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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화나래 휴게소에 다녀왔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는 서울에서도 30분~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마치 작은 관광지 같은 휴게소입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 보면서 어묵 한 입 뜯으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해질녘엔 달전망대에 올라 연인과 함께 야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 아이들 데리고 유모차 끌고 한참을 걸어 다닐 수 있을만큼 넒은 잔디공원도 있어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차 대기도 좋더라구요.
예전에 이곳을 지나다 잠시 들렀었는데 휴게소라고 하기엔 너무 좋아서 아예 탐방하고 소개드리기로 했습니다. 서울, 경기권 사시는 분들은 잠시 짬나실 때 드라이브 삼아 살짝쿵 다녀오시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는 인천 바다와 대부도 같은 본격(?) 관광지들도 즐비하니 오며가며 즐겨보세요~^^
오늘도 모두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닷~!
짯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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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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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철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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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0.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ndEEWMjMSU
안산 대부도 드라이브 코스 시화나래 휴개소 달전망대
바다가 육지가 되는 현장은 시화호라는 방조제가 생겨났고 세계 최대 간척 사업의 하나로 시행착오도 많았는데요. 오염된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이제는 매년 여름 해양스포츠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레저복합단지가 들어선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 맛집,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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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에 대부도 다녀오면서 들렸던 시화방조제입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 맛집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볼게요. 시흥, 안산 인천 부근에서 가볼만한 곳입니다.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썸네일
시화나래 휴게소는 시화나래 조력공원 이용객들의 휴식, 편의를 위한 휴게소랍니다. 편의점, 푸드코트, 커피전문점이 있는데 보통 시화나래 휴게소 간다고 하면 조력공원+휴게소에 간다는 뜻이랍니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서해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해상공원입니다. 여가공간, 휴식공간, 편의공간이 있어서 나들이 하러 다녀오기에도 좋답니다.
문화관, 전시관도 있고, 달 전망대도 있어요. 저는 시화나래휴게소 두번 가봤는데 문화관이나 전시관, 달 전망대는 따로 가보지 않아서 설명은 자세히 못 드리겠어요. 코로나 전에 갔을 때는 달 전망대 줄이 너무 길어서 애기 데리고 기다릴 수 없어서 못 올라갔었고, 이번에 갔을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냥 외부에서만 둘러보고 편의시설만 이용하고 왔답니다.
전시관에는 어린이에너지놀이방도 있고, 이런저런게 많던데 코로나종식 된 후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 (달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
위 사진에 보이는게 달전망대입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1층엔 수제버거, 2층에는 레스토랑 3층에는 커피전문점과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올라가면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시화나래 조력공원내 주차장 A,B,C가 있으며 버스 19대, 자가용 630대 이용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조형물
공원에는 여러 조형물도 있고, 꽤 면적이 넓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바다 한가운데라서 바람이 많이 부니 아이들이랑 같이 갈 경우에는 얇은 외투나 바람막이 챙기면 좋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저희 아이들은 아직 영유아라 조력발전에 대해서는 좀 어려울 것 같아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이상 다니는 아이들과 가기 전에는 조력발전에 대해서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세계적으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바다에 위치한 세계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 입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에서 보면 발전사업과 조력발전 원리 및 시설 소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력공원에는 스마트가든, 파도소리쉼터, 빛의 오벨리스크(조형물), 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기념사진
큰가리섬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안산에 등록된 9개 무인도 중 하나로 옆의 작은가리섬과 함께 쌍섬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기념사진2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날리기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달전망대 옆으로 보이는 연은 발전소에서 설치한건지 기둥에 묶여서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조금 둘러보고 휴게소에서 먹거리 사먹고 이동하면 됩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차박, 낚시 하신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방조제에서 낚시하는 분들은 많이 봤는데 아이들 좀 더 크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맛집
그리고 맛집은 휴게소이다보니 다른 휴게소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 차라리 대부도에 가서 해물파전, 칼국수 정도 드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달전망대 내 레스토랑은 후기 보니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맛집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가서 먹었던건데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이다보니 칼국수 , 해물파전이 땡겨서 먹게되었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먹으면서 바다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 다녀온 후기 겸 정보 몇 자 적어봤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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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 탁 트인 오션뷰와 아찔한 스카이워크 |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 국내 겨울여행지 | 경기도 가볼만한 곳 | 대부도 갈만한 곳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 시화방조제 | 시화나래조력공원(T-LIGHT공원) | 큰가리섬 |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 국내 겨울여행지 | 경기도 가볼만한 곳 | 대부도 갈만한 곳
시화 달전망대. 출처 :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
시화나래휴게소 시화 달전망대 | 75m 상공 위에 떠있는 서해의 작은 섬 시화나래휴게소의 시화 달전망대는 시화호와 서해의 탁 트인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75m 높이의 고층 전망대다. 스릴 넘치는 강화유리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와, 시흥시 정왕동의 오이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12.7㎞의 ‘시화방조제’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대 주위에는 국내최초이자 세계최대규모라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조력발전 전시관인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친수체험 계단, 빛의 오벨리스크, 여러 산책로와, 쉼터, 광장 등을 갖춘 ‘시화나래조력공원(T-LIGHT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겨울여행지로도 제격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화호와 서해를 가로지르는 해안도로 위를 달리다보면 엄청난 해방감을 맛볼 수 있으므로,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그만큼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곳이니 과속은 금물이다.)
시화 달전망대 운영시간, 관람료(입장료) |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
현재 조력문화관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2월 24일부터 진정시까지 운영이 잠정중단될 예정이라고 하나, 시화나래휴게소와 달전망대는 마스크 착용 및 온도측정에만 협조하면 평상시대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달전망대 운영시간은 10시~22시(연중무휴)까지며, 관람료(입장료)는 무료다.
주차는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전기차충전소도 마련되어 있다. 시화방조제는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니 근처에서 낚시를 하다 이곳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하다. (시화방조제에서는 우럭, 노래미, 광어, 도다리, 농어, 망둥이, 삼치, 학공치, 갈치 등의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잡힌다고 한다. 가끔 살감성돔이나 30cm 돌돔도 출몰한다고.)
시화 달전망대
나는 작년 여름, 대부광산 퇴적암층 일대 관람을 위해 대부도를 들렀다가, 다시 서울로 향하는 길에 방문하였다. 시화호와 서해를 가로지르며 길게 뻗은 해안도로 한 가운데 우뚝 솟은 75m 높이의 시화 달전망대.
근접해서 바라본 달전망대의 모습
전망대 외관은 둥그런 도넛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에는 360도 파노라마 투명 유리창과, 아찔한 강화유리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전망대의 내부시설. 출처 :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
관람객이 많은 주말의 경우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입장하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많이 한산해진 상태라고 한다.
달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방조제와 해안도로(대부황금로), 서해의 오션뷰
전망대는 해당 건물 25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먼저 360도 파노라마 유리창 너머로 시원하게 뻗은 시화방조제와 해안도로, 탁 트인 서해의 오션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바다 위 상공에 떠있는 외딴섬에 온듯한 느낌.
달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방조제와 해안도로(대부황금로), 서해의 오션뷰
‘달전망대’란 이름은 아마 근처에 달의 인력으로 발생하는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소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듯하다.
달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과 해안도로
시화나래휴게소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찬 차들.
달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화나래조력공원과 서해. 전날 비가 왔었는지 전망대 창이 많이 얼룩져 있다.
그리고 시화나래조력공원(T-LIGHT공원)의 모습도 보인다.
시화 달전망대 스카이워크, 카페, 레스토랑
시원한 오션뷰를 두 눈에 가득 담고, 이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경험해 보기위해 걸음을 옮겼다.
달전망대 스카이워크
75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휑하게 뚫린 스카이워크 유리 바닥 아래의 풍경.
달전망대 스카이워크
공원을 지나는 사람들과 주차된 차들의 모습이 개미처럼 작게 보인다. 엄청난 원근감의 격차에 아찔함이 밀려왔다.
달전망대 스카이워크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지라, 다른 사람들처럼 유리바닥 위를 신나게 걷거나, 누워서 사진을 찍는 등의 과감한 행동은 하지 못하고, 조심스레 가장 안전해 보이는 유리 가장자리 부분에 살포시 발을 얹어 보았다.
잠시 유리부분을 걷기도 했었는데, 간담이 서늘해 그만두었다. 내게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릴 넘치는 경험이 되었다.
달전망대 기둥 부분은 커다란 LED 전광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시로 빛깔이 변하여 더욱 아름다웠다.
시화 달전망대 카페 드롭탑 | 레스토랑 및 식당
스카이워크 반대편에는 카페 드롭탑과 기프트샵이 있다.
달전망대 카페
주말이라 그런지, 꽤 많은 관람객들로 카페 안이 붐벼, 주문은 하지 않고 카페 주위를 쭉 둘러보기만 하였다.
달전망대 카페 안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착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호젓한 서해바다 풍경과 낙조로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보내는 여유로운 한 때
커피 한잔과 함께, 호젓한 서해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달전망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 멀리 큰가리섬이 보인다.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대의 풍경과 분위기가 좋아 서울근교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다.
전망대 유리창 주위에 서서 풍경을 관람하는 사람들
카페 좌석에 착석하지 않더라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카페 의자 등을 끌고 가서 착석하거나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이곳 카페 이외에도, 달전망대 건물 1층에는 수제버거 식당(운영시간 : 10:00~20:00)이, 2층에는 에이원이라는 레스토랑(운영시간 : 10:30~21:00)이 입점 되어있다.
시화나래조력공원(T-LIGHT공원) | 큰가리섬 | 시화나래휴게소 카페, 식당
달전망대를 다 구경하고 내려와, 마지막으로 시화나래조력공원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서해바다의 물결과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해상공원이라는 ‘시화나래조력공원’. ‘T-LIGHT’의 뜻은 바닷물(Tide)을 이용하여 만든 빛(Light)을 상징하는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의 빛의 오벨리스크
먼저 화려한 색감의 ‘빛의 오벨리스크’라는 오브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뿔형태의 오브제에 색색의 타일들이 빼곡히 박혀있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을 상징하는 가늘고 뾰족한 피라미드 꼴의 기념비라고 한다.
빛의 오벨리스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
때마침 비행기 한대가 빛의 오벨리스크 옆 상공 위를 유유히 지나간다. 그림같은 풍경.
아름다운 부부의 전설이 서려있는 큰가리섬의 모습
좀 더 해안가 가까이로 가보기로 한다. 서해와 맞닿은 ‘파도소리쉼터’에 앉아, 잔잔한 파도소리를 반주로 하여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와 큰가리섬에 내려앉은 석양을 넋 놓고 바라보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냈다.
‘가리섬’이라는 명칭은 옛날에 작은 목선들이 이곳을 지나다가 배를 정박하고 바위틈에서 흐르는 물을 손으로 받아 마시며 갈증을 피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낙조가 내려앉은 큰가리섬
원래 ‘작은가리섬’과 ‘큰가리섬’을 함께 ‘쌍섬’이라 불렀는데, 이 쌍섬에는 석동과 보배라는 부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어부인 남편 석동이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풍랑에 휩싸여 바다에 빠졌는데, 이에 아내 보배가 석동을 그리워하다 섬이 되었고, 이후 용왕의 도움으로 살아 돌아온 석동도 마주보는 자리에 섬이 되었다. 이들의 사랑을 보름달이 애달피 여겨 가리비들로 다리를 놓아 서로 만나게 해주었으며, 후에 사람들이 석동의 섬을 ‘대가리(大加里)’, 보배의 섬을 ‘소가리(小加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큰가리섬에 내려앉은 석양처럼 정말 아름다운 전설이다. 위 사진 속 섬이 큰가리섬이며, 작은가리섬은 시화방조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석양으로 물든 서해의 하늘. 근처 오이도나 구봉도의 낙조전망대, 탄도항 등이 일몰 풍경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아쉽게도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된 일몰 풍경은 볼 수 없었다. 이 일대는 원래 낙조와 일몰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시화나래휴게소와 카페 파스쿠치
파도소리쉼터 왼쪽에는 시화나래휴게소와 카페 파스쿠치가 있다.
휴게소 뒤편에 마련된 파라솔과 벤치
휴게소 뒤로는 파라솔과 벤치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도 오션뷰를 즐기기 좋은 장소다.
휴게소 벤치에 앉아 즐기는 오션뷰를 즐기는 사람들
아직 버스시간(123번, 배차간격 유의)이 좀 남았길래, 나도 휴게소 편의점에 들러 연유라떼와 주전부리 몇 개를 사서 좀 더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다 왔다.
음료와 주전부리들과 함께 즐기는 오션뷰
시화나래휴게소 안에는 편의점과, 푸드코트를 비롯해, 치킨, 핫도그, 호두과자, 젤라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많다. 근처 대부도에도 옥수수찐빵이나 해물칼국수 맛집 등이 많으며, 탄도항에서 싱싱한 왕새우나 횟감을 따로 구입하여 먹는 것도 좋다.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나래조력문화관 주요시설 안내도
시화나래조력공원 안내도. 출처 :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
시화나래조력문화관 1~2층 안내도. 출처 :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운영시간 : 9:30~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관.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코로나로 인해 2월 24일 부터 잠정적 폐쇄 (*문화관만. 휴게소와 달전망대는 이용가능))
관람료(입장료) : 무료
시화 달전망대 안내번호 : 032-889-3365, 시화나래휴게소 안내번호 : 032-880-7000~1, 시화나래조력문화관 안내번호 : 032-880-7530~1
더욱 자세한 정보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홈페이지(https://www.kwater.or.kr/website/tlight.do)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 곳 | 대부도 갈만한 곳
근처 안산과 대부도에서 갈만한 곳으로는 대부도 해솔길, 방아머리 해수욕장, 구봉도 낙조전망대, 대부광산 퇴적암층, 탄도항과 누에섬, 전곡항, 선재도 목섬과 벽화마을, 유리섬 박물관, 풍도, 안산 갈대습지공원, 안산 별빛마을포토랜드, 안산다문화음식거리 등이 있으니 연계하여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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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근처 드라이브 + 시화나래 휴게소 나들이
주말 나들이로 집에서 가까운 시화나래 휴게소에 다녀왔습니다.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을 때는 가볍게 휴게소에 놀러 갔다 오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시화나래 휴게소는 시화방조제에서 대부도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어 아름다운 서해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고,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자주 갑니다. 서해바다이기 때문에 저녁에 가면 낙조도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아름다운 곳이에요!
기본 정보
📍 주차장
주차장은 총 3개 1, 2, 3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1주차장은 시화나래 휴게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말에는 항상 차가 많습니다. 휴게소이지만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차가 잘 안 빠지는 것 같아요.
2주차장은 휴게소에 진입하기 위한 도로로 시화방조제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거든요. 다리 건너편에 2주차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가도 정말 널널했는데 요즘은 차박의 성지로 널리 알려졌는지 빈자리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6시쯤 갔을 때에도 빈자리는 10개 남짓이었던 것 같네요.
3주차장은 2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는 오후 6시 이후에는 닫습니다. 가본 적은 없고 내려다보기만 했는데, 공간이 넓고 화장실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치만 코로나 때문인지 개방을 안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시설 정보
휴게소에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편의점, 간식 매대, 카페(파스쿠찌), 식당, 낚시 상점이 있습니다.
※ 8월 14일 기준, 식당만 임시휴업 중이었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달전망대&문화관 운영시간: 매일 10:00 ~ 21:00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무료 주말에는 대기 줄이 깁니다.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로 입장객 수가 제한되다 보니, 더더욱 길어진 것 같습니다.
시화나래 조력공원
시화나래 휴게소 풍경
주차장
1주차장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차가 진짜 많은데, 갈 때마다 많아지는 것 같아요. 서울 근교 차박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주차장은 포기하고 2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휴게소 2층 전망대
휴게소 2층 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휴게소 왼쪽 끝에 낚시&잡화 2F 간판이 있는데, 그쪽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휴게소 전망대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뷰도 좋은 데다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자도 있어요. 나름 숨겨진 장소(?)지만 공개해봅니다. 편의점이나 간식매대에서 음식을 사들고 와서 먹기에 좋은 곳이에요.
사진 오른쪽에 방조제가 보이시나요? 그쪽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항상 많더라고요. 이때는 밀물&저녁이라 완전 낚시 타이밍이다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남편에게 주워들은 바로는 피딩 시간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요, 물고기가 수면 위에서 펄떡대는 것이 자주 보였어요. 갈매기들도 물고기를 낚으려고 열심히 바다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큰가리섬과 함께 시화나래 조력공원도 보입니다. 덥지도 않고 습도도 그렇게 높지 않고, 날씨가 딱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라면 진짜 차박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저 멀리 송도와 인천 송도신항(진한 핑크색 크레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쪽은 밤에 보면 반짝반짝해서 예쁘더라고요.
휴게소 정면 뷰입니다. 해 지는 모습을 구경하기에 좋아요.
휴게소 & 공원 풍경
제 눈에는 외로워 보이는 큰가리섬인데, 남편 눈에는 낚시 명당으로 보이나 봅니다. 저는 이 섬을 보면서 밀물/썰물을 체크하기도 했어요.
시화나래 조력공원을 지나, 달전망대에 가는 길입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항상 빈자리는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챙겨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원터치 텐트는 사용불가인지 설치된 경우를 보진 못했네요.
휴게소 편의점에서 연을 팔고 있어요. 가격은 6,000~10,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항상 연 날리는 꼬마들이 있어서 재미나게 구경하곤 합니다. 가끔 어떻게 저렇게 높게 연을 날렸는지, 어마무시하게 연을 잘 날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달전망대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가본 적이 있습니다. 가면 오이도부터 시화방조제, 영흥도 등 주변 풍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무료이기도 하고요. 전망대 일부 바닥은 투명유리라서 스릴이 있습니다! 치마를 입었다면 좀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 밑에서는 안 보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투명유리 부분을 구분해서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에요. (시력이 1.5입니다 흐흐)
주말에 갈 때마다 전망대 밖으로까지 줄이 서 있어서 늘 포기하고 옵니다. 언젠가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휴게소 근처에는 갈매기들이 참 많습니다. 몸체가 흰 색인 새와 갈색인 새 2종류인 것 같아요. 덕분에 휴게소 바닥에는 하얀 갈매기 똥이 많습니다. 시화나래 조력공원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갈매기가 많이 날라다니지는 않는데, 휴게소 쪽에는 많습니다.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신나게 받아먹긴 하는데, 여름이라 그런걸까요… 무서울 정도로 달려드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바닥에 나뒹구는 새우깡도 있었는데 안 집어 먹더라고요. 2년 전 겨울에 전곡항에서 요트를 탄 적이 있는데, 겨울이라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가 그때는 정말 맹렬하게 뺏어갔거든요.
피딩 시간에는 갈매기들도 낚시 하느라 바쁜 것 같습니다. 바다 위에 앉아서 뻐끔대는 물고기가 보이면 바로 날라가는데 실제로 잡는 건 못 봤어요. 인간이나 갈매기나 역시 낚시는 어려운 것 같네요.
맞은편에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있어서 종종 비행기가 날아가곤 합니다. 곧 착륙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제법 큰 소음이 들려옵니다. 예전에는 참 많이 지나갔는데,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언젠가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해외로 나갈 날이 오겠지요? 자유롭게 여행하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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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유리때문에 실망했던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2021.07.24)
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즈음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막히지 않는 시화방조제길을 달려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는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방조제 겸 조력발전 시설이 있는 11.2km짜리 직선 도로라서 그런지
수도권 국도에서는 보기 드문 그럴듯한 휴게소를 마련해놨습니다.
휴게소에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공원도 있고
커다란 전망대도 있는데요.
달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은 저 전망대 위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따로 예약 없이 줄을 서서 순서대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려 전망대 위로 올라갔는데…
음… 제가 생각했던 경치는 이게 아닌데요…
대부도 주변 바다가 해변 백사장이 펼쳐진 그런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송도에 LNG 저장소처럼 공장이 쭉 펼쳐진 모습도 그런대로 괜찮은 경관일 테니
그런 공장과 아파트가 만들어낸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었는데
전망대 유리창이 너무 더럽습니다.
멀리 떨어진 관경은커녕 코앞에 있는 큰가리섬조차 제대로 보기 힘드네요.
비가 거세게 쏟아진 날 다음에 찾아와야 깨끗한 모습을 볼 수 있을는지…
그나마 바닥에 만들어놓은 유리 데크는 유리가 깨끗해서
데크 아래 모습을 잠시 보다 전망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래저래 실망하면서 공원으로 오니
공원에서 바로 보는 바다 모습이 훨씬 낫네요.
여기도 바다라는 듯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갈매기들과 잠시 눈싸움을 하다
휴게소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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