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와 어울리는 음식 | [그릭 샐러드 Greek Salad]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 그릭 샐러드 만들기 | How To Make A Healthy Ketogenic Greek Salad 2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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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로 식사를 한다면 메인 재료는 씹는 맛과 든든함을 채워줄 수 있는 메추리알 또는 계란, 닭가슴살을 주로 사용한다. 단 맛을 돕는 바나나, 고구마를 선택하기도 한다. 가볍게 먹고 싶을 때는 토마토 또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사과를 메인 재료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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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 샐러드는 지중해식 샐러드중 대표적인 것으로 간단한 채소만으로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수 있어서 최애 샐러드입니다.
재료: 오이 1개, 파프리카 1/2, 토마토 1-2개, 적양파 1/4, 검정 올리브, 페타치즈
드레싱: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2 컵, 다진 마늘 1-2 개, 레드와인 식초 3 TBSP, 레몬 반개 즙으로, 디존 머스터드 1/2 TSP, 드라이 오레가노 1/2 TSP, 소금 1/4 TSP, 후추 1/4 TSP
아래 야채 손질은 먹기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1. 오이는 겉이 너무 투박하면 엉성하게 껍질을 베껴주시고, 반으로 잘라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오이가 작으면 그냥 통으로 동그랗게 썰어도 무방합니다.
2. 파프리카도 먹기 편한 정도 사각으로, 토마토는 크기에 따라 반달 또는 원형으로 잘라주세요.
3. 적양파는 그래도 저는 먹음직스럽게 길게 썰어줍니다.
4. 카타말라 올리브랑 페타 치즈는 이미 준비 되어 있는 제품이니, 나중에 좋아하는 만큼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5. 드레싱은 위에 드레싱을 뚜껑있는 병에 넣고 나중에 잘 흔들어 주면 아주 좋아요.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두고 쓸수도 있고요. 강추입니다.
6. 큰 보울에 야채와 올리브, 페타 치즈를 넣고 드레싱을 뿌리고 성큼성큼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파슬리나 드라이 오레가노를 뿌려 주셔도 좋고요.
특히 양파와 산뜻한 드레싱이 아시아인들과도 잘 맞는거 같은데, 페타 치즈는 느끼하지 않으면서 야채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오레가노가 프레쉬한게 있다면 넉넉히 넣으셔도 좋아요. 그 외에도 민트나 파슬리 모두 프레쉬한것 넣어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양파를 좋아하는 편이라 넉넉히 넣는데 양파 맛을 싫어하시면 빼셔도 상관없어요.
드레싱은 넉넉히 해 놓고 그때그때 야채만 썰어서 만들어 먹기 좋아요. 드레싱 또한 씬맛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레드와인 식초를 3TBSP 보다 더 많이 넣으시면 될거 같네요.
영상 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아요, 구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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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 salad is one of the most popular Mediterranean-style salads and is my favorite salad because you can make delicious salads with simple vegetables.
In particular, the onion and fresh dressing seem to go well with Asians, also the feta cheese has its unique taste that goes well with other veggies without giving too much cheesy flavour.
If you have fresh oregano, you can add plenty of it. Besides that, you can also add fresh mint or parsley instead of the dried ones.
Personally, I like onions, so I put them a lot but u don’t like the onion flavor, you can remove them.
Make the dressing generously and store it so it is good to just cut the veggies later. If you like the lemony taste of the dressing more, you can add red wine vinegar more than 3TBSP or add some more squeezed lemon juice.
Thank you for watching the video, like it, and please sub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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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노트 – 여성조선

이후 음식 문화가 점점 서구화하면서 샐러드가 보편화되었고, 육류와 … 샐러드의 역사부터 샐러드에 어울리는 채소와 드레싱, 토핑에 이르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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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 샐러드 Greek Salad]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 그릭 샐러드 만들기 | How to Make a Healthy Ketogenic Greek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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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샐러드 와 어울리는 음식

  • Author: Sabrina’s Healthy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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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ME0Q0f9SkE

08화 샐러드 조합을 찾아서

서브웨이에도 꿀 조합 레시피가 있듯

샐러드는 만드는 이의 솜씨가 부족해도, 재료가 맛을 보장해줄 수 있는 음식이다. 간단하지만 재료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종종 실패하는 법도 있다. 몇 번의 착오 끝에 신선한 채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 꿀 조합 공식이 생겼다.

서브웨이를 잘 떠올려보면 빵 > 메인 재료 > 추가 토핑 > 소스 순으로 내용을 고른다. 샐러드의 순서도 비슷하다. 베이스 채소, 메인 재료, 토핑, 드레싱 4가지 선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조합으로 즐기는 샐러드

난이도 (하) /조리시간 (20분) /취향 점수 (80점)

하나. 채소 베이스 선택하기

샐러드 용으로는 어떤 채소가 적당할까.

로마시대 로마인들이 즐겨먹은 얇은 상추 로메인.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양상추. 돈가스 샐러드로 항상 나오는 양배추와 적채. 부드러운 식감의 어린잎채소 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있다.

그리고 위 모든 채소들을 섞어낸 그린 믹스도 있다.

여러 채소를 모아둔 ‘무농약 간편 샐러드 6종’ 상품이 있다. 1-2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용 무농약 채소를 2천 원 내외로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양상추와 그린 믹스를 구매하는 편이다. 때로는 상큼한 식감과 향이 강한 베이비 케일을 추가하기도 한다.

먼저 베이스가 되는 샐러드용 채소를 취향 껏 선택해준다.

둘. 메인 재료 선택하기

수분 역할을 돕는 채소 베이스를 선택했다면, 샐러드의 주 맛을 도와줄 메인 재료를 선택해보자. 샐러드로 식사를 한다면 메인 재료는 씹는 맛과 든든함을 채워줄 수 있는 메추리알 또는 계란, 닭가슴살을 주로 사용한다. 단 맛을 돕는 바나나, 고구마를 선택하기도 한다.

가볍게 먹고 싶을 때는 토마토 또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사과를 메인 재료로 선택한다. 제철 채소와 과일들은 샐러드의 맛을 보장하는 훌륭한 선택지다.

셋. 서브 재료 고르기

서브 재료만 달라져도 샐러드의 조합은 더 다양해진다. 메인 재료를 ‘단 맛’ 또는 ‘상큼한 맛’ 어떤 방향으로 선택했는지에 따라 부족한 맛은 서브 재료로 더한다. 치즈류(모차렐라, 체다) 또는 잘게 나온 베이컨은 어떤 메인 재료와도 어울리는 서브 재료이다. 그 외 아몬드와 말린 베리류는 샐러드의 씹는 식감을 돕고 빠지면 아쉬운 재료다.

넷. 드레싱 소스 고르기

마지막으로 드레싱. 샐러드의 전반적인 맛을 결정하는 드레싱 소스는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스는 참깨 드레싱이나 발사믹 드레싱이 있다. 적합한 소스가 고민될 때는 꿀이나 요거트에 찍어 먹으면 부드럽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나만의 샐러드 조합

주로 배고픔 정도에 따라 조합을 선택하는 편이다. 한 두 가지 재료만 바꿔가도 다양한 조합이 나오기 때문에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다.

1. 적당한 허기를 채워줄 샐러드

메인 채소 : 양상추, 바질

메인 재료 : 토마토, 메추리알

서브 재료 : 모차렐라 치즈, 아몬드

소스 : 발사믹

2. 든든하게 먹는 샐러드

메인 채소 : 양상추, 로메인 상추

메인 재료 : 닭가슴살 또는 고구마

서브 재료 : 말린 크렌베리

소스 : 요거트 또는 꿀

3. 가볍게 먹는 아침 샐러드

메인 채소 : 그린 믹스 또는 베이비채소

메인 재료 : 애플망고

서브 재료 : 아몬드, 시리얼

소스 : 요거트 또는 꿀

더 좋은 레시피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

오늘의 먹는 취향

#무농약간편샐러드 #로메인 #양상추 #제주 목초 요구르트

잘 먹었습니다!

[MJ’s joyful kitchen] 파티음식으로 좋은, 떡갈비와 파인애플 샐러드

[MJ’s joyful kitchen] 파티음식으로 좋은, 떡갈비와 파인애플 샐러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 각종 파티가 많은 시기입니다. 파티 할 때 호스트가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손님들이 요리를 한가지씩 만들어서 모이는 potluck party도 많이 볼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떡갈비와 파인애플 샐러드는 바로 이럴 때 빛을 발하는 음식이에요. 떡갈비는 이름 때문에 떡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지만, 만드는 방법이 인절미 떡을 치듯이 쳐서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갈아놓은 쇠고기를 사서 만드는 것보다, 갈비살 혹은 부채살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믹서기로 갈아 만들면 고기를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서양에 함박 스테이크가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떡갈비가 있다는 점을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소개하면 많이들 신기해 하더라고요.파인애플, 사과, 키위와 같이 맛있는 과일을 함께 갈아 만든 드레싱을 뿌려먹는 파인애플 샐러드는 어느 고기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한번 만들 때 분량의 2~3배 정도를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답니다.그럼, 간단히 만들 수 있음에도 폼 나고 맛있는 ‘떡갈비’와 ‘파인애플 샐러드’로 파티에서 주목 받으시길 바랍니다.

떡갈비

▶재료(13~15개 용): 쇠고기(갈비살 또는 부채살) 2.2 lb(1kg), 양파 2개 – 잘게 다짐, 다진 파 6T

▶양념:간장 3T, 설탕 2T, 꿀 2T, 다진 마늘 1T, 참기름 2T, 적포도주 3T, 찹쌀가루 3T, 소금 1t, 후추 1/4t

▶바르는 양념: 꿀2T +간장 2T + 참기름 2T, 다진 잣 3T

▶만드는 법

1. 오븐을 화씨 400도(섭씨 200도)로 예열하고, 베이킹 시트에 유산지를 깔아 준비합니다.

2. 고기는 칼로 다지거나, 믹서기로 굵게 갈아서 준비합니다.

3. 팬을 중 불로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아준 후 수분을 제거합니

다. 큰 볼에 볶은 다진 양파, 다진 쇠고기, 다진 파를 넣어 고루 섞이도록 주물러 줍니다. 여기에 모든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넣어 끈기가 날 때까지 손으로 치대줍니다.

4. 반죽을 0.2 lb(100g) 씩 나누어 두께 0.5cm로 동글 납작하게 빚어 준비한 베이킹 시트에 올려 15분 구워줍니다.

5. 바르는 양념을 떡갈비 앞뒤로 고루 바른 후, 2분 정도 윤기가 나게 굽고 접시에 담은 후 다진 잣을 뿌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파인애플 샐러드

▶재료: 양상추 1통 – 한입 크기로 뜯어 준비, 적양파 ¼개 – 링으로 썰어 준비, 파프리카 ½개 – 세로로 이등분 후 가로로 채 썰어 준비, 파인애플 드레싱, 파인애플 1/4개, 사과 1/2개, 키위 1개, 양파 1/8 개, 올리브유 2T, 설탕 1.5T, 화이트와인 비네거(white wine vinegar) 1T, 소금 1/2t, 후춧가루 1/6t

▶만드는 법

1. 드레싱 재료를 분량대로 믹서기에 넣고 갈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2. 준비한 야채는 찬물에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3. 접시에 야채를 담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파인애플 드레싱을 듬뿍 뿌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파인애플에 관한 상식

파인애플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콜럼버스가 1493년 서인도제도에서 발견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지금은 하와이, 서인도제도, 플로리다, 말레이반도, 타이완 등이 세계적인 산지입니다.

파인애플의 과일표면에 있는 거북이 등과 같은 무늬는 하나하나가 작은 과일이 굳어서 변한 것으로 대략 150개 정도의 작은 과일이 모여 있는 집합과일이에요. 파인애플(pineapple)이란 이름은 과일의 겉모양이 솔방울을 닮았고 맛은 사과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것인데요, 파인애플은 즙이 많고 단맛, 신맛과 함께 감미로운 향기가 있으며 익으면 과육이 투명해지고 단맛이 강해지지만 부위에 따라 단맛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 신맛은 윗부분이, 단맛은 아랫부분이 강하지요.

파인애플의 영양성분을 보면 100g 중 수분 86%, 단백질 1.0%, 지질 0.1%, 회분 0.5%, 탄수화물 8.0%, 섬유소0.4% 정도로 수분을 제하면 대부분이 탄수화물이며 그 대부분은 수용성 당인 설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기산으로서 구연산이 0.5% 정도 함유되어 있어 신맛을 냅니다. 미량성분으로서는 칼슘 27mg, 철 0.3mg, 칼륨 180mg 정도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B1 0.04mg, B2 0.03mg, 비타민 C 21mg 정도로 비타민 C를 제외하면 다른 과일에 비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에요.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bromelin)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는데 파인애플에 함유된 단백질의 거의 절반에 해당할 만큼 많은 양이 들어 있어요. 브로멜린은 고기에 연육작용을 해 고기를 부드럽게 하며 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혀나 입술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또한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능 때문에 파인애플을 공복에 지나칠 정도로 많이 먹으면 위벽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아침, 저녁 공복 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그 밖에도 파인애플로부터 브로멜린을 추출하여 분말로 한 제품은 식품첨가물로서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으로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소화를 도와주고 장 속 부패물을 분해하는 작용도 있어 설사나 소화불량, 가스 발생 등에 효과적이라 해요. 한편 브로멜린은 열에 약한 효소단백질이므로 60도(섭씨) 이상 가열하면 활성이 사라지므로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가공 중 열처리를 받은 파인애플 통조림보다 생 파인애플을 쓰는 것이 좋고,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고기를 먹은 후에 디저트로도 좋답니다.

파인애플은 오렌지, 딸기, 포도, 체리 같은 과일과 마찬가지로 일단 수확되면 더 이상 익지 않기 때문에 성숙과일은 주로 수확한 현지에서 통조림이나 주스와 같은 가공식품으로 가공하여 유통되고 있어요. 투박한 겉모습과는 달리 파인애플은 상처를 받기 쉬우며 충격을 받아 상처가 난 부위에는 곰팡이가 기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파인애플을 고르려면 왕관모양의 머리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 즉 오래되어 보이거나, 크라운(왕관모양의 머리 부분)에 있는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 또는 과육이 멍든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크라운이 작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곳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가장 맛있을 때는 껍질의 1/3 정도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고 단 냄새가 강하게 날 때입니다.

덜 익은 파인애플 과실에는 다량의 유기산 외에 바늘모양의 결정을 이루는 수산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먹으면 혀가 얼얼하거나 피부를 거칠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 불량을 일으킬 염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인애플에 관한 상식’에 관해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석호문 박사님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석민진 (이메일:[email protected] / 블로그: http://blog.naver.com/ddochi84)

샐러드 노트

채소 하나하나의 맛과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드레싱에 따라 팔색조처럼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요리 중 하나가 샐러드다. 누구나 만들기 쉽지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담았다.

참고도서 <쉽다 드레싱 맛있다 샐러드>(도도), <500 salads>(SKBOOKS), <매일 맛있는 샐러드>(중앙 books)

샐러드를 즐기는 시대

‘샐러드(salad)’는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샐(sal)’에서 유래한 단어다.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고기를 즐겨 먹던 서양 사람들이 생채소에 소금을 뿌려 먹는 습관에서 유래했다. 마늘, 파슬리, 셀러리, 크레송 등 약초와 같은 채소에 소금을 뿌려 먹었다. 생채소는 고기 위주의 식사를 했을 때 소화를 돕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이후 다양한 향신료와 올리브오일 등이 더해지면서 지금의 샐러드드레싱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각종 나물이나 채소를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과 들기름 등 양념을 더해 겉절이 형태로 샐러드를 즐겨 먹었다. 드레싱 재료는 다르지만 서양의 샐러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서양식 샐러드가 우리나라에 등장하기 시작한 건 조선 말 고종 시대 서양 문물과 함께 양식이 전해지면서다. 다만 이때 샐러드는 양식의 서브 메뉴로 곁들이 음식 정도였다. 이후 음식 문화가 점점 서구화하면서 샐러드가 보편화되었고,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이 늘면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샐러드를 찾는 이들이 늘기 시작했다. 요즘은 체중 감량을 위해 퀴노아나 현미, 보리와 같은 건강한 통곡물을 곁들인 가벼운 한 끼로도 샐러드가 인기다. 대형 마트는 물론 편의점, 온라인이나 모바일 마켓에서는 3000~7000원 대 샐러드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5끼 샐러드를 5일간 무르지 않고 싱싱하게 보관 가능한 밀프렙 샐러드도 인기다.

샐러드는 다양한 채소를 손쉽게 다량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식이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다이어트나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또 건강을 위해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샐러드를 만들기는 쉽지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드레싱이나 채소를 한 가지 스타일로만 만들거나 소스가 채소에 잘 묻지 않고 겉돌거나 드레싱 맛이 2% 부족하게 여겨질 때가 많다. 요즘엔 시판 소스도 많지만 매일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고 또 뭔가 획일화된 맛이어서 식상하기도 하다. 요리 전문가들은 샐러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조금만 요령을 알면 샐러드의 맛과 모양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것. 특별한 도구나 기술 따위도 필요 없다.

어떤 채소가 좋을까?

그럼에도 샐러드가 어렵게 생각된다면 낯선 채소와 재료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 쌈 채소로 즐겨 먹는 치커리, 적로메인, 래디치오, 비트잎 등도 샐러도 재료로 훌륭한 잎채소들이다. 보다 쉽게는 마트에서 파는 제철 채소를 구입하면 된다. 한 가지 채소보다는 맛과 컬러를 고려해 다양한 채소를 섞으면 좋다. 예를 들면 적치커리와 같이 쓴맛 나는 채소와 비타민과 같이 단맛 내는 채소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다. 또 너무 어린 채소만 사용하면 식감이 지나치게 부드럽기 때문에 완전히 자란 채소를 섞어 샐러드를 만들면 식감이 훨씬 좋다.

잎채소 외에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활용하면 영양은 물론 화려한 컬러가 시선을 끌어 샐러드의 매력을 배가한다. 흔히 많이 쓰는 재료는 오이, 당근, 토마토, 양파, 피망, 파프리카, 셀러리, 아보카도 등이 있다. 채소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피망이나 호박, 양파나 토마토 등은 그릴에 구우면 더욱 맛있다. 특히 아침에 찬 샐러드를 먹기가 부담스럽다면 그릴에 구운 채소와 병아리콩이나 옥수수, 퀴노아와 같은 곡물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감자나 고구마를 삶거나 쪄서 샐러드에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배와 사과, 포도, 복숭아, 키위, 오렌지, 자몽, 딸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 역시 샐러드에 자주 이용한다. 단맛과 상큼한 향이 나는 과일은 주로 디저트용 샐러드의 주재료로 사용한다. 음식과 조화를 이루어 코스 요리용 샐러드로 활용하면 좋다. 사과와 오렌지, 블루베리처럼 서로 다른 색이나 질감, 풍미를 고려해 조합하거나 파인애플, 망고, 딸기처럼 서로 어울리는 맛으로 구성해도 좋다.

샐러드에 곡물과 단백질을 더하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삶은 파스타, 콩, 곡류 등을 샐러드에 곁들이면 영양이 풍부한 끼니가 된다. 파스타나 국수류, 콩이나 곡류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탄수화물을 제공하며, 콩은 섬유소와 함께 몸에 좋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현미나 보리 같은 곡물도 섬유소가 풍부하다. 곡류 중에서 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나 아마씨 같은 것들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곡류뿐만 아니라 단백질의 주공급원인 육류와 생선, 달걀, 치즈와 두부는 샐러드의 맛을 더 좋게 하며, 그린 샐러드나 파스타, 곡류나 콩과도 맛과 영양의 조화를 이룬다.

토핑을 더하면 더 특별해지는 샐러드

샐러드에 토핑을 더하면 한결 예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토핑은 샐러드의 부족한 맛을 보충하거나 진한 맛을 중화하며, 때론 좀 더 먹음직스러운 향과 색감을 더하기도 한다. 구운 빵은 고소한 향과 맛을 더하고, 치즈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다. 허브는 향을, 안초비는 짠맛과 감칠맛을 더한다. 다양한 맛과 향, 모양을 더하는지라 주재료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크루통은 식빵을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올리브유를 뿌려 구운 것으로, 고소한 향기와 맛이 나서 샐러드 토핑으로 많이 쓴다. 식감은 조금 단단하지만 고소하고 담백해서 잎채소 샐러드와 특히 잘 어울린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식빵이나 호밀빵을 작은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팬에 올려 갈색이 돌 때까지 굽는 게 포인트다.

샐러드 토핑으로 많이 사용하는 허브는 맛과 함께 샐러드에 다양한 색을 더함으로써 식욕을 불러일으키고 시각적 효과도 준다. 허브는 다질수록 향이 강해진다. 마지막에 허브 잎을 약간 올리면 샐러드에 은은한 향이 배고 싱그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민트, 바질, 레몬밤, 로즈메리, 파슬리, 타임, 딜, 고수, 차이브 등을 주로 사용한다. 민트는 과일 샐러드에 어울리며, 향이 깊은 바질은 토마토와 지중해식 샐러드에 풍미를 더한다. 쌀국수에 많이 넣는 고수는 아시아식 샐러드에 어울린다. 부추 모양 허브인 차이브는 달걀, 치즈, 감자 샐러드에 어울린다. 단, 로즈메리같이 향이 너무 강한 허브는 자칫 다른 재료의 풍미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잣,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고소한 맛과 함께 샐러드에 맛과 영양을 더하므로 채소, 과일, 누들 샐러드 등에 두루 어울린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올려 약한 불로 서서히 볶아 전체적으로 갈색이 돌게 굽는다. 튀긴 양파나 구운 마늘, 말린 태국고추나 후추 등 향신채는 은은한 향과 매운맛을 더하는 토핑이다. 마늘은 과일을 제외한 어떤 샐러드에도 잘 어울린다. 마른고추는 동남아식 샐러드에 어울린다.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서 써야 향이 좋은데 특히 고기나 해물, 누들 등에 잘 어울린다. 치즈를 올리면 맛은 물론 샐러드의 품격이 높아진다. 토핑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즈는 파르미지아노(파르메산)를 들 수 있으며, 치즈 그레이터로 갈아 샐러드를 장식할 수 있다. 그 외에 향이 강한 블루 치즈나 경질의 체다 치즈를 조각 내어 이용할 수도 있다.

샐러드를 완성하는 드레싱

드레싱은 어떤 재료를 어떤 비율로 섞느냐에 따라 맛도 향도 달라진다.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드레싱은 오일과 식초를 기본으로 설탕, 소금을 비롯해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맛과 향을 가미해 만든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와는 오일 자체의 향이 강하지 않아 재료의 향을 살리기 좋고,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과 같이 향이 진한 오일을 써서 향을 즐길 수도 있다. 오일과 식초는 다른 재료 없이 두 가지만으로도 훌륭한 드레싱이 된다. 드레싱에 주로 사용하는 오일은 향미가 풍부한 올리브오일이다. 품질 좋은 올리브오일을 뿌리는 것만으로도 드레싱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다. 드레싱 주재료로 흔히 사용하는 발사믹 식초는 거무스름한 색에 농도도 짙고, 달콤한 맛도 가지고 있어 강한 맛의 드레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셰리, 사과 식초 등은 가벼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지닌 재료들로 머스터드, 꿀, 마늘, 허브 등과 잘 어울린다. 오일과 식초를 함께 넣어 드레싱을 만들 때는 식초와 오일을 거품기로 잘 섞어 분리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볍게 버무린다는 느낌으로 재료들을 섞어 살짝 집어 담는 것이 샐러드를 맛있게 즐기는 비법 중 하나다.

샐러드 초보자를 위한 추천 도서

샐러드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참고할 만한 샐러드 책을 추천한다. 채소 고르기부터 드레싱 만들기까지 알차게 담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500 salads>

<맛있다 샐러드>

<365 샐러드>

샐러드를 위한 도구

주방에 갖춰두면 샐러드를 좀 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도구를 소개한다.

사진(제공) :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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