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는 사람 에게 위로 |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면 좋은 말 6가지 20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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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는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곤 하시나요?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는 것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화주제가 무거울 때 그렇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거나 구하지 않더라도 그들과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생각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정이 갑자기 올라와서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대화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본 영상에서 말씀드리는 예시들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전문적인 조언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되지만 여러분께서 격려가 될 수 있는 대화방법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실 때 본 영상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면 좋은 말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다음 영상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https://youtu.be/Fi9mmFAd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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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크립터: Gabrielle LaFrank
스크립트 에디터: Riley Lin \u0026 심리툰
스크립트 매니져: Kelly Soong
번역/더빙: 심리툰
애니메이터: Murielle Lindsley Dela
Psych2Go 매니져: Cindy Cheong
한국에디터: 심리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말 6가지by 심리툰 PsychToon, CC BY SA 라이선스 (6 Things To Say When Someone’s In Pain by Psych2Go, CC BY 라이선스, 한국더빙채널 영상으로 창작)
🔻 \”Scott Buckley – Childhood\” is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Music promoted by BreakingCopyright: https://youtu.be/cmXrHQENZ6A 🔺
참고자료
Lieberman, M. D., Eisenberger, N. I., Crockett, M. J., Tom, S. M., Pfeifer, J. H., \u0026 Way, B. M. (2007). Putting feelings into words: affect labeling disrupts amygdala activity in response to affective stimuli. Psychological science, 18(5), 421–428. https://doi.org/10.1111/j.1467-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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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든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말 5 – 잡코리아

1.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해”. 지금 힘들어 하는 지인에게 ‘너는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 줘라. · 2.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 · 3. “괜찮아질 거야”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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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10/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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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힘든 친구 위로하기 – 브런치

아직도 이별의 아픔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괜찮아, 금방 잊혀! 정 그러면 다른 사람을 얼른 사귀어~ 사람으로 다친 마음으로 사람으로 치유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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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16/2022

View: 2874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 – 또니월드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이 말, 저는 세상에서 제일 잘못된 위로법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하고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죽을 용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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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arksunny.tistory.com

Date Published: 7/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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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위로의 3가지 원칙 – 정신의학신문

그 사람에게 내어준 시간과 진심이 결정하는 거예요. 사진_픽셀. “그렇다면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상대방이위로를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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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12/5/2022

View: 1941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위로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 Snai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위로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 01. 나는 네 곁에 있을꺼야.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말을 하지 않더라도 위로가 되는 법이죠.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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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vent-info.tistory.com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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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로가 되는 말의 2가지 핵심 – 체인지그라운드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 힘내라고 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위로도 없다. 말만 들어서는 힘도 나지 않는다. 진짜로 힘을 주고 싶다면 고기라도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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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changeground.com

Date Published: 3/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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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 좋은글귀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 좋은글귀. 클라우드NINE 2021. 12. 15. 18:58. -서른의규칙-. 오늘은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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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loudnine9.tistory.com

Date Published: 7/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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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해주면 좋은 말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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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힘들어 하는 사람 에게 위로

  • Author: 심리툰 Psych2G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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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Qob28NocxQ

지금 힘든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말 5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살다 보면 위로를 받거나, 위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이중 누군가를 위로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난감해진다. 힘든 상황에 처한 이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지만 혹시 나의 말이 무심고 상처를 줄까 걱정되는 것. 그래서 ‘지금 힘든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말 다섯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해”

지금 힘들어 하는 지인에게 ‘너는 혼자가 아님’을 일깨워 줘라. 힘든 시기에 혼자라는 외로움은 마음을 더 괴롭게 만든다. 이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된다.

2.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

가끔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지만 힘든 순간에는 감정을 억누르는 경우가 생긴다. 마음 속에 쌓아둔 감정은 더 많은 응어리를 만든다. 이들이 감정을 드러내고 잠시나마 편해지도록 도와야 한다.

3. “괜찮아질 거야”

아무 이유 없어도 꼭 괜찮아질 거라고 다독여라. 사람이 너무 힘들면 좋아질 거란 희망이 사라지게 된다. 지금 힘든 시기를 겪지만 반드시 꼭 나아질 거라고 위로를 전해야 한다.

4. “네 탓이 아니야”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면 모든 원인을 ‘내 탓’으로 돌리기 쉽다. 이를 통한 깊은 자괴감은 오랜 기간 슬럼프에 빠지게 만든다. 삶은 종종 노력만으로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니 ‘너의 아픔은 절대 네 탓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자.

5. “지금 잘하고 있어”

‘힘든 시기임에도 잘 이겨내고 있다’는 말을 건네야 한다. 아픈 순간이 지속되면 “내가 나약해서 그런가?”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왔다고 보듬어 주는 게 좋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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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힘든 친구 위로하기

Photo by Ben White on Unsplash

세상을 살다 보면 온갖 일들을 다 겪는 법! 그중에는 좋은 일도 있지만 힘든 일도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힘든 일을 겪는 경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위로나 걱정은 스스로가 다시금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데에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의 위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의 힘을 주기도 하며, 이런 도움은 추후 상대방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꼭 나도 보답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타인을 위로해 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좋은 마음으로 위로를 했지만 오히려 타인의 마음에 더 상처를 주기도 할 뿐 아니라 서운함을 넘어서 잘못된 위로로 좋았던 관계가 단절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 있을 때 칭찬하는 것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힘든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당연히 더 힘들다. 왜냐하면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듣는 사람의 마음 상태가 긍정적인 반면 힘든 마음 상태라는 것은 마음 상태가 부정적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곡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과연 힘든 친구를 위로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1. 하지 말아야 할 행동부터 조심하라.

아무리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도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지는 않는다. 그 대표적인 행동 중 하나가 바로 마음의 위로이다. 좋은 마음으로 위로를 한다고 해서 모든 행동들이 다 좋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안 하느니만 못한 위로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어설픈 대안 제시’ 이다. 아직도 이별의 아픔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괜찮아, 금방 잊혀! 정 그러면 다른 사람을 얼른 사귀어~ 사람으로 다친 마음으로 사람으로 치유하는 거야!’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 떠나감으로 인해서 그 상실감과 허전한 마음이 극에 달해 있는 사람에게 ‘마음 추스르고 똑바로 정신 잡아! 언제까지 이렇게 나약한 모습 보일 거야!!’라고 (좋은 의미로, 그리고 신속하게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독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어설픈 대안 제시는 힘든 마음을 공감하거나 위로해주지 못하며, 아직도 감정적 고통을 겪고 있는 심리적 상태를 비난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그래서 힘든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다.

또 다른 금지행동이 바로 ‘확인사살’ 이다. 보통 정확한 위로를 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즉, 상황을 알고 이해해야 위로가 나오기 쉽다. 그래서 그러잖아도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힘든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문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는 문병을 가서 환자를 괴롭히는 경우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분에게 ‘언제부터 아팠어? 뭐가 문제래? 수술하면 낫는데? 아니 왜 병원을 이렇게 늦게 갔대..’ 등등등 끊임없이 자신이 궁금한 정보(위로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계속하여 탐색하는 것이다. 그러나 입장을 한번 바꾸어 생각해보라. 그것을 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괴롭겠는가? 위로 한번 받으려고 헤어진 연인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으며, 몇 년을 사귀었는지, 그리고 그동안의 사이는 좋은 편이었는지 아니면 자주 싸웠는지에 대해서 말해야 하겠는가? 차라리 그 위로를 안 받고 말지, 그 대답을 하면서 이별이나 상실의 고통이 배가 된다.

마지막 금지행동은 ‘어설픈 공감’ 이다. 이를 다른 표현으로는 ‘공허한 공감 혹은 위로’라고도 한다. 앞서 논의한 ‘확인사살’과는 반대로 충분한 정보나 상황에 대한 이해 없이 쉽게 상대방의 감정을 추론해 이를 공감하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충분히 상황이나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힘들겠네!’ 혹은 ‘얼마나 힘들어ㅠ’라는 말들을 남발하는 것이다. 보통 이와 같은 공감을 ‘기계적 공감’이라고 한다. 즉, 진지한 감정적 반영 없이 말로만 위로를 전하는 경우이다. 소위 ‘멘트’만 날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공허한 기계적 공감은 상대방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없고 형식적인 반응이라고 느끼도록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형식적 공감은 더 이상의 진지한 대화와 교류를 단절시키는 역기능을 보인다.

2. 위로의 핵심은 공감이다.

사람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고통스럽고 힘든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느낌을 줌으로써, 부정적 감정의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위로의 핵심은 바로 ‘(힘든 마음에 대한) 공감’이다.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준다는 느낌은 항상 위로가 되며 도움이 된다. 이것이 바로 위로의 핵심이다. 이와 같은 위로가 되는 공감을 위해서는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하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파악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첫 번째,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파악하는 것은 위로를 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 단계이다. 감정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면 정확한 위로를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유사한 경험’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비교적 정확하게 그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다. 혹은 타인과의 진지한 애정관계를 맺어본 일 자체가 없는 사람은 실연의 아픔을 공감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유사한 경험이 없을 때에는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추정하여 공감하는 수밖에 없다.

두 번째, 표현하지 않은 공감은 위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이는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아마도 세상 어느 부모도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것을 자주 표현해주거나 필요한 경우 이를 말로 전달하면 매우 간단하다. 그렇게 되면, 자녀들은 ‘아.. 우리 부모는 나를 분명히 사랑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은 거의 없이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지적만을 하거나 통제하는 발언을 주로 하는 부모에 대해 자녀는 ‘우리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맞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이와 같은 의구심은 심리적 불안정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즉 내가 상대방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이나 공감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때 공감은 그 가치가 발생한다.

3.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위로하라.

‘마음이 힘든 친구를 위로하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내가 잘 위로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다. 위로를 하고 싶기는 하나 ‘위로를 “잘!” 할 수 있을까’와 관련된 걱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걱정과 염려 때문에 아예 위로 행동 자체를 시작하지 않거나 부자연스러운 위로를 하게 되는 것이다. 즉, ‘위로를 “잘” 해야 한다!’는 생각과 심리적 부담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위로는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부자연스럽거나 혹은 위로 스킬이 떨어지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보통은 상대방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달되는 경우 충분히 위안이 된다. 그래서 위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위로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답이다. 상대방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완벽한 위로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나의 언변이 떨어지거나 위로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 ‘내가 진심으로 위로를 하고 싶기는 한데, 내가 표현력이 부족하고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런데 내가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싶은 진지한 마음은 있어요!’라고 말하라.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달되었을 것이며, 누군가가 자신을 걱정하고 위로해주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확인하게 된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다.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과 힘든 마음을 가진 상대방을 위로하고자 하는 태도는 항상 좋은 것이다. 그리고 위로 스킬이나 노하우가 많아서 더욱 효과적으로 위로를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어찌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겠는가?! 풍부한 삶의 경험과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사람은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공감하는 것이 그나마 용이하다. 혹은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삶의 조건 속에서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이고 학문적이며 전문적인 학습과 스킬 개발을 집중해서 한 사람들이다. 만약 그런 경우들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위로의 스킬이나 방법 상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사람들은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나를 위로하거나 혹은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도 큰 도움과 지지를 받기도 한다. 최소한 상대방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과 이런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 해도 상대방에게 의미 있는 위로를 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이 축적되면서 점차로 위로의 스킬이나 노하우도 축적되는 것이다. ‘위로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시도 조차를 주저하지 말고 힘든 친구를 위로하고자 하는 작은 실천과 노력에 집중하라! 이런 작은 실천과 노력들이 모여 당신 주변에는 더욱 많은 친구들과 소중한 사람들이 모일 것이며, 이들에게 좋은 위로와 지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본 글과 관련된 방송은 다음에서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2665/clips/26

본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brunch.co.kr/@mindclinic/87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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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된 그룹 샤이니의 종현씨는 라디오에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이 말, 저는 세상에서 제일 잘못된 위로법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하고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죽을 용기로 살아라거나 차라리 빨리빨리 움직여서 할 일들을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는 거. 사실 그 사람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안되니깐… 눈에 보이는 상처랑은 다른 것이거든요. 마음의 상처라는 건. 누군가를 위로할 때는 다른 누군가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위로하는 것보다는 그냥 그 사람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우울증은 단지 마음의 상처뿐 아니라 뇌의 구조도 변화시켜버린다.

그러니 우울증이 있는사람에게 단지 의지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식한 발언인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더사이언스타임즈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상대는 아닌척 해도 그 말을 가슴속에 담아두게 되거나 보통 주눅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현재 마음이 힘들거나 우울증에 걸려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부모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입 밖으로 뱉어버려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모두 다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 있으면, 정신력이 약한 사람도 있는 것이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있으면 인내심이 약한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후천적으로 노력한다고 해도 타고난 본질이 다르니 상처를 회복하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른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이 생각했을 때 별거 아닌 것처럼 치부해버린다면 상대방은 끝도 없는 어둠 속에 빠져 의지할 곳을 잃어버린 미아가 돼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야 나도 힘들어. 너나 나나 똑같은 처지인데 왜 너 혼자만 유난이야? 털고 일어나려고 노력해봐.” 이런 식의 말을 한다는 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며 이로 인해 다시 한번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위입니다. 고통의 크기와 상처의 깊이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똑같은 상황에서 받은 후천적인 상처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은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힘든 사람에게 하면 안 되는 말

“니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 노력 좀 해봐.” , “뭐 그런 거 가지고 힘들어하냐?”, “너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뭐 그런 거 가지고 상처 받고 그래.” , “너 그거 편해서 그래. 힘들어봐 무슨 우울증이 오겠어. 나 때는 더 힘들었어.” , “너만 힘든 거 아니야.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똑같이 힘들어.” , “그것도 다 성장하느라 생긴 일이야. 받아들여.” , “네가 알아서 잘해야지 그거 하나 케어 못하니?”, “너 평소에 잘 돌아다니잖아. 네가 무슨 우울증이야?”, “한국인이 대부분 우울증이더라. 너보다 힘든 사람들 많아.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 “사람들 원래 다 그래, 안 바뀌어, 나는 그러려니 산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그래.”

이렇듯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위로한답시고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더 많은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일명 고통 배틀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울증에 힘들어하는 사람보다 내가 더 힘들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하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상처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부자의 우울함과 가진것 없는 사람의 우울감은 그들의 부를 비교하듯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가 무겁고 누가 가볍다를 쟬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해주는 말을 해주고 싶거든 지지의 메시지나 공감의 메시지,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을 던져주세요.

힘든 사람에게 하면 좋은 말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네 잘못이 아니야.” , “말해줘서 고마워.” , “사랑한다.”, “힘들어해도 괜찮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야.”, “천천히 해도 돼.” 이처럼 나에 대한 칭찬과 관심, 인정과 존중하는 말과 마음. 그리고 때론 뭔가 억지로 좋은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말없이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든 사람에게는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절대 힘든 사람과 타인을 비교하려 하지 마세요.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다. 어느 누구도 실언하지 않고 살기는 어렵다.

그러나 학습을 통해 실언을 줄이고 깊이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타인의 실언 때문에

상처 받은 경험을 스스로 되짚어보고 아름답게 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결정적인 말실수》 中 에서

추가로 요즘 20~30대에게 훈훈한 힐링을 주고 있는 펭수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힘든데 힘내라 이것도 참 어려운 거거든요.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아니죠. 그렇죠? 그러니깐 힘내라는 말보다 저는 ‘사랑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중앙일보 영상 쿠키 中에서 (https://youtu.be/g1gKPb3z3do?t=213)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면 펭수가 열풍인 이유가 동년배들이 웃을 수 있는 특유의 병맛 유머로 심리적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위로하는 위로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이 펭수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는 사람이 힘든 사람이 아닌 위로해주는 사람이라면 힘들어하는 사람 곁에 있는 여러분들도 함께 고통스럽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스스로도 우울감에 빠져버릴 것만 같으니까요. 그러나 옆에서 모든 것을 받아줌으로써 그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적어도 그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파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선의 위로가 아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영상 출처 : 유튜브 뇌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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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위로의 3가지 원칙

[정신의학신문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친구한테 어떤 말로 위로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섣불리 한마디 하기가 무섭고 괜히 어설픈 쉬운 위로가 부담이 되거나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고 겁이 나요. 상투적인 말보다 정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위로’라는 것이 쉽지 않죠. 어떤 말이 필요한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매 순간, 사람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원칙을 알아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사진_픽사베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들이나, 심리상담 하시는 전문가 분들도 이런 어려움을 겪으시나요?”

저도 이런 상황을 많이 겪어요. 어떤 때는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을 것 같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멍하게 그냥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고 나면 “아, 나는 좋은 의사가 못 되는구나”하고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가셨다’,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이런 말씀을 하실 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어떻게든 위로해드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고. 그러다 보면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요. 그래도 상대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나면 다들 고마워하세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는데요.

“위로라는 것도 좋은 위로가 있고, 그렇지 않은 위로가 있을까요?”

어떤 마음이냐가 중요하겠죠. 위로에 내 진심, 내 감정 에너지가 얼마나 담겨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거창한 이야기, 옳은 이야기를 해도 하나도 위로가 안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위로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면 그건 분명히 전달돼요. 말로 하지 않아도요.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내가 친구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 그리고 그것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냐’가 더 중요하죠. 친구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 즉 메시지보다는, 메시지를 감싸고 있는 메타-메시지가 중요한 겁니다. “내 진심을 너에게 꼭 전달하고 싶어”라는 메타-메시지 말이죠.

진심을 담고 있다면 어떤 말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욕쟁이 할머니를 보세요. 아무리 욕해도 그 사람의 마음이 따뜻하고, 그 사람이라면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나를 믿어준다, 이런 느낌이 전달되면 그 어떤 말도 효과가 있어요.

진정성 있게 들어주거나, 집중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상상하지 않은 채 불쑥 “야 털어 버려. 술이나 마시고 잊어버려” 이렇게 툭 던지니까 문제인 거죠. 친구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듣고, 그의 마음을 상상하고, 그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나서 “그래도 네 마음에서 그걸 털어버렸으면 좋겠어. 같이 술 한 잔 하면서 잊어버리자”라고 하면 같은 말을 해도 위로의 효과가 나오죠. 그 사람에게 내어준 시간과 진심이 결정하는 거예요.

사진_픽셀

“그렇다면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상대방이위로를 받을까요?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길 바라나요?”

우선 원칙을 말씀드릴게요. 개별적인 상황은 그때 그때 다르니까.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하시면 돼요.

우선 첫 번째는, 상대의 감정을 읽어 주는 겁니다. “화가 났구나, 우울했구나”라고요. 이런 것을 명료화(validation)라고 합니다. 상대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나도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로 확인해주는 것이지요. “마음이 많이 아팠겠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았겠다”, “세상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겠다”처럼요.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정상화(normalizing)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화가 나는 게 당연해. 그런 상황에서는 눈물이 나는 게 당연한 거야. 네가 약해서 그런 게 아니야.” 이런 거죠. 상대의 감정 반응이 그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래야 죄책감이나 부적절감에 휩싸이지 않거든요.

세 번째는 상대방의 진정한 가치를 승인(affirmation)해주는 것인데요. 혹은 확인, 지지라고도 합니다. 상대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소중한 존재다”라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이죠. “이렇게 힘든 일을 겪었지만, 네가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라고요.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힐링’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했잖아요. 그만큼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인데, ‘위로’, 왜 중요한가요?”

돌직구와 따뜻한 말 한마디 중에서 뭐가 더 중요하냐, 무엇이 더 필요하냐. 이런 질문으로 바꿔 물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상처의 원인을 밝혀내고, 분석하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은 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전문가가 잘 분석해줘도 사실 그건 대부분 스스로 이미 다 알고 있어요. 다만 그걸 실천한 마음의 에너지, 온기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죠. 마음이 따뜻해지면 사람은 움직이게 되어 있거든요. 더 나은 방향, 치유하는 방향으로요. 스스로 위로를 해주든, 다른 사람의 위로를 받든, 마음이 따뜻해지면 사람은 변해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고요.

위로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을 때 상대방 달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알고 나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이처럼 당신이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채 가만히 서서 사랑하는 사람이 웅크리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떤 말을 건네는 것이 적절할까? 어쩌면 당신이 상대방의 아픔과 분노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위로의 말을 건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을 것이다.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마라. 가끔은 당신이 보일 수 있는 아주 작은 위로가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안심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위로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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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위로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얼마전에 본 방송에서는 “왕따를 심하게 당한 아이에게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었더라면” 자살을 결심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아닌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같은 나이의 친구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던 것이죠.

이처럼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혼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 가장 효과가 높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떤말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01. 나는 네 곁에 있을꺼야.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말을 하지 않더라도 위로가 되는 법이죠. 그래서 그 사람이 내 곁에 있을 걸 알면서도 그 것을 확인하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힘든 사람에게 항상 곁에 있겠다는 위로를 해주세요. 그 사람이 안정을 찾는데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2. 너는 혼자가 아니야.

혼자서 하지 않고 “우리”가 함께 해야하는 일이고 내가 도와주겠다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라면 막막한 상황도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이러한 일들은 포기하지 않게 되고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03. 네 잘못이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책을 하거나 범죄나 각종 사건의 피해자가 된 사람에게 이야기해주어야할 말입니다. 내 잘못이 아닌 상황/피해를 본 상황에도 비난을 받는 경우는 많습니다. 만약 상처입은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04. 너를 위해서 내가 뭘 해야할까?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힘이 들게 되면 집안에서만 생활하거나 좋아하던 일이나 음식들을 가까이하지 않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을 하나 둘 다시 시작하게 도움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05. 넌 무슨생각을 하고 있어?

상대방에 대해서 질문을 가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묻는 것을 걱정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대답을 하지 않는 것에도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겠죠.

가끔 혼자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없는 상대에게 이러한 질문은 하나의 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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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로가 되는 말의 2가지 핵심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올랐다가 3년 만에 빚을 청산한 이야기를 한 커뮤니티에서 보았다. 빚을 다 갚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고생은 얼마나 심했을지. 그렇게 힘든 시절을 마치면서 전하는 말에 크게 느끼는 바가 있어 적고자 한다.

“누군가에게 고생했단 말 한마디만 듣고 싶어서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나는 이 한 줄을 통해 진짜 위로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인생 찐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위로 말이다.

“잘 될 거야. 힘내.” 우리는 힘든 친구를 보면 이처럼 위로의 말을 전한다. 물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하지만 잘 될지 안 될지 누가 알겠는가? 솔직히 ‘잘 될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진짜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근거도 논리도 없는 막연한 소리일 뿐이다. 만약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말한다면? 잘 될 거라고 진짜 확신한다면? 이런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로를 하지 않는다. 베팅을 한다.

힘내라는 말도 비슷하다.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 힘내라고 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위로도 없다. 말만 들어서는 힘도 나지 않는다. 진짜로 힘을 주고 싶다면 고기라도 사 먹이는 게 낫다. 아니면 뭐라도 도와주거나. 당장 도와줄 수 있으면서도 그저 ‘힘내’라고만 말하는 친구를 보면 살짝 얄밉게 느껴질 때도 있다. 저게 진심인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부질없는 위로를 나는 ‘가짜 위로’라고 생각한다. 말하는 사람도 믿지 않고, 듣는 사람도 힘 나지 않는, 허공에 떠다니는 말말말. 이런 말은 위로가 되지도 않고, 인간관계에 도움도 안 된다. 관계가 깊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얇아질 뿐이다. 이런 위로는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언제 한 번 밥이나 먹자.’라는 말처럼 툭툭 털면 그대로 잊힌다. 그럼 어떤 위로가 진짜 위로일까?

첫 번째 핵심은 ‘경청’이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힘든 상황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위로가 된다. 오히려 어설프게 조언하면 독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럴 바에는 한마디라도 더 들어주는 게 낫다. 좋은 위로는 듣기에서 시작한다.

두 번째 핵심은 ‘노력’이다. 칭찬의 경우 결과보다 노력에 주목하라고 한다. 결과를 칭찬하면 실패를 걱정하는 마음이 커지지만, 노력을 칭찬하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로도 마찬가지다. 앞서 말했듯이 막연한 결과를 들먹여봤자 부질없는 일이다. 반면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이해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위로하길 좋아한다.

“그동안 참 고생 많았어요.”

이것은 위로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위로받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결과가 어찌 됐든,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로받을 자격이 있다. 그런 사람은 ‘잘 될 거야’라는 말보다 ‘고생했어’라는 말에 더 감동한다. 이 말을 듣는 순간 힘들었던 순간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반면에 본인이 생각해도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여기면 결과에 요행을 바라게 된다. ‘고생했어’보다는 ‘잘 될 거야’라는 말을 기대한다. 부질없는 소리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2010년에 개봉한 <내 깡패 같은 애인>이라는 영화가 있다. 제목만 보면 흔한 조폭 영화 같지만, 사실은 취준생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왜 이런 작품을 찍게 되었냐고 물었을 때, 감독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영화 속 대사) 이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아마 본인도 감독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그렇게 노력의 아픔을 알기 때문에 진짜 위로를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 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나는 지금까지 ‘진짜 위로’를 전해왔을까? 그리고 ‘진짜 위로’를 전할 만큼 찐하게 살아왔을까? 이제부터라도 우리 서로 진짜 위로를 주고받도록 하자.

참고 <드디어 빚 청산 했습니다>, 보배드림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 좋은글귀

-서른의규칙-

오늘은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서른의 규칙]의 저자

수정빛작가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공감하게 하는

수정빛작가의 SNS글입니다.

글을 보며 타인으로부터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를 받기고 하고

나의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인 거 같습니다.

마음이 여리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때론, 나를 먼저 생각하는 ‘뻔뻔함’이다.

평소 깊은 배려심으로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상대방 마음을 먼저 생각하느라

속으로 삭이다 보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마음의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 무례한 태도를 일삼는 사람에게 까지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상처 받는 내 마음을 먼저 보호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속 시원히

할 말은 하고 살자.

-[서른의 규칙] 작가 수정빛-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인

배려 깊은 사람들에게,

먼저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깊은 배려로 인간관계로 지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는 거 같네요.

또 다른글은 힘든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주변에 힘이 들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위로를 하면 좋을까,

항상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힘든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위로보다는

때론 묵묵히 들어주는 게 가장 좋은 위로가 아닐까요.

힘든 마음을 어렵게 꺼낸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은,

“나는 더 힘들었어”

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힘든 일을 하나씩 나열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네가 힘든 건 네가 나약해서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고,

힘든 마음을 더 병들게 만들어 버리는

최악의 태도이다.

이리저리 다친 마음을 털어놓은 사람에게

큰 위안이 되는 것은,

명료한 해결책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 받는

따뜻한 사랑임을 기억하자.

-[서른의 규칙]작가 수정빛-

이 글을 보시는 분 모두 인간관계에 너무 지치지 않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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