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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원봉사활동 역사 및 실태 – 네이버 블로그
일본의 자원봉사관리는 개별적으로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을 집단화해서 활동하게 하거나 기존의 자원봉사집단을 모집해서 활동에 참여케하고 수요기관의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8/2021
View: 5370
자원봉사자원봉사 활동 조회｜韓国語
국제협력NGO센터 (Japan NGO Center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NGO 디렉토리 · 동경국제교류위원회 (Tokyo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mmittee) …
Source: www.tvac.or.jp
Date Published: 6/19/2022
View: 2278
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 지식오아시스
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1.일본의 자원봉사 발달과정. (1)자원봉사 태동기(1950). ▷ 사회상황: 명치유신, 신분폐지/교육보급 ▷ 사회복지발달
Source: koasis.tistory.com
Date Published: 8/10/2022
View: 7275
일본의 고령자 자원봉사 : – 한국노동연구원
하지만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고령 자원봉사자 비율은 여전히 낮다.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일본 인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원봉사 …
Source: www.kli.re.kr
Date Published: 8/14/2021
View: 2394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원봉사 현황을 비교하고 … – 건이 자료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원봉사 현황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시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1.
Source: tpgun.tistory.com
Date Published: 12/27/2021
View: 6194
일본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유형 및 지원 사례
일본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체험활동(생활문화체험활동 / 자연체험활동 … 학습지도요령에 따르면, 도덕교육과 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에 자원봉사 …
Source: edpolicy.kedi.re.kr
Date Published: 4/6/2022
View: 9803
자원봉사 관광 가이드 | 일본 여행 | JNTO
일본에는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관광 가이드 그룹이 매우 많습니다. 유창한 언어 실력은 물론, 일종의 내부자 정보까지 통달한 이들이 관광객을 위해 더욱 풍부한 …
Source: www.japan.travel
Date Published: 7/13/2021
View: 5931
자원 봉사자에게 의뢰하고 싶은 분 | 오사카부 국제 교류 재단 …
의뢰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은 OFIX에서 직접 실시하는 사업 외 영리 목적을 하지 … 을 둔 단체의 경우에는 일본 국내에 대리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가 있어야 합니다.
Source: www.ofix.or.jp
Date Published: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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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일본 자원 봉사
- Author: 제군jeCoon 일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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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qm_g9-lh4Q
일본의 자원봉사활동 역사 및 실태
일본의 자원봉사활동 역사 및 실태
1.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역사
1) 기초기: 비조직화시기(1950년대 이전)
-명치유신 후 신분폐지, 교육보급 등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성장할 사회적 기반이 정비됨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이 시작된 것은 패전 후의 혼란수습에 대하여 국가적 공권력에 의존할 수 없는 배경에서 자발적 지역 활동이 시작되면서 부터임(이강현, 1994). 이것은 선한 뜻을 지닌 주민들에 의하여 자생적이고 비조직적인 협조형태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는데, 패전 후 부상자의 원호, 부랑자의 보호를 필두로 하여 1947년에는 ‘공동모금’, ‘ BBS 운동’이 시작되었고, 그 후 Workcamp 활동, 학생인보관운동이 시작되었다.
1947년 제정된 신헌법은 주권재민, 기본적 인권의 존중, 항구적 평화의 추구라는 3가지 기본이념을 추구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이 형성되고 발전할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인보관활동 중 대표적인것으로 1949년 태풍의 계기가 된 동경대학에서 시작된 인보사업운동(Settlement Movement)이 있다.
<표 1> 자원봉사활동 기초기에 행해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시기 사회경제적 상황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일본 1950년대 이전 명치유신후 신분폐지, 교육보급 등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정장할 사회적 기반이 정비됨. 패전후 혼란수습을 위한 자생적이고 비조직적인 형태의 시민활동 대두. 부상자·부랑자원호, 공동모금, BBS운동,인보사업운동 대두.
–> 패전 후 혼란수습을 위한 자생적이고 비조직적인 형태의 시민활동 대두됨. 부상자 및 부랑자 원호, 공동모금, BBS 운동이 인보사업운동 대두됨. 국가적 변혁기에 있어 생존이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시민들에 의해 행해지게 되었다.
2) 형성기: 민간차원의 조직화시기(1950~1971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형성기는 1950년에서 1971년까지로 패전후의 혼란을 수습하면서 경제적 안정과 생활의 여유를 찾는 가운데 자원봉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자원봉사활동 및 조직화를 위한 전국 차원에서의 노력이 행해진 시기이다. 먼저 순수한 자원봉사활동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1950년에 정부에 의해 민생위원제도가 만들어지고 1951년에 사회복지에의 시민참가조직으로서 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 및 도․도․부․현에 창설되어 자원봉사활동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
일본에서 최초로 자원봉사라는 말이 사용된 것은 1952년에 愛媛縣(에히메현)에서의 청년자원봉사조직(Volunteer Youth Social Worker)에 의해서였지만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그후 고도성장기에 접어들어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와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서 국민들이 주변의 사회문제에 눈을 돌리면서부터이다. 이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행해졌고 급기야는 여러 가지 활동의 조직화와 자원봉사활동의 거점만들기가 행해졌다. 이러한 것으로는 [전국부모회연락회], [전국중증심신장애아(인)을 지키는 모임], [전국노인그룹연락회] 등이 있다.
-1962년 이후 사회복지협의회에 선의은행의 설치, 오오사카자원봉사협회, 후지자원봉사협회, 일본청년봉사협회 등 민간주도의 자원봉사사무국이 활발히 개설되어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자원봉사활동 추진기관의 시대가 열림. 특히 1965년에 설립된 오오사카자원봉사협회는 최초의 민간자원봉사협회로 교육 및 훈련에 주력하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은 일본자원봉사학교의 전형이 되었다.
–> 당시 자원봉사기관들이 생겨나기는 했으나, 일부 독지가, 청년 등 제한된 계층에 의한 활동이었으며, 사업내용도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활동이나 사회교육차원의 캠프 등에서의 활동이었다.
-1968년 자원봉사활동의 일대전환기를 맞이하는 시점: 전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자원봉사자 육성기본요강’을 책정하였을 뿐 아니라 전국선의은행연락협의회가 발족됨. : 이것은 종전까지 자의적으로 행해오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전국차원의 통일된 규정과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바람직한 발전방향 모색 및 자원봉사활동의 전체적인 수준향상을 도모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969년 국민생활심의회가 ‘지역사회 생활의 장에 있어서의 인간성 회복’이라는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형성에 자원봉사자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1971년에는 비로소 정부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표 2> 자원봉사활동 형성기에 행해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시기 사회경제적상황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일본 1950년 ~ 1971년 고도성장기, 경제적 여유와 생활의 안정으로 인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고조 각종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활동의 적극적 추진. 자원봉사활동 추진기관의 운영 및 전국 협회의 조직화. 자원봉사육성 기본요강 책정
–> 민간부문의 자원봉사활동이 적극적으로 조직화되고 자원봉사 육성을 위한 통일된 틀을 마련하는 등 내 ‧ 외적 정비를 행하는 시기였다. 특히 청년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하는 활동이 두드러지고 정부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3) 확대기: 정부주도하의 육성시기(1972년-1990년)
-이 시대는 후생성이 전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육성에 주력할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갔던 시대이다: 고도경제성정과 1973년에 불어닥친 석유파동 및 아동, 장애, 노인 등의 복지문제 대두로 인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시책을 추진하였다.
-지역의 여러 문제해결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육성을 하기 시작함. 1975년부터는 각지에서 자원봉사자 학교가 개최되어 지역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그룹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독립된 특별법이나 진흥법의 제정없이 다만 정부가 위촉하는 일종의 관선자원봉사자인 민생위원제도가 민생위원법에 근거해 운영되었으며, 사회복지사업법 제 7장 제 70조의 2의 4항과 같은 조항에서 국민의 사회복지 관련활동에의 참여를 촉진하는 필요조치를 규정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1973년부터는 중앙이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에 의해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에「전국자원봉사활동진흥센터」,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에「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추진체계가 정비되기 시작했다.
-1975년부터는 지역사회보호형, 즉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시책을 추진하려고 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갔으며, 여기에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육성하였다.
자원봉사보험제도를 개시함. 자원봉사정보센터뉴스 발행, 시민운동, 공해반대운동, 소비자 운동 등에 자원봉사자 들이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1977년부터는 전국자원봉사활동진흥센터에 후생성이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1979년부터는 일본형 복지사회를 구상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활용방안 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체화되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 서구형의 고복지·고부담이라는 복지국가의 폐해를 방지하고 일본에 적당한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일본형 복지사회」에 대한 구상이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구상들은「임시행정조사회행정개혁」에 의해 재택복지를 기본으로 한 지역복지의 활성화 및 복지의 유료화 및 상품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실시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형 복지사회의 구상에 입각해 서비스의 책임을 큰 정부에서 지역사회로 전가시키면서 지역주민, 단체등을 대상으로 복지활동에로의 참가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전 지역주민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 이 시기의 특징
(1)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협의회를 주축으로 자원봉사활동 추진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행하기 시작함: 이것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원봉사활동을 정책체계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함
(2) 이 시기는 시민, 주민운동의 시대로 급속한 경제발전의 결과로서의 사회문제가 속출되면서 시민에 의한 사회개혁, 문제해결의 활동이 전국에 일어나기 시작함
(3) 지역차원의 자원봉사활동 추진기관이 확대된 시기임. 1960년대 설립되기 시작한 일본의 자원봉사활동 추진기관들이 1970년대가 되면서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최초의 민간자원봉사센터인 오오사카자원봉사협회 외에도 일본청년봉사협회 등이 있음. 또한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자원봉사활동센터를 설치함
(4) 복지, 학교교육에 의한 자원봉사활동의 육성임. 후생성에서는 1985년부터 복지자원봉사마을 만들기를 개시하였고, 전국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함. 교원들이 중심이 된 ‘전국자원봉사자 학습지도자 연락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학교교육에 있어서 자원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함
<표 3> 자원봉사활동 확대기에 행해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국가 시기 사회경제적 상황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일본 1950년 ~ 1990년 고도 경제성장과 석유파동 및 아동, 장애, 노인, 등의 복지문제 대두로 인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시책 추진. 일본형 복지사회 구상. 민생위원법,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하여 후생성에서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자원봉사추진체제가 전국, 지방차원에 까지 정비됨.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 마련.
4) 재정립기 : 공 ‧ 사 협력시기(1991년-현재)
(1) 자원봉사활동이 복지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생활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2) 기업이 사회적 공헌을 한다는 취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함.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휴직, 휴가제도의 도입, 사회공헌 또는 자원봉사관계 부국의 설치 등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대도시 뿐 아니라 특히 지방에서의 활동으로 확대된다.
(3) 다양화와 네트워크 시대임.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장애인, 노인들의 참여가 증가되자, 안정된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한 ‘유상자원봉사자’에 관해서 논의가 제기되기 시작함. 시민 들측에서는 비영리조직(NGO)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한 시민공익활동을 지원한 사회기반정비를 위한 연구, 제언이 많이 행해지면서 면세조치, 법인인가의 규제완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지원봉사활동에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부사제록스는 일본최초로 사원의 자원봉사자 휴가제도인 「사회봉사휴가제도」를 시작했다. 그해 4월 「1%클럽(1년간의 경상수익의 1%를 기부)」을 만들어 기업 및 경영자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고,
-1994년에는 광역 볼런티어범주 연락회의(Network)가 발족되었다.
<표 4> 자원봉사활동 재정립기에 행해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국가 시기 사회경제적 상황 자원봉사활동의 내용 일본 1991년 ~ 현재 대지진으로 인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고조 가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전국 차원의 기본지침 마련 시·구·정·촌 단계까지 자원봉사 추진체계 확대 설치 기업의 참여 확대 및 자원봉사활동 분야의 확대
2.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추진체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은 패전 후의 혼란수습에 대하여 국가적 공권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배경에서 자발적 지역활동이 시작되었다. 1962년부터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사회복지협의회활동, 선의은행활동, 자원봉사자협회, 오오사카사무국, 후지사무국, 일본청년봉사협회 등의 민간사무국활동 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1960년경부터 자원봉사기관을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일본의 독지가, 청년들의 활동에 의해 사회복지시설 만들기를 하려거나, 사회교육의 캠프를 하려고 하는 정도의 것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친 고도성장과 1973년에 불어닥친 석유파동은 일본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의 복지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이로 인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과 자원봉사활동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1973년부터는 중앙이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에 의해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에「전국자원봉사활동진흥센터」, 도도부현, 지정도시에「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추진체계가 정비되기 시작했다.
1979년 서구형의 고복지·고부담이라는 복지국가의 폐해를 방지하고 일본에 적당한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일본형 복지사회」에 대한 구상이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구상들은「임시행정조사회행정개혁」에 의해 재택복지를 기본으로 한 지역복지의 활성화 및 복지의 유료화 및 상품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실시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형 복지사회의 구상에 입각해 서비스의 책임을 큰 정부에서 지역사회로 전가시키면서 지역복지, 재택복지추진은 시정촌사회복지협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증대되었고 이에 1983년에는 지역복지, 재택복지서비스를 떠맡은 시·정·촌 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을 일부 개정하여 시·정·촌 사회복지협의회가 제도화되어지기 시작하였다. 1990년 이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은 복지분야뿐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기업과 학교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1) 조직
일본의 추진체계로는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자원봉사협회, 다양한 자원봉사기관, 기업 등이 있다.
1994년도의 전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수는 약 60,738단체이고 그것에 소속해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수는 4,997만명에 도달하고 있다.
먼저 회원조직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수는 500명 미만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유급직원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자원봉사단체의 40.7%가 유급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유급직원고용과 연간 예산액은 상관관계가 높아 유급직원을 고용하는 데는 1,000만엔 가까운 예산규모가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단체 중 자원봉사 담당직원의 현황을 살펴보면 반수(46.2%) 가까운 단체가 30명 미만의 자원봉사 담당직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의 단체는 300명 이상의 자원봉사 담당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단체의 예산규모에 관해서는 전국규모로 활동분야를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은 조사는 거의 없고 실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했지만 닉세이기초연구조사, 전국여가행정연구협의회조사, 주신기초연구조사에서 연간예산액을 조사한 것을 보면 예산규모 100만엔미만인 단체가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규모가 영세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연간 예산이 1억엔이 넘는 단체도 1%정도 차지해 규모가 방대한 조직도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자원조달 방법은 회원에 의한 회비의 갹출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계속해 행정으로부터의 보조금, 개별적인 사업수입 등이 주된 수입원이 되고 기업이나 기업재단에 의한 기부나 보조금은 아직 열악한 상태이다.
그 다음 자원봉사센터의 경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일본에서는 자원봉사센터를 봉사은행, 자원봉사국, 자원봉사협회, 자원봉사코너, 자원봉사상담실, 또는 지역사회센터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고 있으며, 또한 그 시설운영 주체도 사회복지협의회을 비롯하여 공사관계 단체, 각종 시설 등 다양하며 규모나 기능도 다양하다. 이렇게 그 실태는 매우 다양하지만 자원봉사센터란 일반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상담, 교육, 활동원조, 개발, 연구 등 자원봉사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보다 원활화, 동시에 효율화시키기 위한 육성, 원조시스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센터의 설치, 운영주체는 크게 공공기관, 사회복지협의회, 민간육성기관, 시설단체 등의 4가지 분류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센터가 다수를 차지한다.
우선 사회복지협의회하의 자원봉사센터조직은 중앙에 전국자원봉사센터가 있고 도도부현, 시구정촌에 지방자원봉사센터가 있다. 현재 자원봉사센터는 도도부현 지정도시사회복지협의회에 59곳, 시구정촌사회복지협의회에 2,272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자원봉사활동센터는 전국사회복지협의회(일본 사회복지협의회의 중앙본부)내에 자원봉사활동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존재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훈련하는 프로그램은 실시하고 있지 않으며, 전국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육성, 활용하는 단체들과 상호협조하여 자원봉사자 육성에 관한 중앙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전국자원봉사활동진흥센터는 협력사업과 네트뚺 및 조정기능을 주역할로 하고 중앙과 지방지부와는 필요한 정보교환과 교재, 유인물 발간 등의 횡적인 관계에 의해 상호협조토록 한다.
지방의 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시구정촌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에서의 복지8법 개정이후 복지, 보건서비스의 실시책임이 도도부현에서 시정촌으로 전환되면서부터이다.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센터 이외에도 다양한 추진기관이 있는데 그중에는 자원봉사협회라는 조직이 있다. 전국에 약 50개의「○○자원봉사협회」관계 단체가 존재하고 있다. 1965년에 발족한 오오사카자원봉사협회 이후 예를 들어 일본청년봉사협회, 병고현자원봉사협회, 정강현자원봉사협회, 산리현자원봉사협회, 세전곡자원봉사협회, 경도자원봉사협회, 북구주시장해복지자원봉사협회 등이 있다.
그것은 발족의 경과, 사업, 조직, 재정, 운영방법 면에 있어 다양하다. 비교적 공통적인 점으로서는 재정면, 행정의존면에 있어서는 자립성을 가지며 민간성을 견지하고 있으며 활동영역이 복지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원봉사센터가 국가정책에 의해 사협을 중심으로 통일되게 행해지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단점을 갖는다.
일본에서의 사회복지협의회는 각 목적에서는 민간의 자주적인 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 자치체의 외곽단체 혹은 하청단체인 듯한 느낌이 많기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는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활동의 거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정비 및 네트뚺의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자원봉사활동의 중장기적 진흥방책에 관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자원봉사센타의 확립, 도도부현자원봉사센타의 강화, 시구정촌자원봉사센타의 정비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추진체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기업이다. 특히 동경자원봉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175개 기업(29.1%)이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62개 기업(10.3%)이 앞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있어 앞으로 기업의 자원봉사활동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재 원
자원봉사활동의 육성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재정적 기반의 안정성이라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1973년부터 자원봉사센터에 국고보조가 행해지고 있다. 개설된지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오오사카자원봉사협회」의 재원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재원은 회비와 기업 또는 일반시민으로부터 기부금 및 사업수입에 의해 조달하고, 나머지 3할은 공적 기관에서의 재정지원에 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정적 기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1983년보다 자원봉사육성 기금제도를 발족시키고 있다.
자원봉사기금은 자원봉사단체원조비, 연수양성사업비, 자원봉사보험요금, 자원봉사활동비 조성사업에 사용된다.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에 있어「자원봉사기금」의 설치상황을 살펴보면 ① 운용익의 100%를 자원봉사활동에 충당하는 자원봉사기금의 설치는 31개소, ② 종합적 복지기금을 설치하고 있는 곳은 22개소이고, ①과 ② 모든 기금을 설치하고 있는 경우는 6곳이며 이런 327개소의 시구정촌사협에 자원봉사기금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44개 곳의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시구정촌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센터의 설비·기재 등에의 조성사업, 직원·조정자·상담원 배치에 있어 보조, 센터의 운영비보조, 모델지구 등의 사업비보조, 직원·리더양성 등의 사업에 보조, 자원봉사기금 조성에의 보조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3) 사업내용
일본 추진체계의 사업내용을 전국자원봉사활동센터,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자원봉사센터, 시구정촌자원봉사센터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국자원봉사활동센터는 전술한 바와 같이 자원봉사자의 모집·훈련기능을 행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육성·활용하는 단체들과 협력하여 자원봉사진흥을 위한 정보지발행, 각종 관련자료발행, 홍보활동 등을 행한다.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행하고 있다.
첫째, 센터의 정보지나 연구지를 발행한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독자적 홍보지를 발행하는 곳은 39개소이며, 연 12회가 6개소, 연6∼11회가 6개소가 되고 있다. 연구지, 연보 등을 발행하고 있는 곳은 13개소이다.
둘째, 각각의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자원봉사자 대회」「자원봉사자페스티벌」「자원봉사자연구집회」등의 이름으로 자원봉사자홍보를 위한 대회나 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참가대상은 일반인에서부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리더, 자원봉사담당자 등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대개 일정은 1일에서 1박2일, 2일동안 실시되며 연수내용에는 강의, 사례발표, 분과회, 레크리에이션, 활동보고 등이 행해졌다.
셋째, 각종 연수회의 실시를 하고 있는데 32개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사협에서는 자원봉사조정자나 리더(자원봉사조언자)를 양성하기 위한「자원봉사자연수회(자원봉사조정자:리더양성강좌 등)」를 실시하고 있는대 작게는 1일에서 많게는 6일동안 실시되고 있다. 연수내용으로는 자원봉사조정자의 역할, 자원봉사활동과 자원봉사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과 실습, 사례발표, 그룹토의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넷째, 자원봉사활동에 실태조사나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섯째, 시·구·정·촌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를 지원한다.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시·구·정·촌 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센터의 지원내용으로는 자원봉사코너조성비, 자원봉사자그룹기재구입조성, 직원·자원봉사조정자·상담원의 배치, 센터의 운영비보조, 모델지구 등의 사업비조성, 직원·리더 양성 등의 사업보조, 자원봉사기금조성에의 보조 등을 행하고 있다.
여섯째,「학동·생도의 자원봉사활동보급사업」을 행하고 있다. 1978년부터 국고보조사업을 받아 전국에 보급되어진「사회복지협력교」사업은 현재 모든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에서 행해지고 있고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일곱째,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다양한 복지교육추진사업을 행하고 있다. 49개의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에서 56건의 복지교육이 행해졌고, 참가대상도 학교관계자 외에도 사회복지협의회, 사설직원, 행정·교육위원회와 각종 단체, 보육소, 유아원 등 다양화되고 있으며 내용도 사례발표, 분과회, 연수, 심포지움, 시설실습견학 등이 행해지고 있다.
여덟째, 자원봉사자보험의 대금보조로 40개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에서 보조가 행해지고 있는데 보조재원의 내용을 공비보조금(7개소), 자원봉사기금(32개소)에 의해 충당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 1인당의 보조액은 전액을 보조해주는 곳이 2곳, 200엔 이상인 곳이 18개이다.
아홉째, 도·도·부·현 및 지정도시 단계에서「자원봉사자의 날」「자원봉사주간」「자원봉사월간」을 실시하는 곳이 19개이다. 19건의 내역은 10건이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생, 그외를 대상으로 한 체험자원봉사, 9건이 그밖의 것으로 동기고취를 위한 복지홍보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외에도 자원봉사그룹명부, 자원봉사수첩발행 등을 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구·정·촌 자원봉사센터를 살펴보면 자원봉사활동의 추진주체가 시·구·정·촌 자원봉사센터로 강조되면서 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증대되고 그 활동사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정촌에 설치된 자원봉사센터는 전시구정촌의 과반수에 불과하며 담당직원도 절반가량만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현재 시·구·정·촌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내용은 자원봉사모집, 홍보활동, 연락,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사업도 개별적인 특징은 있지만 공통으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자원봉사자양성프로그램, 정보제공, 다양한 홍보활동, 니드와 사회자원,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조정사업, 활동자에의 원조활동, 조사연구활동이 있다.
3.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관리체계
1)관리인력
자원봉사센터에 담당직원을 배치하고 있는곳은 道․都․府․縣(도도부현) 및 지정도시가 58개소의 227명이고, 시․구․정․촌에 1,422곳의 2,464명 자원봉사조정자는 道․都․府․縣(도도부현) 및 지정도시 자원봉사센터에 477명이 배치, 시․구․정․촌 자원봉사센터에는 1,679명이 배치 되었있다.
2)관리내용
일본의 자원봉사관리는 개별적으로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을 집단화해서 활동하게 하거나 기존의 자원봉사집단을 모집해서 활동에 참여케하고 수요기관의 자원봉사전담직원은 이들 그룹을 관리하고 집단간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조정역할, 집단유형은 인보형,기능형, 보호형집단의 유형으로 나눈다.
4.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의 지원체계
1)근거법
일본의 경우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독립된 특별법이나 진흥법은 존재하지 않았고 다만 정부가 위촉하는 일종의 관선자원봉사자인 민생위원제도가 민생위원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사업법 제7장 제70조의 2(기본방침)의 4항과 같은 조항에서 국민의 사회복지 관련활동에의 참여를 촉진하는 필요조치를 규정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을 뿐이다.
그 후 1993년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국민의 사회복지활동 참가 촉진을 도모하는 조치에 관한 기본 지침」이 고시되었고, 1998년에는 특정비영리활동촉진법이 제정되었다.
2)지원조직
일본은 발생시기부터 자원봉사활동의 육성을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하에 행해지고 있다.
그예로, 후생성의 복지교육, 문부성의 생애학습, 환경청의 환경자원봉사자 구상, 건설성의 love-liver제도, 외무성의 ODA의 예산을 비영리기관에 갹출, 우정성의 국제자원봉사기금, 노동성의 자원봉사코너, 그 외 기업, 자원봉사재단, 사회복지협의회, 공동 모금회, 광역자원봉사자 범주연락회의 등이 있으며, 운영위원회, 추진협의회, 연락협의회가 있다. 그러나 후생성지원의 복지교육 차원과 문부성지원의 생애학습의 차원에서 중심이 되어 행해지고 있으며, 이외에 다른 省․廳(성․청)도 자원봉사활동의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3)지원내용
국가차원의 자원봉사 지원내용을 후생성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후생성에서는 자원봉사센터 운영비 지원 외에도 자원봉사활동의 진흥을 위해 활동의 기반이될 조건정비를 목적으로 한 복지자원봉사마을 만들기 사업(볼런토피아 사업)을 실시함과 함께 학생, 생도의 자원봉사활동보급사업협력교(복지협력교)에 대한 조성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볼런토피아 사업의 경우 이것은 시․구․정․촌 사회복지협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있어 자원봉사활동이 영원히 전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홍보나 모임의 개최 등 시민개발 추진사업, 자원봉사 리더나 초보자에 관한 양성연수사업, 볼런토피아 활동에 필요한 기재의 정비, 볼런토피아 기금등의 조성이라는 자원봉사활동의 기반이 되는 조건정비에 대해 2년간의 조성을 행한다.
1989년부터는 볼런토피아 사업이 종료된 시․정․촌에 대해 자원봉사자에 의한 마을 만들기가 항상적으로 전개 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2년간) 조성을 행하는 사후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후생성:
자원봉사활동의 진흥을 위해 그 활동의 기반이 될 조건정비를 목적으로 한 복지자원봉사마을 만들기사업(볼룬토피아사업)을 실시함과 함께 학생, 생도의 자원봉사활동 보급사업협력교(복지협력교)에 대한 조성조치를 강구해야 할것이다.
제가 썼던 report 입니다. teport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올립니다.
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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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1.일본의 자원봉사 발달과정
(1)자원봉사 태동기(1950)
▶ 사회상황: 명치유신, 신분폐지/교육보급
▶ 사회복지발달
-양육원, 감화보호원, 양로원 등의 시설 설립
-건강보험, 후생연금보험법 노동자 보상보험등 사회보험 시작
-중앙사회사업협회발족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제정
▶ 자원봉사발달
-패전 후 복구 사업
-일본 빈민자선 구호협회(1896)
-방면위원제도(1918)
-각종 재해시 인보사업(1949)
-공동모금(1947)
(2)자원봉사 구축기(1950-1970)
▶ 사회상황-경제적부흥, 민주주의 발전, 자본주의 발달
▶ 사회복지발달
-사회복지사업법제정/사회복지사무소 설치.운영(1951)
-사회보장제도 확장기
-노인가정봉사원보조제도 (1962)
-노인복지법,아동수당법제정
-사회복지의 전문화
▶ 자원봉사발달
-사회복지영역 중심의 자원봉사
-선의은행(자원봉사센터)
-다양한 민간주도의 자원봉사 사무소 개소
-민간 차원의 자원봉사 조직화 시기
(3)자원봉사 활성화기(1970-1990)
▶ 사회상황-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 인구의 고령화
▶사회복지발달
-사회복지시설 긴급정비 계획
-사회보장제도의 축소
-재가 복지 전개
▶ 자원봉사발달
-사회복지협의회 중심의 자원봉사센터 운영
-자원봉사보험제도(1977)
-아동의 자원봉사를 위한 복지협력교 제도
-유급 자원봉사자(복지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사회복지 영역뿐 아니라 사회전반영역으로 확장
(4)자원봉사 생활화 정착기(1990-현재)
▶ 사회상황-고베 대지진 등 재난, 인구구조적 문제
▶ 사회복지발달
-복지8법에 의한 지역복지 중심
-엔젤플렌
-개호보험제도
▶ 자원봉사발달
-기업의 참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조직체 구성
-NGO발달
-자원봉사 추진체계 체계화
2.일본의 자원봉사 조직
(1)선의은행 : 금품,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설치 사회복지협의회로 확대 자원봉사 개발과 수급조정 기능담당
(2)자원봉사센터 : 1962년 설치된 선의은행은 1975년 자원봉사센터로 명칭변경.자원봉사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해결
(3)볼런토피아사업 : 1980년대 후반 이후 자원봉사정책 확대
(4)학생자원봉사활동 : 한신.아와지 지진과 바다기름유출사건이후
(5)자원봉사 유급휴가
(6)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7)NPO볼런티어센터
3.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현황
▶ 일본은 동양에서 자원봉사활동이 비교적 일찍 시작되었고 잘 발달된 나라
▶ 패전후의 긴급구호, 재건사업 등을 위해 주민들의 자생적, 비조직인 협조형태로 시작
▶ 일본형 복지사회의 구상에 입각해 지역복지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 고베 지진 사건 이후 자원봉사 조정자를 하나의 직업으로 여기게 됨
▶ 자원봉사라는 말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고도성장기에 접어들어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와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서 부터임
▶ 2001년 국민 16명중에 1명이 자원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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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원봉사 현황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원봉사 현황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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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원봉사 현황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창의적으로 제시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1. 자원봉사란
2. 자원봉사활동의 개념적 요소
II. 본론
1. 일본의 자원봉사의 초기
2. 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3. 대한민국의 자원봉사 초기
4. 대한민국의 자원봉사활동
5. 대한민국 자원봉사활동의 문제점
6.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1. 자원봉사란
자원봉사란 ‘자원 이라는 용어와 봉사라는 말의 합성어로써, 자발적인 의지 그리고 욕망을 나타내는 라틴어의 자유의지에서 기원한 단어로서 프랑스어로는 기쁨의 정신 그리고 영어로는 자원자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 자원봉사활동의 개념적 요소
(1) 자주성. 자발성: 자원봉사활동은 오로지 본인의 자유적의지게 따라서 이루어지는 활동이어야 된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강제적인 활동이 되어서는 안된다.
(2) 사회성. 이타성: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과 더불어 사는 가치관에 바탕을 두면서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다는 자각에서 출발하여 끝까지 이를 지켜야 한다.
(3) 무급성. 무보수성: 정신적인 보람 그리고 만족이외에는 어떠한 물질적인 보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4) 개척성. 계속성: 개척적 사명의식이 필요하고 일회적이어서는 안되며 꾸준하게 계속해서 실천하여야 한다.
II. 본론
1. 일본의 자원봉사의 초기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 보다 더 현실적인 이유로 인하여 자원봉사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각족 자연재해 그리고 패전을 겪은 일본은 이전부터 자생적으로 자원봉사 개념이 생겨났다고 말할수있다. 각족 사고와 재해로부터 어수선한 사회를 수습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게 자원봉사의 초기모습이다.
2. 일본의 자원봉사 활동
1955년에 일어난 고베대지진 이후에 무너진 사회기반 시설을 다시 일으키고자 했던 것도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의 의지 덕분이었다. 이를 계기로 하여 일본의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이때 이후로 국가가 직접나서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며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90년대 이후에는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은 복지분야에서 뿐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행해지고 있고 특히 기업과 학교측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본 자원봉사활동의 특징은 이와같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하다가 정부가 개입하게 된 후로부터 체계화한 것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블로그/ bobea라이프/2016.07/자원봉사의 개념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bea72&logNo=220767673226&proxyReferer=https%3A%2F%2F
네이버블로그/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방안/2015.1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aveheo&logNo=220513671731
자원봉사전문미디어/ 자원봉사문화 한국과 일본 무엇이 다른가?/2018.01/성기노기자
http://www.featur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6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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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유형 및 지원 사례
일본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체험활동(생활문화체험활동 / 자연체험활동 / 사회체험활동)의 하나인 사회체험활동의 범주에 속한다. 중앙교육심의회 답신에서는 체험활동의 효과가 여러 연구에 의해 검증된 것으로 보고, 학부모의 경제력이나 경험, 학교의 판단 등에 의해 인격형성의 원점이며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체험활동 기회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체험활동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정부와 학교, 지역, 가정, 민간단체 등이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1.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법적근거와 유형
앞선 언급한 답신에 의하면, 개인의 능력이나 경험 등을 살려 공공사회에 기여하는 활동,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시간을 제공하며 대가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신을 포함한 타인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가르켜 ‘봉사활동’, 또는 ‘볼런티어(volunteer)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학교교육법에서는 “초등학교는 교육지도를 함에 있어 학생의 체험적인 학습활동, 특히 볼런티어활동 등 사회봉사체험활동, 자연체험활동 그 외 체험활동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때 사회교육 관계단체 그 외 관계단체 및 기관과의 연계를 충분히 배려한다(중학교, 고등학교, 중등교육학교, 특별지원학교에도 준용)”고 명시하고 있다.
학습지도요령에 따르면, 도덕교육과 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에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의 유형으로는 보건, 의료, 복지의 증진을 돕는 활동(고령자 시설을 방문하여 말 상대나 청소 또는 교류 등, 장애자 지원활동 등), 교육관련 활동(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서의 자원봉사, 유아에게 책 읽어주기), 지역 활성화 활동(학교주변이나 역 앞 또는 공원이나 하천 등의 청소, 화단 가꾸기 등), 문화·예술·스포츠 진흥활동, 환경보호활동(재활용, 야생동물 보호 등), 재해구호활동, 인권보호활동, 국제협력활동, 남녀공동참여사회 형성 촉진활동 등이 있다.
2.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추진체제의 정비
2001년 문부과학성은 학교교육법과 사회교육법의 일부 개정에 의거하여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의 연계에 의한 체험활동을 촉진한다는 통지를 내려 보냈다. 통지에서는 지자체의 교육위원회에서 학교교육담당 부국과 사회교육담당 부국이 연계하여 체험활동 추진체제를 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의 사회교육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정보를 수집하여 학교 등에 제공하며 상담과 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지역관계단체나 관련행정기관 등과 연계하면서 지원센터와 같은 추진체제를 정비하고, 학교와 지역의 효과적인 연계에 유의하면서 교재나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양성 및 확보, 자원봉사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고등학교 입시, Young Volunteer Passport의 작성과 활용 등으로 지역의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에히메현은 2007년도부터 고등학생 자원봉사활동의 지원거점으로Young Volunteer Center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잘 이해하고 실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활동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체험활동을 충실히 함에 있어 큰 과제가 되는 것은 학교와 외부기관의 연계·협력을 담당할 인력이다. 인력지원이 없이는 그렇지 않아도 바쁜 교원의 업무를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학교와 외부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이 주목받고 있는데, 예를 들어 시마네현의 운난시는 2006년도부터 시내 모든 중학교에 ‘교육지원 코디네이터(교육위원회 직원)’, 2008년도부터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지역 코디네이터(지역주민)’를 배치하여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도부터는 각 중학교 학구의 초등학교 7개교를 거점학교로 하여 ‘사회교육 코디네이터’ 7명(교육위원회 직원 4명, 위탁직원 3명)을 배치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의 연계 협력 속에서 체험활동이 충실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한 활동에 대한 표창제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학생과 지도원에 대한 종합보상제도와 같은 보험제도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학교차원에서의 지원으로는 봉사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의 연락과 조정을 담당하는 창구를 명확히 하고 모든 교직원이 협력하여 실시하기 위해 교내추진체제를 정비하고 있으며, 지역의 협력을 얻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3.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현황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은 자원봉사활동의 장소와 계기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은 추진위원회 구성원으로, 코디네이터로, 지도인력 등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효고현의 ‘트라이 위크’는 중학생이 지역에서 배우는 체험활동 주간으로, 학생의 주체성을 존중한 여러 가지 활동과 체험을 통해 풍부한 인성과 창조성 등을 기르는데, 여러 가지 체험활동 중 자원봉사활동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각 학교는 트라이 위크의 원활한 실시 및 지도, 볼런티어 확보를 위해 트라이 위크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 추진위원회는 학교장, PTA(Parent-Teacher Association), 지역단체대표 등으로 조직하며, 학부모에게 트라이 위크의 취지를 설명하여 협력을 의뢰하거나, 관계기관에 지도 볼런티어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의뢰를 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위원회는 조정에 있어 교육적 배려를 하고, 위험성을 판단하여 대책을 세우는 등의 역할을 하며, 사고발생시의 긴급체제를 확립한다.
4. 특징 및 시사점
일본의 사례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추진에 필요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다.
먼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의 연계,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장소와 충분한 지도인력을 확보하여 교원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으면서 봉사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학교에서는 활동 이전에 먼저 활동의 목적이나 의의를 이해하도록 하고, 활동내용에 대해 조사하거나 준비하도록 한다. 그리고 필요한 지식, 기능, 매너 등을 습득하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전지도와, 활동 이후에는 활동을 돌아보고 정리하여 발표하는 등의 사후지도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활동에 대한 평가와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라고 하면 무조건 ‘무상’이라는 측면이 강조되기 쉽다. 그러나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보험료, 물품 등의 경비가 필요하며 이러한 경비분담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자원봉사의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이 이러한 경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참고자료
※ 기획기사는 참고문헌을 요약·정리하여 작성되며, 교육정책네트워크 및 한국교육개발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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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지역
야나이 흰 벽 거리와 주변 지역. 이 지역에서는 200m에 이르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에도 시대의 상점가가 펼쳐집니다. 또한 에도 시대에는 “이와쿠니번의 창고”로 불리며 번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한층 소박하고 평화로운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문화’ 한국과 일본 무엇이 다른가? 한국은 관 주도, 일본은 자생적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기원은 조선시대 말 기독교와 민주주의 사상이 유입되면서 서양의 자원봉사활동도 자연스럽게 소개되었다. 1903년 YMCA창립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이 시작되었고 교회, YMCA, YWCA, 사회단체, 여성단체들에 의해 사회전반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이 전개되었다. 1960년대에 적십자 운동, 1970년대에는 사회복지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우리보다 더 현실적인 이유에서 자원봉사가 생겨났다. 각종 자연재해와 패전을 겪은 일본은 일찍부터 ‘자생적으로’ 자원봉사 개념이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재해, 사고 후 어수선한 사회를 수습하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단체를 만들고 운영한 것이 자원봉사의 초기 모습이었다. 1995년 일어난 고베대지진 후 무너진 사회 기반시설을 다시 세웠던 것도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의 힘 덕분이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은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국가가 직접 나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전쟁은 일본을 ‘자원봉사 국가’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의 자원봉사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45년 8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두 곳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자 일본 전역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당시 두 곳을 합해 인구 60만 명이었던 도시에서 1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2만 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유례없는 피해 규모에 일본 정부는 넋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일본 역사상 외세의 침략을 당한 경험도 거의 없었고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만 익숙했기 때문이다. 도시 건물 전체가 무너지고 1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펼친 복구 정책이나 지원책도 미비했다.
폐허가 된 곳에서 한낮에 발생하는 폭력, 절도 등의 범죄와 원자폭탄에 피폭된 피해자들이 비명을 내지르는 당시 상황은 지옥 그 자체였다. 이 아수라장을 국가가 홀로 수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이에 지역 독지가, 주민들이 스스로 조직한 단체들이 피해지역에 생필품, 금품 등을 전달하는 자선 사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가가 아닌 주민들에 의한 자생적이고 비조직적인 봉사활동이었다.
마을마다 ‘노인클럽’ ‘사회청년부’ 등의 봉사 단체도 생겨나 노인이 나서 몸져누운 이웃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청년들이 동네의 궂은 일을 했다.
민간에서 시작된 자원봉사 체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자 점차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자원봉사’ 의미를 만들어갔다. 1962년 정부가 지역마다 선의(善意) 은행을 설치하면서 행정기관과 봉사가 필요한 주민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모금활동이나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거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일 등을 정부에서 관할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주요 도시마다 세워진 자원봉사센터의 시초였다.
일본은 1962년부터 미국의 영향을 받아 사회복지협의회, 선의은행, 자원봉사자협회, 오사카사무국, 후지사무국, 일본청년봉사협회 등의 민간 사무국 활동 등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1960년경부터 자원봉사기관을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한마디로 일본의 독지가, 청년들의 활동에 의해 사회복지시설 만들기를 하려거나, 사회교육의 캠프를 하려고 하는 정도의 단체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친 고도성장과 1973년에 불어닥친 석유파동은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특히 지역사회의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의 복지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이 일로 인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과 자원봉사활동을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1973년부터는 중앙이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에 의해 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에 ‘전국자원봉사활동진흥센터’ 도도부현, 지정도시에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추진체계가 정비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9년 서구형의 고복지 고부담이라는 복지국가의 폐해를 방지하고 일본에 적당한 복지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일본형 복지사회’에 대한 구상이 발표되었는데 이러한 구상들은 ‘임시 행정 조사회 행정개혁’에 의해 재택복지를 기본으로 한 지역복지의 활성화 및 복지의 유료화 및 상품화,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실시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형 복지사회의 구상에 입각해 서비스의 책임을 큰 정부에서 지역사회로 전가시키면서 지역복지, 재택복지추진은 시정촌사회복지협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증대되어 1983년에는 지역복지, 재택복지서비스를 떠맡은 시정촌 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을 일부 개정하여 시정촌 사회복지협의회가 제도화돼 가기 시작하였다.
1990년 이후 일본의 자원봉사활동은 복지분야뿐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특히 기업과 학교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일본의 경우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가족형태나 부양의식의 변화, 생활의 질이나 정신적 풍요를 중시하는 배경 등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자원봉사 등록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오사카는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1995년 1월 고베대지진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은 100만 명 정도였고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대도시인 오사카 시민이 주축이 됐다.
▲ 지난 2006년 8월 열린 제10회 한일 대학생 국제자원봉사캠프 기념사진.
방범봉사대가 구축돼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기도 했고,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현장 수습, 대피소에서의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 가설주택 공사 등에 투입됐다. 학생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섰다.
지진 후 2년 만에 무너졌던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을 모두 복구하고 주택도 정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를 토대로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높이 평가됐다. 지진 수습 후 ‘비영리활동촉진법’이 제정돼 일본 곳곳에 자원봉사센터가 생겨 지역의 대기업, 공무원에게 자원봉사 참여를 제도적으로 권장하게 됐다.
이 때문에 고베대지진이 일어난 1995년은 일본에서 ‘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제정됐다.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지진을 이겨낸 뒤 일반 시민들도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지진 후 생겨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안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회 공익을 위한 시민단체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일본 자원봉사활동의 특징은 이렇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봉사활동을 하다가 정부가 개입해 체계화한 것을 들 수 있다.
▲ 88 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정부주도하의 자원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관변주도의 상명하달식 자원봉사 전통이 지금도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 자원봉사 활동이 입시나 취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기도 하다.
피처링은 앞으로 자원봉사 현장의 소리들을 본격적으로 발굴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한국식 자원봉사 문화의 전형을 탐색하고, 그것을 독자들과 공유할 것이다.
성기노 에디터 [email protected]
[시민이 행복한 도시] (9)일본의 자원봉사
오사카 시민 100만명 자원봉사…고베대지진 2년만에 완전 복구
지난달 11일 오사카역에서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헌혈을 홍보하고 있다.
각종 자연재해와 패전을 겪은 일본은 일찍부터 자원봉사 개념이 생겨났다. 재해, 사고 후 어수선한 사회를 수습하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단체를 만들고 운영한 것이 자원봉사의 초기 모습이었다. 1995년 일어난 고베대지진 후 무너진 사회 기반시설을 다시 세웠던 것도 자발적으로 나선 시민들의 힘 덕분이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은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국가가 직접 나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패전 수습으로 시작된 자원봉사
1945년 8월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두 곳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자 일본 전역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당시 두 곳을 합해 인구 60만 명이었던 도시에서 1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2만 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유례없는 피해 규모에 일본 정부는 넋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일본 역사상 외세의 침략을 당한 경험도 거의 없었고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만 익숙했기 때문이다. 도시 건물 전체가 무너지고 1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펼친 복구 정책이나 지원책도 미비했다.
오사카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폐허가 된 곳에서 한낮에 발생하는 폭력, 절도 등의 범죄와 원자폭탄에 피폭된 피해자들이 비명을 내지르는 당시 상황은 끔찍했다”며 “국가가 홀로 수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지역 독지가, 주민들이 스스로 조직한 단체들이 피해지역에 생필품, 금품 등을 전달하는 자선 사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가가 아닌 주민들에 의한 자생적이고 비조직적인 봉사활동이었다.
마을마다 ‘노인클럽’ ‘사회청년부’ 등의 봉사 단체도 생겨나 노인이 나서 몸져누운 이웃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청년들이 동네의 궂은 일을 했다.
민간에서 시작된 자원봉사 체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자 점차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고 오늘날의 ‘자원봉사’ 의미를 만들어갔다. 1962년 정부가 지역마다 선의(善意) 은행을 설치하면서 행정기관과 봉사가 필요한 주민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모금활동이나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거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일 등을 정부에서 관할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주요 도시마다 세워진 자원봉사센터의 시초였다.
1970년대 들어 석유파동, 고속 성장의 부작용 등으로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자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가게우라 오사카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봉사활동을 하다가 정부가 개입해 체계화한 것이 일본 자원봉사활동의 특징이다”고 했다.
◆자원봉사의 성지 오사카
지난달 11일 오후 3시 오사카역. 적십자 버스에 탄 10여 명의 노인들이 헌혈을 돕고 헌혈을 독려하는 문구가 담긴 휴지, 등을 나누어줬다. 또 버스 앞 혈압을 재거나 헌혈 절차를 안내하는 곳에서 노인들이 서서 부스를 찾는 시민들을 안내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하러 온 니에(60) 씨는 “오사카에서는 공공장소, 사회복지시설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며 “주부로만 살다가 지난 1년간 적십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나이가 든 뒤에도 활동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1995년 1월 고베대지진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은 100만 명 정도였고 대부분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대도시인 오사카 시민이 주축이 됐다.
방범봉사대가 구축돼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하기도 했고,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현장 수습, 대피소에서의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 가설주택 공사 등에 투입됐다. 학생에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나섰다.
지진 후 2년 만에 무너졌던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을 모두 복구하고 주택도 정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를 토대로 일본에서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높이 평가됐다. 지진 수습 후 ‘비영리활동촉진법’이 제정돼 일본 곳곳에 자원봉사센터가 생겨 지역의 대기업, 공무원에게 자원봉사 참여를 제도적으로 권장하게 됐다.
이 때문에 고베대지진이 일어난 1995년은 일본에서 ‘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제정됐다.
가게우라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지진을 이겨낸 뒤 일반 시민들도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지진 후 생겨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안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회 공익을 위한 시민단체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글 사진 허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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