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남매 70 회 | [해피타임 명작극장] 아련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 ‘육남매(1998)’ 15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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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에서는 대한민국의 방송사 문화방송의 드라마 《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이다. 목차. 1 연도별 에피소드 목록. 1.1 1998년 (1회~55회); 1.2 1999년 (56회~100회) … 제70회, 4월 16일, 숨바꼭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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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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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육남매11회~100회 줄거리 – 네이버 블로그

12회. <봉투종이에 담긴 사연> 내용. 두희(이찬호)는 종철(김정현)의 도움으로 이를 뽑고 어머니(장미희)는. 이가 아프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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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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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 나무위키:대문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서 당장의 생활력이 없다보니까 자주 갈등을 느끼기도 한다. 장녀 숙희 – 이미미 60, 70년대 버스안내양, 공순이 등으로 불리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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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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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 코리하우

그래도 영화 한 편 값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니 보고 싶었던 회차 있으시면 결제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70회 이후 부분이 궁금해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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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ihow.tistory.com

Date Published: 8/14/2021

View: 7828

육남매

어머니와 육남매가 가족애로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방영일. 1998-02-04(화) ~. 연출진. 이관희. 출연진. 장미희 최종원 윤미라 백일섭 오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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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bccni.co.kr

Date Published: 1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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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 제타위키

1화 내용 중 준희의 말에 의하면, 발가벗겨 쫓아내는 건 창희 아버지가 원조라는 내용이 있으며, 육남매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에는 육남매 집안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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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etawiki.com

Date Published: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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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드라마 육남매는 100회로 끝내길 잘한 듯 – DVDPrime

요즘 엠비씨온에서 70회까지 정주행했습니다. 방영 시절 술 먹고 놀러다니느라 아예 한 회도 못 봤었는데 50부 정도까진 진짜 명작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못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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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vdprime.com

Date Published: 3/5/2021

View: 8205

방금 육남매 마지막회를 봤는데 아이고 ㅠㅠ – 82CooK

3. 00. ‘22.3.9 4:53 PM (1.245.xxx.243). 70년대, 80년대 초반까지도 말죽거리,은광여고 주변 비포장도로 였던 곳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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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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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명작극장] 아련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 '육남매(1998)'
[해피타임 명작극장] 아련한 추억과 감동이 있는 드라마 ‘육남매(1998)’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육 남매 70 회

  • Author: 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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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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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

회차 방송 일자 부제 내용

제1회 2월 4일 막내가 태어나던 날 1962년 늦가을, 산업화가 한창이던 영등포의 공장지대. 만삭의 어머니(장미희 분)는 곧 태어날 아이로 힘겨운 진통을 하면서 혼자 출산 준비를 한다. 두희(이찬호 분)와 말순(송은혜 분)은 엄마의 심부름으로 고모(윤미라 분) 집을 찾아가지만 길을 헤매고, 결국 창희(오태경 분)가 고모를 모시고 온다. 어머니는 기력이 없는 탓에 힘겹게 딸을 출산하고, 창희는 먹을 것이 없자 외상은 안 해주는 원씨(백일섭 분)에게 외상으로 쌀을 사오게 된다. 아버지까지 갑자기 죽어 집안이 힘든 가운데 아이까지 태어나 더 힘들어지자, 고모는 아이를 입양시키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제2회 2월 5일 엄마야 아가야 같이 살자 고모는 급히 막내 남희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말순은 막내를 찾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어머니, 창희까지 막내가 입양된 것을 알게 되고 화를 내며 고모에게 따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아들은 배고파서 만두까지 훔쳐 먹게 되자. 보생의원에서 막내 입양으로 받은 쌀가마니를 어쩔 수 없이 풀어 밥을 해먹는다. 한편, 준희(노형욱 분)는 두희와 함께 보생의원을 찾아가게 된다.

제3회 2월 11일 은혜는 잊지말고…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따스한 위로처럼 밝은 희망처럼

제4회 2월 12일 어머니의 머리카락 그 슬펐던 겨울, 큰딸 숙희는 그렇게 울면서 가발공장으로 떠났습니다. 오빠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제5회 2월 18일 계란 하나의 행복 깊이 숨겨두었던 계란들을 어머니는 그렇게 하나씩 나누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 손가락이 없었기에…

제6회 2월 19일 숙희의 첫월급 책가방을 놓고 공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암담했던 그 겨울, 숙희의 첫월급은 비로소 숙희 얼굴에 환한 웃음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제7회 2월 25일 둥근 달은 밝아서… 창희의 입학금을 마련했던 날,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던 그날도,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달이 너무 밝다면서…

제8회 2월 26일 엄마 손은 약손 그 겨울, 따뜻한 쌀밥과 미역국 한 그릇은 두희의 새 친구를 그렇게 영영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제9회 3월 4일 쥐를 잡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63년 새봄은 그렇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움트는 새싹과 함께 숙희의 설레임과 함께…

제10회 3월 5일 다시 만날때까지… 말순을 재워놓고 어머니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던 그 밤, 선잠 깬 말순의 울음소리는 왜 그리도 서러웠던지…

제11회 3월 11일 내 아들 말썽쟁이 준희의 구구단 외우는 소리가 왜 그리도 듣기 좋았던지 그 날 봉투 붙이는 어머니의 손놀림은 피아니스트의 그것처럼 마냥 가볍기만 했습니다.

제12회 3월 12일 종이 봉투에 담긴 사연 이빨 아파 잠못들던 기나긴 밤, 전기가 아까와 달빛으로 봉투를 붙이며 시를 골라낸 어머니의 사연을 삼십년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13회 3월 18일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병든 말순을 업고 외갓집에서 돌아오던 날, 보따리는 왜 그리도 무거웠던지,,, 그러나 마중나온 형제들이 있어 마냥 홀가분한 두희는 소리높여 노래만 불렀습니다.

제14회 3월 19일 어머니의 슬픈 미소 아버지의 무덤가에 비워버린 한병 술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얼마나 달래주었을지.,, 말순을 받아 안으며 어머니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제15회 3월 25일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가 서럽기만 하던 그해 봄, 숙희는 동생 준희의 손을 잡고 끝없이 이어진 철길을 따라 마냥 걸었습니다.

제16회 3월 26일 막내 백날 맞았네 막내의 백날, 떡 한말을 했던 그 날, 가족들 모두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받는 기쁨보다 나누어주는 기쁨이 너무나 컸기에…

제17회 4월 1일 엄마! 울지마세요 맏아들 창희가 가정교사 떠난 날, 어머니는 왜 그리도 눈물을 흘렸는지 어린 두희와 말순은 알 리가 없었습니다.

제18회 4월 2일 어머니! 나의 어머니! 죽고 싶도록 괴로웠던 그 봄, 어머니는 오랜만에 찾아주신 친정 엄마 품에 안겨 실컷 울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제19회 4월 8일 안녕! 내사랑 아련한 봄날 새싹처럼 다가온 대학생 아저씨, 절망 속에 떠나버린 첫사랑이 너무 슬퍼서 위로의 말도 잊은 채 숙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제20회 4월 9일 봄비가 내리던 날 봄은 무르익고 봄비는 소리없이 대지를 적셔 주었건만, 어머니는 시린 가슴을 안고 떡을 팔러 나갔습니다. 어제처럼 그제처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제21회 4월 17일 봄소풍 그 해 봄소풍의 서럽고 애틋한 사연이 담긴 그 사진은 삼십오년이 지난 오늘까지 두희의 사진첩에 소중히 끼워져 있답니다. 어린 시절의 유일한 사진 한 장으로…

제22회 4월 24일 금달래야! 금달래야! 남희를 안고 하룻밤을 보낸 미친 여인은 죽은 금달래를 안고, 서럽게 헤매고 다녔습니다. 봄이 다 가도록 진달래가 다 지도록…

제23회 5월 1일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검정고무신 신던 고향이 그리운 옥님이의 사연으로 준희는 그 봄 내내 검정고무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신고 다녔습니다.

제24회 5월 8일 어머니 날 삼십오년전 수제비 먹으며 장사 다녔던 어머니날은 쌀밥을 마음껏 먹게 된 오늘까지도 슬프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어머니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제25회 5월 15일 넓고 넓은 바닷가에 그해 초여름, 매맞은 자리도, 바닷가의 기억도 아프기만 했지만 맞아주는 가족이 있어 준희는 그 아픔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제26회 5월 22일 집 없는 아이 그 여름, 잠시 쉬어갈 둥지를 잃어버릴 뻔한 옥님은 다시 어머니 품에 안겨 가족들과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제27회 5월 29일 머물고 싶던 순간들 머물고 싶던 둥지를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해 갔지만 옥님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따스한 만남과 서럽지 않은 이별이 있었기에…

제28회 6월 5일 영화 관람가던 날 제목은 잊었지만 잠든 동생들을 업고 먼 길을 걷게 만든 그 영화는 아직도 숙희와 창희의 기억 속에 아련히 남아 있답니다.

제29회 6월 12일 금가락지 정 때문에… 그날 밤 금가락지 받고 고모는 불안과 설레임을 안은 채 새로운 인생길로 나아갔습니다.

제30회 6월 19일 축구시합 축구공은 없어도 펠레를 꿈꾸던 그 시절, 먼지 날리던 축구장을 뒤덮던 높은 함성은 지금 어느 하늘을 떠돌고 있을지,,, 육남매는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제31회 6월 26일 물난리 그 해 태풍이 남긴 상처는 컸지만 육남매는 의연히 일어섰습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며…

제32회 7월 3일 돌림병(전편) 그 두려웠던 여름, 어린 딸과 생사를 같이 하기 위해 어머니는 말순을 업고 무작정 뛰었습니다. 목적지도 모른채, 방향도 잃은 채…

제33회 7월 10일 돌림병(후편) 그토록 장티푸스가 무섭기만 하던 시절,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라며 어린 딸 곁을 지키던 어머니 모습은 말순에게는 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제34회 7월 17일 상사병 걸린 귀신 그리고 칠년 후 어느 날, 숙희는 김선영이라는 시인이 쓴 아름다운 시를 어느 잡지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35회 7월 24일 장남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 이후 삼십여년 동안 창희는 인생의 반려자처럼, 든든한 장남으로, 어머님 곁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제36회 7월 31일 물놀이 모처럼의 물놀이로 고단한 아이들은 한창 단꿈을 꾸건만, 할 일이 산더미 같은 어머니는 자태를 드러낸 밝은 달이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제37회 8월 7일 곗돈 곗돈 내던 날… 손때 묻은 지전 모아 동전 모아 곗돈 내던 날… 돌아보니 그 날이 좋았습니다. 소박한 꿈이 있어 좋았습니다.

제38회 8월 14일 낳은 정, 기른 정 먼훗날 찾아가본 시카고엔 프랭크란 이름의 묘비명만 남아있었건만, 두희는 기억합니다. 그 분의 자비를… 남을 돕기로 한 결심을…

제39회 8월 21일 잊을 수 없는 여인 누구든 지날 날을 돌아보면 아픈 기억, 잊지 못할 사람이 있다지만, 그 해 젖엄마 시절 부둥켜안고 함께 울던 여인을 어머니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제40회 8월 28일 산 자와 죽은 자 현해탄은 젊은 남녀를 갈라놓았고, 죽음은 십오년 산 부부를 갈라놓았다지만, 그 오랜 그리움과 속 깊은 정을 어쩌지 못했던 것인지…

제41회 9월 4일 가을비 그 해 가을, 사진 속 여인과 김의원의 슬픈 사연은 어머니 가슴에 촉촉한 가을비로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제42회 9월 11일 어머니의 외출 그 해 가을 들판의 서늘한 바람은 지금도 어머니 가슴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43회 9월 18일 어머니와 아들 기억할까요, 준희는. 동생 때문에 애태우던 누나의 그 숱한 사연들을…

제44회 9월 25일 아내의 자리 그 때 어린 숙희는 알 리 없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 바라보며 아내자리를 지키는 어머니의 길이 얼마나 외롭고 가시밭길이었는지…

제45회 10월 2일 강강수월래 어머니에게 남모르는 근심이 쌓여가던 그 가을, 달빛 아래서 뛰놀던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간절히 빌던 소원들은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제46회 10월 9일 간첩소동 간첩이 그렇게 무섭던 시절, 간첩잡아 상금타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일이, 아득한 옛 얘기가 되었건만 아직도 북녘하늘은 멀기만 합니다.

제47회 10월 16일 누나! 누나! 철없던 동생 대신 제 가슴을 치며 울던 숙희… 지금도 그때 일은 서글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48회 10월 23일 자식 둔 죄 아직도 준희는 잊지 못합니다. 둘만의 비밀이 간직된 그 밤! 그 거친 바람소리를… 목놓아 울던 어머니의 그 울음소리를…

제49회 11월 6일 엄마! 죽지마세요! 병마보다 가난이 더 무섭던 시절, 병든 몸을 이끌고 행상을 나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어제 일처럼 아프게 아른거립니다.

제50회 11월 13일 엄마 없는 하늘아래 병원비가 무서워 앓아눕는 것도 사치이던 시절, 사랑으로 붙들어준 손길이 없었다면 그 풍랑을 어찌 헤쳐 냈을지 지금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제51회 11월 20일 멀고 먼 나라 이제와 돌이켜보면 짧은 세월이었지만 그땐 왜 그리 끝이 안보였는지… 이따금씩 숙희는 절망의 땅을 버리고, 희망의 나라로 가고 싶단 생각도 했었습니다.

제52회 11월 27일 나는 사랑을 모른다 어머닌 사랑이 뭔지 모른다 했지만 숙희는 기억합니다. 어머니의 그 깊은 한숨을… 그 아픈 사랑을…

제53회 12월 4일 상봉 생사도 모른 채 살아야했던 그 비극의 시절, 그들은 부둥켜안고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아서 다시 만났다든 것만도 꿈같은 일이었기에…

제54회 12월 18일 십삼 년 세월 십삼 년 세월… 그 엇갈린 세월이 고모부에게 가져다준 한숨과 슬픔이 아직도 우리 모두의 비극으로 남아있습니다.

MBC 육남매11회~100회 줄거리

출처: http://www.mbccni.co.kr/www/mall/dvd_view.html?page=1&limit_num=10&search=&keyword=&pcode=C_199802040001

11회

<내 아들아...> 내용

준희(노형욱)의 성적이 체육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가’ 라는 사실에

어머니(장미희)는 속이 쓰리고 종철(김정현)에게 짱구(허웅)와 같이

과외를 받자고 하는 짱구모(이미지)의 말이 자꾸만 맴돈다.

준희는 양색시들에게서 용돈을 벌고 구두닦는 소년에게서 돈을 갈취하여

용돈을 버는데 어느 날, 파출소에서 연락이 오고 어머니는 숙희(이미미)

가 가불 해온 돈을 들고 파출소로 달려 간다. 합의금을 주고 풀려 난

준희는 이때껏 모아 놓은 돈을 꺼내 놓는데 창희(오태경)와 어머니는

그 돈을 불에 태워 버린다. 종철은 어머니에게 돈을 받지 않고 준희의

공부를 봐주겠다고 말한다.

12회

<봉투종이에 담긴 사연> 내용

두희(이찬호)는 종철(김정현)의 도움으로 이를 뽑고 어머니(장미희)는

이가 아프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 숙희(이미미)는 종철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종철의 방에서 보았던 ‘렌의 애가’라는 시

집에 빠져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밤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던

어머니는 이가 아파 잠에서 깨고 시를 좋아하는 숙희를 위해 봉투 종이

에서 시만 골라 내어 모아 놓는다.

13회

<고추 먹고 매앰맴 달래 먹고 매앰맴> 내용

외가에 보내진 말순(송은혜)은 감기로 몸져 눕고 말순의 꿈을 꾸고

불길한 예감이 든 어머니(장미희)는 외가에 가기로 결심한다. 텅 빈

외가에 도착한 어머니와 두희 앞에 말순이 기진한 채 할머니(김지영)

등에 엎혀 들어 온다. 오랜만에 말순을 만난 두희는 반가운 마음이

앞서지만, 말순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서먹하게 이들을 맞는다.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마음은 착잡하기만하고 말순의 병이

심상치 않다고 여긴 어머니는 말순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 온다.

14회

<어머니의 슬픈 미소> 내용

두희(이찬호)는 우연히 말순(송은혜)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말순이 서서히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가족들은

한시라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영원히 청력을 잃게 된다는 의사의 말에

아연실색 한다.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가족들. 노심초사

하던 창희는 김의원(김호영)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하지만 어머니(장미희)

의 반대에 부딪히고 어머니는 술집에 나가게 된다. 준희(노형욱)는

어머니가 술집에서 뭇남자에게 수모를 당하는 것을 보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결국 말순은 김의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같은

시각 어머니는 아버지 무덤에 엎드려 통곡한다.

15회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내용

말순(송은혜)은 학교에 가는 두희(이찬호)를 붙들고 자기도 가겠다고

떼를 쓴다. 두희는 할 수 없이 말순을 데리고 학교에 간다. 두희를 따라

수업에 참석한 말순은 교실에서 오줌을 싸고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종철(김정현)에 대한 숙희(이미미)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가고

숙희는 진달래를 꺾어 종철 방에 꽂아 놓는다. 어느 날 종철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너스 타는 날 숙희는 <렌의 애가>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꽃이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는 것을 보고 상심하고, 그

와중에 갑작스런 정미(신주리)의 출현으로 혼란을 겪는다.

16회

<막내 백날 맞았네> 내용

막내의 백날이 돌아오고, 어머니는 막내의 백일 떡을 하기 위해

그동안 한 줌씩 모아둔 쌀항아리를 열어 보지만 떡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막내의 백일 준비 때문에 가족들은 고민한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이들은 각자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 모은 돈으로

조금씩 쌀을 사서 가까스로 쌀 한말을 마련해 백일떡을 하게 된다.

17회

<엄마! 울지마...> 내용

노상에서 장사하던 어머니는 단속반원들에게 떡모판을 빼앗긴다.

준희는 교문을 지키고 있던 소매치기를 가까스로 따돌린다. 과외

도중 돌대가리라고 놀림당한 사발짱구는 집이 가난한 준희를 무시

한다.

한편 아이들의 기성회비 납입기일은 다가오고 장사 밑천마저 잃어

버린 어머니는 미제 물건을 팔려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잡

히게 되지만 결국 김의원의 도움으로 철창 신세를 면하게 된다.

18회

<어머니! 어머니!>

장사 밑천을 모두 잃어버린 어머니는 실의에 빠진다. 동네 사람들은

김의원의 도움으로 철장 신세를 면한 어머니와 김의원의 관계에 대해

수군거리고 어머니의 괴로움이 한층 더해가는 찰나 보생의원 여주인이

찾아와 더이상 손벌리지 말라며 목돈을 건낸다.

한편 외조모의 돌연한 방문으로 어머니는 그동안의 응어리진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집은 오랜만에 평화를 되찾는다.

19회

<안녕! 내사랑...> 내용

숙희가 종철의 일로 상심하자 이를 지켜보던 준희는 종철에게 온

정미의 편지를 숨긴다. 종철과 정미의 사연을 알게된 숙희는 둘의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 아파한다. 한편 군입대를 앞둔 종철은 정미

의 편지를 애타게 기다리지만 감감무소식인 정미로 인해 방황한다.

그런 와중에 정미가 찾아오고 숙희와 정미는 뒤늦게 입영열차를

쫓지만 끝내 종철을 만나지 못한다.

20회

<봄비 내리던 날> 내용

가게 만드려는 어머니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김의원이 도와 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고 창희는 동네에 도는 소문을 듣고는 어머

니에게 이사를 가자고 하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집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그럴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결국 가

게를 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창고를 개조해 방을 만들기로 한다.

한편 준희는 쓰리꾼에게 잡혀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되지만 지나가던

김사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21회

<봄 소풍> 내용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된 두희와 준희. 두희는 친구들의 설레임에

동화되어 김밥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어머니는 떡 장

사가 잘 되지않아 쌀을 살 형편이 되지 못한다. 이를 모르는 두희

는 무조건 김밥을 싸달라며 투정을 부린다. 어머니는 다음날 원씨

에게 쌀을 꾸러 가지만 무시만당하고 결국 숙희의 꽁보리밥 도시락

을 가져가게 되지만 이마저 냇가에 빠트리고 만다. 하지만 두희의

사정을 잘 아는 담임은 자신의 김밥을 두희에게 주고, 사진도 챙

겨준다. 두희는 초등학교 시절 유일한 사진을 품에 안고 잠이든다.

한편, 준희는 자신의 집안사정을 알고는 숙희에게 가서 소풍자금

을 마련해달라고 떼를 쓰지만 바로 마음을 가다듬고 소풍을 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김밥을 싸들고 소풍에 가고싶은 마음은

매한가지다.

22회

<금달래야! 금달래야!> 내용

어느날 갑자기 베개를 업고 마을에 나타난 달래모. 금새 동네아이들

의 표적이 되어 놀림감이 되고, 이를 모르는 두희는 남희를 달래모에

게 보여준다. 열무밭에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남희를 돌보고 있던 아

이들은 놀기에 정신이 없어 안방에 뉘어둔 남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기회를 잡은 달래모는 남희를 데리고 창고방으로 숨어든다. 뒤늦게

남희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달래모의 짓임을 알게되고,

아이를 뺏기지 않으려는 달래모에게 어머니는 잘 구슬려가며 마음을

돌려놓는다. 달래모는 아이를 잃은 후 실성을 했고, 다시 길을 떠난

다.

한편, 각서를 써주기로 했던 원씨가 여전히 요지부동이자 고모는 서

운하기도 하고 원씨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속상한 마음인 고모와 북

측에 부모님을 두고 온 원씨는 비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너무나 그리

워진다. 이를 모르는 고모는 원씨를 원망한다.

23회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내용

새 신을 신고 자랑을 하는 친구가 부러운 말순. 숙희의 월급날에

맞춰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는 준희에게 운동화를 사다주는 숙희.

하지만 집에있던 두희와 말순은 자기들도 새 운동화가 갖고싶다며

투정을 부리고, 이에 준희는 자신의 운동화 밑창에 말순과 두희의

이름을 써주며 우리의 운동화라고 타이른다.

하지만, 운동화를 아끼려는 마음에 벗어두고 운동을 하던 준희는

그만 운동화를 잃어버리고, 옥님은 준희의 운동화를 나무 꼭대기에

매달아 놓는다. 이 일로 상심해있던 준희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신

발을 찾게 되고, 그에대한 복수로 빨래를 하던 옥님의 빨랫감을 빼

앗아 달아난다.

24회

<어머니 날> 내용

어머이날을 맞이해 학교에서 백일장에 참여하는 두희는 원고지가

없어서 손수 줄을 그어 가져가지만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하

지만 글을 잘쓰면 그만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두희는 글짓기 대회

에서 1등을 한다. 이에 어머니를 학교에 초대하지만 그날 아침까지

배추팔기에 바쁜 어머니는 참석이 힘들것 같다. 어쩔수없이 혼자

발표를 하게 된 두희는 뒤늦게 달려온 어머니와 함께 발표를 하고

감동을 받은 어머니는 눈물을 흘린다.

한편, 여자친구와의 약속때문에 어머니의 부탁을 들어주지않는 창

희가 숙희는 원망스럽다. 은실과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창희는 은경

의 장난으로 잘못된 시간에 약속장소에 나가게 되고 이를 모르는 창

희는 30분동안 은실을 기다린다. 은경의 장난에 결국 숙희와 싸우게

된다.

25회

<넓고 넓은 바닷가에> 내용

미술 준비물을 준비못한 준희는 자신을 무시하는 국회의원 아들 철

민과 싸운다. 이 일로 등교를 거부한 준희는 작은집에서 구박받는

옥님과 함께 고향집을 찾아가자는 핑계로 기차를 타고 바다로 향한

다. 어렵게 찾아간 옥님의 고향집에는 이미 서울로 떠나버린 가족들

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만 듣게되고 옥님은 좌절한다.

집의 소중함을 깨달은 준희와 옥님은 바로 서울로 향하지만, 자신

을 구박할지 모르는 작은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운 옥님. 준희도 용기

를 내어 집에 들어가지만 어머니는 회초리를 들고 기다린다.

26회

<집 없는 아이> 내용

준희(노형욱)는 바닷가를 갔다가 옥님(신진희)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사실을 안

옥님은 좌절한다. 오갈데가 없는 옥님을 본 준희는 자신의 동네에

있는 양색시집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식모살이를 하고 있던 옥님은

준희의 어머니(장미희)를 만나고, 차마 양색시집에 두고 올 수 없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한편 숙희(이미미)는 옥님에게 지나칠

정도로 잘 대해주는 어머니에게 섭섭한 감정을 느낀다. 옥님의 방에

연탄을 넣어 주라는 어머니의 말에 숙희는 화가 나고, 이를 안 옥님은

숙희의 방에 연탄을 집어 넣는다. 다음날, 숙희는 연탄가스를 맡아

정신을 잃는데 옥님은 이를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결국 숙희의

방에 연탄을 넣은 사람이 옥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모(윤미라)는

옥님을 쫓아내지만 어머니와 숙희는 옥님을 붙잡는데…

27회

<머물고 싶던 순간들> 내용

옥님(신진희)은 어머니(장미희)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이들을

챙기는 일에서 부터 집안일을 모두 해내는 옥님은 숙희(이미미)와 준희

(노형욱)의 도시락을 챙겨준다. 하지만 준희는 점심때 먹을 것이 없다는

어머니의 말을 엿듣고 일부러 자신이 도시락을 집에 놓고 간다. 준희는

점심시간 배고픔을 이기려고 물을 마시는데, 때마침 옥님이 학교를 찾아

와 도시락을 전해준다. 이를 본 준희의 학교 친구들은 옥님을 준희의

새색시라고 놀리고, 준희는 화가나 옥님에게 다시는 학교로 찾아오지

말라고 소리친다.

옥님은 방이 전세로 나가면 자신은 나가야 한다며 걱정을 하고, 다음날

창희(오태경)는 과외 일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어느날

방을 구하겠다고 찾아온 한 남자는 어머니의 방을 보더니 마음에 든다며

전세를 살기로 한다. 남자에게서 받은 전세금을 가지고 의원집 부인을

만나 돈을 갚으며 옥님의 처지를 말하는데 부인은 때마침 식모가 필요하

다며 옥님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옥님은 가족들과 헤어지며

섭섭하지만 씩씩하게 잘 살겠다고 하며 집을 나서는데…

28회

<영화 구경 가던 날> 내용

창희(오태경)는 아이들에게 숙제를 다 해놓고 나가 놀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어머니의 일을 도와 드리러 집을 나선다. 하지만 숙제를 하고 있던

두희(이찬호)와 말순(송은혜)은 양철(김태진)이 영화를 보러 가자는 말을

듣고는 고민하다가 결국 양철을 따라 나선다. 원씨(백일섭)와 고모(윤미라)

역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쌀집을 봐 줄 사람이 없어 숙희(이미미)에게

부탁을 한다. 아이들은 영화관 앞의 주인에게 걸려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담을 넘는데 말순만 담을 넘지 못하게 되자 말순은 울며 집으로 돌아온다.

원씨와 고모는 남들이 자신들을 알아 볼까봐 몰래 영화관을 들어가지만

결국 두희에게 들키게 된다. 한편 말순은 자신만 빼고 영화를 보러간

두희를 혼내주라며 운다. 밤이 되도 돌아오지 않는 두희가 걱정된 말순은

영화관 앞에서 두희를 기다리고, 결국은 영화관 안에 들어가 지쳐 쓰러져

잠이 든다. 숙희와 창희는 영화관에서 자고 있는 말순과 두희를 엎고

집으로 돌아온다.

29회

<금가락지> 내용

원씨(백일섭)는 이북에서 생사조차 모르는 아버지의 제사날이 돌아오자

고모(윤미라)에게 제사음식 준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제사음식을 사서 돌아오던 고모는 짱구엄마로부터

각서가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각서를 살펴보던 고모는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사실을 알고는 원씨에게 찾아가 화를 낸다.

그리고는 결혼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돌아선다. 고모의 말에 원씨는

주머니에 들어있던 금가락지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사온

박씨(박일)는 마을 사람들을 식당으로 초대해 대접한다. 그자리에서

속이상한 고모는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취해서 집에 돌아오게 된다.

박씨의 품에 안겨 돌아오는 고모의 모습을 본 원씨는 화가 나 고모와

말다툼을 하기에 이른다. 다음날 원씨 아버지의 제사날, 잠에서 깬

고모는 원씨가 걱정되어 제사음식을 손수 해 원씨를 찾아간다. 원시는

고모에게 고맙다고 하며 금가락지를 꺼내 끼워준다.

30회

<축구시합> 내용

아이들은 공터에서 축구를 하고 있던 중 다른 동네의 아이들이 찾아와

자신의 축구연습장이니 당장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 화가난 아니들은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만 준희(노형욱)은 축구시합을 해서 이긴 팀이

이곳을 쓰자고 제안한다. 아이들은 축구시합을 하게되지만 상대편 팀에게

지고 만다. 풀이 죽은 아이들을 데리고 중국집을 간 준희는 자장면을 다

먹고 아이들을 먼저 보낸 후 계산을 하는 척 하며 도망간다. 당황한

중국집 주인은 준희를 찾으려고 애쓰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하지만

중국집 주인은 학교까지 찾아와 준희를 찾고, 결국 두희(이찬호)를

알아본 주인은 두희를 데리고 고모(윤미라)를 찾아가 자장면 값을 주지

않으면 경찰서로 넘기겠다고 한다. 두희를 보고 안쓰러워 하는 고모는

원씨(백일섭)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만 원씨는 돈이 없다며 끝내 돈을

내놓지 않는다. 원씨가 원망스러운 고모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집으로 가고, 그곳에서 준희를 다그친다. 준희는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 자장면 값을 갚기 위해 아이스케키 장사를 시작하고, 틈틈히

아이들과 축구연습을 한다. 드디어 축구 경기날, 아이들은 열심히

노력해 결국 승리를 하고 만다.

31회

<물난리> 내용

태풍 사라호가 북상한다는 일기예보가 방송된다. 고모(윤미라)는 전세 잔금을

어머니(장미희)에게 건네며 시장에서 좌판을 구해보라고 제안한다. 어머니는

어렵사리 고모의 돈을 받아들고 장사에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사들인다.

그런데 갑자기 태풍이 몰아닥치고 갑작스런 폭우와 태풍 앞에 동네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갈팡질팡한다. 동네 사람들은 피땀으로 일군 재산을 송두리째

날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필사적으로 태풍에 맞선다. 그러나 둑이

붕괴될 위험 속에 마을 사람들은 학교로 대피한다. 그 후 비가 그쳐 다시

집으로 향한 동네사람들은 폐허가 된 모습에 절망한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힘을 낸다..

32회

<돌림병 上> 내용

태풍이 휩쓸고 간 후, 전국 곳곳에서 장티푸스가 발병하고 대대적인 방역

작업과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한편, 말순(송은혜)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며

고통을 호소하지만 가족들은 단순한 감기로 여기고 지나친다. 그러나 말순의

병세는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점점 악화된다. 혹시나 하는 의구심에

말순과 함께 한약방을 찾은 어머니(장미희)는 한의사로부터 말순의 병명이

장질부사라는 판명을 받는다. 말순의 증세가 알려지자 동네 사람들은 말순의

가족들을 멀리하며 따돌리고 양철모(김소연)의 신고로 보건소 직원들은

말순을 격리수용하기위해 들이닥친다.

33회

<돌림병 下> 내용

말순(송은혜)을 데리고 산속으로 피신한 어머니(장미희)는 혼신을 다해

말순을 간호하지만 말순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머니와 말순의 생사를 몰라 전전긍긍해 한다. 그 가운데 두희(이찬호)는

말순과 어머니가 죽어가는 불길한 꿈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동네사람들은

돌림병때문에 큰 걱정을 하는데 보건소직원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전염되지 않았고, 짱구아빠(최종원)만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들은 짱구엄마(이미지)는 절대로 병원에 데려갈 수 없다고

말리지만 결국 짱구아빠는 병원으로 실려간다. 짱구엄마는 맨처음 보건소에

신고했던 양철모(김소연)를 찾아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한편, 말순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자 어머니는 말순을 붙들고 오열하다가 기절하고

만다.

34회

<상사병 걸린 귀신> 내용

박씨(박일)는 돌림병이 잠잠해지자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귀신을 보고 정신을 잃는다. 그 후 동네사람들은

마을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며 떠들기 시작하고, 하나둘씩 귀신을 목격한다.

그렇게 동네사람들은 겁에 질려있는데, 그러던 중 귀신을 잡겠다고 나섰던

아이들 중 준희(노형욱)가 귀신을 발견하고 뒤쫓다 떨어트린 편지를 발견한다.

숙희(이미미)는 박씨를 생각하며 쓴 시와 편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박씨에게

전해준다. 그 후 박씨는 귀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 여자를 찾아가 자신은

유부남이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말한다. 그 후 여자는 박씨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고, 두희(이찬호)가 박씨의 아들이라고 오해해 두희를 잡아둔다.

그런데 두희에게서 박씨의 거짓말을 듣게 되고, 여자는 자살을 결심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어머니(장미희), 숙희와 함께 여자를 말리러 가고

겨우 여자의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된다.

35회

<장남> 내용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저마다 방학을 맞은 설레임에 들뜨지만, 기성회비를

마련하지 못한 준희(노형욱)는 학교에 가지 못한다. 숙희(이미미)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걱정스런 마음에 준희의 담임선생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방학동안에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뻐하지만 준희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더욱 걱정을 한다. 한편, 창희(오태경)는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지게

되어 걱정을 하고, 고모(윤미라)는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창희를 나무라기

시작한다. 고모에게서 창희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소식과 여학생을 만났었다는

얘기를 들은 어머니(장미희)는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창희는

장남이라는 심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 훌쩍 집을 나선다.

어머니는 창희를 걱정하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숙희는 창희가 은실(송혜교)에게

엽서를 보낸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얘길 들은 어머니는 몹시 서운해한다.

창희는 장남으로써 자신의 몫을 다 해내리라고 결심을 한 후 돌아온다. 그런

창희의 모습과, 창희가 보낸 편지를 뒤늦게 받은 어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36회

<물놀이> 내용

두희(이찬호)는 머리에 생긴 부스럼에 염창동 계곡물이 좋다는 말을

짱구엄마(이미지)에게 듣고 염창동 계곡에 보내달라며 어머니(장미희)를

조른다. 사발짱구(허웅)는 아이들과 염창동 계곡으로 놀러가겠다고 하지

만 짱구아빠(최종원)는 차비를 버린다는 이유로 동네 근처 개울에서 놀

라며 호통을 친다. 하지만 사발짱구는 아버지 몰래 준희(노형욱), 두희

등 아이들과 함께 염창동 계곡으로 향한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던중

준희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이 소동으로 아이들은 원씨(백일섭)

일행에게 들키게 된다.

37회

<곗돈> 내용

동네 아주머니들은 양철모(김소연)를 계주로하는 계모임을 조직한다.

고모(윤미라)는 어머니(장미희)를 찾아가 계를 들자고 권유하고 어머니는

빠듯한 형편에 아이들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계를 든다. 곗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장사를 해야 하는데 노산과 병마로 고생하는 보생의원 여주인

(박소연)의 간호 때문에 어머니는 집에도 들어오지 못한다. 이에 아이들

은 직접 봉투를 붙이고 장사를 하는 등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결국 곗돈을 마련한다. 한편 박씨(박일)는 새로운 사업

을 벌이려고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힌다. 그런 박씨를 보고

양철모는 안타까워한다.

38회

<낳은 정, 기르는 정> 내용

두희(이찬호)는 동네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미국사람으로 부터 원조를

받게 된다. 한편 보생의원 여주인(박소연)은 오랜 산고 끝에 아기를 낳

지만 심각한 임신 후유증으로 아기에게 젖조차 먹일 수 없다. 이에 김

의원(김호영)은 어머니(장미희)를 찾아와 아내의 심각한 상태를 말하고

당분간 아기와 아내를 돌보아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어머니는 아이

들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지만 두희와 말순(송은혜)은 보생

의원 일에만 매달리는 어머니가 야속하기만 하다.

39회

<잊을 수 없는 여인> 내용

김의원(김호영)은 젖엄마인 어머니(장미희)를 극진하게 대접한다. 그러

나 김의원 아내(박소연)의 병세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날로 악화

되어 간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김의원의 아내는 삶에 대한 갈망으로 괴

로워하며 김의원의 과거를 두고 김의원과 심한 갈등을 겪는다. 김의원의

아내를 간호하던 어머니는 김의원 부부가 김의원의 과거지사로 인해 갈등

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곗돈을 안전하게 맡길 곳을 찾던

짱구엄마(이미지)는 마침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하는 박씨(박일)에게 돈

을 맡긴다. 하지만 박씨는 사업 시작도 하기 전에 사기를 장하고 짱구

엄마는 곗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40회

<산 자와 죽은 자> 내용

일을 마치고 보생의원에 들른 어머니(장미희)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불길해 한다. 불길한 느낌은 맞아떨어져 김의원의 아내(박소연)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있다. 그런 아내를 붙들고 괴로워하는 김의원(김호영)을 보

고 어머니는 연민을 느낀다. 그 즈음 일본으로부터 김의원의 옛 애인에

대한 소식이 담긴 편지가 전해진다. 한편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기

당한 박씨(박일)는 하루하루가 괴롭다. 자신의 곗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생긴 짱구엄마(이미지)는 박씨를 찾아가 돈을 꼭 좀 달라고 하고 양철

엄마(김소연)는 박씨에게 박씨 방의 전세금과 자신의 가게 판 돈을 합해

작은 다방을 전세내어 함께 운영해 보자고 제의한다.

50회

<엄마 없는 하늘아래>내용

– 어머니(장미희)가 입원하자 육남매 집에선 끼니 걱정이 시작되고

장씨에게서 이북 마누라가 이남에 내려온 것 같다는 말에 원씨(백일섭)

는 불안해진다. 준희(노형욱)는 수험 준비를 미루고 군고구마 장사를

나서고 고모(윤미라)는 창희(오태경)에게 경비 일을 주선한 원씨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진다.

늦은밤, 엄마의 병실을 찾은 숙희(이미미)는 고열로 정신을 못 차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51회

<멀고 먼 나라>내용

– 이상하게 울기만 하던 제원이가 심장병으로 판명이 나고 김의원(김호영)

은 고민 끝에 미국 이민을 결심한다. 김의원은 완치되지 못한 어머니

(장미희)와 삶에 지친 숙희(이미미)에게 미국행을 제안하게 되고, 이

소리를 들은 창희(오태경)는 반대하게 되는데…

52회

<나는 사랑을 모른다> 내용

– 창희(오태경)는 미국행을 제안한 의원(김호영)이 못마땅해

어머니(장미희)를 퇴원시키고 육남매 집은 웃음을 되찾는다.

한편 이북의 아내가 자식과 함께 내려와 어렵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원씨(백일섭)는 충격을 받고 이북 아내의 집을

알아냈다는 장씨를 만나 그동안 모은 금덩이를 자기 대신 전해

달라고 한다.

53회

<상봉> 내용

– 원씨(백일섭)는 북한의 전처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 가지만

초라한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한편 전처는 남편을 찾겠다며

문래동으로 행상을 나서고 그 얘기를 들은 원씨는 아내를 더

이상 고생시킬 수 없다며 아내 집을 다시 찾아간다.

54회

<십 삼년 세월> 내용

– 원씨(백일섭)는 이북 아내(조양자)집에서 저녁상을 앞두고 마주

앉는다. 아내는 원씨가 새 아내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영부영 큰 집, 작은집을 오가며 살게할 수 없다며 새 아내와

즉시 헤어지고 떳떳하게 아들 앞에 나서라고 한다.

55회

<그 해 크리스마스> 내용

– 크리스마스 이브 우여곡절 끝에 교회에 간 아이들은 두희(이찬호)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낡은 털실로 짠 장갑 선물을 받은 아이들도

기뻐한다. 한편 원씨(백일섭)가 바람이 났다고 오해한 고모(윤미라)

는 원씨를 미행하고 원씨가 다니는 집의 주소를 알아낸다. 첩이라

생각하고 머리채를 잡은 여자는 바로 일사후퇴때 따라 내려온 원씨의

본처란 사실을 알게되고 실의에 빠져 죽을 결심을 한다.

56회

<돌잔치 하던 날> 내용

– 죽을 결심을 했었던 고모(윤미라)는 외박하고 들어오는 원씨

(백일섭)를 보고 본처(조양자)와 있었냐고 채근하며 떠날 의사를 밝힌다.

한편 남희의 돌이 돌아옴을 알게된 원씨는 돌이나 보고 가라고

고모를 붙잡고 돌날 찾아온 아들 봉수(홍채훈)의 출현에 고모는

불안해 하며 동생의 영정 앞에 앉아 눈물 짓는다.

57회

<두 여인> 내용

– 원씨(백일섭)는 봉수(홍채훈)를 설득해 봉수모(조양자)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봉수모는 짐을 싸들고 원씨 집으로 쳐들어가고

느닷없는 봉수모의 방문에 반발한 고모(윤미라)는 자기도 정당히

혼인한 사이라며 안나가겠다고 한집에서 버틴다. 한편, 필구

(김동욱)는 뻔실이 떠준 모자를 숙희(이미미)가 떠준 걸로 알고

희희낙낙한다.

58회

<입학시험> 내용

봉수모(조양자)와의 싸움 끝에 육남매 집에 머물게 된 고모(윤미라)는

시험을 앞둔 준희(노형욱) 걱정을 하는 식구들의 한숨을 듣고 절에 가기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시험을 치른 준희는 그제서

야 고모에게 일어난 일을 알게 되고 며칠 후 돌아온 고모와 함께 기쁜

소식을 접한다.

59회

<빛나는 졸업장> 내용

준희(노형욱)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고구마(허웅)를 찾아내 그의

마지막이 될 졸업식에 데리고 간다. 눈물의 졸업식이 끝나고 기성회비를

못 내 복도에 숨어 있던 고구마는 담임 선생님의 눈에 띄어 졸업장을

건네 받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숙희(이미미)는 창희(오태경)가 쓰던

통을 필구(김동욱)에게 줘서 졸업식에 대신 보내고 그를 목격한 반장

(권혜원)은 숙희를 무급 휴가자 명단에 올려 버린다.

60회

<모범 공원상> 내용

준희(노형욱)의 모자라는 입학금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어머니

(장미희)는 돈을 다 못구하자 결국 재봉틀을 전당포에 맡긴다. 실직

위기에 몰려 혼자 고민하던 숙희(이미미)는 결정을 유보하기 위해 매일

공장에 나가 반장(권혜원)을 설득해 보지만 외면당한다. 그러던 중

회사에 침입한 재봉틀 도둑을 발견하고 위기에 몰린 반장을 구한다.

61회

<까치 까치 설날은> 내용

설이 다가오자 봉수모(조양자)는 차례 준비하러 쌀가게로 가고 고모

(윤미라)는 머리를 싸매고 앓아 눕는다. 성묘갈 채비를 한 어머니(장미희)

는 식당으로 고모를 찾아가 함께 가자고 종용하지만 이꼴로는 갈 수

없다고 혼자 남는다. 원씨(백일섭)는 세배하러온 두희(이찬호)와 말순

(송은혜)을 앞세워 고모에게 간다

62회

<첫사랑이란> 내용

창희(오태경)는 은실(송혜교)이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만나자는 편지를 쓰고 기다리지만 은실은 나오지 않고..

만취한 채로 경비일을 나가는 창희를 만류하던 어머니(장미희)는 다음날

창희가 돌아오지 않자 은실 집을 찾아간다

63회

<보내는 마음> 내용

원씨(백일섭)의 작전대로 미운정이 들어가는 고모(윤미라)와 봉수모

(조양자). 그러나 아픈 몸을 이끌고 경비를 서던 창희(오태경)는 자재를

도둑맞고 보증을 선 원씨에게 책임이 돌아온다. 창희는 원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고모는 돈벌어 갚겠다며 방직공장에

일자리를 구해 떠난다

64회

<말순이 학교가네> 내용

드디어 학교에 입학한 말순은 미화의 빨간 가방이 부럽기만 한데

마침 미화가 말순의 책보와 바꾸자는 말에 말순은 너무도 기쁜

나머지 한걸음에 집에 달려오지만 동네 사람들은 말순이 훔친게

아닌가 의심을 하는데…

한편 정숙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수모가 아이를 못

낳게 할까봐 비밀로 하기로 한다.

65회

<선생님 말씀!!> 내용

하늘같이 높기만 한 선생님도 변소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 하는

말순은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집안 일에 소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는다. 한편 창희는 윤사장댁에서 낯선 여

자아이를 발견하고 명수는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한다. 하지만 곧 윤사장

의 딸 희수임을 알게된다. 고모는 원씨에게 차마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66회

<대결> 내용

새롭게 등장한 마트를 보고 짱구 내외는 깜짝 놀람과 동시에 가게가

망할까봐 걱정을 한다. 하지만 외상은 절대로 해주지 않고 늘 딱딱한

태도로 일관하는 짱구부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새가게만을 찾는다.

한편 창희를 내쫓기 위해 명수는 일부러 시험에서 빵점을 맞고 결국

윤사장은 창희에게 나가달라고 하는데…

67회

<도전> 내용

새 가게에 맞서 손님을 끌기 위해 짱구부는 공짜로 텔레비젼을 보여주고

짱구모는 음식을 돌리며 인심을 얻으려 하지만 이를 본 강대포는 가게에

텔레비젼을 들여다 놓고 반격을 하려고 한다. 화가 난 짱구부는 강대포

와 싸움을 한다. 한편 봉수모는 원씨를 찾아와 쌀가게를 내놓고 봉수와

함께 세식구가 살자고 한다. 정순이 더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원

씨는 쌀가게를 내놓지만 정순이 찾아와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한다.

68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짱구부는 강씨의 가게를 찾아가 시비를 걸며 가게 앞에 드러누웠다가

강씨의 신고로 출동한 순경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다. 봉수모는 원씨

를 찾아가 왜 가게를 내놓지 않았냐며 당장 함께 살자고 하고 정순은

잠시 두희네에 머무리기로 한다. 한편 창희는 희수에게 몽유병이 있다

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고 밤새 강씨 가게 앞에는 똥이 뿌려져 사람들

은 짱구부의 소행일꺼라 의심하는데…

69회

<가정방문> 내용

선생님이 재산 사항을 조사하자 말순은 뭐든지 있다고 손을 드는 미화가

부러운 나머지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내 선생님이 가정방문이 있을것이라 하자 깜짝 놀란다. 가정방문이 있

는 날 말순은 엄마에게 꼭 집에 있어달라고 신신당부 하지만 엄마는 선

생님이 떠나기 바로 직전 나타나 도토리묵을 내밀고 말순은 왠지 엄마가

초라하게 느껴져 화가 난다. 한편 창희는 명수가 자기를 따르기 시작하

면서 희수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명수에게 게임을 가르쳐 주며 누나와

함께 놀라고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왠지 희수가 신경이 쓰이는데

70회

<숨바꼭질> 내용

봉수모가 아이를 지우라고 쫓아다니는 악몽을 꾼 고모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결국 밤에 몰래 만두를 사다 고모에게 전해주

는 원씨의 모습을 목격한 봉수 모는 고모가 두희의 집에 머물러 있

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날 고모를 찾아간다.

꿈속의 봉수 모의 행동과 똑같이 고모를 때리며 분풀이 하는 봉수

모에게 고모는 아이만은 지키고 싶어 노력한다. 하지만 봉수모가

간 후에도 뱃속의 아이는 움직이지 않아 고모는 불안하다. 고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와 아이가 움직

이자 한시름 놓는 고모의 이야기.

71회

<뻐꾸기야 우지마라> 내용

우연히 원씨를 통해서 고모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 봉수 모는 너무

당황스러워 어안이 벙벙하다. 이에 짐까지 싸들고 원씨의 집으로

들어오고, 다시 고모에게 찾아가 따지려고 하지만 봉수모를 막는

아이들 덕분에 쉽사리 해코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원씨의 뻐꾸기

울음소리로 착각한 고모는 봉수모와 마주치게 되고, 봉수모는 아

이는 자신이 키우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이 일로 고모는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한편, 숙희를 좋아하는 필구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러브레터를 숙

희의 신발안에 넣어놓는다. 편지를 읽은 숙희는 장난 삼아 뻔실의

신발속에 넣어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뻔실은 필구의 편지를 받고 마

냥 좋아하며 머리손질까지 한다. 필구또한 숙희가 나올것이라 생각

하며 약속장소에서 기다린다.

72회

<잔인한 4월은 가고> 내용

동네에 퍼진 고모의 임신소식과 함께 원씨는 고모가 아이를 낳으

면 그 식구들과 함께 살 계획을 봉수 모에게 전한다. 위기의식을

느낀 봉수 모는 무당을 찾아가 고모의 아이를 떼어낼 비책을 묻고

무당은 그러면 안된다고 충고하지만 봉수모는 무당이 일러준 비책

대로 행동한다.

고모의 사주가 적힌 종이와 부적을 산속 무덤가 옆에 묻어 논 봉

수모, 그리고 그 일이 있은 즉슨 고모는 가위에 손을 벤다. 기분이

좋지않은 고모는 다음날부터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한편,

그 일이 있은 후 매일 밤 악몽을 꾸는 봉수모는 데모를 하는 봉수

가 형사들에게 쫓기자 자신이 벌인 일때문에 아들이 잘못된다는 생

각에 다시 무덤가에 가서 플랜카드와 부적을 태워버린다.

73회

<친정 어머니> 내용

아침에 까치가 울자 어머니는 기분 좋은 손님이 올것만 같은 느낌

이 들고, 아니나 다를까 메밀묵 장사를 하던 와중에 딸의 집을 찾

아 온 친정 어머니와 만난다. 오랫만에 보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

어머니는 마냥 기쁘지만, 함께 살고있는 고모는 눈치가 보여 이러

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쌀집으로 들어간다.

밤새 일만 하고 늦게 자는 딸이 안쓰러운 친정 어머니는 동네 사

람들에게 딸을 부탁하려고 하지만 결국 우물가에서 미끄러져 다리

를 다치고, 이바람에 고모는 집에도 못간채 해산날만 기다리게 된

다. 눈치보던 친정 어머니는 결국 집으로 가고, 어머니는 잘 못대

해 드린것이 아쉬워 눈물만 흘린다.

74회

<말순이 시골가네> 내용

다친 다리 그대로 시골로 내려간 친정어머니 걱정이 마음이 좋지

않은 어머니는 외삼촌의 도움을 받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곤란해진다. 이때 가족회의에서 말순이를 시골로 보내자는 이야기

가 나오고, 모두들 비밀로 하기로 하며 쉬쉬한다.

고모는 말순에게 할머니에게 가는 것이 어떻겠냐며 은근히 마음

을 떠보지만 말순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울음을 터트리자 어머

니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우여곡절끝에 마음을 돌린 말순과 아이

들은 회할머니댁으로 찾아가고, 할머니의 모습을 본 말순은 마음

을 굳게먹고 할머니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한다.

75회

<탄생> 내용

진통이 시작됐다는 고모의 말에 두희는 겁이나 어머니에게 달려온

다. 경험이 많은 어머니는 여유롭게 준비를 하지만 첫 출산을 맞이

한 고모는 진통의 고통에 힘들어 한다. 곰보에게 고모의 해산소식

을 듣게되는 원씨는 금줄을 만들고, 옆에서 지켜보던 봉수 모는 데

모를 하다 사라진 아들걱정에 괜시리 화를 낸다. 밤샌 진통 끝에

아들을 낳은 고모와 아이가 보고싶지만 보지못하는 원씨. 고모는

아이를 바라보며 해산의 고통을 잊는다.

한편, 해산을 핑계로 필구와 데이트를 하는 뻔실. 숙희는 필구가

마음에 들지않지만 왠지 뻔실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

를 질투심이 일어난다. 이런 숙희에게 뻔실은 필구와 결혼하고싶다

고 말을 꺼낸다. 봉수 모의 부탁으로 봉수를 찾아간 숙희는 돈봉

투를 전해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며 공장 위치를 알려

준다.

76회

<행복이란> 내용

고모(윤미라)는 아들 복만을 낳지만 원씨(백일섭)가 봉수모와 함께

복만들 데려갈까봐 두려워 원씨를 집안에 들이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결국 아들을 보기위해 온 원씨에게 고모는 복만을 가호적에 올릴거냐고

묻지만 원씨는 일단은 봉수모(조양자)의 호적에 넣는단 말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봉수를 데리고 도망쳐 살겠다고 하지만 어머니는 봉수를

애비없는 자식으로 키울꺼냐며 이를 말리고, 이 말을 들은 고모는 원씨의

쌀집으로 들어가는데…

숙희(이미미)는 자장면을 먹고 계산을 하기위해 가방을 여는데 월급

봉투가 소매치기 당해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당황한다. 그러나 쌍칼

(이승우)이 자장면 값도 내주고 잃어버렸던 월급봉투를 찾아주겠다며

숙희를 부른는데…

77회

<세 남자 이야기> 내용

숙희(이미미)는 공장에 찾아온 봉수에게 형사들에게 들킬것을 대비해

필구(김동욱) 옷을 입혀 부산으로 보낸다. 한편 필구는 봉수의 학생복을

입고 뻔실과 시간을 보내다가 통금시간에 걸리게 된다.

쌍칼(이승우)은 고구마를 시켜서 숙희를 불러낸다. 혼자가는 것이

무서워 싸움 잘하는 필구를 데리고 쌍칼을 찾아간 숙희는 쌍칼이 저녁

먹고 가라며 보내주지 않자 당황해 울음을 터뜨린다. 한편 라디오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는 소리를 듣고 주민들은 긴장을 하는데 특히 원씨와

봉수모는 봉수가 걱정이 되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78회

<도망자> 내용

계엄령으로 쫓기는 쌍칼(이승우)은 숙희(이미미)를 찾아 오고, 숙희는

예전에 빚을 갚기 위해 쌍칼과 같이 밥을 먹는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쫓기는 쌍칼을 걱정하는데…

마을에 봉수(총채훈)의 사진이 찍힌 수배 전단지가 붙은것을 본 원씨는

봉수를 걱정한다. 수배를 당한 봉수는 상처입은 몸으로 숙희네 숨어들어

자진출두할 의사를 밝힌다. 이 소식을 들은 원씨는 노발대발하면서도

백방으로 봉수를 살릴 방법을 알아 보고, 봉수의 소식을 들은 봉수모는

목놓아 우는데…

79회

<딸 가진 부모 마음> 내용

뻔실(조민모)은 필구(김동욱)의 속옷 등을 모아 빨래를 해준다. 그리고는

누가 볼까 자신의 방에 빨래를 말리는데, 갈아입을 속옷이 없어 뻔실의

방을 찾은 필구를 본 어머니(장미희)는 둘이 한방에 있는 사실에 놀란다.

그래서 어머니는 뻔실을 불러 행동거지를 조심히 하라고 따끔하게 다그

친다. 뻔실이 부모인 박씨(박일) 내외가 서울에 올라 온다. 뻔실이 좋아

하는 사윗감이 창희인걸로 오해하고 어머니에게 들고 온 씨암탉을 건네

준다. 한편 퇴근한 필구는 박씨 부부의 혼사 얘기에 기겁을 하고 일부러

눈 밖에 나려고 노력하는데…

80회

<결혼하세요> 내용

필구(김동욱)가 뻔실(조민모)과 결혼하기 싫다며 숙희(이미미)에게

도움을 청하자, 숙희는 필구가 좋아하는 건 자기라며 뻔실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그리고 결국은 필구 만나자고 준 쪽지는 원래 자신의

것이었음을 밝힌다. 이 사실을 안 숙희는 충격을 받고, 박씨(박일)는

뻔실을 데리고 시골로 가겠다며 당장 전세금을 빼달라고 한다. 당장

전세금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않는 어머니(장미희)는 백방으로 돈을

구해보지만 쉽지 않다. 숙희 역시 자신 때문이 일이 커져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돈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박씨는 필구에게

필구의 부모님을 만나보자고 제안하고 이 말을 들은 필구는 당황을

하고, 결국은 부모님을 만나러 시골로 내려간다.

81회

<모정> 내용

봉수(홍채훈)가 삼년형을 받았다는 소리에 봉수모(조양자)는 쓰러진다.

원씨(백일섭)은 자수만 하면 아무일 없을거라고 굳게 믿다가 이런일을

당하자 장씨를 찾아가 따져 묻는다. 쇠약해진 모습으로 누워있는 봉수모

는 봉수에게 면회를 가고 싶어하고, 어머니(장미화)는 창희(오태경)에게

봉수모 대신 먼저 봉수의 면회를 갔다오라고 한다. 그리고는 봉수모를

찾아가 아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며 봉수모를 격려

한다. 결국 봉소모는 숙희(이미미)와 함께 봉수의 면회를 간다.

남희(김웅희)가 바지에 오줌싸는 광경을 미화(김지선)에게 들킨 두희

(이찬호)는 창피해 하며 누나와 어머니에게 새 바지를 사달라고 졸라댄다.

아직 바지가 입을만 한데 새바지를 사달라고 조르는 두희를 이상하게

생각한 어머니는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거라는 속내를

알고는 형의 바지를 줄여 두희에게 입힌다.

82회

<남희야! 남희야!> 내용

말순(송은혜)의 편지를 핑계로 미화(김지선)를 만난 두희(이찬호)는 말순

대신 남희를 돌봐야하자 귀찮아 구박을 한다. 결국 두희와 미화는 남희를

데리고 토끼를 구경하러 가고, 그 사이 남희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준희(노형욱)는 두희에게 남희를 찾기전까진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크게 화를 내고 만다. 두희는 그 말에 겁을 먹고 남희를 찾아헤맨다. 그런

두희와 남희를 가족들은 걱정을 하고, 동네사람들의 도움으로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두희는 북소리를 듣고, 남희가 혹시 구리무장수를

따라간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찾아나선다. 그리고 구리무장수에게서 남희를

찾아내고, 가족들이 자신도 함께 걱정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83회

<아들의 집> 내용

금광을 하기로 결심한 짱구아빠(최종원)는 어머니(장미희)에게 집을 팔아서라도

당장 빚을 갚으라고 통고한다. 결코 집을 팔 수 없는 어머니는 달러빚을

얻으러 다니고, 빚진 죄인으로 살 수 없다며 창희(오태경)는 집을 팔아

버린다. 그리고 새로 이사할 집을 간신히 구하고, 아이들은 이사갈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어머니는 돈을 구해 달려오는데.. 창희가 이미

집을 팔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결국 어머니는

복덕방을 찾아가 해약해달라고 부탁한다. 끝내 어머니는 건너방을 전세로

내주는 조건으로 집을 지켜낸다. 어머니와의 다툼 끝에 집을 나갔던 창희는

돈을 벌겠다며 맥주회사에 취직을 하고, 그 사실을 안 어머니는 창희를

찾아간다. 하지만 창희는 꼭 성공해서 돌아갈테니 걱정말라며 어머니를

돌려보낸다.

84회

<상전 모시기> 내용

건너방에 미미(모수연)네가 이사를 온다. 마루까지 빼앗긴 가족들은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미미와 두희(이찬호), 준희(노형욱)는 다툼이 잦아진다.

그런 아이들을 타이르기만 하는 미미엄마(견미리)의 얘기를 들은 숙희(이미미)는

기분이 상하고, 어머니(장미희)에게 불만을 얘기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미미네가 원래 이 집을 사기로 했었는데, 계약도 해지해주고

계약금도 모두 돌려주고 전세로 들어와줬으니 고마운 존재라며 미미와 잘

지내보라고 설득한다. 점점 불만이 쌓여가던 준희는 창희(오태경)를 찾아가

미미에 관해 얘기를 한다. 그 후 준희는 친구들을 모두 불러 방에서 즐겁게

논다. 그런 아이들을 미미는 부럽게 바라보고.. 결국 아이들은 미미와 함께

놀아준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어머니는 흐뭇하게 바라본다.

85회

<냉차와 우물물> 내용

빙수 장사를 시작한 어머니(장미희)는 짱구모(이미지)가 미용실 개업

기념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빙수를 돌리고 배탈들이 나자 전전긍긍한다.

미미모(견미리)는 어머니에게 책임을 돌리고, 장사까지 못하게 하자

어머니는 미미모를 원망한다

86회

<두희를 위하여..> 내용

준희(노형욱)는 두희(이찬호)를 꼬셔 샛강으로 놀러 간다. 타이어를 잡으려다

물에 빠진 두희는 거친 물살에 휩쓸려가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주위 어른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지만 어머니(장미희)의 물음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두희가 말을 하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하기 시작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싶지만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한편, 미미엄마(견미리)는

어머니에게 준희가 자꾸 미미(모수연)를 괴롭힌다며 준희때문에 방을 빼겠다고

말한다. 자책하던 준희는 미미엄마에게 화를 내며 집을 나가고, 짱구(허웅)에게

짱구아빠(최종원)가 일하는 금광의 위치를 묻는다. 결국 그들은 몰래 짱구아빠의

뒤를 쫓아 금광을 가는데..

87회

<금광을 찾아서>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준희(노형욱)가 짱구(허웅)와 함께 사라진 사실을 알고 더욱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두희(이찬호)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오는데,

실어증이라는 사실과 언제 나을지 모르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한편, 아이들은 짱구아빠(최종원)를 뒤쫓아 금광으로 향하고, 몰래 금광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짱구아빠는 곧 누군가 몰래 금광안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범인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숙희(이미미)는 두희가 계속

말을 하지 않자 중학교에 어떻게 들어갈지 걱정이 되고 속상해한다. 고민끝에

창희(오태경)에게 말하려 하지만 어머니는 창희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며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의 지시를 받아 정식(이정규)의

장부를 살피다 정식에게 들기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분이(박은혜)가

찾아와 더이상 그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금광안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준희는

금을 찾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88회

<죽음을 넘어> 내용

아이들은 동굴안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겁에 질린다. 금을 찾기 전까지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준희(노형욱)를 두고 아이들은 모두 돌아간다. 준희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두희(이찬호)를 떠올리며 힘을 낸다. 한편, 두희는 계속해서

말을 하지 않고, 어머니(장미희)와 숙희(이미미)는 답답해한다. 창희(오태경)에게

말하겠다는 숙희에게 어머니는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테니 말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의 신임을 얻어 장부를 관리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분이(박은혜)를

데리고 있던 마담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좋지 않고.. 그런데 답답해하던 숙희는

창희를 찾아갔다가 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사정을 털어놓는다.

그 얘기를 듣게 된 분이는 창희에게 계속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마담을 찾아간다. 걱정하던 창희는 집을 찾아가 두희의 상태를 보고 놀란다.

그러던 중 짱구아빠(최종원)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 후 준희가 아직 동굴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나선다. 다행히 준희를 금방 발견하고.. 하지만 다시

동굴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준희를 말리며 금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일임을

알려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준희는 절망하는데..

89회

<두희야! 두희야!> 내용

금광에서 돌아온 준희(노형욱)는 몰래 집으로 들어와 밥을 먹다가 들킨

다. 어머니(장미희)는 준희에게 밥을 차려주고 고모(윤미라)는 두희의

실어증이 누구 때문에 걸린 것인대 정신을 못차리냐며 준희를 다그친다.

고모의 다그침을 들은 준희는 집을 뛰쳐나가고 두희(이찬호)를 위해 신문

을 팔러 다니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두희의 실어증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

지 않자 마음이 아프고 생각다 못한 어머니는 두희를 데리고 아버지 산소

를 찾아간다. 한편 학업과 돈벌이를 병행하고 있는 창희(오태경)는 분이

(박은혜)와의 만남을 지속한다.

90회

<말순아! 외치고 싶어도...> 내용

아이들의 개학으로 마을은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실어증에 걸

린 두희(이찬호)는 학교에 가지 못한다. 어느날 외할머니 다리가 불편해

외가에 내려가있는 말순(송은혜)에게로 부터 외할머니 다리가 다 나았으

니 올라 가겠다는 편지가 오고 두희와 어머니(장미희), 고모(윤미라)는

기뻐한다. 한편 준희(노형욱)는 두희를 위해 계속해서 신문을 팔고 신문

판 돈으로 두희에게 용돈을 준다. 그러던중 말순이 집으로 돌아오고 두희

는 말순이 정말 반갑지만 말이 나오지 않아 안타깝기만 하다.

91회

<오빠하고 나하고...>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오늘도 두희(이찬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아침일찍

기도를 한다. 숙희(이미미)는 두희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두희의 담임

선생님께 편지를 쓰고 말순(송은혜)에게 잘 전하라 이른다. 학교에 가던

두희와 말순은 두희가 벙어리라며 놀리는 아이들과 크게 싸우고 학교에

가지 않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가지 않고 극장에간 두희와 말순

은 구리무장사와 양철엄마(김소연)가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

한다. 이에 구리무장사는 말순에게 구리무를 주면서 이 일을 비밀로 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구리무장사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 말순은

비밀을 지키던 도중 구리무장사가 어머니에게 구리무를 팔려하자 비밀을

폭로해 버린다. 이일로 학교에 안간 사실을 어머니가 알게 되고 어머니는

말순을 크게 혼내던중 차라리 자신이 죽어야 한다며 칼을 집어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두희는 어머니를 말리던 중 말문이 트이게 된다.

92회

<쟁반같이 둥근 달>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미미(모수연)와 미미엄마(견미리), 그리고 봉수의 추

석빔을 지어줄 것을 부탁받는다. 말순(송은혜)은 자신도 추석빔을 입고

싶어 집안일 을 열심히 도우며 어머니께 자신의 추석빔을 지어달라고 한

다. 하지만 낮에는 장사로, 밤에는 한복 만드는 일로 피곤한 어머니는

말순의 한복을 만들던 도중 그만 잠이 들고 추석날 말순은 한복을 입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말순은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몹시 서운하다. 한편 고향갈 차비가 없는 뻔실(조민모)은 필구(김동욱)

의 다리가 부러져서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전화했다가 고모(윤미라)에게

야단맞는다.

93회

<바람 불던 날> 내용

두희(이찬호)와 말순(송은혜)은 필구(김동욱)와 함께 창희(오태경)를

찾아간다. 마침 창희의 도시락을 가지고 와있던 분이(박은혜)와 만난

아이들은 분이의 친절함과 따뜻함이 좋기만 한다. 한편 술집에서 영업

부장이 돈을 가지고 날랐다는 핑계로 수금을 해주지 않자 창희가 일하는

주류가게의 사장은 창희에게 어떻게든 돈을 받아내라하고 창희는 할 수

없이 술집에 찾아가 수금을 해달라한다. 하지만 오히려 술집 건달들에게

맞아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이 소식을 들은 준희(노형욱)는

분개하여 술집을 찾아가 치료비를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준희는

평소 알던 영등포 건달인 쌍칼을 찾아가 술집 건달들을 혼내줄 것을 부탁

한다.

94회

<바람의 소리> 내용

창희(오태경)는 아픈 몸을 이끌고 준희(노형욱)와 쌍칼 일당이 처들어간

술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상황이 끝난 후다. 병원에 돌아온 창희는 의사로

부터 절대 안정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창희를 분이(박은혜)는 정성껏

간호하며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그런 둘의 관계를 우려한 숙희(이미미)는

분이에게 창희와 헤어지라 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으로부터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지만 어머니는 더이상 사장과 함께 일하지 말고 학

업에만 전념하라 한다. 준희는 여전히 쌍칼 일당과 어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창희를 다그친다.

95회

<분이를 보내며> 내용

동생들은 돌아온 창희가 든든하기만 하고, 창희와 분이는 서로를

그리워하나 엇갈리기만 한다. 숙희는 또다시 분이를 만나 창희와

헤어지라 다그치고 창희는 숙희와 격한 싸움을 벌이다 어머니

용순에게 들키고 만다.

96회

<언니! 웃어봐!> 내용

숙희(이미미)는 비좁은 방에 넌더리가 나 기숙사에 가기를 소원하나

자리가 안나 속상해 한다. 핀을 꺼내 부러뜨린 말순(송은혜)을 때리고

준희(노형욱)가 가방에서 꺼낸 정체모를 남자의 연애 편지에 놀래 편지를

찢어 버린다. 어머니(장미희)는 숙희를 크게 나무래고 숙희는 맨날 자기

만 나무래는 어머니가 원망스럽다. 숙희는 결국 연애편지를 보낸 남자를

만나러 다방에 만나러 나가고 우석이란 남자를 만나게 된다. 우석의 도움

으로 숙희는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고 떠나는 숙희를 보는 엄마의 마음은

쓸쓸하다.

97회

<생일 잔치> 내용

미미의 서양식 생일 잔치에 초대받은 말순은 자기 생일날도 잔치를

해달라고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놓는다. 고모는 말순의 생일 근방이

어머니 용순의 생일임을 기억하나 봉만이 감기로 지나치고 말순이

생일이 돌아온다.

98회

<우유 도둑을 잡아라!> 내용

미미네가 우유를 도둑맞고 준희네를 의심한다. 다음날 우유를 집어들다

들킨 준희는 꼼짝없이 도둑으로 몰리고… 동네 여러 집에서 도둑을

맞자 창희는 준희의 누명을 벗기려고 도둑 잡을 작전을 짠다.

99회

<두희, 화이팅! 내용>

일등을 노리는 두희(이찬호)는 양철(김태진)의 과외 공책을 빌리기 위해

당번일을 대신하고 가방까지 들어준다. 그러나 모의 훈련하는 경찰에게

옷을 도둑맞아 팬티 바람으로 뛰어 바보로 낙인 찍히고, 촛불 켜고 공부

하다 불까지 낸다

100회

<새로운 세계로> 내용

숙희는 공장 근처 기숙사에 살면서 우석을 간호하지만 좀처럼 차도가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고 숙희가 우석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

머니는 숙희를 집에 데려오려고 하지만 숙희는 우석과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한편 숙희를 데려와 함께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다락방을 만

들기로 하지만 창희가 복덕방에 집을 내놨다며 이사가서 살자고 하자

깜짝 놀란다. 며칠 뒤 아버지의 탈상, 우석의 장례를 치루고 돌아온

숙희를 어머니는 받아들이고 숙희는 엄마의 품에서 실컷 운다. 다음

날 육남매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mbc육남매 #육남매 #mbc육남매줄거리

#드라마육남매 #육남매줄거리 #육남매100회 #육남매마지막회

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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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며 옛날 드라마나 예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낙 오래된 자료들이라 공식적인 루트로는 방송보기가 어려웠는데 MBC 육남매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가 되었네요.

몇 년전까지만 해도 Youtube를 통해 몇 몇분이 올려주셨는데,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다 삭제가 되어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요, 이제 공식적인 사이트를 통해 육남매를 100회까지 전편 감상할 수 있으니 육남매 다시보기를 찾으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BC 육남매 다시보기 링크 (네이버 시리즈온)

https://serieson.naver.com/broadcasting/detail.nhn?viewSeq=369491

다만 한 회당 1,100원이라는 가격이라는 부담과 SD화질로 제공되는 점은 아쉽네요. 오래된 드라마라 HD화질로의 복구를 어려운 듯 합니다. 그래도 영화 한 편 값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니 보고 싶었던 회차 있으시면 결제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70회 이후 부분이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한 번 결제해서 봐야겠네요.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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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I

육남매, 70회 51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416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1분) 인물정보 연출진 책임프로듀서: 배상석

연출: 이관희, 유재혁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박

수진,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허웅,강기화,정승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봉수모가 아이를 지우라고 쫓아다니는 악몽을 꾼 고모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결국 밤에 몰래 만두를 사다 고모에게 전해주

는 원씨의 모습을 목격한 봉수 모는 고모가 두희의 집에 머물러 있

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날 고모를 찾아간다.

꿈속의 봉수 모의 행동과 똑같이 고모를 때리며 분풀이 하는 봉수

모에게 고모는 아이만은 지키고 싶어 노력한다. 하지만 봉수모가

간 후에도 뱃속의 아이는 움직이지 않아 고모는 불안하다. 고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와 아이가 움직

이자 한시름 놓는 고모의 이야기.

00:00- 타이틀

– 출연: 어머니(장미희), 창희(오태경), 숙희(이미미), 준희(노형욱),

두희(이찬호), 말순(송은혜), 남희(김웅희), 고모(윤미라),

원씨(백일섭), 곰보(최종원), 곰마(이미지), 양철모(김소연),

선생(김철수), 김사범(박종성), 사발짱구(허웅), 고구마(정승원),

양철(김태진), 곤철(김상훈), 얌생이(김봉기), 성자(채성희),

옥님(신진희), 땅콩(김성호), 은실(송혜교), 봉수모(조양자)

00:12- 전CM

03:00- 봉수모에게 쫓기는 악몽꾸는 고모, 아기 작명해온 원씨

14:01- 고모찾아다니며 의심하는 봉수 모

– 몰래 뽑기해먹는 말순과 두희

24:00- 불러오는 고모의 배가 걱정인 어머니

29:20- 몰래 고모에게 만두 전해주는 원씨와 눈치챈 봉수 모

35:08- 고모 찾아와 때리며 분풀이하는 봉수 모, 유산 걱정하는 고모

45:32- 태동하는 아이에게 한시름 놓는 고모

48:07- 후CM

육남매, 69회 50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409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0분) 인물정보 연출진 기획: 배상석

연출: 이관희,이민철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박

수진,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허웅,강기화,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선생님이 재산 사항을 조사하자 말순은 뭐든지 있다고 손을 드는 미화가

부러운 나머지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내 선생님이 가정방문이 있을것이라 하자 깜짝 놀란다. 가정방문이 있

는 날 말순은 엄마에게 꼭 집에 있어달라고 신신당부 하지만 엄마는 선

생님이 떠나기 바로 직전 나타나 도토리묵을 내밀고 말순은 왠지 엄마가

초라하게 느껴져 화가 난다. 한편 창희는 명수가 자기를 따르기 시작하

면서 희수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명수에게 게임을 가르쳐 주며 누나와

함께 놀라고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왠지 희수가 신경이 쓰이는데…

00:00- 타이틀

00:56- 전CM

03:44- 집에 텔레비전이 있다고 거짓말 한 말순(송은혜)

– 말순의 집에 텔레비전 있나 확인하겠다는 아이들

12:26- 명수(김성은)에게 게임 가르쳐 주는 창희(오태경)

14:43- 미화(김지선)가 부러웠다는 말순, 위로하는 창희

– 희수의 몽유병이 계속 생각나는 창희

25:29- 엄마(장미희)에게 가정방문이라고 집에 있어 달라는 말순

32:06- 도토리묵 내미는 엄마가 초라하다며 우는 말순

42:54- 준희(노형욱)에게 엄마 사정 듣고 화푸는 말순

47:20- 후CM

육남매, 68회 52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402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2분) 인물정보 연출진 기획: 배상석

연출: 이관희,이민철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이

영광,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강기화,허웅,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짱구부는 강씨의 가게를 찾아가 시비를 걸며 가게 앞에 드러누웠다가

강씨의 신고로 출동한 순경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다. 봉수모는 원씨

를 찾아가 왜 가게를 내놓지 않았냐며 당장 함께 살자고 하고 정순은

잠시 두희네에 머무리기로 한다. 한편 창희는 희수에게 몽유병이 있다

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고 밤새 강씨 가게 앞에는 똥이 뿌려져 사람들

은 짱구부의 소행일꺼라 의심하는데…

00:00- 타이틀

00:17- 전CM

03:06- 새 가게 앞에 드러누워 버린 짱구부(최종원)

– 순경에게 경고 당하는 짱구부, 허망한 짱구부

11:57- 혼자 못살겠다며 당장 함께 살자는 봉수모(조양자)

– 두희(이찬호)의 집에 당분간 머물기로 한 정순(윤미라)

18:28- 희수(강기화)가 몽유병인가 알게 된 창희(오태경)

21:56- 아이들이 새가게에 가는지 안가는지 감시하는 짱구부

24:49- 가게 앞 똥을 보고 짱구부 의심하는 강대포

– 짱구(허웅)가 범인인걸 알고 당황한 짱구 내외

34:21- 명수(김성은)가 희수를 따르자 질투하는 희수

36:11- 대포가 친일파라는 소문에 가게 안가는 아이들

– 원씨(백일섭)에게 잘보이려는 대포, 화나 우는 짱구부

48:58- 후CM

육남매, 67회 51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326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1분) 인물정보 연출진 기획: 배상석

연출: 이관희,유재혁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이

영광,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강기화,허웅,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새 가게에 맞서 손님을 끌기 위해 짱구부는 공짜로 텔레비젼을 보여주고

짱구모는 음식을 돌리며 인심을 얻으려 하지만 이를 본 강대포는 가게에

텔레비젼을 들여다 놓고 반격을 하려고 한다. 화가 난 짱구부는 강대포

와 싸움을 한다. 한편 봉수모는 원씨를 찾아와 쌀가게를 내놓고 봉수와

함께 세식구가 살자고 한다. 정순이 더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원

씨는 쌀가게를 내놓지만 정순이 찾아와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한다.

00:00- 타이틀

00:27- 전CM

03:15- 손님 끌려고 공짜 텔레비젼 중계 하려는 짱구부(최종원)

– 음식 돌리며 인심 얻으려는 짱구모(이미지)

15:32- 원씨(백일섭)에게 쌀가게 내놓자는 봉수모(조양자)

19:39- 늘어난 외상값으로 고민하는 뻔실(조민모)

25:05- 건전지 바꿔달라는 필구(김동욱), 화내는 짱구부

– 새가게의 텔레비젼 보고 화나 주인과 싸우는 짱구부

34:52- 원씨 찾아와 임신했다고 고백하는 정순(윤미라)

45:53- 기분 좋은 원씨, 짱구부에게 힘내라는 원씨

48:06- 후CM

육남매, 66회 51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319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1분) 인물정보 연출진 기획: 배상석

연출: 이관희,유재혁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이

영광,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강기화,허웅,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새롭게 등장한 마트를 보고 짱구 내외는 깜짝 놀람과 동시에 가게가

망할까봐 걱정을 한다. 하지만 외상은 절대로 해주지 않고 늘 딱딱한

태도로 일관하는 짱구부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새가게만을 찾는다.

한편 창희를 내쫓기 위해 명수는 일부러 시험에서 빵점을 맞고 결국

윤사장은 창희에게 나가달라고 하는데…

00:00- 타이틀

00:10- 전CM

02:58- 새롭게 생긴 마트를 보고 놀라는 짱구부(최원종)

– 걱정하는 짱구모(이미지), 아랑곳 않는 짱구부

15:07- 원씨(백일섭)에게 임신 사실 말하라는 어머니(장미희)

19:15- 정순(윤미라) 얘기에 발끈하는 봉수모(조양자)

23:48- 몰래 어묵 먹는 말순(송은혜), 두희(이찬호)

27:56- 시합에서 이기면 창희를 인정한다는 명수(김성은)

32:02- 짱구부 몰래 새가게 가서 상품 타오다 걸린 짱구모

38:56- 갑자기 친절해진 짱구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42:10- 일부러 빵점을 맞고 창희(오태경) 몰아세우는 아이들

44:52- 새 가게의 외상장부를 보고 기가 막힌 짱구부모

48:25- 후CM

육남매, 65회 50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312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0분) 인물정보 연출진 연출: 이관희,이민철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김웅희,윤미라,백일섭,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이영광,임경식,김동욱,홍채훈,조민모,강기화,허웅,정승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하늘같이 높기만 한 선생님도 변소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 하는

말순은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집안 일에 소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는다. 한편 창희는 윤사장댁에서 낯선 여

자아이를 발견하고 명수는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한다. 하지만 곧 윤사장

의 딸 희수임을 알게된다. 고모는 원씨에게 차마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00:00- 타이틀

00:57- 전CM

03:45- 선생님(임경식) 화장실 가는 모습 보고 놀라는 말순

08:44- 밤중에 희수(강기화) 발견한 창희(오태경)

11:39- 모른척하는 명수(김성은), 희수 소개시키는 윤사장(이영광)

15:53- 남희(김웅희) 혼자 두고 학교 가는 말순(송은혜)

– 집안일 소홀하다고 엄마(장미희)에게 혼나는 말순

26:29- 원씨(백일섭)에게 임신 소식 말하지 못하는 정순(윤미라)

36:07- 엄마가 혼내자 속상해서 계속해서 우는 말순

41:32- 창희 내쫓으려고 하는 명수와 희수, 끄떡않는 창희

43:27- 분단장으로 뽑혀 기분 좋은 말순, 흐뭇한 엄마

48:04- 후CM

육남매, 64회 51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305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1분) 인물정보 연출진 연출: 이관희,이민철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김웅희,윤미라,백일섭,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이영광,임경식,서상숙,김동욱,홍채훈,조민모,강기화,허웅,정승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정승희,김성은,김지선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드디어 학교에 입학한 말순은 미화의 빨간 가방이 부럽기만 한데

마침 미화가 말순의 책보와 바꾸자는 말에 말순은 너무도 기쁜

나머지 한걸음에 집에 달려오지만 동네 사람들은 말순이 훔친게

아닌가 의심을 하는데…

한편 정숙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수모가 아이를 못

낳게 할까봐 비밀로 하기로 한다.

00:00- 타이틀

00:28- 전CM

03:16- 입학식에 온 아이들 가방 부러워 하는 말순(송은혜)

11:14-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는 창희(오태경)

– 창희 피해 몰래 숨어있는 희수(강기화)

20:25- 말순의 책보와 가방 바꾸는 미화(김지선)

– 기뻐하는 말순, 말순이 훔쳤다고 의심하는 사람들

33:22- 임신이라는 소식에 걱정이 앞서는 정순(윤미라)

39:06- 담임 선생님(임경식) 앞에서 오해 푸는 말순과 미화

48:14- 후CM

육남매, 63회 51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226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1분) 인물정보 연출진 연출: 이관희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권

혜원,김동욱,홍채훈,박재곤,조민모,유향옥,허웅,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채성희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원씨(백일섭)의 작전대로 미운정이 들어가는 고모(윤미라)와 봉수모

(조양자). 그러나 아픈 몸을 이끌고 경비를 서던 창희(오태경)는 자재를

도둑맞고 보증을 선 원씨에게 책임이 돌아온다. 창희는 원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고모는 돈벌어 갚겠다며 방직공장에

일자리를 구해 떠난다

00:00- 타이틀

00:08- 전CM

02:55- 티격 태격 하지만 서로 정 들어 가는 봉수 모와 고모

14:31- 술에 취해 경비 보다 자재를 도둑 맞는 창희

23:24- 방직공장 일자리를 알아보는 고모

27:34- 윤사장의 선처로 윤사장의 아들을 과외공부 가르치게 된 창희

– 봉수모를 설득하려 하는 봉수

36:29- 방직공장에 일자리를 구하고 떠나는 고모

44:17- 윤사장네 집으로 들어가는 창희

48:35- 후CM

육남매, 62회 52분 상세 열기

방송정보 방영일 19990219 (금)

장르 CM

방송시간 1930 ~ 2025 (52분) 인물정보 연출진 연출: 이관희

출연진 출연: 장미희,오태경,이미미,노형욱,이찬호,송은혜,백

일섭,윤미라,김웅희,최종원,이미지,김소연,조양자,권

혜원,김동욱,홍채훈,박재곤,조민모,유향옥,허웅,정승

원,김태진,김상훈,김봉기,김성호,정승희,채성희

기술진 극본: 김선미,이석준 촬영: 김종진,이충희 조명: 김용삼,황명호 무술: 백경찬 미술: 양지희 종편: 박순미 VFX: 이성구 음악: 김준석 OST: 성훈(브라운 아이드 소울) , 스텔라장 <날 알아줄까>, 김연지 <마음의 말>, 담소네공방 <마음 다해 사랑하는 일> 방송내용 내용

창희(오태경)는 은실(송혜교)이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만나자는 편지를 쓰고 기다리지만 은실은 나오지 않고..

만취한 채로 경비일을 나가는 창희를 만류하던 어머니(장미희)는 다음날

창희가 돌아오지 않자 은실 집을 찾아간다

00:00- 타이틀

00:15- 전CM

03:02- 은실에게 온 남자친구의 편지를 보고 놀라는 창희

13:13- 가게에 온 짱구모와 양철모를 쫓아내는 봉수 모

19:12- 은경에게서 은실의 소식을 듣고 창희를 걱정하는 숙희

– 은실에게 편지 쓰는 창희

27:12- 쌀가게에서 혼자 지내려는 원씨

33:35- 창희가 걱정되는 어머니

– 은실의 집앞에서 술취해 자고 있는 창희를 데려 오는 어머니

49:21- 후CM

육남매, 61회 52분 상세 열기

《육남매》(六男妹)는 MBC에서 1998년 2월 4일부터 1999년 12월 17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첫 회부터 1998년 4월 9일까지는 수목드라마로 방영되다가 1998년 4월 17일부터 1999년 12월 17일까지 금요일 저녁 7시 25분로 옮겨 방영되었다.[1]

이 드라마는 전작 《영웅신화》가 끝나고 1998년 1월 28일에 첫 회가 방송되어야 하지만 전작의 조기 종영으로 인해 급하게 편성되면서 여유를 주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 뒤 1998년 2월 4일에 첫 회가 방송되었으며, 당시 외환 위기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시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 희망을 준다는 내용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그 덕분에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1998년 4월과 9월, 1998년 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연장 방송을 하여 100부작으로 끝냈다.[1]

한편,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서 방영되었고, 홍콩 aTV에서는 2008년 1월 1일부터 《총유염양천》(總有艷陽天)이란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아울러, 주인공인 장미희는 1990년에 막을 내린 KBS 1TV 《역사는 흐른다》 이후 8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2]

Highlight TV, HQ+ TV, 그리고 2019년 2월 18일 새로 개국한 MBC ON에서 다시 방송 중이다.

1 방송 시간 [ | ]

방송 채널 방송 기간 방송 시간 비고 MBC TV 1998년 2월 4일 ~ 1998년 4월 9일 매주 수,목 저녁 9시 55분 1998년 4월 17일 ~ 1999년 12월 17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5분

2 기획 의도 [ | ]

1960년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어머니와 육남매 가족을 중심으로 배경으로 한 가족 서민드라마이다. 육남매의 실제 모델은 연출을 맡았던 이관희 감독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모티브로 참고되기도 했다.

3 등장 인물 [ | ]

3.1 주요 인물 [ | ]

장미희 : 최용순 역

순박하고 따뜻하며 인내심이 강하다. 여주의 뼈대 있는 양반가문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은 못 받았지만 반듯하다. 남부럽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해방 무렵 집안이 몰락하면서 스무 살에 어려운 집안으로 시집을 왔다. 말수가 적고 수줍은 성격으로 연약해 보이지만 남편을 잃은 후 차츰 억척스럽고 활동적으로 변해간다. 여섯이나 되는 자식들과 살아남으려고 온갖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끈질기고 희생적인 한국여성이다. 짱구 아빠가 창희네 집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 남편을 잃고 장사가 낯설지만 육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장사를 시작한다. 장사해서 버는 돈 일부를 짱구아빠한테 주지만 그 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후반에 강남개발붐이 일자 미미네가 전세금을 빼달라 하는데 창희는 집을 팔아 빚을 갚자고 어머니를 설득시킨다.

오태경 : 이창희(1947년생) 역 – 맏아들

사교술이 뛰어나며 활동적인, 시원시원한 성격. 친구들을 좋아하고 명예욕도 있다. 집안에선 선린상고에 진학해 은행원이 되어 집안 살리길 원하고 있다. 선린상고에 진학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의 의지처가 되어 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게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설탕 공장에 들어 가는 등.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가정교사를 그만 두고도 집안에 책임을 느끼며,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공장 야간경비를 서다 몸살에 걸려 그만 잠이 들고 마는데 그 사이 공장에 도둑이 들고 자재를 도둑 맞게 된다. 공장사장님의 도움으로 공장 사장님집으로 들어가 사장님의 아들 과외를 시키게 된다. 어머니몰래 집을 팔다가 된통 혼나고, 방하나만 내주는걸로 좋게 합의를 보게 되었다. 나중에는 덕수상회 직원으로 들어가는데 외상대금 받으러 갔다 폭행 당하고 그 일을 그만 둔다. 어머니에 의해 숙희가 폐결핵에 걸린 우석과 연애 한다는것을 알게 된 창희는 어머니 명령으로 숙희 회사에 갔다가 숙희가 우석과 시골로 떠났단 사실을 접하고 집을 내놓고 온다.

이미미 : 이숙희(1949년생) 역 – 맏딸

착하고 희생심이 강하다. 성적이 우수해서 아버지가 중학교에 보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가정환경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그만두고 가발공장에 취직하여 오빠와 동생들을 공부시킨다. 나중에라도 돈 벌어서 학교 갈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두희가 영어책으로 딱지를 접자 속상해 두희를 혼내는데 어머니가 두희 편을 들어주자 숙희는 더 속상해 한다. 공장에서 떡을 팔기도 하는데 조장이 숙희한테 떡시루 들고 떡 사세요를 외치면서 팔라고 하는데 숙희는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그만둔 걸 떠올리면서 판다. 나중에 그 얘기를 들은 어머니는 속상하지만 다음날 조장한테 줄 떡을 싸준다. 취직한 가발공장에서는 권고사직을 당할 뻔했으나(회사에서는 무급휴가 대상자로 올라갔다고 했다.) 반장에게 집안사정을 이야기하며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고(준희의 등록금준비 등), 반복적인 생활을 하다가 도둑을 잡게 되어 조장으로 승진하며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공장직원인 우석과 사랑에 빠진다. 어머니의 우석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석 따라 마산 내려가는 기차에서 우석이 죽자 우석의 장례식까지 마치고 숙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노형욱 : 이준희(1952년생) 역 – 둘째 아들

반항적인 눈빛의 어디 가나 눈에 띌 정도로 잘생긴 외모의 소년. 말수 적고 자존심 강하고 깔끔한데 만만치 않은 오기를 가지고 있다. 내심 정이 많은 만큼 섬세해서 보이지 않게 많은 상처를 입어 자주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곰보가 ‘후레자식’이라고 한마디했다고 발을 잡으면서 당장 그 말을 취소하라고 하고, 취소를 하지 않자 대놓고 곰보!라고 외칠정도로 깡이 좋다. 그 사건으로 책보를 짱구아빠한테 뺏기는데 나중에 짱구와의 거래로 짱구가 돌려준다. 독재자 기질의 사발짱구와 대결하면서 온갖 말썽을 다 피우고 가출, 자살기도까지 하여 가족들 속을 썩인다. 가난하지만 그 가난으로 무시당하거나 동정받는 것을 싫어한다. 남희가 다른집에 입양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준희랑 두희가 그 집 가서 남희를 데려 온다. 보생의원 원장에게 도움받는 것이 싫어 간첩 잡겠다고 돌아 다니다 수상한 사람을 간첩으로 신고하는데, 그로 인해 창희 고모부가 끌려간다. 나중에 그 간첩으로 오인한 사람이 정신 이상자인 걸 알게 된다. 국민학교 시절에는 기성회비외 철민과 싸우고 학교를 안 나가고 옥님과 바다를 가거나 기차자리를 잡아서 돈을 버는 등 온갖사고를 다 치고, 옥님이 준희한테 보생의원 원장의 첫사랑 사진을 보여 주는데 그걸 본 준희가 보생의원 원장이 자기 어머니한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여, 보생의원 금고에 있는 돈을 모두 훔쳐 달아난다. 심지어 그 돈의 일부를 두희에게 간첩을 잡았다며 전해 주고 달아난다. 이 과정에서 동생을 아끼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약간의 감동을 사기도 했다. 위조 회수권 및 병원 사건으로 어머니는 죽겠다며, 강물에 뛰어들고 그 여파로 폐렴까지 걸리게 되어 반성하게 된다. 준희는 어머니가 폐렴에 걸리자 보생의원 원장에게 사과 하면서 보생의원 원장이 치료를 받게 해준다. 두희랑 물놀이 갔다 두희가 실어증에 걸리자 죄책감으로 짱구아빠가 하는 금광도 몰래 따라갔다가 죽을 위기도 겪지만 짱구아빠에 의해 죽을 위기를 넘긴다. 나중에는 신문배달해서 번 돈 일부를 두희한테 주기도 한다.

이찬호 : 이두희(1955년생) 역 – 셋째 아들

별명, 곰단지, 쇠귀신…. 유난히 먹성이 좋아 늘 밥 생각이 나게 하는 아이. 몸집이 단단하고 못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복스럽다. 영감같이 느려 터지고 속이 깊어 다른 사람들 눈엔 미련하고 엉큼하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소박한 목표하나는 경기중학교(당시 세대의 경기중학교는 현재의 서울대학교만큼이나 수재들만 갈수 있다는 명문학교였다.)이며, 짱구아빠 곰보가 경기중학교는 턱걸이를 잘해야 갈수 있다는 말에 매일 학교를 등교 및 퇴교할 때 뛰어다닐 정도이다. 극중 시적화자이며, 프로듀서 이관희의 모티브된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준희가 보생의원에서 훔친 돈으로 말순, 뻔실과 번데기를 사먹는데 20원을 쓰고, 그 돈이 형 준희가 훔친 돈이란 사실을 알게되자 자책한다. 짱구 아빠는 두희보고 조선호박같이 생긴게 인사성도 좋다고 놀린다. 준희랑 두희랑 짱구와 물놀이를 갔다가 두희가 물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 만다. 애들이 말순이와 두희를 놀리자 말순이와 두희는 학교를 빠진다. 나중에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말순이를 혼내다 자책하면서 자살하려 하자 두희가 어머니를 말리면서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약간 생각이 둔해지게되고, 학교에서 금지사항을 말해줬으나 그대로 이행하거나, 집에서 공부하다가 졸아서 불을 내는 등 원하지 않는 사고를 치지만 시험에서 전교1등을 하며 학교를 뒤집어놓게된다.

송은혜 : 이말순(1958년생) 역 – 둘째 딸

귀여운 심술꾸러기. 두희보다 총명하고 지기 싫어해서 오빠 두희를 챙겨줄 정도이다. 두희가 짱구엄마 춤바람으로 뉴스에 나왔다는거 알고 뉴스를 따라 하기도 하는데 그걸 짱구엄마가 듣는걸 알게 되자 말순이가 서둘러 손으로 두희 입을 막기도 한다. 남희 백일날 양철이네집에 떡 돌리러 가는데 양철이가 말순이를 보고 놀리자 그런 양철이와 싸우는데 양철엄마가 말순이보고 양철이 떡 주지말까 하는데 말순이는 백일날 백사람이 먹어야 한다면서 그냥 주라 한다. 두희는 말순이를 두고 극장안에 들어가 버리는데 말순이는 그런 두희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집에 간다. 숙희를 보자마자 울면서 두희를 혼내달라 하지만 숙희가 장난으로 숙제도 안하는 두희를 친엄마한테 보내버린다고 하자 말순이는 두희 극장에 간걸 비밀로 해달라 한다. 형제들 모두 다 ‘희’자 돌림인데, 본인만 말순이여서 주워온 자식인줄 안다.(훗날 준희가 똑같이 이얘기를 하며, ‘너 주워온자식 맞아.’라고 하자 어머니가 말한 그대로 말순이동생을 만들지 않게하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준희가 그럼 남희는 왜 태어났냐며 놀린다.) 집에서 말썽 피우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할머니집에 가게 되는데, 엄마오는 날만 기다리며 기차철교앞에서 매일 엄마만 기다리다 그 여파로 귀가 먹게 된다. 다행히도 가족들이 빨리 알게 되어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 말순이가 장티푸스에 걸려 어머니랑 같이 산속 동굴로 들어가서 생활하는데 어떤 도사의 도움으로 말순의 병이 낫는다. 학교를 다니다 외할머니가 다치자 말순이가 병수발차 시골로 내려가게 되는데 나중에는 편지도 보내온다. 외할머니 완쾌후 말순이는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학교에서 설문조사할 때 집에 없는게 없는 미화가 손을 번쩍 들자 부러운 말순이는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싶어서 집에 라디오와 TV가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는데, 가정방문때 어머니가 도토리묵을 건네자 창피하다면서 심술을 부린다.

김웅희[3] : 이남희(1962년생) 역 – 막내딸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백일 만에 유복자로 태어나 다른 집(보생의원)으로 보내질 위기도 겪지만, 집안에서 가장 예뻐하는 아이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3.2 주변 인물 [ | ]

송혜교 : 최은실 역

창희의 첫사랑. 미군부대에 다니는 아버지 덕분에 그 동네에서 가장 넉넉한 가정이다. 입주 가정교사로 집을 떠난 창희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만남을 이어가지만, 동생 은경의 장난 등 여러 방해요소로 차츰 멀어지다가 결국 먼저 이별을 고하고 떠나고 창희는 크게 앓는다.

윤미라 : 이정순 역 – 고모

어머니 최용순의 손위 시누이. 남편에게 버림받고 구로동에서 혼자 살면서 방직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종종 입바른 소리로 올케 용순을 시집살이 시키기도 한다. 목소리가 크고 말이 거칠어 호랑이로 불리며 육남매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지만 동생의 가족을 아낌없이 도와준다. 한국전쟁 때 월남한 쌀집 주인 원씨와 재혼한다. 육남매 중 장남인 창희를 제일 의지한다. 나중에 쌀집주인 원씨의 본처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 양잿물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창희는 동네애들한테 고모가 양잿물 사갔단 얘기 듣고 고모집으로 향하는데 창희가 그 장면을 보게 되고 고모를 막는다. 창희가 야간경비 서는 공장에 도둑이 들고 도둑이 훔쳐간 자재값을 물어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고모는 공장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그 후에 원씨의 아이를 임신하여 창희네 집에서 숨어 지내는데 원씨의 본처가 찾아와서 괴롭힌다. 아들을 낳고 본처의 호적으로 올리게 된다. (육남매가 ‘희’자 돌림에 고모 이름이 이정순인 것으로 보여져 창희 아버지의 이름은 이정?로 추정된다.)

백일섭 : 원씨 (원영달) 역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 가족들 남겨두고 월남하여 문래동에서 정착하여 쌀집을 운영한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김일성을 매우 혐오하여 각종 반공활동에 나서지만 문래동 간첩소동 해프닝 에피소드에서 북에 남겨둔 가족들 그리움에 북쪽 라디오 방송을 청취한 것이 문제되어 고문을 받으면서 재산의 일부도 뺏기고 북에 남겨둔 가족 (부인은 1.4 후퇴 때 어린 봉수와 월남하여 12년 후에 상봉함)들도 자신처럼 고초를 겪지 않았을까 걱정으로 남/북 권력 모두에 회의감을 가진다. 장길수의 도움으로 아내를 찾게 되고 13년을 행상을 하며 남편을 찾아 돌아다녔단 소식에 마음이 아파 아내를 찾아가 재회를 한다. 가족과 상봉 전에 육남매의 고모와 재혼하여 이정순과 본처는 미운정 고운정 관계가 된다. 미미네가 이사오면서 창희네가 마루를 못쓰게 되자 창희 고모부가 평상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육남매 고모와 결혼하기 전부터 육남매 식구들을 굉장히 아꼈으며, 외상값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다그치기도 하고, 곰보가 육남매 가족들을 못살게 굴면 어깃장을 놓기도 한다.

조양자 : 원씨의 본처 역

원씨 본처. 6.25전쟁 이후 동네 이곳 저곳을 장사를 하며 남편을 찾아다녔다. 장길수에 의해 남편이 남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 남편을 찾아 다니고 결국 찾았는데, 재혼을 했다는 소식에 재혼녀 정순(창희 고모)을 찾아가 해코지만 한다. 창희 고모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점집 찾아가서 애 떨어뜨리는 부적을 만드는데, 봉수가 데모하고 다니다 감옥 갈 위기에 처하자 부적을 태워 버린다.

최종원 : 곰보 (김복동) 역

동네 구멍가게 운영. 곰보라고 부르면 매우 화내며 돈을 밝힌다. 주변사람들에게 정을 안주는 성격이지만 자기 가족들은 나쁜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는 성격이다. 짱구가 잘못하면 (몰래 엿을 훔치거나, 담배를 피우다 걸리거나, 중학교 시험에 떨어지거나 등) 발가벗겨 내쫓기도 한다. 1화 내용 중 준희의 말에 의하면, 발가벗겨 쫓아내는 건 창희 아버지가 원조라는 내용이 있으며, 육남매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에는 육남매 집안에 한마디도 못하다가 육남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육남매 가족들을 쥐잡듯이 잡는다. 하지만 원씨가 이를 도와준다. 동네사람들에게 야박하게 굴고 외상도 안줘서 인심을 잃고 살다가 슈퍼마켓이 생기고 타격을 크게 받아 뒤늦게 여러가지 노력을 하나, 정많은 육남매 어머니나 양철엄마 정도만 가게를 찾아 결국 가게는 망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금광을 찾는 친척 동생을 따라 나서서 집을 제외한 전재산을 금광사업에 투자하고 금 채굴을 위해 집을 떠났다.

이미지 : 임계순 역 – 곰보의 처

숨을 쉬지 않고 말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 빠르며, 성격 또한 급하다. 아들인 짱구를 금처럼 아끼며 생각없는 행동으로 곰보에게 늘 혼나기 일쑤다. 가끔 짱구와 같이 내복차림으로 내쫓기기도 한다. 박씨 아저씨에게 돈준 게 들통나 집에서 쫓겨나고 짱구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려고 하지만 한글을 몰라 처음엔 양철엄마가 대신 써주다 나중에 박씨 아저씨가 대신 편지를 써주는데 그 계기로 짱구 엄마는 집으로 돌아간다. 짱구를 중학교에 보내기 위해 비싸다는 과외도 시키지만 짱구가 중학교 시험에서 떨어지자 돈을 주고 학교에 보낸다. 구멍가게가 망하자 나중에 미용실로 전향한다.

허웅 : 김짱구(김장구) 역

독재자 기질이 있는 왕초. 사발짱구라고 부르면 화를 내며 왕초라는 별칭을 좋아한다. 준희에게 지는건 자존심 상해하며,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성격이다. 애들이 준희한테 왕초 소리 하는 건 듣기 싫어한다. 종철에게 과외를 받기도 했는데 티비를 보고 싶어 종철에게 시험문제를 쉽게 내달라 한다. 그로 인해 100점도 맞지만 나중에 짱구아빠에게 들통나 혼난다. 머리가 나빠 시험을 봐도 준희한테 진다. 준희랑 같은 영등포중학교를 지원했으나, 1차시험에서 떨어지고, 명덕중학교 2차시험도 떨어졌지만 결국 짱구 부모님이 중학교에 돈을 주고 보내기도 하는데 애들한테는 말 안한다.

정승원 : 고구마 (고구민) 역

이름 때문에 고구마라는 별명으로 나온다. 친구들은 호구로 생각하지만, 자기 친구들을 아낌없이 좋아하는 최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짱구에게는 빌빌 기어다니고, 자신을 잘 챙겨주는 준희를 특히 좋아한다. 짱구에게는 존댓말까지하며 왕초라고 부른다.(국민학교 졸업하면서 존댓말은 안한다.) 짱구에게 왕초라고하면, 준희에게는 두목이라고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국민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중국집 웨이터로 취직한다. 하지만 동네 애들이 공짜로 얻어먹으면서 잘릴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동네에 도둑이 들자 미미엄마는 준희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고구마가 범인이란걸 알게 된다. 집안이 어려운데 할머니가 위독해지시자 동네 물건들을 훔친다. 동네사람들이 딱한 사정 알고 도와주게 된다.

김상훈 : 양곤철 역

준희의 친구. 고구마만큼은 아니지만 짱구에게 빌빌 기어다니고 잘따르는 졸이다. 하지만 짱구가 준희랑 싸우면 자신을 좀 도와주는 준희가 이기게 도와주는건 있다. 짱구말을 잘 따르는만큼 준희말도 잘 따르고 자기보다 힘이 센 친구들말이면 곧잘 따르는 성격이다. 어울리는 친구들중에서는 유일하게 성적표에 ‘수’가 있고, 돈계산도 엄청 빨라 친구들중에서는 가장 머리가 좋다.

김정현 : 김종철 역

육남매 집 빚으로 곰보가 방을 내놓으면서 들어오게 되는 고학생이며, 실제 모델은 정치인 김근태이다.[4] 종철은 애들이 말썽 부려도 이해해주며 넘긴다. 준희와 짱구에게 개인과외를 가르쳐 준다. 준희는 숙희가 종철 짝사랑으로 힘들어 하자 종철의 연애편지를 없애버린다. 그로 인해 종철은 정미 소식을 모른채 군대로 가버린다.

이효정 : 최은경 역

은실의 동생이자 숙희의 절친. 짱구의 짝사랑이기도 하다. 자기언니 은실이 친구 숙희의 오빠 창희와 사이좋게 지내는것을 방해하는데, 그 이유는 은경 본인도 창희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러는것이다.

견미리 : 미미엄마 역

남편은 독일에 있다. 겉으로는 있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속빈 강정이다. 창희가 어머니 몰래 집을 팔아버려서 창희 어머니가 설득시켜 방 한칸 내주며 들어오게 된 미미엄마는 육남매 가족이랑 공유하는 것도 싫어하고 밥도 따로 해서 먹는다. 하지만 어머니가 고운 정을 주면서 육남매에게 다가간다. 육남매 어머니가 하고 다니는 장사를 흉보기도 한다. 동네사람들이 배탈이 나자 육남매 어머니가 파는 음식 먹고 배탈난 거 아니냐 동네에 소문나서 창희어머니와 다투기도 하는데 우물물이 문제인걸 알고 다가간다. 미미 잘못인건 모르고 육남매집만 잡는다. 나중에는 미미네 우유가 없어지자 우유 훔쳐간 범인으로 준희를 의심하기도 한다.

신진희 : 김옥님 역

땅끝마을 바다소녀. 집안사정으로 서울의 자두나무집에서 생활하지만 자두나무집 아줌마는 매일 살림만 시키고 구박만 한다. 그러던 어느날 준희와 자신의 고향집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듣는다. 그 후 서울로 돌아왔는데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양색시들의 빨래일 하는 것을 준희가 소개를 시켜주었다. 그러다 창희엄마에게 그 사실이 알려지고 한동안 육남매의 집에서 생활을 하다 보생의원의 식모로 가게 된다. 보생의원 원장님이 아들 치료를위해 미국으로 떠난 뒤 인천에 있는 원장님의 친척 누나집으로 따라가게 된다. 설 휴가를 받아 육남매의 집으로 놀러오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엄하다고 한다.

강기화 : 윤희수 역

창희가 가정교사를 하고 있는 집의 외동딸이다. 몽유병을 앓고 있고 처음에는 창희를 쫓아내려고 귀신 소동을 벌인다.

김호영 : 김학영 역 – 보생의원 원장

겉은 무서운 호랑이같이 생겼지만 알고보면 토끼같은 착한 아저씨. 어린이들을 특히 좋아한다. 남희가 보생의원집으로 입양을 왔는데 준희, 두희가 데려간다. 창희어머니가 대신 사죄하러 오는데 원장이 사연을 듣고 일자리를 준다. 창희 등록금이나 말순 수술비등을 도와준다. 심지어 준희가 자신의 병원 금고에 있는 돈을 모두 훔쳐 달아난걸 알고도 경찰서에서 이 아이는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본인이 준돈이다라고 대변해줄 정도의 대인배다. 대학시절 육남매 어머니와 닮은 일본여자와 연애를 한 적이 있어 어머니를 보면 그 여자 생각에 정을 많이 준다. 육남매집이 힘들 때 도움을 많이 주기도 하는데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집안을 돌보는 어머니한테 마음이 가는데 늦둥이아들이 불치병에 걸리게 되면서 어머니한테 같이 미국에 가자고 하지만 어머니가 이를 거절하여 아들만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박소현 : 김학영의 아내 역

전형적인 기분파 성격을 소유한 원장사모. 육남매 어머니가 보생의원의 집안살림을 맡을때 쓴소리를 많이 하지만, 나중에는 속죄하고 화해를 하게 된다. 늦은 나이에 아들을 가졌지만 심한 임신중독으로 8개월만에 조산을 하고 출산 이후에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 결국 폐수종에 걸리게 되면서 아들이 태어난지 30일도 되지 않아 숨을 거둔다.

박일 : 박준규 (박돌쇠) 역

육남매집에 셋방살이하는 남자. 있는척하면서 큰소리만 빵빵 치지만, 뒷처리를 해결하지 못하는 성격이 있다. 유부남 사실을 말 안해서 문래동 사람들이 오해하기도 했다. 양철엄마와 짱구 엄마 창희 고모 창희 어머니 여럿이서 계모임을 갖는데 양철엄마와 짱구엄마가 그 곗돈을 뻔실아빠한테 투자하는데 뻔실 아빠가 곗돈과 땅 판돈을 사업계약사기 당하고 뻔실아빠와 뻔실엄마가 곗돈을 갚게 된다. 필구가 탐탁치는 않지만 뻔실이가 필구와 혼인을 못하면 죽겠다고 고집을 피우자 앞장서서 두사람을 결혼시킨다.

이숙 : 박준규(박돌쇠)의 아내 역

박씨의 부인이자 뻔실 어머니. 홍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어느날 남편한테서 돈 부쳐달란 전보가 내려오자 아내가 대신 올라왔다. 남편이 문래동에서 세들어 살자 엄한 짓 하지 않을까 올라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를 치고 수습해 준다. 남편일을 수습 하는 게 잘난 남편 데리고 살아 그런거라고 위안을 삼는다. 양철엄마의 존재를 알게 된 뻔실엄마는 뻔실이를 서울에 올려보낸다. 나중에 뻔실아빠가 필구를 반대하는데 필구 사주가 좋다고 설득시킨다.

김태진 : 이양철 역

두희의 친구. 전형적인 개구쟁이 남자아이로 자기보다 약한 애들을 자주 놀리곤 한다. 두희를 자주 골탕 먹이곤 한다. 선생님이 두희에게 도시락을 주는데 양철은 두희에게 보물찾기 시키고 그 사이 몰래 먹어 버린다. 정작 본인은 주사맞기 싫어서 책상밑으로 숨는등,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는등, 주사맞기 싫다고 엉엉울기까지 하는 꾀돌이이다. 미화한테 관심 보이는데 미화는 양철이를 무시한다.

김소연 : 양철의 어머니 역

직업은 실비집운영. 말썽부리는 아이를 보거나 열외의식가지는 아이들 이야기들으면 남의자식얘기라고 하는데 양철은 더하면 더하다. 짱구엄마와 죽이 잘 맞는다. 양철이가 장티푸스 주사를 안맞았다는 소리에 양철엄마는 겁이 덜컥 나 말순이를 신고하기도 한다. 창희네 셋집 아저씨에게 곗돈도 빌려주고 호감을 보이는데 유부남이라는 소리를 듣고 급실망한다.

김동욱 : 이필구 역

육남매 초반에는 기차 승무원 역할로 나온다. 숙희네 공장에서 같이 일하다 숙희네 집에서 월세살이를 하게된다. 여자에게 관심이 많고 팝송을 좋아하여 아침마다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팝송을 부른다. 공장 바람둥이라고 숙희가 싫어한다. 숙희를 짝사랑하는데 숙희에게는 늘 미움을 사는 행동만 한다. 뻔실이 뜬 모자를 뻔실의 장난으로 숙희가 뜬거라고 하자 필구는 겨울내내 그 모자를 쓰고 다니기도 했다. 숙희한테 쓴 쪽지를 숙희의 장난으로 뻔실 신발에 넣어 버린다. 뻔실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만 결혼하기 싫어 뻔실이를 피하는데 결국 뻔실과 결혼한다.

조민모 : 박진실(뻔실) 역

박준규의 외동딸. 어머니의 명령으로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같이 올라와 생활하게 된다. 생활력이 굉장히 강하며, 숙희의 가발공장에서 공장장에게까지 찾아가 일시켜달라고 조르며 결국엔 숙희의 가발공장으로 취직에 성공한다. 준희가 간첩소동을 벌이고 어머니에게 쫓겨나고, 보생의원에서 훔친 돈을 두희에게 주고 몰래 새우잠을 자고 도망가려는데, 처음에는 도둑인 줄 알고, 도둑이야!를 외치다가 창희와 숙희가 준희이름을 외치며 도망가려는 준희를 잡으려다 놓치고, 문제많은 동생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숙희 오빠인 창희에게 호감을 가졌으나 나중에는 필구를 좋아하게 된다. 필구와 결혼하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우유 배달을 시작한다.

홍채훈 : 원봉수 역

원씨의 본처 외아들이며 어머니와 함께 탈북하고 아버지를 찾아다닌다. 어머니와는 다르게 아버지와 재혼한 육남매 고모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 나중에는 친어머니와 육남매 고모와 화해하게 해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울대를 다니다 데모로 감옥을 가는데 나중에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된다.

권혜원 : 정문자 역

숙희가 들어간 공장의 조장. 숙희를 굉장히 싫어하며 숙희를 매우 구박한다. 숙희와 필구가 붙어 다니자 숙희를 질투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반장으로 승급하고 숙희를 해고하려 하는데 공장에 도둑이 들고 숙희와 같이 도둑을 잡게 된다. 이 후 가발 공장의 창립기념일에 공로를 인정받아 숙희에게 조장자리를 물려주고 다른 부서로 진급하게 된다.

모수연 : 장미미 역

육남매 집이 세를 내놓고 들어온 딸아이. 위아래가 없어 본인보다 위인 육남매가족들(창희부터 두희까지. 말순, 남희는 원래 본인보다 어리다.)을 비롯한 짱구, 필구, 뻔실 가릴것없이 그냥 다 반말을 한다. 누가 뭐라하면 그 사람한테 침뱉거나 울면서 엄마찾는게 취미인 여우같은 아이다. 인형 이름을 말순이 남희로 짓기도 했다.

박은혜 : 분이 역

창희가 덕수상회직원으로 들어간다. 거래처인 백합홀에서 분이를 알게 되고 분이가 가정 형편 때문에 백합홀에 들어갔단 걸 알게 되자 창희랑 분이는 동병상련을 느끼고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창희네집 반대로 헤어지게 된다. 어머니가 분이 일하는 술집에 찾아와서 분이한테 국밥 한그릇 사주며 술집 말고 다른 자리로 옮기라고 조언한다. 그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김현균 : 양우석 역

숙희공장에 들어온 청년. 숙희와 연인관계로 발전까지 하지만 폐결핵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 숙희에게는 최대한 숨기려 하지만 결국엔 들키고 만다. 폐결핵이 심해지자 요양소행을 결심하고 숙희랑 요양소 가는 기차 안에서 우석은 기도가 막혀 숨을 거두고 만다.

신주리 : 이정미 역

고학생 종철의 연인. 극중 설정은 이화여대생. 숙희가 종철을 짝사랑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어 미워하다가 사연을 듣고 이해를 하게 된다. 어느날 정미가 가방을 싸서 종철 하숙집으로 찾아와 종철한테 정미 집안에서 다른남자와 결혼시켜 미국 가게 한다는 것과 종철을 반대한다는 걸 말해 주는데 종철은 정미를 설득시켜 정미는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 이후로 종철이 정미 소식을 모르게 되자 정미 집으로 찾아 가지만 정미가 결혼해서 미국 갔단 소식만 듣고 되돌아온다. 정미는 종철이 자신의 집에 왔다는걸 알았지만 방문이 잠겨 있어 나가지 못했다. 사촌동생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한 정미가 종철 하숙집으로 찾아와 기다리는데 숙희에 의해 종철이 군대 간단 소식을 접하고 종철이 탄 기차까지 쫓아가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된다.

채성희 : 박성자 역

말순의 친구 말순과는 소꿉놀이도 같이 하는 친구다. 집안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엄마가 무슨일을 하는지 말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다.

김지선 : 유미화 역

말순이가 입학하고나서 제일 먼저 친해진 친구다. 부유한 집안의 딸이며 집안에 없는게 없고 가방을 들고 학교를 오지만 본인은 반 친구들이 하고 다니는 책보를 부러워한다. 결국 본인의 가방과 말순이의 책보를 바꾸게되고, 말순은 동네사람들에게 가방을 훔쳤냐, 협박해서 뺏었냐는둥의 오해를 받는다.(심지어 초반에 바꾼 내용이 편집되어, 당시 시청자들까지도 오해했다.) 말순이가 훔친거 뺏은거 아니라고 울부짖어도 믿는 사람은 큰오빠 창희와 언니 숙희밖에 없을 정도였다. 결국엔 미화가 엄마랑 같이 학교에 오게 되고 소식을 나중에 접한 육남매어머니 최용순도 학교에 오게 되어, 담임선생님과 같이 대면하는 과정에서 미화가 먼저 바꾸자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선생님이 미화어머니에게 아이들의 눈은 다르다며 설득시키며 미화어머니도 말을 잃고, 육남매어머니가 미화의 책보를 만들어주겠다고 하며 좋게 끝나게 된다. 말순의 막내오빠 두희를 좋아하는 눈치. 두희와 같이 토끼구경을 하다가 남희를 잃어버리고는 토끼풀(네잎클로버)에게 남희를 찾게해달라고 소원을 빌기도 한다.

김소이 : 달래 엄마 역

아이 잃은 슬픔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동네애들이 미친여자라고 돌을 던지고 베개를 뺏으려고 하는데 복덕방 아저씨가 나타나 동네애들을 혼내 위기에서 구해준다. 남희를 보고 창희네집으로 몰래 들어가 홀로 남겨진 남희를 보살피는데 창희어머니는 달래엄마가 남희를 데리고 있자 달래엄마를 위로하며 남희를 다시 되찾아 온다.

김지영 : 육남매의 외할머니 역

육남매 어머니 최용순의 어머니. 가끔 서울에 올라와 어머니나 손주를 도와 주기도 한다. 시골에서 농사를 하면서 지내며, 방학을 맞은 말순이를 맡아서 키운다. 자신이 딸이 키웠던 내용대로 딸인 육남매 어머니에게 아이키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손주들을 굉장히 아낀다.

나순상 : 준희의 담임선생님 역

준희의 국민학교 시절 담임. 개구쟁이성격의 준희때문에 골치아파하는데 준희가 국민학교시절 모범생이던 숙희의 동생이란걸 알게되자 준희에게 정성을 많이 쏟는다. 최대한 준희를 중학교에 보내려고 숙희에게 준희의 성적으로는 야간학교가 적합할 것 같다고 추천하자, 숙희는 야간학교는 안된다고 하고, 결국에는 영등포중학교를 추천해준다. 준희의 졸업 이후 하차하였다.

이영광 : 윤대식 역

창희가 다니는 공장의 사장. 창희가 야간경비를 하는 공장에 도둑이 들어 자재를 도난당하자 창희에게 물건값을 받는 대신 자기 집으로 들어와 아이의 과외를 해달라 한다.

김봉기 : 얌생이 역

준희의 친구. 곤철 땅콩과 붙어 다니는 친구.

김성호 : 땅콩 역

준희의 친구

김경재 : 배역미상, 준희의 친구 역

시즌초반 준희패거리 친구로 나오다가 중간에 하차 이후 땅콩역의 김성호가 나온다.

정승희 : 고정민 역

고구민(고구마) 동생. 고구마 친구인 준희를 짝사랑한다.

강민규 : 개천 역

거지. 보생의원에 심부름 간 두희,말순이는 차비로 번데기를 사먹는다. 문래동까지 걸어가려 하지만 길을 잃어버려 개천의 도움을 받아 집을 찾아간다. 개천은 쌀집아저씨가 주는 미역국과 쌀밥을 먹고 장이 꼬여 죽는다.

박현종 : 고철민 역

준희 짝꿍. 준희네 반 반장이자 사친회장 아들 부잣집 아들이다. 잘난척이 심하고 준희가 강하게 나와도 쫄지 않는다. 국민학교 졸업기념사진도 보내준다.

박신영 : 양색시 1 역

박영미 : 양색시 2 역

이영희 : 자주나무 집 여주인 역

옥님이를 수양딸로 데려가선 식모로 부려먹고 구박한다. 준희와 옥님은 바다를 보러 기차를 타고 옥님이네 집으로 향하지만 온 가족이 떠났단 소식만 듣고 올라온다. 창희 어머니의 부탁으로 자주나무집으로 돌아가려하지만 도망간 식모는 필요 없다면서 거부한다.

이승우 : 쌍칼 역

숙희를 좋아하는 조폭 두목. 술집 외상값 받으러 간 창희가 부상을 당하자 준희의 부탁으로 영등포 조폭과 종로 조폭 싸움을 하게 되고 준희도 조폭이 될 결심을 하지만 창희가 술집을 그만두면서 그 뒤론 나오진 않았다.

박종성 : 태권도 김사범 역

준희에게 보복하기 위해 쫓아다니던 소매치기범을 발차기로 제압했던 김사범

조부자 : 경태엄마 역

고향에 간 옥님에게 가족 소식을 알려주던 아주머니

최민금 : 철민엄마 역

변은영 : 보생의원 김의원 사촌누이 역

구경민 : 너구리 역

위조 회수권 팔던 무리의 우두머리. 준희에게 위조 회수권을 주며 팔라고 했는데 준희가 거부하자 자기 무리들과 함께 준희를 마구 때렸다

임경식 : 말순이 담임 선생님 이두식 역

말순이가 학교 입학하고 처음으로 맞은 담임선생님이다. 겉보기에는 굉장히 무섭게 생겼지만, 다정다감한 성격의 선생님이며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말순이를 특히 이뻐하고 분단장으로 임명까지 한다.

3.3 그 외 인물 [ | ]

유현철 : 구두닦이 역

문래동 구두닦이. 준희가 구두닦이 알바를 시작하게 되고, 준희 때문에 자신의 손님들이 모두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어 준희의 구두통을 불태워버린다. 그 뒤에 준희와 짱구, 고구마, 곤철, 얌생이 일행들에게 구타를 당하게 된다.

박칠용 : 크림장수 아저씨 역

문래동에서 크림을 파는데 두희랑 미화가 토끼구경 보러 간답시고 네잎 클로버를 보러 가다 남희를 놓친다. 크림장수 아저씨는 남희가 고아인줄 알고 데려다 키우려 하는데 육남매집 미아 전단지를 보고 남희를 돌려 보낸다. 두희와 말순이가 학교를 빠지고 극장에 갔다가 거기서 크림장수 아저씨가 양철엄마와 함께 있는걸 목격하는데 크림장수 아저씨는 그 상황을 무마하려고 크림을 주기도 한다.

손영순 : 한복가게 주인 역

어머니한테 한복 바느질 일감을 준다.

김영민 : 도사 역 (이 외 1인 3역)

도사의 도움으로 말순의 병이 낫고 간호하다 지친 어머니가 기절하는데 그런 말순이에게 물 한바가지 떠와서 뿌리라 시킨다. 냉차 주정뱅이 두희옷 뺏어가는 역할로도 나왔다.

오주이 : 김선영 역

뻔실 아빠를 총각으로 오해하여 뻔실 아빠 있는 창희네 집까지 찾아오고 뻔실아빠가 애 있는 유부남인 사실을 말하는데 그로 인해 집에서 나오는 뻔실 아빠와 창희어머니와 두희를 보고 한 가족이라고 오해한다. 두희에게 먹을걸 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그러다 두희가 뻔실 아빠를 총각이라 한다. 선영은 뻔실 아빠가 자신이 싫어서 거짓말을 한 줄 알고 자살시도를 하는데 창희 어머니와 뻔실 아빠로 인해 실패한다. 숙희는 그런 선영을 위로하면서 시인이 되어 보라고 한다. 7년후에 숙희가 본 잡지 책에서 김선영이란 이름을 발견했다고 한다.

김명국 : 덕수상회 사장 역

창희가 가정입주교사를 그만두고 들어간 덕수상회 사장이다.

최재호 : 강대포 역

육남매 초반에는 짱구네 구멍가게 술 사가려는 손님 역할, 맥주집가게(삐루)손님 역할로 나왔다. 문래동에서 서울마케트(슈퍼마켓)를 차린다. 강대포가 티비도 공짜로 보여주고 물건 가격도 저렴해 사람들은 짱구아빠가 하는 구멍가게 말고 강대포가 하는 가게로 가서 짱구아빠와 싸우기도 한다.

김명희 : 점쟁이 역

봉수엄마가 창희고모의 임신사실을 알고 찾아간 점집 점쟁이다.

김성은 : 윤명수 역.

창희가 가정교사로 들어가 가르치는 학생. 창희에게 골탕먹일 생각만 하는데, 눈치빠른 창희에게 매번 들킨다.

김철수 :육남매 초반 두희 담임선생님역 .

두희의 가정형편을 이해해 먹을것도 나눠주고 소풍가서 찍은 사진도 준다.

유향옥 : 영순 역

숙희의 친구. 숙희와 같은 공장에 다니는 친구다. 일을 열심히 하는 성격이며 도시락도 숙희랑 나눠먹는다.

최우혁

이외 배우 미상 역 복덕방주인 : 문래동 실질적인 반장역할이며, 곰보가 자기 가게앞에서 시끄럽게 노는 애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자 말을 안들어서 대야에 물을 한바가지부어서 애들한테 뿌리는데, 애들이 피하고 원씨본처가 맞게되며 팔고있던 찹쌀떡을 모두 엎어버린다. 이에 원씨본처가 찹쌀떡을 물어내라고 하자, 물을 피하지 못한 원씨본처의 부주의라고 우기자, 나서서 곰보에게 네가 잘못한것이니 찹쌀떡을 물어주라고 다그친다. 아울러 동네 어린이들이 미친여자를 마구 놀리고 베개를 뺏으려 하는데 하지 말라고 어린이들을 혼내기도 한다. 유모 : 보생의원 유모 역. 보생의원 원장의 누나가 보생의원 원장에게 육남매어머니는 안된다며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 주려고 하는 내용을 육남매어머니가 알게되어, 보생의원 유모직을 사직하고 새로 들어온 유모이다. 사실 보생의원 원장 사모 자리를 노리고 들어왔다. 육남매어머니와 다르게 옥님을 매우 못살게 굴며 본인은 손가락하나 까딱안한다. 옥님이가 육남매어머니는 안그랬다고하면 말대꾸한다며 꾸중까지 한다. 말만 유모지 냄새난다고 기저귀가는것도 옥님을 시킬 정도. 원장아들이 불치병에 걸린것도 육남매어머니탓이라고 돌린다. 나중에는 미국도 같이 가려 하는 눈치였지만 그 후로는 나오지는 않았다. 양공주(양색시) : 문래동에서 잘나가는 여성들. 멤버는 3명인데 각각 정확한 이름이나 별칭은 알려지지 않음. 육남매어머니가 빨래를 도맡아서 한다. 육남매어머니가 빨래를 갖다주러 가는도중 외제화장품을 가지고 있는게 적발되어 육남매어머니까지 경찰에 잡히게 된다. 추후에 준희가 오갈곳 없어진 옥님을 소개시켜 주게 된다. 너구리 : 가출청소년. 준희가 학교 안나가고 친구들과 기차에서 자리잡고 돈벌때 옆자리에서 일하고 있었다. 본인은 기차자리를 30원받는데, 준희는 20원받고 일을하여 손님들을 다 빼앗기게 되고, 나중에 준희일행들이 번 돈을 모두 갈취해간다. 이 사실을 안 준희가 “당장 돈을 내놓아라”고 말하자 “꼬마들은 엄마젖이나 더 먹고 와라”라는 말을 하여 준희에게 뒤통수를 맞게 되고 칼로 협박을 하자, 준희는 장난감수류탄으로 위협하고, 항복하며 돈을 돌려준다. 수류탄이 장난감이라는것을 알게 되고나서 준희를 찾아가 해코지를 하며, 추후 준희에게 위조회수권을 같이 팔자고 하는데 준희가 거절하자 일행들 동원하여 구타한다. 추후에 경찰에 잡히는데, 준희도 같이 잡히고, 준희가 반성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동기가 된다. 소매치기범 : 말그대로 소매치기. 소매치기 후 달아나는데 준희가 막아 실패하게 되고, 준희에게서 소매치기 기질이 있다며 돈을 주며 자기 밑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준희의 학교에서까지 기다리는데, 준희는 그 사실을 알고 학교를 안나간다. 하지만 태권도 사범님에 의해 소매치기를 잡는데 어머니가 새로운 일을 하라고 하는데, 욕하고 도망간다. 장길수 점쟁이 : 쌀집(창희 고모부) 아저씨 친구: 북한 고향친구다. 창희 고모부에게 북한 본처 소식을 알려 주기도 한다. 짱구아빠와 짱구엄마를 화해시키려고 점을 봐주는데 수상하게 생각한 짱구아빠가 간첩신고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한테 신고하면서 간첩으로 끌려가 조사 받기도 했다. 은근히 원씨 본처에게 관심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간첩으로 오해받은 정신이상자 : 산속에서 몰래 라디오를 듣고 있어 준희와 고구마가 간첩으로 오해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나중에 고모에게 간첩이 잡혔다는 소식을 고구마가 듣고 경찰서를 가는데 경찰서에는 장길수 점쟁이와 간첩으로 오해받은 정신이상자가 있다. 경찰이 고구마에게 “네가 봤다는 간첩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정신이상자를 지목하자, 군대에서 기합받다 정신이 이상해진 사람이며, 간첩이 아니다, 헛수고했다 라는 답변을 하고, 고구마는 실망한다.(당시 고구마가 간첩이라고 지명하자, 이 정신이상자는 손가락총을 만들며 ‘두두두두’소리를 내고, 고구마는 그 소리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보생의원원장의누나 : 보생의원원장이 아내를 잃고 선 자리를 주선하려고 찾아온다. 보생의원원장이 육남매 어머니한테 마음에 있다는걸 알게 되자 육남매어머니말고 새로운 유모로 구하라고 설득한다. 두희담임선생님 : 두희가 학교금기사항으로 누가 옷을 벗어두라고하면 절대 벗지말라고 하는데 옷을 벗고 양철과 달리기시합을 하라고 시키자 양철은 거절하고 두희는 그대로 이행하여 옷을 빼앗긴다. 다음날 담임선생님이 알고, 교실앞에서 ‘나는 바보입니다.’라는 피켓을 들며 벌을 서는데, 이를 동생 말순과 말순친구 미화가 목격하자 창피해 한다. 중국집계산원 : 나이가 많아 보이며 말끝마다 ‘해’로 끝낸다. 박씨가 동네사람들을 모두 불러서 외상을 하려고 하는데 ‘그깟 짜장면값’이라고 말하자 화를내고, 시계를 맡기며 보내준다. 또한 준희가 친구들과 두희를 데리고 짜장면을 먹이러 가는데 계산하는 척 하다가 도망가고, 다음날 다른 친구들은 못 알아보는데 두희를 알아보게 되어 준희가 자기가 잘못한 일이니 동생은 풀어주고 자신을 잡아 가라고 하자 둘다 경찰서에 보낸다. 결국 준희가 아이스크림 장사를 해서 외상값은 모두 갚는다. 버스계산원 : 두희와 말순이가 집에서 심심해 하여 엄마가 있는 보생의원에 가기로 하는데 학교를 안다니는 말순이는 그냥 태워주지만 차비가 없는 두희가 차비대신 구슬을 내겠다고 하자 태워주지 않고 그냥 버스를 출발시킨다. 결국 말순이가 내려 달라고 사정해서 내려주는데, 어떤 버스손님이 두희의 차비값을 말순에게 주며, 두희와 말순은 무사하게 보생의원에 도착한다.

4 삽입곡 [ | ]

〈작은새 이야기〉 러시아 아슈케나짐 유대인 민요 [Tum Balalaika]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흔히 유대인 민요라 이스라엘 민요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디아스포라 이후 동유럽 및 러시아 쪽에 정착한 아슈케나짐 유대인들의 민요로 영어판 위키 등에도 러시안 유대민요로 언급된다. 당장 곡 제목의 Balalaika도 러시아 악기의 이름이다. 때문에 가사도 히브리어가 아닌 아시케나짐 유대인들의 이디시어로 되어있는 곡이다. 육남매 OST 앨범에도 이디시 민요로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는 오리지널 버전보다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꾸리의 영어번안곡 라는 곡으로 더 유명하다. 21화부터 엔딩곡으로 쓰였다.

육남매 OST는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한독약품의 소화제인 훼스탈의 결식아동 돕기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서울 달동네 경진이네 3남매가 당시에 결식아동이어서 한독약품에서 결식아동 돕기 TV, 라디오 광고를 진행했는데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며 결식아동돕기 광고가 나가자 경진이네 3남매를 돕자는 전화가 쇄도하였다.

5 결방 [ | ]

1998년 10월 30일 – 6시부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LG 트윈스 VS 현대 유니콘스〉 중계 편성으로 결방

1998년 12월 11일 – 태국 여객기 뉴스 특보 편성으로 결방

1999년 1월 1일 – MBC 신년기획특집 〈세계경제 대탐험〉 ‘베트남’ 편 편성으로 결방

1999년 9월 3일 – 7시부터 한국방송대상 수상기념 앙코르특집 《칭찬합시다》 편성으로 결방

1999년 10월 1일 – 특집 컨츄리 꼬꼬의 〈드림 드림 드림〉 편성으로 결방

6 시간대 변경 [ | ]

1998년 2월 19일 – 9시부터 특집 MBC 뉴스데스크 편성에 따라 밤 10시 30분으로 이동

7 각주 [ | ]

8 외부 링크 [ | ]

9 각 회차 제목 및 마무리글 [ | ]

제1회 [막내가 태어나던 날] 1962년 그해 겨울은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가 남에 집에 보내질 위기와 함께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제2회 [엄마야 아가야 같이 살자] 절망의 그 겨울, 어머니는 막내와 함께 살기위해 몸조리도 못한 채 그렇게 다시 일어섰습니다.

제3회 [은혜는 잊지말고…]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따스한 위로처럼 밝은 희망처럼

제4회 [어머니의 머리카락] 그 슬펐던 겨울, 큰딸 숙희는 그렇게 울면서 가발공장으로 떠났습니다. 오빠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제5회 [계란 하나의 행복] 깊이 숨겨두었던 계란들을 어머니는 그렇게 하나씩 나누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 손가락이 없었기에…

제6회 [숙희의 첫월급] 책가방을 놓고 공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암담했던 그 겨울, 숙희의 첫월급은 비로소 숙희 얼굴에 환한 웃음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제7회 [둥근 달은 밝아서…] 창희의 입학금을 마련했던 날,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던 그날도,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달이 너무 밝다면서…

제8회 [엄마 손은 약손] 그 겨울, 따뜻한 쌀밥과 미역국 한 그릇은 두희의 새 친구를 그렇게 영영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제9회 [쥐를 잡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63년 새봄은 그렇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움트는 새싹과 함께 숙희의 설레임과 함께…

제10회 [다시 만날때까지…] 말순을 재워놓고 어머니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던 그 밤, 선잠 깬 말순의 울음소리는 왜 그리도 서러웠던지…

제11회 [내 아들] 말썽쟁이 준희의 구구단 외우는 소리가 왜 그리도 듣기 좋았던지 그 날 봉투 붙이는 어머니의 손놀림은 피아니스트의 그것처럼 마냥 가볍기만 했습니다.

제12회 [종이 봉투에 담긴 사연] 이빨 아파 잠못들던 기나긴 밤, 전기가 아까와 달빛으로 봉투를 붙이며 시를 골라낸 어머니의 사연을 삼십년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13회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병든 말순을 업고 외갓집에서 돌아오던 날, 보따리는 왜 그리도 무거웠던지,,, 그러나 마중나온 형제들이 있어 마냥 홀가분한 두희는 소리높여 노래만 불렀습니다.

제14회 [어머니의 슬픈 미소] 아버지의 무덤가에 비워버린 한병 술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얼마나 달래주었을지.,, 말순을 받아 안으며 어머니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제15회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가 서럽기만 하던 그해 봄, 숙희는 동생 준희의 손을 잡고 끝없이 이어진 철길을 따라 마냥 걸었습니다.

제16회 [막내 백날 맞았네] 막내의 백날, 떡 한말을 했던 그 날, 가족들 모두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받는 기쁨보다 나누어주는 기쁨이 너무나 컸기에…

제17회 [엄마! 울지마세요] 맏아들 창희가 가정교사 떠난 날, 어머니는 왜 그리도 눈물을 흘렸는지 어린 두희와 말순은 알 리가 없었습니다.

제18회 [어머니! 나의 어머니!] 죽고 싶도록 괴로웠던 그 봄, 어머니는 오랜만에 찾아주신 친정 엄마 품에 안겨 실컷 울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제19회 [안녕! 내사랑] 아련한 봄날 새싹처럼 다가온 대학생 아저씨, 절망 속에 떠나버린 첫사랑이 너무 슬퍼서 위로의 말도 잊은 채 숙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제20회 [봄비가 내리던 날] 봄은 무르익고 봄비는 소리없이 대지를 적셔 주었건만, 어머니는 시린 가슴을 안고 떡을 팔러 나갔습니다. 어제처럼 그제처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제21회 [봄소풍] 그 해 봄소풍의 서럽고 애틋한 사연이 담긴 그 사진은 삼십오년이 지난 오늘까지 두희의 사진첩에 소중히 끼워져 있답니다. 어린 시절의 유일한 사진 한 장으로…

제22회 [금달래야! 금달래야!] 남희를 안고 하룻밤을 보낸 미친 여인은 죽은 금달래를 안고, 서럽게 헤매고 다녔습니다. 봄이 다 가도록 진달래가 다 지도록…

제23회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검정고무신 신던 고향이 그리운 옥님이의 사연으로 준희는 그 봄 내내 검정고무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신고 다녔습니다.

제24회 [어머니 날] 삼십오년전 수제비 먹으며 장사 다녔던 어머니날은 쌀밥을 마음껏 먹게된 오늘까지도 슬프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어머니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제25회 [넓고 넓은 바닷가에] 그해 초여름, 매맞은 자리도, 바닷가의 기억도 아프기만 했지만 맞아주는 가족이 있어 준희는 그 아픔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제26회 [집 없는 아이] 그 여름, 잠시 쉬어갈 둥지를 잃어버릴 뻔한 옥님은 다시 어머니 품에 안겨 가족들과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제27회 [머물고 싶던 순간들] 머물고 싶던 둥지를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해 갔지만 옥님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따스한 만남과 서럽지 않은 이별이 있었기에…

제28회 [영화 관람가던 날] 제목은 잊었지만 잠든 동생들을 업고 먼 길을 걷게 만든 그 영화는 아직도 숙희와 창희의 기억 속에 아련히 남아 있답니다.

제29회 [금가락지] 정 때문에… 그날 밤 금가락지 받고 고모는 불안과 설레임을 안은 채 새로운 인생길로 나아갔습니다.

제30회 [축구시합] 축구공은 없어도 펠레를 꿈꾸던 그 시절, 먼지 날리던 축구장을 뒤덮던 높은 함성은 지금 어느 하늘을 떠돌고 있을지,,, 육남매는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제31회 [물난리] 그 해 태풍이 남긴 상처는 컸지만 육남매는 의연히 일어섰습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며…

제32회 [돌림병(전편)] 그 두려웠던 여름, 어린 딸과 생사를 같이 하기 위해 어머니는 말순을 업고 무작정 뛰었습니다. 목적지도 모른채, 방향도 잃은 채…

제33회 [돌림병(후편)] 그토록 장티푸스가 무섭기만 하던 시절,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라며 어린 딸 곁을 지키던 어머니 모습은 말순에게는 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제34회 [상사병 걸린 귀신] 그리고 칠년 후 어느 날, 숙희는 김선영이라는 시인이 쓴 아름다운 시를 어느 잡지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35회 [장남]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 이후 삼십여년 동안 창희는 인생의 반려자처럼, 든든한 장남으로, 어머님 곁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제36회 [물놀이] 모처럼의 물놀이로 고단한 아이들은 한창 단꿈을 꾸건만, 할 일이 산더미 같은 어머니는 자태를 드러낸 밝은 달이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제37회 [곗돈] 곗돈 내던 날… 손때 묻은 지전 모아 동전 모아 곗돈 내던 날… 돌아보니 그 날이 좋았습니다. 소박한 꿈이 있어 좋았습니다.

제38회 [낳은 정, 기른 정] 먼훗날 찾아가본 시카고엔 프랭크란 이름의 묘비명만 남아있었건만, 두희는 기억합니다. 그 분의 자비를… 남을 돕기로 한 결심을…

제39회 [잊을 수 없는 여인] 누구든 지날 날을 돌아보면 아픈 기억, 잊지 못할 사람이 있다지만, 그 해 젖엄마 시절 부둥켜안고 함께 울던 여인을 어머니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제40회 [산 자와 죽은 자] 현해탄은 젊은 남녀를 갈라놓았고, 죽음은 십오년 산 부부를 갈라놓았다지만, 그 오랜 그리움과 속 깊은 정을 어쩌지 못했던 것인지…

제41회 [가을비] 그 해 가을, 사진 속 여인과 김의원의 슬픈 사연은 어머니 가슴에 촉촉한 가을비로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제42회 [어머니의 외출] 그 해 가을 들판의 서늘한 바람은 지금도 어머니 가슴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43회 [어머니와 아들] 기억할까요, 준희는. 동생 때문에 애태우던 누나의 그 숱한 사연들을…

제44회 [아내의 자리] 그 때 어린 숙희는 알 리 없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 바라보며 아내자리를 지키는 어머니의 길이 얼마나 외롭고 가시밭길이었는지…

제45회 [강강수월래] 어머니에게 남모르는 근심이 쌓여가던 그 가을, 달빛 아래서 뛰놀던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간절히 빌던 소원들은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제46회 [간첩소동] 간첩이 그렇게 무섭던 시절, 간첩잡아 상금타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일이, 아득한 옛 얘기가 되었건만 아직도 북녘하늘은 멀기만 합니다.

제47회 [누나! 누나!] 철없던 동생 대신 제 가슴을 치며 울던 숙희… 지금도 그때 일은 서글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48회 [자식 둔 죄] 아직도 준희는 잊지 못합니다. 둘만의 비밀이 간직된 그 밤! 그 거친 바람소리를… 목놓아 울던 어머니의 그 울음소리를…

제49회 [엄마! 죽지마세요!] 병마보다 가난이 더 무섭던 시절, 병든 몸을 이끌고 행상을 나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어제 일처럼 아프게 아른거립니다.

제50회 [엄마 없는 하늘아래] 병원비가 무서워 앓아눕는 것도 사치이던 시절, 사랑으로 붙들어준 손길이 없었다면 그 풍랑을 어찌 헤쳐 냈을지 지금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제51회 [멀고 먼 나라] 이제와 돌이켜보면 짧은 세월이었지만 그땐 왜 그리 끝이 안보였는지… 이따금씩 숙희는 절망의 땅을 버리고, 희망의 나라로 가고 싶단 생각도 했었습니다.

제52회 [나는 사랑을 모른다] 어머닌 사랑이 뭔지 모른다 했지만 숙희는 기억합니다. 어머니의 그 깊은 한숨을… 그 아픈 사랑을…

제53회 [상봉] 생사도 모른채 살아야했던 그 비극의 시절, 그들은 부둥켜안고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아서 다시 만났다든 것만도 꿈같은 일이었기에…

제54회 [십삼 년 세월] 십삼 년 세월… 그 엇갈린 세월이 고모부에게 가져다준 한숨과 슬픔이 아직도 우리 모두의 비극으로 남아있습니다.

제55회 [그해 크리스마스는 따뜻했네] 꿈으로 치기엔 너무나 억울하고 잊고 살기엔 남은 세월이 너무 길었건만, 고모의 어깨 위로 눈은 무심히 내렸습니다. 그해 성탄절에도…

제56회 [돌잔치 하던 날] 그 의미는 몰랐어도 고모의 보따리가 말순이의 뇌리에 오래도록 새겨진 것은 떠들썩한 돌잔치날 남몰래 흘린 고모의 눈물 때문이었습니다.

제57회 [두 여인] 착한 이들이 서로의 처지를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었지만 포기하기엔 뒤늦게 얻은 행복들이 너무 소중했나 봅니다.

제58회 [입학시험] 그때 준희의 합격이 그리도 감격스러웠던 것은 외롭고 슬펐던 고모의 사연이 함께한 때문이었는지 모릅니다…

제59회 [빛나는 졸업장] 그 겨울 졸업가를 부르며 울던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함께 나눈 마음만은 지금도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60회 [모범 공원상] 싸인 설움이 없었다면, 오랜 인내가 없었다면 그 기쁜 날을 어찌 맞았을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숙희는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61회 [까치 까치 설날은] 복조리와 까치 울음소리로 시작했던 그해 설, 준희와 창희의 가슴은 높이 나르는 새처럼 마냥 설레기만 했습니다.

제62회 [첫사랑이란…] 첫사랑은 아픈 거라지만, 마음껏 울 수도 없었던 창희였기에 어머니 가슴은 그토록 미어졌습니다.

제63회 [보내는 마음] 둥근달은 변함없이 어둔 길을 비춰주건만 어머니에겐 창희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젖은 달빛만 아른거릴 뿐…

제64회 [말순이 학교가네] 세상이 무채색으로만 보이던 그때… 빨간 가방에 얽힌 기쁘고도 서러웠던 기억은 아직도 말순의 가슴에 아련히 남아있습니다.

제65회 [선생님 말씀] 선생님 말씀이 하늘이던 그 시절,,, 그렇게 귀찮던 어린동생도, 서럽던 어머니의 꾸지람도 이젠 애틋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제66회 [대결] 덤이라면 뭐라도 좋았던 그때… 이웃 아줌마의 서럽던 원망은 외상장부에 묻은 손때만큼 부끄러움으로, 때론 미안함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제67회 [도전] 저물어 가는 인생의 황혼녘에 닥쳐온 위기는 그들을 절망에 빠뜨렸지만 이웃이 있어, 사랑이 있어, 그들은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제68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세상은 바뀌어가고 도도히 흐르는 새 물결은 거스를 수 없다지만 포기하기엔 물러서기엔 인생의 회한이 너무나 깊었나 봅니다.

제69회 [가정방문] 물 한 대접 못 내밀고 보낸 선생님, 수줍게 도토리묵 내밀던 어머니, 그 안타깝고 부끄럽던 기억도 이젠 그리움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보니…

제70회 [숨바꼭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숨바꼭질… 꼭꼭 숨었다 나타난 아가의 그 작은 발길질이 고모는 가슴 저미도록 고맙고 고마울 뿐이었는지…

제71회 [뻐꾸기야 우지마라] 지나고 보니 다 정한 운명이었나 싶지만 그때 고모에겐 내 아기 지키는 일이 그토록 절박하기만 했었나 봅니다.

제72회 [잔인한 4월은 가고…] 세월이 흐르면 미움도 원망도 한줌 재가 될 것을, 활활타던 여심도 애절한 모정 앞에선 빛을 잃고 말았습니다.

제73회 [친정 어머니] 어머님, 주고 또 주고도 더 주고 싶어한 친정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는 자주 눈물짓곤 했습니다.

제74회 [말순이 시골가네] 울던 어머니 모습이 떠올라 말순은 차마 할머니 치맛자락을 놓지 못했습니다. 혼자 남는 것이야 서럽고 서러웠지만…

제75회 [탄생] 해산의 고통은 발그레한 아가 얼굴 위로 봄눈 녹듯 사라지고, 꼬물대는 그 모습이 신기해 고모는 젖은 눈으로 자꾸만 들여다봅니다….

제77회 [세 남자 이야기] 어리게만 보였던 딸… 그러나 어느덧 훌쩍 커버린 숙희를 보며 어머니는 애처로운 눈길을 차마 거두지 못했습니다.

제78회 [도망자] 혼돈의 계절, 전쟁의 공포와 자유의 함성이 어우러지던 그 유월의 사이렌 소리가 그날따라 왜 그리 야속하게 느껴졌던지…

제79회 [딸 가진 부모 마음] 사랑보다 더 애절한 것이 부모마음… 자식이 원수라는 옛말씀, 하나 틀린 것 없나봅니다.

제80회 [결혼합시다] 철길에 지는 해를 바라보던 그날부터, 아니 그 전 언제부터인가 숙희는 자주 외로움이란 말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제81회 [모정] 그때는 그랬습니다. 비록 철없다 해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들의 마음,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그토록 애달펐습니다.

제82회 [남희야! 남희야!] 그 길고 무덥던 여름, 남희를 품에 안은 그때의 감격을 두희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책갈피속의 네잎 크로바와 함께…

제83회 [아들의 집] 그 여름, 어머니의 쓰라린 눈물처럼 비는 내렸고 동생들은 주룩주룩 비 새는 방에서도 행복한 듯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84회 [상전 모시기] 미미의 환한 미소를 보며 어머니는 그제야 마음을 놓습니다. 한지붕아래 산단 이유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한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제85회 [냉차와 우물물] 냉장고마다 찬 음로는 넘쳐나건만 냉차 먹고 우물물 마시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것은 우물가에 맴돌던 인정이 그리운 탓입니다.

제86회 [두희를 위하여…] 동생이 나을 수만 있다면 태산도 짊어지고 오리라며 준희는 떠나건만, 말을 잃은 두희는 긴 터널을 응시할 뿐입니다.

제87회 [금광을 찾아서] 황금빛 꿈을 안고 찾아와 칠흙같은 어둠속에 숨진 생명은 말없이 준희에게 속삭이는 듯 했습니다. 돌아가라고, 그러나 돌아갈 수 없다고….

제88회 [죽음을 넘어서] 돌가루처럼 허망하게 날아간 꿈, 금가루처럼 살포시 가라앉은 슬픔으로 준희는 목이 메었습니다. 마구 통곡하고 싶었습니다.

제89회 [두희야! 두희야!] 간절한 어머니의 기도, 애끓는 준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밤의 달빛은 그리도 무심히 밝았습니다.

제90회 [말순아! 외치고 싶어도…] 말순아 잘 있었니… 소리없는 외침이야 들릴 리 없고 다시 만난 남매는 마주보며 울기만 했습니다.

제91회 [오빠하고 나하고…] 두희는 행복했습니다. 다시 말순의 이름을 부를 수 있어, 어머니의 미소를 볼 수 있어 두희는 행복했습니다.

제92회 [쟁반같이 둥근달] 그때는 몰랐지만 말순이는 이젠 압니다. 둥근달을 어머니가 왜 그리 좋아했는지… 둥근달과 둥근마음,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제93회 [바람 불던 날] 법보다 주먹이 앞서던 시절, 창희는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달렸습니다. 싸움을 막기 위해, 동생을 지키기 위해…

제94회 [바람의 노래] 혹독한 시련 속에 성큼 다가온 그 가을… 형의 시린 가슴을 헤아릴 길 없는 동생은 마주잡은 손이 따뜻할 뿐이었습니다.

제95회 [분이를 보내며] 서늘하던 그 가을,,, 옷깃에 스미는 바람을 껴안고 분이를 보내며 어머니의 눈가도 젖었습니다. 촉촉이 젖어들었습니다.

제96회 [언니! 웃어봐!] 그해 초겨울, 맏딸은 홀가분하게 집을 떠나건만 대문간에 선 어머니는 찬바람이 스산하기만 했습니다.

제97회 [생일잔치] 참으로 가난했던 그때… 생일잔치, 선물 하나도 없었건만 넓은 등, 덩실덩실 추는 춤만으로도 왜 그리 따스하고 흥겨웠던지…

제98회 [우유도둑을 잡아라!] 모두가 배고프던 시절 내 배고픔을 알아 남의 배고픔도 알던 시절… 준희는 가끔씩 그때를 생각합니다. 세상이 삭막할 때면…

제99회 [두희, 파이팅!] 그때는 바보가 되지 않게 해달라 기도했지만 두희는 이제 압니다. 그 어리숙함이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임을…

제100회 [새로운 세계로] 이십년 정든 집을 떠나는 어머니 심정도 모르는 채, 어린 육남매는 부푼 꿈을 안고 미지의 세계로 향해 떠났습니다.

10 참고 [ | ]

방금 육남매 마지막회를 봤는데 아이고 ㅠㅠ ::: 82cook.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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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방금 육남매 마지막회를 봤는데 아이고 ㅠㅠ

…… 조회수 : 2,532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22-03-09 16:49:57

3411270

죽은 남편이 지은 집이라고 맨날 굶고

여기저기 빚지면서도 안팔고 끌어안고 있다가

마지막에 장남이 더이상 이렇게 못살겠다며

숙희도 엄마가 저렇게 만들었다고,

하고싶은 공부도 못하고 공장가서 고생하고

불쌍하다며 우겨서 이사 결정,

근데………

그때 한참 동네에서 제3한강교 계획으로

미미네 짱구네 왕대포네 전부 땅산다고 난리난거에요.

암튼 집 판 돈으로 짱구아빠한테 빚갚으러 온 장미희한테

짱구아빠가 그돈으로 차라리 말죽거리에 땅사서

집 짓고 살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애들 교육때문에

안된다며 간다는데가 신도림동 전세 ㅠㅠㅠㅠㅠ

짱구네랑 대포집은 신사동 여의도에 땅 사는데

어우 끝까지 안풀리는것 보고 안타까워서 소리 질렀어요.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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