 때문에 우리는 잘못된 삶에서 돌이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인의 삶은 사자 같이 담대합니다. 의인은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고 평안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릅니다. 세상의 평안은 잠시 잠깐 있다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루 강아지가 호랑이 앞에서 담대할 수 있는 건 그 마음속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없으면 담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기도를 하는데 그 결정이 하나님의 뜻인지 궁금하다면, 내 마음속에 평안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평안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요한복음 14:27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악인은 쫒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지만,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의인은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충만하기에 어떤 상황속에서도 사자처럼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할 때 제일 먼저 샬롬이라고 외칩니다. 샬롬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기에, 이보다 더 귀한 게 없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평안의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입니다. 4절과 7절입니다.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4절)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7절)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그냥 니 알아서 살아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끔 인생사용설명서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율법,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로마서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리시는 가장 무서운 벌이 내버려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죄악된 인간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도록 내버려두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양심의 가책을 주시고 고난과 시험거리를 주심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은 자신을 사랑하기에 자신을 위해 온갖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자신을 가꾸기 위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건강을 위해 헬스를 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차를 타고 멋진 집에서 잠을 잡니다. 이 모든 게 나를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보다 더 먼저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율법,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입니다.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간섭하심에 나를 맡기겠다는 결단입니다. 나를 위한다면서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허망한 인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웃을 대하는 바른 자세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에 순종하며 살 것을 강조한 후, 이어서 이웃과 바른관계 맺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가진 자가 못가진 자를 베려하고 구제하는 일에 자신의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3절입니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를 학대한다고 합니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와 부자가 있다면, 누가 더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이겠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자입니다.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의 마음을 더 잘 알기에 더 배려할 것 같은데,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풍족한 부자는 자기에게 필요없는 부스러기라도 남기지만 가난한 자는 부스러기 조차 남김없이 쓸어가기 때문입니다. 부족함이 절실함을 낳고 그 절심함이 무자비함을 낳기 때문입니다.
8절입니다.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여기서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고리대금으로 재산을 늘리는 걸 의미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고리대금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출22:25, 레25:36~37, 신23:20, 시15:5 참고). 일반적으로 남에게 돈을 빌려쓰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은 가혹한 일입니다. 높은 이자를 내는 돈을 빌리면,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빌린 돈을 더 갚기 어려워집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돈을 갚지 못하면 논과 밭을 팔고, 그래도 갚지 못하면 자기 가족을 팔아서 빛을 갚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리대금은 자유인을 종으로 만드는 비인간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부당한 방법으로, 불법으로 또는 요행으로 재물을 모은 경우를 의미하는데, 이렇게 모은 재물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불법으로 번 돈은 정상적으로 내가 사용할 수 없으며 그 돈은 흐르고 또 흘러서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돕는 사람들에게 들어가 그들을 돕고 구제하는 일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갑자기 졸부가 된 사람치고 그 돈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돈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피땀흘려 돈을 번 사람은 그 돈의 가치를 압니다. 그러나 내 노력으로 번 돈이 아니라, 불법으로 또는 요행으로 얻은 돈은 내가 사용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그냥 흘러가버립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돈을 모으는게 중요하고, 자신과 이웃을 위해 적절히 재물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15절)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27절)
본문 곳곳에서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라,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2:37~39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는 의미는 구약성경 전체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서 율법은 모세 오경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첫번째 약속입니다. 제일 먼저 만들어진 구약성경입니다. 그 다음 선지자의 강령은 예언서를 의미하는데 여호수아부터 열왕기 하권까지, 그리고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며 살아갈 때,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두번째로 만들어진 구약성경입니다. 그리고 성문서는 모세 오경과 예언서를 제외한 나머지를 ‘거룩한 글’이란 뜻으로 성문서라고 부릅니다. 성문서는 예수님 시대보다 늦은 1세기 후반에 성경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예수님 시대의 구약성경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까지였습니다. 그래서 성문서는 세번째로 만들어진 구약성경입니다.
예수님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즉 구약성경을 두 가지로 요약해 말씀하셨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그와 같으니’라는 뜻은 첫째와 둘째 말씀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불성설 語不成說 입니다.
복된 자의 삶
20절입니다.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여기서 충성된 자와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를 비교합니다. 다시말해서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충성된 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부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속히 부하고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욕심을 가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욕심을 가진 자는 탐욕의 노예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탐욕의 노예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그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하며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밤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제대로 먹지도 않고 오직 일일일.. 일중독에 빠져 사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는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 탐욕에 충성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탐욕에 충성하지 않습니다. 충성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충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누구에게 충성하는 존재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26절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형편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세상을 사는 인간을 믿었다가는 매번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믿는 자는 어리석지만, 지혜,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되 자신만을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 이웃을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며, 자기에게 좋은 것만 취사선택하려 했던 우리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참된 평안과 행복이 있음을 깨달아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나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가 아니라 지혜, 곧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게 해 주옵소서.
그래서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시고, 죄로 인해 억압당하고 눌린 자를 참 자유인으로 주님께 인도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묵상을 돕는 질문
1. 쫒아오는 사람이 없는데도 무언가에 쫒기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합니다.
2. 나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물질과 시간을 낭비하면서도 내 이웃을 위해 드리는 물질과 시간은 쓸데없는 낭비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까?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습니까? 상대를 잘 알기에 더 잘 배려해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은 잘 알기에 그 약점을 공격하지는 않았습니까?
4. 가장 믿을 수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인 것을 모르고 ‘차라리 내 주먹을 믿겠다’고 호언장담 한 적은 없습니까?
(작성: 이성실)
잠언 28장 & 성경주석
<잠언 28장 흐름정리>
본 장에는 대조적 평행법 형식으로 의인과 악인의 특성과 결말을 대조하는 언급이 다시 나온다. 대조적 평행법 형식이 아닌 구절은 대부분 악인의 모습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언급된 악인에 관한 묘사를 살펴보면, 그 반대로 하나님의 공의를 좇아 경건하게 살아가는 삶의 유익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다. 악인은 항상 불안에 쫓기며, 율법을 듣지 않으며,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고, 자신의 죄를 숨긴다. 또한, 그는 사회적 약자를 압제하고 방탕한 삶을 추구하고 탐심에 사로잡혀 자기 부모의 물건까지 도적질한다. 이런 자는 마침내 재앙에 빠지고 만다.
<잠언 28장 줄거리>
1. 불성실과 신앙적인 성실에 관한 일반적인 의견들.
<잠언 28장 개역한글>
1.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
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탐식자를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11.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17.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찌니라
18. 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19.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
21.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을 인하여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3.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24.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25.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잠언 28장 성경주석>
28:1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악인은 심지어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 전에도 그의 괴로운 양심으로 정죄를 선고받는다. 죽음이 다가올 때, 의를 구하는 사람의 용기와 죄를 사랑하는 사람의 비겁과의 차이는 한층 더 뚜렷하다. 선한 사람은 그의 구주를 믿는 조용한 확신을 갖는 반면에, 악인은 흔히 죽음을 도전적인 불손함이나 비굴한 두려움으로 맞이한다. 많은 사람이 분명히 죽을 것이라고 생각한 일을 다윗이 직면했을 때(삼상 17:32~34), 그는 자기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행하고 있는 종이라는 것과 그분의 보호 아래 거하고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담대했다. 요나단의 경험(삼상 14:6~16)과 비교해 보라.
28:2 주관자가 많아져도.
사회적·도덕적 쇠퇴는 자주 통치자들의 신속한 교체를 낳았다. 현명한 사람이 이어받으면 나라의 무질서가 줄어들고, 법과 질서는 회복되고, 국가의 안전 상태가 보존된다(참조 전 9:14, 15).
28:3 가난한 자.
가난한 자가 무방비 상태에 있는 자들의 압제자가 될 때, 그는 발아와 성장을 촉진시키는 대신에 표토(表土)를 휩쓸어 가는 폭우와 같은 손해를 입힌다.
28:4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의 권위를 스스로 거절한 자만이 악인의 성공에서 기쁨을 취할 것이다(참조 롬 1:32).
28:5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하나님의 율법의 통제를 거절하는 자들은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없다(롬 8:7). 그러나 여호와는 그의 지도를 따라 그들이 따라야 할 바에 순종하는 자들을 보증하신다(사 30:21; 요 7:17; 시대의 소망, 668).
28:6 사곡히 행하는.
참조 19:1.
28:7 율법.
히브리어 토라(torah), 하나님의 율법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교훈.
28:7 탐식자.
히브리어 졸렐림(zolelim), “낭비하는 자”, “많이 먹는 자.” 대식은 사람에게 수치가 되고 그의 아버지의 평판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28:8 중한 변리(usury and unjust gain).
수사적(修辭的)인 것 이상의 구분이 의도된다면 변리는 대부금(貸付金)에 대한 이자를 말하고 “불의의 이득”(unjust gain)은 지급된 대부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할 것이다. 가진 사람이 하나님이 인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 축적한 돈은 그가 죽은 후에 그의 상속자가 가난한 자들에게 지급할 수도 있다(참조 욥 27:16, 17; 잠 13:22).
28:9 율법을 듣지.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도 기도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은 그가 부주의하고 반(反)종교적인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의 율법을 그의 생애의 지침으로 삼기를 거부하는 자라는 것을 시사한다. 하나님을 즐겨 섬기고자 하지만 그 일을 그들 자신의 방법대로 하고자 하는 자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일부분을 생애의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은 율법이 완전히 폐지되었다고 주장한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도덕적 율법의 전부를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 있는 표현으로 받아들인다(참조 요 14:15; 15:10; 롬 8:3, 4).
28:9 가증하니라.
죄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방벽을 친다(사 59:1, 2). 그들의 양심과 반대되게 행하는 자들과 소위 율법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 성령의 내주(內住)하는 능력에 힘입어 율법의 문자와 정신을 다같이 지키는 자들보다 우월하게 만들어 준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이 절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은 그들에 대한 그분의 요구를 발견할 기회를 갖지 못한 자들에게는 율법과의 조화가 부족한 것을 너그럽게 봐주시지만(행 17:30; 롬 5:13), 고의적으로 그분의 율법을 외면한 자들의 봉사는 받으실 수 없다. 그렇게 한다면 고의적인 반역을 재가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28:10 자기 함정에 빠져도.
다른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자는 그가 희생시킨 자들과 함께 자기 자신의 함정에 빠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의인은 그 함정에서 나와 의로운 길을 다시 찾아(참조 24:16) 하나님의 축복 아래 마지막 상급을 향해 계속 전진한다. 악인은 그의 악한 행위에 의해 증가된 죄책감 외에 아무것도 스스로를 위해 얻지 못한다.
28:11 그를 살펴 아느니라.
어떤 부자들은 그들이 축적한 부 자체가 그들의 지혜와 영리함의 증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영원한 가치에 대한 그들의 태만은 참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명철을 얻은 가난한 자에게 그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낸다. 명철한 빈자는 부자들이 누리는 현재의 번영을 통하여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재난들을 본다(참조 시 73:3, 17; 약 5:1~6).
28:12 큰 영화.
선한 사람들이 악인들을 지배하고 선한 통치를 할 때 “큰 영화”가 있다(참조 11:10; 29:2). 사람들은 그들이 잘하면 좋은 대우를 받고, 잘못하면 공정하게 벌을 받을 것을 안다. 그들을 통치하는 자의 권위에 대한 신뢰가 확고해지고 그들은 그들의 안전을 기뻐하고 자신들이 번영한 것을 나타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악인이 통치할 때는 매우 다르게 행동한다. 그들은 재산을 숨기기 위하여 노력하고 이기적인 통치자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는 일을 피한다(참조 28:28).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죄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영적 번영이 불가능하다. 자기의 죄를 변명하는 것은 죄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역사를 거절하고(요 16:8~11), 마침내 의에 대한 더 큰 욕망과 회개에 대한 충동이 없어질 정도로 마음이 굳어지는 위험을 겪게 하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죄의 죄됨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죄인은 그의 죄를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힘으로 유혹에 성공적으로 저항해야 한다(참조 롬 8:3, 4; 빌 2:13; 딤후 2:22; 요일 3:6). 하나님의 자비는 이 조건들이 충촉될 때에만 가능하다. 죄에 집착해 있는 사람을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은, 그 길을 따르면 마침내 영원한 죽음으로 인도할 길을 따르고 있는 사람을 격려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롬 6:23; 약 1:13~15). 그런 사람을 영원한 세계로 데리고 가면 죄 때문에 생긴 고통과 슬픔과 죽음을 영속시키게 될 것이다.
28:14 항상 경외하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살피고 자기의 행위를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통하여 밝혀진 모본과 꾸준히 비교함으로써 옳은 일을 행하는 데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것이 즉시 나타나고 교정될 수 있는 사람은 복되다(참조 시 119:11; 빌 2:12; 약 1:22~25). 그는 성령을 통하여 마음속에 거하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오는 힘으로 이 경성하는 태도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복되다(참조 엡 3:16, 17; 벧전 1:22, 23; 요일 3:9; 유 24절). 속이고 죄 가운데로 이끄는 악의 세력과 사단의 존재 때문에(벧전 5:8; 계 12:12), 사람은 오직 하늘 존재들의 도움을 통해서만 죄에 대적하여 성공적으로 싸움을 치를 수 있다. 그러나 그 존재들에게 굳어진 마음으로 저항할 때 재난은 분명히 다가온다.
28:15 악한 관원.
하나님이 그를 바라는 자들을 돌보시겠다는 약속(시 91:13~16)이 없다면 강력한 압제자들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의 전혀 무력하고 속절없는 형편은 절망에 이르게 할 것이다.
28:16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참조 렘 22:13~19.
28:16 탐욕을 미워하는.
탐욕은 이득을 얻기 위한 과도한 욕망이다. 진정한 영생의 이득을 외면하고 이 세상의 일시적이요 하찮은 이득을 구하는 데 생애를 보내는 사람들은 그들의 총명의 부족을 드러낸다.
28:17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죽음은 살인에 대한 형벌이므로 아무도 그 벌을 부과하는 일을 막기 위하여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에, 솔로몬은 다만 모세의 말을 반향하고 있다(참조 창 9:5, 6; 출 21:12~14).
28:18 곧.
(「제임스왕역」에는 “at once”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단 한 번의 시도로”인데, 그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즉시” 혹은 “갑자기”로 번역하는 것은 개연성이 없어 보인다. 「70인역」은 둘째 구절을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거기에 빠뜨려질 것이다”로 번역하였다.
28:19 방탕을 좇는 자.
곧 “헛된 것들.” 생활비를 벌기 위하여 일을 하는 대신에 생애의 헛된 것들을 구하는 자들은 분명히 물질적·영적 빈곤에 빠질 것이다.
28:20 속히…하고자 하는.
참조 21:5.
28:21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
참조 18:5 주석.
28:21 한 조각 떡을 인하여.
불공평을 나타내기 위하여 공정하지 못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될 아주 사소한 이유가 한 조각 떡의 비유로 예시 되었다.
28:22 악한 눈이 있는.
첫째 구절은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따라서 서둘러간다”로 번역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23:6). 탐욕적인 사람에게는 영구적인 이득이 없다.
28:23 나중에.
히브리어 아하라이(’ah.aray), 문자적으로 “나 뒤에.” 아하라이는 “나중에”(afterwards)에 대한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고 하나의 색다른 부사 형태가 될 수 있다. 지혜로운 견책이 당시에는 아픔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주는 자와 받는 자에게 다 같이 상급을 가져다 줄 것이다(참조 잠 27:6; 29:5; 약 5:19, 20).
28:24 죄가 아니라.
강도 행위에 대한 변명은 있을 수 없다. 비록 아들이 부모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그들이 죽은 후에는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지라도 그들의 물질적인 소유물들은 여전히 그들의 동의 없이 취할 수 있는 그의 것은 아니다. 만일 그가 그것들을 움켜쥔다면 그는 다른 약탈자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참조 19:26).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자산을 성전에 양도하고 있다는 핑계로 그의 부모를 부양하기를 거절한 아들에 관해 정죄의 말씀을 하셨다(마 15:4~6; 막 7:9~12).
28:25 마음이 탐하는.
문자적으로 “심령에 대한 하나의 폭넓음”, 곧 과도한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탐욕적인 사람을 말한다. 자기 자신의 관록을 생각하고 우쭐해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자는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괴롭히고 많은 분쟁을 일으킨다(참조 15:18; 29:22). 겸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의 의무를 다하면 하나님이 그의 필요를 채워줄 것을 믿는다. 탐욕적인 사람은 그의 이기심 때문에 많은 적의를 일으키지만 선한 사람은 “풍족하게” 되는 것, 곧 번영하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참조 잠 11:25; 29:25; 합 2:5; 약 4:1).
28:26 자기의 마음.
즉 그 자신의 충동과 계획들(참조 창 6:5; 8:21; 잠 14:16; 28:14).
28:27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하나님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에게 행하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에게 행한 것으로 간주하시기 때문에 궁핍한 중에 있는 자들에게 현명하게 주는 것은 주는 자를 가난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참조 11:24~26; 19:17). 이기심은 하나님이 그의 불쾌하심을 보여 주기 위하여 행할 수 있는 어떤 것과 상관 없이, 그것이 가진 바로 그 본질로 말미암아 저주를 가져온다(학 1:9~11). 따라서 간접적으로 등한히 여김을 받은 가난한 자들은 그들의 곤경을 묵살하는 사람의 머리 위에 많은 저주를 쌓게 된다.
28:28 악인이 일어나면.
참조 12절 주석. 악인이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는 것은 수와 번영함에서 모두 그러하다. 탐욕적인 통치자들 아래에서는 선한 사람이 부해지지 않을 것인데, 왜냐하면 만일 선한 사람이 부해진다면 그들의 이익은 대부분 탐욕적인 통치자들에게 빼앗길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잠언28장
(잠 28:1) 악인은 누가 따라오지 않아도 도망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당당하다.
(잠 28:2) 나라에 반역이 일어나면 통치자가 자주 바뀌지만 통찰력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다스리면 그 나라는 오래간다.
(잠 28:3)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가난한 사람은 먹을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는 폭우와 같다.
(잠 28:4) 율법을 저버리는 사람들은 악인을 칭찬하고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에게 저항한다.
(잠 28:5) 악한 사람은 공의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호와를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잠 28:6) 가난해도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추악하게 사는 부자보다 낫다.
(잠 28:7)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지혜로운 아들이다. 방탕한 사람들과 사귀는 사람들은 그 아버지를 망신시킨다.
(잠 28:8) 높은 이자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것은 결국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김받을 사람을 위해 모으는 셈이 된다.
(잠 28:9) 율법을 듣지 않고 귀를 돌리는 사람은 그 기도조차 가증스럽다.
(잠 28:10) 의인을 악한 길로 가게 하는 사람은 자기 구덩이에 자기가 빠지지만 정직한 사람은 복을 받게 된다.
(잠 28:11) 부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지만 가난해도 지각 있는 사람은 그 속을 꿰뚫어 본다.
(잠 28:12) 의인이 기뻐할 일이 생기면 큰 영광이 있지만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숨는다.
(잠 28:13) 자기 죄를 감추는 사람은 잘되지 못하지만 누구든 자기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끊어버리는 사람은 불쌍히 여김을 받는다.
(잠 28:14)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는 사람은 복을 받지만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고난에 빠진다.
(잠 28:15) 가난한 백성을 다스리는 악한 통치자는 울부짖는 사자나 굶주린 곰과 같다.
(잠 28:16) 지각 없는 통치자 역시 극심한 억압자지만 탐욕을 싫어하는 사람은 오래 살 것이다.
(잠 28:17) 피를 흘린 죄가 있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도망자 신세가 된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못하게 하여라.
(잠 28:18) 올바르게 사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악하게 사는 사람은 갑자기 넘어질 것이다.
(잠 28:19) 자기 땅을 잘 일구는 사람은 풍성한 양식을 얻지만 헛된 것을 좇는 사람은 가난에 찌들 것이다.
(잠 28:20) 성실한 사람은 복을 많이 받지만 벼락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사람은 벌을 면치 못한다.
(잠 28:21) 사람에 따라 차별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사람은 한 조각 빵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잠 28:22) 벼락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죄악에 눈이 어두워 가난이 자기에게 닥칠 것을 깨닫지 못한다.
(잠 28:23) 바르게 꾸짖는 사람이 결국에는 아첨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총애를 받는다.
(잠 28:24) 자기 부모의 것을 억지로 빼앗고 “죄가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살인자와 한 패거리다.
(잠 28:25)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분쟁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삶이 윤택해진다.
(잠 28:26) 자기를 의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
(잠 28:27) 가난한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은 부족할 것이 없으나 가난한 사람을 보고 못 본 체하는 사람은 많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잠 28: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숨지만 그가 망하면 의인은 많이 나타난다.
(Pr 28:1) The wicked man flees though no one pursues, but the righteous are as bold as a lion.
(Pr 28:2) When a country is rebellious, it has many rulers, but a man of understanding and knowledge maintains order.
(Pr 28:3) A ruler who oppresses the poor is like a driving rain that leaves no crops.
(Pr 28:4) Those who forsake the law praise the wicked, but those who keep the law resist them.
(Pr 28:5) Evil men do not understand justice, but those who seek the LORD understand it fully.
(Pr 28:6) Better a poor man whose walk is blameless than a rich man whose ways are perverse.
(Pr 28:7) He who keeps the law is a discerning son, but a companion of gluttons disgraces his father.
(Pr 28:8) He who increases his wealth by exorbitant interest amasses it for another, who will be kind to the poor.
(Pr 28:9) If anyone turns a deaf ear to the law, even his prayers are detestable.
(Pr 28:10) He who leads the upright along an evil path will fall into his own trap, but the blameless will receive a good inheritance.
(Pr 28:11) A rich man may be wise in his own eyes, but a poor man who has discernment sees through him.
(Pr 28:12) When the righteous triumph, there is great elation; but when the wicked rise to power, men go into hiding.
(Pr 28:13) He who conceals his sins does not prosper, but whoever confesses and renounces them finds mercy.
(Pr 28:14) Blessed is the man who always fears the LORD, but he who hardens his heart falls into trouble.
(Pr 28:15) Like a roaring lion or a charging bear is a wicked man ruling over a helpless people.
(Pr 28:16) A tyrannical ruler lacks judgment, but he who hates ill-gotten gain will enjoy a long life.
(Pr 28:17) A man tormented by the guilt of murder will be a fugitive till death; let no one support him.
(Pr 28:18) He whose walk is blameless is kept safe, but he whose ways are perverse will suddenly fall.
(Pr 28:19) He who works his land will have abundant food, but the one who chases fantasies will have his fill of poverty.
(Pr 28:20) A faithful man will be richly blessed, but one eager to get rich will not go unpunished.
(Pr 28:21) To show partiality is not good–yet a man will do wrong for a piece of bread.
(Pr 28:22) A stingy man is eager to get rich and is unaware that poverty awaits him.
(Pr 28:23) He who rebukes a man will in the end gain more favor than he who has a flattering tongue.
(Pr 28:24) He who robs his father or mother and says, “It’s not wrong”–he is partner to him who destroys.
(Pr 28:25) A greedy man stirs up dissension, but he who trusts in the LORD will prosper.
(Pr 28:26) He who trusts in himself is a fool, but he who walks in wisdom is kept safe.
(Pr 28:27) He who gives to the poor will lack nothing, but he who closes his eyes to them receives many curses.
(Pr 28:28) When the wicked rise to power, people go into hiding; but when the wicked perish, the righteous thrive.
잠언 28장 1절-28절, 매일성경에 따른 본문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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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8장은 의인과 악인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설명하며, 그들의 결말이 어떠한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악인과 의인을 구별하는 지혜가 있다면, 우리는 의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악인의 길을 걷던 자는 본문을 통하여 자신이 걷는 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음을 기억하고 돌이켜야만 할 것입니다.
잠언 28장 1절-28절, 개역개정성경
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7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11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16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
17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지니라
18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19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20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1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3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24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25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잠언 28장 1절
악한 사람은 아무런 잘못이나 이유가 없을 때에도 도망합니다(시 53:5 참조). 그에게는 숨겨진 죄가 있거나 실제로 죄가 있어 붙잡히게 될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잠언 28장 4절-5절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버리게 될 때, 그 사람은 의로움에 대한 모든 감각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악한 자들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롬 1:28-32 참조). 그리고 진정한 정의는 하나님으로만 오는 것이기 때문에, 악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정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시작의 원인이 됩니다(1:7 참조).
잠언 28장 6절
잠언은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말들을 공평하게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잠언에서는 경건한 사람이 부유하게 되거나 부유한 사람들이 반드시 경건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잠언의 본 구절이 지적하고 있는 바와 같이, 때로 우리는 선을 행하는 것과 부유한 삶을 사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잠언 28장 7절
지나친 식탐과 친구가 되는 것(23:20-21 참조)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예수님을 대적하던 이들은 예수님이 식탐이 지나치다며 예수님을 정죄하였던 이유가 되는 근거인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비난한 종교지도자들의 고발과 고소는,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진실한 충성과 헌신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마 11:19).
잠언 28장 8절
고리대금업을 통하여 얻게 되는 이익은 부당하며 공정하지 못한 불법 이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착취한 악한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심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실 것입니다.
잠언 28장 10절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 : 이 말씀의 구절은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실족시키지 말라”(마 18:6)고 말씀하신 경고와도 유사합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를 멸하신다”(고전 3:17)고 경고하며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종류의 악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잠언 28장 14절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복 있는 사람입니다(시 1:1).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재앙을 직면하게 됩니다.
잠언 28장 19절
자신의 농지에서 부지런히 일하라는 충고의 교훈을 담고 있는 이 구절은, 성실함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즐거움을 즐기기 위하여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지나친 방종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잠언 28장 20절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이 인생의 성공을 누리게 됩니다.
잠언 28장 21절
편파적인 자세로 판단하거나 사람을 바라보는 것은 정직하고 올바른 행동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편파적인 자세는 곧 개별적인 호의를 베풀거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잠언 28장 23절
사람을 경책하는 자 : 건설적이고 진실한 비평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을 받는 가치 있는 교훈이 됩니다. 이러한 경책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얻는데만 집중하는 아첨보다도 더 귀합니다.
잠언 28장 24절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 이 잠언의 구절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 중의 제5계명을 범하는 것에 대하여 책망하는 구절입니다(출 20:12). 의무적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잠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잠언 28장 25절-26절
인간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들 중에 하나는 “교만함”입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의 인생에 축복이 주어지며, 지혜롭게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안전함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가운데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의지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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