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사원 현실 | [#유퀴즈온더블럭] 가장으로서 느끼는 책임감. 신용카드 영업직 13년차 베테랑 자기님이 ‘영업’을 접으려는 결정적 이유는? Ep48│#디글 상위 149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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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사원의 하루는 어때요? | 대학내일

영업 지원은 영업 사원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테면, 영업 사원 외근 시 제품 주문이나 전화 업무를 대리하고, 매출과 입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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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niv20.com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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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 더팀스

주변에 그런 영업사원이 있다면, 집에 옥장판이 필요하지 않는 한 멀리하는 게 좋다. 명함에 보석 이름이 써있거나 할 … 현실의 많은 영업사원은 이쪽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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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teams.kr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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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 현실과 적성에 안맞는 사람 – 직업의세계

중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장의 영업사원이라면 시장을 갈아타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영업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안좋을때입니다. 영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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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obaba.tistory.com

Date Published: 8/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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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 나무위키:대문

영업사원도 의사에게 어떻게든 더 눈에 띄어야 경쟁에서 이기고. … 하는 만큼 의사나 약사 눈에 더 띄니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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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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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 현실 알아보자(안보면 손해)

제약영업 현실. 출처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244179. 내 친구중에 지거국 나와서 외국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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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erystory12.tistory.com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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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제약사 영업사원 ‘퇴사 후기’…“이것이 극한직업” < 제약

그렇다면 제약사 영업사원의 ‘현실’은 어떨까. 중대형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뛰어든 가운데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전직 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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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harmnews.com

Date Published: 10/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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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이 잘 맞는다는 착각 – 브런치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니까 | 본인이 왜 영업 직무에 잘 맞는다고 생각 … 현장에서 직접 클라이언트를 대면하는 영업 사원에게는 큰 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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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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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과 영업 사원의 비밀 – BRIC

영업 사원이 돈을 더 잘 법니다. 5. 둘 다 호칭을 선생님이라 부르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지요. 질문) 1. 자신의 선후배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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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bric.org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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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업 사원 현실

  • Author: 디글 :D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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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uu6JCHuUvo

‘영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by 더팀스(the teams)

우리 모두는 ‘영업직’이라는 말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린다. 무더운 날씨에 넥타이를 동여매고 한 손에 자켓을 든 채 땀범벅이 되어 돌아다니고, 실적 압박에 마음고생하며, 무슨 일만 터졌다 하면 가서 고개숙여 사과하는 사람의 이미지. 사실 그렇게 틀린 건 아니다. 고급 외제차에 핸드메이드 스리피스 수트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영업사원은 없으니까. 주변에 그런 영업사원이 있다면, 집에 옥장판이 필요하지 않는 한 멀리하는 게 좋다. 명함에 보석 이름이 써있거나 할 가능성이 높다.

·대충 이런 느낌이고, 실제로 이런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구직자들은 영업직군을 상당히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한국에서 ‘영업’이라는 단어가 휴대폰을 팔거나, 정수기를 팔거나, 보험을 팔거나…하여간 고객에게 찾아가 뭘 팔아야 영업이라는 인식이 있다. 물론 그게 아주 중요한 역할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영업이 무엇인가를 설명해보려 한다.

1. 기업의 손과 발

A라는 회사가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기존 시장에 대파란을 불러일으킬 제품을 만들었다. 광고도 끝내주게 뽑았으니 이제 팔기만 하면 된다. A사 사장은 떼부자가 될 꿈에 젖어 주문 결제 목록을 확인했다. 하지만 주문 건수는 0건이었다. A사는 영업부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만들더라도, 그것이 왜 좋은 지 고객과 얼굴을 맞대고 설명할 사람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 막 출시된 제품을 놓고 고객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제발 우리에게 이 물건을 팔아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일 따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제품도 제 스스로 구매자를 찾아가 돈과 바꿔오진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뭐가 얼마나 어디에 좋은 지,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 지 설명할 수 없다면 어떤 제품도, 어떤 서비스도 팔리지 않는다. 기술 영업이라는 직군이 생긴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팔아야 할 것들이 많고, 그것들을 팔기 위해서는 영업사원의 부지런한 노력이 필요하다. 영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중요한 직군이다.

머리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더라도, 실제로 이행할 손과 발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에는 금손이 필요하다.

2. 사과하는 기계가 아니라 기업의 얼굴이다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 경영지원팀….이런 직군은 사과할 일이 거의 없다. 있어도 회사 내부적인 일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고객에게 가서 머리숙여 사과하는 광경을 본 적이 있는가? 자기 회사에서 그런 광경을 본 사람이 있다면 당장 도망치라고 말하고 싶다. 다음 차례는 당신이 될 테니까.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사과하러 간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은 아니다. 잘못은 다른 사람이 했는데, 왜 가서 굽신거리는 건 나인가. 당연히 불합리한 일이다. 그러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기만 해서는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사후지원과 고객만족 관리도 영업이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CS부서를 따로 둘 정도로 규모가 큰 기업이라도, 어지간한 일은 영업사원 선에서 해결이 된다. 영업사원에게 단정하고 정돈된 옷차림을 요구하는 것도 기업의 얼굴로서 해줘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증권사 시절 겪은 일이다. 나의 고객 중 한 명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다. 상당한 자산가였고, 잘 찾아오지 않는 자식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고객이 생전에 구매한 채권을 가지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앞으로 살 날이 몇 년이나 남았다고 10년 만기 채권을 사게 한 거냐’ ‘노인에게 이런 걸 팔다니 제정신이냐’ 등등, 온갖 매도의 말이 전화상으로 울려퍼졌다. 기록을 찾아보니, 그 채권을 사고싶다고 먼저 제안해 온 건 그 고객이었다. 일단은 검은 넥타이를 매고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사실 금융회사 영업직으로 일하게 된다면 심심찮게 보는 장면이긴 하지만, 재산 분할을 놓고 가족들이 아귀처럼 서로를 물어뜯는 광경은 썩 보기 좋은 일은 아니다. 일단 가자마자 멱살을 쥐어잡히기도 했고. 일본에서는 사망 사실을 인지한 순간 증권사가 고객의 모든 계좌를 동결시키고 상속과 재산분할에 대한 협의가 끝날 때 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들은 바로 그게 불만이었던 것이다.

담담하게 설명을 시작했다. 일단 망인이 그 채권을 사겠다고 한 것은 채권 발행 주체가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었고, 은행 이자율과 비교해서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으며, 현재 계좌가 동결된 상태이지만 상속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가 끝나는 대로 합의된 비율에 따라 각 상속자의 계좌로 이관될 것이다. 연로한 분에게 10년 만기 채권을 팔게 된 점은 윤리규칙상 아무런 문제가 되는 일은 아니나, 가족들에게 불편을 끼쳐 매우 죄송하다. 그리고 나는 고객이 타계하기 전 나에게 감사의 의미로 써주었던 손편지를 꺼내 가족들에게 건넸다. ‘제게도 할머니 같은 분이셨습니다.’ 이 한 마디로 모든 불만은 사라졌다. 그 날 제일 슬퍼하던 건 가족들이 아니라 오히려 나였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CS부서에서 이 일을 전화로 해결하려 했다면 FINMAC의 중재까지 받아야 하는 일이 되었을 것이다. 비록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실제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영업사원은 편의점 직원이 아니다. 말 한 마디 없이 물건을 받고 돈을 내기 위해 영업사원을 부르는 사람은 없다. 자연스레 주변 얘기도 하고,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보고,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싫더라도 유대감이라는 것이 생긴다. 그리고 그 관계는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생각지 못하게 활용되기도 한다.

사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로지 기업의 얼굴로 활약하는 영업직만이 할 수 있는 일 이다.

3. 대부분의 영업사원은 실적의 노예가 아니다

특히 보험이나 정수기, 카드처럼 단기적인 실적에 집중하는 회사에서 이런 일이 많다. 물론 증권사도 마찬가지지만, 화이트보드에 이름이나 1과, 2과, 3과 하는 식으로 부서를 죽 써놓고, 그래프를 그리거나 숫자를 써놓거나 하며 독려라는 이름의 압박을 넣는다. 일본에서는 이런 할당량을 ‘노르마(Norma)’라고 하는데, 증권사 중에서는 노무라 증권이 사람을 개미핥기처럼 훑어내기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노르마 증권이라고 하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여기서, 여러분이 흔히 떠올리는 대기업에 그런 영업사원의 이미지가 있는 지 한 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회사들에 영업부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내부적으로 실적의 압박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떤 기업도 ‘이만큼이면 많이 벌었지 뭘’하면서 만족하지 않는다. 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한다는 건, 탐욕의 최전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은 말이다. 그 탐욕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일이 쉬울 리는 없다. 하지만 카드사나 보험사 영업직처럼 사람을 쥐어짜내는 건 생각보다 그리 흔하지 않다. 이런 곳은 애초에 위촉직이니 계약직이니 하면서 자기네 사원으로도 안 쳐준다. 동료 내지는 같은 그룹의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조차 필요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일반적인 기업의 영업사원은 만화 ‘미생’에 가깝다. 회사에 필요한 거래를 위해 밤을 새며 일하기도 하고, 전국을 돌며 쪽잠을 자기도 하지만 만화 속 인물들이 괴로워하는 건 일과 실적이 아니라 사람과 직장 내 파벌 같은 것들이 원인이다.

·현실의 많은 영업사원은 이쪽에 더 가깝다.

4. 모든 부서의 교집합

회사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는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 지금 보고 있는 더 팀스 서비스를 예로 들자면, 기획파트에서 생각한 기획안이 백엔드 개발자에게 넘어가 기능적인 기반을 짜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를 구현한다. 마케팅파트에서는 이 기획에 대한 브랜딩이나 마케팅 방법을 생각하고,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만들어 낸 서비스를 내가 가져다 영업하고 있다.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모든 것을 알면 알수록 좋다. 현장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흰구름 잡는 소리를 해도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부서의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기술영업, 제품영업 식으로 굳이 분류를 나누지만, 모든 영업은 사실 하나다. 제품을 판다고 해서 기술을 모를 순 없다. 하다못해 정수기를 팔래도 이 정수기가 뭐가 좋은 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힘겹게 만든 것을 그저 팔기만 하면 되는 일이지만, ‘그저’ 팔기만 하기 위해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업현장과 동떨어진 기획안은 반드시 망하고(안 팔아주니까), 기획의도를 무시한 영업은 나중에 큰 문제에 휘말린다(대충 파니까).

기업의 모든 부서가 쥐어짜낸 정수를 머릿속에 담고, 다른 사람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영업을 기업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다.

5. 스타트업의 영업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영업을 크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것 같다. 사실 크게 틀린 일은 아니다. 영업부를 두어가면서 뭘 팔 정도면 스타트업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 하지만 영업에 힘을 쏟는 걸 터부시하는 듯한 느낌을 가끔 받을 때가 있는데, 이건 확실히 틀렸다.

현장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사람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영업을 ‘낡은 관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굳이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돌아다니면서 팔지 않아도, 정말 좋은 것이니까 누군가 사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 온라인이나 기타 마케팅 채널은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니까. 사실 처음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시작할 때, 초반 2개월 정도는 ‘스타트업은 샤이한 사람들만 하는 건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전혀 그렇지 않다. 굳이 영업부나 영업팀을 둘 필요까진 없더라도, 반드시 누군가는 그 직무를 소화해야 한다. 회사의 대표나 마케팅 팀이 겸업하는 형태로라도, 영업은 무조건 필요한 것이다. 좋은 마케팅 수단을 이용해서 이미지나 브랜드를 알리는 것 역시 필수적인 일이다. 하지만 좋은 마케팅 수단은 영업직군이 해야 할 일을 줄여줄 순 있어도 완전히 대체할 순 없다. 현장의 사람들이 느끼는 것들을 체크하고, 직접 발로 뛰며 브랜드를 알리는 것 만큼은 꼭 필요하다. 여차할 때 전화 걸어 ‘어 그거 어떻게 되고 있어요?’같은 질문을 걸 수 있는 사람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

나의 경우도, 부족하나마 기획 회의에 참여하기도 하고, CS업무를 맡거나, 경영지원 업무를 동시에 하면서 영업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영업파트로서의 일이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있고 없고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연 확장이 중요한 만큼, 전담해서 할 사람도 필요할 것이다.

·스타트업의 영업부서는 배우자 같다. 어릴때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아쉬울 것은 없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그 좋은 점을 알게 된다.

영업에 대해서 죽 말했지만, 결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작정 힘들고, 짜증나고, 실적 압박에 목이 조여오는 그런 직군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다른 직군보다 돈을 많이 줘서 사람을 끌어모았거나, 아예 다른 직무로 대체했을 것이다.

영업부가 없는 회사를 본 적 있는가? 가장 흔하다는 것은 가장 필요하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어느 정도 규모 이상에서, 영업사원이 필요없는 회사를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누구나가 구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물론 독특하고 더 재미있을 법한 직군은 세상에 많다. 하지만 영업도 나름의 재미와 보람이 있다. 이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쓰려고 한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 마케팅…잠깐 생각해도 세상엔 수많은 직군이 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노동은 분명 신성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노동을 하면 돈을 받는 것이다. 영업이 힘든 만큼 다른 직군도 저마다의 힘든 점이 있다. 바꾸어 말하면, 영업은 다른 직군이 힘든 만큼 힘든 일이다. 세상에 합법적으로 편하게 버는 돈은 복권밖에 없다. 여러분이 다른 직군을 알아보고 생각하는 만큼, 영업직군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더팀스 #THETEAMS #영업 #인사이트 #경험공유 #직무분석

영업직 현실과 적성에 안맞는 사람

영업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나 영업을 시작할 수 있지만 정작 살아남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오늘은 영업직의 현실과 영업직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의 유형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직의 현실

영업직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일단은 실적압박입니다. 아무리 인성과 마인드가 좋아도,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결국은 실적이 얘기하는 곳이 영업직입니다.

누군가는 영업직은 매출이 곧 인성이라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아무리 본인이 노력을 하고 실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보통 제품이 안좋거나, 또 시장 상황이 안 좋을 때입니다. 시장 상황이 안 좋은 건 그래도 답이 있습니다. 보통 시장에는 사이클이라는 게 존재하고, 그 시장 사이클이 다시 돌아오게 될 때까지 버티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게다가 괜찮은 핑곗거리가 될 수도 있는 게 시장 상황입니다. 중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장의 영업사원이라면 시장을 갈아타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이 영업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안좋을때입니다. 영업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품질도 좋지 않고, 가격경쟁력도 없는데 이걸 갖다 팔아야 할 때 자괴감이 옵니다. 내가 고객의 입장에서라도 경쟁사의 제품을 살 것 같고 그런 고객의 니즈를 대표나 임원진, 팀장에게 전달하면 회사에서는 쓰레기 취급당합니다.

그나마 임원진이나 대표가 좀 깨어있는 사람이라서 회사 제품의 문제점을 자각하거나, 시장상황을 알면 다행인데 무조건 영업사원을 쪼면 되는 줄 아는 게 이 바닥의 현실입니다.

그나마 영업을 할거라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영업하시기 바라며 “시장 상황이 향후 좋아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내가 적성이 안맞고 능력이 딱히 좋지 않아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시장 상황이 좋은 상황에서 영업을 하게 되면 쉽게 돈 벌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게 영업입니다.

영업이 적성에 안맞는 7가지 유형

항상 시장 상황이 좋을수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좋은 제품을 판매할 수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은 영업사원 개인의 능력과 적성도 중요합니다.

성과가 잘 나지 않을때마다 내가 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활달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면 영업을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어떤 분들이 영업을 잘하는 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사람은 영업하지 말아야한다는 기준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이 적성에 안 맞는 7가지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 실적이 안나오는 분

영업은 무조건 실적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얘가 출근을 하든 말든, 그냥 돈만 벌어오면 됩니다. 매달 회사에 수익을 안겨주면 회사에서는 데려갑니다.

같은 시장상황에서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데 누구는 실적이 많이 나오는데 누구는 실적이 안 나오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사람을 대하는 태도, 매력, 협상능력 이런 부분이 부족하기에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실적이 안 나오는데 몇 달이 지나도 개선이 안된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일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2. 양아치

자신의 이익이나 실적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고객이 어떻게 되든 같이 일하는 동료가 어떻게되든 상관없이 내 실적만 챙기고 돈만 챙기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영업사원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양아치입니다. 뭐 잠깐 한달에 몇천만 원씩 가져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5년 10년 이상 하다 보면 결국은 주변에 적이 너무 많아지고 고객의 클레임도 늘어납니다.

3 비즈니스 개념이 부족한분

비즈니스 개념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성실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면 사람들이 나를 나중에 알아주고 또 성공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절대 아닙니다. 비즈니스는 결국 이해타산 관계입니다. 다른 가치를 맞바꾸는 일입니다. 내가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것들을 줘야만이 실적이 나옵니다. 아직도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영업하면 안 됩니다.

4. 영업직인데 최저시급보다 적게 받고 있다

영업직인데 최저시급보다 적게 준다고 한다면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내 가치는 내가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내 노동 시간 대비해서 최저시급보다 못 받고 있다는 것은 내가 영업능력이 최저시급보다 안된다는 겁니다. 내 영업실적으로 사장과도 협상을 해서 내 연봉 내 몸값을 올릴 줄 알아야 하는 게 영업직입니다. 지금 최저시급보다 적게 받고 있다고 한다면 영업이 적성에 안 맞는 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성장하지 않는 사람

영업직은 같은 일을 반복하는 일이 아닙니다. 고객을 만나도 다 다른 고객을 만나고, 시장 흐름과 트렌드에 맞춰서, 고객에 따라서 나 자신을 끝없이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성장하지 않고 맨날 그 자리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절대 성장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매출액도 매달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되면 결국 떨어지고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6. 핑계가 많은 사람

영업은 영업사원 본인의 능력도 좋아야 하지만, 시장 상황, 좋은 제품 및 서비스, 가격 모두가 맞아야 잘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꾸 다른 핑계나 남 탓을 하다 보면 성장이 없다는 겁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업 잘하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대체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내고, 실험하고 연구하고, 부딪혀보고 도전해야지 자꾸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면 그냥 도태될 뿐입니다.

7. 외모를 가꾸지 않는 사람

말만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영업은 결국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호감을 사야 합니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이쁘고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꼭 예쁘고 잘생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깨끗하고 단정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굳이 잘생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깨끗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깨끗이 씻고 운동하며 스스로를 가꾸어 나가는 사람이 영업도 더 잘합니다. 이 외모에는 단순히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냄새나 그 사람의 동작 하나하나가 반영됩니다.

영업을 잘하면 어디서든 살아남는다

영업에서 살아남으신 분들은 어디서든 잘 살아남습니다. 현실적인 감각이 있고, 스스로를 계속 성장해나가려고 하며 외모든 내적인 부분도 가꾸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영업 충분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잘한 만큼 그나마 보여줄 수 있고 또 보답도 받을 수 있는 영역이 영업이라는 분야입니다. 진로를 영업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영업을 하고 계신데 이 길이 아닌가? 의문이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약영업 현실 알아보자(안보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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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영업 현실

오늘은 제약영업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다른 이야기도 보고 가시라~

1. 제약영업 현실

출처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244179

내 친구중에 지거국 나와서 외국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간 놈이 있었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영업이 영업 난이도 중에 신계에 속할 정도로 힘듬.

몸이 힘든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선민의식으로 꽉 찬 의사들 상대로 영업 하는게 정말

간 쓸개 빼주는 정도로는 모자라기 때문이지

대신 그래서 연봉은 꽤나 쎈데 거기에 영업 성과급까지 잘 받으면 삼성전자 같은곳 부럽지 않기는 함.

아니 간부급으로 올라가기 전을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쎌때도 있지

하여간 이 녀석은 결혼 앞두고 당장 취직이 급해서 어찌어찌 하다가 운좋게 들어가게는 됐는데,

당시 결혼할 와이프가 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말렸다고 함. 왜냐하면 이 친구 와이프가 병원에서 일했거든

자기가 병원에서 일하면서 누구보다 의사들 그리고 영업사원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그일 하면 어떻게 되는지뻔히 알고 있었지.

그래도 이친구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당장 결혼 약속하고 처가에 인사가야하는

상황에서 백수로 갈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그때부터 스트레스로 탈모가 올 정도로 맘 고생이 시작됐지.

허구헌날 술상무 해야되고 하기도 싫은 골프장 따라 다니면서 모셔가고 모셔오고 나

이스 샷 외치면서 치어리더 노릇하고

어떤 새끼는 자기 자식 학원 다니는거 태워가라 와라 이 지랄 하고 마누라 쇼핑하는거 기사 노릇 대신하고

그야말로 몸종이 따로 없었지. 그래도 거기까지는 참을수 있었는데 제일 X 같은게 룸살롱 밥 먹듯이 다녀야 했다는거

와이프 정말 사랑해서 외도 같은건 생각도 안하는데 허구헌날 룸살롱을 들락거려야 하니 아주 미칠 노릇이었던 거지.

그래도 와이프가 그 바닥을 너무 잘알고 거기에 맘씨도 고운 사람이라서 그거 알고도 다 이해해줬음.

어떤 새끼는 떡치러 가는데까지 끌고갈라 그러고 그래서 자기는 됐다고 하면 혼자 깨끗한 척 한다고 쌍욕 해대고

하여간 그렇게 고난의 시절을 와이프와 곧 태어날 자식만 바라보며 버티고 있었는데

와이프 출산일이 코앞에 다가와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음. 예정일이 며칠 남은지라

그날도 골프장 끌려갈 약속이 잡혀서

아침에 와이프 손잡고 우린 왜 이렇게 병원에서 의사들 손에서 못 벗어나냐고 웃으면서 나갔는데

의사놈 태우려고 그 인간 집앞에 도착한 순간 장모 한테서 전화가 왔음.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분만실로 들어갔다는 거

원래는 자연분만 할려고 했는데 제왕절개 할 상황으로 바뀐거였음.

그런대 와이프가 병실에 들어가기 전에 장모한테 자기한테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는 거야.

지금 알면 당장 돌아 올려고 할텐데

그랬다가는 그 의사한테 찍히고 영업실적 날아갈 수도 있다고

그 의사가 큰 병원은 아니지만 지방의 좀 작은 종합병원? 의료원 이라고 하나 과 몇개 있고 입원실 있고 하는

그런 병원 원장이었거든

나름 이 친구한테는 큰 거래처였음.

그래서 장모도 말을 해줘야 할것 같아서 얘기는 하는데 오지는 말라고 하더래

진짜 그 의사놈 집 앞에 차세워 놓고 기다리면서 오만 생각을 다 했다더라.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올라가서 얘기를 했대.

원장님 죄송하지만 아내가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지금 분만실로 급히 들어가서 제가 가봐야 갈 것 같다고

그랬더니 의외로 졸라 쿨한척 그래? 가봐 하더라는거야

그래서 90도로 절하면서 감사합니다 오늘 약속 못지킨거 몇배로 모시겠습니다

그러고 가려는데 갑자기 이 인간이 명함을 하나 툭 던지더니

가기전에 여기에 전화해서 우리집으로 오라고 말하라는거야. 명함을 보니 얘네랑 경쟁 제약회사 과장 명함이었음.

그 회사가 한참 이 병원 뚫을려고 기웃거리던 중이었거든. 너 가면 나랑 계약 끝이라는 협박이었던 거지

씨바 명함들고 자기 차 까지 돌아오기는 했는데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는거야.

당장 그 계약 날리면 회사에서도 심하게 질책 당하거나

더 심각하면 승진길도 막힐수 있고 태어날 자식이랑 와이프 얼굴 생각하니

도대체 내가 어떻해야 하나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던거지

그러다 결국 가질 못했대. 원장놈 내려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90도로 절하고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런 소리하면서 결국 골프장 모셔가서

시다바리 노릇 하고 졸라 비싼 고깃집 가서 밥 쳐 먹이고 자기는 운전 때문에 마시지도 못하는 술

그 새끼는 꽐라 될때까지 쳐 먹이고

저녁때 다 되서 겨우 와이프 입원한 병원으로 돌아오니 다행히 무사히 출산은 끝나고 와이프는 회복실에 있더래

애를 보러 가야 되는데 온몸에 기운도 없고 뭔자 아이 얼굴 보러 가는게 죄 짓는거 같아서 가지도 못하고

회복실로 갔더니 장모가 있다가 이 친구 보고 그러더래 “아무리 오지 말랬다고 진짜 안오냐고

뭐라 변명할 기운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러고는 회복실 들어가서 침대 앞에 앉아서

그냥 와이프 얼굴을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눈을 뜨더니 이 친구 어깨를 툭 치면서 그러더래. 힘들었지? 라고

그순간 정말 세상에 두번 다시 없을 소리로 와이프 손잡고 엉엉 울었다더라

다른 산모 가족도 놀라서 다 보고 밖에 있던 장모도 소리 듣고 놀라서 들어왔는데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짐승처럼 울었대

지금은 이 친구도 그일 관두고 개인 사업하고 와이프는 요양원 물리치료사 하고,

그때 태어난 딸은 올해 초등학생 됐고 씨바 그리고 난 아직도 솔로지

오늘 의사들 때문에 빡쳐서 한동안 잊고 있던 옛날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라서 써봤음

2. 제약영업 썰

출처 : 불명

30대 초반이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첫글 싸질러 본다.

제목처럼 나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4년간 영업을 했었다.

지금도 매출액 10위권 안에 드는 회사다.

현재는 타 업종으로 이직해서 잘먹고 잘 살고 있음.

지방 지잡대 나와서 펑펑 놀다보니 어느덧 4학년 2학기 아니겠냐?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없었던 상 병신에 평점 3.5 였다.

4학년 2학기 부터 본격적인 스펙 쌓기 보다 제약영업 채용 뜨면 서류만 제출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호옹이? 나같은 병신한테 면접 보라고 연락이 꽤 많이 오는거임.

10개 쓰면 7개는 연락이 오네?

자소서는 인터넷에 10만원 주고 대필 했더니 허접 스펙을 겉만 번지르르 한 ㅆㅅㅌㅊ 자소서로 변신 시켜 주더만.

어찌 저찌 25살의 나이에 졸업전 취직이 되었다.(21살 1학년 마치고 군대가서 23살 칼복학 ㅍㅌㅊ? 휴학도 안함)

각설하고 주관적인 제약영업의 장, 단점에 대해서 알려줄게.

먼저 장점부터 말하면

1. 3000만 초 중반의 연봉

제약영업의 채용 기본 조건이 4년대 졸업이다. 전공은 보지 않는다. 체육학과, 미술학과 나온 게이들도 보았음.

나처럼 지잡대에서 병신처럼 살아온 게이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연봉 아니냐? 회사마다 틀리지만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수습? 인턴 기

간이 지나면 실수령액 대략 250만원 들어온다. 내가 다녔던 회사는 수습때 첫달은 170만,

그다음 180만, 190만 등등 계속 인상되었다.

2. 주유비, 톨비, 일비, 전화비 지원

일비는 일일활동비의 줄인 말로 명목은 거래처에 음료수나 커피 등의 판촉물이나 기타 여러가지 영업활동에 쓰이는

비용을 말하는건데

회사마다 틀리지만 보통 3만원 들어온다. 일비만 월급을 제외하고 한달에 20일 근무기준 60만원이 추가로 나옴.

니가 어디에 쓰든 간섭안한다.

전화비 또한 회사마다 틀리겠지만 따로 통장에 10만원 지원됐다.

주유비, 톨비 또한 회사마다 틀릴텐데 내가 다녔던 회사는 예를 들어 집은 안양이고

담당구역이 강남구 oo 동이라면 집에서 oo동 까

지의 출퇴근 거리를 계산하여 약간 모자르게 지원이 됐었다.

안주는 회사도 많이 보았음.

3. 인센티브

가장 어찌보면 중요한 부분이고 예민한 부분이다. 영업사원이다보니 당연히 월 판매 목표가 있다.

인센티브는 분기 합산으로 지급을

하는데 예를 들어 목표가 5,000만원인데 1,2,3월 각각 6000만원씩을 팔았다 하면 총 1억 8천만원이고

1분기에 목표 1억 5천 보다

3천만원 초과 달성한 부분이지? 회사마다 정책이 천차만별인데 인센티브는

초과한3000만원의 몇 퍼센트가 지급이 된다고 보면 됨.

내 자랑이지만 한 분기에 인센티브 1,000만원 받은적도있고 틈틈히 몇백씩 받았음. ㅍㅌㅊ?

4. 법인카드

먼저 나는 개인병원을 담당했다고 밝힌다.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약국 담당 영업과는 틀린 부분이 있을수 있음.

아는 게이는 알테지

만 제약영업의 무기는 리베이트다. 국내회사는 대부분 제너릭 위주로 되어있다.

제너릭은 외국계든 국내사든 새롭게 출시된 신약의 특

허가 끝나면 그 약과 똑같은 성분의 약을 국내회사 만든거라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화이자의 비아그라 잘 알지? 최근에 비아그라 특허

가 풀려서 국내사에서 너도나도 똑같은 약을 출시 했을거야.

회사마다 약이름만 틀리고 같은약이라 보면 됨. 문제는 국내사 여기저기

에서 똑같은 약을 들고 병원 원장님께 가서 저희꺼 써주십시오 하다보니

회사마다 메리트를 주기 위해서 우리약을 얼만큼 써주면 처방

금액의 몇 퍼센트를 리베이트로 드리겠습니다라는게 무기인 거지.

요즘은 정책이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한창 열심히 일하던 2009년도에는 매출액대비 15~20 퍼센트가

리베이트로 법인카드 예산으

로 들어왔음. 1억 파는 사람은 1,500~2,000만원이 리베이트로 법인카드 예산으로 들어온다 보면 되는데.

이것때문에 머리아픈 문제가 발생한다.

병원마다 리베이트를 주는 비율이 틀리다.

일 방문 환자가 100명이 넘는 내과 같은 경우는 약제비가 크다보니 영업사원

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곳은 보통 30%의 리베이트를 요구한다.

그에 반해 리베이트를 전혀 받지 않고 영업사원의 역량만을 보고

약을 많이 써주는 원장도 있고 10% 정도만 받고도 잘 써주는 곳도 있고 그렇다.

팀장 역량에 따라 거래처에 리베이트를 지급하고도

남는 예산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쓰라고 한다. 나같은 경우 월 200~300만원 예산이 남아서 개인적으로

100 가량 쓰고 팀원중 예산 부

족한 사람들 주기도 했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나중에 다시 설명 할게.

자 이제 단점을 설명할게

1. 강한 매출 압박

자 게이들아. 장점만 읽어보면서 우와 이렇게 내 스펙은 병신인데 돈도 만이 주고 나도 한번 해봐? 하는 놈들 분명히 있었을거야.

제약영업사원의 평균 근무년수가 5년이 되지 않는다고 어디서 본거 같다.

그만큼 많이 뽑고 많이 관둔다는 거다. 많이 관두는 이유는 말 그대로 목표 대비 월 실적이 저조하면 월말 다가오는 마지막주에 진짜

팀장 또는 지점장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목표대비 미달된 실적이 3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면

관리자의 갈굼에 못이겨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있는 본인을 보고 있을 것이야.

물론 본인이 일을 잘해서 매달 목표 달성을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

2. 개인돈 사용

위에 적은 법인카드 관련내용과 연관되는 부분인데 본인이 어느 지역에 발령이 났다면

그 자리에 일하던 전임자가 이직을 하던 뭔가

이유로 관둬서 일것이다. 인수인계를 받을텐데 어느 병원에는 리베이트가 몇%에 몇월까지 지급을 했다

등의 중요한 내용을 꼭 인수인계 받아야 하는데 첫직장에 어리버리한 일게이들은 뒤통수 당하기 딱이다.

알기쉽게 설명을 해준다면 A 내과에는 월 평균 1,000만원의 약을 쓰는데 약정된 리베이트는 10% 였다.

인수인계 당시 전임자는 4월

처방금액에 대한 리베이트를 전부다 지급했다고 나한테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전임자 퇴사 후

원장한테 가보니 원장은 엥?

나는 작년

11월까지만 받고 못받았는데? 하는 경우가 분명 생길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12월 부터 4월까지 500만원의 리베이트에 대한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전임자가 먹고 튀었을수도 있고 전임자도 그 전사람한테 당한 부분이 고스란히

내리사랑 되고 있는 수도 있고 여러가

지 사유가 있겠지. 즉 이런 병신같은 경우로 인해 법인카드로 지급되는 예산이 부족한 사람이 분명히 있다.

나는 운이 좋게 좋은 지역

으로 발령이 난 좋은 케이스였다. 당장 원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한테 돈 내놓으라고 하고

안 주면 약 다른회사 바꾼다는 식으

로 얘기를 하고 팀장은 남몰라라 한다면?? 이런 사유로 퇴사를 하는 신입들도 엄청 많다.

근데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놈들

은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서 급한 불을 끄자는 마음으로 자기 돈으로 일단 주고

나중에 법인카드 예산이 나오면 찾아가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법인카드 예산은 원래부터 부족했고 내돈 찾아가봤자

또 거래처에 줄 돈이 부족하기에 찾아가지도 못하

거나 약이 짤리거나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다들 그런건 아니지만 과장 차장급 선배들을 보니

마이너스 대출 2천만원, 3천만원

정도 있었고 이런거 때문에 퇴사도 못하고 이직도 못하고 본인 발목을 잡는 케이스를 보았다.

3 잦은 회식

진짜 미친듯이 술 많이 마신다. 거래처 접대 뿐만 아니라 팀장, 지점장 또는 선배들 대부분이 술을 좋아하다보니

회식 차원에서도 엄청 많이 마신다. 본인은 술마시다가 모닝콜 울릴때도 있었다.

물론 이렇게 밤새 술 마시면 오전은 편하게 쉬고 출근하라는 편의를제공

할 때도 있다. 그러나 미친듯이 불어나는 살과 악화되는 건강은 누구도 책임 져주지 못할거야.

이것도 케바케라서 관리자가 술을 안좋아하면 많이 안마실수도 있음.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종종 제약영업사원들이 자살을 하는 뉴스를 종종 본 게이들이 있을것이다.

회사일이 힘들면 관두면 되지 왜 자살

을 할까 의구심 가진 게이들 있냐?? 확실한 사유는 모르지만 본인은 열심히 일을 했고

죽은 거래처 한번 살려보겠다고 전임자가 싸놓

은 똥 치우면서 법인카드 예산과 개인돈 쳐 발라가며 영업했는데

매출 저조하다고 회사에서 나가라 하고 퇴사한다고 개인적으로 박은

돈 주세요 하니 회사에서는 우리가 언제 개인돈으로 리베이트 줘라고 했냐

이런 식으로 나오니 그런 케이스가 생길수도 있지 않겠냐

싶다. 네이버에 금요일에 하는 제목이 금요일이라는

웹툰에 제약영업 관련 내용을 다룬 시리즈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봐라.

글이 너무 횡설수설 아닌가 싶다. 원체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보니 이해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애사심도 있었고 운이 좋게 좋은 팀장과 좋은 지역을 맡아서

다른 동기들에 비해 나름 첫 시작이 수월했던거 같다.

물론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4년간 미친듯이 버티다가 퇴직한 사유는 결혼 때문이었다.

오래사귄 여친의 부모님께서 제약영업

에 대한 편견은 딱히 없었지만 제일 큰 문제는 너무 잦은 술자리로 인해

우리 딸이 고생을 많이 하겠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현재는 제약 영업에 비해 1000만원은 연봉이 줄었고 인센티브 탄거 모아서

일시불로 지른 K7도 팔고 당시 큰 씀씀이를 줄이느라 고

생 했지만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중이다. 워낙 ㅎㅌㅊ 스펙이었지만

상귀권 제약회사영업 경력을 인정 받아서 대기업 계열사 영업관리

업종에 있다.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다. 물론 결혼도 했고 아직 1년 안된 신혼이다.

본인이 스펙이 좀 괜찮고 영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외국계 제약회사 영업을 추천한다.

국내사 쓰레기 시스템과는 차원

이 틀리다. 물론 국내사에서 경력인정 받고 외국계로 점프한 좋은 케이스도 많이 있으니 여러가지 방법은 많다.

다들 이글을 읽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취직이 힘든 시기에 제약영업을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4년제 졸업과 적당한 평점, 자신감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수 있다.

3줄 요약

제약영업 4년 했다

장점도 많고

단점은 더 많은거 같다

3. 제약영업 현실

출처 :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1813737

정말 영업의 영자도 모르고, 친한 선배가 일동제약에 입사하면서 여기도 그럭저럭 할만하다는 말에 혹하여(?)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10년이 되었네요 ㅎ

국내제약사에 입사하여 경력쌓고 다국적 회사로 이직하여 현재에 이르렀는데, 여기 불펜에 보면 제약영업이 취업의

마지노선이다. 정말 힘든직업이다등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것으로 보여 혹시 이쪽 분위기를 궁금해하는 분들께

실상에 대해 몇자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1. 제약영업이란 ?

크게 약국영업, 병의원영업, 세미병원영업, 종합병원영업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예전에는 신입은 무조건 약국이나 의원영업부터 시작해서 실적이 좋은 직원들은 세미나 종병으로 가곤했으나

최근에는 신입부터 종병영업을 시작하는 회사도 꽤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같은회사내에서도 어느파트에서 영업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입니다.

저희때는 3개월간 교육을 받으면서 성적이 하위권인 사람들을 약국에 배치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병의원이고

상위10%는 종병및 마케팅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약국영업으로 발령나면 그냥 사표내려는 생각이 있어서 술도 안먹고 공부했던 기억이 ㅎㅎ

(경로별 시스템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으신 분들께는 쪽지로 말씀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매출로 분류하자면 병의원 > 종합병원 > 약국등 기타..이지만 회사내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파트는 종병입니다

게다가 종병에서 상위 빅병원 담당자들은 대부분 그회사의 ACE라 불러도 무방합니다.

다국적 회사가 주로 스카웃을 하려할때 그 회사의 ACE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하며 영업사원의 경력을 평가할때

어느파트 어느병원을 담당했는지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제약회사의 급여 ?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상위 국내회사 10개회사의 신입사원 초봉을 보면 대층 3300만원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의 초봉을 보면 적지않은 금액이라 생각되지만 연차가 늘어날수록 상승폭은 작은편입니다.

주임이 되면(3년이상) 3700정도, 대리가 되면(5년이상) 4200정도 과장이되면(8년이상) 5000정도입니다.

이정도가 국내사 평균이라 보면될듯 하구요. 상위 다국적회사는 철저한 연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평균은 모르지만 8년정도의 과장급들이 6500~7000정도입니다.

제약회사는 다른 업종의 영업사원과 달리 일비를 지급합니다. 국내사는 3만원정도가 평균이구요 한달 20일정도

근무하니까 60만원정도 지원됩니다. 주유비는 국내사는 일비로 충당하라는 곳이 대부분이구요.

상위 외국계회사는 일비가 5만원수준입니다. 주유비 주차비 전액지원되구요.

게다가 어학 / 자기개발비로 월 20만원정도씩 지원됩니다.

3. 제약회사의 영업강도 ?

국내회사에서 근무할때 참 어떻게 버텼지? 라는 생각이 지금도 문득 들때가 있습니다.ㅎ 그만큼 실적에 대한 압박은

심한편이구요. 월말엔 야근에 야근을 하면서까지도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혼자만 힘든건 아니고 대부분이 힘들어해서 팀분위기가 매우 끈끈한편입니다. 국내사 직원들의 장점이라

할까요..같이 술먹고 의지하고 놀면서도 일하던것 같습니다.

제약영업사원은 업무시간이 다소 자유로운 편입니다.

최근에야 위치추적등의 방법으로 영맨들을 구속하려하지만 빠져나가려는 영맨을 100% 구속하기는 어렵지요 ㅎ

외국계회사는 대부분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합니다. 저희같은 경우도 한달에 회사를 2~3번 가네요. 집에서 출근해서

집으로 퇴근하므로 러쉬아워 시간은 좀 피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하루일과는 평이한 편입니다. 하루 10명정도 만나면 되구요. 사람만나는것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의사들의 각종 허드렛일 굴욕적인 상황등등 언급하시는데 저 10년 영업하면서 5번도 안겪은것 같습니다.

의사들의 특성상 다소 폐쇄적이고 경직된 스타일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들도 우리에게 많은것을 필요로하는 입장

이며 개인혼자 접근하는것이 아니라 혼자가 힘들면 마케팅 도움도 받고 위에분들 동행방문통해 도움도 받고 여러가지

서포트해주는 부서들이 있습니다. 즉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지원해주고 교육해주고 도움을 주는 회사의

시스템이므로 어찌보면 자연스레 극복하고 적응하게 됬던것 같네요

( 종합병원 기준입니다. 병의원은 아무래도 지원이좀 적을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베이트법으로 인해 대부분의 회사가 영업마케팅을 운영하는데 매우 신중하게 움직입니다.

리베이트법이라해서 지원을 아예못하는것은 아닙니다.

규정된 범위내에서 지원할수가 있으며 또한 리베이트를 하려고 맘만먹고 움직

이면 절대 적발이 불가합니다. 단 내부자 고발은 제외하구요.

담당자들의 예산은 자신의 처방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분류되어지구요. 저때에는 총예산의 10%까지는 예산배정

을 받았는데 제가 실적잘나올때 2억정도가 나왔으니 한달에 제가 운영할수 있는 금액은 계산해보시면 될듯합니다.

제돈도 아닌데 괜히 씀씀이만 커지고 차바꾸고 각종 명품으로 도배하고..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던것 같네요..

흠냐 글의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내용이 산으로 갔네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제약회사도 장점이 많은 직업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급여도 적지않은편이며 근무시간 환경이

대기업이상이라고 나름 생각이 되네요(상위 외국계 회사). 저희 와이프가 공무원인데 연봉은 제가 두배많은데 근무

시간은 제가 더 적어서 도대체 일은 제대로 하는거냐고 와이프가 의아해합니다. ㅎ

하지만 한달에 6~7번은 접대를 합니다. 근데 이것도 전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한달에 6~7번 비싸고 좋은 음식 먹는

날로 생각하고 편하게 일하려합니다. 의사들도 사람인지라 친해지면 편해지고 분위기도 좋아지거든요.

문제는 외국계회사의 경우 매니저급이 되면 영어를 잘해야합니다. 그래서 회사서 어학학습비를 지속적으로 지원

하는건대요. 영어가 하루아침에 뚝딱 완성되는것두 아니고 꾸준히 준비해두면 분명 차별화가 되는날이 옵니다.

이상으로 제약영업 현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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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제약사 영업사원 ‘퇴사 후기’…“이것이 극한직업”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퇴사 후기가 유튜브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음주문화, 과도한 접대 등을 이유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자기 고백’을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약업계에서는 제약사 영업사원의 후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손호준은 악명 높은 제약회사에서 14년 동안 온몸을 던져 버틴 베테랑 영업맨으로 나온다. 병원장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현란하게 4잔의 폭탄주을 말거나 불륜녀를 관리한다. 하지만 의사의 지나친 ‘갑질’을 참다못한 손호준은 결국 자신의 처지를 ‘개만도 못하다’며 절규한다.

그렇다면 제약사 영업사원의 ‘현실’은 어떨까. 중대형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뛰어든 가운데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전직 제약 영업사원의 생생한 후기가 입소문을 타며 퍼지고 있다.

이들 유튜버들은 제약사 영업사원이 ‘극한 직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취준생들이 평소 제약사에 다니는 지인들에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이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쉽게 접하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 유튜버 A 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불편한 진실’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닌 제약사의 음주 문화는 상상을 초월했다”며 “상급종합병원은 매출이 많은 거래처인데 병원 사람들과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 차마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럽게 놀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여자친구가 있어서 더욱 힘들었다. 억지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다”며 “환경이 사람을 악마로 만들었다. 착하고 성실한 영업사원이 타락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토로했다. 병원 의사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영업사원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것이 A씨 주장.

실제로 중소제약 업계에서는 ‘선’을 넘는 유흥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최근 퇴사한 영업사원은 “김영란법, 리베이트 처벌 강화로 이전보다 접대 횟수가 많이 줄어들긴 했다“면서도 ”하지만 소형 제약사들은 아직도 룸살롱 접대로 의사의 환심을 사는 경우가 있다. 접대를 하면 저녁부터 새벽까지 시달리기 때문에 당연히 지칠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강도 높은 노동시간도 A씨가 퇴사를 결정한 배경이었다. A씨는 “매일 아침 7시까지 회사로 출근한 뒤 저녁 8시 퇴근이 일상이었다”며 “근로시간이 길어서 지옥같았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선배들의 서류를 챙겨야 했다. 바빠서 취미생활을 누릴 틈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A씨 증언대로 최근 몇 년 사이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현지출근’이 일상화되면서 서류 보고 등 잡무가 오히려 늘었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앞서의 전직 영업사원은 “비용 문제 때문에 집에서 보통 병원이나 약국으로 바로 출근한다”며 “서류보고 자체가 엄청나게 늘었다. 관리자들이 영업사원이 어디서 뭘 하는지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건마다 서류 보고를 요구했다. 퇴근 이후 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 매출 계획서, 거래처별 재고량 등 ‘서류 더미’에 파묻힌 나머지, 영업사원들의 근무 시간이 과거에 비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유투버 B 씨 역시 22일 ‘제약사 퇴사 이유’란 제목의 영상에서 “약국 영업이 괴로웠다“면서 “약국 직거래만 없으면 약사들을 따로 상대할 필요가 없다. 일이 훨씬 더 수월해지고 반으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제약사 영업사원이라도 약국을 상대하는 업무 부담이 상당히 크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도 약국 담당 영업사원의 스트레스가 병원이나 의원급 의료기관보다 극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약업계 관계자는 “약국 담당은 의원을, 의원을 상대하는 영업사원은 대학병원을 맡고 싶어하는 것이 이쪽의 생리다. 고객은 적어지고 잡일이 점점 줄어드기 때문이다”며 “약국은 약을 넣고 수금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잡일이 많다. 심지어 약사가 약국에서 박카스 박스를 옮기라고 하면, 친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한다”고 토로했다.

앞서의 전직 영업 사원도 “어떤 지역은 건물주가 약사였다. 이런 약사들은 병원까지 쥐고 있기 때문에 영업하기가 더욱 힘들다”며 “일부의 경우 단가 후려치기와 백마진을 요구하면서 영업사원을 괴롭힌다. 가장 지저분한 게 수금이다. 수금 날짜를 계속 늦추는 약국도 많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직 영업사원들의 이러한 유튜브 퇴사 후기에 대해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약업계 다른 관계자는 “제약사 영업사원 초봉이 4000만원을 훌쩍 넘는다”며 “활동비를 합치면 수익이 더욱 많다. 입사 즉시 고급차를 뽑는 이유다. 이런 혜택을 누린다면 어느 정도 압박은 견뎌야 한다. 구조적인 이유 보다는 직업적 신념이 없기 때문에 퇴사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직 영업사원들의 입장은 다르다.

앞서의 영업사원은 “제약사들이 영업사원을 소모품 취급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이른바 ‘스패어’ 사원을 따로 두는 제약사도 있다. 나가고 싶으면 언제든 나가라는 것이다. 회사가 직원을 인간답게 대해주지 않으니, 유튜버들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에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업직이 잘 맞는다는 착각

본인이 왜 영업 직무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첫 취업 준비 시절, 영업직에 지원하게 된 건 엄청난 포부가 있다거나 세일즈에 관심이 있어서라 하긴 어려웠다. 솔직히 말하자면 문과 출신인 내가, 그것도 상경대 출신이 아닌 상황에서 지원할 수 있는 직무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그러니까, 가장 ‘만만해’보였다. 비상경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고, 영업직은 뽑는 TO도 다른 직무 대비 많아 보여 나에게 취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리로 보였다.

하지만 으레 영업직에서 여성은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다.

내가 본 면접에서도 여러 차례 “영업이 사실 여자가 하기 어려운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들었다. 뭐, 성별이야 차치하고서라도 나는 내가 꽤 영업직에 잘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나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즐기고,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말을 잘하는 편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도 괜찮고, 영어 강사 시절에도 학부모님을 설득해 방학 특강을 등록하게 하는 – 일종의 영업 – 일을 잘해서 인센티브를 두둑하게 받은 일도 여러 번 있었다.

따라서 나는 ‘커뮤니케이션’과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니, 당연히 영업직에 잘 맞을 거로 여겼다.

그리고 얼마 뒤, 엄청난 오산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자리에서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것이지, 모르는 사람에게 문전박대당하는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로 대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는 점 역시 영업 매니저로서 응당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임을 미처 몰랐다.

영업을 알면 사업이 보인다

영업을 하며 가진 불만 중에는 사람 간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회사와 사업, 경영관리에서 ‘찍어 내려오는’ 목표 숫자와 정책을 무작정 따를 수밖에 없단 점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클라이언트를 대면하는 영업 사원에게는 큰 무기가 있다. 바로 ‘고객의 니즈 파악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고객의 생소리를 고스란히 듣고 있자니 서비스에서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할지 명확히 보였다.

그래서 고객의 불만을 그저 스트레스 요소로 치부하고 한 귀로 들리기보다는, 메모를 해두었다가 주간회의에서 발의하거나 팀장님, 실장님께 메일로 bottom-up이 가능할 법한 과제를 올렸다.

결국 영업기획을 거쳐 현재 사업기획 업무를 하기까지, 내가 영업을 했다는 점이 아주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품이나 정책 하나를 기획해도 고려할 수 있는 고객의 대상과 시각이 실제 현장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보다는 다양했다.

비슷하게도 입사 당시 나와 함께 영업하던 동기들 중에는 현재 마케터, 개발자, 신사업 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 포진해있다.

특히 나와 같은 문과 출신의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은 학과와 성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영업 직무에, 나와 비슷한 이유로 지원할 거로 생각한다.

영업 커리어를 계속 쌓을지, 아니면 나처럼 기획, 관리 직무로 커리어 방향을 바꿀지는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영업 경험이 있다는 건 사업 전반에 기초가 되는 발판, 즉 ‘회사에 직접 돈을 버는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연구원과 영업 사원의 비밀

연구원과 영업 사원의 비밀 icclean (2013-03-27 13:13) 공감 0 조회5013 Share Close 트위터 l 페이스북 1. 거의 대부분 생물학 관련 학과를 졸업 하였습니다.

2. 겸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연구원 하다가 영업 사원 혹은 PM 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 영업 사원이 돈을 더 잘 법니다.

5. 둘 다 호칭을 선생님이라 부르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지요.

질문)

1. 자신의 선후배 중에 영업 사원이 있다.

2. 자신의 선후배 중에 연구원이 있다.

* 그럼 나의 선후배가 인맥 관계가 없는 거래처에서 무시를 당한다면 여러 분들은 기분이 어떠실 것 같으세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영업 사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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