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약 후기 | 탈모약, 언제까지 먹는 게 가장 좋을까? (Feat. 탈모약 내성, 1년 중단후기) 32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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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모약을 일찍 먹으면 좋은 이유
2. 탈모약은 몇살까지 먹어야할까?
3. 중간에 복용을 쉬는 게 좋을까?
4.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
오늘은 위의 주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아- 그렇구나\”
가볍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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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아보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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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복용후기-지난 2년째 먹고나서 실제로 느끼는 후기입니다

탈모약 복용한 지 2년째입니다. 정확하게는 1년 반 못 되는 것 같네요. 집안이 머리카락이 없는 편입니다.외가쪽은 머리털이 수북한데 친가 쪽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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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pylife100.tistory.com

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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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탈모약 복용 후기 (4년차) / 탈모약 처방전 성지 각종 정보 …

탈모약을 먹게 된 계기 , 탈모약에 대한 정보, 부작용 ,. 복용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아, 술 담배를 하면서 탈모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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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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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중단 1개월 후기 – 대다모

모발이 얇아지는걸 느끼고 바로 병원으로.. 탈모인거 같다 진단을 받았고 먹는약 피나계열 현대약품 미노페시아 1달치 (부작용 테스트) 로게인폼 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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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edamo.com

Date Published: 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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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탈모약 복용후기(3개월차) – Blind

안녕하세요 형님들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탈우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약 복용후에 개선되는 머리가 너무 뿌듯하여새해 ‘毛’ 많이 득하시길 바라며 후기 공유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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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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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후기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

프로페시아 복용 후기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 글은 어떨까? 우울증 극복 후기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ㅋㅋ) 우울증 극복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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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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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후기 프로페시아 부작용(+마이페시아) 12년동안 복용 …

주제를 살펴보자 “마이 페시아 – 탈모약 후기 프로페시아 부작용(+마이페시아) 12년동안 복용 후기와 장점 단점 및 탈모 치료 후기” 카테고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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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maxfit.vn

Date Published: 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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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즈 비대면진료 탈모약 처방 솔직후기 – 바람이 불었다 – Tistory

썰즈 비대면 진료 탈모약 처방에 무료배송까지 내 돈 솔직 후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고민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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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windy.tistory.com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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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했던 정수리가 풍성…” 김시덕, 탈모 후기 보니 ‘깜짝’ – 국민일보

개그맨 김시덕이 탈모 치료에 성공한 후기를 전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시덕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탈모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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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mib.co.kr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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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언제까지 먹는 게 가장 좋을까?  (feat. 탈모약 내성, 1년 중단후기)
탈모약, 언제까지 먹는 게 가장 좋을까? (feat. 탈모약 내성, 1년 중단후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탈모 약 후기

  • Author: 용닥터
  • Views: 조회수 563,602회
  • Likes: 좋아요 3,925개
  • Date Published: 2020. 1.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JPip5KWuWQ

탈모약 복용후기-지난 2년째 먹고나서 실제로 느끼는 후기입니다

탈모약 복용한 지 2년째입니다. 정확하게는 1년 반 못 되는 것 같네요.

집안이 머리카락이 없는 편입니다.외가쪽은 머리털이 수북한데 친가 쪽이 없는 편이죠.

그래도 어찌어찌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게 나름 폼 잡고 찍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 뒤 비오틴도 먹고 검은콩, 검은깨, 하수오 열심히 먹었지만 별 득은 없더군요.

처음 탈모약을 먹게 된 계기

병원 가서 처방 받고 먹기에는 경제적 부담도 되고 심적 부담도 돼서, 다들 아시는 해외직구로 처음 카피약을 먹었습니다. 딱 1년 먹고 나니 더 이상 직구는 품질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종로 5가로 진출해서 국산 카피약 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국산이라서 안심도 됩니다.다행히 약 갈아타는 부작용(쉐이딩)은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탈모약의 부작용으로 뽑는 브레인 포그. 무기력증. 피로감은 늘 있는 것 같네요. 탈모약 먹는 동안에는 좋은 음식 골라 드시기 바랍니다.

탈모약 실제 복용 후기

탈모약은 솔직히 머리카락이 수북히 나는 효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더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아요. 그리고 간혹 머리카락이 좀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정말 어쩌다 한번 들을 때가 있기는 합니다. 그냥 듣기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죠.

현재 머리카락 현황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정수리는 휑합니다.

그런데 탈모약 먹기전에 머리카락을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빈틈이 많았어요. 그나마 지금은 정수리 부분만 휑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탈모인들이 탈모약을 늦게 먹기 시작한것을 후회한다고 하죠. 저 역시 조금 그런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약을 먹으면서 분명히 몸에 무리가 온다는 느낌은 받고 있어서 너무 젊을 때부터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성욕저하 부작용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크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허황된 탈모 보조제에 목숨 걸지 마시라

탈모인들을 꼬드기는 수많은 건강보조식품과 샴푸들이 난무하는 혼돈의 세상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그런 보조식품과 샴푸로 머리카락이 되살아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오래전 종편 케이블방송에서 머리카락이 난다는 한약재.보조식품들이 많이 방송된 적이 있어요. 그 당시 경동시장 가보면 이러한 약재로 만든 득모 식품들이 즐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방송들이 다 엉터리였다는게 밝혀지고 있어요. 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입니다.

집안에 유전적으로 탈모인이 있고 현재 탈모가 의심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탈모약을 드세요.

단 의사 처방을 받고 제대로 된 탈모약을 드세요. 예전과 달리 탈모 카피약이 수십 종이라서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가격 부담되면 싼거 골라 드시면 되요.어차피 카피약이라서 성분.효능 비슷합니다.

국산 카피약의 경우 1년 약값이 12만 원~15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굳이 품질에 대한 보장도 없는 해외직구에 목 매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탈모약으로도 안되면 머리카락 이식하면 되고, 그것도 안되면 가발 쓰면 됩니다.

탈모는 절대 질환이 아닙니다. 단지 불편할 따름입니다.

기죽지 마시고 득모에 목숨 걸지 마세요.

길고 긴 인생 살다보면 머리카락보다 중한게 얼마나 많은데요.

남자 탈모약 복용 후기 (4년차) / 탈모약 처방전 성지 각종 정보 공유

탈모약 복용 4년차 후기 (ft. 야! 너두! 탈모될 수 있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4년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탈모약을 먹게 된 계기 , 탈모약에 대한 정보, 부작용 ,

복용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 술 담배를 하면서 탈모약 먹어도 되는지 여쭤보시는 분들 있는데

술 담배가 물론 탈모에 좋지는 않지만 탈모약 복용과 술 담배는 크게 관계 없어요.

탈모약 중단 1개월 후기

1. 고등학생 즈음해서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다는 걸 자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성인이 되어서는 이마가 단순히 넒은것 뿐만 아니라 M자로 깊이 파여 있는 탓에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고, 아침마다 넒은 이마와 파인 M자 부위를 가리기 위해 1시간 가까이 머리 손질을 해왔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어서부터는 느낌상 M자 부위가 점점 더 깊어져가는 듯해 아보다트를 처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약물치료 때문인지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 같진 않았지만, 아침마다 스타일링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혹여나 이마가 드러날까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가리기 급급하는 등 힘든 일상은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특히 M자 탈모로 인해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건 깊이 파인 M자 부위 때문에 해당 부분에 겉머리를 받쳐줄 속머리가 없으니, 아무리 드라이로 컬을 만들고 스프레이를 들이부어도 M자 부분이 푸욱 꺼져버려 조금이라도 아침에 신경을 덜 쓰게 되면 스타일링이 너무 볼품없이 되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혹여나 이마가 드러날까 자신감있게 행동하지도 못하고 운동이나 물놀이 같은것도 하지 못한건 당연했구요. 결혼 후 최근까지 앞머리와 뒷머리를 꽤 기르는 리프컷 스타일을 유지했었는데, 어느 날 출근 전에 긴 머리를 가지고 혼자서 1시간씩 씨름을 하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처량해서 크게 상심한 적이 있습니다.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소리를 막 질렀던 것 같네요 ㅎㅎ 와이프도 아침마다 힘겨워하는 제 모습을 안쓰러워해왔던 터라 이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던 모발이식을 함께 논의했고, 마침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맞추어 모발이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 모발이식의 각기 다른 수술방법의 차이점과 장단점은 옛날부터 어느 정도 파악했었기에, 딱히 특정 수술방법으로만 이식받겠다는 생각보다는 병원을 방문해 상담 후 병원에서 추천하는 방법으로 이식받을 생각을 하고 병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이식 후에는 몸 상태도 별로 안 좋고 몰골도 영 아닐 것을 감안해서 수술 후 빠르게 귀가해 바로 관리를 시작하고자 거주지인 대구를 중심으로 병원을 찾아보았고, 그 중 최근 후기가 많은 대구 압구정모비앙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원장님께서 서울/광주에서 많은 경력을 쌓으시고 같이 합을 맞추었던 의료진들과 함께 대구에 최근 새로 개원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고민 끝에 압구정모비앙도 후보에 두고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방문 예약은 네이버에서도 가능했으며, 방문하고자 하는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한 후 방문했습니다. 3. 의원은 대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과 자가용 모든 방법으로 방문하기 용이합니다. 건물에는 주차타워가 있으나 저는 한번도 이용한 적 없고, 인근의 차량 운행이 거의 없는 도로가에 주차했습니다. 건물의 주차관리원 분들께서 친절하게 주차할 곳을 직접 안내해 주셔서 편리했습니다. 주차 후 방문한 압구정모비앙은 최근에 개원한 덕분인지 밝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와이프와 함께 원장실로 들어가 두피와 모발 상태를 체크하고 앞머리 상태를 촬영한 뒤, 원장님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2,800모 이식을 추천해 주셨고, 대략적인 라인을 그려주시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여태 넓은 이마를 갖고 살아왔기에 그려주신 라인보다 욕심을 내서 이마 높이를 좀 더 내리고 싶다 말씀드렸는데, 원장님께서는 저의 경우 중앙 이마 면적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M자 부위만 채워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원장님께서 모두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장님께 이식모수와 대략적인 디자인 등을 추천받고 난 뒤에는 실장님과 수술방법과 금액을 포함한 견적을 조율했습니다. 무삭발 비절개 방식으로 700만원을 견적해 주셨는데, 이 과정에서 실장님이 계약을 억지로 강권하려는 의도가 없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술을 희망하는 날짜가 사실 상담일로부터 얼마 안 남았을 때였는데, 마침 해당 일자에 스케줄이 없어 바로 예약이 가능하기도 했고, 직원분들과 원장님 그리고 시설이 이만한 곳이 없다고 판단해서 곧바로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5.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 당일 새벽 6시부터 물 섭취를 중단한 상태로 수술 당일 아침 9시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수술 후 먹게 될 진통제와 항생제, 기타 약물 등을 처방해 주셔서 인근 약국에서 조제받은 뒤 다시 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곧바로 마취와 수술을 위한 컨디션 체크, 계약서 작성을 끝낸 후 환자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호출벨을 누르니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자와 펜을 가지고 최종 디자인을 그려주셨습니다. 저는 상담시 고민했던 라인 높이를 내리는 것 대신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라인으로 그대로 수술하기로 결정했지만, 최종 디자인을 보시고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이 시간에 원장님과 조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디자인을 확정한 뒤 마취와 수액 투여를 위해 팔에 링거를 꽂은 뒤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후두부 채취를 위해 목배개처럼 구멍이 뚫린 쿠션에 머리와 이마를 댄 상태로 수술실 의자에 엎드렸고, 후두부 주변에 거즈를 테이핑한 후 부분마취를 위한 수면마취에 들어갔습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정신을 차리니 위잉위잉하는 소리와 함께 펀치를 이용한 후두부 모낭 채취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특정 부위에서 살짝 따끔함이 느껴져 말씀드리니 곧바로 조치해 주셨습니다. 채취 중간중간 측두부 쪽에서도 채취를 하기 위해 고개를 살짝 들어 돌린채 다시 엎드려야 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배개 주변과 간호사분들의 손에 묻은 피가 비쳐 꽤나 섬뜩했습니다. 수술실에 라디오가 켜져있어 적막하진 않았고, 라디오를 듣거나 까무룩 잠들거나 하며 수술을 받았습니다. 후두부 채취 동안 딱히 불편한 것은 없었고, 오히려 채취 중간중간에 간호사분들께서 춥지는 않은지, 팔이나 다리가 불편한 곳은 없는지 수시로 물어봐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만 엎드린 상태로 채취가 진행되다 보니 코가 완전히 막혀 입으로 호흡할 수밖에 없었는데, 시술 전에 오트리빈 같은 코막힘 해소 약물을 미리 사용해도 되는지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전 중에 후두부 채취가 끝이 나고,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곧바로 이식부 소독과 부분마취를 위해 정면으로 누워 수면마취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깨어나니 환자 대기실이었고, 간호사 분께서 준비해주신 점심식사를 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죽과 음료, 사탕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수면마취가 덜 풀린 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어질어질한 상태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식사 후 채취부 지혈을 위해 잠깐 누워서 쉬었는데, 부분마취가 덜 풀려 머리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식사와 휴식을 끝내고 오후 1시즈음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 이미 부분마취가 된 이식부에 곧바로 이식을 시작했습니다. 식모기인지 슬릿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식 도구 하나당 모낭 하나를 장착해서 이식을 하는듯 했는데, 모낭 하나 이식 후 도구를 곧바로 수거하고 새로운 도구로 또 모낭 하나를 이식하는 식으로 진행이 됐던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바늘로 이마를 따는 느낌이 들고, 간혹 중간에 마취가 슬금슬금 풀려서 따끔한 지점이 있어 이야기하니 바로 조치해 주셨습니다. 중간중간에는 이식모 깊이 조절 겸 원장님 휴식과 상담업무차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수액 때문에 요의가 꽤 자주 생기니 이 때 화장실을 다녀오시면 될듯 합니다. 후두부 채취 때도 그렇지만 이식 과정 역시 한 자세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간호사 분들께서 수시로 불편한 곳이나 수술실 온도는 적당한지를 물어봐 주셔서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라디오를 듣거나 까무룩 잠들거나 하며 수술을 받았고, 오후 4시 조금 안 되어 수술이 끝났습니다. 수술 종료와 함께 이식모 수를 말씀해 주셨는데, 당초 견적받았던 2,800모보다 55모 더 추가 이식 받아 총 2,855모를 이식받았습니다. 곧바로 샴푸를 했는데, 후두부가 많이 쓰라렸습니다. 샴푸 후 환자 대기실로 다시 이동해서 사후관리를 위한 물품들을 하나씩 설명해주셨습니다. 취침 시 배개에 사용할 방수포 2장, 붓기 관리를 위한 아이스팩과 호박즙, 생착스프레이,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 등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6. 수술 후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서 자기 위해, 그리고 똑바로만 누워서 자기 위해 1주일 동안은 침대에서 자는 대신 소위 무중력 의자로 판매되는 리클라이너 의자에서 잤습니다. 평소에 잠자리에 예민하고 무조건 왼쪽 옆으로 돌아누워야 잠이 드는 편이었는데, 리클라이너 의자를 뒤로 완전히 젖히고 허리 부분에 쿠션을 댄 후 방수포를 감은 목배게를 하고 누우니 꽤 편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서 잔 덕분인지 냉찜질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도 붓기는 따로 없었습니다. 채취부에서 피와 진물은 이틀 정도까지는 조금 배어나왔는데 그 이후로는 채취부가 아물었는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면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이식부를 긁을까 걱정이 되서 손을 묶고 잘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대로 수면을 취했는데 다행히 긁진 않은듯 합니다. 생착 스프레이는 병원에서 수술 다음날을 포함해 이틀 내로 전부 사용하라고 안내했기에, 타이머를 맞추고 30분마다 계속해서 이식부와 주변부까지 충분히 적셔지도록 뿌렸습니다. 이틀간 생착스프레이를 다 쓴 후에는 미리 준비해놓았던 생리식염수를 추가로 3일동안 더 뿌려주었습니다. 생착스프레이와 생리식염수로 꾸준히 이식부가 마르지 않게 관리한 덕분인지, 10일차까지 딱지는 보이지 않았고 트러블도 딱히 없었으며 각질만 좀 쌓였던 것 같습니다. 압구정모비앙은 이식모 채취를 위한 펀칭시 딸려나오는 두피를 다듬어서 이식하는건지 개구리알 역시 없었습니다. 수술 후 이틀째 후두부와 이식부가 미칠듯이 가려운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식부는 절대 손을 대면 안 되는 상태에서 꼭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간지러움이 느껴져 엄청 힘들었는데, 미리 준비한 지르텍을 복용하니 곧바로 가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이 임박하신 분들은 미리 구비해 놓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술 후 10일 이전까지는 샴푸 시에도 엄청 조심해서 샴푸했습니다. 이식부에는 스프레이 공병에 샴푸와 물을 섞어 담아 뿌려서 손대지 않고 샴푸했고, 후두부는 조심스럽게 문질러 샴푸했습니다. 후두부는 샴푸할 때 3일 정도까지는 꽤나 쓰라리고 따가웠는데 그 이후로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수술 후 10일이 지난 후에는 드디어 지문을 이용해 이식부도 문질러 샴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냥 피부였던 곳에 까끌까끌한 머리카락이 심겨 있는 이질감을 느끼며 샴푸 거품을 묻혀 천천히 문질러서 샴푸했습니다. 저는 상술했던 대로 딱지는 없었지만 각질이 꽤 많이 쌓여있어 이틀에 걸쳐 충분히 각질을 불린 후 샴푸하니 전부 벗겨졌습니다. 어제는 2주차 경과 확인을 위해 다시 의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딱지도 없었고 각질도 스스로 제거한 상태여서 샴푸는 따로 받지 않았고, 잠깐 레이저를 쬔 후 원장님께 경과를 확인받은 다음 9개월차 경과 확인일을 예약하고 귀가했습니다. 7. 아직 암흑기도 오지 않아 꽤나 자란 이식모와 이마 라인을 매일 보며 흐뭇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곧 암흑기가 찾아와 전부 빠져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몇 십년을 생각만 해오던 모발이식을 받은 것이니 충분히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신 원장님과 의료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후에도 관리 잘 해서 6개월, 1년 경과 후기도 기분 좋게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발이식을 위해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정말 최대한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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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후기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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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복용 후기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 글은 어떨까?

1. 프로페시아 후기

출처 : https://daedamo.com/new/bbs/board.php?bo_table=drug&wr_id=209518

안녕하세요

우선 전 직업이 헤어디자이너 이며

탈모 고민으로

이것저것 노력을 했던 사람입니다.

우선 탈모 개선하고 싶으신 분들 필독!

담배 , 술 , 매운 음식 , 인스턴트 , 부엉이짓

무조건 끊으세요 무조건

정말 절실하고 힘드시다면 과감히 버릴 수 있습니다.

본인 의지에 달렸어요.

참고로 전 담배, 술 , 매운거 , 다 끊고 나서

약복용 하면서 +@ 효과 봤습니다.진심입니다.

매일 아침8시 같은시각!!!

출근전 하루도 빠지지않고 복용했음!

복용 1달 차

-이때까진 바람때메 이마가 까지며 머리가 많이 가늘었음

스프레이 꼭 뿌리고다녔음.

-머리카락 한가닥 살짝만 땡겨도 두피가 아팠음.

-턱수염 , 가슴털 포함해서 몸에 털이 많았음

복용 3~4개월 차

-모발이 조금 두꺼워짐 (복용전에는 정말 실보다 얇았음)

복용 8개월 차

-모발이 더 두꺼워지고

정수리에 숱도 많아지고 볼륨감도 생겼음

복용 1년차

-바람이 불어도 머리가 튼튼해짐

(그전에는 바람이 진짜 살짝만 불어도 다 이마 까져서

스프레이 항상 뿌리고다녔음)

복용 1년 4개월 차

– 머리 1-2일 정도 안깜으면 기름으로 떡짐

(그전엔 떡지지도 않앗음 떡지는게 좋은효과인듯

그만큼 두피에서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된다는 의미)

-턱수염 , 가슴털 , 다리털 굵기가 가늘어지고

자라는속도가 늦어짐

손가락쪽에도 털이 자랏는데 이제 안자람

총평 : 정말 눈에 띌 정도로 좋아짐

단, 머리숱이 이전에 비해 많아지긴 했지만

크게 차이나진 않는거 같음…

모발이 굵어져서 많아보이는거 같음.

결론은 어쨋든 풍성해지고 외모에 다시 자신감이 생김.

M자부분 이랑 이마라인 까진부분도

잔머리로 조금 매꿔짐 (미세하지만 확실함)

부작용 :

발기부전? 그딴거 없음

연속으로 2번 할때도 많고

새벽4-5시만 되면 발기가 벌떡되서 일찍일어나짐

오히려 좋아짐( 이부분은 술담배 끊은이유가 더 큰듯)

근데,

성격이 조금 여성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엇음.

미용실에 여자직원이 많아서 그런진 몰라도

어쨋든 복용하고 성격이 여자같다고 많이 들음

—————————————————

자 여러분,

유전형 탈모는 인체 내의 호르몬이 원인잊만

두피관리에 소홀해 지시면 안됩니다.

인체의 원리를 간단하게 생각해보세요.

탈모인들의 두피 = 사막

정상인들의 두피 = 진흙밭

이라고 생각하시고

매운음식 , 술 드시면 사막이 더 매말라버립니다.

왜? 열이 발생하니까..

그리고 두피에 땀나면 무조건 안좋은겁니다.

(적어도 탈모인들한테는)

식습관 , 생활습관 부터 바꾸세요

특히 식습관 바꾸세요 꼭!!!!!!!

모발의 90%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페시아는 모발억제 를 막을 뿐,

모낭을 만드는 약이 아닙니다.

이해하셧죠?

결론 :

모낭은 없어지면 다시 생기지 않아요.

모낭은 영양분은 흡수하여 생기는

머리카락의 씨앗입니다.

근데 술 담배 매운음식을 먹게되면

영양분을 흡수하는 혈관들이 수축되고 막힙니다.

이해하기 쉽게

비닐하우스에 키우는 과일 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올바른 식습관으로 모낭에 영양분을 주고

프로페시아 복용으로 모낭이 공격받지 않게

보호해준다면

모낭이 자라는 최상의 조건 아닐까요?

이상^^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개인차 체질마다 차이가 있을 순 있음)

2. 프로페시아 후기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opecia&no=284303

프로페시아는 , 2002년에 프로스카 쪼개먹는걸로 시작했었다. 심지어 군대갔을때도 몰래몰래 쪼개먹었다.

그러다가 아니 시팔 왜 먹어도 머리가 나지 않는거야 하면서 한 3년 중단했었다.(2000년대 후반)

난 그때 몰랐다. 프로페시아는 털리는걸 방지해주는게 주목적이라는걸..

그결과 나는 이니에스타가 되어가고 있었고, 존나 슬펐다.

다시 복용을 시작하고 2012년경 여자랑 자는데, 쥬지가 힘이 약해지는게 느껴졌다. 난 이제는 그것이 왔구나 느껴져서, 고자되기vs대머리되기에서 대머리되기를 선택했다.

난 그때 몰랐다. 비아그라 먹으면 된다는걸…

(둘다 잡을수있음)

그결과 난 모자없이 나갈수 없는 MLB맨이 되고있었고, 그때 사귄 결혼전제년이랑도 헤어졌다.

그리고 2017년부터 다시 프페복용중이다.

(평생 복용할예정)

조언

1. 탈모약 효과없다고 복용중단하지마라. 나중에 씹털리고 나면 아 현상유지가 효과였구나 함

2. 자지 안서는거 걱정하지마라. 탈모약 복용하고도, 요샌 꼬치서는 약 잘 나와서 괜춘. 꼬치 암만 잘 서도 니 머리 날라가면, (니가 제이슨 스테덤이 아니라면) 자위하는데밖에 못씀. 자존감도 존나 날아가고.

참고로 부작용이라는게 난 있다고 본다.

(여유증은 원래 약먹기 전부터 있어서16년도에 수술함)

3. 약 존나 처먹어도 현상유지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나도 수북충 되고 싶다 하면 수술밖에 없다.

나도 17년에 6500모 21년에 3000모 이식받았다.

(대가리에 중고세단 올라가있음)

우리 탈붕이들도 머리 잘 유지하도록해.

절대 약 끊지말고

머리털 날라가면 그 날라간 만큼 더 심어야한다.

뒷머리 모낭 아깝잖니

요번에 모발이식 받으러 가서, 의사랑 이야기하는데 의사가 나의 해박한 상식에 매우 놀람. (대다모20년짬)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이야기해줄게

3. 프로페시아 복용 후기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lopecia&no=173561

1

2

3

위에두개가 약먹기전 밑에두개가 약먹은후 입니다 원래 태어날때부터 이마는 태평양처럼 미친듯이 넓었구요 .. 3 년전 26 살때 엠자보이는거같아서 바로 약 복용 시작했습니다 근데 m 자탈모는 현상유지만 시켜도 성공이라길래 그냥저냥 만족중입니다 .. 성기능문제는 발기안되거나 그런건없는데 성욕은 전보단 줄어든거 같아요 그냥 기분탓인듯 밑에는 머리 덮었을때사진인데 앞머리 덮으면 아무도 탈모인지모름ㅋㅋ …

아무튼

오늘은 프로페시아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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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후기 프로페시아 부작용(+마이페시아) 12년동안 복용 후기와 장점 단점 및 탈모 치료 후기 | 마이 페시아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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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즈 비대면진료 탈모약 처방 솔직후기

썰즈 비대면 진료 탈모약 처방에 무료배송까지 내 돈 솔직 후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고민하지 말고 프로페시아 또는 아보다트 복용을 적극 추천한다. 쓸데없이 샴푸니 레이저기기니 한약이니 이상한데 돈 쓰지 말고 이 두 가지 복용약과 미녹시딜로 관리하는 것이 탈모치료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단언할 수 있다.

20대 후반부터 머리숱이 조금씩 줄고 M자 탈모가 오는 것 같아 프로페시아로 관리하다가 나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아보다트로 복용약을 바꾸고 나서는 확실히 이전보다 효과가 좋아짐을 느낀다. 덕분에 벌써 약 4년? 정도 오리지날 아보다트를 복용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다가 뜨게 된 광고가 눈길을 끈다.

썰즈

탈모약 한 달치가 12,000원에 6개월 진료비가 5,000원?!! 거기다 무료배송까지?!!

천만 탈모인 중에 한 사람으로서 이 문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광고를 클릭했을 정도로 나에게 꼭 필요한 광고였다.

저렴한 가격에 처방전을 받고 저렴한 가격에 탈모약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처럼 지방에 사는 입장에서는 탈모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번거로울뿐더러 단순 탈모약 처방을 위한 진료비만 18,000원이 들어간다. 게다가 3달치 아보다트 약값만 80,870원이다. 어떻게 아냐고? 4년 넘도록 계속 다니던 병원을 3개월마다 다니고 있으니까 아는 거다.

못 믿겠다면 내가 직접 아보다트 처방을 받았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도 좋다.

2020.06.07 – [솔직 후기/무엇이든] –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처방과 가격 후기

이렇게 비대면으로 탈모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썰즈뿐만 아니라 나만의 닥터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이미 만들어진 상태였다. 솔직히 이런 플랫폼이 있지만 과연 탈모와 관련해 제대로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이 우리 집 앞에 택배로 도착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도전정신을 불태워 직접 썰즈를 이용해 진료와 약 처방을 받아본 후기를 남겨본다.

어차피 광고 없이 내 돈 주고 직접 이용하는 것이니 오해는 없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면 좋은 의사 선생님 만나 비대면 전화진료에 만족스러웠으며 약도 택배로 3일 만에 잘 도착했다. 저렴하게 탈모약을 구입하기 힘든 조건의 분들이라면 진짜 좋은 선택이다. 자세한 이야기와 이용방법은 아래에서 계속 이어나간다.

썰즈 비대면진료 방법

일단 썰즈 앱을 다운로드한다. 앱이 굉장히 심플하게 제작되어 있어 사용하기에 어렵지 않다. 일단 메인 화면 하단에 ‘비대면 진료’를 선택한 후 ‘탈모치료’를 선택하자.

그럼 새로운 창이 뜨는데 여기서 ‘비대면 진료 신청’을 선택한다. 세 번째 화면에서는 탈모치료제를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해준다.( 아마도 이 화면 이전에 메뉴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회원가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진료 예약하기

개인정보 입력 다음에는 간단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나처럼 이전부터 탈모약을 처방받고 있는 분들이라면 ‘동일 약을 처방 받은 적이 있습니까?’ 칸에 ‘예’라고 입력해주면 된다. 다른 설문도 본인에 맞게 체크한 다음 희망 진료일을 선택한다.

나의 경우 7월 25일 오후 4시가 넘어서 신청을 해서인지 진료가능 시간이 ‘오후(16시~19시)만 선택할 수 있었다. 다음을 누르고 진료일과 시간을 확인한 다음 약관에 동의해준다. 동의하고 진료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이제 끝이다.

예약내역 확인

썰즈(sir’s) 앱 진료 내역 화면에서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바로 알림이 오게 된다. 오후 4시 31분에 신청한 비대면 진료신청이 4시 34분에 원격진료 예약이 확정되었다. 병원은 내가 별도로 지정할 수는 없다. 이런 곳에 병원 이름을 올리면 안 되는 것 같아 모자이크 처리하긴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전용 홈페이지도 있는 일반 병원처럼 보였다.

처음 접수할 때 오후 7시까지 되어있길래 오래 기다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정말 빠르다는 생각. 이제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만 걸려 오면 된다.

오후 4시 48분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통화가 끊어지면 진료가 취소된다고 했던 것 같아 바로 받았는데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친절하고 상냥하신 남자 의사 선생님으로 당첨되었다. 현재 내 탈모 상태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의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 먹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를 꼼꼼히 물어봐 주셨다.

프로페시아를 시작으로 지금은 아보다트를 먹고 있다고 하니 그럼 기존에 먹고 있는 아보다트를 처방해주겠다고 한다. 이때 잠시만을 외치고 선생님에게 이제는 오리지널 아보다트보다 돈이 덜 들어가는 카피약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아 그러시냐면서 ‘두타윈’을 처방해주셨다. 내가 생각했던 아보다트 카피약은 현대제약의 ‘다모다트’였기 때문에 이 약으로 처방해줄 수 없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썰즈에서는 아보다트 카피약은 ‘두타윈’만 처방을 해준다고 한다. ‘

아마도 썰즈와 두타윈이 업무협약을 해 놓은 듯. 어쩔 수 없이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아보다트 카피약인 ‘두타윈’을 6개월치 처방받았다. 전화 통화가 끝나고 이제 결제만 남은 상태. 다시 썰즈 앱으로 돌아와 진료내역에서 결제를 이어나가면 된다.

썰즈 신용카드 결제

진료비 5,000원에 6개월치 약값이 90,000원이다. 총 95,000원.

3달치 약값만 8만원 이었던것에 비하면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다. 지금까지 결제는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며 나는 간단하게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완료했다.

썰즈 결제 완료

진료가 완료되었다는 카톡이 수신되고 다음날 의약품이 배송되었다는 알림톡까지 전달받는다. 좀 의아했던 것은 썰즈 앱의 진료내역 화면에 있는 ‘배송정보 확인’과 ‘처방전’ UI가 먹통이라는 점. 아무리 눌러도 배송정보와 처방전을 확인할 수 없었다. 어쨌든 약은 3일 뒤에 잘 도착했다.

썰즈 앱 이용 간단 정리

7월 25일

오후 4시 16분 회원가입

오후 4시 31분 진료예약신청

오후 4시 34분 원격진료예약 확정

오후 4시 35분 진료예약 10분 전 알림톡

오후 4시 48분 의사 선생님 휴대전화 비대면 진료

오후 4시 52분 비대면 진료 종료

오후 4시 53분 결제 완료

7월 26일

오전 9시 17분 CJ 대한통운 송장번호 등록

7월 28일

오후 3시 45분 택배 배송 완료

이용자마다 지정되는 병원과 의사 선생님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이용해본 썰즈의 의사 선생님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회원가입부터 비대면 진료 접수에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처리되었다. 요즘처럼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저렴하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 아래는 나의 탈모약 처방 비용 비교표이다.

기존 병원(3개월) 썰즈(6개월) 처방전 18,000 5,000 아보다트 / 두타윈 80,870 90,000 6개월치 처방전+약값 36,000 + 161,740

=197,740 90,000 개당 환산 개당 898원 개당 500원

헐 6개월치로 계산을 해보니 무려 10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오리지널 아보다트가 아닌 카피약으로 갈아타서 그럴 수 있지만 어쨌든 나는 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이 계산은 내가 사는 지방의 병원 처방과 약국 기준임을 잊지 말 것. 오랫동안 탈모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먹고 있었던 1인으로서 왜 빨리 비대면 서비스로 갈아타지 않았을까 솔직히 후회가 많이 된다. 지금부터라도 동네 병원 다니지 말고 이런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탈모약을 처방받아야 할 듯하다.(아니할 이유가 없지 않나!!)

참고로 정말 저렴하게 탈모약을 처방받고 싶다면 발품을 팔아 서울 종로에 가면 여러 의원에서 탈모약을 6개월 5천 원 1년 1만원에 처방해주고 근처 약국에서 1년치 아보다트 카피약을 14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부럽다…)

아래는 집 앞으로 배송된 두타윈 후기.

썰즈 탈모약 두타윈 썰즈 탈모약 배송박스 6개월분

배송 출고 후 3일 만에 도착한 썰즈의 탈모약 포장 상태. 음… 처음 택배박스를 보았을 때 솔직히 왜 이렇게 박스가 작지?라는 생각이 컸다. 기존에 먹던 아보다트의 패키지 크기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나 작을 리가 없는데라는 생각.

썰즈 탈모약 포장사진

그럼 그렇지… 종이박스 안에 아무런 완충제가 들어있지 않다. 처방전과 약만 덩그러니 들어가 있는 모습.

처방전 아래에는 두타윈이 들어있다. 뭐… 제품에 아무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얇은 뽁뽁이라도 하나 감싸서 보내주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두타윈 연질캡슐 0.5mg

무려 6개월치의 탈모약!! 맨날 약국에서 3개월치 3개만 받아 들다가 6개 박스를 만나니 가슴이 벅차다 이제 막 먹어도 될 것 같은 기분.

유유제약 두타윈

앞에는 한글로, 뒤에는 영어로 적혀 있다. 아보다트와 동일하게 30 캡슐이 들어있다.

제조 의뢰자 ‘한풍제약’, 제조자 ‘유유제약’ 음….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곳이다. 제발 제품에는 이상이 없어라는 생각.

두타윈 사용기한 두타윈 성분

제조번호가 22001이라는 것은 아마도 22년도에 제조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 어쨌든 사용기한이 2025년으로 넉넉히 남아있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처방전과 복약지도서

그리고 일반 병원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하게 처방전을 받을 수 있었고 약 처방에 대한 안내문도 썰즈에서 친절하게 인쇄해 놓았다.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는다면 분명 급여가 적용되어 저렴하게 약을 타 먹을 수 있을 텐데 아쉽다…

두타윈

15개의 알약이 2팩에 들어있다. 그런데… 아보다트만 먹던 내 입장에서는 알약의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다! 이거… 아보다트와 동일한 재료와 방법으로 제조되었다는데 크기가 왜 이렇게 작은 거지??

아보다트 카피약 두타윈

두타윈도 아보다트처럼 연질캡슐로 감싸져 있어 알약이 꾀나 투명하고 이쁜 젤리처럼 느껴진다.

아보다트와 두타윈 크기비교

복용 중인 아보다트와 크기를 비교해 본모습. 무려 2배 이상 사이즈가 작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인데 아보다트와 동일하다고? 아… 사실 좀 걱정된다. 나중에 인터넷에 현대제약의 유명한 카피약인 ‘다모다트’도 동일한 사이즈인 것을 확인. 카피약은… 다 그런 듯?

두타윈 정보

두타윈 박스 안에는 약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포함이 되어있다.

아직 일주일치의 아보다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복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추후 아보다트를 먹었을 때와 두타윈을 먹었을 때의 비교 경험도 포스팅에 남길 예정. 제발 별 차이가 없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내 돈 주고 직접 이용해본 썰즈 비대면 진료와 탈모약 처방부터 택배까지. 나처럼 지방에 사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저렴하게 탈모약을 구입할 조건이 안 되는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플랫폼이 되겠다. 꼭 썰즈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6개월이 지나고 특별히 다른 플랫폼에 비해 가격차도 얼마 나지 않는다면 계속 이용할 예정.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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