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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시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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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광주동광교회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 사무엘상 17:47 (여/이) 8월15일~ 20일 하가다. Home 설교원고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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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주일설교-설교원고 1 페이지

몬트레이 한인제일 장로교회 몬트레이 한인교회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Monterey / 285 Carmel Ave Marina, CA 93933 / TEL : 831-384-4894 / F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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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주일 설교 원고 / 흡족한 것, 부족한 것, 힘써야 할 것

9월20일 주일 설교 원고 / 흡족한 것, 부족한 것, 힘써야 할 것. 2015년 9월 19일 | jihoonkim888. 성경 : 베드로후서 1 : 1 -11. 제목 : 흡족한 것, 부족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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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hurch of Boston » 설교 원고 – 보스톤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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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주일예배 설교원고 –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시편 37:4)

신년주일예배 설교원고 –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시편 37:4) 여러분,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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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원고 – 예수생명교회

예수생명교회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곳에 존재하며, 주님의 사역을 위임받아 치유,선교, 말씀선포와 제자 양육에 전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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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일설교 원고입니다. – 알림

실제 주일설교 원고입니다. 소목동; 21.12.12; 746. 이번 주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설교준비가 안되었습니다. 결국 녹화를 못하고. 가정에서 예배하는 성도들의 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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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주일 설교 원고 – BKUMC 열린교회

8월22일 주일 설교 원고. 에베소서 6:10-20. 악마의 계교에서 벗어나기. 에베소교회: 바울의 고민, 하나됨.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에베소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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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갓피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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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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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주일 설교 원고 / 흡족한 것, 부족한 것, 힘써야 할 것

성경 : 베드로후서 1 : 1 -11

제목 : 흡족한 것, 부족한 것, 힘써야 할 것

9.20

정신의학에서 “ 다중인격 장애 ”라는 것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천사와 같다가 갑자기 악마로 돌변하는 정신적인 질환을 말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성격이 돌변하는 이유는 자신의 결핍된 부분을 채우지 못할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알코올이나 도박, 게임 등을 통해 채우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토니워”란 사람이 “욕구, 새로운 종교”란 책을 썼는데, “사람이 종교를 찾는 것은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사람들은 부족을 채우기 위해서 여러 종교를 찾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기독교도 타종교처럼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본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풍성하게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부족한 것이 무엇이며, 그리고 계속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말씀한 흡족한 것, 부족한 것, 힘써야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받은 것이 흡족하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것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3절)“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신적인 능력”을 주셨습니다.(시8:5)“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제비는 100년 전이나 지금 똑같이 처마 밑에 집을 짓고 살지만, 사람은 무궁무진한 재능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없는 것만 생각합니다.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고 불평합니다. 사실 우리가 없는 것도 많지만, 있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우리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 것에 새삼 놀랄 것입니다. 정말 이미 주신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어느 기관에서 낸 통계 자료를 보면,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물건이 무려 3500가지나 된다고 보고 했습니다. 제가 현재 가진 것을 대략 계산해도 10.000 가지가 넘는 것 같습니다. 책 만해도 3000권이 넘으며, 옷만 해도 수 백 개가 넘고, 넥타이도 30개, 성경책만 해도 20권이 넘습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 수많은 은혜로운 찬송 시를 남긴“ 화니 제인 클로스 비”여사는 생후 8개월부터 95세 세상을 떠날 때까지 소경으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무려 8천여 곡이나 되는 많은 찬송 시를 남겼습니다.

그녀가 작시한 곡 가운데 “길”에 대한 가사가 아주 많습니다. 비록 그는 앞을 볼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은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확신은 가진 것이나 소유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가운데서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지금 나에게 없고, 모자라는 것은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없는 것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과 확신의 문제입니다. 지금 나에게 부족하고, 없는 것을 소유함으로 채우려고 하지말고, 확신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치시며, 배고픈 자를 먹이셨지만,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채워주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안에 참 생명이 있고, 참 소망이 있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존 메가스”가 출판한 “우리는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충분해”란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교회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조직과 시설, 사람도 많아야 하고, 재정도 넉넉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입니다.

어린 아기가 엄마만으로 만족하듯, 건강한 부부가 한 아내와 남편만으로 만족하듯, 참된 교회는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한 분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할 때 모든 것을 가진 교회입니다. 성도가 한 분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할 때 모든 것을 소유한 성도입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니까? 다윗은(시23:1)“여호와는 나의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고백했습니다. 흡족한 상태는 모든 것을 소유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흡족하시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말씀하신 반면, 베드로는 7가지 믿음의 열매를 말씀하셨습니다. (1:5-7)“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너희가 더욱 힘써”란 “부족하기에 채워야 한다.”란 뜻입니다. 우리가 먼저 채워야 할 것은 “덕”입니다. “덕”은 “바른 인격, 도덕적인 탁월성”을 가리킵니다. 크리스천들이 천박하고 욕을 먹는 이유는 믿음에 덕을 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는 “덕”을 회복해야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믿는 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이중인격자로, 이기적인 자로, 거부감과 혐오감을 주는 존재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아멘만 있지 덕을 갖추는 일에 지나치게 소홀하고 무책임했기에 이렇게 된 겁니다.

두 번째로 부족한 것은 “지식”입니다 . 맹목적인 신앙은 믿음이 아니고 미신일 뿐입니다. 미신은 믿음의 대상을 알 필요도 없고 그저 정성만 드리면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믿음의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 그냥 믿으라고 한 곳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망 하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절제”입니다 .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마지막이 절제입니다. 절제는 자동차 브레이크에 해당됩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절제”란 “자신을 쳐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희생적이어야 하지만, 자기에게는 무섭도록 인색하고 절제하고 통제해야 합니다.

네 번째 “인내”입니다. 인내는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섯 번째는 “경건”입니다. “경건”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예배”로 나타나는 반면,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섬김”으로 나타납니다.

여섯 째, 일곱 째 성품은 “형제 우애와 사랑”입니다. 더불어 살다보면 불편한 자가 없겠습니까? 우리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과만 살수 없습니다. 내가 낳은 자식도 내 마음을 맞추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반드시 인간관계를 통해서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롬12:16)“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여기 “체”란 아는 척, 가진 척, 잘난 체 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고 하였는데, “서로 조화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혼자 잘난 척하면, 조화가 깨집니다. 서로 마음을 낮추고, 지혜 있는 척 않아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듯이, 인간관계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9절)“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부족한 것을 채우지 않으면, 소경일 뿐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힘써 붙잡아야 할 것이 있다

(10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부르심과 택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과 택하셨다는 확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11절)“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너희에게 넉넉히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엡1: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9)“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엡3:11)“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갈1:15)“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어쩌다 세상에 태어났거나, 혹 실수로 스페인까지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이름 없는 들풀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이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당시 초대교회는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부족하다” “그리스도 외에 우리에게 또 다른 것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날도 “그리스도만으로 부족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이 교회, 저 교회를 기웃거립니다. 심지어 만족스러운 교회를 찾지 못해 1년을 떠도는 교인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도 사람들을 만족시키려 소위 “백화점식 교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듯, 교회도 백화점과 같이 유치원, 기도원, 서점, 묘지, 양로원, 병원, 학교, 심지어 노래방, 카페, 영화관까지 갖추어 놓고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란 말은 전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십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을 누리고 있습니까?”

두 종류의 삶의 양식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소유하는 삶이 있고,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삶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소유하려 합니다. 원함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필요를 따라 사는 삶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난여름, 교회당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아 참 좋았습니다. 여러 공간이 남아 있는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주차는 한 곳만으로 충분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볼펜 한 두 개면 족합니다. 배우자는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원함을 따라 살려고 할 때는 열 사람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내가 원하는 것을 쫓아 사는 자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가지고 사는 자들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것들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받은 것으로 흡족해야 합니다. 반면,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 주신 놀라운 사실을 세상 끝날 까지 붙잡고 사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끝]

에벤에셀선교단John

신년주일예배 설교원고 – 마음의 소원은 이루어진다 (시편 37:4)

여러분,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 사람의 마음은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느 누구도 우리 마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조차 반항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하나님이 임하는 곳이며, 예수님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 마음을 쓰레기 통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마음에 불평으로 채우지 말아야 합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불의를 행하는 자를 시기하거나 불평하는 것에 우리의 마음이 정복당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2절에서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이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풀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진정한 영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우리가 시기할 가치도 없는 자들입니다.

요1:10절에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무슨 너의 짐을 정말 져주느냐? 네 짐은 네가 짊어져라. 하나님은 안도와 주신다”고 속여서 우리로 하여금 짐을 짊어지게 만들어 밤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번민하고, 고통하고, 발버둥치게 만듭니다.

또한 주변사람을 이용하여 “이번에는 너 절대로 살아남지 못한다. 이번에는 네가 낭패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너를 훼방하고 있다”고 부정적인 말을 하게 하여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어 낙심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는 항상 우리에게 온갖 거짓말과 협박을 하여 불안과 공포에 떨고 절망의 바다에 빠져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사실 어려울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굉장히 위로가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천길만길 떨어지며 마음에 낙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이 잘 안되면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렇게 하시는가? 내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잘 믿고 주일날 예배도 잘 드리고 십일조도 드리고 전도도 하고 기도도 잘 했는데 왜 내게 이런 고통이 다가오느냐?”고 원망과 탄식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자신을 짧게 보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멀리 바라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멀리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일일이 다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이 칠흑같이 어두워도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벧전5:8-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대적을 안 하면 안 물러갑니다.

단호하게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고 명령하여 쫓아내야 됩니다. 마귀는 세상의 먼지와 티끌과 같습니다.

아무리 내가 깨끗하게 몸을 털고 다녀도 먼지와 티끌은 묻는 것처럼, 마귀는 우리에게 와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억압하고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길을 빼앗고, 믿음과 용기를 빼앗고, 희망을 빼앗고, 혹은 단잠을 빼앗고, 건강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약4:7절에 보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는 마귀에게 이용당할 신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담대히 예수 이름으로 마귀의 훼방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고, 마귀를 향하여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명령하고,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은 옳은 것이고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사랑과 정의를 행할 수 있는 힘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이 드러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100% 정의이며, 100% 사랑입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이 내게 부어져야 그 은혜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성실을 기대하거나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성실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삼아야 합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축복, 능력, 은사를 기뻐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좋아하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돈이 전부인 줄 압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찾았습니까?

돈보다 하나님이 더 기쁘다면,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십니다.

시23:4절에서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계시므로 우리가 마음에 평안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사41: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했고, 시55:22절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고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짐을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짐꾼들이 주인의 짐을 맡아서 집까지 갖다 준 것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맡아서 걸머지시고 천국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빌4:6-7절에서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예수만 따라가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짐을 짊어지고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어린양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바라보면, 우리가 짐을 맡길 수가 있고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막11:2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같이 오늘도 우리에게 맡기라고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하는 걱정 근심 가운데 80%는 일어나지도 않을 쓸데없는 것들”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십시오.

우리가 당한 많은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했지만, 지나고 보면 거의 80%는 그 모든 것들이 다가오지 않은 것들입니다.

사실 우리는 걱정을 하고 근심하고 염려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러분, 세상을 덮은 캄캄한 밤이 물러가고 밝은 아침이 올 때, 소리치는 것을 보았습니까?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아침은 순간에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 역사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 우리의 피부, 우리의 키, 우리의 재산, 우리의 지식, 우리의 지위와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우리 마음입니다.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마음을 쓰레기 통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3. 하나님 앞에 잠잠히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 마음대로 행하는 주재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동등하게 어깨에 힘주고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자기의 주재권을 내려놓으니까 하나님이 작전계획”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 작전지시대로 “여리고성을 여섯 바퀴 돌고 일곱 바퀴째 고함을 치라”고 했을 때,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을 주시고 인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11:28-30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뭡니까?

십자가입니다.

멍에는 쟁기나 수레를 끌기 위해서 소나 나귀의 머리에 씌운 막대기인데, 예수님은 우리 짐을 지기 위해서 십자가를 걸머지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모든 죄, 허물, 질병, 저주, 절망, 고통, 죽음을 다 짊어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2천 년 전에 오셔서 우리 짐을 다 짊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우리가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우리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마음에 불평하기를 그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합시다.

마음에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참고 기다립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세상이나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예수님께 집중합시다.

예수님은 요14:14절에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고 기도응답은 예수님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새해의 첫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여러분에 마음의 소원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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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장 4절

2021년 10월 31일 주일예배설교동영상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마 5장 4절] 최수근 목사(예수생명교회 담임목사)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억울한 죽음, 억울한 일을 당하고서도 그 비통함을 위로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쳐 참으로 많은 이들이 깊은 우울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이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고 위로해 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15절에서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했습니다. 이들을 품어주고, 이들과 함께 울어주고, 공감하고,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상생의 삶으로 우리를 부르실 때 흔쾌히 응답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아프지 않다고 해서, 누리고 있다고 해서 저들을 더 소외시키고, 저들과 ..

8월22일 주일 설교 원고

에베소서 6:10-20

악마의 계교에서 벗어나기

에베소교회: 바울의 고민, 하나됨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에베소교회의 도전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넘어서, 아시안과 유럽인, 자유인과 노예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연합을 바울을 이끌어야 해 했고, 그 실천의 장소가 된 곳이 예베소교회였기 때문에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담론 속에 바울은 우선, 개인, 가족, 교회 인종의 연합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각자에게 주어지지만, 결코 혼자 신앙생활 할 수 없고 이웃과 더불어 성도와 더불어 믿음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기때문에, 그리스도의 연합은 바울로서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당시에도 교회 안에 그리스도인들, 성도들의 연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다양한 인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마다 다른 모양, 다른 이해, 다른 추종을 통해 온전한 복음 안에서 함께하지 못하고 있음을 바울은 지적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서 말씀에서 강조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지난번에 이것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결단, 혹은 결심으로 특별한 것을 이루어낼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하지 않는 행위는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현실: 하나됨은 쉽지 않고, 교회는 기대와 다르다.

우리들이 흔히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용서 해야하며, 함께 더불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삶에서 이게 쉽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내 마음으로 노력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처음에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마음 먹은 대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아마 이 세상에 갈등과 차별 혹은 전쟁과 싸움이 일어나질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라는 의미는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 연합”을 꿈꾸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자 개인적으로 여쭤본 적은 없는데,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아니, 다른 말로 하면 교회를 어떻게 다니게 되었습니까? 한국사람들에게 교회는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우리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복음은 우리 안에 갖혀 있던 것들을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이끌어가는데, 복음은 우리에게 큰 역활을 했습니다. 한국을 일으켜세우는데 신앙은 그리고 교회는 큰 역활을 했고, 그런 가운데 교회는 성장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 모양, 달라진 위상들이 따라갔지만, 커지는 모양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우리들은 지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해서, 오늘날 교회는 폐쇄적인 공동체로 오해를 받습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슬러건은 오픈 마인드, 오픈 허트, 오픈 도어입니다. 세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발돋움하는게 우리 교단이 지향하는 선교적 전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슬로건을 걸어도, 교회가 폐쇄적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세상과 접촉점을 찾기 힘들고, 자기들끼리 잘 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희교회 이름이 열린교회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공동체를 선언한다는 것은 바울이 고백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기다리는 공동체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발걸음 하는 공동체임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고민하는 것은 우리교회가 어떻게 이 지역사회에 접촉점을 만들어서 어떤 사역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민사회에 늘 우리들은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우리끼리 평안한 안식처가 될만한 공동체를 세워가는데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면, 이제는 우리들이 이 지역사회에 어떤 모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의 향기를 낼 수 있는지를 고민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지만, 요즘 오클랜드에 자기 동네를 청소하는 NGO단체가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교회가 어느정도 스트릿을 맡아서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아이디어를 들고 연락이 왔는데, 청소도구와 여러가지 장비는 그 단체에서 제공을 하고, 우리들은 맨 파워를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시간을 두고 고민한 후에 이름으로 만이 아니라, 실제로 열린공동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역을 우리들의 손으로 이루어가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이런 노력은 우리들이 느끼는 경계를 넘어서서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우리 스스로의 존재를 오직 주님 안에서 있지 않으며 인정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래야, 교회는 그리스도안에서 연합한 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그리스도안에서 연합”을 우리들의 사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바울이 그토록 “그리스도 안에서”이루려고 한 “그리스도안에서 연합”은 교회를 폐쇄적으로 놓아두는 것이 아니라, 활짝 열어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고, 사건을 이해하는 사고도 다릅니다. 똑같은 사람만 나와 비슷하다고 해서 잘 만나지는 것도 아닙니다. 맘에 드는 사람만 내 친구 한다는 것은 어릴 적 철없는 생각입니다. 우리들은 나와 다른 자들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을 위해 노력하는 자들이고, 이것을 교회라고 고백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 해야합니다.

바울의 권면

오늘 본문은 바울의 결론 부분입니다. 6절에 끝으로 말한다는 바울의 서술처럼, 바울은 마지막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인종, 편견, 차별을 그리스도안에 연합”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는 특별한 갑옷을 입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선한 의도,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 우리를 열심으로 이끄는 것,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악마의 간계입니다. 혹시 그런 경험 없으십니까? 뭔가를 결심하고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김새게 무언가 방해의 요소들이 떠오릅니다. 바울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이런 상황에 바울은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온몸을 덮을 갑옷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 악마의 간계는 12절에 보면,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어두운세계의 지배자와 악한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선언하는 맞설, 악마의 계교는 사람을 적대자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교회 안에 갈등이 서로 일어나는 일은 바울의 말을 빌어쓰면, 악마의 계교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우리들이 모든 조건과 상황을 넘어서 하나가 되는 과정은 다양한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을 적대자로… 함께 신앙생활하는 자들을 갈등의 요인으로 여깁니다. 이것을 바울은 악마의 간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사람을 대적하지 말고 어두운 세계를 지배하는 지배자들과 악한 영들을 대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바울은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메고, 정의 가슴막이로 버티고,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구원의 투구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설명하지만, 악마의 간계를 이겨내기 위해, 적어도 사람을 적대자로 세우지 않고, 악한 영들을 대적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메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중심에 세우라는 것입니다. 허리가 무너지면 움직이질 못합니다. 진리가 우리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의 발걸음은 무의미합니다. 이 진리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과 함께,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노니,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무게를 두고 생각해야합니다. 이것이 허리를 든든히 받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의의 가슴막이는 우리의 심장을 보호합니다. 심장이 온몸에 피를 뿜어내 듯, 하나님의 정의의 가슴막이로 보호되는 우리의 심장은 하나님의 정의를 온몸으로 뿜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정의의 힘으로 이 땅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정의 구약에서 부터 끊임없이 선포되어진 내용입니다. 가난한자, 억압받는자, 고난받는자, 나그네와 어린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일들을 실천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밟는 땅 마다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는 평화의 복음을 우리의 발걸음을 전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어딜 가고 누구를 만나든, 사람들이 평화를 경험하고 화평이 이루어진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십시요. 갈등이 있는 자리에 우리들이 함께하면, 그곳이 바로 평화의 자리로 바뀌도록 노력하고, 늘 기쁜 소식을 전하는데 노력하라는 것을 명심하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방패는 어떤 모함과 아픈 말과 상처 내는 불손한 말들을 막아냅니다. 믿음으로 이런 것들을 막아내는 것이지 믿음이 부족하면 엉뚱한 것에 시험 듭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것 중에 하나가 말로 건넨 상처와 말로 상처를 내는 경우입니다. 믿음이 든든할 때는 간단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지만, 악마의 계교로 우리들은 쉽게 말한 마디에 그것이 실수인 줄 알면서도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충분히 상대를 미워할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방패가 된다는 것은 우리들이 지금 교회공동체안에 함께할 때 늘 믿음의 방패를 치켜들고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가 왜이래요?”라고 하는데, 믿음의 방패를 앞세우면, 그런 것 쯤이야 하고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수는 잠깐인데 상처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단단히 버쳐내지 못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구원의 투구는 우리의 머리를 보호함으로 구원의 확신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합니다. 은혜의 기억, 사랑의 기억,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고백하고 주님 처음 만나날의 기억 이런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우리들은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투구로 머리에 늘 쓰고 있어서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싸우는 유일한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검이라는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혹 우리들이 늘 평화롭기만 하면 좋은데, 갈등의 손아귀에 몰아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들이 단단히 붙들어야 하는 것 지식도 아니고, 지혜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검을 붙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무기를 들기 위해서는 이런 갑옷을 입기 위해서는 바울은 18절-19절 말씀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18절: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19절..“또 나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내가 입을 열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십시오.”

모든 성도를 위해서는 간절히 간구하고, 나를 위해서는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도록 기도하라…

에베소서 말씀은 초신자가 아니라, 신앙적 성숙을 기대하는 공동체를 향해 전한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고민하는 일과 당시 에베소교회의 고민이 일치합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자들, 모든 것이 달라도 주님안에서만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바울이 기대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갑옷을 입고, 사람을 적대자로 여기지 말고, 악마의 계교를 주의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서 간구하되, 자신을 위해서는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삶에 비슷한 고민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 비슷한 고민 속에 우리들이 기억해야할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우리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소망입니다. 이를 기억하시고, 우리가 고백하는 교회의 이름처럼 어느 누구나와 함께 하나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주님이 말씀이 하신, 세상이 맛볼 수 없는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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