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 구하기 | Vlogㅣ아파트 투어만 수십 번 🇺🇸 짠내나는 캘리포니아 첫 월세집 구하기 😭 ㅣ 미국 집구하기 브이로그 207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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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니지니입니다☺
정말 길고 길었던 한달간의 집구하기 여정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시 보니 저때 감정이 새록새록..😭
다 지난 지금에서야 왜 아파트 승인이 계속 안났는지 알게 되었다는ㅎㅎ
다음엔 새집에서 보아요!
좋아요 댓글 구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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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 렌트, 매매 사이트 4곳 – SemB의 모두의 블로그

미국 집 구하기 : 미국 집 렌트, 매매 사이트 4곳 · 1. 질로우 (zillow) · 2. 리얼터닷컴 (realtor.com) · 3. 레드핀 (redfin) · 4. 트룰리아 ( trul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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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mmybox.tistory.com

Date Published: 6/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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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 (미국월세, 미국집구하는방법 …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 · 1. 리얼터 닷컴 (realtor.com) : www.realtor.com/realestateforsale. · 2. 레드핀 (redfin) : www.redfin.com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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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inifullism.tistory.com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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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 사이트 추천 & 서블렛 sublet …

미국에서 집을 구할때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우선 미국에서 거주하는 건축물 종류는. 크게 아파트먼트, 콘도,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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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town1st.com

Date Published: 3/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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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 찾기(1) : 아파트 렌트/월세 구하기 팁 – 네이버 블로그

미국에서 집 구하기 생각보다 복잡하다. 특히 미국에서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되기를 바래요. 미국은 워낙 넓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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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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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국에서 집 구하기 (아파트 렌트 & 리스 사이트)

질로우. 질로우는 뉴욕,LA,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등 다양한 도시에 집 렌트/리싱을 도와주는 사이트이다. 콘도,주택,타운하우스,아파트등 다양한 하우징의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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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kdaum.com

Date Published: 9/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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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기 정착 – 미국 집 잘 구하는 방법 (싱글하우스, 아파트)

미국에서 집 렌트를 구하는데도 법적인 부분은 존재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활동하고 계신 리얼터 분의 블로그 글 내용을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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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imple-woo.tistory.com

Date Published: 4/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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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1. 집의 종류는 크게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아파트로 구분된다. · 단독주택은 ‘미국의 집’ 하면 떠오르는, 마당이 있는 1~2층짜리 집이다. · 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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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jay-22.tistory.com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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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 렌트 구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웹사이트 등등)

미국 집 렌트 구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웹사이트 등등) · 1) www.zillow.com · 2) www.apartment.com · 3) www.real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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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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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파트 구하기 – 브런치

한국에서 서류와 모든 인터뷰를 끝내고 출근 날짜가 정해지자마자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미국 뉴저지로 출국했다. 잊을 수 없는 2019년 10월 4일이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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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해야 할 두 번째 일, 집 구하기(+tip) – 찐타벅스

아마도 미국에서 몸을 누일 집을 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당히 번거로운 일일 것이다. 0. 난점.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집구하기 포스팅을 내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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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2ndflight.tistory.com

Date Published: 7/2/2022

View: 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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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집 구하기

  • Author: 허니지니[honeyz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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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mvENrSUOwM

미국 집 구하기 : 미국 집 렌트, 매매 사이트 4곳

보통 집을 구하러 다니거나 집을 내 놓는 시기는 주로 한 겨울이 지난 봄 또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여름이 가장 활발한데요. 올해는 COVID-19으로 많은 변수가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계속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에서 집을 구할 때 참고하는 부동산사이트를 정리해보았어요.

저는 아직까지 미국에서 집을 매매해 본 적은 없고, 주로 렌트로 살았어요. 지금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렌트로 살고 있는데요. 점점 더 렌트가격이 오르고 있고, 금리도 낮아지고는 있지만 선뜻 집이 사지지가 않아요.

집을 사서 편안하게 쭉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큰 돈을 들여야하고 모기지(mortage)로 거액을 빌리면 그게 또 빚이고 그래서 아직 집 구매를 결정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렌트하거나 주변 시세를 확인하거나, 또는 집을 내놓고 살때 이용하는 사이트들입니다.

1. 질로우 (zillow) : www.zillow.com/

가장 믿음직스럽고 정확한 정보를 주는 사이트 중 하나로 저는 질로우를 추천하고 싶어요. 질로우는 첫화면에서 zip code, 도시이름 또는 state를 입력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로우의 가장 큰 장점인 것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Built year의 조건별로 렌트와 매매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과 스쿨 바운더리와 지역 바운더리 구분이 잘 표시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브랜드 뉴 홈에 대해서도 정보가 가장 빠른 편이에요.

정말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서 검색하기가 편해요. 가격, 방과 화장실 개수, 홈 타입, Built Year, 집 평수, 베이스먼트의 유무, 애완동물을 키워도 되는지의 여부, 주차장의 크기, Zillow에 하우스를 등록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등… 정말 자세하고 정확한 니즈에 맞게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서 맘에 드는 집을 스크랩해두면, 집 값이 떨어졌거나 리스팅을 다시 했거나, 혹은 집이 팔렸다면 이메일로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렌트도 마찬가지로 검색이 다양한데, 한가지 Built Year별로 렌트할 집을 찾을 수는 없지만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렌트를 구할거라 하더라도, 처음에 Buy 즉 For Sale을 클릭한 후 ‘More’탭에 들어가서 Built Year에 해당 2020년을 입력해서 올해 지어진 새 집을 조건으로 넣은다음 그 상태에서 바로 상단에 있는 ‘Rent’ 메뉴를 누르면, 2020년에 지은 새 집인데 렌트한 집들이 검색이 되어요. 게다가 map 상단에 있는 ‘school’을 클릭하면 학교가 학교 순위와 함께 보여지기 때문에 학교도 같이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2. 리얼터닷컴 (realtor.com) : www.realtor.com/realestateforsale

리얼터닷컴 사이트도 리얼터닷컴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 집 형태(아파트,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 등), 방과 화장실 개수, Built Year 등 Zillow와 비슷한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리얼터닷컴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사이드바 입니다. 바로 Crime, Noise, Flood, Transit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범죄율이 높고 낮은 곳은 어딘지, 소음의 정도는 얼마나 하는지, 홍수라고 하기보다는 물의 흐름이 있는 곳, 대중교통이나 도로상황 자전거도로를 보여주는 정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주고 있어요. 만약에 집을 구했는데, 그 곳이 엄청 시끄러운 곳이거나 범죄율이 높고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길이라 길이 꽉 막히는… 그런 최악의 집을 구하게 될 수도 있는것이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집을 구할 때 큰 도움이 되겠지요.

3. 레드핀 (redfin) : www.redfin.com/

이 사이트는 질로우나 리얼터닷컴 사이트보다는 오래되지 않은 사이트입니다. 요즘 떠오르는 부동산거래 사이트로 집을 사거나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인데요. 아쉽게도 레드핀에서는 렌트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보보통 시세나 동향을 확인하려고 들어가보는 곳입니다.

4. 트룰리아 ( trulia ) : www.trulia.com/

트룰리아는 하우스 매매와 하우스 렌트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데요, 앞서 질로우나 리얼터닷컴에 비해서 물량이 많이 없지만 알짜배기들만 있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4군데의 미국 집 구하기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이 네 사이트들은 모두 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서 쉽게 검색해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집을 구하시거나 집 렌트를 찾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 (미국월세, 미국집구하는방법, 장단기거주)

미국에 도착했을 때 가장 많이 고민되고 염려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집 구하기이다.

본인이 월세가 얼마가 되더라도 걱정하지 않을 만큼 경제적으로 자유롭거나 부모님이나 친척이 집을 마련해줄 예정이라면 이 포스팅과 상관없지만 집에 대한 고민은 십중팔구 유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심지어 집 구하는 문제와 비용 때문에 미국 유학 준비를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왕왕 보았다.

그래서 소 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

내가 살 집을 검색하는 방법

첫 번째로 아메리칸을 포함한 수많은 미국 거주민들이 이용하는 ZILLOW 사이트를 추천한다. 사이트 주소는 www.zillow.com이다. 미국 집의 형태로 분류하면 싱글하우스, 타운하우스, 아파트, 스튜디오 등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 종류를 선택하고 매수를 할 건지 렌트로 거주할 건지에 대한 자세한 필터링이 가능하다.

본인의 위치 혹은 본인이 거주할 예정인 위치를 먼저 설정해서 해당하는 위치(current location)에 존재하는 집들이 검색된다. 필자의 경우는 렌트(rent)를 해서 살아야 하기에 rent로 들어가서 집 위치를 설정해보겠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수많은 보라색의 점들이 있는데 렌트가 가능한 집들이라는 표식이다. 보라색 점들을 클릭해보면 상단에 있는 price를 눌러서 내가 원하는 월세금액의 범위를 미리 설정해서 좀 더 자세하게 필터링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한인 커뮤니티를 추천한다. 캘리포니아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SF KOREAN이라는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된다. 따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 정보검색이 가능하고 좌측 메뉴에서 렌트/하숙 란에 들어가면 렌트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들이 집주인들이 수없이 많이 올려놓았다. 각 주마다 한인 커뮤니티 웹사이트가 있으니 본인이 어디에서 거주할지 결정한 다음 미준모 카페에서 도움을 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네이버에 개설된 인기 카페이다.) 덧붙여 미국 동부는 www.heykorean.com을, 그리고 미국 서부는 www.radiokorea.com을 추천한다.

세 번째로 그 외 각종 사이트들을 몇 개 더 추천하겠다.

1. 리얼터 닷컴 (realtor.com) : www.realtor.com/realestateforsale.

2. 레드핀 (redfin) : www.redfin.com

3. 아파트 닷컴 : www.apartment.com

집은 언제부터 알아봐야 할까

미국 거주 예정인 날짜로부터 최소한 1~2달 전부터는 알아봐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 집이 아직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계약이 끝나지 않아 체크인을 해줄 준비가 안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단기로 거주하는 것도 가능할까?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zillow 나 한인 커뮤니티 웹사이트에서도 단기로 렌트하는 경우가 많으니 안심하자. 한국처럼 최소 1년 혹은 2년의 계약을 해야 하는 집은 오히려 드물다. 내가 한두 달 거주하다가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면 대개는 흔쾌히 수락해준다. 심지어 필자의 경우는 어떤 집이 너무 좋아서 1년을 계약하고 월세를 내고 살고 있었지만 사정상 6개월 만에 체크아웃하게 되었는데 관리자가 흔쾌히 수락해주고 deposit을 환불받았던 경험들도 있다.

특히 유학생을 위한 방 1개 화장실 1개가 있는 집 월세가 평균 얼마 정도일까

집의 소재지(위치)에 따라 다르고 집의 형태(싱글하우스, 타운하우스, 스튜디오)에 따라 다르다. 싱글하우스를 혼자 렌트하는 것은 다소 무리일 수가 있다. 가장 비싼 형태의 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넓고 개인 사생활이 가장 잘 지켜지는 집이기도 하다. 유학생들에게는 보통 스튜디오나 타운하우스 셰어가 가장 적합하다. 소재지에 따라 렌트비용이 천차만별인데 미국 서부나 뉴욕 같은 일부 동부지역은 집값이 아주 비싸다. 특히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실리콘밸리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말 비싸기로 유명하다. 중국인, 인도인들이 대거 유입해오면서 집값 상승을 주도했고 또한 이들의 학구열은 한국에 있는 웬만한 맹모들 그 이상이다. 아이들 사교육 하는 정도만 봐도 정말로 치열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산호세를 예로 들면 방 1개 화장실 1개 스튜디오 기준으로 평균 $1,500~2,000 정도가 된다. 한화로 170만 원에서 230만 원 정도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로 가면 조금 더 가격이 상승한다. 평균 $1,700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한국으로 묘사하면 오피스텔)의 경우이고, 만약 큰 싱글하우스를 각각 방만 따로 쓰고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셰어)를 하게 된다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는 하다. 필자로 이렇게 친구들과 큰 집을 함께 렌트해서 한 달에 $800 정도 지불하고 함께 산 적이 있다. 이렇게 셰어를 원한다면 앞서 설명한 zillow 보다는 한인 커뮤니티를 적극 추천한다.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예비 유학생이 캘리포니아, 뉴욕이 아닌 다른 주에 거주 예정이라면 이것보다 더 저렴할 것이라 예상한다. 더 정확한 것은 웹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정보를 얻도록 하자.

집은 선불일까 후불일까? 한국은 후불인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무조건 선불이다. 먼저 내고 한 달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체크인할 때는 선불 한 달 월세 + 보증금 (deposit)을 함께 내야 한다. 보증금은 최소한의 보증을 위한 금액이므로 한국의 전세처럼 보증금이 높은 것이 아니기에 안심하자.

미국집을 월세 말고 전세로 얻을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미국집은 아예 매수를 하거나 월세를 지불하며 렌트하는 방법밖에 없다. 전세가 보편적인 한국이지만 주변 외국을 봐도 그러하고 한국에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시스템이고 무주택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정책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다.

같은 도시인 데다가 평수도 비슷한데 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 치안과 학군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 필자도 한 때 집에 관심이 많아서 zillow에서 살다시피 한 적이 있었다. 인테리어, 외관 등 무엇하나 나무랄 게 없는 이쁜 집이었는데 다른 낡은 싱글하우스보다 훨씬 저렴한 것이었다. 그래서 원인을 알고 싶어 한참을 정보를 검색해보니 학군이 앞서 설명한 낡은 집보다 나빴다. elementary school (초등학교) 평점이 10점 중 3점, 낡은 집이 있던 location은 10점 중 9점이다. (zillow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집을 클릭한 후 스크롤을 쭉 내리면 수많은 정보들이 있고 학군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일리가 있었다. 한국도 맹모들의 천국으로 유명한 강남이 가장 집값이 비싸듯이 미국의 집값 책정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나 보다.)

한 가지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은 프라이빗(private)한 곳에 위치한 집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집값이나 월세가 더 비싼 경향이 있다. 한국은 교통편이 좋으면 더 비싸지지만 미국은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한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디든 운전해서 가야 하는 특성상 좀 더 구석, 도둑들이 찾기 힘든 프라이빗한 집이 가치가 높다. 처음 필자가 미국에 와서 도로변에 있는 집들을 보며 “저 집들은 훨씬 비싸겠지?”라고 친구에게 물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은 정반대였는데도 말이다. 이상 유학생을 위한 미국집 렌트하는 법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미국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 사이트 추천 & 서블렛 sublet 디파짓 deposit 용어 정리

미국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 사이트 추천 & 서블렛 sublet 디파짓 deposit 용어 정리

미국에서 집 구하기!

한국처럼 직방이나 호갱노노 같은 무료 앱이 있으면

미국에서 집 구하기가 훨씬 쉬워지겠죠?

그래서 준비한 미국에서 집 구할때

진짜 도움되는 부동산 사이트 5개!

그리고 서블렛 sublet 디파짓 deposit 등

미국에서 집을 구할때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우선 미국에서 거주하는 건축물 종류는

크게 아파트먼트, 콘도,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로 나눌 수 있어요.

미국의 아파트먼트는 한국의 아파트와 다르게

보통 렌트나 리스를 목적으로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콘도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겠네요.

미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택은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 콘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독채 월세는 아파트먼트에 비해서 비싸고

주택에 포함된 잔디와 정원을 가꿔야 한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미국에서 집 구할때 진짜 도움되는

부동산 사이트 5개를 소개합니다!

질로우 zillow

http://www.zillow.com/

질로우는 For Sale 은 물론 For Rent 까지

많은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규모가 아주 큰 부동산 사이트!

Price, Beds & Baths, Home type 등

조건을 세분화해서 집을 찾아볼 수 있고,

렌트의 경우 Pet, Other Amenities 항목 까지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트룰리아 trulia

https://www.trulia.com/

질로우와 함께 대표적인 부동산 사이트인 트룰리아!

한번 클릭으로 건물 매니저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빠르게 컨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장점!

핫패즈 hotpads

https://hotpads.com/

house는 기본!

특히 큰 도시 아파트먼트 매물이

잘 정리되어 있는 핫패즈!

아파트먼트 주변 학교부터 기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쉽게 주변 환경을 알 수 있다는게 장점이에요.

리얼터 realtor

http://www.realtor.com/

미국에서 거주할 지역의 부동산 매물을

가장 최근에 올려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는 리얼터!

매수 또는 렌트를 희망하는 집을 직접 보러갈 수 있게

길 안내 시스템까지 갖춘게 특징!

점퍼 zumper

https://www.zumper.com/

무려 100만개가 넘는 렌탈 리스트를 제공하는 점퍼!

Long-term, Monthly, Vacation 로 세분화해서

거주 기간이나 목적에 따라

쉽게 렌트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게 장점!

점퍼는 미국 크레딧 평가기관과 파트너쉽을 맺어

앱을 통해서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를

임대기관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

이번엔 서블렛 sublet 디파짓 deposit 등

미국에서 집을 구할때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서블렛 sublet

단기간 해외 체류를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해외 유학생들이 방학 기간 집을 비우는 기간에 세를 놓는 형식입니다.

때문에 본인의 일정에 맞는 서블렛을 찾는게 좀 어려운 편이죠.

*디파짓 deposit

쉽게 말하면 보증금이에요!

만약 계약 항목 중 어긋나는게 있으면

디파짓에서 제할 수 있으니까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게 좋아요!

미국 집 찾기(1) : 아파트 렌트/월세 구하기 팁

*렌트비 평균 인상율을 물어보자

12개월 계약이 가장 기본적이고, 아파트에 따라 단기 또는 24개월 계약을 진행하기도 한다. 재계약시 렌트비를 인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변 아파트를 보면 3~5% 정도 인상한다던데….. 내가 사는 아파트는 작년엔 월세를 8% 정도 인상하더니, 올해는 12% 정도 인상하겠단다;;;;;;;; 1년으로 계산하면 1,000불-2500불이 넘는 금액이므로 매우 부담스럽다. 렌트 인상율을 제한하는 rent control 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주도 있으나, 오하이오주는 그런게 없다.

*미국엔 북향에 위치한 집도 많다

한국 사람들은 남향을 주로 선호하고, 북향의 집은 찾기 힘든 반면, 미국엔 북향에 위치한 집도 많다. 아무래도 북향은 해가 안드니…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의 창문들이 위치한 방향도 체크해보자. 간혹 텍사스 같이 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북향을 선호하기도 한다던데….. 우리 가족은 남향/남서향/남동향 선호!

*move out에 대한 조항 확인

계약 기간 이전에 나가는 경우, policy가 어떻게 되는지도 체크해보자. 계약 기간 이전에 나가는 경우, 최대 1-2달치 월세를 요구하기도 한다.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면 패널티 없이 나가게 해주는 아파트도 있다고 한다. 또한, 계약 기간 몇일 전에 move out notice 해야하는지도 확인해보자.

*추가비용 확인하자

집과 관련한 월 고정비용으로는 월렌트비 + 수도세 + 전기세 + 인터넷비 정도가 추가로 나간다고 계산해야 한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집 보험비도 내야 한다. 위치에 따라 주차비를 내는 곳도 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아파트 월세/렌트비 예산을 잡는 것이 좋다.

[미국]미국에서 집 구하기 (아파트 렌트 & 리스 사이트) > 현지생활정보

1. 질로우

질로우는 뉴욕,LA,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등 다양한 도시에 집 렌트/리싱을 도와주는 사이트이다.

콘도,주택,타운하우스,아파트등 다양한 하우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www.zillow.com

2. 점퍼

점퍼는 손쉽고 간단하게 집을 계약할 수 있도록 Instant Apply의 기능을 통해 집주인과 의 빠른 교류도 도와주고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새로운 집이 추가 되었을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www.zumper.com

3. 트룰리아

이사이트는 집렌트/리싱 정보뿐 아니라 L.A Q&A 커뮤니티 섹션을 통해 다양한 질문의 답을 볼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접 질문을 남길수도 있다.

www.trulia.com

다음법인이주공사

미국 초기 정착 – 미국 집 잘 구하는 방법 (싱글하우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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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house – unsplash

미국에서 집 렌트를 구하는데도 법적인 부분은 존재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활동하고 계신 리얼터 분의 블로그 글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전에 알고 있다면 도움되는 내용입니다. 하우스나 타운하우스를 렌트하는 경우를 예로 작성해 주셨습니다. 아파트 렌트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사이트를 글 하단에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DMV 지역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리얼터 분 찾고계신분들은 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이 글이 낯선 해외생활의 첫 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버지니아 집 구하기 요약

– 버지나아주의 경우 에이전트와 진행해도 세입자는 중개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됨

– 일반적 크레딧 기준은 700점 이상, 연간소득은 월 렌트비의 40-50배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

(예: 렌트 $2,000 / 부부 합산 연간소득 월 렌트비의 40-50배인 $80,000-$100,000 이상 (세전)

– Cash Job 이어 위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면 2개월치 월세를 Secure Deposit (보증금) 으로 내거나 / 보통은 1개월치 보증금

– Bank Statement 등의 서류를 요구하기도 함

– 보증금은 우체국, CVS등에서 발행하는 Money Order 로만 받는 경우도 있음 (개인 Check 불가)

– 버지니아 법 상 렌트 종료 후 45일 이내에 보증금 돌려주도록 되어있음 (사는 동안 집에 Demage 입힌 부분이 없는 경우)

Move-in & Move out Check List 작성

이사 후 5일 안으로 집주인에게 서면으로 집 상태에 대한 Report를 받아, 꼼꼼하게 집을 Inspection 한 후 추가할 내용을 Move-in and Move out Check List에 작성해야 합니다. Demage 있는 부분은 반드시 사진을 찍어 집주인에게 보내야 합니다. 이 리스트는 반드시 이사 나갈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Mold (곰팡이)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여겨집니다. 집 여러곳에 발견 될 경우 렌트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발견되어도 살기 원하면 집주인에게 서면으로 연락하면 5일 이내에 시정해 주게 되어있고, Mold가 없어졌다는 New move-in inspection report를 세입자에게 보내야 합니다. 미국에서의 모든 서류는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꼭 기억해주세요!

Repair Deductible 확인

Repair Deductible 요구한 경우 ($100-200 정도) 집에 어떤 고장이 있을 경우 사람을 불러 나온 수리비 중 Repair Deductible 만큼은 세입자가 내고 나머지 금액만 집주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따라서 집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손상이나 빌트인 된 모든 가전제품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Cooktop,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장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Inspection Report 반드시 받아두기

위의 두 가지 사항에 대한 마무리를 렌트 시작된 후 5일 이내 꼭 주인에게 Inspection Report를 받으셔야 하고, 받은 후 5일 이내 다시 추가되는 사항을 작성하여 사진과 함께 주인에게 Move-in & Move out Check List를 보내셔서 집에 고쳐야 하는 것이 있다면 처음에 다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 계약서에 명시된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이 렌트한 집에 살 수 없음. 손님이 방문하여 2주 이상 거주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Landlord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 2주 이상 집을 비울 경우에도 Landlord에게 사전에 연락 (연락하지 않은 경우 이 기간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세입자가 책임을 져야 함) 세입자가 집을 비운 경우, In Case of emergency가 생긴 경우에는 Landlord는 통보 없이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세입자는 반드시 Tenant Insurance에 가입해야 하고 이것을 Landlord에게 보내줘야 합니다. (본인이 가입하고 있는 Car Insurance 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 렌트 집 계약은 보통 1년 단위로 하며, 계약을 연기하고 싶은 경우 계약 종료 2개월 전까지 집주인에게 연락해 협의해야 합니다.

– 사는 동안 집에 어떤 손상이나 파손이 생기면 반드시 서면으로 주인에게 알려주어야 나중에 배상 책임이 없습니다. (세입자의 과실로 인한 손상이나 파손이 아닐 경우)

– 동절기에는 집 바깥쪽에 있는 수도와 연결된 밸브를 잠가 동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interior – unsplash

미국 아파트 렌트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우스 보다는 아파트 렌트로 집을 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파트 렌트의 경우 집 주인이 직접 렌트하는 경우 (코압) 아니면 회사가 모든 집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형태 (아파트), 두 경우의 혼합 등의 형식이 있습니다. 이때 코압은 절대적으로 비추합니다. 특히 코압중에서도 리징오피스를 통한 계약이 아닌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주 옛날 방식이고 계약서가 완벽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집주인에게 직접 월세를 페이해야 하는 경우는 개인대 개인으로 불편합니다. 가급적이면 매니지먼트 회사가 직접 소유 및 관리하는 곳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런곳이 아파트 관리도 잘되어있고 계약이나 월 페이먼트 지급등에 온라인화가 잘되어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지역 평균 금액보다 현저히 싼 금액의 집을 찾았다면 우선 문제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아파트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보통 월세의 몇 배 이상의 수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쉽지 않은데 이 경우 보증금을 두배로 올리는 방법으로 딜을 해볼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거나 하는 사람을 보증인으로 세우는 방법도 있는데 그 조건에 해당하는 지인을 찾는것이 매우 어렵고, 조건이 맞는다고해도 상호간에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일부 매니지먼트 회사에서는 학생의 경우 SSN이나 수입조건이 맞지않아 입주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학생신분으로도 받아주는 회사를 찾지 못했지만 1년후엔 찾아서 이사했습니다.

질로우를 포함한 아래 사이트에는 실제 매물이 올라와있습니다. 보통 계약기간 만료 한달전에 마켓에 나오게 됩니다. 원하는 옵션에 대한 필터 기능이 좋고, 저장 기능도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크레이그리스트, 헤이코리안 같은 한인 신문사 게시판 등에는 주로 서블렛이나 룸메이트 구하는 글이 많습니다. 이 역시 지역에 좀 살아보고 어느정도 이해가 있는 상태에서 접근하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레이그리스트는 정말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https://www.zillow.com/

https://www.apartments.com

https://hotpads.com/

위와같은 방법으로 구한다 하더라도 내가 살 집을 직접 보지않고 구하는것이 불편한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사실 어느 지역이던 직접 가서보면 온라인상으로 발견되지 않는 집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럴땐 몇 주 정도는 숙소에서 지내면서 차분히 찾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각각의 집 상황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핸드폰 영상통화 등으로 집을 보고 계약한다고 하더라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미국의 경우 에어비앤비 아니더라도 정말 다양한 숙소가 있기때문에 2주 혹은 한달정도의 여유를 갖고 찾는다면 좀 더 나에게 맞는 집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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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지역 리얼터 소개 필요한 분

제 경험에 비춰바도 이상하게 한국에선 현지에 있는 리얼터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지역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도 쉽지 않았고요. 리얼터도 믿을만한 분과 일하는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가 경험해 본 성실한 분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DMV 지역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에서 집 구하는 분들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밀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본 글은 2022년 5월 최신 내용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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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 미국 집 구하기 | 워싱턴 디씨 | 버지니아 | 메릴랜드 지역에 대한 이해 (1)

미국생활 – 미국 집 구하기 | 워싱턴 디씨 | 버지니아 | 메릴랜드 지역에 대한 이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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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나는 독립한 이후 지금까지 1~2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녀서 오피스텔부터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매물을 본 덕분에 이제는 쓱 훑어만 봐도 괜찮은 집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자부하지만,

미국에서 집을 구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한국은 여러 부동산 중 아파트가 최고이며, 학군/교통/직주근접 정도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이 결정된다.

학군이 좋을수록, 교통이 편할수록(버스보다는 지하철 역과 가까울수록), 업무지구와 가까울수록(강남, 여의도, 광화문과 가까울수록) 집값이 비싸다.

그에 비해 미국은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과 공간을 공유하는 아파트보다 주택을 더 선호하고, 번화가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에 있는 곳에 있는 집이 더 비싸다.

물론 미국도 학군이 좋을수록 집값이 비싼 경향이 있긴 하더라.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가 보다 .

그래서 집을 구하기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할 지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나름대로 정리를 해봤다.

1. 집의 종류는 크게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아파트로 구분된다.

단독주택은 ‘미국의 집’ 하면 떠오르는, 마당이 있는 1~2층짜리 집이다. 나홀로 집이나 기묘한 이야기에 나왔던 집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대도시가 아닌 도시 외곽이나 소도시에 많은 유형의 주택이며(미국 대도시의 집값은 정말 비싸다. 근데 캘리포니아는 시골이라도 비싸다. 미국 중산층의 대부분은 단독주택에 거주한다고 한다.

타운하우스는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는 형태로 옆집과 벽만 공유하는 형태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등의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대체로 단지 형태로 존재하며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단독주택보다 집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콘도는 한국의 아파트와 가장 유사한 형태로 세대별로 소유가 가능하고, 집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타운하우스와 마찬가지로 관리사무소가 공동시설을 관리하며 스튜디오(한국의 원룸)나 원베드, 투베드 형태가 주를 이룬다.

미국의 아파트는 콘도와 유사한 형태이나 개인이나 기업이 건물 전체를 소유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미국 교외의 아파트의 사이즈는 매우 작다. 그리고 건조기가 공용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격은 단독주택 > 타운하우스 > 콘도 > 아파트 순으로 저렴해진다.

2. 공간의 넓이보다 방(bed)과 화장실(bath)의 개수.

한국에서 집을 구할때는 25평, 34평처럼 공간의 넓이를 기준으로 집을 구한다. 25평짜리 집에 방 2개, 화장실 2개가 있다라는 식이다. 하지만 미국은 방이 몇 개인지, 화장실이 몇 개인지가 기준이 된다. 방 2개, 화장실 2개짜리 집이고, 면적은 894 sqft라는 식이다.

※ 참고: 1평 = 35.6 sqft(제곱피트)

한국의 원룸을 미국에서는 ‘스튜디오’라고 부른다. 원베드는 방이 1개, 투베드는 방이 2개라는 의미다.

원배쓰는 세면대+좌변기+샤워시설이 모여있는 하나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고, 투배쓰는 세면대+좌변기+샤워시설이 있는 공간이 2개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 집을 찾다보면 1.5 bath라는 말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건 세면대+좌변기+샤워시설이 있는 공간 하나에 세면기+좌변기가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있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2 bed & 2 bath 집이면 거실, 주방, 현관, 방 2개, 화장실 2개가 있다고 보면 된다.

2 bed, 2 beth 집 구조. 자료: www.apartments.com

3. 가전은 빌트인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와 같이 생활에 필요한 가전들은 빌트인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즉,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 한국으로 따지면 풀옵션 정도이려나?

세탁기 및 건조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이 집 안에 이미 구비되어 있다는 뜻이다. 자료: apartments.com

대신 세탁기와 건조기는 공용으로 쓰기도 한다. 단독주택을 제외한 타운하우스나 콘도에는 코인 세탁소처럼 공용 세탁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세탁 한 번에 1~1.5달러 정도가 든다는 글도 보았다.

Shared 라고 되어 있으면 공용으로 써야 한다는 의미이다.

나는 최대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집 안에 있는(in unit) 집을 구해볼 예정이다. 대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공용 세탁실은 세탁과 건조가 끝날때까지 계속 거기서 기다리고 있거나 끝날 시간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었다. 그래서 우선은 세탁기&건조기가 집 안에 있는 곳을 찾아보고 있다. 다행히 예전에 공용 세탁실을 운영하던 아파트들도 리모델링 하면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집 안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 생각보다 in-unit 세탁기가 있는 아파트가 많았다.

4. 지역의 분위기 및 평균 월세 확인.

niche.com에 들어가면 도시별 인구, 평균 집값, 범죄 및 안전 정도,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iche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지역의 여러 등급. 자료: https://www.niche.com

내가 거주할 지역의 하우징 지수는 C-이다.

미국에는 전세라는 한국의 독특한 임대 제도가 없다. 미국에서는 집을 소유하거나 매달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한다.

내가 거주할 지역의 평균 렌트비는 2,063불이며, 이는 미국 평균 렌트비의 약 2배이다. 어쩌다 보니 비싼 동네 근처에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어 월급도 적은데 생활비만 늘어나게 생겼다. 그마저도 막상 아파트 집을 구하려고 보니 솔직히 저 가격의 집이 아예 없거나, 그나마 적당히 살만한 곳의 렌트비가 2,300불 정도로 높았다.

해당 지역의 평균 집값. 자료: https://www.niche.com

지역별 좀더 자세한 집값 비교는 www.neighborhoodscout.com에서 해볼 수도 있다. 구역별 집값을 확인하여 자신이 거주할 지역이 예산에 맞을 지 예측해볼 수 있다. 지도 내 색이 진한 갈색일수록 집값이 비싼 곳이고, 옅은 노란색일수록 집값이 낮은 곳이다.

자료: https://www.neighborhoodscout.com

4. 집 근처의 범죄율 확인 하는 방법.

한국의 치안이 좋다는 것은 유명하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입장에서는 미국의 치안이 조금 걱정되기 마련이다. niche.com에서는 해당 지역의 안전한 정도도 평가해서 보여주고 있으므로, 집을 구하기 전에 한번 확인해보자.

미국의 경우는 한 블럭만 떨어져도 분위기가 많이 변하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투어를 하면서 해당 아파트 주변의 분위기를 보자.

지역별 좀더 세부적인 범죄율은 neighborhoodscout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지도 내 색깔이 연할수록 안전한 곳이고, 진할수록 상대적으로 덜 안전한 곳이다. 그 외에도 학군이 좋을수록 안전한 지역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범죄율과 학군 등을 잘 살펴서 집을 고르도록 하자.

리버모어 지역별 안전 랭킹. 자료: https://www.neighborhoodscout.com

추가로 spotcrime.com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범죄가 발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SpotCrime에서는 발생된 범죄 유형과 위치,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https://spotcrime.com/

https://crimegrade.org/safest-places-in-livermore-ca/

미국 집 렌트 구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웹사이트 등등)

지난 포스팅에서는 아파트와 콘도, 하우스의 차이점과

장, 단점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https://annieaini.tistory.com/122

오늘은 미국에서 집 렌트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캘리포니아 LA에서 아파트 렌트를 살아봤는데요,

그 경험에 비추어서 설명드릴게요.

1. 렌트 검색 웹사이트

한국의 직방처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1) www.zillow.com

2) www.apartment.com

3) www.realtor.com

등이 있어요.

웹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검색창에 렌트 구하려고 하는 지역과 주를 입력하시면 돼요.

예를 들어,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렌트를 검색하고 싶으시면

Los Angeles, CA 라고 치시면 돼요.

보통은 앞 부분만 잘 적으면 자동으로 뜨니까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아파트먼트 닷컴은 렌트 매물만 뜨니까 상관없는데

나머지 두 사이트를 검색하실 때는

(for) sale 은 구매할 집을 보는 거니까

(for) rent 로 검색해서 보세요.

한국 교민들끼리 이용하는 사이트도 있는데요,

1) 라디오 코리아 – 렌트 https://www.radiokorea.com/bulletin/bbs/board.php?bo_table=c_realestate

2) 미씨유에스에이 https://www.missyusa.com/

라디오 코리아 같은 경우는 회원가입을 안 해도 보실 수 있는데,

미씨유에스에이는 회원가입 후 보실 수 있는 걸로 알아요.

미씨유에스에이 가입 후 Life Info – Rent 보시면 매물들 보실 수 있어요.

라디오 코리아나 미씨유에스에이는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한국인 리얼터 (부동산 중개인) 분들도 계시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2. 미국식 방 계산법

렌트를 구하려고 검색하시다보면

미국식 방 계산법을 만나게 되실 텐데요

사실 어렵지는 않아요.

한국의 원룸처럼

따로 방이 없이 방과 거실이 합쳐져 있고,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를

스튜디오 studio 라고 해요.

1베드 1 bed (1bd) 는 방이 1개 있다는 말이고요,

2베드는 2 bed (2bd) 는 방이 2개 있다는 말이예요.

1배쓰는 1 bath (1ba) 는 세면대, 좌변기와 샤워시설이 포함된 화장실이 1개 있다는 말이예요.

2배쓰는 2 bath (2ba) 는 샤워시설이 포함된 화장실이 2개 있다는 말이고요.

샤워시설이 포함되지 않고 세면대와 좌변기만 설치된 화장실은

0.5배쓰 0.5 bath (0.5ba) 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2 bed 에 1.5 bath 면

방 2개에 샤워 시설이 포함된 화장실이 1개,

샤워 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실이 1개 있다는 말이예요.

3. 빌트인 가전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미국 대부분의 아파트는 가전이 빌트인 되어 있어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또는 인덕션), 오븐, 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 등은 집 안에 대부분 설치되어 있고요,

세탁기는 가격에 따라 집 안에 없고 밖에 공용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집에 세탁기 뿐 아니라 건조기까지고 설치되어 있는 집도 있어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세탁기의 경우 코인을 넣어서 사용한다고 하니

미리 리얼터나 아파트 오피스에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옷장도 빌트인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구입하실 필요는 없고,

실제로 구입해야 하는 것은 침대, 쇼파, 식탁, 책상, TV 정도예요.

4. 유틸리티 비용

아파트 관리비를 유틸리티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물 사용료, 가스 사용료, 쓰레기 처리비용 등이 포함돼요.

물 사용료 같은 경우는 렌트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세입자가 쓴 만큼 내는 곳도 있고,

전체 아파트 사용 물 값을 n분의 1로 나눠서 내는 곳도 있어요.

가스 사용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렌트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쓴 만큼 내는 곳도 있는데

가스 사용료는 많이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 렌트비에 포함해서 추가 비용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

쓰레기 처리비용도 마찬가지인데요,

렌트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살았던 곳은 가스 사용료는 따로 내지 않았고,

물 사용료는 n분의 1로 나눠서 냈는데 마음껏 써도 평균 $20 정도였고,

쓰레기 처리비용은 $10 정도 였어요.

이밖에 전기비나 통신비는 개별적으로 신청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5. 애완동물

아파트에 따라서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곳이 있고, 키울 수 없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애완동물을 키우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어요.

렌트 중간에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었을 경우

렌트 계약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하셔서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계약 위반은 아닌지 잘 살펴보셔야 해요.

6. 보증금 deposit

렌트를 할 때 보증금식으로 얼마를 내는데요,

보통은 1달 렌트비를 보증금으로 내는 것 같아요.

렌트 계약서를 작성할 때

미국의 주민등록번호라고 할 수 있는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들어가는데요,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경우에는 보증인 co-signer 이 있어야 하고,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있다고 하더라도 신용점수격인 크레딧 credit 등급이 낮은 경우에는

보증금이 높아질 수 있어요.

보증금은 계약 기간이 끝나고 퇴거할 때 돌려받는 돈이기는 하지만

퇴거 후 청소 비용, 파손 비용 등의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제하고 주는 경우가 있으니

이사 나갈 때는 깨끗하게 해놓고 나가야 할 뿐 아니라

입주할 때 내부 공간을 자세하게 사진 찍어두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살면서 빌트인 가전이 고장나거나 페인트칠이 벗겨지거나

바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의 문제가 생기면

바로 오피스에 연락을 해서 고쳐달라고 하시면 돼요.

7. renters insurance

렌트를 하기로 결정을 하면 렌터스 보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물 보호 차원에서 하는 것 같긴 한데

운전자들이 자동차 보험 들 듯이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싸지는 않고, 한 달에 $5~$10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신청을 하셔야 하는데,

리얼터 분이 계시다면 아마 도움을 주실 거예요.

미국에서 아파트 구하기

대부분 이민 전에 집을 인터넷으로 보고 한국에서부터 계약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정말로 동네 분위기와 안전이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다양한 매물을 골라두고, 꼭 와서 직접 보고 구하길 바란다. 그것이 정말 상황적으로 힘들다면 최소한 로드뷰와 구글 리뷰라도 꼼꼼히 살펴볼 것.

대부분 이민 전에 집을 인터넷으로 보고 한국에서부터 계약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은 정말로 동네 분위기와 안전이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다양한 매물을 골라두고, 꼭 와서 직접 보고 구하길 바란다. 그것이 정말 상황적으로 힘들다면 최소한 로드뷰와 구글 리뷰라도 꼼꼼히 살펴볼 것.

경찰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정말 2년간 살면서 총소리는 들어본 적도, 우리 동네에서 경찰이 출동할만한 사고가 있었던 적도 없었다.

경찰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정말 2년간 살면서 총소리는 들어본 적도, 우리 동네에서 경찰이 출동할만한 사고가 있었던 적도 없었다.

도착하고 나서 첫날엔 자동차 렌트, 휴대폰 개통 및 계좌를 개설했고, 둘째 날부터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범죄율 앱을 보며 안전한 동네를 골랐고 안전함은 미국에서 프리미엄이기에 자연스레 월세는 비싸졌다. 뉴저지는 미국에서도 총기 소지율이 상당히 낮은 주에 속하는데(가지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

도착하고 나서 첫날엔 자동차 렌트, 휴대폰 개통 및 계좌를 개설했고, 둘째 날부터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범죄율 앱을 보며 안전한 동네를 골랐고 안전함은 미국에서 프리미엄이기에 자연스레 월세는 비싸졌다. 뉴저지는 미국에서도 총기 소지율이 상당히 낮은 주에 속하는데(가지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

한국에서 서류와 모든 인터뷰를 끝내고 출근 날짜가 정해지자마자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미국 뉴저지로 출국했다. 잊을 수 없는 2019년 10월 4일이다.

한국에서 서류와 모든 인터뷰를 끝내고 출근 날짜가 정해지자마자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미국 뉴저지로 출국했다. 잊을 수 없는 2019년 10월 4일이다.

한국에서 짐이 넘어오기 전이라 최소한으로 꾸며둔 집.

그렇게 우리의 첫 집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구하게 되었고 1 베드에 무려 1700불이라는 돈을 내게 되었다. 물론 1700불이라는 돈은 그저 순수 월세이고, 전기세, 수도세, 커뮤니티 이용비(수영장, 헬스장, 테니스장 등등)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첫 해 디파짓에 매달 지불하는 비용까지 더한 금액을 한 달에 내게 된다. 결국 2000불 내외… 겨울에는 정말이지 전기세가 상상초월이라 무조건 라디에이터를 구입해둬야 하고 전기/온수 매트는 필수였다.

물론 뉴저지 주의 경우 전기회사가 독점이라 더욱 비싸다고 한다. 주마다 전기회사가 다르고 현재 살고 있는 텍사스 주의 경우 대략 40군데의 전기회사가 있어 서로 고객 유치 경쟁을 하다 보니 훨씬 저렴하다.

미국 아파트의 월세는 매년 3-5% 정도 오르는데,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비싸져 마지막에는 같은 집이 2300불까지 올라 우리가 이사 간 뒤 세입자는 저 금액을 내야 했다. (계속 우리가 거주할 경우에는 1900불)

월세가 비싸면 더 싼 집으로 이사 가면 되는 거

생각하겠지만,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서 한국과 같은 포장이사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셀프로 이사를 한다고 하면 돈과 시간 수고로움이 더해져 그러느니 그대로 살자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셀프로 타주 이사를 해보았으니… 저 맘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또한 월세가 너무 저렴하면, 저렴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저

싼 집으로 가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럼 월세 아까우면 아파트 사버리면 되잖아?

할 수 있겠지만, 흔히 아파트에 거주한다 하면 한국처럼 집주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회사와 개인이 계약을 하는 형태이다. 물론 한국처럼 개인 간의 거래도 있다. 미국은 그것을 아파트가 아닌

콘도

라고 부른다. 둘의 차이점은 아파트의 경우 월세를 충분히 지불하는 만큼 아파트 회사

관리실

에서 집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뭔가가 고장이 나면

상주하는 기술자가

바로 와서 고쳐준다. 고치는 비용도 대부분 아파트 회사에서 부담한다.

미국에서 해야 할 두 번째 일, 집 구하기(+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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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내용의 포스팅을 한 학기를 보내고 방학을 맞아 진행하게 되었다. 아마도 미국에서 몸을 누일 집을 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당히 번거로운 일일 것이다.

0. 난점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집구하기 포스팅을 내가 못하고 질질 끌었던 이유는 이 내용을 어디 넣어야 할 지 갈팡질팡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미리 써놓고 시작하기로 했다. 집을 구하는 데 있어서 난점은 크게 두 가지다. Rental fee가 얼마나 비싼가 하고는 좀 다른 종류의 문제다.

(1) 은행 계좌가 없으면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없다. 그런데 주소지가 없으면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없다(…): 내국인들도 다른 주(state)로 이사할 때 왕왕 겪는 문제라고 한다. 이사 예정인 집에서 가까운 은행의 계좌(우리나라와 달리, 주 내의 제1 주요도시를 제외하면 집앞에서 도보 10~15분 이내에 제1금융권 은행의 영업점이 다 깔려 있지 않다)가 필요해서 계좌를 새로 만들려고 하는데, 주 내의 주소가 없으면 계좌를 만들 수 없고, 주 내의 영업점에서 계좌를 만들려고 하면 주 내의 주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나는 최초로 집을 구할 때 렌탈 업자와 얘기해서 구두합의를 하고 건물 근처에 있는 은행에 가서 이사 예정인 집의 주소로 계좌를 만들었다. 내가 읽어봐도 뭔가 쇼부만 잘 치면 잘 될 것 처럼 써놨지만, 구두합의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한 가지 큰 문제가 있다.

(2) 내국인이 아니면 (5만 달러(…) 이상을 예금으로 보유한)보증인이 필요하다: 우리와 계약한 에이전시는 규칙 상 선입금도 못 받게 돼있다고 했다. 이 에이전시만 그러는 것 같기는 한데,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일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아내의 지인 중에 5만 달러을 통장에 가지고 계실 것으로 추정되는 분이 있어서 급히 연락을 드렸다. 흔쾌히 해주신다고 하시어 다행…ㅜㅜ 그러면 에이전시에서 보증인에게 필요한 format을 채워달라고 메일을 보낸다. 그 다음은 가계약 증명서류(certificate)같은걸 받아서 은행에 가서 주소지라고 제출하고 실계약에 fee 계좌로 등록할 계좌를 만들었다. 험난한 일정이었다.

2ndflight.tistory.com/37?category=861686

여기에도 꽤 복잡하게 써놨지만 실제로 이 문제들을 발견하고 하나씩 해결하는 일에만 이틀 정도 걸렸다. 유학생 입장에서 이런 난처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지정된 주소지를 가지고 오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선택지는 기숙사다. 진짜 주소지만 있어도 초기 정착에 들어가는 발품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홀홀 단신으로 미국에 오면 기댈 곳은 학교 뿐일지도 모른다. 두 번째 선택지는 (만약 있다면)지인의 집에서 1~2주일 정도 머물면서 주소지가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학교에서 기숙사를 주면 때문에 기숙사에서 일단 한 학기 정도는 살아보는 것이 좋다. 기숙사도 싫은데 연줄도 없다면 이런 골치아픈 제약사항이 없는 렌탈 업자와 계약해야한다. 하지만 주법(state law) 자체가 이런 번거로움을 강제하고 있다면 답이 없을 수도 있다(…).

1. 룸 투어 일정 잡기

일단 한 가지 희소식은,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라도 부동산 업자(Real estate agency)들은 집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적어도 내가 도착한 8월에는 Covid때문에 공실이 많이 늘어 있었기 때문에 룸 투어는 거의 항상 오케이였다. 뉴욕 시에서 중개인을 끼고 해야하는 부동산 거래는 streeteasy.com에 많이 올라온다(광고 아님). 해당 사이트를 구글링하면 유사한 플랫폼을 가진 다른 부동산 매물 사이트가 여러개 나온다.

streeteasy.com/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지하철에서 제일 많이 보던 StreetEasy 광고의 다양한 버전. 4개월 쯤 지난 후엔 불경기가 심화돼서 그런지 다 사라져가는 것 같다.

혹은, 2주일 정도 시간을 갖고 호텔을 잡고 적당히 지역을 돌면서 살고싶은 건물을 물색해보는 방법이 있다. Covid가 한창일 때 down town의 3성급 호텔에서 1박의 가격이 80달러 정도였던 적도 있다(호텔 방이 월세보다 싼거니까 되게 싼거 맞다). 이런 매물들은 StreetEasy에서는 no fee라고 표시돼있다.

운이 좋아 낙점한 건물이 직접거래만 하는 회사의 관리 하에 있는 경우에는 중개료를 내지 않아도 돼서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다. 중개료가 300달러 내외로 들기 때문에 아낄 수만 있다면 작은 돈이 아니다. 적당히 운이 따라야 한다.

마음에 드는 집을 물색한 다음, 전화를 걸고 “I want to have a tour appointment.”라고 하면 어느요일, 몇시인지를 물어보고, 일정을 잡으면 시간에 맞춰서 출석하면 된다. 많이 보려면 하루에 3개 정도를 볼 수 있었다. 에이전트가 와서 방을 보여줄 것이고…

2. 집을 볼 때는

집을 결정할 때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세 가지다: (1) 인근지역 치안; 이건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2) 도어맨 유무, (3) 엘리베이터 유무. 일단 아파트 구색을 갖춘 곳은 (2)와 (3)은 기본적으로 만족한다.

남은 문제는 치안인데, 일단 맨해튼을 기준으로 하면 남쪽(번호가 안 붙은 스트리트들)과 타임스퀘어 ~ 센트럴 파크 인근(은 너무 비싸고)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80번가 보다 더 위쪽는 생각 안 하는게 좋다. 브루클린은 맨해튼과 가까울 수록 안전하다. 퀸스(롱 아일랜드 시티는 상대적으로 괜찮지만)나 브롱스는 대학 캠퍼스에 딱 붙은 방을 고르지 않으면 좀 무서울 지도 모른다.

뉴욕 기준으로 또 한가지 선택지는, 맨해튼의 서남단 쪽에 있는 Jersey city를 알아보는 것이다. 주로 아시아 + 라틴 계열 사람이 거주하는 것 같다. 출퇴근(PATH WAY 지하철이나 출퇴근 크루즈 셔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시간이 20분 정도씩 늘어나겠지만 월세가 훨씬 저렴(방 사이즈에 따라 -$500 ~ -$1000)하다.

Jersey city의 스카이라인, 사진에서 보이는 제일 높은 건물은 골드만&삭스의 두 번째 HQ.

한 가지 더 팁이 있다면, 투어하는 방이 지저분할 때 입주청소를 해주는 지를 알아보면 좋다.

트럼프는 대선에서 승리할 시 바로 오프 근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공약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11월까지 방을 뺐다가는 도로 올라간 렌탈로 다시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나가는 사람이 줄고 세입 후보자(?)들의 룸 투어도 늘고 있었으나, 선거 결과가 지연되고 나서부터는 오프 근무 재개에 대한 기약이 사라졌기 때문에 12월부터는 맨해튼과 저지시티를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서 방을 빼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좋은 지역(좋은 아파트까지 하려면 한달에 $4500+는 내야 한다)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2500~$3000)에 2년 동안 계약해보려면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른다.. ㅎㅎ

3. 계약하기

여기부터는 에이전시의 가이드에 따르면 된다. 입주 Appliction을 써주면 입주일, 확정 월세(rental fee), 특전(월세 할인) 안내 등이 주를 이룬다. 담당 에이전트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에 메일이든 채팅이든 영어 쓰기 연습이 좀 더 해뒀으면 덜 뻘쭘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4. 임차계약 보험 가입

임대인들은 임차계약에 대한 보험을 요구한다. 이건 법적으로 강제돼있는 의무라는 것 같다. 렌탈 업체에서 밀어주는 보험 회사들이 있는 것 같지만 에이전트가 친절하게도(?) 더 싼 보험사를 알려줬다. 소개받은 회사의 이름은 그 유명한 가이코(GEICO)인데, 다른 회사들은 연간 보험료로 105달러 정도를 요구했던 데 반해 가이코는 1년 계약에 95달러 정도였던 걸로 제법 쌌던 걸로 기억한다. 가이코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100% 지분 자회사이면서 중요한 현금줄인 회사다. 자동차 보험으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임대차계약 보험도 한다는 것 같다.

가이코의 마스코트인 초록도마뱀. 잊힐만 하면 보이는 유명한 마스코트인 것 같다.

보험 가입 완료 확인을 에이전시에게 보여주면 계약이 완료된다.

입주 날짜 & 에이전시의 영업 개시 시각에 맞춰서 키를 받고 입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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