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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 –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 Church of Jesus Christ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 3 주께서 사람을티끌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7/25/2021
View: 5493
시편 90 KLB – 제 4 권 – (90-106)영원하신
제 4 권 – (90-106)영원하신 하나님과 보잘것없는 인간 –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여호와여, 주는 항상 우리의 안식처가 되셨습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 …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1/20/2022
View: 5201
2018/08/13(월) “시편 90:1-17”/ 작성: 김신년
시편 90편은 시편을 다섯 권으로 나눌 때 제 4권(90-106편)의 첫 번째 시에 해당합니다. … 시편 90편의 표제어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고 되어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6/13/2022
View: 7770
두란노
시편 90편은 그 동안 영원하신 하나님을 안전한 거처로 삼아왔지만, 자신들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 죽음의 선고를 받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다시 한 번 긍휼을 베풀어 …
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9/10/2022
View: 6230
시편 90편 강해(인생은 짧습니다) – 다음블로그
시편 90편 강해(인생은 짧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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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 1-17절 말씀 묵상 – 복음뉴스
무상한 인생이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얻는 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고유하는 것입니다. … 고난의 시간만큼 보상해 달라는 요구의 의미는 …
Source: www.bogeumnews.com
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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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을 어이할까?(시90:10-12) – 당당뉴스
시편 90편 10-12절. 짧은 인생을 어이할까? 가. 인생은 짧고 숙제는 많다. 10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
Source: www.dangdangnews.com
Date Published: 12/1/2021
View: 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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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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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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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1)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2)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2018/08/13(월) “시편 90:1-17”/ 작성: 김신년
본문 시편 90편 1-17절
찬송가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시편 90편은 시편을 다섯 권으로 나눌 때 제 4권(90-106편)의 첫 번째 시에 해당합니다. 시편이 모세오경과 같은 구조로 1권(1-41편)이 창세기와 비견되는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서, 2권(42-72편)이 출애굽기에 해당되는 구원의 은총을, 3권(73-89편)이 레위기에 비견되는 예배와 성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면, 4권(90-106편)은 민수기 해당되는 인생 광야의 순례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90편의 표제어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편 대부분의 기자들이 다윗과 동시대의 사람들(아삽, 고라…)인데 반해, 오늘 90편의 기자는 다윗 시대보다 450년 앞선 사람 모세입니다. 이 모세의 기도는 오랫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전해져 내려오다가 시편이 엮어질 때 같이 시편에 포함된 것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현장의 산 증인,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광야 시대를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복되는 반역 현장의 목격자, 그러나 약속의 가나안 땅 목전에서 자신의 삶을 마감했던 모세, 그의 기도를 통해서 오늘 우리는 이 시대의 인생 광야를 살아갈 참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거처가 되시는 하나님(1절)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모세의 기도의 첫 번째 내용은 “하나님은 우리의 거처 시다” 라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거처”라는 단어는 야생동물이 힘든 하루를 마치고 돌아가는 둥지, 보금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신명기32:10-12절에 보면 모세의 노래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모세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이스라엘)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기둥, 불기둥이 멈춰서면 그곳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텐트를 치고 머무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이스라엘도 같이 움직입니다. 광야지역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품 안에서 머물러 있었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마치 독수리가 자신의 날개아래 새끼를 품다가 날개위에 얹어 이동하듯이 하나님은 그들을 품어주시고 돌보셨으며 또한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광야에서 자신들을 돌보신 하나님을 자신들의 거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것이 자신의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세대와 앞으로의 세대에도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대에” 즉 모든 세대에 걸쳐서 하나님은 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백성들의 거처가 되어주셨고 앞으로도 우리의 거처가 되어주십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이라는 완벽한 동산을 준비해주신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에덴동산이라는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람에게 자신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땅으로 가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것은, 눈에 보이는 땅에 정착하기도 전에 하나님은 아브람이 거할 거처가 되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안에서 돌보심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2절)
이어서 모세는 하나님을 영원하신 주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은 산을 만드시고, 땅과 세계를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시라는 것도 중요한 사실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인간과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하셨고, 모든 것이 끝나는 개인의 종말, 인류의 종말 이후까지도 존재하시는 영원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모세는 이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땅에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계셨고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마감하고 나서도 여전히 존재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그 이전부터 존재하고 계셨고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하나님, 그 분이 모세의 하나님이시요 우리의 하나님 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가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할 분이십니다.
풀같이 유한한 인생(3-5절)
그 영원하신 하나님에 비하여 인간은 어떻습니까?
(3-5)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인생에게 “돌아가라” 말씀하시는 순간, 우리 인생은 아침에 파릇 피었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말라버리는 풀처럼, 한순간에 그렇게 우리 인생은 말라버립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길게 여겨질지 몰라도 우리 인생 여정이 하나님의 한마디 명령 앞에서 일장춘몽처럼 끝나버립니다. 주님이 돌아가라 명령하시는 순간, 흙으로 지어진 우리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영원한 거처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한하고 한 포기 풀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주님께 수없이 많은 불순종과 반역을 행하였습니다.
자신을 성찰하며 드리는 기도(7-11절)
이어지는 7-11절은 영원하신 하나님앞에서 너무도 유한한 존재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던지를 회상하며, 주님의 진노와 책망하심 속에 살아가던 그 때를 돌아보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7-11)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광야에서 셀 수 없이 반역하고 불순종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드리는 모세의 기도에는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징계가운데 걸어왔던 백성의 여정이 얼마나 곤하고 고생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10절에 우리가 많이 인용하는 구절인,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는 고백은 평균수명 70세밖에 안되는 인생을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의 여정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12-17절)
죄악과 불순종의 삶을 주앞에서 성찰한 후에 이어지는 12-17절은 이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남은 인생의 날이 얼마나 될지를 헤아려보므로 헛된 것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영원하고 참된 것에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해 달라고 모세는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가 120세까지 살다가 죽었는지를 이미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기도를 대하지만, 정작 기도를 하는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더 살지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자신의 남은 인생을 헤아려 보지 않았겠습니까?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지를 구체적으로 계산해본 사람이라면 함부로 헛된 것에 자신의 인생과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미움과 질투로, 탐욕과 욕심으로 낭비하며 살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아가라 명령하시면 하나도 가져가지 못할 물질과 재산을 위해 바둥거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원하신 주 하나님의 재판대 앞에 서게 될 날이 얼마 남았는지를 계산해보는 사람이라면 허영과 명예를 위해 살기보다는 절제와 겸손의 삶, 사랑과 이해의 삶을 살려 애쓰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모세의 기도입니다. “주님 나에게 내 남은 날이 얼마인지를 가늠해보게 해 주십시요 그리하여 헛된 것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 참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주십시요.”
13절 이하에서도 모세의 간구 기도는 계속됩니다. 13-15절은 주님의 백성을 가까이하여주시고 기쁨의 삶을 살게 해달라는 간구의 내용이고 16-17절은 주의 백성들이 행하는 일과 수고에 복을 내려달라는 간구입니다.
아침에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일생동안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인자하심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많이 듣게 되는 히브리어“헤세드”로 한글로는 인자, 자비, 자애, 사랑이라는 말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구절을 다른 성경번역본들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셔서 우리가 평생 기쁨으로 노래하고 즐거워하게 하소서 (현대인의 성경),
-동틀녘에 당신의 사랑으로 한껏 배불러 평생토록 기뻐 뛰며 노래하게 하소서 (공동번역),
-새벽에 깨어 주님의 사랑에 놀라게 하소서. 그러면 우리가 종일토록 기뻐 뛰며 춤추겠습니다 (메시지성경)
우리는 하루를 살아갈 힘을 아침에 주님에게서 부여받습니다. 하루를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아갈 동력을 주님의 인자하심, 곧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부여받습니다.
“아침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만족케 하셔서 종일토록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소서. 아침마다 주님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만족케하시고 온종일 그 사랑에 만족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하소서” 이렇게 구하는 주님의 백성들의 기도를 주께서 들으시고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실 것입니다. 시편90편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드렸던 고백과 기도가 오늘 이 아침에 우리가 주께 드리는 기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대대로, 거할 거처이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정과 직장, 이 세계와 만물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고귀하신 보혈로 말미암아 그 영원하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하늘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게 하시는 이웃을 사랑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그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유한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남은 날을 계수할 줄 아는 참 지혜자로 살게 하옵소서. 이 아침에 예수 보혈의 사랑으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온종일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묵상을 돕는 질문
1. 모세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였습니까?
2. 우리 인생 여정을 돌아볼 때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십니까?
3. 우리 인생의 남은 날을 계수 해 볼 때 속히 내가 정리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 모세는 아침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하였으며 나는 오늘 무엇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작성: 김신년)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시편 90 편 강해 (인생은 짧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 기 전 ,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 을 티끌 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 하시기를 너희 인생 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 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 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 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 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 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 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 노 의 두려움 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 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 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 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 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 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서론)
1.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히포크라스란 분이 있습니다. 그는 기원전 약 460년 ~ 370년 ) 경에 , 고대 그리스 의 페리클레스 시대 의사 이고 , 의학사 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한 분입니다 . 보통 그를 ‘의학의 아버지’ 라고 부르며, 히포크라스 학파를 만든 분입니다 . 그가 남긴 명언 중 , 예술 에 대한 유명한 구절이 있는데, 곧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라는 표현이 입니다 . 그런데 히포크라테스가 했다고 전해지는 이 말은 , 엄밀히 따지면 대단한 오역이라고 합니다 . 히포크라테스 명언의 원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리스어 : ἡ δὲ τέχνη μακρή, ὁ δὲ καιρὸς ὀξύς,
그런데 이 말이 라틴어로 번역되었는데 … 라틴어 : Ars longa, vita brevis 이며 ,
영어 번역엔 The art is long, life is short 라고 했습니다 .
여기서 라틴어 아르스가 영어의 ‘the art’ 로 번역되었는데 , 이 말의 원래 고대 그리스 어의 ‘ τ έχνη(techne)’ 는 예술이 아니라 기술, 다시 말하면 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고로 한국어 로는 “ 의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 라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아무튼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90 편은 시편 전체에서 유일하게 단 한편 밖에 없는 모세의 기도이며 , 이 시편에서 모세는 인생과 세월의 빠름을 두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하나는 9 절에 ” 우리의 평생이 일 순간에 지나간다 ” 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10 절에 ” 우리의 연수가 70 이요 , 강건하면 80 인데 , 그 년수는 수고와 슬픔뿐이고 , 신속히 날아간다 ”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모세는 왜 이처럼 세월의 빠르게 가고, 인생이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
그 이윤즉슨 그가 광야생활 40 년 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 그는 하루도 장례를 치르지 않은 날이 없었고 , 하루도 곡소리를 듣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 그러므로 그는 시편 90 편에서 인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
3 절에, ‘인생은 티끌로 돌아가는 존재’ 라는 것이요 , 6 절에선‘인생은 풀과 같이 시들어 지는 존재’이고 , 10 절은 ‘인생은 수고와 슬픔투성이인 존재’ 라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장수하여 120 년 살았습니다 . 10 절에 , 모세는 당시의 평균 수명이 70 이고 건강하게 살면 , 80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모세는 평군수명을 훨씬 넘는 삶을 살았습니다 . 이를 보면 하나님을 잘 섬긴 사람들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장수하는 축복도 누린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항상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 ‘인생이 순 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고 말들 하십니다 . 그러기에 한 살이라도 젊다고 생각할 때 , 아직 내가 주를 위해 일할 힘이 남아 있을 때 , 예수님 잘 섬기셔야 합니다 . 오늘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 안이서 행복했기에 하나님께 찬양의 기도를 드립니다 . 그 내용을 함께 나눠 봅니다 .
본론)
가) 우리의 날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게 하소서 .
1) 12 절 보시면,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우리 날을 계수한다는 것은 자신의 남은 인생을 항상 계산해 보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카운트 다운 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 인생이 90 년 산다고 가정하면 , 날수로 계산하면 32,850 일 남은것입니다 . 이 날수를 다 채운다음에는 이 땅에서 거의 모두가 예외가 없이 죽음이라것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남은 시간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
빌리그래함 목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자주 인용한 말씀인데, 인간의 수명을 70 년으로 보고 , 하루 24 시간으로 환산해서 , 내 나이 몇살이면 , 몇시에 해당된다는 재미있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 인생의 가장 판란만장한 청년이 25 살이라고 가정한다면 , 그 사람은 이미 정오를 넘긴 12 시 25 분에 속합니다 . 애 한두명 낳고 깨가 쏟아지는 35 살은 1 분전 3 시입니다 . 45 세는 오후 5 시 43 분입니다 . 인생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고 , 안정된 삶을 누리는 중년의 55 세는 8 시 8 분입니다 . 60 세는 10 시 11 분입니다 . 이 시간은 이부자리 펴고 잠잘 시간 다 된 시간입니다 . 늦게 자는 분이라도 2 시간도 채 안 남은 인생입니다 .
그렇습니다. 자기의 인생을 계수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 이런 사람은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 사도 바울도 세월을 아끼라라고 했습니다 . 알뜰하게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성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나) 인생을 즐겁게 사아야 합니다 .
1. 또 14 절 보시면, 모세는“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
우리 인생이 죽을 날만 계수하면서 산다면, 인생이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하며 힘들겠습니까 ? 그야말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이죠 . 우리도 70 년 , 30 년 ,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오늘 모세는 “우리 평생이 기쁘고 즐겁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
우리의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이는 죽음을 이기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 죽음을 넘어가는 구원의 기쁜 소식에서 오는 것입니다 .
그러기에 죽음을 이긴 사람은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지 못한 사람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람과 같습니다 .
2. 1908 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제임스 해밀턴 박사의 사무실로 수척한 모습의 환자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 저는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 죽음이라는 공포 때문에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습니다 . 어디서도 행복과 기쁨을 찾을 수 없습니다 . 박사님이 도와주시지 못하면 저는 죽을 것입니다 .”
듣고 있는 해밀턴 박사는 ” 당신은 매일 생활로부터 한번 벗어나는 것이 좋겠어요 . 당신에게는 웃음이 필요합니다 . 당신에게 웃음을 줄 사람을 소개해 주겠소 ” 라고 말했습니다 . ” 그게 누굽니다 ?” 라고 환자가 묻자 그 의사는 ” 오늘밤 서커스에 가서 그리말디라는 광대의 연기를 보세요 . 그가 당신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 라고 했습니다 . 그러자 이 말이 끝나자마자 ‘ 수척한 환자 ‘ 가 말했답니다 . ” 박사님 ! 제가 바로 그 그리말디란 말입니다 .” 라고 했답니다 . 코메디언들도 인기에 연연하다 지치고 고닲아서 예수를 믿고 새 삶을 살지 않습니까 ?
어떤 목사님은 목회에 크게 성공했어도 여러가지 병이 오고 힘들고 어려워 사진찍는 취미를 가져 보셨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산들을 종종 찾아다니며 사진을 열심히 찍다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사는 재미도 더 많아졌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작은 들풀 하나, 작은 들꽃 하나에도 하나님의 기기묘묘한 걸작의 솜씨가 들어 있지 않습니까 ? 자연을 가까이 함도 행복일 수 있습니다 .
진정한 평안과 기쁨은 세상 사람들이나 성공이나 명예 속에서만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 기쁨과 즐거움은 예수 안에서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 예수가 없었다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불행한 존재인지요 ! 성령님이 주시는 희락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 위하여 기도하셔야 합니다 . 살 맛 나게 살게 하옵소서 ! 라고 …
결론)
오늘 모세는 120 년 이라는 당시에는 장수하는 삶을 살았을지라도 , 인생은 천년이 하루 같이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5 절에는 잠깐 잠자는 것 같다고도 말하고 , 6 절에는 피었다 지는 들풀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 이 인생은 화살처럼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 우리는 남은 인생을 계산하며 예수님을 위해 사는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하루 하루 기쁘고 감사한 생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050318 안익선 목사/ Peartree & 나무위키
시편 90편 1-17절 말씀 묵상
시편 90편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9.11.27 08:16
시편 90:1-17 말씀 묵상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편 90:14).
“Satisfy us in the morning with your unfailing love, that we may sing for joy and be glad all our days.”(Psalms 90:14).
1. 우리의 거처이신 하나님(1)
시인은 주가 대대에 이스라엘의 거처가 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주관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에는 평안과 안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와 맺으신 언약에 따라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을 때 그들은 거기서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구속만이 인생의 안전한 거처가 된 것입니다.
2.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2)
하나님의 존재는 산이 생기기 전, 곧 주께서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잠 8:26), 그리고 땅이 진통을 겪기 전, 곧 주께서 땅과 세계를 조성하기도 전에(곧 태초 이전에) 주께서는 이미 존재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세상이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영원합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신(사44:6)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모든 피조물이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섬겨야 근거입니다
3. 유한한 인간의 존재성(3-4)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성에 비유하여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 동안 잠깐 세상에 나와 거하다가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천년이란 세월은 우리에게 매우 긴 기간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도 주의 목전에는 지나간 어제와 같이 한 날과 같고 밤의 한 경점(2-3시간)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풀과 같아서 곧 시들어 버릴 운명에 놓인 인간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광대하심을 높이 찬양해야 합니다.
4.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5-9)
시인은 인생이 잠깐 자는 것과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과 같다고 말합니다. 잠을 잘 때 꿈을 꾸지만 잠을 깨고 나면 그 꿈은 허무한 기억만을 남겨 줍니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우나 금방 시들어 말라 버리듯이 인생은 쉽게 사라질 수박에 없는 것입니다. 인생의 죽음에 대해서 시인은 주께서 인생을 홍수처럼 쓸어 가신다고 묘사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인생은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여야 하는 존재임을 밝힌 것입니다. 시인은 인생이 풀과 같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죄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주 앞에서 인생이란 유한하고 덧없는 존재입니다(사40:7). 더구나 인생은 살아 있는 동안이 수고와 슬픔의 시간입니다(전12:1). 그러나 인간이 허무한 실상을 깨달을 때 자신과 세상에 대한 욕심을 멈추고 창조주 하나님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5.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10)
시인은 사람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으로 신속히 날아간다고 진술했습니다. 인생이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복을 누린다 해도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인생의 모든 것을 슬프게 만듭니다. 이러한 인생이 가치 있고 기쁨의 인생으로 변화되는 길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때 비로소 인생은 가치와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6.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11-12)
“여호와여 우리의 날이 얼마나 적으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기간이 얼마나 짧은지를 올바로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인생에게 지혜를 주시어 인생의 연약함(시39:4)과 한계를 분명히 인식할 수 있게 해줄 것을 간구했습니다. 인간이 무지하여 풀과 같은 인생을 과대 평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무시하여 섬기지 아니하므로 하나님께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7. 주의 인자로 만족케 하소서(13-14)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로 인생을 만족케 하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이는 슬픔과 수고뿐인 인생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기쁨과 만족이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무상한 인생이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얻는 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고유하는 것입니다.
8. 은혜와 축복을 구함(15)
고난의 시간만큼 보상해 달라는 요구의 의미는 시간에 비례한 보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민족이 오랫동안 수고했고 고통을 당했으니 하나님의 지속적이고 은혜로운 축복을 허락해 달라는 것입니다. 즉 시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회상하며 본래의 사랑을 회복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누리는 최고의 기쁨이요 행복인 것입니다.
9.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16-17)
하나님께서 구원의 복을 허락하시면 모든 손의 행사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며 자신들의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해 달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 중에 거할 때 의미가 있으며 기쁨과 만족으로 열매를 맺게 됨을 기억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며 복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짧은 인생을 어이할까?(시90:10-12)
시편 90편 10-12절 짧은 인생을 어이할까? 가. 인생은 짧고 숙제는 많다. 10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 본문은 짧은 인생을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사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인생은 짧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는 고백이 잘 보여준다. 여기서 칠십은 꽉 찬 나이요, 팔십은 만족스러운 나이다. 그럼에도 인생은 짧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 * 시인은 인생을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다고 하였다(5절). 즉,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는 풀 같은 인생을 노래하였다(6절). 또한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라고 하였다(9절). 인생은 신속히 지나가니 날아가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10절). * 인생은 짧다. 우리의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살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허무주의에, 어떤 사람들은 쾌락주의에 빠져있다. 예술가들은 작품 활동을 통하여 인생의 유한성을 극복하려 한다. 그러면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성도들은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나.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11절,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 본문은 인생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는데 있다. 성경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였다(히9:27). 강력하고 두려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이를 가벼이 여기면 안 된다. * 예수님도 심판을 강력하게 말씀하셨다.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리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13:29-30). *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문제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심판을 철저히 깨달은 후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그리하라”고 하였다(전12:1-7). 하나님의 심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 심판의 날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2절,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알고 준비를 지혜롭게 잘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계수하다’(마나)는 ‘분배하다’ 또는 ‘준비하다’의 뜻을 갖고 있다. 우리의 날은 매우 짧다. 그러므로 시간분배를 잘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심판의 날에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헛된 일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하였다(엡5:16-17). 시간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시간을 죽이면 안 된다. 시간을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여야 한다. * 심판을 준비하기 위하여 성도들은 시간을 잘 써야 한다. 물질과 마찬가지로 시간도 우리의 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서 회계할 때가 온다. 시간을 바르게 사용한 사람들은 칭찬을 받는다. 예수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셨다(마25:21). 그날을 위해 하루하루를 지혜롭게 살라. 라.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 14절,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 본문은 간절한 기도로 마친다. 짧은 인생이지만 성도들이 지혜롭게 살면 즐겁고 기쁘게 하시리라 믿고 기도한다. 시인의 마음속에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믿는다. * 15절에 보면, 우리가 수고한 날수대로 기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말씀에 따라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복이 있다. 좁은 길을 갈지라도 수고와 애씀이 기쁨이 되리라 믿는다. * 16절에 보면, 하나님은 그의 능력은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그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손대대에 복이 있다. * 17절에 보면,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셔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지혜를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견고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은 반석위에 집을 짓는 자들이요,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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