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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사업이 시작되어, 2010년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었고,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라 6개 용도별(국제협력, 산업연구, 관광레저, 농생명, 배후도시, 환경생태 등) 용지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새만금 신항만(총 18선석, 4.8km2) 및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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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새만금 개발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바다를 막아 새 터전을 일구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사업이 시작한 지도 올해로 30년째인데 마치 드넓은 도화지 같은 땅은 과연 어떻게, 또 얼마나 채워지고 있을까요.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지금으로부터 꼭 30년 전인 1991년 오늘.
전북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 공사가 그 첫 삽을 떴습니다.
조수 차가 크고 해안 경사가 완만해 바다를 땅으로 만들기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환경 논쟁으로 발생한 두 차례의 사업 중단 사태를 뒤로하고 33.9km에 달하는 세계 최장 방조제가 완성되기까지 약 19년이 걸렸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전라북도 만세! 새만금 만세!\”
그 사이, 간척한 땅을 모두 농지로 만들자던 애초 계획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농지는 물론 수변도시와 신재생에너지 단지, 관광·산업 특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재정립됐습니다.
총 사업비 22조 원 가운데 현재까지 약 8조 6천억 원이 투입돼 43% 정도가 완성됐습니다.
이대로라면 2050년에는 완성된 새만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새만금호 수질 악화로 인한 해수유통 논란 등 반복된 환경 훼손 우려는 여전한 숙제입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 새만금은 전북인의 한과 혼으로 이뤄낸 대역사입니다. 지금 도로와 항만, 철도,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새로운 산업과 도시가 들어서고 있습니다.]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되는 국책사업.
안정적인 정부 지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는 게 전라북도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그간 새만금 사업 추진 속도는 정부가 매긴 중요도에 따라 느림과 빠름을 반복했습니다.
2011년 정부 예산규모 대비 새만금 예산 비율은 0.12%였는데, 한때 0.2%를 넘겼다가 올해는 그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내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2019년부터 새만금 예산은 3년 연속 1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새만금은 30년 전부터 국가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서서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숙원은 지역 발전이 아니라 국가적 잠재력의 완성이라고, 지역민들은 말합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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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정보 > 새만금/잼버리 > 새만금 개발사업 | 부안군청 모바일

착 공 : 1991년 11월(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법적근거 :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 행 : 새만금개발청, … 새만금지역 사업 현황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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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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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새만금 사업 현황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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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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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 사업

새만금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제방에 대해서는 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제방에 대해서는 새만금 방조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새만금 위성사진 2018년

새만금 간척 사업(새萬金干拓事業)은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거쳐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총 33.9 km에 이르는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고 방조제 내측에 매립지(291km2)와 호소(118km2)등을 포함하여 총 409km2 면적(서울 면적의 2/3 규모)의 간척지를 조성하여, 이 권역을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총 사업비 22.2조원)이다.

공사중인 새만금 방조제. 2006년 9월

1991년 사업이 시작되어, 2010년 4월 27일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었고,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라 6개 용도별(국제협력, 산업연구, 관광레저, 농생명, 배후도시, 환경생태 등) 용지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새만금 신항만(총 18선석, 4.8km2)[1] 및 남북․동서도로(총 43.57km)[2] 등 기반시설 건설사업이 완공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산업연구용지 내에 새만금 산업단지가 일부 조성(1단계 총 18.5km2)되어 일본 도레이, 벨기에 솔베이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이 입주하였고, 고군산 군도 인근 신시~야미 지구에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복합관광레저 단지(규모 193만m2, 사업비 약 3,613억원)가 개발 중이다.

정부는 새만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새만금특별법」을 제정(2007년 12월)하고, 새만금 사업을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인 「새만금개발청」(’13. 9 개청)과 공공기관인 「새만금개발공사」(‘18. 10 출범)를 설립하였다.

2010년 4월 27일 준공된 방조제는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 km)보다 1.4 km 더 길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3]

개요 [ 편집 ]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앞바다를 연결하는 방조제 33.9 km를 쌓아 그 안에 간척토지 291 km2, 호수(새만금호) 118 km2를 만드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북 옥구군(현 군산시) 옥서면을 중심으로 금강, 만경강, 동진강 하구를 둘러싼 갯벌을 간척하려던 옥서지구 농업개발계획에서 출발하였다. 1971년 계획된 옥서지구 농업개발계획은 1단계로 금강하구둑을 건설하여 금강 주변 농지의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2단계로 김제지구에 9.6 km의 방조제(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를 쌓아 120 km2의 갯벌을 간척하고 만경강 주변 농경지의 관개배수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새만금 개발 사업은 옥서지구 농업개발계획 2단계사업을 약 3.5배 확대한 사업으로, 198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노태우가 같은 해 12월 10일 전주 유세에서 이를 대선공약으로 발표했다.[4]

이 사업은 시작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저개발 상태인 전북 지역에 대한 개발 공약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농지 공급 부족 대책으로 사업시행을 허가한다는 애초의 국가적 명분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공업, 레저 등 다른 산업용지의 비중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새만금 간척 이전에는 김제시에 거전항·심포항, 부안군에 계화항·해창항·문포항·돈지항·하리항, 군산시에 어은항·오봉항·하제항·비응도항이 존재하였으나 폐쇄되었다. 대신 새만금 외측에 비응항과 가력도항이 건설되었고 새만금항은 공사 중이다.

새만금의 명칭과 의미 [ 편집 ]

‘새만금’이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합친 만큼의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의 말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서 새만금이라 하였다. 전라북도 김제시의 김제·만경평야는 예부터 ‘금만평야’로 불렸는데, 새만금은 이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말이다.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새만금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때는 1987년 11월 2일이다. 당시 정인용 부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황인성 농림수산부 장관이 처음으로 군산과 부안 사이의 서해안 간척사업을 가리켜 ‘새만금 간척사업’이라는 이름을 공식 사용하였다.

사업 개요 [ 편집 ]

사업명 : 새만금종합개발사업

사업목적 :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 개발

위 치 :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일원

사업면적 : 40,900 ha(토지 29,100 ha/담수호 11,800 ha)

주요공사 : 방조제 33 km, 배수갑문 2개소, 방수제 125 km

사업기간 : 방조제(1991~2010년)/내부개발(2010~2020년)

사업 추진 현황 [ 편집 ]

1975년 ~ 1987년 서남해안 간척자원 조사, 외곽시설 실시설계

1989년 11월 ~ 1991년 6월 사업시행 인가 고시(고시 제91-36호)

1991년 11월 16일 새만금 간척공사 기공

1991년 11월 28일 제1호, 제3호 사석제 끝막이 완공

1998년 12월 30일 제1호 방조제 공사 준공

1999년 5월 ~ 2000년 6월 정부의 친환경적 순차개발 계획 확정

2001년 5월 25일 정부방침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확정

2001년 8월 6일 신시배수갑문 기전공사 착공

2002년 3월 13일 가력배수갑문 기전공사 준공

2003년 12월 30일 방조제 33 km 최종연결공사 성공

2006년 4년 21일 끝막이 이후 방조제 단면 보강공사

2006년 4월 방조제 물막이 완료 후 사면녹화 및 도로포장 진행 중. 방조제 담수호측을 성토하여 친환경 다기능부지(509 ha) 조성

2006년 5월 주요공정 – 방조제 도로높임 및 성토공사

2007년 가력, 신시 저층수배제시설 설치

2008년 2월 내부간척지 지형도제작 시행

2008년 5월 내부개발지 문화재지표조사 시행

2008년 12월 내부개발 기본계획 수립

2009년 10월 내부토지개발 착공을 위한 기본설계 중

2010년 4월 27일 준공(완공)

2011년 3월 16일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aster Plan) 확정[5]

사업 기간 [ 편집 ]

1991년 ~ 2020년까지 총 30년

1991년 ~ 2009년: 외곽시설

2009년 ~ 2020년: 내부개발

사업비 투자 현황(단위 : 억원) [ 편집 ]

구분 총 사업비 2007년까지 2008년 계획 누계 2009년 이후 계 41,794 23,286 (56%) 1,798 (4%) 25,084 (60%) 16,710 (40%) 외곽시설(계) 28,642 23,286 (81%) 1,798 (6%) 25,084 (87%) 3,558 (13%) 방조제 23,946 18,644 1,796 20,440 3,506 보상비 4,696 4,642 2 4,644 52 내부개발 13,152 . . . 13,152 (100%)

1991년에 사업 착공하여 2008년까지 외곽시설 87% 추진 계획

사업 목표 [ 편집 ]

간척 이전의 모습. 1989년 3월 촬영

2006년 10월 촬영한 새만금의 위성 사진

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복합농업과 생태작물 재배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과 식품산업시설을 조성한다.

첨단산업단지

기계,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조선기자재 등을 유치해 자연이 품은 첨단산업활력도시로 개발한다.

신재생에너지단지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연구시설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적인 녹색에너지단지를 조성한다.

관광단지

가족형 관광과 해양레저가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개발하고 해양·생태·환경교육시설 및 레저시설을 건설한다.

배후도시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살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조성한다.

국제업무단지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설을 조성한다.

신항만 물류단지

국제물류 거점항(새만금항)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중심 거점항으로 성장할 시설을 도입한다.

과학연구단지

첨단과학단지 건설을 통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형 첨단과학단지를 조성한다.

FDI 첨단산업단지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특화된 미래 유망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한다.

[6]

새만금 신도시 [ 편집 ]

2010년 1월 29일에 이명박 정부는 새만금 신도시 계획에 따라 새만금에 지을 신도시 이름을 아리울로 정하였다. 이에 대해 아리울은 물을 뜻하는 ‘아리’와 울타리, 터전을 뜻하는 ‘울’을 합성해 만든 토박이말 이름이라고 설명하였다. 기존의 새만금이라는 이름은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했다.[7]

‘아리’는 이명박이 서울시장이던 2004년에 서울시 수돗물에 이름을 붙인 아리수에서 따온 말이다. 아리수는 광개토왕릉비 등에서 고구려가 한강(漢江)을 지칭한 ‘아리수(阿利水)’에서 본 딴 것인데, 아리라는 말 자체는 물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한강의 ‘한’을 ‘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온 것으로 새긴 후 아리를 그와 같은 뜻으로 보아 ‘크다’라는 뜻으로 보는 견해가 있을 뿐이다. 또, ‘울’은 ‘울타리’ 또는 ‘우리’, 즉 축사(畜舍)라는 뜻이다. 이 말은 황해도 방언에서만 뜰, 즉 마당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방조제와 갑문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새만금 방조제 입니다.

1호 방조제

1호 방조제는 부안군 육지와 가력도를 연결하는 4.7 km 구간으로 평균 높이 20 m, 평균 밑너비 201 m로 대우건설에서 시공하였으며, 1998년 12월 준공되었다. 가력배수갑문 가력도에 축조된 가력배수갑문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수문(8련)을 제작 설치한 것이다. 홍수 시 홍수배제 등 담수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2003년 12월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다.

2호 방조제

2호 방조제는 가력도와 신시도를 연결하는 9.9 km 구간으로 평균 높이 35 m, 평균 밑너비 290 m로 현대건설에서 시공하였으며, 2006년 4월 물막이공사를 완료하였다.

3호 방조제

3호 방조제. 보이는 섬은 신시도. 2018년 6월

3호 방조제는 신시도와 야미도를 연결하는 2.7 km 구간으로 평균 높이 16m, 평균 밑너비 198 m로 대림산업에서 시공하였으며, 1994년 7월 물막이공사를 완료하였다. 신시배수갑문 신시도에 축조된 신시배수갑문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배수갑문으로서 홍수 시 홍수배제 등 담수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에 수문(10련)을 제작·설치하였으며, 2006년 12월 준공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4호 방조제

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잇는 새만금 4호 방조제. 보이는 섬은 야미도. 군산시에서 야미도로 남쪽으로 내려가며 촬영. 2018년 6월

4호 방조제는 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연결하는 11.4 km 구간으로 평균 높이 20 m, 평균 밑너비 290 m로 대우건설에서 시공하였으며, 1994년 7월 물막이공사를 완료하였다.

행정구역 [ 편집 ]

새만금 간척지의 행정 구역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사이에 행정 구역의 획정에 관한 분쟁이 있다. 군산시는 기존의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김제시는 매립으로 길어지는 만경강과 동진강을 기준으로, 부안군은 기존의 만경강, 동진강과 바다 수심이 가장 깊은 지점을 이은 선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획정할 것을 각각 주장하며 대립해 왔는데, 이는 결국 새만금항 등 새만금 신도시의 중심부가 위치하게 될, 신시도와 가력도를 잇는 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3개 시·군 중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갖느냐의 다툼이었다.[8]

2013년 11월 14일 대법원은 군산시 육지와 신시도를 잇는 3호·4호 방조제를 군산시가 관할하도록 판결하였으며,[8] 2015년 10월 26일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부안군 육지와 가력도를 잇는 1호 방조제를 부안군이 관할하고, 2호 방조제를 김제시가 관할하도록 결정하였다.[9][10]

이에 군산시와 부안군이 대법원에 취소소송을, 군산시가 권한쟁의심판을 제출하였다.[11][12]

2020년 9월 24일 군산시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헌법재판소에서 각하되었다. 헌법재판소는 군산시가 매립 이전 공유수면에 대한 관할권을 가졌을 뿐, 신규 매립지에 대한 어떠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7대2의 의견으로 각하 결정하였다.[13][14]

2021년 1월 14일 군산시와 부안군의 취소소송은 대법원에서 기각되었다. 대법원은 정부의 결정은 방조제에 대한 접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며 기각 결정하였다.

양 끝이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확정된 새만금 동서도로(새만금 동서2축도로)가 준공되자 김제시에서는 정식으로 이 도로를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행정구역 결정 신청을 하려고 하였으나, 새만금개발청에서 이를 방해하기 위해 지적측량성과 제공을 하지 않아 결정 신청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국회의원을 통해 지적측량성과를 입수하여 행정안전부에 관할결정 신청을 하였으며, 이를 파악한 군산시도 국회의원을 통해 지적측량성과를 입수하여 행정안전부에 관할결정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양단이 김제시에 속하고 대법원에서 김제시 귀속이 합리적이라고 결정한 예가 있는 만큼 김제시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기본계획 [ 편집 ]

새만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ʼ13.9)」 (이하 새만금사업법) 제6조 제1항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장래의 수요 예측을 토대로 토지 용도를 정하고, 개발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이다. (새만금사업법 제2조 제3호) 또한 새만금사업법상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제7조)과 용도별 개발기본계획(제9조)의 상위계획으로 이들 계획수립의 기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계획은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여 변경되어 왔으며, 기본계획에 따른 토지 및 기반시설 계획이 수립되었다.

계획 변경 배경과 경과 [ 편집 ]

농지 100% [ 편집 ]

1991년 농지조성 목적으로 새만금 개발계획이 시작되었으며, 간척농지 283 km2 및 담수호 118 km2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농지 7 : 비농지 3 [ 편집 ]

2007년에 방조제 연결공사 완공되는 기점 이후로, 순차개발, 용도별 개발방향, 친환경개발 등 구체화된 토지개발 원칙을 마련하며 농지조성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비농업용지를 포함한 내부개발의 기본구상을 마련하였다. 비농업용지에는 산업, 관광, 도시용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하고자 했다. 다음 해엔 당시 정권의 공약을 반영해 농지조성을 위주로 하였던 이전의 계획과는 달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내부개발 기본구상 변경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심의 끝에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을 확정하였다.

농지 3 : 비농지 7 [ 편집 ]

2011년엔 앞선 계획을 구체화 하기 위하여 세부 마스터 플랜인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용도별 토지이용계획 (8대용지) 확정 및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4년 무렵 「새만금사업추진및지원에관한특별법(ʼ13.9)」 제정 및 새만금개발청 개청 등과 같은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새만금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수요자 맞춤형 토지이용 체계를 도입하고, 용지체계를 단순화(8대→6대용지) 하는 등 투자 활성화 및 투자유치에 부합하도록 현재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별 용도 [ 편집 ]

새만금 지역의 토지이용면적은 총 409 km2이며, 세부적으로는 용지 291 km2, 호수 118 km2로 구성되어 있다.

기반시설계획 [ 편집 ]

새만금 기본계획(MP) 및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의해 신항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환경 관련 논란 [ 편집 ]

사업 시행 당시의 쌀 공급 부족 추세와는 달리, 현재 쌀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쌀시장의 완전 개방이 가시화된 시점에서 농업용지의 가치가 줄어들자 매립용지를 공업, 상업, 도시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과 여러 나라의 환경단체는 개발로 인해 방대한 영역의 갯벌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될 것을 우려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등 개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새만금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월등히 낮다는 2004년 환경부의 보고서가 공개되어 한때 논란이 지속되었다.

법적 소송 [ 편집 ]

2006년 3월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13명)는 환경단체와 전북지역 주민 등이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상대로 낸 ‘새만금 사업’ 계획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다수 의견(11명)으로 새만금 사업의 합법성을 인정했지만, 환경 보전 가치를 개발 가치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새만금 사업 취소를 명시한 소수 의견(2명)과 환경 친화적인 개발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보충 의견(4명)도 있었다.

대법원 판결문 전문[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찬성 의견 [ 편집 ]

새만금사업을 통해 국토확장, 대규모 우량농지 조성, 연간 10억 톤의 수자원 확보, 수해상습지 해소, 육운개선 및 종합관광권 형성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확장

새만금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새로운 땅을 얻게 된다.

대규모 우량 농지 조성

새만금사업을 통해 생겨난 비옥한 토지에는 식량작물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각종 원예 및 사료 작물 등을 다양하게 재배할 수 있다.

수자원 확보

새만금사업이 완료되면 중규모 저수지 200개의 수량에 해당하는 10억 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어 미래의 물 부족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수해상습지 해소

새만금지구의 만경강과 유역은 매년 12000ha에 달하는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 새만금방조제는 이러한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할 것이며, 매년 4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육운개선 및 종합관광권 형성

방조제가 완공되면 군산~부안 간 교통거리가 단축되고, 육지와 섬지역이 연결되어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또한 새만금사업으로 생겨나는 드넓은 토지와 호수는 변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세계적인 관광권을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반대 의견 [ 편집 ]

국민의 혈세 낭비

새만금의 방조제 60%를 만드는 데에 들어간 돈만 1조 250억 원이다. 또한 앞으로 방조제 완공과 내부개발, 새만금호 유입수의 수질오염방지와 관리를 위해 돈이 얼마나 더 들지 예측하기조차 어렵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 파괴

새만금 사업으로 바다 물길이 막히면서 갯벌이 썩기 시작했고, 고기가 잡히지 않아 어민의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는 바닥을 기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점점 바다 일을 포기하고 마을을 떠나 공사판을 떠돌고 있다.

생물종 보존 문제

새만금 갯벌은 한반도 전체 갯벌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갯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플랑크톤에서부터 각종 조개류, 게 등의 저서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 갯벌이 없어지면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가는 터전이 없어지며, 결국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끊어지게 되고, 어족 자원은 줄어들어 그 영향은 서해안 전체에 미친다. 따라서 서해의 황금어장이 궤멸될 위험이 있다. 벌써 방조제 밖의 어획량이 조금씩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2011년 3월에는 상괭이 30여 마리가 집단 질식사된 채로 발견되어 환경 오염과 생태계 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5]

수질 관리 문제

새만금호 수질은, 해제될 예정인 전주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녹지로 묶고 오염총량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세워 더 이상 상류지역의 개발을 억제하지 않는다면, 농업용수 환경기준인 4급수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6]

환경 문제 [ 편집 ]

새만금 방조제의 물막이 공사가 진행된 이후, 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우려는 현재까지 계속 제기되고 있다.[17]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 후 이로 인해 형성된 인공호수인 새만금호의 연간 종다양성지수는 1.11로, 물막이 공사 중의 2.47에서 낮아져 새만금호의 어류 서식처의 변화가 종조성(種造成)의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되었다. 물막이 공사 후 새만금호의 종다양성지수가 낮아진 것은 내만성 어류인 전어의 양이 크게 증가한 이유가 크고,[18] 그 밖에 일시적으로 새만금호에 몰려온 멸치나 삼치와 같은 특정 부어류들이 조사 때 기선저인망(otter trawl)에 대량 채집되어 소수종의 우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물막이공사가 종다양성을 해쳤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19]

일반적으로 예견된 바 대로, 물막이 공사 이후 염도 변화 등으로 인해 해산어(바다물고기)의 비율이 줄고, 점차 소하어 및 강하어를 포함한 주연성 어류가 증가하였고, 담수어(민물고기)도 꽤 늘어 새만금호가 해수 생태계에서 담수 생태계로 변화 중임이 확인되었다. ‘금강 및 새만금지역 조류변화상 연구’에 따르면 채집된 어류 총 14과35종 중 1차 담수어가 10종, 소하어 및 강하어를 포함하는 주연성 어류가 23종인데 반해, 해산어는 2종에 불과했으며,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과 상대적인 어종의 구성을 비교해 볼 때 해산어의 비율이 크게 줄고 주연성 어류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담수화가 진행될수록 서식어종의 분포는 해산어류에서 주연성 어류, 주연성 어류에서 순수 담수어류로 수중 생태환경이 변화되어 갈 것으로 예측했다.[20]

새만금 신공항 논란 [ 편집 ]

전북권을 대표하는 군산공항은 주한 미국 공군의 소유여서 국제선 취항이 무척 까다로워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옛 김제공항 부지, 새만금사업의 일부로 조성 중인 만경읍-진봉면부근의 매립지(만경화포지구), 새만금지구 세 곳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 및 행정관 새만금 소방 헬기 시찰 논란 [ 편집 ]

2003년 6월 6일 정명채 농어촌TF팀장(1급), 박태주 노동개혁TF팀장(2급), 조재희 정책관리비서관(1급)을 비롯해 행정관 5명, 농어촌 대책 TF 소속 직원 2명 등 11명이 새만금 시찰에 참가해 전라북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를 동원해 헬기에 부인과 자녀 등이 헬기에 동반 탑승해 논란이 일었다.[21] 이에 6월 25일 노무현 대통령은 가족들을 동반해 소방 헬기를 이용해 물의를 빚은 정명채, 박태주, 조재희 등 3인의 사표를 수리했다.[22]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 편집 ]

‘제1조(목적) 이 법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조성되는 새만금사업지역을 농업을 기조로 하는 환경친화적인 개발, 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는 조항으로 시작되는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법률 제8795호)’이 2007년 12월 27일 제정되었다. 특별법 전문

새만금 특별법의 효과 [ 편집 ]

정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개발 초기에는 개발 기간을 14년으로 잡았는데, 10년 이상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새만금 특별법으로 새만금 사업을 조기에 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새만금 내부토지 개발 기본구상’의 실천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되었다. 도시, 농업, 산업, 관광용지 등 개발 토지의 용도에 따라서 개발 주체별로 개발된다. 과다한 시간소요로 인한 추가적인 사업 지연이 방지된다. 개별법에 따른 규제와 절차의 특례와 의제처리로 인해서 시간이 단축되고, 인허가의 의제처리와 같은 법적 절차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들이 간소화되어 시간적, 경제적인 비용을 감축시킬 수 있다.

새만금 특별법의 주요내용 [ 편집 ]

사업시행체계 공유수면매립법에 관한 특례 개별법에 규정한 인허가 사항의 의제처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특례 개발사업을 위한 지원 철도, 공항, 항만 등 기반시설 우선지원 새만금지역 유지관리 재원조달원 새만금위원회 및 사업관리단 설치

새만금 특별법의 추진 경과 [ 편집 ]

2006년 3월 17일 ~ 4월 30일 특별법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범도민 1,013천명이 서명운동을 했다. 2007년 3월 13일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2007년 4월 1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법안 상정되었으며, 2007년 4월 26일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주관으로 법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 5월 30일에 총리주재「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 단일법안 확정되었다.

2007년 6월 25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 심사, 가결되었다.

2007년 11월 19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2소위 심사완료되었다.

2007년 11월 2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심사를 받았으며, 2007년 11월 22일 국회 본회의 의결하였다.

2007년 12월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서, 2007년 12월 27일에 공포하였다.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편집 ]

법률 연혁 [ 편집 ]

2012년 11월 5일 박근혜·문재인 18대 대선 후보 등 173명 공동발의[23] [24] 주요 내용 [ 편집 ]

총칙 [ 편집 ]

▲제명 =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목적 = 지역균형발전→국토균형발전

새만금사업 추진기구 [ 편집 ]

▲새만금위원회 존치 =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개발청 설치 = 국토해양부 소속 ‘청’ 단위로 설치(새만금사업 총괄, 행정구역확정 전까지 지자체 업무 수행)

재원 안정적 확보 방안 [ 편집 ]

▲특별회계 설치 = ‘새만금특별회계’ 설치

사업추진방식 개선 [ 편집 ]

▲추진체계 일원화 = 6개 중앙행정기관의 장 권한을 개발청장으로 변경 ▲매립용지 조성원가 인하 = 기반시설 국비지원 확대, 국가 우선개발 구역 지정, 매립용지 공급가 차등제도, 공공토지 비축

환경관리 [ 편집 ]

▲수질오염 발생지역 지정·관리 =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전북도지사에서 환경부장관으로 변경(국비투입 용이성 확보 목적)

새만금사업 지원 [ 편집 ]

▲공유수면 매립면허 특례 = 법 시행일에 매립면허 권리가 개발청장에 일괄 양도되는 것으로 규정 ▲토지·건물 등의 임대 특례 = 국·공유토지 100년 임대가능 업종에 외국교육·의료기관 추가 ▲지역경제 활성화 특례 = 새만금 관련 공사의 공동도급시 지역업체를 일정비율 참여토록 규정

경제구역 수준으로 인센티브 강화 [ 편집 ]

▲외국인전용 카지노 설치허가 특례 = 새만금사업 지역 내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설치를 경제자유구역 절차에 준해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 ▲경상거래에 따른 지급 = 일정 금액 이하 외환거래 자유화(1만 달러 이하) ▲입주기업 및 개발사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법인세, 관세 등을 감면할 수 있도록 타 법 개정사항으로 규정

새만금홍보관 [ 편집 ]

새만금홍보관은 (구)전시관을 철거한 후 2010년에 착공하여 2012년 7월 19일에 개관하였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6에 소재하고 있으며, 13,784 m²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610 m²의 규모이다.

종합홍보관 전시실에는 한국 간척기술의 발전사, 국토이용상의 현안문제, 상류유역수질 개선대책, 호수 내 수질 및 환경친화적 개발, 우리나라 주요 철새 도래지, 새만금 지구, 모형 설명, 배수갑문 모형, 새만금 위성사진, 간척이후 형성된 새로운 갯벌, 새만금지구 시대별 간척지, 방조제 표준단면, 종합관광권 형성, 사업효과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25]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이고,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PEOPLE┃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새만금 개발사업은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를 축조해 간척토지(291㎢)와 호소(118㎢)를 조성하고, 방조제 외부 고군산군도 3.3㎢와 신항만 4.9㎢ 등을 개발해 경제와 사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글로벌 명품 새만금’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 2.8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3GW급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2018년 10월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거점 지역으로 떠올랐다.

<월간수소경제>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만금 사업 현황과 그린수소 사업 계획을 들었다.

양 청장은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전략정책관・공공정책국장・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재정관리관을 역임한 후 2020년 8월에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취임했다.

새만금 개발사업의 개요와 함께 새만금이 국가적 차원에서 갖는 주요 의미와 새만금의 미래 모습에 대해 말해 달라.

새만금은 세계 최장 방조제의 내부 공간에 그린뉴딜, 첨단산업, 복합관광, 농생명이 어우러진 새로운 글로벌 도시를 만드는 대한민국의 대표 개발 프로젝트이다. 개발면적은 총 409㎢로, 서울의 2/3(여의도 140배), 맨해튼의 5배, 파리의 4배에 달하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매립・개발을 통해 국토를 확장하고, 새로운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새만금을 미래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그린+디지털 뉴딜’과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새만금은 우리나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다.

오는 2023년에는 전 세계 5만여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호텔・리조트 등 차별화된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전망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상 2단계가 종료되는 2030년에는 새만금국가산단에 기업들이 빼곡히 들어서고,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항만경제특구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기본계획상 전체사업이 종료되는 2050년에는 인구 27만 명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에너지도시이자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것이다.

새만금 사업의 추진 현황과 그간의 주요 성과를 설명해 달라.

새만금은 현재 전체 개발면적(291㎢)의 43%인 125㎢가 진행 중이며, 2단계가 종료되는 2030년까지 78%인 227㎢를 개발할 계획이다. 3단계는 2040년까지 87%인 252㎢, 마지막 4단계는 2050년까지 100%인 291㎢를 개발하게 된다.

새만금 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이후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 새만금 내부의 중심축인 동서도로를 개통한 데 이어 남북도로(2023년 준공 예정)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가 차질없이 건설 중이다.

새만금 신공항 예타 면제(2019년 1월), 신항만 부두 2선석 재정사업 전환(2025년 준공 예정) 등 대규모 물류 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를 착공했고, 올해 2월에는 2050년까지 새만금 개발의 나침반인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4월에는 정부 합동으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해 대한민국의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약 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라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새만금 내에 실제로 산업 활동과 연구를 하는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유치가 중요할 것이다. 어떤 식으로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유치를 추진할 계획인가. 왜 새만금에 투자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과 그간의 성과를 말해 달라.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단지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에서 도시 전체를 RE 100(100%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운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또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인센티브, 100년간 토지가격 1%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60만 평 확보), 전방위적인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세제지원의 경우 최대 7년간 법인세 감면, 취득세·재산세 각각 75% 감면, 5년간 관세 면제(외투기업)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인센티브는 기업의 투자 규모와 발전용량을 매칭하는 구조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SK와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첨단산업복합단지와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위한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입법이 진행 중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제주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세제지원 혜택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차별화된 투자환경에 힘입어 지난해 약 2조3,000억 원 투자유치(MOU 체결 기준)에 이어 올해는 에너지・자동차・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약 2조8,0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와 전장부품 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기차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재생에너지인력양성센터,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등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시설, 인증·실증 시설 등이 집적화되고 있다.

현재 새만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최첨단 청정에너지 자원인 그린수소, 전기·자율 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그린뉴딜 핵심 산업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이 세계적인 규모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시대의 그린수소 생산 거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생산・실증) 조성계획과 추진 현황 및 그간의 성과에 대해 말해 달라.

현재 새만금 지역 내 3GW(새만금청 2.6GW, 농식품부 0.4GW)의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에너지 종합실증시설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다.

새만금청 소관인 2.6GW에 대해 새만금 지역의 전력망 보강일정을 감안해 1단계 1.7GW, 2단계 0.9GW로 나누어 2022년부터 단계적 발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상태양광(0.3GW)은 현재 발전시설을 설치 중으로, 오는 2022년부터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수상태양광(2.1GW)은 1단계 1.2GW 사업과 계통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2단계 0.9GW는 2025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3월까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을 거쳐 직접거래 방식의 RE 100 전력구매계약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의 탄소중립과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은 지난해 11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SK와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신호탄으로, 관련 산업 육성과 연계산업 확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형 뉴딜사업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이 그린수소 생태계 중심의 복합단지 구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말해 달라.

그린수소 복합단지는 새만금 2권역 복합개발용지에 3.3㎢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도시·산단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함께 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도시시설과 연계해 탄소제로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수소생산·저장 등 산업시설은 도시교통의 주요 수단인 동서도로 변에 배치하고, 주거·산업 등 거주공간은 쾌적한 수변에 조성해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선도사업인 이번 사업이 2025년에 차질없이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8월 국내 최대(100MW) 규모의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추진 계획과 함께 기업・연구기관 유치 등 추진 현황을 알고 싶다.

현재 새만금에 조성 중인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스마트 그린산단에 2023년부터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전해설비 집적공간 기반 구축, 그린수소산업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예타 통과를 위해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2020년 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전북도와 함께 총 27개 기업ㆍ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ㆍ기관은 예타 조사단계에서부터 예타 통과, 클러스터가 조성될 때까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은 그린수소를 활용하는 도시・산단의 선도모델을 구축해 그린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에 걸쳐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새만금개발청장으로서 새만금 개발사업에 임하는 각오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말해 달라.

새만금을 우리나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그린산단에 재생에너지, 수소, 미래차 등 신산업 관련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불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산업과 관광이 균형되고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만금이 단순한 개발사업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핵심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만금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 화합된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새만금 사업개요 < 새만금과 군산 < 경제산업 < 군산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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