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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시술: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 full_so_u_story

부정맥 시술: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Full_so_U 2021. 7. 11. 15:15. 내 인생 첫 입원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후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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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 실제시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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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전극 도자 절제술 후기

  • Author: 두근두근홍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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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S5Qll6CgXE

부정맥 시술: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내 인생 첫 입원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후기를 쓴다.

🤔 1. 진단받게 된 계기

나는 매년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이 있다.

2019년 여름에 매년 받아오던 심전도 검사에서 간호사님이 먼가 이상한지 한 5번 정도 심전도 검사를 했다.

처음 겪었던 일이라 당황했다.

간호사님이 계속 갸우뚱거리고 “이상하네..”라는 혼잣말을 해서 당시 당황스럽고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 봐 무서웠다.

역시나 결과는 재검.

그 뒤로 사실 회사에서 가장 엄청 정신없었던 인사이동으로 건강검진 결과는 잠시 잊고 살았다.

(사실 당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관심도 없었음^^)

그렇게 5개월이 흘렀나…

11월 초부터 밤마다 뾰족한 나무로 심장을 찌르는 가슴통증으로 숨도 잘 못 쉬고 두근거림이 심해 잠을 못 자는 증상이 생겼다. 5분 정도 심장이 있는 부분을 손으로 통.통.통 쳐야지 그나마 정상으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돌아왔다.

갑자기 생각난 건강검진 결과.

검사 결과를 가지고 병원에 재검을 요청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기계가 없어 정확한 진단이 힘드니 대학병원을 추천해주었다.

그렇게 예약이 귀찮아 또다시 한 달을 잊어버리고 살다가 계속 심해지는 가슴통증으로 한양대학병원 심장내과에 드디어 예약하였다.

막상 병원에 방문하고 간단한 심전도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교수님이 나이도 어리고 심전도 검사도 정상인데 어떤 문제로 왔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를 설명을 하고 나니 어찌 됐든 여기까지 왔으니까 24시간 심전도 검사(홀터 검사)라도 받아보겠냐 라고 하셨다.

나는 내 심장이 정상임을 확인받고 싶어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게 되었다.

홀터검사방법

홀터 검사라고 부르는 검사는 받는 동안 사이보그가 된 것 같아 신기했다. 그리고 못 씻는다는 생각에 살짝 짜증 났다.

잠자는 것도 불편했다. 홀터를 떼고 나서도 끈적이들도 잘 안 떼 졌다. 그냥 여러 가지로 불편한 검사다.

잊어지지 않는 부정맥 진단 날짜..

2019년 12월 31일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다.

교수님은 나를 보더니 부정맥인데 좀 심한 편인데요?라고 하셨다.

교수님이 말하기를 보통 모든 사람들은 약간의 부정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긴장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등….

일시적으로 발생하지만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고 수치로 따졌을 때 정말 미약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보통 심장이 1분에 100번 뛴다고 가정했을 때 부정맥이 있다고 판단하는 수준이 2~4 정도인데, 나는 18이라고 심한 편에 속한다 라고 설명해주셨다.

마음이 정말 착잡했다. (심지어 새해잖아요!!! 슨생님!!)

교수님은 혹시 쓰러진 적은 있는지 두근거림은 어느 정도인지 여러 가지 물어보시고 약물치료를 권하셨다.

(뇌피셜: 아마도 나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증상은 아니고, 쓰러진 경험이 없어서 약물치료를 권하신 듯..)

그렇게 2019년 마지막 날은 부정맥 진단과 함께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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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정맥 진단과 그 이후

사실 나는 일상생활에 증상이 거의 없어 생활에 문제는 없었다. 다행인 건지 모르겠지만 부정맥 자체가 잠잘 때 혹은 잠자기 직전에만 나타났다.

약은 주로 콩고르정 5mg 복용했고 가~끔 템보코 정도 복용했다. 나는 약물치료가 생각보다 잘됐었고, 1년 정도 치료했을 때 부정맥 수치도 18에서 2까지 수치가 떨어지면서 치료 결과가 긍정적이었다.

병원도 한 달에 한 번 방문에서 3개월에 한 번 방문하는 것으로 바꾸고, 유지하는 걸 목표로 했다.

그런데, 그때는 거의 완치라고 생각했는지 긍정적인 결과를 듣고 약을 거의 안 먹었다.

술도 주 3회 2병 정도 먹고, 커피는 하루 3잔을 마셨으며 정말 부정맥에 나쁜 행동만 했다.

당연히 저녁에 부정맥 증상이 나타났고 나타나는 날만 약하나 먹는 식으로 생활했다.

그렇게 한 달 반 정도 생활하던 어느 날

약을 먹으면 아침 출근길이 너무 힘들어졌다.

지하철 환승 길이 요단강 가는 길 마냥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이때 문득 들었다.

뭔가 심장이 울렁이고 숨이 차서 헉헉거리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심장이 이상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약을 안 먹는 날 출근길은 괜찮아서 약을 안 먹다. 당연히 저녁에 가슴을 찌르는 고통과 두근거림이 심해졌다.

그때 나는 약이 안 듣는구나..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걸 느꼈다. 외래진료 날까지 너무 기다려졌다. 그리고 매번 병원 갈 때마다 증상이 심하고, 약 먹기 귀찮으면 시술해도 된다는 교수님 말씀이 생각나면서 시술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렇게 3개월 만에 만난 교수님께 그동안 나의 불규칙적이고 건강하지 않은 생활과 심장의 불편함, 시술 의사를 교수님께 말씀드렸다.

교수님은 일단 주로 먹는 약을 콩코르에서 템보코로 바꾸고, 홀터 검사 한번 더한 후에 결정하자고 하셨다.

나는 외래 진료 이후 정말 빠짐없이 알람을 맞추며 약을 복용했고, 그사이 술은 금주, 커피양은 줄였다.

시술을 위한 홀터 검사 결과, 약 복용 전은 부정맥 수치가 다시 18로 올라가서 시술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다. 복용 전후 수치가 9배가 뛴다고 했다.

그리고 간략한 시술 설명을 해주셨다. 시술은 너무 간단하다고 하셨다.

가장 중요한 건 시술 중에 부정맥이 잘 나타나야 해당 부위를 전극으로 없앨 수 있다고 했다. 시술 전 약 복용은 일주일 정도 중단해야 했다.

그리고.. 2박 3일 입원이라고 하셨다… 보호자가 필요하고, 마취도 할 것이고… 한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고…

근데 너무 간단한 수술 아니고 시술이다~라고 하셨다.

하하하… 내 인생에 시술은 피부과 시술뿐이었는데,,, 1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내 마음은…. 점점 차갑게 식어갔다.

하지만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시술 날짜를 정하고 당일만 기다렸다.

😔 3. 전극도자절제술 시작

나는 2021년 7월 8일~ 7월 10일까지 2박 3일로 입원했으며, 시술은 9일에 받았다.

병원은 한양대학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

입원하자 마자는 너무 행복했다. 2인실이지만 나 혼자였다. 3시에 입원했지만 거의 9시까지는 방치되어있어서 내 세상 같았다.

병원식도 찍고 나가서 편의점도 다녀오고 유튜브도 봤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였다.

시술 전에 일반병실에서는 시술 전까지 검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없어 집중치료실로 이동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하셨다. 해당 치료실로 이동하여 심전도 모니터링 가능한 기계를 달고 시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금식 및 시술 일정을 안내를 받았다.

시술은 몸에 가장 큰 혈관이 지나가는 곳 양다리에 작은 구멍을 뚫어 얇은 전선을 심장까지 넣어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분을 전극으로 지지는 시술이라고 한다.

시술 예시

아무래도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만큼 수혈 가능성도 있고, 희박하지만 여러 위험한 순간이 나타날 수도 있어 시술 전 검사라는 명목 하나로 피를 계속 뽑아갔다.

그리고 대망의 시술 당일.

새벽 5시에 양팔에 수술용 주삿바늘을 꽂으러 간호사님이 나는 깨웠다. 인생에서 제일 아픈 주삿바늘이었다. 그리고 관절이 접히는 부위다 보니 움직이기 힘들었다. 이때부터 정말 보호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상하게 서러웠다.

그리고 수술실로 가기 위해 이동식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 순간 나는 드라마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정말 5분 거리 이동하는데 나의 인생을 돌아봤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술실!

수술장은 소문대로 춥고 싸늘하고… 뭔가 차갑고 그랬다…

분명 간단한 시술이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의료진을 보며 긴장했다. 뭔가 다들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수술 준비하는 모습의 의사분들을 보며 깊은 수면에 빠졌다.

5분 잔고 같은데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보니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했다. 8시에 들어갔는데 시간은 11시가 넘어있었다. 시술하는 3시간의 기억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회복실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나 왜 쌍코피 났냐… 쌍코 피난 게 보이지 않았지만 200% 느껴졌다. 숨쉬기 힘들었다;;

그리고 지옥이 시간.. 가만히—– 누워있기.

사실 나는 평소 누워만 있기가 꿈이다. 시술 이후 의미를 다시 정의하자면 세상 편한 자세로 핸드폰을 할 수가 있으며, 먹고 싶은 것도 누워서 먹을 수 있도록 누워있는 것이 꿈인 거였다.

병원 침대에 가만히 정자세로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핸드폰은 양팔이 불편해서 보지 못했다. 병원 침대는 왜 이렇게 딱딱한지 허리가 너무 아팠다. 계속 누워만 있다 보니 관절자체가 안 굽혀지고 안 움직이고, 혼자서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리는 것도 힘들었다. 밥도 혼자 못 먹어 보호자가 먹여줬다. 보호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겠는 상태였다.

그래도 다행인 건 후기에서 읽었던 모래주머니 지혈은 한양대병원에서는 없었다.

아, 그리고 이건 시술 전 정보라고 해야 하나… 내가 느낀 수치플인데 시술 부위가 가랑이 쪽으로 음모 제모가 필요했다.

(나는 병원 간호사가 제모해주는 게 너무 창피해서 입원 3일 전 샵에 가서 브라질리언 시술을 따로 받았다.)

시술 전 여러 간호사가 정확하게 제모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러 왔으며, 시술 이후에도 확인차 상처부위 한 번씩 보고 가시는 것이 시술 과정 힘든 것 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심전도 검사한다고 상의를 맨날 모르는 사람 앞에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부분까지 인간의 존엄성이 살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쩔 수 없는 거 알아요..ㅠ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시술 다음날은 혼자서 많이 움직일 수 있었다. 불편하지만 걸을만했다. 퇴원 날 포함 한 4일 정도는 다리가 불편했던 것 같다. 아마 회사 출근했으면 업무적으로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가 쓰길 잘했다😇

퇴원 후 상처는 따로 소독은 하지 않고 아쿠아 드레싱 밴드를 구매하여 매일 교체해줬다. 여성의 경우 시술 부위가 딱 팬티라인이라 드레싱 밴드 없이는 일상생활이 좀 더 불편할 수 도 있다. 속옷이 며칠 동안은 꽤나 불편했다.

샤워도 퇴원 다음날부터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금액은 보험 적용 후 90만 원대 나왔다.

(보험적용 안 하면 1500만 원대 시술로 계산서 보면서 국뽕 차올랐다. 건강보험 만만세🙏🙏)

경험해보니 해당 시술은 2박 3일 + 주말이면 일상생활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그래도 일주일 정도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 4. 느낀 점

결론적으로 나는 시술을 더 빨리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술 후 깨어나자마자 숨 쉬는 게 편해졌다고 느껴졌다. 가슴이 뭔가 편해졌다. 숨 쉬는 게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증상이 일상생활에서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365일 불편한 증상이 유지되고 있다는 걸 시술 이후에 깨달았다.

그리고, 인터넷의 후기나 교수님의 말씀을 종합하면 대충 부정맥은 약으로 완치가 힘들다고 한다. 결국 약물치료는 그냥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했지만, 나는 약물로 완치가 100% 가능하다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

사실 부정맥이 위험한 이유가 그냥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고, 쓸 때 없이 심장이 한번 더 뛰거나 덜 뛰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자주 쓰러지기도 하는 병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의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약을 챙겨 먹기 힘들었고, 약을 먹고 안 먹고 차이도 많이 났으며, 심지어 시술 직전은 약 복용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병원 가는 것도 회사에 눈치 보였다. 상황이 이래저래 나는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다. 이럴 거면 더 빨리할걸ㅋㅋㅋ

쨋건 마냥 평생 건강할 줄만 알았는데 이번 계기로 늘~건강할 수 없고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스트레스 최대한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술은 정말 맥주 한잔 정도 아니면 먹지 않으려고 한다. 이 정도만 관리해도 부정맥은 다시 재발 안 할 것 같다.

(친구들이 우스갯소리로 너 퇴사하면 무조건 완치라고 퇴사하라고 함ㅋㅋㅋ 근데 인정.)

😍시술은 성공적으로 앞으로 약 안 먹고 모니터링해보고, 의사 선생님과 3개월 이후에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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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둥이의 취미라이프 앵둥이의 취미라이프

코로나가 유행하는 요즘, 필자는 하필 이럴때에 부정맥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시술을 하러 다녀왔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바이러스도 걱정이 되어서 시술 날짜를 미뤄야하나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당장에 몸이 힘들기때문에 차질없이 그냥 원래 예정대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우선, 필자는 PSVT라고 해서 ,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의 증상이 있었다.

특별한 계기없이 ,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미친듯이 뛴다.

무리한 운동을 했을때의 심장박동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드릴로 땅을 뚫는 것처럼 ‘두두두두두두두’ 하는 느낌이다.

심박수 측정 어플로 재보면 그럴때에는 180bpm~220bpm 까지 나오곤 한다.

그럴때에는 가슴이 울렁거리고, 숨이 잘 쉬어지지않고 눈앞이 아득해지곤 했다 .

몇시간이 지속될때도 있고, 짧게는 5분~10분이 지속될때도 있어서 병원에 가서 치료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아산병원에 외래를 잡아서 진찰을 받고,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외래는 1월달에 잡았는데, 시술은 3월로 잡아주셨다.

아참, 그리고 아산병원 주차는 입원 당일과 퇴원 당일에는 무료이고 다른날에는 입원환자라면 최대가 2만원씩 적용이 된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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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1시 20분경, 아산병원에 도착하고 입원수속을 밟았다.

심초음파 검사비용을 선 결제를 하고 코로나 관련된 설문지를 작성했다.

심초음파 검사는 처음인데, 12만 8천원 정도 결제를 했다.

초음파가 꽤나 검사비가 들어가는 편이었구나 ^^; 라고 생각을 했다.

심초음파 검사를 받고, 배정받은 병동으로 이동했다.

시술은 다음날로 잡혀있었던 터라, 아무것도 할게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아산병원의 흡연구역은 서관쪽에 위치한 응급실 맞은편에 있다. 나는 병실이 동관이었는데, 흡연을 하러 나가려면 병실에서부터 왔다갔다 15분은 걸렸다. ..

내가 입원한 병동은 심장내과라서 커피와 초콜릿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은 절대 금물이라는 안내를 들었다.

입원기간내에 시원한 커피가 먹고싶어서 조금 곤욕스러웠다.

가만히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놀다보니, 갑자기 한 선생님이 휠체어를 이끄시고서

“앵둥이님 검사받으러 가실게요~” 라고 하시며 오셨다.

나는 사지멀쩡하고, 잘 뛰어다닐 수 있고, 먹는것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휠체를 타고 가기가 조금 죄송해서

“모든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하나요?” 여쭤보았다.

“검사를 받으시면, 힘드실수 있기때문에 저희가 휠체어를 통해서 이동을 도와드립니다. ” 라고 하셨다ㅜㅜ

그래서 얌전히 휠체어에 타고, <입원전 검사실> 로 향했다.

소변검사, 피검사 등 5가지의 간단한 기본적인 검사들을 시행하고,

갈때는 제발 걸어서 가게 해달라고 말씀드린뒤에 병동으로 씩씩하게 걸어갔다.

아산병원 밥은 내 기준에선 꽤나 맛있게 나오는 편이었다.

저녁에는 수제비국과, 여러 반찬들, 밥 그리고 디저트로 우유가 나왔다.

병원밥은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 그냥 평범한 집밥? 급식? 같았다.

그리고 , 깜짝놀란건 간호사선생님들, 의사선생님들 모두가 정말정말정말 x10000 친절하시다.

여태 가본 병원중에서 가장 친절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가끔 병원을 방문하면 몇몇 의료진분들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집에 돌아오는 경우가 있곤 했는데

아산병원에서는 전혀 단 1초도 그런적이 없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던것같다.

중간에 시술 담당 교수님께서 오셔서, 다음날 오후 늦게 시술을 할거라고 알려주셨고,

익일 아침까지는 먹어도 되는데, 그 이후로는 물 한방울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해야한다고 알려주셨다.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 아침이 되기전까지 간식을 많이 먹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3/6

장이 조금 좋지 않아서, 전날에 아침식사는 좀 간편한걸로 신청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빵이랑 우유가 나왔는데,

상당히 잘 나왔다 ㅋㅋㅋㅋㅋ 빵이랑 스프도 식지않게 뚜껑으로 잘 덮어져서 나왔고,

버터랑 딸기쨈도 별미였다^^

오후 금식때문에 절반만 먹어야했는데 사실 절반에서 반정도는 더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시술 호출까지 무한대기.. 4시까지는 대기를 했던 것 같다.

그 전에 간호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시술용 일회용속옷을 미리 주셨다. 그리고 사타구니쪽 제모도

제모 해주시는 분께서 미리 도와주셨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시술 현장.. 필자도 사실 걱정이 많이 되어서 이것저것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정말 “별거아니다.” , “간단하다.”, “금방끝난다.” 라고 해서 조금 긴장만 하고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시술실로 이동하는 그 순간까지도, 이동침대 위에서 고개를 빼꼼 들고 여기저기 구경을 하면서 들어갈만큼 여유가있었고,

시술 침대에 올라서서 누워, 온 몸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고, 눈 앞에 커다란 모니터들이 가득해도

‘금방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빨리 끝내고 금식 해제돼서 바로 밥먹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시술 선생님들도 여섯분~일곱분 정도 계셨는데 , 계속 농담도 걸어주시고 웃긴 이야기도 해주셨다.

문제는 이 다음이다.

우선 다리와 양 손을 묶는다. 그리고 오른쪽 사타구니에 마취주사 같은걸 놨다.

주사놓는건 언제나 아프다는걸 알기 때문에, 이를 꽉 깨물고 참으며 맞았다.

어떤 선생님께서도, 내 머리맡에 오셔서 “이 과정이 시술 과정중에 가장 아픈 단계니까 조금만 참으세요!” 라고 하시며 달래주셨다. 그래서 나는, 마취를 하면 하나도 안아프겠거니 생각하고 양쪽 다리에 다 마취주사를 맞았다.

그리고나서 사타구니에 뭔가 뚫고 들어오는게 느껴졌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그냥 좀 뻐근하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 나는 진짜 진심으로 상당히 너무 아팠다.

마취가 덜된건 아닌지, 마취가 안된부분을 찌르신건 아닌지 생각이 들었고, 정말 너무 아파서 바로 눈물이 났다.

우선 찌르는것 뿐만 아니라 , 찌르는 선생님께서 손으로 찌르는 부위를 상당히 무겁고 세게 누르신다.

아픔이 몇 십배가 되어서 느껴졌고 나는 결국에 너무 아프다며 소리를 질렀는데 참으라고만 하셨다…

옆에서 달래주시던 선생님은 눈믈을 닦아주시기에 바쁘셨다.

오른쪽 다리에 비해서 왼쪽다리는 그나마 참을만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른쪽다리에 마취가 좀 덜됐던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얼추 준비가 되고 , 심장을 빠르게 뛰게하는 약을 투여한다.

그러면 부정맥이라고 느꼈던 증상이 발생이 된다.

나는 보통 그냥 좀 빠르게 두근두근 거릴때가있고, 미친듯이 두근두근 거릴때가 있는데

120 bpm 정도로 나왔을때에, 교수님께서 내 옆에 오셔서는 “이 두근거림이, 본인이 느끼는 빠름의 정도가 맞나요?” 라고 물어보셨다.

내가 빠르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은 훨씬 더 빨랐던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그냥 좀 두근거리는 느낌이에요” 라고 말씀드렸다.

일단, 120bpm으로 뛰는 부정맥은 잡아냈다고 말씀하셨고, 곧 가슴쪽이 뻐근하면서 뜨끈해질건데

그 5분만 참으면 평생 편할 수 있으니까 움직이지 말고, 소리내지말고 꼭 참아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나는 정말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입을 꽉 다물고 콧구멍으로만 숨을쉬었다.

사실 가슴이 좀 뜨끈 해지는 느낌은 들긴했는데, 그건 정말 별거 아니었다. 아프지도 않고 그닥 뻐근하지도 않았떤 것 같다. 그런데, 정말로 아팠던거는, 시술 내내 계속 오른쪽 사타구니쪽에 뭔가 찔러넣은 부분을 계속 꾹 누르셨는데 그게 아파서 계속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옆쪽에서 달래주시던 선생님은 계속 내 눈물을 닦아주시기에 바쁘셨다.. (죄송)

심장 박동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교수님께서 조금 더 강한 단계로 약을 투여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러자, 180bpm까지 심박수가 올라갔고, 내가 자주 가슴통증을 느끼던 그 증상이 나타났다.

교수님이 다시 내 옆으로 오셔서 “이 느낌이 좀 빠르게 뛴다고 했을때에 느낌인가요?” 라고 물어보셨고 나는 맞다고 대답했다.

똑같은 방식으로 가슴이 뜨끈해지면서, 180짜리도 잡아내셨다고 말씀하셨고, 나는 오른쪽 사타구니가 아파서 아무말도 못하고 계속 눈물만 흘렸다..

180bpm으로 심장이 계속 뛸때는, 숨을 쉬기가 점점 힘들었고, 사타구니 통증은 더욱더 심해져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심박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나서, 교수님께서는 두가지 부정맥을 다 안전하게 잡아냈다고 말씀해주셨고,

다른 증상이 또 발생되지 않는지 마지막 마무리단계로 테스트를 해본다고 말씀하셨다.

가장 강한단계로 약을 투여하셨는데, 이게 웬일.. 감자기 심장이 220bpm으로 뛰기 시작했다.

이정도 느낌은 나도 정말 간혹가다가 느껴지는 증상이었고 , 말이 안나올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었으며 눈앞이 어질어질 했다. 숨을 잘 못쉬니까 선생님들이 “환자분 호흡 천천히 하시고, 정신 차리세요” 라고 말하셨고

갑자기 시술실 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으며, 나는 더욱더 불안감을 느꼈다.

교수님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셨고, 밖에 나가셔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내 옆에 있던 선생님들이 바깥에서 계속 회의같은걸 하셨다.

그러자 옆에서 달래주시던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내 입에 고무관 같은걸 물리시고, 콧구멍에 약을 투여하는 링거줄? 같은거를 끼워주셨다.

너무불안해진 나머지, “선생님 혹시 지금 뭔가가 잘못됐나요?” 라고 여쭤보았다.

이 순간에도 내 심장은 220bpm으로 미친듯이 뛰고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아, 별다른 문제는 없구요. 전기충격을 할수도 있어서, 혹시나 혀를 깨무실까봐 입에 뭔가 넣어드린거예요. ” 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이 제일 무서웠다. …

그러더니 갑자기 교수님께서 내 옆에 오셔서는 “지금 나타난 증상은 오늘 잡아내긴 힘든 부정맥입니다. 원래는 3D로 촬영을 해서 시술을 해야하는데, 오늘 우선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한번 해볼게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교수님께서 원래, 시술 전에 병실에 오셔서 웬만한 부정맥은 시술중에 다 잡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간혹가다 3%정도, 좀 더 다른증상이 나타나서 시술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지만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그 3%에 해당이 된다고 하셨다 ㅜㅜ 나도 정확히 그게 어떤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심실과 심방? 증상이 나타나는 구간 자체가 달라서 문제였던 것 같다.

정신이 좀 몽롱해지는 약을 투여하셨고, 그러자 신기하게도 나는 갑자기 다른 생각을 하게됐다.

(집에 고양이 생각이나, 이전에 즐거웠던 일을 잠시 떠올렸다. )

중간에는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구토를 할 것 같았다.

“선생님 저 지금 토할것같아요.”라고 말씀드리니까 “조금만 참아보세요” 라고 하셨다.

근데 정말 당장 토가 나올것같아서 “지금 너무 토할것같아요.” 라고 다시말씀드리니, 내 머리 왼쪽에 통이었나? 비닐봉지였나? 아무튼 무언가 깔아주셨고, “구토하실것 같으시면, 왼쪽으로 고개들리고 그냥 토하셔야할것같아요.” 라고 말씀하셨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구역질을 계속 해댔는데 토는 나오지않고, 시술을 한답시고 계속 오른쪽 사타구니를 꽉 누르는데 그게 너무 아파서 눈물을 질질 흘려댔다.

그리고 듣지 못했던 낯선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 가슴이 계속 뜨끔 뜨금 하면서, 여차저차 220짜리 부정맥도 잡힌 것 같았다.

교수님께서 오셔서, “원래는 3D로 촬영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시술이 들어가야하는건데 , 제가 지금 단계에서 하기에는 어려워서 저의 스승님인 다른 교수님께 부탁드려서 같이 시술을 해주셨어요. 220짜리도 잘 잡혔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여하튼 한번 더 테스트를 통해 모든 부정맥이 다시 잘 잡힌것을 확인했고,

사타구니에 삽입된 관을 빼는 작업을 시작했다.

나는 시술 과정 통틀어서 관을 뺄때가 제일 아팠다.

마취가 좀 풀렸던건지, 덜 됐던건지 오른쪽 사타구니에서 관을 뺄때 못 참고 비명을 질렀다.

의사선생님이 (사타구니를 누르는 의사선생님이랑, 담당 교수님과는 다른분입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제발”

이라고 하셔서.. 내가 너무 못참는 편인건가? 라고 생각하고 참으려고했는데

관을 빼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타구니를 누르는 손이 너무아파서 계속 소리를지르면서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렸다.

그제서야, 옆에서 달래주시던 선생님이 , 내 사타구니를 누르고계신 선생님께 “혹시 너무 세게 누르고 계신거 아니신가요??? ” 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내가 지혈이 잘 안되는 편이었던건지 더욱더 세게 누르셔서 진이 다 빠져버렸었다..

뭐가 간단하고 하나도 안아프고 뻐근하기만 하다는건지 ..

시술을 잘 마치고, 지혈하는 시간을 15분 정도 가졌다. 계속 그 선생님이 꾹 누르셨는데, 다리를 잘라내는 느낌이 들 정도의 고통이었다..

피가 잘 멎고, 병실로 돌아갔다.

병실에 들어가자마자 안도감과 함께 눈물이 펑펑 나왔다.

시술팀에 계셨던 선생님께서도 이런 경우는 드문 경우라 너무 오래 고생많이하셨다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다..

소요시간은 2시간반에서 3시간정도 소요됐던 것 같다.

내 병실 침대에 눕고 나니까, 긴장이 풀리면서 배가고팠다..

미리 죽으로 저녁을 신청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서, 바른 자세로 누워서 보호자가 먹여주는 죽을 냠냠 먹었다.

그리고나서 푹 잤던 것같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다음날 아침까지는 시술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누워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화장실이 가고싶어도 침대에 누워서 소변통? 같은거에 보호자분이 받아주셔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하긴 정말 싫어서 웬만하면 화장실에 안가려고 참았다.. ㅎ

다행스럽게도 마렵지가 않아서 … 정말 다행이었다.

새벽 3시정도 됐을까? 다리가 아파서 잠도 못자고 계속 끙끙거렸다.

다음날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정도 통증으로 어떻게 일상생활을 할수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3/7

새벽에, 간호사선생님께서 화장실을 한번 다녀와보라고 하셔서

아주 천천히 걸어서 화장실을 다녀오는데에 성공했다. 변기에 앉을때, 일어설때 사타구니 통증이 좀 심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시술부위 소독도 하고, 11시쯤 지나서 퇴원 준비를 시작했다.

일어서서 걷는게 좀 힘들었지만, 전날 만큼 고통이 크진 않았다.

수납창구에 가서, 수납을 했다. 총 비용은 10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내가 실제로 납부한 금액은 63만원 정도 된다. 심초음파까지 합치면 77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다.

좀 알아보니, 심장 질환은 중증에 해당돼서 건강보험에서도 적용되는 지원이 크다고 한다.

퇴원수속을 모두 마치고, 짐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신 안아프고 싶었다. 오늘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샤워는 3월9일에 가능하다고 하셨다ㅜ 그리고 4월달에 외래를 한번 더 잡아주셨다.

분명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계단도 못올라가고, 앉았다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화장실에 가는것도 낑낑대면서 울부짖으며 볼일을 보곤 했다.

후기마다 다른걸 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참, 실비 보험은 다 적용이 되니 꼭 다들 잊지마시고 보험 처리 하세요 ^^

전극도자절제술 시술후기

안녕하신지요?

지난 수요일 고대안암병원에서 김영훈 교수님 집도로 전극도자절제술을 받고 어제 퇴원한 사람입니다. 이 카페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었던 만큼 제 시술 후기를 잘 남겨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부정맥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의상 일지 형식으로 시술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1) 부정맥 이력

– 2008년 여름 위내시경을 하기 전 받았던 심전도 상에서 심방세동 증상이 기록되어 순환기내과에서 진료를 받기 시작함. 24시간 홀터 검사,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고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후, 혈압약 2종, 저용량 아스피린, 탬보코(1회 50 mg 2정, 하루 2회)를 처방 받아 복용 시작.

– 1년 6개월 정도 심방세동 증상이 잘 억제되어 편하게 생활하였으나 2010년 봄부터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심방세동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수가 증가함. 2010년 11월 담당의사와 상의한 끝에 고대병원을 소개받아 12월 중 방문한 후에 시술을 결정함. 시술일은 올해 1월26일로 결정.

(2) 시술 후기

<시술 전 상태>

– 시술 1주일 전 탬보코 정을 끊어 부정맥이 잘 유발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약을 끊으니 처음 하루는 이상하게 부정맥 증상이 없어지는 듯 하더니 이틀째부터 심장이 요동치면서 심방세동 증상이 현저히 나타남. 한 번은 심한 현기증을 동반한 심방세동 증상이 출현. 여하튼 심방세동이 잘 나타난다는 것은 시술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고대 병원을 향함.

<1일차>

– 병원에 도착한 후 6인실을 배정받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음. 피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 사진 측정 후 경식도초음파검사 및 심장 CT조영술 시행.

– 경식도초음파검사는 위내시경과 형태가 비슷한 내시경 장치를 식도를 통해 위에 집어 넣은 후 일반초음파검사로는 검사할 수 없는 심방의 후면을 초음파로 검사하는 장치라고 함. 주 목적은 심장 내 혈전의 존재 유무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써 혈전이 발견된다면 시술을 시행하지 않고 혈전을 제거하는 조치를 먼저 취한다고 함. 위내시경 검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려 위내시경보다는 힘들었으나 생각보다는 견딜만 했음.

– 심장 CT조영술은 심장의 형상을 정확히 측정하여 카테타가 자리잡을 수 있는 길을 정확히 찾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한다고 함. CT기계 내에 누운 자세에서 조영제가 투입되면 온 몸이 후끈해지는 느낌이 강하게 옴. 경식도초음파검사에 비해 훨씬 편안히 검사받을 수 있었음.

– 하루 종일 금식하느라 녹초가 된 상태에서 받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비움. 저녁에 회진을 오신 김영훈 교수께 1주일 간의 몸의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림. 밤 12시부터 다시 금식. ㅠㅠ~

<2일차>

– 첫 번째 시술 대상자라서 아침부터 긴장하여 대기함. 미리 화장실을 다녀와서 큰일, 작은일을 모두 해결함. 오전 10시경 침대차에 실려 시술을 향함.

– 온갖 모니터와 각종 기계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시술대 위에 올라가 앉은 상태에서 가슴과 배의 앞뒤로 온갖 센서들을 달고 누움. 다른분들의 시술 후기로만 듣던 사타구니 부분의 제모가 진행되었고 (워낙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 당황하지 않음) 소독약이 발려짐. 김영훈 교수님 오셔서 마음 편히 갖고 시술 받으라 얘기하심. 입에 파란색 약을 세 번 주입 받아 먹고 가슴사진(식도촬영???)을 찍음. 카테터가 들어갈 자리에 국소마취가 진행되는 동안에 왼쪽 팔뚝을 통해 수면마취제가 들어오면서 의식을 잃음.

– wife에 의하면 시술은 오후 2시경 끝났다고 함. 시술에 걸린 시간은 총 3시간 40분 정도. Wife가 바라본 모니터 상에 3차원 심장 형상이 나타나고 절제술이 시행된 부위가 표시되었는데, 심장이 모니터 상에 회전되면서 시술 부위가 순차적으로 나타났다고 함. 의사선생님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는 심전도 형상을 보여주면서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얘기를 하셨다고 함. 퇴원 전에 레지던트로부터 시술 과정에 대한 좀더 상세한 설명을 들었는데, 우선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주요 통로를 따라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 뒤에 부정맥을 유발하였으나 부정맥이 유발되지 않아서 비교적 짧은 시간인 4시간 이내에 시술이 마무리되었다고 함.

– 수면마취에서 깨어보니 중환자실이었음. 허벅지는 지혈대에 의해 고정되어 있고 팔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음. 의식이 돌아온 후에 몸의 상태를 느껴보니 시술을 받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내가 정말 시술 받은 게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음. 맥을 집어보니 다행히 정상적으로 뛰고 있음을 확인. 간호사 얘기로도 부정맥은 보이지 않았다고 함. 이 때부터 말로만 듣던 “허리가 끊어질 듯한 괴로움”과의 싸움이 시작됨. 4시간이 지난 후인 오후 6시경 지혈대를 제거하고 모래주머니를 얹음. 소변을 볼 수가 없어서 인턴이 와서 요도관을 삽입한 후에 소변을 빼줌.

– 저녁에 일반병실로 이동한 후에 (원래는 중환자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되어 있었으나 뒤에 시술하신 분이 들어와야 하는 상황에서 침상이 부족하여 일반병실로 옮기게 됨) 밤 12시까지 허리통증과의 싸움에 돌입. 일반병실로 옮긴 후에는 그럭저럭 버틸만 한 상태였음. Wife가 먹여주는 죽을 누운 상태에서 게눈 감추듯이 얌얌.. 모래주머니는 오후 8시경 제거함. 허리가 너무 아픈 탓인지 열이 나고 오한기가 들어 간호사가 체크함. 이불을 두 개나 덮고 누워 떨면서 움직임의 유혹을 참아가며 시간과의 싸움을 벌임. Wife가 허리 뒤편을 약간 들어 마사지를 해준 것이 다소나마 도움이 됨.

– 기다리던 밤 12시, 드디어 몸을 움직이기 시작. 사타구니의 통증이 심해 다리를 손으로 들어가며 침대에서 조심스럽게 벗어난 후에 화장실을 향해 어기적 어기적 걸어감. 다행히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임. 요도관이 삽입되었던 탓인지 너무 쓰라려 간신히 소변을 보고 다시 돌아와 잠을 청함.

<3일차>

–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밥)를 3분의 2 정도 맛있게 하고 피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선 검사 등을 다녀옴. 식도 부근과 왼쪽 가슴에 무엇인가 묵직한 게 들어차 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 답답하였으나 다행히 맥은 정상으로 느껴짐. 어쩌다 한 번씩 맥이 빠지는듯한 느낌이 드는 때가 있었으나 손목의 맥을 집어보면 정상이어서 안심.. 가슴의 답답함 이 외에는 하루 종일 편안히 지냈고 가족들 면회도 즐겁게 맞이함.

– 늦은 오후 무렵 갑자기 맥이 부정확하게 뛰는 것을 느낌. 평상시 느끼던 부정맥 증상과 유사하여 긴장 속에 맥박의 변화를 주시해 보니 간헐적으로 맥이 부정확하게 뛰는 것을 확인함. 가슴에 부착된 무선 심전도기의 데이터가 표시되는 모니터 앞의 간호사에게 확인하니 화면상으로도 간헐적으로 불규칙한 맥이 감지되었다고 함. 갈수록 빈도수가 심해지던 차에 김영훈 교수님이 회진을 오심. 증상을 말씀드리니 “심장이 현재 부어 있는 상태이고 심장이 안정화되어 가는 단계에서는 부정맥 증상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를 하심. 안심을 하고 잠을 청하고자 누웠으나 가슴은 계속 덜컹덜컹.. 기대와 불안 속에 억지로 잠을 청함.

<4일차>

– 퇴원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기대감 속에 일어나 심전도, 피검사를 다녀옴. 맥은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가끔 불규칙한 증상은 나타남.

– 레지던트로부터 시술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극도자절제술의 부위가 표시된 심장 그림의 인쇄물을 받은 후에 퇴원 후 주의사항을 들음. (일상생활은 즉시 가능하나 무리하지 말 것. 운동도 몸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음. 금주할 것. 커피는 1~2잔 정도는 가능, 등등…) 3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완치여부를 판단하는데, 그 이내에는 부정맥 증상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함.

– 기존에 복용해 왔던 혈압약 2종, 저용량 아스피린, 탬보코(1회 50 mg 2정, 하루 2회) 중에서 다른 약들은 그대로 처방받고 아스피린 대신에 와파린으로 처방받고 약을 받음. 2~3개월 정도는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추이를 관찰한다고 함.

– 진료비는 총 525만원 정도 나옴. (비보험시에는 천3백만원 정도) 다음 외래 진료일을 확인 받고 기대감과 불안 속에 퇴원하여 집으로 향함.

퇴원 후 집에 돌아온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시술 부위는 왼쪽 허벅지에 커다란 멍이 들어 있는 상태이나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고요, 가슴은 계속 답답한데 특히 식도 내에 뭔가 들어가 있는 듯 답답하여 음식을 삼키는데 약간 힘이 드는군요. 심방세동 증상은 아직도 나타나고 있으나 다행히도 병원에서 느꼈던 것처럼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시술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부정맥 환자가 몰리는 곳이라 그런지 간호사들도 이 분야에 대해 전문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을 든다고 하면 워낙 많은 환자가 있어서 그런지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만한 시간적 여유를 찾기가 쉽지 않아 개인적인 상태를 충분히 전달하거나 상의를 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빈맥 치료 시술 받은 후기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받았습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이 오른쪽 허벅지 부분만 국소 마취를 하고 혈관을 절개해서 카테터를 삽입, 심장의 이상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혈관을 타고 카테터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지만 심장과 관련됐기 때문에 모든 설비가 완벽하게 갖춰진 응급실에 입원했어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 준비

2018년. 무더위가 심한 여름이었습니다. 분당 60~100의 속도로 뛰어야 하는 심장이 200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의 하단에 있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시술 전후에 응급실에 입원합니다. 응급실에 들어가게 되면 온몸에 전극을 붙이게 되고 방안의 기계와 일체가 됩니다. 화장실을 못가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시술을 받기 전이지만 당장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움직이는데 아무 불편함도 없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입원하는 순간 소변은 병상에서 해결해야 했답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있고 익숙하지 않아서 굉장히 소변볼 때마다 불편했습니다.

전날 입원하고 하루 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 시술을 받았어요. 온몸이 고정된 상태로 수술대에 오르고 눈은 감은 채로 평정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빈맥 시술하는 의료진들의 소근소근 대화 소리까지 민감하게 들립니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몸을 일으켜서 보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더군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 시술

시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듣고 인터넷으로 찾아봤기 때문에 대략의 과정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카테터가 마취된 허벅지로 들어올 때의 차가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차가움이 혈관을 타고 점점 위로 올라와서 심장까지 이어집니다. 이런저런 검사가 이루어지고 의사 선생님이 말을 겁니다.

“환자분 심장의 어떤 부위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부정맥을 일으킬거에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정말 불편했어요. 심장이 또 빨리 뛰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그 불편함의 시간은 감당할 수 있었어요.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술.

전체적인 시술 시간은 1시간가량 걸렸던 거 같습니다.

시술 후 퇴원

아침에 일어나니 절개했던 허벅지 부위가 많이 부어 있었습니다.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시술이 끝나고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가만히 침대에서 보냈기 때문에 절개했던 부위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조금 욱신거린다는 느낌. 당연히 심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요. 응급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심장부위 초음파 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회진 돌 때 간곡하게 이야기했어요. 몸이 괜찮은 거 같아요. 아무 이상 없습니다. 그날 12시 전에 퇴원했어요. 두 다리로 벌떡 일어나서 걸어 나갔습니다. 약간 절뚝거리기는 했어요. 약을 처방받고, 원무과에서 병원비를 수납했습니다. 급하게 나오고 싶었던 이유는 병원비 때문이었어요. 응급실을 사용한다는 게 굉장히 부담이었답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술도 잘 받았다면 쓸데없이 응급실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할 필요는 없죠.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50만 원정도 되는 비용을 지불한 거 같습니다. 빈맥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빈맥 때문에 고주파 전극도자 절재술을 받으실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WPW 증후군 /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알아봐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거의 매일 포스팅은 WPW 증후군과 전극도 자절제술 후기입니다.아팠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기 무척 망설였지만, 제가 처소음 진단을 받아 시술 받기 전까지 인터넷 등으로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과인백과사전 등에 과도한 교과서적인 정보만 있었으며, 그 과인들과 같은 증상의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에서 약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또 자세한 후기와 같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그래서 그 공포감이 더 컸을 수도 있습니다.비교적 자세히 후기를 남김으로써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분이 과인, 같은 시술을 받으려는 분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갑자기 몸을 움직인 거주자, 자리에서 일어날 때 등의 상황에서 가끔 갑자기 심장이 스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심할 때는 하나에 수백 번씩 뛰곤 했습니다.하지만 어릴 때부터 가끔 그런 일이 있었기에 제 이름대로 대처 비결을 터득하게 되고 별거 아닌 것처럼 지내왔습니다.제가 스스로 빨리 달린 심장을 정지하는 비결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는 주저앉아 가슴을 압박하다 sound천천히 호흡을 끝까지 빨아들이고 잠시 참은 뒤 또 끝까지 일삼는 것을 반복하고 보면 어느 순간’기적’다는 생각처럼 심장 박동이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했어요.둘째, 첫 번째 비결이 잘 안 될 경우 똑같이 쭈그리고 앉아 가슴을 압박한 상태에서 손으로 목 양쪽 겨드랑이의 동맥을 눌러 압박하면 똑같이 암이라는 생각에 멈췄습니다.3번째는 모두 지나지 않을 경우 심상의 RPM을 미친 듯이 잡아 두는 비결이었어요.박동이 미친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하면 심장 박동이 점차 심해지고 한계에 다다르면 딱 하는 생각처럼 어지러워 주저앉아버립니다. 그리고 과도한 졸음은 땀을 흘리고 불규칙한 고동이 멈춰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런 증상에도 어렸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느꼈고, 다른 아이들처럼 활동적인 남자 아이였습니다.

군대에 입대한 뒤 신체적으로 무리가 가는 등 정세가 생기면 수시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군생활을 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습니다.요즘 생각해보면 신체적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도 한몫 안했을 자신이 있어요. 왜냐하면 초기에 자주 설ドキドキ는데 고참이 된 건 드문 일이에요.그래서 군 입대하고 곧 2004년 여름 무렵, 휴가 기간에 창원 삼성 의료원에 가서 아내 sound에서 진료를 받고 여러가지 검사도 받앗슴니다 하루 중 심장 박동을 기록한 호루타를 낸 것도 있고 러닝 머신에서 뛰고 걸으며 측정하고 있었는데 그 때 그런 도키도키가 자기 타자가 되지 않아 무슨 진단도 치료도 못 받고 돌아오셨어요.그때 의사가 그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에 가서 심전도를 찍어서 기록해 두라고 했지만 실은 그게 쉽지 않았어요.그래가 없으면 신보 발간하고 일의 0여년을 지냈 슴니다

20하나 5년 하나 2월 한살마다 받는 건강 검진을 받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다른 검사를 마치고 대장 및 위의 수면 내시경을 실시하기 전에 심전도를 찍었습니다.그런데 심전도를 찍어준 간호사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잠시 후 다시 찍자고 했어요.”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와 찍은 심전도에서도 이상하게 보였는지 나는 그 길로 의사가 불렀습니다.”의사 왈 흉곽에 통증은 없는가. 요즘 심장상태가 너무 위험하니까 당장 큰 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진료의뢰서도 써줬어요.전날 하나석이부터 힘들게 수면내시경을 준비했는데 결미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의사의 진료의뢰서에 따르면 진단명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근경색 등 포괄적인 병명이었습니다.하지만 의사선생님의 스토리를 쓰는 것이 조금 의심스러웠습니다.저는 흉곽의 통증도 없었고, 최근 계속 흉곽 두통이 있어도 매년 건강진단의 심전도에서는 아무런 사고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스러운 의견이 있어서 큰 병원 응급, 정말 가라는 건강진단 병원 선생님의 예기를 무시하고 바로 옆 경찰병원으로 갔습니다.건강검진을 받은 병원보다는 큰 종합병원이기도 하고 평소 진료를 받아왔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는 농담이었습니다.이렇게 해서 경찰 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항상 진료를 받았습니다.건강진단병원에서 보내온 소개장과 심전도 기록, 그리고 경찰병원에서 다시 찍은 심전도를 보고 의사선생님께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아닌 WPW 증후군이라고 예측해주셨습니다.WPW증후군이란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루어지고 이 방을 나쁘지 않아가 전선에 따라서 전기가 흐르고 이 신호에 의해서 심장이 뛰게 되지만 정상적인 전선 말고 다른 전기 통로가 있는 심장의 고동이 불규칙한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심장의 초소 리파, 하나 1호루타 등 검사를 실시했으나 프지 않고 떨림증은 나쁘지 않아 아주 나쁘지 않나 않아 정확한 확진하지는 않았지만 프지 없다 경찰병원의 의사선생님은 저의 증상등을 물어본후에 WPW증후군 PSVT로 진단하고 큰병원으로 가서 검사후 수술받으라고 진료의뢰서를 써주셨습니다.

별로 큰 상황은 아니라는 안도감과 어릴 때부터 괴롭혔던 심장의 두근거림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 등을 두고 느꼈습니다.”세브란스, 아산병원, 고대 안암병원 등 여러 가지 느낌을 가졌는데 고대 안암병원에 부정맥센터가 있는데 여기에 김영훈 교수가 유명하다는 내용을 듣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고대 안암병원으로 판정했습니다”하지만 김영훈교수님의 외래진료 예약을 잡는데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느꼈는데, 예약상 sound하시는 분이 이광노교수님께 예약하자, 진료는 이광노교수님이 보시고 시술은 김영훈교수님이 집도하신다는 내용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히카루 노 교수의 진료 예약을 했어요 외래당 1, 이그와은노 교수에 경찰 병원의 진료 기록 등을 제출하고 다양한 나의 증상을 말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정규 내용 혼자 경동맥 마사지가 있겠는가. 라고 물어봤어요 ᄏ 누가 가르쳐준게 아니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하니 깜짝 놀랐던걸 알 수 있죠.짧은 진료 시간이었지만 요즘은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돌연사 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시술할 것이라고 쿨하게 내용보다 하고 나도 이 기회에 고치자 마 sound 먹었으니 즉석 시술 1개국 등을 예약하고 왔습니다

시술 한명 16.4.27.10시에 입원해 슴니다.다인실이 없어 2실을 쓰면 된다고 했는데, 임신한 아내가 못 맡게 하고 특실을 두 진짜처럼 사용 가능한 스위트 룸이 있는데 현재 아무도 없다는 내용에 특실을 선택하 슴니다.엄청난 세상에 느꼈는데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입원 수속을 마치고 4층 11입원 정말 가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심쟈은쵸 sound파 검사를 했 슴니다 검사를 마치고 그아잉니 의사가 수술 설명 및 동의를 받았습니다.이때가 제1의 걱정도 되고 고프그와잉 더군요, 적지만 급사의 가능성 및 각종 부작용 등을 설명을 받고 사인하는 슴니다 시술에 대해서 몇가지 후기를 읽어 갔는데 아프다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았답니다.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의사가 수면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부분 마취인 줄 알았는데, 수면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결내용에는 부분 마취입니다! 이리하여 그 괴롭다고 한다 소변 끈!! 고대 안암 병원에서는 소변은 갈 수 없었습니다.간호사에게 물었더니 “고르실까요?”라고 농담하더군요. 원한다면 아주 많이 신을거야.그 과인마는 괜찮았어요.그러다 제 차례가 돌아오고 침대에 누워서 시술 진짜 들어갔어요.이때까지는 수면으로 나아가는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시술실에서 여러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분과 내용을 하는데 부분 마취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런 내용을 듣고 너무 긴장해서 아프다고 한 후기가 생각나서 없던 심장병도 생길 것 같았습니다.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다리와 팔을 묶고 갑자기 바지를 쭉 내려요. 당황한 얼굴도 칼로 허벅지와 sound 모자를 쓰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 같아 황급히 고개를 들어보니 다행히 중요한 부위는 거즈로 덮여 있었습니다.그런데 다시 고개를 들면 위험하다고 주의합니다. 한 번만 더 하면 목도 묶일 거야.T_T 신경쓰이는 걸 어떡해요? 팔에 혈압계도 차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 동안 김영훈 교수님이 다가와서 내용을 걸어주십니다.평소 어떻게 두통이 있는지, 증상은 어떤지 등을 확인하고 잘 해주기 때문에 걱정 내용이라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또 몇 명의 의사가 번갈아 가면서 “정말로 경동맥을 마시지 그랬어요?”라고 물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저는 대단한 발견을 해서 와인보다 생각했어요.탈모 후 부분 마취를 하고 카테터를 끼우는 느낌이 듭니다.사실 이때가 그 그와잉마 제1이 상한 것 같습니다. 후기에 보시면 절개해서 넣으신다고 하신분들이 많은데 제가 직접 보진 못했는데 큰 주사바늘 같은걸로 카테터가 들어가는 길을 확보해서 그 사이에 삽입하는 것 같았습니다.그렇게 뭔가 몸 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잠시 과민하다가 심장 곳곳에 신호를 보내 부정맥을 유발시킵니다.이때도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많이 느꼈던 증상이라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그래도 옆에서 간호사님이 1프로파일 유발시키므로 모두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할 네용라코 안심했습니다 이어”higher! higher! there! there!’ 이러고 위치를 정했어요.정확한 위치를 정했는지 호흡을 줄이라고 하셔서 이제 전기를 틀어서 태우겠다고 합니다.이때도 후기에 가슴둘레가 뜨겁다 아프다 등등 여러가지 후기가 있었습니다만 저는 아무것도 느끼지못했습니다.그렇게 시술이 마지막 인고의 김영훈 교수가 “정상적인 도로 가까이 붙어 있어 어려웠지만, 잘 끝난 5분 후에 재검사하고 보고하지 않는다” 다른 의사 선생님들도 지그와잉 다니다가 나하고 눈이 마주치면 어렵고 있었지만 아직도 끝났다 걱정마시고 안심시켜주셨어요.5분 후 다시 여기저기 부정맥 유발 검사를 하고 보면 이상이 없다고 시술이 끝났 슴니다카테ー타ー을 제치고 지혈했습니다.6시간 동안 다리를 움직이면 안 되면 내용 들고 침대에 실려서 입원 진짜에 실맀 슴니다 수술을 앞둔 분들이 가장 마음 같은 고통을 가르치자면 1. 맘코셍 2. 시술에 끝난 후 6시간 자고 있는 것(허리가 많이 아픈 3. 수술 내 1낮에 반창고 열때…4. 카테터 넣을 때 순으로 병에 걸렸어요. 사실 시술에 관해서는 약의 다녀온 아프지 않앗슴니다. 괜한 마음 고생할 필요 없어요.카테터를 벗길 때와 심장 지질일 때는 아무 느낌도 나지 않았어요.입원실에 들어서는 sound식물 음식은 자유 로우 과인 6시간 동안 꼼짝 할 수 없어 누운 상태에서 시크 사울 먹고 물을 마셨 슴니다. 하지만 누워서 소변을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수분은 최소한 뿐이었습니다.끝날 것 같지 않았다 6시간이 지그와인지 하룻밤 무슨 일도 없이 보낸 나의 1퇴원을 핬 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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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지금은 퇴원 내일인데, 증상은 걷기에 지치고 불편하며, 왼쪽 허벅지 수술 부위가 붓고 심하게 멍들어 있는 내용은 매우 튼튼하다고 생각됩니다.퇴원해서 샤워도 바로 하고 목욕도 할 생각이래.

진료비 많이 궁금하시죠?외래 진료비(검사비 포함)총 234,000원(본인 부담금 한 62, 하나 00)입원과 수술비 총액 8,2개 5,848원(본인 부담금 한개, 604,00개)이었습니다. 건강 보험 적용되고, 입원실을 특실(2인실)로 사용을 하다 보니 상급 병실의 차액이 3개 0,000원 나왔으니까 참고하면 좋겠어요 개인 실비 보험에 든 것이 있어서 내가 부담한 금액의 90퍼센트는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정신없이 적어놓은 것 같아요.비슷한 증상이 있으신 분은 쓸데없는 마음고통하지 말고 빨리 시술받으시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수술을 앞둔 분들은 절대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시술 받으시기 바랍니다.저도 아프지 않아요.건강합시다!!

세브란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천례 돌파

세브란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천례 돌파

1,000례 달성 10년 만… 체계적 추적 관리와 연구로 세계 학회 선도

최신 치료법 ‘냉각풍선절제술’ 500례도 함께 달성해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9일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천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1998년 첫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이후 2012년 1,000례를 달성하기 까지 약 14년이 걸렸으나,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년 만에 5,000례에 도달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은 지난 9일 심장혈관병원 대강당에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영 부정맥센터장, 심장내과 이문형, 박희남, 김태훈, 유희태, 박윤정 교수 등 소수의 의료진만 참석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진다. 심방세동은 혈전을 유발하여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궁극적인 치료는 심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항부정맥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약제를 사용하기 힘든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다.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에 에너지를 가해 비정상 조직을 파괴하여 부정맥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두꺼운 다리 혈관을 통해 관을 삽입해서 심장까지 도달한 뒤,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나오는 심장 부위를 고주파 열이나 냉동 에너지를 사용해서 절제하고 전기적으로 격리시키는 과정은 난이도가 높아 경험 많은 시술자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 센터는 전담 교수 6명과 심장혈관외과, 마취과 등 다양한 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추적 관리까지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

심방세동은 진단 이후 이어지는 치료와 관리가 장기간 이어지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의 동행이 중요하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심장기능검사실, 부정맥시술실, 외래, 입원진료팀이 함께 시술뿐 아니라 환자의 시술 이후 관리까지 전 주기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적인 표준 치료로 그 효과가 입증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단일 기관으로서 5,000례 이상 시행한 센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특히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시술 후 환자 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 관리와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평균 10년 이상의 심전도 리듬 치료 추적 자료를 확보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 결과를 세계 학회에 꾸준히 발표하며 부정맥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이날, 냉각풍선절제술 500례 달성도 함께 기념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2018년 국내에 도입된 최신 심방세동 치료법으로, 풍선을 폐정맥에 밀착시키고 액체질소를 이용해 풍선을 급격히 냉각시켜 폐정맥 주위를 한 번에 치료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비슷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기존 치료에 비해 혈심낭, 심낭압전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이 적게 발생하는 것이 장점이다.

박희남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 개발, 연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세계 톱 부정맥클리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키워드에 대한 정보 전극 도자 절제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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