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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드디어,, 이사온지 5개월만에 룸투어 영상입니다..
미안해요..! 최대한 자세하게 찍어봤는데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제품 문의도 주시면 최대한 찾아서.. 대댓 달아드리겠습니다요…
비포 00:12
현관 00:43
1층거실 01:19
주방 06:00
베란다 10:03
옷방 11:58
1층화장실 13:36
계단 15:46
2층거실 17:38
액자자랑 19:42
2층 화장실 22:33
작업방 23:35
침실 24:57
마무리 29:46

인스타 : @supa_deul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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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원룸 월세 50만원이면 어떤 수준이라 생각하세요?

실평수 6-8평대 오피스텔급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연봉은 3천 언저리인데 여기에 주거비용으로 한달에 45-50만원을 쓰면 너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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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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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내려가”..’월세 50만원’ 기상천외 서울 복층 원룸

“이걸 어떻게 내려가”..’월세 50만원’ 기상천외 서울 복층 원룸 … ‘복층 구조’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열악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일부 원룸들이 주목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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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alestate.daum.net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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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50이하 물건 현실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처음 신림들어갈때 500/45만원 살았었는데 깔끔하고 살만했었음. 분리형원룸. 발품팔고 잘 찾아보면 살만한곳은 있는데 이미지가.. 그리고 요즘 신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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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bs.ruliweb.com

Date Published: 7/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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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복층이라고?” 월세 50만원이라는 신림동 원룸의 내부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원룸 월세방을 구하기 위해서는 수입의 5분의 1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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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ground.kr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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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50만원씩 내면 최대 ’90만원’ 돌려받는다 – 택스워치

월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의 월세를 내는 무주택자라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18만원을,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2만원을 추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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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axwatch.co.kr

Date Published: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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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50만원 – 부동산 – Blind

사당역 근처 월세 50만원 내는 건 많은 건가??급여는 세후 연 4천. … 서울에서 저거보다 낮으면 거의 집 꼴이. … 관리비포함 50이면 서울에서 싼편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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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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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30만원, 햇살 값은 50만원 [빈부격,창②] – 쿠키뉴스

사람이 살아선 안 되는 공간에서조차 돈에 따라 삶의 등급이 나뉘고 있었다. 쿠키뉴스 특별취재팀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서울·경기 지역의 고급주택과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kukinews.com

Date Published: 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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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가월세` 시대…서울 월세 거래 35%는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100만원 이상 월세 거래, 전년대비 50% 증가 강남 아파트는 연간 100만원 오른 곳도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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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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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서울 월세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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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서울 월세 50만원

  • Author: 송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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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YWucujrcUA

서울에서 원룸 월세 50만원이면 어떤 수준이라 생각하세요?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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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평수 6-8평대 오피스텔급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연봉은 3천 언저리인데 여기에 주거비용으로 한달에 45-50만원을 쓰면 너무 많을까요?

“이걸 어떻게 내려가”..’월세 50만원’ 기상천외 서울 복층 원룸

깔끔하게 리모델링됐지만, 사다리가 없으면 복층에서 내려가기 어려운 서울 복층 원룸 모습. 사진=유튜브 BODA 보다

‘복층 구조’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열악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일부 원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BODA 보다’ 채널은 이틀에 걸쳐 ‘한번 올라가면 못내려오는 복층, 기상천외 서울 원룸’, ‘월세 45만원 원룸의 현실, 사족보행 복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유튜버 ‘러셀’이 신림동 일대 원룸들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원룸 대다수는 복층 구조를 내세웠지만, 실제 생활하기에는 어려운 모습이었다. 한 원룸은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모습이었지만, 복층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부엌 위쪽 공간을 복층으로 구성했는데, 너무 높고 나무 사다리도 고정되지 않아 위험한 모습들이 연출됐다.

사다리를 타고 복층에 올라간 러셀은 “사다리가 고정이 안 됐고 심지어 나무(사다리)다. 흔들린다”며 “잠시 올라왔는데 만약 사다리가 떨어졌다면…남자라면 뛰어갈 순 있겠는데 여성 세입자라면 어떻게 내려갈까”라고 지적했다.

서울 신림동의 ‘풀옵션 복층’ 원룸 모습. 사진=유튜브 BODA 보다

문제는 이어졌다. 이 원룸 창문을 열면 무수한 전선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러셀은 “잘못 건드렸다간 세상을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 원룸이 나쁜 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집 가격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이다. 보통 월세 50만원 신축이면 이 집의 4분의 1 크기다. 절대 나쁜 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셀은 ‘복층 풀옵션’이라고 소개된 다른 집을 방문했다. 이 원룸은 벽에 두꺼운 판이 설치돼 있고, 집주인이 그 공간을 복층이라고 주장한 곳이었다.

복층 공간에 올라간 러셀은 “내 키가 173cm인데 딱 맞다”면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관리비를 포함해 30만원이다. 그럼 욕은 안 나오겠지만, 이런 집 구조가 놀라우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집은 반지하로, 바깥을 다니는 행인들도 집 안을 훤히 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다.

다른 영상에서 러셀은 사족보행 복층도 소개했다. 이 집은 입구 부분 천장이 러셀보다 한 뼘 정도만 컸다. 러셀은 “무리하게 윗쪽 공간을 만들어서 입구가 낮아졌다. 키가 180cm를 넘으면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증금 500만원, 월세 45만원 복층 원룸 모습. 사진=유튜브 BODA 보다

이 원룸의 복층 공간도 높이가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허리를 굽혀야 했고 다 올라가서는 일어설 수 없어 사족보행으로 움직여야 했다. 이 집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5만원인 곳이었다. 러셀은 “가격대에 비하면 나쁜 집은 아니다”면서 “다만 원룸에서 복층이라고 하면 이런 집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누가 저런데 살아’라고 하겠지만 서울에 상경해서 돈 없이 버텨야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 분들이 살고 있다”며 “그저 웃기보다 현실적으로 돈이 없을 때는 이렇게도 살 수 있는거구나 참고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싸고 좋은 집은 없다. 이게 현실이다. 현실을 욕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잘 맞는 집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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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50이하 물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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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복층이라고?” 월세 50만원이라는 신림동 원룸의 내부

신림동에 있는 월세 50만원 원룸

올라가면 못 내려오는 복층

30만원짜리 원룸은 어떤 모습일까?

월세 대신 관리비 올리는 집주인

연합뉴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원룸 월세방을 구하기 위해서는 수입의 5분의 1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원룸의 평균 월세 가격은 40만 원이었는데요. 그렇다면 서울에 위치한 월세 50만 원 원룸의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요?

월세 50만원

원룸 복층은?

Youtube ‘BODA 보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ODA 보다’에는 “한 번 올라가면 못 내려오는 복층, 기상천외 서울 원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에는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는 유튜버 러셀이 자취촌으로 유명한 서울 신림동 일대의 원룸을 돌아보며 리뷰를 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러셀은 “집들이 되게 따닥따닥 붙어있고 언덕이 되게 많다. 그래서 여기가 싼 거다”라며 “여기에 구옥이 많아서 처음에 서울로 올라오신 분들이 월세를 많이 얻는 지역”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셀이 방문한 첫 번째 집은 복층으로 구성된 원룸이었습니다. 그는 집을 소개하며 “이번 집은 구옥인데 리모델링이 된 집”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인 이 원룸은 화장실과 조명도 깔끔했고, 평수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문제는 복층 공간이었습니다. 집의 부엌 위쪽 공간을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층으로 만들었는데, 위치가 너무 높아 사람이 올라가기에는 위험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사다리를 타고 복층 공간으로 올라가 본 러셀은 “사다리가 흔들려서 무섭다”라며 “짐 때문에 올라왔는데 사다리가 떨어질 수도 있다. 경사도 되게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 가지 문제점을 더 언급했는데요. 방 창문 밖에 늘어진 전선들이었습니다. 창문 밖의 전설들을 가리킨 러셀은 “잘못 건드렸다가는 세상을 떠날 수도 있디”라고 말했죠.

30만 원은

더 열악해

뉴스1

월세 30만 원으로 갈 수 있는 원룸은 더 열악합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신림동 인근에 위치한 월세 30만 원짜리 원룸들이 공개됐습니다. 그중 하나의 방은 지하주차장 내에 위치한 반지하 원룸이었는데요. 방 안에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밖으로 나와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누리꾼들을 가장 놀라게 한 방은 화장실과 주방이 함께 마련된 방이었습니다. 높은 경사를 올라와야 들어갈 수 있는 이 방은 화장실 타일로 도배가 된 방의 변기 앞에는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영상 속 유튜버에 따르면 이 방의 가격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었습니다.

월세 대신

관리비 올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임대차 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올리는 대신 관리비를 높게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임대차 보호법 시행으로 이제 집주인은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료를 5% 이상 올리지 못하는데요. 이에 일부 집주인들이 임대료 규제와 소득 노출을 피하기 위해 관리비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별다른 규제가 없어 집주인이 자유롭게 관리비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원룸 전세를 구하던 A 씨는 보증금 2000만 원짜리 전세방을 발견했는데, 공인중개사가 매달 전기, 가스비와 별도로 27만 원을 관리비로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A 씨는 “월세를 안 내려고 전세를 찾았는데 관리비로 27만 원을 내면 결국 월세 27만 원이랑 다를 게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죠.

한편, 신림동 월세 50만 원짜리 복층 원룸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새는 선반만 달아놓고 복층이라고 우기는 집들이 많더라” “잘못하다가 떨어지면 진짜 크게 다치겠다” “나의 상상을 넘어서는 집들이 너무 많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세 50만원씩 내면 최대 ’90만원’ 돌려받는다

올해부터 무주택 월세 세입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이 12%에서 15%로 늘어난다. 물가와 금리가 급등하면서 무주택자의 월세와 이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정부는 올해분 연말정산(직장인)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자영업자)부터 새 공제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월세 세액공제율은 직장인의 경우 총급여 7000만원, 자영업자는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세 들어 사는 집(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이거나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작년까지는 월세 1년 치의 최대 12%를 750만원 한도로 공제했는데 올해분부터는 최대 15%로 공제율을 높인다. 다만 공제 한도액은 그대로 유지한다.

공제율은 총급여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공제율이 12%이고,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을 고쳐 해당 비율을 총급여 5500만원 이하 무주택자는 15%,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는 12%로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월세 세액공제율 확대 정책을 통해 월세 내고 사는 무주택자들은 실제로 얼마큼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주택의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이거나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세액공제 조건을 만족한다는 가정하에 월세액 별로 공제 효과를 계산해 봤다.

월 30만원씩 연간 360만원의 월세를 내는 무주택자의 경우,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43만2000원에서 54만원으로 공제액이 올라 10만8000원을 더 돌려받게 된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36만원에서 43만2000원으로 올라 7만2000원을 더 돌려받는다.

월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의 월세를 내는 무주택자라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18만원을,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2만원을 추가로 환급받아 각각 90만원, 72만원을 환급받는다. 한 달 치 월세 이상의 금액을 환급받는 셈이다.

소득공제는 소득세 부과 대상 연소득을 줄여서 세율을 곱하는 과세표준을 낮춰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것이다.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내야 할 세금을 빼주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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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30만원, 햇살 값은 50만원 [빈부격,창②]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 쪽방 옥상에서 올려다본 풍경. 사진=박효상 기자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전월세 전환 방식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적정비율을 말한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기준금리에 대통령령으로 정한 이율(2%)을 더한 비율을 뜻한다. 이는 10%를 초과할 수 없다. 현행 기준금리(2.25%)에 2%를 더해 전환율은 4.45%로 계산했다. 구하는 식은 “보증금 x 4.25% ÷ 12”다. 가장 최근 전세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보증금과 함께 월세를 내는 반전세의 경우, 월세를 전세로 바꿔 계산한 후 다시 이를 보증금 0원의 월세로 전환했다. 월세에서 전세 변환에는 한국부동산원의 4월 지역별 전월세전환율 중 수도권 기준(5.2%)을 적용했다. 다만 월세에서 전세로 변환할 때는 시장가격이 기준이다.

용산구 동자동 정지영씨가 사는 쪽방 창문. 복도로 난 낡은 내창이다. 사진=박효상 기자

용산구 청파동의 한 원룸 창문. 방범창과 차면시설 탓에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바깥도 볼 수 없다.

용산구 한 아파트. PVC 프레임의 보다 튼튼하고 넓은 창이 달려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중세 유럽에서는 창의 숫자로 세금을 매겼다. 창은 곧 부의 상징이었다. 그 후로 50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에서 약 8900km 떨어진 한국은 어떨까. 어쩌면 여전히, 창이 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창 있는 방은 26만 원, 없는 방은 18만 원” 창은 곧 돈. 사람이 살아선 안 되는 공간에서조차 돈에 따라 삶의 등급이 나뉘고 있었다.쿠키뉴스 특별취재팀은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서울·경기 지역의 고급주택과 아파트, 다세대 주택, 고시원, 쪽방을 돌며 이곳에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에 비친 삶의 격차를 조명한다.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 사회가 창 없는 삶을 생각하고, 이들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주]햇살은 공짜가 아니다. 적어도 당신 집에서는. 창 있는 방과 월 5만원 추가 부담을 저울질하는 일용직 노동자, 빠듯한 예산으로 해가 드는 집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 빛과 바람을 누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문제는 가난한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고시원과 쪽방 등 빈곤 주거일수록 햇살은 더 비쌌다. 한 가구당 창의 총면적, 월세 등 주거비를 조사했다. 취재 결과를 토대로 1㎡의 ‘햇살 값’을 계산했다. 햇살 값은 창문 1㎡당 누릴 수 있는 햇살의 가격이다. 창의 총면적 대 월 주거비용 비율을 계산했다. 이후 창의 면적을 1㎡로 가정하고, 월 주거비용을 치환했다. 총면적이 10㎡, 월세가 20만원이라면, 1㎡ 햇살 값은 2만원이다. 전세 또는 보증금 있는 월세는 법령에 따른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보증금 0원의 월세로 바꿔 계산했다. 쪽방과 고시원의 보증금 0원에 맞췄다.고급 아파트와 열악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서울 용산구. 이곳의 고급주택과 일반 브랜드 아파트, 대학가 원룸, 쪽방의 햇살 값을 계산해봤다. 주거 면적, 창 크기, 재질이 좋아질수록 햇살 값은 싸졌다. 동자동 1평 남짓한 쪽방. 구석구석 들어찬 세간에 한 사람이 누우면 발 디딜 곳 없다. 월세 30만원 짜리 정지영(71)씨의 집이다. 창 크기는 가로 0.8m, 세로 0.75m. 창문 면적은 0.6㎡이다. 성인 여성의 한쪽 팔 길이 정도다. 정씨가 내는 1㎡의 햇살 값은 50만원이다. 값어치를 할까. 복도로 난 내창은 온전한 햇살을 기대하기 어렵다. 불을 끄면 암흑이 된다. 오래된 나무틀에 판유리 단창이 달려있다. 얇은 판유리로는 소음도, 칼바람도 막을 수 없다.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햇살 값은 조금 나았다.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자대학교 인근 한 원룸. 5개 층이 있는 건물의 2층 집이다. 창 면적은 1.65㎡이다. 햇살 값은 1㎡당 36만3000원. 흔히 하이샷시로 불리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이중창이다. 층이 낮아 방범창과 차면시설이 달려있다. 차면시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다는 가림막이다. 거주자 한모(27·여)씨는 “방범창과 차면시설 때문에 환기가 힘들고, 볕이 충분히 들지 않는다”며 “열심히 돈을 벌어 높은 층으로 이사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아파트로 가면 햇살 가격은 1㎡당 1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용산 삼각지역 고가도로 인근 브랜드 아파트에서는 햇살 값이 1㎡당 10만6124원이었다. 쪽방 5분의 1 가격이다. 창 면적은 거실과 방, 베란다 등을 합쳐 39.38㎡이다. 가장 큰 창은 거실에서 대로변으로 나 있다. 가로 4.25m, 세로 2.3m다. 가로 폭은 2차선 도로보다 조금 더 큰 정도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시공 당시 창호일람표에 따르면 24㎜의 복층유리를 사용했다. 쪽방에 쓰인 단창 2개가 겹쳐 있다는 이야기다. 이중창이기에 단창 4개가 붙은 것과 같다. 유리가 두꺼울수록 단열 기능은 좋아진다. 한겨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웃풍이 들지 않는다.

용산구 한 고급주택. 3m 높이의 창문들이 벽을 둘러싸고 있다. 탁 트인 창으로 한강을 볼 수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한강을 내려다보는 용산 고급주택은 어떨까. 이곳은 방 4개에 화장실 2개가 있다. 남쪽으로 창이 난 43층 고층이다. 지난달 말 거래된 전세 가격은 19억5000만원이다. 이를 전월세전환율에 따라 환산하면 월세는 723만1250원이다. 햇살 값은 1㎡당 6만2181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는 창의 총면적을 다 합치면 주거 면적보다 크다. 외장 창 높이만 무려 3m다. PVC보다 비싸고 미관을 돋보이게 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썼다. 복층유리보다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저방사(로이) 복층유리를 사용했다. 남쪽으로 난 창으로는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온다. 해가 내리쬐더라도 내부 온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시원하게 뚫린 창을 통해 언제든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용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수도권의 주택 40여곳을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싼 햇살 값은 0.19㎡의 창이 있는 서울 관악구 한 고시원이다. 1㎡당 210만5263원으로 계산됐다. 수도권 고시원과 쪽방 등 빈곤 주거의 평균 햇살 값은 69만5062원이다. 원룸 18만4100원, 다세대 주택 10만5796원, 아파트 9만5460원순이었다.

이소연 기자 [email protected]

도움 한국언론진흥재단-세명대 기획탐사 디플로마 과정

아파트 ‘고가월세’ 시대…서울 월세 거래 35%는 ‘100만원 이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4만508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가격이 100만원 이상(보증금 규모와는 무관)인 거래량은 총 1만5788건으로 전체 거래비중의 35.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만675건) 대비 47.9% 증가한 수치다.월세가격을 50만원단위 구간별로 살펴보면 1~49만원 거래량이 1만5323건으로 가장 큰 비중(34.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월세가격 50~99만원 거래량은 1만 3974건(31.0% 비중), 100~199만원 1만 686건(23.7%), 200~299만원 2935건(6.5%), 300~399만원 1230건(2.7%), 400~499만원 442건(1.0%), 500~999만원 421건(0.9%), 1000만원 이상 74건(0.2%) 등으로 조사됐다.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가 증가하면서 월세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 25일 보증금 1억, 월세 270만원(17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는데, 1년이 지난 올해 6월 30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면적이 보증금 1억, 월세 380만원(11층)으로 1년새 110만원이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 전용면적 105㎡도 지난해 6월 21일 보증금 1억, 월세 260만원(9층)에 신규 계약됐지만, 올해 6월 18일에는 보증금 1억, 월세 350만원(10층)으로 월세가 90만원 상승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면적 59㎡도 1년전 보증금 1억, 월세 240만원(9층)에서 지난 6월 보증금 1억, 월세 300만원(3층)으로 신규 계약됐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세입자들이 전세자금 대출이자보다 월세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연규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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