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면접 경쟁률 | 면접의 배수는 얼마 정도 됩니까? 39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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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 중 하나가 바로 면접입니다. 그중에서 임원 면접은 기업의 임원들이 평가자가 되어 진행하는 면접으로 보통 최종 면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원 면접 경쟁률은 3대 1 수준이며, 이에 따른 임원 면접 합격률은 3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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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면접의 배수는 얼마정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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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여러분 여기까지 정말 열심히 잘 오셨습니다. 최종면접인 임원 면접이 남았습니다. 이제 눈앞에 취업 성공까지 하나의 관문만 통과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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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uperookie.com

Date Published: 6/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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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석]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 잡코리아

이번 채용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서류전형 수백 대 일, 1차 면접 12:1, 2차 면접 4:1… ‘경쟁률’이라는 단어는 겉으로 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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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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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면접 VS 임원 면접(기본적 이해 부족에서 오는 합격과 …

오늘은 면접 중에서도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최종면접 합격까지 적게는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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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mmunity.weport.co.kr

Date Published: 10/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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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최종/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그리고 소수의 인원이 면접 질문 답변을 잘했던 지원자들이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요. 2. 면접관 기억에 남겨라! 최종 면접에서는 면접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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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khong1019.tistory.com

Date Published: 1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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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 zeke

2차 면접, 즉 최종 면접에 앉아 계실겁니다. 즉 면접의 최종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들이죠. 이분들은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학번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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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ekesnote.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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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면접 질문 Best10 으로 준비하기 – 인크루트 – 알려드립니다

합격이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에서 합격을 했더라도 최종 임원면접 질문에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던가 질문의 핵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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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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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배수는 얼마 정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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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최종 면접 경쟁률

  • Author: kiho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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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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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원 면접 질문 TOP 8 및 합격 신호에 대하여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아보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 중 하나가 바로 면접입니다.

그중에서 임원 면접은 기업의 임원들이 평가자가 되어 진행하는 면접으로 보통 최종 면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원 면접 경쟁률은 3대 1 수준이며, 이에 따른 임원 면접 합격률은 30% 정도입니다.

임원 면접 질문

임원 면접 자기소개 질문 회사 지원 동기 질문 직무 지원 동기 질문 임원 면접 인성 질문 경험 질문 회사 생활 질문 공격형 질문 임원 면접 마지막 질문

임원 면접 질문 TOP 8

임원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임원 면접 질문 답변 또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임원 면접 자기소개

보통 면접은 1분 또는 30초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첫 질문으로 하며 진행됩니다.

따라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필수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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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 지원 동기

회사 지원 이유, 회사 선택 기준 등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한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 등을 알아두고, 이에 공감하며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한다는 것을 어필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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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무 지원 동기

직무 지원 이유, 수행 업무, 필요 역량 등에 관한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직무 내용과 필요 역량에 대하여 답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보유했다는 것을 어필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지원 직무에 관련한 경험과 관심을 표현하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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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성

장점 및 단점, 취미, 특기, 스트레스 해소 방법, 존경 인물 등에 관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답변하되 조직 생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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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험

리더십, 팀워크, 갈등 해결, 희생, 성취 경험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관련 경험을 말하고 배운 점을 이야기하며, 이를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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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사 생활

워라밸, 야근, 노조, 파업, 상사와의 갈등 등 회사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시하거나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기업 친화적, 조직 친화적 답변을 우선하여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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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격형 질문

출신 학교, 학점, 어학 점수, 공백 기간, 편입, 전과 등 다른 지원자와 구별되는 특별한 사항에는 반드시 질문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지원자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유가 궁금하거나 일부러 반응을 보고자 하는 질문이므로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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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원 면접 마지막 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으며 면접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때 본인의 면접을 리뷰하거나 자책, 후회, 사과, 감사 등을 표하게 되면 자신감 없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 당당하게 없다고 답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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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합격 신호 10가지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봄 신호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 신호 업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 잘함 시선을 자주 맞춤 신호 고개를 자주 끄덕임 신호 질문을 많이 함 신호 언제까지 근무할 수 있는지 질문 지원한 다른 회사 질문 신호 함께 일하고 싶다고 직접 언급

면접 시 면접관들이 위와 같은 행동이나 질문을 하면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게 조직 적합도와 장기근속 여부를 파악하려는 의도의 질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임원 면접 탈락 신호 3가지

질문을 적게 함 신호 지원자에게 관심이 없어 보임 조직 성향 관련 질문 위주 신호

임원 면접 탈락을 예견하는 신호는 위와 같습니다.

보통 지원자에게 큰 관심이 없어 보이고 조직 생활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다만 이는 100% 정확하지 않으니 이러한 탈락 신호를 보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면접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원들 생각이 곧 합격이다._최종관문 임원면접 Key Point

여러분 여기까지 정말 열심히 잘 오셨습니다.

최종면접인 임원 면접이 남았습니다. 이제 눈앞에 취업 성공까지 하나의 관문만 통과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긴장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여태까지 긴긴 여정을 잘 해쳐오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고생이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받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종면접은 주로 실무진이 아닌 임원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오랫동안 회사에 몸담고 계신 임원분들은 그동안 회사에서 힘든 일 즐거운 일 많은 상황을 이겨내시고 그 자리에 계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애사심이 높으시고 미래의 회사의 일꾼이 될 신입사원들을 뽑는데 매우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듣기만 해도 긴장감이 넘치는 임원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사실 임원 면접에는 뚜렷한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가 살아오신 삶과 경험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관점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 경험에 최종면접에서 삼강오륜 중 좋아하는 덕목을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과연 삼강오륜이 일할 때 필요할까요? 당연히 아니겠지만 삼강오륜의 덕목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기에 돌발 질문으로 던지신 겁니다. 다행히 그 날 면접장에서 삼강오륜에 대한 돌발 질문에 대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어떤 돌발 질문이나 의외의 질문이 날아올지 모르니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임원 면접을 대충 준비하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싶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임원분들은 WHY가 중요 합니다.

특별하게 생각하는 개인적인 경험이 자기소개서에 있더라도 왜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왜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를 묻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스펙을 위한 경험이 아닌 합당하고 명분 있는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임원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다음으로는 경험의 깊이가 중요합니다. 해외연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경험을 했는지보다도 그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있는지, 느낀 점은 무엇인지, 이런 경험이 회사에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해 묻습니다.

가볍게 간 여행이나 큰 의미 없이 간 해외 경험이라면 이런 깊숙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없겠지요. 그만큼 질문이 심도 있고 깊숙이 물어보니 반드시 깊게 고민하고 답변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 임원분들은 여러분들이 당장 회사에 와서 엄청난 성과를 낼 인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무엇을 ‘잘한다, 뛰어나다, 최고다’라는 점을 부각하기보다는 본인이 충분히 조직의 일원으로 잘 융화되고 성장 할 수 있는 인재 임을 어필하셔야 합니다.

사업경력이 긴 회사나 대기업의 임원분들은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의 눈에 들기 위해 튀는 행동이나 답변을 하시기보다는 편안하고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복장이나 손톱, 머리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긴장을 푸시고 여유 있는 표정을 연습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길게는 수십 년간 회사에서 수많은 사람을 봐오신 분들이기에 표정만 봐도 모든 걸 읽을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임원분들이 신은 아닙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임원 면접에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입니다. 실무면접과 같이 1분 자기소개는 필수입니다. 첫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실무면접 때와 같이 긴장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준비하신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임원분들의 질문에는 짧고 명확하게 두괄식 으로 답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지내오시면서 수많은 보고와 회의를 해오신 분들이기에 결론이 명확한 답변, 짧고 팩트만 담겨있는 답변을 좋아합니다. 상황과 배경만 장황하게 늘어놓다 보면 오히려 본질이 흐려져 본인의 강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두괄식으로 답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압박 질문이나 날카로운 질문에는 변명하는 태도보다는 솔직하게 인정하시는 태도 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사람이 잘못된 상황을 고치고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명과 핑계를 대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도 굉장히 골칫거리 일 겁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어떤 태도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한 번은 꼭 생각해보시고 기계적으로 외우는 답변을 준비하시기보다는 가치관이 잘 드러나고 진솔한 답변 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곧 끝이 보입니다. 마지막 관문인 임원 면접을 잘 준비하신다면 취업 성공이 여러분 눈앞에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최종면접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여러분들의 가치관과 태도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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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석]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이번 채용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서류전형 수백 대 일, 1차 면접 12:1, 2차 면접 4:1… ‘경쟁률’이라는 단어는 겉으로 보기에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숫자 중 하나가 되어있을 때의 중압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온다. 아직 취업준비생이던 시절, 대학 입시 경쟁률을 웃도는 그 숫자들은 밤잠을 설치게 했고, 면접 전날이면 어김없이 악몽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실제 채용업무에서 마주한 ‘경쟁률’이라는 숫자는 이렇게 걱정하던 나의 나날들을 너무도 우습게 만들어버렸다. 수십 번의 채용 건을 진행하면서, 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지금의 20, 30대 청년들에게 경쟁은 익숙하다 못해 당연하게 여겨지는 단어가 되었다. 심지어는 ‘절대평가’가 당연하게 여겨졌던 대학 전공 수업마저도 ‘상대평가’로 전환된 지 어언 10년이 넘었다. 늘 경쟁 속에서 살아왔던 그들이기에 취업 과정 또한 상대평가로 여겨지기 쉬울 것이다. 수치화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부터 등수가 매겨지는 그런 평가 말이다.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나 또한 당연하게 그런 식으로 생각했었기에 뭐라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간편하게 비유하자면 취업은 ‘연애’이고 면접은 ‘소개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취업은 ‘연애’이고 면접은 ‘소개팅’이다

회사는 공채를 진행하면서 지원자에게 점수를 매긴다. 하지만 이 점수를 토대로 등수를 매겨 사람을 뽑는다기보다는, 뽑고 싶은 사람을 평가 관련자들이 협의하여 고득점을 주고, 이를 최종 결정권자에게 보고함으로써 채용을 진행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는 이야기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면접 질문들을 떠올려보자. “당신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라던지, “이 직무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와 같은 질문이 대부분이다. 이 질문에 정답이 있는가? 과연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100점을 주고 누구에게 10점을 줄 것인가?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른, 직무 특성에 따른 인재는 계속해서 달라지고, 평가하는 사람 또한 늘 같지 않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절대적으로 공정하게 수치화할 방법은 없다.

그렇기에 취업을 연애라고, 면접을 소개팅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과 잘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는 높은 점수를 얻은 ‘고득점자’를 뽑고 싶은 것이 아니다. 실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잘 어우러져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자 한다.

회사가 T/O를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떠올려보자. 내부적으로 결정된 T/O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이 T/O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바로 그 인재’가 없다면 공채 합격자는 제로가 된다. 반면에 내부 T/O가 10명이었더라도 ‘바로 그 인재’가 12명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그 인원을 놓치기 너무나 아깝다는 판단이 든다면 그해의 공채 합격자는 총 12명이 되는 것이다(물론 이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다. 보통의 경우 T/O보다 낮은 합격률이 나타난다. 그만큼 실무자들과 임원들의 기준과 기대치는 높다). 당신이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커플로서 살기를 결심했다고 치자. 그래서 아는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소개팅 10건을 잡았다. 당신이 보통의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중 1명의 연애 상대를 고르려 할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은 어떨까? 각각의 소개팅이 끝나면 상대의 사진 밑에 점수를 매겨 넣고 가장 높은 점수의 사람과 연애를 할 것인가? 만약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살짝 소름이 돋을 것 같다.

소개팅은 실제 연애를 하기 전에 상대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마찬가지로 면접도 상대와 함께 일하기 전에 상대를 미리 탐색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너야!”를 외치기 위해 정답이 없는 면접을 바쁜 일과시간을 잘라내어 진행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연애’를 하고 싶을 만큼 나를 매력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지원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할지 어떻게 아나요?

내부자가 아닌 이상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리고 이를 알리고자 하는 내부자도 없다. 왜? ‘연애 상대’를 찾는 일이니까. 당신이 30년째 솔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가정해보자. 나도 남들이 하는 연애라는 것을 한 번쯤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차에, 당신의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당신은 친구를 들들 볶아 상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캐냈다. 그리고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가 원하는 이상형의 모습을 송강호 뺨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상대는 당신을 자신이 꿈꾸던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며 당신과 사귀기 시작했다. 솔로 인생을 탈출한 것이다. 브라보!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난다면 디즈니랜드의 해피엔딩도 기립박수를 쳐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동화가 아니기에, 우리는 그 이후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1분, 1초의 시간도 건너뛸 수 없이 전부 말이다. 연애 초기에 당신은 상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연기를 지속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실제 성향이나 성격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조금씩 당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고, 상대는 당신에게 “너 변했어”라는 말로 당신의 속을 뒤집어 놓을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은 지쳐갈 것이고, 상대 또한 멀어져 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 이만 끝내자”라는 말이 어느 쪽에서라도 나오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회사 측은 바로 이 상황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새로운 한 사람이 들어옴으로써 팀의 색과 분위기는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사람의 힘이란 놀라운 것이니까. 평화롭던 한 팀이 이와 잘 맞지 않는 신규직원으로 인해 풍비박산 일보 직전까지 가는 그런 일을 경력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거나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회사는 지원자가 ‘연기’를 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진짜’ 당신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평가는 회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취업에 목마른 지원자는 억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지원자의 입장에서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개팅은 쌍방 평가이다. 면접이라는 단어 또한 마찬가지이다. 회사만 당신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는가? 당장 그 생각을 버리고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낸 면접관들을 평가해보자. 당신도 연애 대상을 고름에 있어 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장점만을 최대한 부각하듯이, 회사 또한 채용공고나 홈페이지, 그리고 각종 뉴스를 통해 자신의 잘난 모습만을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어마 무시하게 많은 회사가 있고, 그 어디에도 문제가 없는 회사는 없다. 당신도 “이 회사가 나랑 잘 맞는 회사일까?”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들은 그 회사의 얼굴이 된다. 대부분 고위 직급이기에 그들의 말 한 마디에 회사의 분위기가 좌우되기 쉽다. 회사의 실제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당신이 뭐가 아쉬워서 상대에게 전적인 결정권을 주는가? 세상에 회사는 정말 정말 많다.

요즘 뉴스를 들여다보면,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직률이 낮게는 20%, 높게는 60%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자신과 잘 맞는 연애 대상을 고르는 데 실패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들이 재취업을 하는 데 이 경험은 걸림돌이 되거나 숨겨야 할 대상이 된다. 아직도 보수적인 우리 기업 사회는 ‘이별 경험’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니까. 옳고 그름을 떠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경쟁률은 숫자일 뿐이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을 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대상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상대를 바라보면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어필하자. 옆 사람이 몇 명 인지는 관심을 끄고 말이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칼럼을 마치며

업무시간의 회사 사무실을 둘러보면 비슷한 양복에 비슷한 자세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 하나의 풍경으로서 이들의 모습은 평범하다. 하지만 커피 한 잔, 소주 한 잔 놓인 테이블을 앞에 두고 마주하면 그들은 모두 평범하지 않다. 단 하루에도 톡톡 튀는 한 편의 드라마가 그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도 결코 평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 칼럼의 독자들이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판에 박힌 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박동하는 생명력으로 삶의 페이지를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행복한 직장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필자 ㅣ 이형근

필자 약력

–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 인사담당 이사

–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 피키캐스트 <인사팀 멍팀장> 콘텐츠 에디터

– 브런치 <당신이 몰랐던 취업의 기준> 매거진 저자

– 카카오페이지 [나는 인사팀 직원입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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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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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의 정석] 모두가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처럼 될 필요는 없다

> [취업의 정석] 회사가 말하는 ‘인재상’에 속지 말자

실무진 면접 VS 임원 면접(기본적 이해 부족에서 오는 합격과 탈락)

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오늘은 면접 중에서도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최종면접 합격까지 적게는 수십대 일에서 많게는 수백대 일까지 가게 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채용공고도 많이 뜨지 않는 상황에서 어렵게 잡은 면접 기회를 날려서 많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무리 생각해도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스터디원들은 전혀 이상하다는 피드백을 하지 않고, 스펙적인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딱히 없어 보이는데 면접만 가면 떨어지다 보다 이런 학생들이 제가 진행하는 수업을 들으러 많이 왔었는데 이야기를 해보면 정확하게 문제점이 뭔지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회사라는 조직은 리더로 부터 무수히 많은 부서와 구성원들로 되어 있습니다. 사원들은 사원들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고, 리더들은 리더들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 역할은 면접에서도 서로 보는 포인트의 차이를 이야기 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여러분들이 입사를 하게 되면 임원들과 만날 일도 별로 없을 뿐더러, 임원들은 신입사원들 개개인이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신경쓸 여력도 없고 크게 문제만 안된다면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바로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수 있습니다.

1) 실무진 면접

-> 실무진 면접 때 면접관이 가장 검증하고 싶은 것은 지원한 지원자의 직무역량 입니다.

여기서 잘 생각해야 될 부분이 실무진 면접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과장에서 차장/회사에 따라 팀장급 까지도 참여를 하게 되는데 지원자들과의 사회생활 격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원자 입장에서 아무리 잘했다 할지라도 면접관에게는 충족될 만큼의 만족도를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반응을 잘 해주는 면접관들에게는 얘기를 잘 하다가도 표정이 좋지 않거나, 압박을 많이하는 면접관에게는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이거저거 이야기 하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잘 생각해야 될 부분이 면접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야 됩니다.

“해봤다 VS 잘했다”의 차이를 이해하라

제가 많이 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이것 입니다. 해봤다는 것은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 그 과정에서 이런 상황도 있었고, 저런 상황도 있어서 직무에서 필요한 것은 두루두루 다 해봤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해봤다의 관점 입니다. 위에 이야기한것 처럼 이렇게 되게 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전문가를 뽑는 자리가 신입사원이 아닌데, 뭘 잘했다는 건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기 어렵고 해봤다는 말만 하고 거기에 적합한 경험을 뒷받침 해서 이야기를 못하기 때문에 설들력이 실리지 않아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면접관도 신입지원자들이기 때문에 기대치가 엄청 높지 않습니다. 경력직의 경우야 입사 하면 당신이 뭘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보지만 신입사원들은 하나라도 제대로 이야기 하라는 관점을 가지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무진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뭘 잘했는지에 대한 장점 어필과 거기에 부합하는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면접을 준비한다고 하면 이런 장점이 될만한 스토리를 중요도가 높은것 부터 낮은것 까지 7~8개 정도는 준비해 가는게 좋습니다.

2) 임원 면접

앞에서 이야기한 실무진 면접과의 차이는 바로 임원들은 지원자의 역량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직접적으로 함께 일하는 상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리자 측면에서 회사의 조직문화에 부합되고, 기존의 직원들과 잘 어울려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봅니다.

이런 것을 회사에서는 인재상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지원자들은 홈페이지에 있는 인재상의 키워드만 생각해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회사의 실질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임원면접에서 계속 탈락하는 사람일수록 생각해야 될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이미지메이킹 입니다.

-> 이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부분의 핵심은 전달력으로 연결이 될 수 있는데 말할 때의 표정, 톤, 속도 등 말하는 부분에 대한 부분과 비언어적인 제스쳐 등을 통해 “안정감”있는 지원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 합니다.

이 안정감이 중요한 것은 관리자는 이슈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이슈에 대해서 다 신경쓰다 보면 조직을 관리하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지원자가 안정감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만 어필한다면 임원면접때는 큰 문제가 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안정감에서

ex) 약해 보이거나 or 자기 주관이 너무 강해서 상사와 마찰이 생길것 같거나 or 성격이 너무 급해서 업무진행 시 실수를 할 것 같거나 or 능동성이 너무 부족해서 일할 때 마다 상사의 동기부여가 필요할 것 같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면접관들은 관찰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목표로 하는 지원자의 모습에 반하는 지원자의 경우는 의도적으로 압박을 하거나 그 부부에 대해서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경우 이 컨텐츠를 만드는 연습만 하지 전달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결국 면접이라는 것은 면접관과 면접자가 진솔한 대화를 하는 자리 입니다. 결국 면접이 끝났을 때 아 이 친구는 이런 장점이 있는 친구이구나 라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을 해줘야 되는데 면접 전날 1분 자기소개를 만들고 있는 학생드이 대다수이다 보니 이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평상시 연습의 시간이 없다는 것인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제가 오늘 말씀드린 임원면접과 실무진 면접의 차이를 잘 생각해 보시고 내가 임원면접 때 탈락 빈도가 높은지 실무진 면접 때 탈락 빈도가 높은지 생각을 해보셔서 정확한 나의 문제점을 진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서류에 인적성 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놓고 마지막에 이 부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떨어지는것 자체도 문제지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오늘 이 차이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다음주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타겟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현재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인지하시고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통해서 취업에 한발짝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칼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원 면접 통과하는 Tip!

안녕하세요!

드디어 취업의 마지막 문턱인 최종/임원 면접입니다!

사실 이 단계까지 오신분들의 대부분은 정말 훌륭한 역략과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대다수라

제가 부족한 점을 언급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면접볼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그래도 정리해보았요

1. 최종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80%는 합격자가 이미 정해져있다.

흔히 임원 면접에 들어오는 분들은 우리 아버지랑 비슷한 연배이시거나 훨씬 나이가 많으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흔히 꼰대들이 싫어하는 행동들을 하지 말아야하고 좋아하는 행동들을 해야합니다.

면접이 종료되고나서 면접관들 끼리 최종 회의를 통해 합격자를 추릴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첫 번째, 지원자들의 이미지와 인상에 대한 평가를 주로 한다

두 번째, 서류상 적인 학벌, 학점, 어학 등 이력서 상에 적혀있는 스펙으로 평가를 주로 한다

세 번째, 면접하면서 기발한 답변을 잘했던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를 한다.

위 세가지 이야기를 주로하는데요

사실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 거의 대부분의 합격자는 결론이 나요.

그리고 소수의 인원이 면접 질문 답변을 잘했던 지원자들이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가 결정 되요.

2. 면접관 기억에 남겨라!

최종 면접에서는 면접관에게 본인을 무!조!건! 기억하게 만들어야하는게 가장 중요 합니다.

저는 지방대학교를 나와서 항사 최종면접에 가면 서연고서성한 아닌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면접관에게 무조건 내가 누구인지 기억에 남게 했어야 했어요.

다른사람이 없는 나만 가지는 강점을 어필했어요.

저는 H기업에 다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반 학부생보다도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어필해서

면접관의 기억에 남도록 노력했어요.

오히려 면접이 평이하면 학벌에 밀려서 탈락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요한건 나만의 강점을 어필해서 면접관의 기억에 남도록 해야합니다!

3. 면접관은 꼰대다!

아마 최종 면접관으로 들어오시는 임원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아버지 나이대가 대부분이실 겁니다.

그래서 옛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죠.

그래서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키면 감점을 당하지 않는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 튀지 않는 검은색 구두, 흰색 와이셔츠, 남색 정장, 단정하게 잘 맨 넥타이 (지퍼형 넥타이는 지양)

– 기승전결, 논리적인 화법, 말의 끝맺음은 확실히

– 이마가 잘보이는 헤어스타일

– 항상 웃는 모습으로 면접 진행

위 내용들은 사실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다 하니까 왠지 내가 안그러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것들이라….

그래도 위 내용을 지키면 손해볼일은 없으니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임원/최종면접까지 오신분들의 능력은 이미 검증 되어있으니

제가 따로 조언하고 코치할게 많이 없네요.

취업이 힘들지만 100전 99패하더라도 1승만하면 결국 게임 오버니 힘내세요 취준생 여러분!

[면접] 면접의 비밀: 면접관이 들려주는 이야기(펌)

1부: 채용 범위와 인원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면접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보다 근원적인 질문으로, 회사에서 사람을 왜 뽑느냐….

이유는 단 1가지입니다.

‘어느 부서’에서 일손이 딸려서…지요.

부서원들이 일 없어서 탱자탱자 놀구 있는데 사람을 더 뽑을 이유도 없거니와,

인사팀에서 충원을 승인해줄리가 없죠 ㅋㅋㅋ

생각해봐봐요.

회사에 인원이 많아지면 인사팀은 짜증납니다.

왜?

1. 할 일이 늘어나니까.

2. 인력을 막뽑았다가 나중에 경기 안좋아지거나 회사 상태 안좋아지면 인사팀이 비난 1순위가 되며, 인력 줄이는 작업은 거의 헬게이트..

즉, 인사팀은 인원 늘리는거 싫어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현업 부서 입장에서는?

늘 필요한게 인력이지요. 성실한 따까리는 언제나 소중하니까요. 훗.

하여간에…

가을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는 시즌이 되면,

인사팀에서 각 현업부서 팀장들에게로 이메일을 한통씩 날립니다.

“201X년 각 팀별 인원충원 수요조사의 건”

이메일에 딸린 엑셀 형식의 첨부파일에는….

팀명, 필요인원수, 필요 사유, 예상 업무, 요구되는 자격 조건, 전공 분야, 및 기타 사항을 적게 됩니다.

다 알겠는데 “기타 사항”이 뭐냐구요? ㅎㅎ

각 팀별로 밸런스를 좀 맞춰야하거나 좀 특별히 고려해야하는 사정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팀에 최근에 여자 사람들만 계속 들어와서 분위기 너무 상콤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자 직원을 선호하겠다 라든지

이번에 뽑을 신입의 멘토 역할을 할 대리가 나이가 쫌 어린 29세라서…

그보다는 어린 직원을 선호하겠다 라든지.

자격조건에 토익 800을 내걸었지만,

맡길 업무가 해외 관련 업무라서 가능한 한 외국 거주 경험 3년이상자를 뽑겠다던지.

뭐 이런겁니다.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여하튼…

일단 현업 팀장이 인원충원수요조사서를 받으면

보통 밑에 차장, 과장, 필요시 대리급을 데리고 회의실로 가지요.

아님 점심에 부대찌개 먹으러 가서 얘기 하든가, 하여튼 진지하게 묻죠.

“공채 뽑는댄다. 몇명쯤 쓸까?”

그럼 김과장이 그러겠죠.

“미친척하고 한 3명 적죠. 어차피 인사팀에서 다 짤를거 아닙니까?”

“지난번에 양심껏 한명 썼다가 그거 짤려서 결국 못 뽑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저 정말로 한명 필요한거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프로젝트 지금 4명이서는 정말로 너무 바빠서 토나옵니다. 진짜.”

힘든척을 해서는 절대로 안되지만 바쁜척은 반드시 해줘야 하는게 직장인이니까요. ㅎㅎㅎ

그러면 한차장이 한마디 하겠죠.

“야… 김과장… 내쪽도 지금이야 괜찮지만 홍대리가 임신 3개월이거든?

이번에 안 뽑으면 내년에 산휴가면 우리쪽도 좆되거등?”

막 서로 게거품 물고 소세지도 흘리고 라면사리 튀겨가면서 토론을 하다가

결국은 팀장이 결론을 내죠.

“그래 그럼 이번에 3명 쓴다?

하나 짤려서 2명 오케이 되면 한차장하고 김과장하고 한명씩 테이크하고,

인사팀에서 하나 더 짜르면 김과장이 갖고. 오케?”

그 난잡한 결정과정을 옆에서 소세지를 씹으며 묵묵히 듣고 있던 이대리가

인원충원수요조사서를 이쁘게 작성해서 팀장에게 보내주면,

팀장이 슬쩍 읽어보고는 트집 잡아서 한번 빠꾸 먹이고

두번째에서 마지못한 척 오케이하고는 본부장님께 가지고 가지요.

본부장님은 보통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 분으로 이런 짜잘한 일들에는 관심이 없으세요.

그냥 오케이지요.

그럼 팀장은 3명짜리 충원계획이 담긴 인원충원수요조사서를 인사팀으로 송부하지요.

그럼 한 일주일쯤 후에 인사팀에서 다시 이메일이 와요.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으로 블라블라…

하여간 니네 팀에서 이번에 뽑을 인원은 한명임.

그것도 많이 봐준거임.”

정말로 2명이 필요하면 이제부터 진상 부려야죠.

팀장이 인사팀장한테 얘기해봐야 인사팀장의 말은 뻔하죠.

“우리쪽 본부장님이 결정하신 일인데 제가 어쩌겠습니까. 허허허.”

그러면 팀장은 보통 자기네 본부장님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밖엔 없으나,

본부장님은 타 본부장님에게 아쉬운 소리하시는걸 보통 즐기시지 않지요.

우여곡절 끝에 많은 정치적 행위의 결과로 결국 우리 부서는 2명 뽑기로 결정.

2부: 서류 심사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진짜 문제는 찬바람이 솔솔 불기시작하는 시기예요.

요즘엔 보통 인터넷으로 이력서를 받지요.

인터넷으로 접수된 이력서들에서 결격 사유가 있는 이력서들은 프로그램에서 커트되고

나머지들은 아무런 편견없이 리뷰가 시작돼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습니다만,

각 출신학교 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식은 일반적이라고 하지요. 확실치는 않아요.

하지만, 나중에 리뷰할 이력서를 보면

소위 말하는 “돈만내면 들어가는 대학” 출신은 없는걸로 보면

출신학교에 따라 잘라내는 기능이 있으리라고 짐작은 가능해요.

어쨌든 “돈만내면 들어가는 대학”수준이 아니라면

일단 차별없이 면접관들의 손에 이력서가 들어가는건 맞아요.

근데, 헬 게이트는 이제부터 시작.

예를 들어 우리 본부에는 6개팀이 있는데 이번에 총 12명을 뽑는다고 치자구요.

근데 지원자 수는 1000명이 넘는 군요. 헤헤헤…

팀당 팀장과 차선임자 한명, 이렇게 두명씩 면접관으로 차출하면

6개팀 X 2명 = 12명의 면접관이 1000개의 이력서…

한명당 80개씩… ㅋㅋㅋㅋ 봐야죠…ㅋㅋㅋㅋ

근데요.

팀장님들이나, 차과장급 직장인들은 평소에도 일이 많아서

야근까지 해야 간신히 일을 끝낼수가 있거든요.

근데 80개 이력서… 하나에 10분씩만 잡아도 13시간 20분 ㅋㅋㅋㅋ

인사팀에서 1주일 리뷰 시간을 주니까, 월욜부터 금욜까지 매일 2시간40분 ㅋㅋㅋㅋ

점심먹기 전까지 오전 내내? 매일? ㅋㅋㅋㅋ

못하죠. 못해요.

면접관은 이력서를 다 읽어볼 시간이 없어요. 정말로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스치듯이 읽어보죠. 30초. 1분. 길어야 2분.

그렇게 리뷰된 결과물로 1000명에서 60명 면접대상자로 간추려져요.

빠듯한 시간을 쪼개서 리뷰해야 하다보니,

면접관마다 이력서를 리뷰하는 스타일이 있는데요,

각 면접관마다 무시무시한 분량의 이력서를

재빨리 리뷰하는 요령을 제가 들은것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근데 중요한건, 연구소, 개발부서쪽과 영업부서쪽,

경영관리부서쪽 면접관들의 마인드가 상당히(!) 달라요.

뭔가 정답을 기대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실망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회사의 업무가 부서별로 엄청나게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건 당연한 거라고 봐야 해요.

면접관A (개발부서)

저는 출신 학교하고 학점만 주로 봐요.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지하고 성실성을 보는데 그만한 지표가 없죠.

면접관B (경영관리)

저는 SKY 출신은 일단 떨어뜨립니다.

면접관 생활 몇년동안 SKY출신들을 최종 단계까지 몇 번 뽑았었는데,

그 중 두명이 최종 합격해놓고도 타 회사로 간다느니 유학 가기로 했다느니

신입사원 연수장에 안왔죠.

진작 통보 해줬으면 대신 차점자를 뽑을수도 있었는데

당일 오리엔테이션장에 안나타나면 어쩌라는거?ㅋㅋㅋ

그래서 그 해에 우리팀에는 신입사원이 없었을 뿐이고 ㅋㅋㅋ

우리 팀 SKY 출신 직원들 괜히 내 눈치보고 ㅋㅋㅋ

어쨌든 그 담부터 트라우마가 생겨서 저하고 울 팀장님은

딴데랑 동시 합격 가능한 리스크 높은 SKY보다는 다른 대학 출신들 뽑아요. ㅋㅋㅋ

면접관C (영업)

저는 자격증 많은 애들 보단 여기저기서 알바 많이 한 친구들 뽑아요.

확실히 사회생활이나 임기응변에서 낫더라구요.

면접관D (홍보)

저는 공부만 하던 애들 흥미없던데요?

학교 다닐때 오지랖 넓은 활동했던 애들이 좋죠.

면접관E (연구소)

자기소개서에 우리쪽 연구분야와 관련한 내용 써넣은 애들 좋아요.

물론 내용은 대부분 딱 학생 수준이지만 자료 조사라도 해봤다는게 기특하잖아요?

연구원은 그래야 돼요.

면접관F (재무부서)

저는 무조건 전공학점이요.

무슨 과대표 동아리대표 이런 거 한 애들 다 떨어뜨림.

나 냉정한거 아시죠?

저요?

제가 이력서 스캔하는 순서는요,

나이 – 학교 – 학점 – 스펙 – 자기소개 – 장단점소개 등

뭐야 결국 다 본다는 거자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 워 워….

나이는 분명 봅니다.

회사도 분명한 서열 사회이기때문에 신참이 고참보다 나이가 많으면

그들이 서로 불편해질 수 있어요.

우리팀 막내와 동갑까지는 오케이.

하지만 나이가 더 많으면 눈물을 머금고 제낍니다.

좋은 학교 출신, 높은 학점에 눈이 더 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같은 조건이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Wait…!

저는 특이한 걸 하나 보는데, 알고보니 저와 똑같이 보시는 면접관 분도 계시더라구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인터넷 작성 이력서에 보면,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1500자), 장단점(1000자), 입사후포부(1000자)

뭐 이런식으로 있자나요?

저는 글자수 만땅으로 딱 맞추는 지원자 아주 좋아해요.

999자까지는 봐줘요.ㅋㅋㅋ

그런데 1000자인데 650자 700자 쓰고 포기하는 지원자 일단 다 떨어뜨립니다.

냉.정.하.게. ㅠㅠ 그렇게 쓸말이 없나? ㅠㅠ

저는 그걸로 근성 및 성실성을 판단해요.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다른 면접관도 계세요. 저만 그런거 아닙니다. ㅎㅎㅎ

어느 면접관분은 과대표, 학회장 이런 경력으로 자소서를 도배하고

리더십을 강조하는 지원자만 제끼고 나면

이력서보기 수월하다 하시더라구요.

지원자 100명중에서 과대표 출신이 50-60명이면

무슨 과대표를 매주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별로 진실해보이지 않는다고요.

“아니, 그래도 누군가는 정말로 과대표 출신이었으면 그 지원자는 뭔 죄입니까?”

“우리가 무슨 팀장이나 본부장 뽑는것도 아니고 신입이 리더쉽이 왜 필요합니까?

일 열심히 배우고 일만 성실히 하면 되지.

리더쉽은 회사 생활하면서 알아서 점점 키워질 거고요.

요즘 과대표나 학회장은 우리때처럼 머리에 최루탄 꽂힐 각오하고 목숨걸고

맨앞에서 투쟁하던 투사도 아니고.

리더십 강조하는 친구들은 자기가 지금 뭘 하겠다고 지원하는지도 이해도 못하고 있는건데

그건 멍청한 친구니까 제껴도 되겠지요.”

100% 동의는 못하겠으나 일견 타당하므로 패스. ㅎㅎㅎ

근데 문제는 각각의 면접관이 80개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고

우리팀에는 팀장인 저하고 한차장을 합해서 160개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고

이걸 총 10개 정도로 추려야 하는거자나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팀에서 뽑고자 하는 인력 2명의 업무가

꼼꼼한 페이퍼웤을 주로 해야 하는 업무라고 가정해볼까요?

그럼, 이력서 자기소개서나 장단점 부분에서

리더십 강조, 활동성 강조 등이 되어 있는 지원자들 다 제낍니다.

취미나 자기소개에서 꼼꼼함과 성실함이 강조된 지원자들은

무더기 S나 A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죠.

쉽죠?

만약 우리팀이 신사업 관련한 맨땅에 헤딩하기 기술개발을 하는 프로젝트를 맡았고

그 따까리가 필요한 경우라면,

이력서에서 맨땅에 헤딩하는거 잘 할 것 같은 친구들은 점수가 쑥쑥~~,

소심해보이는 친구들은 탈락…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취업준비생들이나 대학생들이 스펙들을 산술화해가며

어느 기업에 가능하네 불가능하네를 얘기하는걸 볼 때 우리들은 그냥 웃지요… ㅎㅎㅎ

“팀장님, 와… 여기 특이한 친구 하나 있는데요?

학점은 개판인데 스타크래프트 대회 입상 경력이 와…”

“그 정도 게임 실력을 쌓은것 보면 정말 지독한 근성이 있구만…?”

“아… 예 그렇겠죠…”

“그럼 그 근성을 계속 발휘하게 해주자구. 여기 말고 게임 분야에서. 오케?”

ㅋㅋㅋ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채용 시스템이 옛날의 그룹차원에서 수백명씩 막 뽑아서

현업부서에 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각 팀별로 어떠한 포지션을 딱 정해놓고 뽑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이한 이력은 그 포지션에 딱 떨어지지 않는 한 도움이 안 될 거예요.

가장 안쓰러운 경우가요,

어찌어찌해서 살벌한 이력서 헬 게이트를 통과해서 면접까지 왔는데,

이력서를 보고 얼굴을 보고 면접을 봐도

정말 이만한 인재가 없다 싶을 정도로 괜찮은 친구인데,

이번에 뽑고자하는 포지션하고는 핀트가 약간 어긋나는 경우지요.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무식한 돌쇠를 뽑아서 막 굴려야 하는데

너무 반듯한 유생이 앉아계시니 정말 안타깝지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구요.

그래서 면접이든 합격이든 운칠기삼의 측면이 분명히 있어요.

최종 면접까지 최고의 점수를 기록해오던 친구가…

막판에 본부장님이 “근데 그 친구 언변은 좋던데 좀 나대는 스타일 아닌가?”

이 한 말씀에 갑자기 다른 팀장들이

“다루기가 좀 힘들것 같긴 하더라구요, 일좀 배웠다 싶으면 딴데로 옮길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쩌면 근거없는 선입견에 의해 오히려 막판에 떨어지는 경우도 보았고.

저는 출신학교 보다는 학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학점이 낮은 경우, 알바 경력을 유심히 봅니다.

알바 하시는 분들은 알바도 쉬운것, 단순한것, 안정된 것만 찾지 마시구요,

다양한 분야의 알바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력서에 편의점 알바, 카페베네 알바 경력이 있는 지원자하고는

면접 때 별로 할 얘기가 없어요.

그냥 저냥 입니다.

그런데 이력서에 아주 특이한 알바나

우리 회사 업무와 조금이라도 관련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알바를 한 경험이 있으면 면접 때 아주 좋지요.

회사 생활의 성패가 업무 능력에 달린 것 같나요?

그래서 팀장, 임원들이 면접에서 업무 잘할 것 같은 사람 뽑을 것 같나요?

일단 면접자가 확정이 되면요,

3부: 면접, 누구를 뽑을까?

면접관으로 몇년 하다보니, 면접 방식도 매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어찌보면 이것도 좀 유행을 타는 듯. ㅋㅋㅋ

면접 방식이 압박면접, 영어면접, 프레젠테이션면접, 상호토론면접, 그냥 일반 면접…

뭐 이 정도 있나요?

매년 비중을 더 두는 면접 방식이 있는것 같네요.

일반 면접 방식은 일단 기본으로 깔고 가고.

어찌되었건, 면접자 만큼은 아니겠지만 면접관도 면접은 꽤 부담이 됩니다.

생각해 봐봐요…

친한 사이거나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막 사생활 물어보고

“너 나한테 뭐 해줄수 있어” 이런 말 하는거 무지 어려운데,

어찌되었건 모르는 사람인데 초면에 막 사생활 물어보고, 막 대답을 강요하고 ㅋㅋㅋㅋ

이러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ㅋㅋㅋ

그래서 면접관들은 그룹 차원에서 “면접관 교육”이라는 것도 받습니다. ㅋㅋㅋㅋ

몰랐던 분들도 많을 듯.ㅋㅋㅋ

사실 처음 보는 사람을 평가해서,

앞으로 같이 생활해야 할 사람을 단 몇 십분 만에 결정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찌되었건,

면접관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면접자는 어떠한 사람일까요?

면접관들에 따라서 생각이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의견으로는 “질문할 거리가 있는 면접자”일겁니다. ㅎㅎㅎㅎ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면접자들은요,

대학나오고, 동아리나 봉사활동 좀 하고, 자격증따고, 평범한 알바 하고….

다 똑같아요~~~ ㅋㅋㅋㅋ

물론 면접관들이 무슨 질문을 하던간에

면접자들이야 처음 듣는 질문이고 고민해가며 잘 대답하겠지만,

면접관들의 입장에서는 하루종일 30분 간격으로

2명씩의 새로운 면접자를 12번쯤 면접을 해야 되거든요.

내가 바로 전 타임에 했던 질문을 다음 타임에 다른 면접자에게 하면

왠지 옆 면접관들이 내 질문에 비웃는 것 같고 그렇다니까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뭔가 새로운 질문이 필요함!!!

옆 면접관이 뭔가 간지나는 새로운 질문을 툭 던지는 걸 들으면

속으로 ‘워~~~ 대단한데’ 한다니까요.ㅋㅋㅋㅋㅋ

뭐 어쨌건간에,

다 고만고만한 지원자들 틈에서 뭔가 “새로운” 질문거리 아이템을

이력서에 가진 면접자가 나타나면 면접관들은 기뻐요. ㅎㅎㅎ

예를 들어서, 어느 면접자 이력서에

“코끼리 똥 치우는 알바를 6개월간 했다”라는 항목이 있었다고 해봐요 ㅋㅋㅋㅋ

그럼 바로 신나서 질문 들어가죠.

“그게 어떤거냐?” “힘들진 않았냐?” “거기서 어떤 성취감이 있었냐?” 뭐 등등.

아이템이 신기한 것이므로 만약 대답과 질문 과정이 유쾌하게 진행되었다면

2명씩 12타임 총 24명 면접 끝나고 면접관들 모여서 이력서 24장 꺼내 놓고 총평할 때

“그 코끼리 똥 지원자 어땠어요?” 분명히 나온다는데 500원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얘기가 계속 길어지면서 영양가 없는 얘기로 잠시 빠졌는데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지금부터에요.

핵심은

“면접관들을 이해하라” 입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지금부터 제 얘기는 제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따라서 100% 객관적이라고는 말씀 못 드리니 가려서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기업의 임원분들은 40대후반에서 50대 중반정도가 가장 많으실것 같네요.

이분들은 1차 면접에 들어오시지 않지요.

2차 면접, 즉 최종 면접에 앉아 계실겁니다. 즉 면접의 최종 의사결정을 하시는 분들이죠.

이분들은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학번이세요.

이때가 어떤 시절이었는지 아시나요?

예. 맞습니다. 박정희 유신독재에 저항하구요,

광주 대학살에 분노하구요, 군부독재에 저항하던 세대입니다.

이분들의 선후배, 친구들, 각 과나 단과대의 대표들은

대부분 민주화 운동하다가 유치장이나 감옥에 들락거리셨지요.

이분들 본인이 민주화 운동을 하셨거나,

혹은 민주화 운동을 하던 동료들에게 부채 의식을 많이 갖고 계시거나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과 식사나 회식을 할때면 늘 한탄하세요.

예상하시겠지만 요즘 세대들의 정의감 부족, 사회 참여 부족 등의 주제가 많지요.

그런 반면에 이분들은 이 사회의 기성 세대이시지요. 즉 보수적인 면모 역시 많다는 겁니다.

몇년전에 두 명 중에 한명의 최종 합격자를 뽑아야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우리네 팀장, 차장들은 둘 중 누구라도 상관없다 이러고 있었는데

본부장님께서 단호하게 한명을 아웃시키고 나머지 한명을 뽑았었죠.

그 당시에는 본부장님께서 뽑은 친구에게서 뭔가를 보셨구나 하고 생각했었드랬죠…ㅋㅋㅋㅋㅋ

근데 한참 후에 식사 자리에서 그 때 얘기를 해주시는데 ㅋㅋㅋㅋㅋ

뽑힌 친구는 복장이 단정했구요,

떨어뜨린 친구는 머리도 길고 양복도 양아치(?) 같은 슬림핏에

구두도 어디서 그런 양아치 구두를 ㅋㅋㅋ

솔직히 저나 다른 차과장급은 복장에 좀 멋을 부렸나보다 정도 생각했는데

본부장님급은 생각이 더 명쾌하시더군요. ㅎㅎㅎㅎ

면접오실 때는, 아버지가 좋아할 스타일로 오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여친이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라요 ㅎㅎㅎㅎㅎ

그냥 농담 같으신가요?

수더분한 스타일이 좋아요.

제가 팀장이에요. 만약 신입을 뽑아야 해요.

근데 송승헌이나 원빈이 멋있게 차려입고 면접에 올라오면

전 왠지 그들을 안뽑을것 같아요.

제가 그들하고 사귈것도 아니고…ㅋㅋㅋ

왠지 걔네들한테 야근 시키면 카톡을 만지작 거리며 곤란해할것 같잖아요? ㅋㅋㅋㅋ

여자들에게 인기없게 생긴 남자분들!

입사 경쟁력을 갖추고 계신걸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외모는 단정한게 좋아요.

보수적인 분들 중에는 젤 바른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도 있어요.

28세의 기준에서 단정한건 55세가 보기에는 날라리 일수도 있어요.

꼭 명심해 주세요. 특히 갈색 염색… ㅎㅎㅎ

당신의 멋있는 헤어스타일을 2:8 가르마나 스포츠형으로 바꾸면

합격 확률 5% 상승 가능.

적어도 우리 본부장님 하에서는 ㅋㅋㅋ

여성분의 경우에도 외모가 호감형인지 비호감형인지는 다소 중요할 수도 있어도

미모가 있니 없니는 사장 비서가 아니라면 상관없어요.

오히려 원빈, 송승헌과 같은 우려 + 사내 분위기 풍파 우려로 너

무 미모가 출중한 여성은 오히려 덜 선호 되는 경우도 있어요.

아…. 여성 면접자 뽑을 때 제일 짜증(?)났던 경우가 생각 났네요.

24명의 이력서를 면접관들하고 면접 개시전에 쭉 한번 넘겨볼 시간이 있거든요?

면접관들도 사람인지라, 사진을 보면서 이 남자분 이 여자분 인물 좋네 어쩌네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몇년 전에, 면접관들이 이력서 사진을 보곤 만장일치로

이 여성분 인물이 참 조으네… 했던 분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면접에 들어온 분은 정말로 다른 사람이었음. ㅋㅋㅋㅋㅋ

면접관들이 놀래서 두번 확인했음. 본인 이름이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너무나 엄청난 뽀샵질…. ㅋㅋㅋㅋ

솔직히 인물이 못난 것도 아니었고 비호감형인것도 아니었지만,

면접관들은 일종의 “문서위조 의견”으로 만장일치로 탈락시킴 ㅎㅎㅎ

남자 지원자들은 그런 사진 위조가 별로 없었는데 여성분들은

면접시 바로 발각될 위조 행위를 왜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ㅠ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력서를 리뷰하는 면접관들 대부분 다 가정이 있는 아저씨들임.

회장 비서, 사장 비서 뽑는것도 아닌데 여직원 인물보고 뽑을 이유 전혀 없어요.

제발 사진에 고문하고 그러지 좀 마요….

면접을 볼때, 면접관은 뭘 보고 질문을 할까요?

이력서죠. 그거 밖에 없죠.

근데요, 이력서가 다 똑같아요.

다들 이력서 작성 모범답안으로 공부하고 거기에 맞춰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그렇게 똑같은 이력서면 결국 둘 중의 하나가 뽑히게 되요.

좋은 학교 나왔거나, 면접 시 남들보다 똑똑하고 성실하게 보였거나.

위의 2가지 중에 1가지를 가졌다면 그냥 그렇게 하세요.

가능성이 있을거에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요,

이력서에 뭔가 면접관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걸 심어 놓으셔야 할 거예요.

팁 하나를 드릴까요?

예를 들어서 진공청소기 제조 회사에서 개발 인력을 뽑는다고 해봐요.

이력서에 뭘 쓸까요?

자동적으로 나오는 이름 성별 학교 학점 쭉 다쓰고,

뻔한 자기소개 Copy & Paste하고 나면….

이게 끝은 아니겠지~~ ㅎㅎㅎ

그 회사 관련 기사 검색해서 어느 쪽으로 개발할 건지에 대한 감을 잡고,

세계 기술력 1위 Dyson사의 제품까지 리뷰해 본 후에 나머지 빈칸들을 메꾸셔야 할 겁니다.

위에 검색한 내용 및 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반드시 몇 줄이라도 넣어서요.

물론 그 회사 팀장이 보면 내용이 우습겠지요.

이런 대학생 수준 같으니라고 허허허…. 하면서 말이죠.

근데요, 이력서 100개 받아보면 그런 정성 들이는 사람 10명도 안됩니다.

아직 울 회사 직원이 아니니까 기술적인 내용을 모르는게 당연하자나요?

면접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어쨌건 그런 사람은 분명히 면접 볼 기회를 잡을 확률이 훨씬 올라가구요,

면접에서도 면접관이 신나서 물어볼 아이템이 분명히 이력서에 있자나요.

남들은 다 뻔한 질문 받고 뻔한 답변 오가는데,

예를 들어 한자 자격증은 왜 따셨어요 류의 ㅎㅎㅎㅎ

본인한테는 Dyson꺼 보고 무슨 생각 들었어요?

우리 회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오간다면 뭐 결과는 긍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면접관들이 선호해서 결국 뽑히게 되는 면접자에게는 분명 뭔가 매력이 있어서 일거에요.

면접관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그 매력은 바로…

“나와 함께 일한다고 상상해보았을 때 어색하지 않은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원빈이나 송승헌을 내 밑에 두고 일 시킨다고 상상해봐요. ㅋㅋㅋ

부담스럽자나요. ㅋㅋㅋㅋ

군대에서 자기가 내무반장인데 신병을 자신이 직접 뽑을 권한이 생긴다고 생각해봐요.

그냥 그거예요.

면접 유형별로 얘기를 좀 해 볼까요?

먼저… 일반적인 면접…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회사는 면접관 3명이 면접자 2명을 한번에 봅니다.

면접관들이 한가롭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면접자들이 들어오길 기다리기…

…는 개뿔~~!

면접자들 들어오기전 1-2분 남겨 놓고 면접자들 이력서를

미친듯이 뒤적이며 질문할 거리를 찾아 헤메입니다…

그 때 옆 면접관은 뭔가를 찾았는지 이력서에 슬쩍 마킹을 하고는,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절 바라보지요….ㅋㅋㅋ

하지만 실제 면접 시작 후 내가 멋지게 날린 첫 질문에

내 옆 면접관은 얼굴에 미소을 잃고 절 멍하니 곁눈질로 쳐다보지요…

ㅋㅋㅋㅋ 당신도 그거 물어볼려구 했구나… ㅋㅋㅋ

미안허이 내가 먼저 허네… 얼른 딴거 찾으이…. ㅋㅋㅋㅋㅋㅋ

면접장 문이 열리면,

아~~~~주 긴장한 모습의 면접자 2명이 어색한 표정으로 뻣뻣하게 들어와서

뻣뻣하게 인사를 하고 뻣뻣하게 자리에 앉죠…

ㅋㅋㅋㅋ 나가수의 긴장감이 이만 했으랴… ㅋㅋㅋㅋㅋ

근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면접관들도 면접자들이 긴장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긴장된 분위기는 면접관들도 싫어해요.

일반 면접에서는 전혀 원하는 바가 아니에요…

분위기가 삭막한게 싫어서? No…

면접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내기가 힘들어서죠…

그래서 면접관들 중에서 제일 고참분이나 아님 말빨이 좋은 분이

Ice-breaking을 위해서 몇가지 쓸데없는 짧은 질문들을 해요…

예를 들어,

집이 어디세요? 저희 회사까지는 뭘 타고 오셨나요?

아침 식사는 하셨어요? 저희 회사 들어와보시니 어떠신가요? 등등…

면접관들이 좀 농담도 섞고 해서 면접자들은 긴장이 풀리…

…기는 개뿔! ㅎㅎ

‘무슨 의도로 이걸 물어보시는 거지?? 난 집이 너무 멀어서 탈락인가…?’ ㅋㅋ

오히려 더 긴장하는 사람도 ㅠㅠ

제발 선의는 선의로 봐주세요…ㅋㅋㅋ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면 면접관과 면접자의 치열한 두뇌 게임이 시작되어요…

면접관은 면접자가 사전에 답변을 외우고 들어오지 않았음직한

새로운 질문거리를 찾아서 날리려고 하구요,

면접자는 어떠한 질문이라도

은근슬쩍 자신의 장점 부분과 자신 있게 외워온 답변쪽으로 끌고들어가

답변을 마무리하려고 하지요.

면접자는 자신이 대답을 준비해온 질문이 나오면

앗싸~~ 술술술 명쾌한 답변을 내놓고 좋아라 하겠지만,

면접관은 속으로… 에잇 젠장… 당했다… 외워온거였어….

저 녀석의 순진한 표정에 당했어…ㅠㅠ 김차장… 백업을 부탁허이..

그러면 김차장이 신의 한수를 두죠…

“저기… 홍말똥씨… 지금하신 답변은 조금 정형화된것 같은데요…

그걸 ~~쪽으로 관점을 바꿔서 한번 의견을 얘기해보시겠어요..?”

ㅎㅎㅎㅎ 거러췌! 딱 걸렸어! 아까와는 반대입장으로 얘기하기가 쉽지 않을걸? ㅋㅋㅋㅋ

여기서 ‘어라? 그래도 나름 논리적으로 잘 얘기하네?’ 이러면 좋은거고

‘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운거밖에 못해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X되는 거지요.

저도 그랬지만 초보 면접관들의 경우에는

“달변”인 면접자들에게 아무래도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면접을 보고나면 여자 사람들이 남자 사람들 보다는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남자 면접자들은 말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대화가 툭툭 끊기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여성 면접자들은 참 말을 잘하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긴 하지만요. ㅋㅋ

기본적으로 면접관들은 달변 그 자체로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아요.

달변 속에 좋은 논리전개가 있으면 당연히 높은 점수이겠지만요.

몇년전에 면접이 끝나고 총평을 하는데,

Newbie 면접관이 된 김과장이 언변이 유창한 면접자들에게 높은 점수들을 줬더라구요.

이유는 말을 막힘없이 잘했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점수를 주었다… 라네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김과장… XX팀에 있는 말잘하는 권대리, 박주임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

아님 과묵한 김대리, 윤사원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

“헉… 그.. 그런…”

제가 예를 든 말 잘하는 두사람은 그야말로 말만 잘하는 사람들이죠.ㅋㅋㅋㅋ

면접관들은 2가지 유형의 질문을 하려고 노력해요.

면접자들이 준비를 못했을것 같은 새로운 질문. 그리고 면접자들이 당연히 준비했을거라 생각되는 질문.

새로운 질문은 그 사람을 알아보기 위한거구요,

당연한 질문은 그 사람의 준비성, 성실성을 알아보기 위한거에요.

…는 개뿔…ㅋㅋㅋ

아, 어려워요 ㅋㅋㅋ 그 사람 판단하는게 쉽지 않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본부장님급 쯤되는 최고수들은 ‘이미지’로 보세요.

논리성 몇점, 언어구사능력 몇점, 성실성 몇점 뭐 이런게 아니라요,

관상가처럼 그 사람의 전체적인 모습, 말투, 자세, 눈빛 등을 보세요.

그리곤, “걔 어느 학교 나왔어?” 한마디 물으시곤

좋은 학교 나왔으면 끄덕끄덕…

좀 안 좋은 학교 나왔으면 잠시 갸우뚱… 몇 초간 정적… 끄덕끄덕…

ㅋㅋㅋ 본인이 이미지로 판단했는데 출신 학교는 판단을 확인하는 수준이지

판단을 확 바꾸는 요소는 아닌것 같아요.

제 생각엔 면접 잘하는 요령이란 건 없는것 같아요.

그저 그날 운이 좀 따라서 자기가 좀 더 진실되게 보일 수 있는 질문을 받고

답변을 잘 할 수 있었다…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냥 평소에 늘 자신을 갈고 닦아서,

온 몸에서 본인의 멋진 모습이 묻어나오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런 모습은 고시원이나 학원이나 도서관 책상 앞에서는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 모습인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행운, 즉 면접관 중 누군가가 자신의 그런 모습을

우연히 발견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요.

요즘같이 면접관이 팀장, 팀장차선임이고 본인들의 팀에서 쓸 인력을 직접 면접할 때,

면접관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ㅋㅋㅋ 면접자에게 질문을 던져 놓고 대답을 안 듣고 있을 수도 있어요.ㅋㅋㅋㅋ

그저 끊임없이 ‘저 놈한테 그 일을 맡기면?

저 놈이 박대리하고 매칭이… 아냐… 김과장하고 좀 더 어울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죠…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리 똑똑해보이고 언변이 뛰어나고 학벌이 좋아도,

같이 일할 박대리 김과장 누구와의 매칭도 상상이 안된다면 그야말로 땡~~이죠.

면접자가 좀 어리숙해보여도

‘저거 주면 김과장이 좋아라 하며 잘 뎃구 다니겠구나’ 이게 정답일 확률이 커요.

압박 면접이라고 있죠?

면접자들에게는 아~~주 악명 높은…. ㅎㅎㅎㅎ

저도 2년 동안인가 그거 진행해 봤어요.

근데 우리 회사에서는 몇번 해보더니 요즘엔 그거 안하더라구요.

압박 면접이라는게 면접관들 입장에서도 많은 스킬이 필요한거예요.

끊임없이 상대방을 압박한다는게 쉽지 않거든요.ㅎㅎ

특히 저와 같은 선량한 본성을 지닌 사람한테는. ㅋㅋㅋㅋㅋ

저 개인적으로는 압박 면접을 통해서 면접자들로부터 별로 얻어낼게 없었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면접자들은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죠. 뭐… 멘붕, 유체이탈과 같은? ㅎㅎㅎㅎ

거기에 덧붙여… 지원한 회사에 대한 더럽고 짜증나는 기억 정도? ㅋㅋㅋㅋㅋㅋ

압박면접을 잘 대응하는 방법은요,

거짓없이 진실되게 하는거에요… 너무 뻔한가요…? ㅋㅋㅋㅋㅋㅋ

압박을 통해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넣어 거짓말을 하게 만들고,

그걸 추궁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을 보고 뭐 그런 과정이거든요.

솔직히 제가 압박면접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압박면접을 통해서 이놈이 괜찮네 이놈은 글렀네

뭐 이런 판단을 저에게 준 적도 없기 때문에,

그저 열심히 진실하게 대답하시고, 근성 잃지 말고,

중간에 에라모 르겠다 포기말고 끝까지 성실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ㅋㅋㅋㅋ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면접관은 스피디하게 몰아치듯 질문을 던질건데요,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달려들듯이 대답하지 마시구요,

“음… 2초간 쉬고… 제 생각엔 ~~~” 요런 패턴이 좋아요. ㅎ

ㅋㅋㅋㅋㅋㅋㅋ 악마의 영어면접….ㅋㅋㅋㅋㅋㅋ

우리 대한민국 토종들에게 영어 면접은 그야말로 왓더헬… ㅋㅋㅋㅋ

영어 면접은 회사에 따라 방식이 많이 다를 수 있어요.

어디는 외국인 직원이 직접 나서는데도 있다고 하던데…ㅋㅋㅋ

직군마다 영어면접의 비중이 아주 많이 달라요.

예를 들어 해외영업부의 경우에는 면접 시간의 반을 거의 영어로 하는 수준이라고도 하던데요…

타 부문은 그 정도는 아니고,

보통 일반 면접을 25분 한다고 하면 마지막 5분을 영어 질문 한두개 던지는 정도에요…ㅎㅎ

근데요….

면접관들은 영어 잘할거 같나요? ㅋㅋㅋㅋ

물론 잘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토익 성적 500대 600대 수두룩해요 ㅋㅋㅋㅋ

옛날분들 이잖아요…

옛날에는 영어성적 지금처럼 중요하지 않았구요,

개발업무 해봐요 영어공부할 시간 별로 없어요 ㅋㅋㅋㅋ

면접자 여러분들 토익성적 700 800 900 보면

와~ 요즘애들 무서버… 이러는 분들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외국 사람들하고 업무적으로 만나면 의사 소통은 대부분 다 해내지요.

서바이벌 영어라고나 할까 ㅋㅋㅋ

어쨌든간에…

영어… 우리도 무서워요… 그래서요….

면접자들이 영어 무서워하는거 엄청 이해되요 ㅋㅋㅋㅋ

채점 항목에 영어실력 S A B C D 가 있으니까 체크해야 되자나요?

그래서 영어로 대답하는 질문을 물어봐요.

보통 2개를 물어볼거에요.

물론 회사마다 면접장마다 달라요.

첫번째 질문으로 즉석 영작 실력을 보는 아주 허를 찌르는 질문을 툭 던져요.

예를 들어, “오무라이스 만드는 방법 좀 얘기해 볼래요? 영어로.” …이런거죠.

이 질문에 10명이면 7명은 에그, 후라이팬, 후라이드라이스 세단어 정도와

엄청 많은 “um…”만 얘기하고 끝나죠.

1명은 어느정도 유창하게 얘기할 거에요. 면접관들은 속으로 ‘오우~~’ 하죠. ㅋㅋㅋㅋ

나머지 2명은요? ㅋㅋㅋㅋ

한마디도 못하고 머릿속이 거의 Black-out 되었다에 500원 겁니다… ㅎㅎㅎ

근데요, 이게 웃을 일이 아닌게…

면접관들도 이 상황이 너무 심정적으로 이해가 되거든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우 잘한 면접자 한명 빼고 나머지 9명들에게는 두번째로 이런 영어 질문을 던지죠.

“자기소개를 영어로 한번 해보세요.” “자신의 장점을 영어로 설명해보세요” 등등

만회할 기회를 주는거예요.

분명히 속으로 달달 외워 준비했을 질문을 가지고.

근데 아직도 멘붕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거나,

이것도 준비가 안되었으면… 그건 좀 그런거죠… ㅠㅠ

근원적인 질문하나 할게요.

영어 잘하면 업무 잘하고 사회생활 잘 하나요…?

해외영업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영어 잘하면 업무 잘하는데 지대한 도움이 되겠죠.

근데… 다른 부서들은요…?

영어 잘하면 플러스는 되겠죠.

“와.. 이 지원자 영어도 잘하네…?” ……이 정도? 확신을 더해주는 정도…?

근데요… 영어 실력 갖고 뽑네 안 뽑네 고민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요.

“박대리, 이 번에 뽑을 애 영어 존나 못하더라 ㅋㅋ

면접 볼 때 속 터져 죽는 줄 알았다ㅋㅋㅋ 너랑 같이 회화 학원 다녀라ㅋㅋㅋㅋ”

요런 스토리는 가능해도요,

“박대리, 이번에 영어도 아주 잘하는 친구길래 뽑았으니까, 같이 잘 일해봐.ㅎㅎ”

요런 스토리는 별로 안 생길것 같네요.ㅎㅎㅎㅎ

에구….. 마지막으로…. 프리젠테이션 면접 ㅋㅋㅋㅋㅋㅋ

최근 몇 년동안 했는데요,

이게 면접관 입장에서는 나름 재미도 있고, 면접자를 제대로 평가할 껀덕지도 꽤 많아요.ㅎㅎㅎ

방식은 회사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저희가 했던 방식을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서, 우리 회사가 진공청소기와 선풍기를 만드는 회사라고 하면요,

A4용지 2~3장 정도 분량으로

우리회사 진공청소기 및 선풍기 분야의 각각의 매출액, 시장점유율, 이익율 등 그래프 데이터,

그리고, 경쟁사 및 해당 분야 시장 관련 데이터, 업계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을 복사해서 나누어 주죠.

그리고 커다란 A2 용지 한장과 검빨파 모나미 매직을 살포시 줘서 골방에 가두어 놓고,

“뭐든지 발표물을 만들어내란 말이야~~

그리곤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해~~ 준비시간 20분 준다…!” ㅋㅋㅋㅋㅋ

아직 돌아버린 면접자가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할 지경…ㅋㅋㅋ

저라면 20분동안 골방에서 토하다 나올 듯 ㅋㅋㅋㅋㅋ

짧은 시간안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숙지해서 그걸 장표로 만들고,

임기응변으로 발표하는 능력을 보는거지요. ㅎㅎㅎㅎ

와…. 짧은 시간 안에 장표를 만들어서 발표하는걸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이 절로…

…나오기는 개뿔…ㅋㅋㅋ

면접자와 면접관이 서로 오글거리는 상황이 발생하죠….ㅋㅋㅋㅋㅋ

이거 새로운 고문 방법으로 써도 될 듯 ㅋㅋㅋㅋㅋ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요,

어차피 쪽팔린거 서로 아니까, 이왕이면 우리 뻔뻔하게 해요 ㅋㅋㅋㅋ

괜히 까일것 같아서 움추리고 그럴 필요 없어요…

당신들 내용도 모르면서 막 얘기하는거 면접관들도 다 아니까요. ㅎㅎㅎ

사실 면접관 입장에서는 감탄하는 경우가 많아요.

면접관들 입장에서야 주어진 주제가 익숙하고 항상 고민하는 내용들이지만,

면접자들 입장에서는 생판 처음 보는 내용들일텐데,

그 짧은 시간에 제대로 핵심을 잡아서 정리해내는 면접자를 볼때면 아주 짜릿하기도 하죠.

언제 한번은 여성 면접자였는데,

거의 홈쇼핑 호스트와 같은 말투와 언변으로 면접관들을 올킬 시킨 적이 있었죠.ㅎㅎㅎ

와… 그 프리젠테이션 듣는데….

“아… 저건… 사야해…”가 막 절로 나오는 ㅋㅋㅋㅋ

한가지 문제는… 그 분 마케팅쪽으로 탁월해 보이시던데 왜 그런 전공을 하셨으며…

왜 개발부서로 지원을 ㅠㅠ

제가 이 방식의 면접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면접에서 지원자의 기본적인 능력 파악에 더해서,

지원자의 태도, 인성, 사고 방식을 엿볼수 있어서’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발표한 대로, 선풍기 생산을 늘렸다가,

만약에 그 선풍기가 안 팔리면 어떡할거냐?”

라는 질문이 주어졌다고 한다면,

누군가는 “영업를 강화해서 어떻게든 팔아 치우겠다” 라는 대답도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재빨리 선풍기 생산을 줄이고 진공청소기 라인으로 대체하겠다” 라는 대답도 있을 수 있지요.

어느게 정답이라는 건 없습니다.

다만, 그 면접자의 스타일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는 되는거고,

지금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적합할 지는 면접관들이 판단하면 되겠지요.ㅎㅎ

4부: 끝내는 말

쳥년 여러분…

세상으로 나가세요.

고시원, 학원, 독서실, 도서관, 인강에 묶여 있지 마세요.

독서실에서 문제집 붙들고 5시간 앉아 있는것보다는

차라리 명동 거리를 5시간 걸어다니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라면…,

지난 1년동안 학원에서 토익점수 100점 더 올리고,

자격증 한개 더 딴 지원자 보다는…

지난 1년동안 코끼리 똥을 치웠건 야구장에서 팝콘을 팔았건간에…

세상에 더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람을 알아보고, 그를 뽑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면접관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십니다.

만의 하나, 원하는 기업에 취직을 못하시게 되더라도…

분명히 다른 기회를 더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차 출처 : 오늘의 유머: 면접의 비밀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은 위출처의 글을 보기 좋게 틀을 약간 수정한 문서입니다.

채용을 할 때 회사에서는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확보하려고 기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서류심사부터 면접,마지막 임원면접 질문까지 다양한 관문을 통해 확인하고 또 확인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첫번째 관문은 지원자가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전공이나 자격증, 학점 등을 글로써 보여주는 서류전형이 있고, 두번째는실무자들의 면접을 통해 같이 일을 할 자격이 있는지 증명하게 되고, 세번째 최종적으로 인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내용을 평가하게되는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보통 실무 면접까지 보는 회사들이 많지만 최종 임원면접까지 진행하는 회사도 최근 많아지고 있으니 빈틈없이 야무지게 준비해야 최종합격이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에서 합격을 했더라도 최종 임원면접 질문에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던가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대답을 했다가는 1차, 2차 합격은 무용지물이 되어 최종 탈락이란 쓰라린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셔야합니다.그럼 임원면접 질문으로 자주 나오는 것들을 알아보고 또 대답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무에 지원한 동기

“OO직무에 지원을 했는데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식으로 질문을 한다면 직무내용, 직무수행역량, 어떤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2. 회사의 지원동기

“우리 회사를 선택한 기준이 무엇인지, 준비를 한 것은 무엇인지?” 라는 식으로 질문을 한다면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기업문화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자신의 가친관과 어떤 점이 부합되는지 경험과 사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기소개

“30초 혹은 1분 안에 자기소개를 해보세요.”라고 임원면접 질문을 하면 자신이 가진 강점 중 어필하고 싶은 1~2가지를 포인트를 잡고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입사후 포부

“회사에서 장차 어떤 직원이 되고 싶은가요?”라고 질문을 하면 미래 5년이나 10년 후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모습과 그 기간동안의 로드맵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회사에 대한 이해도

“우리 회사나 상품에 대해 아는 것을 이야기 해보세요.”라고 질문을 하면 업종이나 기업 분석을 통해 회사의 주요 경영상황에 대해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6. 직무에 대한 이해도

“우리 회사의 홍보 전략의 강점이나 약점 그리고 개선 아이디어가 있나요?”라고 임원면접 질문을 한다면 지원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7. 성공 및 실패 사례

“살아오면서 어려움이 있었을 때 어떻게 극복했거나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한 사례가 있나요?”라고 질문을 한다면 자신의 행동과 노력을

통해 배운 의미를 중심으로 강조를 하되 기업의 인재상이나 직무수행 관련 역량을 연결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회사생활 팀워크

“상사와 만약 갈등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등의 임원면접 질문이 나온다면 회사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최소한 자신의

입장도 고려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이력서, 자소서상 질문

학점이 낮다거나, 공백기간이 있다던가, 대학교 삼수를 했다던가 등의 질문을 하게 되면 가치관이나 인생관에 맞춰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만약 문제점이 있었을 경우에는 현재 개선되었다는 것도 붙여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마무리 코멘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임원면접 질문을 한다면 입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진정성 있게 한번 더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월급날짜, 연봉, 직장 분위기, 팀원은 몇명인지 등 물어보는 것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구직자로 생각해서 감점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끝으로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무료 제공하는 직종별 면접 예상질문 리스트 통해 최종 임원면접 질문을 준비해 보길 바랍니다.

▶ 직종별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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